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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앞두고 침묵…“선고 전 하야 가능성은 0%”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앞두고 침묵…“선고 전 하야 가능성은 0%”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별다른 일정없이 차분하게 헌재의 결정을 기다릴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 측은 연합뉴스에 “차분하고 담담하게 지켜보고 결과에 따라 잘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라며서 대통령이 관저에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이 자신의 심경 등을 담은 메시지를 내기보다는 향후 자신의 거취와 정국 상황 등을 마음 속으로 점검하며 헌재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도 이날 오전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탄핵심판 선고 이후의 정국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헌재 결정에 따라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느냐, 아니면 91일 만에 관저 칩거를 끝내고 직무에 복귀하느냐는 갈림길에 선 상황이다. 탄핵이 인용되면 박 대통령은 특별한 메시지를 내지 않고 삼성동 사저로 복귀해 검찰수사에 대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파면으로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이른바 ‘자연인’ 신분으로 변호인단의 조력을 받으며 ‘법적투쟁’에 나서는 시나리오가 있다. 탄핵이 기각되면 별도의 입장을 내고 최순실 게이트 및 탄핵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내면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 안보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탄핵심판 선고 당일 박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하야(下野)를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지만, 박 대통령 측은 “탄핵 선고 전 하야 가능성은 0%”라고 분명히 한 상황이다. 박 대통령 측은 “헌재의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탄핵 기각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남경필 동대문 새벽시장 방문…식당서 상인들과 설렁탕

    유승민 남경필 동대문 새벽시장 방문…식당서 상인들과 설렁탕

    바른정당의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동대문 새벽시장을 찾아 민심을 들었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9일 새벽 당 지도부와 함께 동대문 시장을 방문했다. 당 차원의 민생탐방 일정으로,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 의류상가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남짓 상가를 돌아본 뒤 인근의 식당에서 퇴근길 상인들과 설렁탕으로 아침을 먹었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이후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리는 탄핵정국 비상시국 의원총회에도 참석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명박 “사드 배치, 탄핵심판 선고 결과 모두 수용해야”

    이명박 “사드 배치, 탄핵심판 선고 결과 모두 수용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반도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 선고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나라가 처한 형편이 가히 내우외환의 지경이다. 솔직히 많이 걱정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은 위안부 문제로 대사를 소환했고, 중국은 사드 배치에 반발하여 보복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만류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사드 배치는 실재하고 임박한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 조치로 불가피하다. 정부는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되 현지 주민의 협조를 구하고, 관련 제3국을 설득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 문제에 대해서는 “이 시점에 와서는 정해진 법 절차에 따라 해결하는 것이 순리다. 정당과 시민사회가 찬반을 표시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방법이 지나쳐 국론 분열로 치닫게 되면 자칫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도 있다”면서 “조만간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질 터인데, 찬반 양쪽이 모두 이를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과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 문제를 국회 안으로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다음으로는 법 질서를 존중하여 정해진 절차를 따르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 거듭 탄핵심판 선고 결과의 수용을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한·중·미 3국 갈등의 핵심, ‘기승전-북한’

    [송혜민의 월드why] 한·중·미 3국 갈등의 핵심, ‘기승전-북한’

    버라이어티한 날들의 연속이다. 한국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의 관계가 정점을 향해 치닫는 형국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3국 사이에 마치 이 모든 분란을 조종하는 듯한 북한이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애증 혹은 원한의 사각 관계를 연상케 하는 현 정세에는 어떤 배경이 숨어 있을까. ◆한-중 갈등의 핵심,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남한 배치가 결정된 것은 지난해 7월이었다. 중국은 한-미간 ‘사드 계약서’가 오고간 그때부터 갖은 보복을 가하더니, 사드의 부품 일부가 한국으로 이동하자 더욱 본격적으로 ‘돈줄’을 틀어막고 나섰고, 중국 내부에서는 반한 감정이 역대 최고치로 격해졌다. 미국 CNN은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자 한미 간에 사드 배치 시점을 앞당기자는 합의가 있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4기를 발사해 갈등 수위를 한껏 높인 직후 나온 것이며,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 사령관은 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계속되는 도발 행위는 지난해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겠다는 우리의 판단에 확신을 준다”고 밝혔다. 북한의 잇따른 위협적 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사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사드 배치가 왜 지금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물론 정권교체 시기에 들어선 국내 정치 현황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나,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이 사드 조기배치의 뚜렷한 명분을 제공했다는 사실 만큼은 반박의 여지가 없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가져온 파장 그렇다면 사드 배치에 명분을 제공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배경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려보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남 암살은 단순한 ‘가족 싸움’이 아닌, 북한-말레이시아-중국이 복잡하게 뒤엉킨 사건으로 비화했다. ‘남의 안방’에서 집안싸움을 벌인 북한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여기에 말레이시아가 북한과의 단교를 정식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집중된 이목을 분산시키려는 심산이 작용했을 것이다. 다케사다 히데시(武貞秀士) 도쿄 다쿠쇼쿠대학 대학원의 특임교수이자 방위성 방위연구소의 전 총괄연구관은 NHK와 한 인터뷰에서 “김정남 살해 사건에 쏟아지고 있는 국제사회의 관심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해 4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대대적인 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사드 배치를 이끈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의 배경에서 미국 견제를 빼놓을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91년 철수했던 전술핵무기의 한국 재배치 및 대북 선제 타격론까지 검토하는 등 강경한 대북 정책을 잇따라 내놓은데다, 지난 1일부터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이 시작되자 이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미사일을 이용했다는 것이 다케사다 교수의 분석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4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주일미군기지 타격을 위한 훈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주일미군기지의 타격, 사드 조기배치로 갈등이 증폭된 한중 관계 등은 미국 보다는 일본과 한국이 겪어야 할 위협에 가깝다. 결국 북한은 일본과 한국 등 미국의 주요 우방국을 인질 삼아 과격한 방어기제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적의 적은 동지다? 오랜 시간 북한의 ‘비빌 언덕’이 돼 줬던 중국은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방중(2월 28일~3월 4일)으로 북·중 고위급 인사 교류가 마무리된 지 이틀 만에 벌어진 북한의 과격 행보 때문에 굴욕을 면치 못했다는 평이 나온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7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리 부상 면담 당시 양국 간 소통 강화를 언급한 것으로 미뤄 ‘북한이 중국에 미사일 발사를 사전 통보했을 수 있다’면서도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면 북한이 북중 회담을 무시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분석했다. ‘적의 적은 동지’라는 말에 빗대어 봤을 때, 북한이라는 ‘공통의 말썽쟁이’를 대해야 하는 중국과 미국은 손 한번 맞잡아 볼 법도 하지만 이미 이 두 국가 사이의 간극도 만만치 않다. 대만을 둘러싼 ‘하나의 중국’ 용인-불용인 논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 등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으려는 두 국가의 힘겨루기가 팽팽하다. 북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못지않은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북한의 탄도미사일 4기 중 3기가 ‘하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 민간 어선의 피해라도 있었다면 곧장 전면전이 벌어졌을 지도 모를 일이다. 국제사회를 둘러싼 일련의 사안들을 모두 북한 탓으로 돌리긴 어렵다. 하지만 그 모든 사안들에 북한이 공통적으로 개입돼 있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중국, 롯데 신동빈 회장 가짜뉴스까지 만들었다

    중국, 롯데 신동빈 회장 가짜뉴스까지 만들었다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배치로 중국의 반한 감정이 격화하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가짜 뉴스’까지 등장했다. 8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환구신문안’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언론과 신동빈 회장의 인터뷰 내용이 확산했다. 이 가짜 인터뷰는 신 회장에게 중국 내 롯데 보이콧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가 “중국인은 모리배이며 줏대도 없고, 혈기도 없다”, “중국인은 가난하니까 가격만 낮추면 다시 상품을 산다”고 답했다고 전했다.전형적인 가짜뉴스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이 이 인터뷰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자 롯데 중국법인은 공식 입장문까지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롯데는 입장문을 통해 “롯데그룹의 중국 사업 관련해 어떤 언론매체와도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며 “롯데그룹은 중국에 시종일관 깊은 정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 투자와 관련해 기업의 이익을 취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익 활동에도 수천만위안을 출연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롯데는 중국에서 ‘탄압’에 가까운 보복을 받고 있다. 7일 오후 기준 중국 당국은 39개 롯데마트 지점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전체 롯데마트 점포 수(99개)를 고려하면 세 곳 중 한 곳 이상이 문을 닫았다는 계산이다. 영업정지 이유는 소방법, 시설법 위반 등이다. 아울러 8일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 초콜릿 공장이 근래 중국 당국의 소방 점검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의 보복성 규제가 유통업체를 넘어 생산시설로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유엔 8일 안보리 긴급회의…“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 성명 낼듯

    유엔 8일 안보리 긴급회의…“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 성명 낼듯

    지난 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데 이어 7일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 일부를 들여오면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전술핵 한반도 배치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에 유엔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요구하는 대변인 논평을 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8일 “우리는 한반도 긴장 완화의 방법을 찾고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하는 노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엔의 반응은 한·미 양국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작업을 전격으로 시작하고, 이에 중국 외교부가 강력한 반대를 재차 표명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미의 한반도 사드 배치는 북한이 지난 6일 4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것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1000㎞ 이상 비행했고, 이중 3발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9일 0시(현지시간 8일 오전 10시)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한·미·일 3국 요청으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글 스트리트뷰’로 지구온난화 막는다?

    ‘구글 스트리트뷰’로 지구온난화 막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미국 해양대기관리청(NOAA)의 관측결과에 따르면 ‘2016년은 기후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음모론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조작된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엄연한 사실이며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매년 폭염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기후변화로 인한 고통은 열대지방은 물론 사람과 차량, 각종 건축물이 몰려 있는 도심지역의 경우 더욱 심각하다. 이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도심 거리나 건물 옥상에 나무를 심는 등 녹화사업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나무를 비롯한 식물들은 다른 지역보다 평균 온도가 높은 열섬효과가 쉽게 나타나는 도심지역에 그늘을 제공하고 나뭇잎의 증발 효과로 주변 열을 빼앗는 냉각효과까지 있다. 실제로 산림청은 도심 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도 낮추고 평균 습도는 9~23%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가로수로 많이 활용되는 플라타너스 한 그루가 하루 평균 15평형 에어컨 10대를 7시간 가동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국립기상과학원도 2013∼2015년 동안 도심 녹지율이 높은 서울 강남 선정릉과 주변 상업지역의 여름철 기온을 측정했다. 그 결과 6~8월 오후 4시 선정릉 중앙은 평균 27.8도, 주변 상업지역은 이보다 2.8도 높은 30.6도를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이런 녹지로 인한 주변지역 온도 강하 영향거리는 300m 내외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도심 한가운데에 크기가 큰 녹지를 하나 조성하는 것보다는 작은 크기의 여러 개의 녹지를 곳곳에 조성하는 것이 도시열섬 효과와 지구 온난화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지금까지는 도시계획에서 녹지조성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없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그런데 최근 싱가포르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가 함께 만든 미래도시연구소 연구진이 10만 장에 가까운 구글 스트리트뷰를 활용해 도심 에코시스템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누구나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해 비교적 정확한 녹지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녹지가 도시 전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량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싱가포르-ETH 미래도시연구소는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추출한 10만 개의 이미지를 활용해 싱가포르 전체 도로의 80% 이상을 50m 간격으로 쪼갠 뒤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복사열과 녹지 분포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무가 우거져 차양처럼 도로 위를 덮을 정도로 늘어져 있는 경우 태양복사열의 지표 도달 정도가 낮아져 지표면의 온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비가 내려 발생하는 도심 홍수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나무에 의한 ‘녹색 차양’의 면적이 지표면 온도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나무 차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도심 녹화가 진행된다면 폭염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하고 있다. 또 연구진은 구글 스트리트뷰를 이용해 계절에 따라 변하는 도심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면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지역의 계절별 도시계획을 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터 에드워즈 미래도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유럽이나 온대지역에서도 이 같은 효과는 관찰되지만 싱가포르 같은 열대지방의 도심에서 나무는 그늘을 제공해 사람들에게 쾌적함을 주는 등 녹화 효과는 더 크다”고 설명했다. 에드워즈 박사는 “이번 연구는 많은 사람에게 공개된 구글 스트리트뷰라는 정보를 이용해 가로수가 제공하는 그늘의 양이나 태양복사열 연구를 빠르고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獨 정책금융 성공 핵심은 자율경영 시스템”

    “獨 정책금융 성공 핵심은 자율경영 시스템”

    “독일재건은행(KfW)도 구제 금융이나 대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한 적이 있지만 한번도 대규모 손실을 낸 적은 없었습니다. 정치적 목적의 지원이나 외부 개입 없이 철저하게 합의된 조항을 통해 손실을 차단했기 때문이지요.”독일 정책금융기관인 KfW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본부장을 지낸 한스 페터 뮈시히 박사는 7일 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주최로 열린 특별 강연회에서 정책금융의 역할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KfW는 1948년 2차 세계대전 이후 복구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독일 연방정부의 정책금융기관으로 자산 규모(2015년 기준)가 5030억 유로(약 604조원)에 이른다. 중소기업금융, 지역개발, 금융기관 지원, 개발금융, 수출금융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뮈시히 박사는 KfW의 정책금융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KfW의 법적 위상과 자율 경영을 꼽았다. 그는 “정부의 보증과 우수한 신용등급(AAA), 비과세 혜택도 있었지만 자율·책임 경영 기반의 운영과 의사결정 시스템이 확립된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KfW는 이사회 체제를 감독이사회와 집행이사회로 분리해 감독과 책임 경영을 나누고 있다. 뮈시히 박사는 “이런 지배구조를 통해 금융 지원이나 여신 결정에 있어 정치적 영향력을 일절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상업금융 분야에서 수익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fW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아이펙스(IPEX)뱅크를 사례로 제시했다. KfW는 IPEX뱅크를 통해 해외사업 지원이나 프로젝트파이낸스(PF) 등 고수익 사업을 추구하고 있다. 뮈시히 박사는 “IPEX뱅크는 상업금융으로서 영업하기 때문에 파산 가능성도 있고 신용등급도 KfW보다는 낮지만 시장 원리에 따라 움직이며 꾸준히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산업은행 역시 이런 방법으로 정책금융 기능과 상업 업무를 구분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반기문 “사드, 차기 정부 넘기자고 해 중국이 더 압박”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반기문 “사드, 차기 정부 넘기자고 해 중국이 더 압박”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차기 정부로 넘기자는 주장이 중국에 압박의 빌미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망포럼’ 특강에서 “강력한 대통령 후보 중 한 분은 사드 문제를 다음 정부에 넘기자고 한다”며 “상황을 어렵게 하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드 배치를 차기 정부로 넘길 것을 주장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 전 총장은 “이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목소리가 갈리고 있어 한심하다”며 “사드 같은 경우 대표적인 안보 문제다. 안보 문제는 여야 없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도 우리는 그동안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수십 차례 실패가 쌓여 성공 단계까지 온 것”이라며 ‘안보 불감증’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이어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안보문제연구소 만찬 강연에서 “한반도 주변 여러 상황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지금 한국은) 지도력이 없는 상황이다. 차기 대통령 선거를 언제 할지 모르지만, 두 달 내로 (대선) 가능성이 있지만, 이런 상황이 오래 가면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정권은 과거 어느 때 상대했던 정권보다 불가측성이 훨씬 강하다”며 “3대 대물림을 하면서 어느 때 북한 지도자보다 훨씬 포악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도발 행위를 하는 점에 대해 우리가 너무 불감증인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제발 정치문제, 국내문제에 너무 함몰돼 그 외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 이런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을 두고 “요즘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외교당국이 걱정하는 게 사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것”이라며 “중국의 압력이 전에는 약간 무형적이더니 완전히 노골적으로 나오는데, 제가 담당할 일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 우리는 정정당당하게 소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자기들의 여러 정치적인 의지를 대외적으로 내놓고 있다. G2(주요 2개국)로 넘어가며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겪는 사드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노골적 압력, 이런 것을 우리가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반 전 총장은 “안보에는 ‘두 번 다시’가 없다”며 “정치 지도자들이 이제는 한국 안보를 먼저 더 신경 쓰고 국내 정치문제는 어차피 우리 문제이기 때문에 여기에 너무 함몰 안 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북한이 미사일 쏘면 어디까지 막을 수 있나?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북한이 미사일 쏘면 어디까지 막을 수 있나?

    한미 군 당국이 지난 6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체계의 일부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사드배치를 시작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사드가 작전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사드를 배치하면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어디까지 방어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사드는 사거리 3000㎞ 이하의 단거리·준중거리 미사일을 고도 40∼150㎞의 종말단계(정점을 지나 하강하는 단계)에서 직접 맞춰 파괴시키는 방식이다. 북한이 스커드-C(사거리 500㎞)로 우리를 공격하거나, 원래 주일미군 공격용인 스커드-ER(1000㎞), 노동(1300㎞), 무수단(사거리 3000㎞ 이상) 미사일 등을 정상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해 한반도 남쪽을 겨냥할 때 요격할 수 있다고 군 당국은 설명한다. 특히 군은 사드가 주한미군과 한국군에 배치된 패트리엇(요격고도 15∼40㎞) 미사일과 다층방어 체계를 구축해 요격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사드로 먼저 요격을 시도하고 실패하면 패트리엇으로 다시 한 번 요격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스커드는 최고 고도가 100∼200㎞이고, 최고 낙하 속도도 마하 4∼5에 이르며, 노동미사일은 최고 고도 400∼450㎞로, 최고 낙하 속도는 마하 7∼8로 분석된다. 스커드와 노동의 속도로 미뤄 사드로 충분히 요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이 ‘요격률 100%’라고 자랑하는 사드는 그동안 진행한 11차례 시험 모두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요격에 집중했을 뿐 무수단 등 중거리 미사일에 대한 요격시험은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지상이나 해상에 떨어지기 직전인 고도 50㎞ 상공에서 속도가 음속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난다. 무수단 미사일도 낙하 속도가 마하 14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미사일은 사드로 쉽게 요격하지 못할 속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SLBM과 무수단 미사일이 발사 후 상승할 때의 속도는 모두 사드의 요격범위에는 들어가지만, 아직 이들 종류의 미사일에 대한 요격시험이 이뤄지지 않아 요격률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사드가 군사적으로 유용하긴 하지만 SLBM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드 레이더가 북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잠수함으로 은밀하게 후방으로 침투해 SLBM을 발사하면 탐지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사드 1개 포대는 48발의 요격 미사일만 장전할 수 있어 북한이 대량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 방어에 한계가 있다. 재장전에는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국 도착한 사드…외교부 “한미 공조해 중국에 사드입장 전달”

    한국 도착한 사드…외교부 “한미 공조해 중국에 사드입장 전달”

    사드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일부 장비가 지난 6일 밤 한국에 도착했다. 국방부는 7일 한미 양국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사드를 최대한 빨리 작전운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사드보복 수위를 높였던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외교부는 한미 공조 하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에 나선 중국에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한미 동맹 차원에서 결정을 내려서 추진하는 사안”이라며 “사드가 오로지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방어용 조치이고,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입장을 중국측에 전달하는 문제에 대해 한미간 공동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며 중국을 설득하는 문제에 대한 한미간 조율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조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방한할 경우 북핵 및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 사드 배치와 관련한 한미 협력,최근 동북아 지정학적 상황 등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탄핵정국·중국보복 가운데 전개한 배경은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탄핵정국·중국보복 가운데 전개한 배경은

    한미 양국의 군 당국이 7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드 발사대와 일부 장비가 지난 6일 국내에 들어왔다. 탄핵심판이 초읽기에 들어갔고, 최근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드배치를 전격 시작하면서 한미 양국의 조치가 시기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 양국은 롯데 이사회가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기로 의결한 지 불과 일주일만에 이뤄진 사드 체계의 ‘실물’을 전개했다. 순수하게 안보 측면에서만 보자면 지난달 12일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된 상황이 감안됐을 수 있다. 북한 핵무기 실전배치의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시라도 빨리 방어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데는 한미 간에 이견은 없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연장이냐 조기 대선이냐를 가를 탄핵 심판이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에 이뤄진 조치라는 점에서 정치일정에 대한 검토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정치일정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가상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가 줄곧 우위를 보이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는 반응도 많다. 탄핵안이 기각될 경우는 상황이 다르지만, 인용될 경우 곧바로 차기 대선 국면으로 넘어간다. 그 경우 앞서고 있는 야권 후보들의 ‘사드 배치 신중론’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다. 한미가 사드 전개와 관련한 정치적 고려를 한다면 탄핵 심판 이전을 D-데이로 삼을 이유는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사드와 관련한 행보가 진행되는 동안 야권 대선후보 중 일부는 사드 반대에서 ‘신중론’으로 돌아선 상황에서 대선 국면에 돌입하기 전에 사드 배치에 대못을 박으면 사드가 초미의 선거 쟁점이 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더불어 외교적으로는 미중 간 고위급에서 사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임박한 상황에서 사드 전개가 이뤄진 점이 관심을 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이달 하순 한중일 순방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계기에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과 만나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 사이의 첫 정상회담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미중 전략 경쟁에서 이뤄지는 대 중국 견제로 간주하는 중국은 틸러슨의 방중 등 계기에 사드 문제를 대대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국정원 “北미사일 발사, ‘누구도 우리 건드릴 수 없다’ 과시용”

    국정원 “北미사일 발사, ‘누구도 우리 건드릴 수 없다’ 과시용”

    지난 6일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탄도미사일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일에 대해 국가정보원(국정원)이 “한꺼번에 네발을 쏜 것은 새로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병호 국정원장이 위와 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은 스커드 개량형인 ‘스커드ER’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해 9월 5일에도 스커드ER을 발사한 적이 있다.당시 북한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들은 북한 내륙을 관통해 1000여㎞ 날아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동쪽 400여㎞ 해상에 낙하했다. 당시 우리 군은 사정거리 1300㎞인 노동미사일로 추정했으나 추후 정보분석을 통해 스커드 사정거리를 1000㎞로 늘려 개량한 스커드ER로 판단을 수정한 적이 있다. 국정원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에 대해 “여러 분석이 필요하다”면서도 “한반도 주한미군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필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북·미 관계를 새롭게 하자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사드가 주한미군에 배치돼도 자신들의 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한편, 군사적 도발이라는 ‘충격 요법’을 통해 북한이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새판짜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 측면에서 “누구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고 이 위원장이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무엘슨 한경기 3점슛 10개 던져 모두 성공, 코네티컷 107연승

    사무엘슨 한경기 3점슛 10개 던져 모두 성공, 코네티컷 107연승

     세 시즌 연속 전승 우승을 꿈꾸는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케이티 루 사무엘슨이 한 경기에 시도한 3점슛 10개를 모두 림 안에 꽂아넣는 신통력을 발휘했다.   사무엘슨은 6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스플로리다 대학과의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여자농구 디비전1 아메리칸애슬레틱컨퍼런스(AAC) 결승에서 3점슛 10개와 자유투 6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고 2점슛 4개 중 절반만 성공해 40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100-44 대첩에 앞장섰다. 1쿼터에만 3점슛 7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는 등 혼자 29점을 올렸는데 사우스플로리다는 3점슛 11개를 시도해 4개만 림 안에 집어넣어 23점에 그쳤다. ESPN은 1쿼터를 마친 뒤 중계 자막을 ´사무엘슨 29 VS 사우스플로리다 23´으로 달 정도였다.   그는 3쿼터 3점슛 세 방을 터뜨렸다. 당연히 한 경기 3점슛 10개는 물론, 연속 성공 기록은 NCAA 디비전1 신기록이다. 코네티컷 대학은 107연승과 함께 4년 전 출범한 ACC에서 한 차례도 패배를 허락하지 않고 82연승을 달렸다. 사우스플로리다를 상대로는 세 차례 결승전 대결을 포함해 23전승을 거뒀다.    코네티컷 대학은 ´3월의 광란´으로 통하는 NCAA 토너먼트의 처음 두 라운드를 스토스 홈 구장에서 치르고 브리지퍼트에서 레지오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시 말해 ´파이널 4´에 오르기 전에는 코네티컷주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코네티컷과 사우스플로리다, 템플 대학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미 사드배치 시작…이르면 4월부터 작전운용(종합)

    한미 사드배치 시작…이르면 4월부터 작전운용(종합)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작업을 시작했다. 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들어온 사드체계는 요격 미사일을 쏘는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다. 지난 6일 밤 미군 C-17 항공기로 경기 오산기지에 도착, 주한미군의 다른 기지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사드배치 장비와 병력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한미 군 당국은 미 텍사스주 블리스 기지에 있던 사드체계를 한국에 전개할 방침이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드 전개작업이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사드체계는 1∼2개월 안으로 한반도에 모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올해 4월부터 사드가 작전운용에 들어갈 수도 있다. 당초 사드는 한반도에 6∼8월쯤 배치될 것으로 보였다. 우리 군 당국은 지난달 28일 경기 남양주 군용지와 맞바꾸는 방식으로 성주골프장을 롯데 측으로부터 넘겨받았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부지를 미군 측에 공여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사드 배치 완료 시점은 보안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미 간 사드 부지 공여가 완료되지도 않은 시점에 사드 전개작업을 시작한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의 빠른 속도로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한미 군 당국의 설명이다. 북한은 지난달 12일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2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달 6일에는 사거리 1000㎞의 중거리미사일인 스커드-ER을 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켰다. 군 관계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굉장히 고도화되는 여러 상황을 종합해 현재 진행 중인 (사드 배치) 일정을 최대한 조속히 할 방안을 강구했다”며 “그 절차의 일환으로 사드의 한반도 전개를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기 대선 가능성 등 국내외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치 일정을 고려해 판단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사드 배치 작업에 속도를 냄에 따라 중국의 반발도 격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군 당국은 사드 전개작업에 착수한 사실을 중국 측에 사전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현장 사진·영상 공개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현장 사진·영상 공개

    7일 한미 군 당국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6일 밤 C-17 항공기를 이용해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한국에 도착했으며 나머지 장비들도 순차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사진=주한미군사령부 홈페이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당 “사드배치 올바른 결정…국가안보 위해 초당적 협력”

    여당 “사드배치 올바른 결정…국가안보 위해 초당적 협력”

    7일 한미 군 당국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시작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어제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안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배치하는 것은 올바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드 신속배치에 미온적인 야권을 향해 “더 이상 사드배치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고,오늘부터 사드가 설치되니 여든 야든 사드배치에 대한 논란을 종식해야 한다”며 “국가안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은 전날 도착한 사드 발사대와 장비 일부를 경북 성주의 예정부지에 배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국민의당 “사드배치 즉각 중단하라…헌법절차 위반”

    국민의당 “사드배치 즉각 중단하라…헌법절차 위반”

    국민의당이 7일 한미 군 당국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시작한 것에 대해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한미 양국 정부는 헌법적 절차에 위반되는 사드 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북한이 불안정하다고 하지만 사드를 현시점에서 화급하게 배치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사드 배치의 최적지는 국회이며, 국회의 동의를 얻어 사드를 배치하라는 우리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중단한 뒤 차분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이 문제를 결론 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속보] 사드 발사대와 일부 장비 한국 도착…한미 사드배치 시작

    [속보] 사드 발사대와 일부 장비 한국 도착…한미 사드배치 시작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국내로 들어왔다. 한미 군 당국이 주한미군 사드배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어제(6일) 밤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드 발사대와 일부 장비는 이날 C-17 항공기로 오산기지에 도착했다. 병력과 나머지 장비들도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도착한 발사대와 장비는 주한미군 모 기지로 이송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관련 절차를 거쳐 성주골프장에 사드체계를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사드를 작전 운용을 마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영선, 안희정 캠프 합류…“안 지사 인간성에 울림 있어”

    박영선, 안희정 캠프 합류…“안 지사 인간성에 울림 있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7일 의원멘토단 단장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 자료에서 “오늘부터 안희정 지사의 멘토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정권교체는 물론 시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아프더라도 섞은 부위를 도려내는 단호함과 그런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포용과 아량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과 벗 할 수 있는, 그리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벗이 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안 지사에게 그런 넓은 품 따뜻한 가슴이 있다고 느낀다. 확장성, 유연성과 안희정 지사가 갖고 있는 인간성에 울림이 있어 도와주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경제는 잠재성장력까지 훼손되어 미래 경제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기상황이고, 북한은 끊임없이 핵실험과 미사일발사로 한반도 평화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미국의 트럼프 정부는 경제, 국방 등 모든 한미관계를 새롭게 구축하려 하여 불안정성을 노출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중국과의 관계는 신냉전 체제로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기상황일수록 공동체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이 즉, 정부를 믿고 신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배타주의에 기반하지 않고,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추구하는 안희정 지사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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