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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콘진,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교육생 모집···교육비 무료

    경콘진,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교육생 모집···교육비 무료

    수료생, 메타버스 관련 행사 참석 및 취·창업 연계 혜택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메타버스·XR(혼합현실=가상현실VR+증강현실AR)분야 전문 인력을 키워내기 위한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교육생을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 개발 도구를 이용해 XR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일 7시간, 주 2회씩 총 100시간으로 수원 경기XR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 대상은 경기도 소재 메타버스·XR 기업 종사자 및 관련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이다. 교육 과정은 개발 도구에 따라 유니티(Unity) 과정과 언리얼(Unreal) 과정 등 두 개의 과정이 개설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와 유니티/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법과 제작 실습이다. 교육생은 과정별 30명씩이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취·창업 교육과 일자리 연계도 지원된다. 경콘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교육 과정은 더샌드박스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티맥스MetaAI 등 메타버스 교육에 특화된 3개 기업과 협력해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계/제조/유통/라이프스타일 등 실제 산업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교육 과정에 반영했다. 2023년에는 본 교육 수강생이 메타버스 분야 기업에 취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 삼성전자, 끊임없는 R&D·전략적 시설투자… AI 반도체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끊임없는 R&D·전략적 시설투자… AI 반도체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적 시설투자 등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 연간 시설투자 비용이 53조 1000억여원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지난해 4분기에도 중장기 수용 대응을 위한 청정실 확보 목적의 평택 투자와 기술 지배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 확대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 ‘더블 데이터 레이트 5’(DDR5) 등 첨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가 지속됐다. 파운드리는 극자외선(EUV)을 활용한 5나노 이하 첨단공정 생산능력 확대와 미래 수요 대응을 위한 미국 테일러 공장 인프라 투자로 전년 대비 연간 투자가 증가했다. 또한 2023년 4분기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면서 분기 최대 7조 55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와 다양한 응용처의 신규 수주를 확대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메모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HBM3, HBM 3E 비중을 확대해 고성능·고대역폭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대규모 집적회로(LSI)는 주력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모바일 시장 외에도 사업영역을 넓혀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파운드리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테일러 공장 가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성능컴퓨팅, 차량, 소비자용 등 다양한 응용처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40년간 업계를 선도하며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할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준비해왔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다양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해 메모리 패러다임 변화도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 사업화를 시작하며, AI 용 메모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했다. 2017년 선보인 8단 적층 HBM2는 당시 가장 빠른 속도의 메모리였던 GDDR5 대비 8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AI·HPC 시대에 필수적인 3차원 스택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삼성전자는 HBM2 제품을 거쳐 HBM 2E, HBM 3를 양산하고 있으며, 9.8Gbps 속도의 HBM 3E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다. HBM 4는 2025년을 목표로 개발 중으로, 해당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고온 열특성에 최적화된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출시 5일 만에 매출 1위 질주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출시 5일 만에 매출 1위 질주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3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8일 출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하루 만에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500만명, 매출 140억원을 기록하며 넷마블의 역대 출시 실적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고, 글로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15개국 매출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앞서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도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에 진입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오는 29일 대규모 다중 사용자 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 2’를 출시할 예정이다. 레이븐 2는 ‘2015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 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한 영화적 연출을 선보이며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3년간 8만명 채용·68조 투입… 글로벌 모빌리티 선두 굳힌다

    현대자동차그룹, 3년간 8만명 채용·68조 투입… 글로벌 모빌리티 선두 굳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자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 시대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채용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8만명의 55%인 4만 4000명이 신사업 분야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또 투자는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연구 인프라 확충,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신증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국내 전기차(EV) 전용 공장 건설과 운영에 대규모 채용과 투자가 집행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완공되는 광명 ‘이보 플랜트’를 필두로 연이어 화성, 울산 EV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그 외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설비 전환도 함께 시행한다. 대한민국과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서울 삼성동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대한 상당한 투자와 고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GBC 설계 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인허가 절차가 속도를 내면 투자와 고용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고용 및 투자계획 발표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란 평가다. 또 우수 인재 확보 및 협력사를 포함한 연관산업 기업들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도 일조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SDV,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압박에도… 美하원 법 초안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 명시

    트럼프 압박에도… 美하원 법 초안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 명시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인 2만 8500명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명시된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 자체는 법적 강제성이 없지만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며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압박하는 상황에도 의회가 주한미군에 초당적 지지를 보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2025회계연도 NDAA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적용된다. 22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원장이 공개한 초안에 따르면 한국과 관련해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 목표를 지원하고자 국방부가 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의회의 인식”이라며 “여기에는 한국에 배치된 약 2만 8500명의 미군 유지,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의 모든 방위 능력을 사용한 확장억제 제공 공약을 확인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초안은 또 북한과 이란의 장거리탄도미사일로부터 미 본토를 보호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미 동부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간 협력 문제에 대해서도 국방부 장관이 연말까지 브리핑을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번 초안에 포함된 한반도 관련 내용은 지난해 NDAA와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주한미군 재배치에 나설 수 있기에 이번 초안은 그의 ‘예측 불허 행보’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상하원 심사 과정에서 관련 표현이 더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 평택시, 미래차 전장부품 성능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 쾌거

    평택시, 미래차 전장부품 성능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 쾌거

    경기 평택시가 산업통상자원부 ‘xEV용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모듈 통합성능평가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미래자동차 전장부품 성능평가 센터가 들어선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400V 중심의 시스템 전원체계를 활용하는 기존 전기차에서 1000V 이상의 고전압 체계로 전환하고 있는 산업계 추세에 따라 진행됐다. 실제 고전압 체계의 전기차일수록 충전 시간이 단축되는 등 효율적으로 자동차를 구동할 수 있어 미국, 독일, 중국 등에서는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출시를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고전압 체계 전기차의 표준과 기준이 미비한 상태이며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반 시설도 전무한 상태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자동차용 고전압 배터리와 전력 부품의 규격을 마련하고 이들 부품에 대한 성능평가를 담당하는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최적지를 모색했고, 공모에 따라 평택시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평택시는 ▲연구개발 전용부지 확보 등 미래차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 ▲항만‧철도‧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탁월하며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입지로 우수 인력 확보와 반도체 산업이 연계될 수 있고 ▲현대‧기아‧KGM 등 완성차 3사가 주변에 위치한 이점 등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원 등 총 198억원을 투입해 브레인시티에 성능평가센터를 구축한다. 2027년 상반기 목표로 센터가 준공되면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사)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KAATA)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구체적으로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 모듈 장비 테스트 ▲차량 내부 전원체계와 제어시스템 전반이 고려된 성능평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고전압 전기차 부품 평가 등이 이루어져 내연기관 중심의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미래차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통합성능평가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평택시는 카이스트, 삼성전자,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와 함께 산‧학‧연이 연계된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등과도 연계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서는 자동차 부품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이루어지고 있고, 전국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인 평택항을 통해 연간 160만 대가 넘는 자동차를 처리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미래자동차 산업도 지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평택시에서는 반도체, 수소 산업 등 자동차와 연계될 수 있는 첨단산업도 선도하고 있다”며 “이들 산업이 서로 동반 상승을 하며 대한민국 미래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평택시가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미래차 전장부품 성능평가센터 구축과 더불어 미래차 산업의 우량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미래차 부품 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차 관련 학술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 한미, 경북 문경 일대서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

    한미, 경북 문경 일대서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함께 다음 달 28일까지 경북 문경 마성면 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동 발굴은 양국의 미확인 전사자 유해를 수습하는 동시에 1950년 12월 15일 문경시 신현리 일대에서 미 육군이 찾았던 미군 유해 1구의 신원을 특정하고자 당시 인근에서 추락한 F-51D 전투기의 기체 또는 부품의 고유번호를 찾으려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해당 지역은 국군 제6사단이 1950년 7월 17∼22일 ‘영강 부근 전투’를 치른 곳이다. 앞서 6차례에 걸쳐 전사자 유해 약 150구가 발굴된 바 있어 추가 발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양측은 보고 있다. 공동 발굴팀은 양측에서 각각 15명씩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암반 지대에선 산악 등반 전문가가 산 능선을 따라 발굴지점까지 접근해 발굴 지역의 토사를 채취, 밧줄을 이용해 발굴 현장 바깥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어 체로 토사를 걸러내 고유의 부품번호가 적힌 전투기 잔해나 유실됐을 수 있는 유해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너덜지대는 비교적 접근이 쉬워 발굴팀이 직접 투입된다. 이렇게 수습된 유해·유품은 이후 국유단 중앙감식소로 옮겨져 양국의 정밀 감식을 거친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국가가 누구를 기억하는지에 따라 국가의 품격이 결정된다”며 “이번 한·미 공동 유해 발굴이 성공적으로 완수돼 마지막 한 분의 전사자를 끝까지 찾아서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손흥민 국대 감독 선임 질문에 “시간 걸릴 수밖에”

    손흥민 국대 감독 선임 질문에 “시간 걸릴 수밖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21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AAMI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적합한 감독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 직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차기 사령탑 선임에 난항을 겪으며 지난 3월 A매치 2연전을 황선홍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맡긴 데 이어 6월 A매치 2연전도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은 “내 역할은 (감독 선임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이라면서도 “성공을 가져다줄 적합한 감독을 찾아야 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정식 사령탑으로 한국인 지도자와 외국인 지도자가 중 누가 낫냐는 질문을 받고는 “잘 모르겠다. 다 장단점이 있다”면서 “국내 감독은 한국 문화를 잘 알지만 경험은 부족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을 치르고, 6월 11일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마지막 6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애초 이달 중순까지 정식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임시 감독 체제로 선회했다. 1순위 후보였던 제시 마시 감독이 캐나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협회는 추춘제로 운영되는 유럽 리그 등이 끝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여름까지 선임 과정을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5위로 마친 토트넘은 22일 오후 6시 45분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7위를 차지한 뉴캐슬과 친선 경기를 펼친다.
  • “이란 대통령, 기적 탈출”…현지 관영 언론이 올린 SNS 사진 알고보니 [핫이슈]

    “이란 대통령, 기적 탈출”…현지 관영 언론이 올린 SNS 사진 알고보니 [핫이슈]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으로 사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거짓 영상 및 정보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SNS에서는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라는 설명과 함께 헬기 한 대가 산 중턱에 추락한 뒤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는 영상이 퍼지기 시작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2022년 조지아에서 추락한 구조 헬기 영상이었지만 제목과 설명 등에 ‘낚인’ 사람들로 조회수는 21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라는 주장과 함께 SNS에 올라온 또 다른 게시물 역시 조회수가 약 10만회에 달하지만, 해당 영상은 2019년 모로코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 관련 사진이었다. 이란 정부가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기 전까지, 그의 생사와 관련한 허위 정보도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이란 당국과 관련된 언론으로부터 나온 거짓 정보도 있어 논란이 일었다.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관된 관영 파르스 통신은 엑스(옛 트위터)에 라이시 대통령의 헬기가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헬기 근처에 서 있는 라이시 대통령의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파르스 통신이 ‘빛처럼 빠르게’ 삭제한 해당 사진은 2022년 이란에서 홍수가 발생했을 당시 라이시 대통령이 홍수 구조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AAP 통신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했던 헬기의 조종사가 이스라엘 정보기관 요원이며, 이번 사고가 사고 아닌 음모라는 유언비어도 나돌고 있다.유력 외신들도 사고 초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EPA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일부 외신은 라이시 대통령 탑승 헬기 추락 현장이라면서 꼬리에 이란 국기가 그려진 헬기가 숲에 추락한 사진을 보도했다가 이를 취소하기도 했다. 해당 외신들은 “사진의 출처가 잘못됐다. 시스템에서 해당 이미지를 제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라이시 대통령 일행은 19일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악천후 속에 헬기 편으로 타브리즈로 돌아오던 중 헬기가 추락해 실종됐다. 이란 당국은 밤샘 수색 작전을 벌여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20일 시신을 수습했다.
  • “서도호作 ‘공인들’은 기념비 개념 뒤집은 작품”

    “서도호作 ‘공인들’은 기념비 개념 뒤집은 작품”

    “‘기념비의 도시’인 워싱턴DC에서 기념비의 개념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게 만드는 공공예술 작품입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MAA) 앞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한국 작가 서도호(62)의 설치미술 작품 ‘공인들’(Public Figures)을 전시 중이다. 캐럴 허 NMAA 큐레이터는 최근 미디어 투어 및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워싱턴DC가 갖는 공간적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곳은 높이 170m의 워싱턴 기념탑과 링컨·제퍼슨 등 전직 대통령 기념관 등이 들어찬 그야말로 ‘모뉴먼트’ 도시다. NMAA도 기념비들이 늘어선 내셔널 몰을 마주하고 있다. 허 큐레이터는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성격의 기존 기념비와 달리 ‘공인들’은 특정 개인을 기리는 작품이 아니다”라면서 “관객들에게 ‘과연 누구를 기리고 누구를 공공장소에 세울 것인가’라는 논쟁을 불러일으킨다”고 환기했다.작품은 약 400명의 군중이 거대한 받침대를 들어올린 모습을 형상화했다. 그런데 정작 받침대 위 동상이 있어야 할 자리는 텅 비어 있다. 그는 “미 전역에 있는 4만 8000여개 기념비는 받침대 위에 대개 남성을 형상화한 전형적 형태의 조형물”이라면서 “(대조적으로) ‘공인들’은 빈 받침대를 떠받친 인물들을 통해 집단과 개인 사이 긴장, 억압과 민중의 회복력 사이 긴장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맥락에서 권력이란 무엇이고, 그 꼭대기에 누가 있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덧붙였다. 그는 “워싱턴DC에서는 연방정부 건물들과 미술관 등의 외부 조경과 전경 작업 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작품 설치에도 시간이 꽤 걸렸다”며 웃었다. 작품 속 군상을 멀리서 보면 풀 위를 걸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풀은 서 작가의 중요 개념인 ‘민초’(grassroot)를 연상시킨다. 풀은 겨울에 시들었다가 봄에 다시 살아나는 유연성 있고 회복력 있는 존재를 상징한다고 허 큐레이터는 설명했다. ‘공인들’은 NMAA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작가에게 의뢰한 작품으로 앞으로 5년간 전시되며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허 큐레이터는 “한국 근현대미술이 미국 관람객에게 많이 소개되지 못했다. 중국 현대미술에 비해 많이 가리워져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 작가들의 층위가 다양하고 소개할 영역도 무궁무진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기업신용등급 최고 등급 ‘AAA’ 획득

    여수광양항만공사 기업신용등급 최고 등급 ‘AAA’ 획득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 항만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가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여수·광양항은 2023년 기준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총물동량 국내 2위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주요 항만이다. 공사는 임대료 및 항만시설 사용료 등 양호한 매출액을 기반으로 2023년도 216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승계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 42.1%를 기록하며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노력 결과 기업신용등급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적기에 진행해 국내 수출입 1위 항만인 여수광양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 최초로 공영 동물원 전부 없앤 ‘이 나라’ 화제

    세계 최초로 공영 동물원 전부 없앤 ‘이 나라’ 화제

    중미의 코스타리카가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공영 동물원을 폐쇄하면서 세계 최초로 공영 동물원을 모두 없앤 나라가 됐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소재 동물보호단체인 ‘FAADA’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정부는 10년이 넘는 법적 분쟁 끝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공영 동물원을 폐쇄했다. 코스타리카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수도 산호세의 시몬 볼리바르 동물원과 산타아나주의 보전센터 두 곳에 대한 폐쇄 작업에 들어갔다. 폐쇄된 두 곳은 코스타리카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공영 동물원 시설이다. 특히 시몬 볼리바르 동물원의 경우 1921년 설립 후 10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코스타리카 환경에너지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조처는 동물원 운영자와의 계약 종료에 따른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람들이 동물들을 옮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당국은 두 시설에 있던 동물 287마리를 재활 보호센터로 옮겨 건강 상태를 살핀 뒤 야생으로 돌려보낼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1994년에 코스타리카 정부는 비영리단체인 ‘푼다주’(Fundazoo)에 시몬 볼리바르 동물원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푼다주는 미비한 시설 투자와 동물들에 대한 허술한 관리 등으로 논란이 됐다. 일부 동물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 콘크리트로 만든 우리에 갇혀 지내는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정부는 2003년 푼다주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 법원은 “정부가 이와 관련한 통보를 적법하게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운영권 계약은 연장됐다. 코스타리카는 이후 정부 차원에서 공영 동물원 폐쇄 절차를 밟아왔다. 코스타리카는 아메리카 대륙의 중간에 위치한 덕분에 세계적으로 생물 다양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이에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25%를 국립공원이나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 이는 전 세계 평균(13%)의 두 배이며, 선진국(8%)보다도 월등히 높다. 공영 동물원 폐쇄도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였다. 코스타리카 환경부는 2013년 야생동물 포획·사육 금지법을 제정해 공영 동물원 폐쇄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부와 푼다주 간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바람에 시몬 볼리바르 동물원과 산타아나주 보전센터는 재계약 만료 시점인 올해에서야 폐쇄할 수 있게 됐다. FAADA는 홈페이지에 “역사적 순간”이라며 “코스타리카는 세계 최초로 공영 동물원을 두지 않는 국가가 됐다”고 환영했다. 다만 사립 동물원에는 해당 법이 적용되지 않아 코스타리카에는 아직 18개의 사립 동물원이 운영되고 있다. FAADA는 “비록 18개의 사립 동물원은 법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공영 동물원의 폐쇄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 메디테크 스타트업 모션랩스, 닥터다이어리·탑내과건강검진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테크 스타트업 모션랩스, 닥터다이어리·탑내과건강검진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차세대형 병의원용 환자 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을 운영하는 메디테크 스타트업 모션랩스가 국내 혈당 관리 1위 애플리케이션 ‘닥터다이어리’와 탑내과건강검진네트워크와 함께 솔루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3자 간 업무협약으로,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B2H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모션랩스와 닥터다이어리, 그리고 전국 8개의 내과 의원이 참여 중인 탑내과건강검진네트워크가 뜻을 모아 체결했다. 모션랩스는 자사의 ‘리비짓(Re:Visit)’ 솔루션을 닥터다이어리의 B2H 솔루션인 ‘닥터다이어리 커넥트’와 기능적으로 연동하는 공동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아가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솔루션 세일즈 및 마케팅을 공동 전개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기존에 모션랩스와 이미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탑내과건강검진네트워크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내과에서 일반 환자는 물론 만성 질환 환자를 효율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리비짓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모션랩스의 리비짓(Re:Visit)은 데이터, 콘텐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병의원이 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환자 중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또 병의원이 환자와 접점을 넓혀 탁월한 고객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돕는 SaaS(Software-As-A-Service) 솔루션이다. 현재 전국 약 50개 1·2차 의료기관에서 리비짓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병의원 환자 관리의 종합적 기능을 제공하는 환자 관리 토탈 솔루션으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모션랩스의 이우진 대표는 “닥터다이어리와의 솔루션 간 기능 연동 개발은 물론이고,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헬스케어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 간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멋진 선행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닥터다이어리의 송제윤 대표는 “10대 유년기 시절부터 경험해온 당뇨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8년간 닥터다이어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전념해왔다”며 “모션랩스와 함께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혈당과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온리 원’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션랩스는 병의원을 위한 에브리띵스토어(Everything Store)이자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메디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문의이자 고객사 대표원장들, 그리고 기존 투자사인 더인벤션랩이 출자한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Pre-A Bridge’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 강력한 태양 폭풍의 선물…미 남부서도 오로라 봤다

    강력한 태양 폭풍의 선물…미 남부서도 오로라 봤다

    21년 만에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면서 지구 곳곳에 오로라가 관찰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스위스·중국·영국·스페인·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 형형색색의 오로라가 관측됐다. 미국에서도 남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캔자스·네브래스카·아이오와·미시간·미네소타 등 전역에 오로라가 발생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이날 “지자기 폭풍이 계속됐고, 고주파 통신 및 GPS 시스템 기능 저하, 전력망 불안정과 관련한 예비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당초 우려됐던 태양 폭풍에 따른 심각한 피해 보고는 없다”고 했다. 다만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는 이날 “서비스 성능이 저하돼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는 지난 10일 극한 수준인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G5는 다섯 단계로 분류되는 지자기 폭풍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지구를 강타한 건 200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지자기 폭풍으로 스웨덴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변압기가 파손됐다. NOAA는 적어도 12일까지 태양 폭풍의 강력한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자기 폭풍은 태양 상층부 대기인 코로나에서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폭발해 지구로 향하면서 일어난다. 이 폭발은 흑점의 자기장들이 재결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지구 15개 만한 크기…태양에 생성된 ‘거대 흑점’ 포착 [우주를 보다]

    지구 15개 만한 크기…태양에 생성된 ‘거대 흑점’ 포착 [우주를 보다]

    미국에서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거대한 흑점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15개 크기와 맞먹는 크기의 거대한 태양 흑점 AR3664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이 영상은 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solar dynamics observatory)이 촬영한 것으로 AR3664는 태양의 중간 아래 쯤에 자리잡고 있다. 서서히 힘을 과시하고 있는 AR3664는 약 20만㎞에 걸쳐 뻗어있으며 현 태양주기에서 가장 활동적인 흑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이하 미 현지시간) AR3664는 강력한 태양플레어를 방출했는데, 그정도가 ‘X3.9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양의 흑점(sunspot)은 태양 표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검게 보이는 지역을 말한다. 흑점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데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이처럼 흑점이 주요 관측 대상이 되는 이유는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등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이다. 곧 흑점수가 많으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고 적으면 그 반대가 된다. 흑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태양플레어는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으로, 갑작스러운 에너지 방출에 의해 다량의 물질이 우주공간으로 고속 분출되는 것을 뜻한다. 태양플레어는 그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M급은 C급보다 10배 강하며 마찬가지로 X급은 M급보다 10배 강하다.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이중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M이나 X등급의 폭발이다. 결과적으로 AR3664는 가장 강력한 X등급의 태양플레어를 방출한 셈이다.앞서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는 10일 저녁을 기해 심각한 등급(G4)의 지자기(Geomagnetic) 폭풍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자기 폭풍은 강력한 태양플레어로 인해 일어난다. 지자기 폭풍 등급은 G1부터 G5까지 5단계로 분류되는데, 이번에 발령된 G4는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이다. G4 등급의 지자기 폭풍은 지구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데, 대표적으로 고주파 무선 전파가 교란되고 위성 내비게이션이 저하될 수 있다. NOAA는 “지자기 폭풍으로 인해 지구 근궤도와 지구 표면의 인프라에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통신, 전력망, 내비게이션, 라디오, 위성 운영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흑점이 커지고 많아지는 것은 태양 활동의 이상 현상은 아니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지난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로 들어왔으며 2025년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 대형 유람선 충돌후 사체로 질질…멸종위기 긴수염고래의 비극

    대형 유람선 충돌후 사체로 질질…멸종위기 긴수염고래의 비극

    대형 유람선이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의 사체를 질질 끌고 항구에 들어온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지난 4일 MSC 크루즈 소속 MSC 메라빌리아호가 뉴욕 브루클린 항에 정박하는 과정에서 죽은 고래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약 13m가 넘는 이 고래는 이날 유람선의 뱃머리 아래 쪽에 몸이 엮인 채로 질질 끌려 항구까지 죽은 채 이동했다. 전문가들의 따르면 이 고래는 국제적으로 보호되는 가장 큰 고래종 중 하나인 암컷 긴수염고래로 확인됐다. 조사에 나선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현재 고래의 사체를 인양해 부검 중에 있다”면서 “긴수염고래는 일반적으로 해안선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바다에서 목격된다”고 밝혔다.특히 관심은 고래의 사인에 쏠리고 있다. 아직까지 명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언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고래가 유람선과 충돌 후 죽은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1차 부검 결과 고래의 오른쪽 지느러미뼈가 부러졌고, 오른쪽 견갑골 부위에도 외상 흔적이 나타났다. 특히 고래의 위장에도 음식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서양 해양보존협회 수석과학자 롭 디지오반니는 “고래와 선박과의 상호작용이 사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배 속에 비교적 신선한 음식이 발견된 점은 건강한 고래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긴수염고래는 몸무게 50∼80t까지 자라며 수명은 60∼70년 정도다. 긴수염고래는 남방, 대서양, 북태평양 긴수염 고래등 3종류로 모두 멸종위기종에 속해있다.
  • 회사채 수요예측 호조세 지속, 4월 채권 발행은 전월 대비 12조원↑

    회사채 수요예측 호조세 지속, 4월 채권 발행은 전월 대비 12조원↑

    올해 4월 국내 채권 발행규모는 83조 4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12조1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가격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보장하는 수요예측 참여금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024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와 발행 잔액 모두 증가했다. 이는 국채와 통안증권, 금융채가 증가한 영향이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한 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 잔액도 국채와 금융채 등 순 발행이 20조 6000억원 늘면서 2780조 3000억원까지 늘었다. 회사채 수요예측 호조세는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은 전년 동월 대비 1700억원 줄어든 3조 1250억원(59건)이 진행됐지만,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3조 7385억원 증가한 21조 5640억원으로 늘어났다. 수요예측 금액 대비 수요예측 참여 금액을 나타내는 참여율은 690%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1%보다 149% 포인트 높아졌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이 751.3%, A등급이 631.4%, BBB등급 이하는 163%다. 수요예측은 회사채 발행 조건을 결정하기 위해 발행사와 주관사가 투자자를 상대로 희망 금리를 제시한 뒤 수요를 파악하는 제도로, 최종 발행조건을 결정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발행사의 요구에 따라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채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적정성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국내 채권금리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미국의 물가·고용지표와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4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 등으로 전월보다 32조 2000억원 감소한 420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일 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2조 6000억원 감소한 20조원이다.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되며 4조 500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국채 4조3000억 원, 통안증권 7000억 원 등 총 5조 6000억원 순매수했다.
  • “AI 진보에 날개 다는 동형암호… 서울이 그 원천기술의 메카”[전경하의 집중]

    “AI 진보에 날개 다는 동형암호… 서울이 그 원천기술의 메카”[전경하의 집중]

    개인정보 등 담은 민감한 데이터암호화 통해 해킹 막는 근본 개념성범죄자 등 접근금지 알림 가능금융 신용점수·맞춤 의료에 적용데이터를 보호하고 자유롭게 해독보적 기술에 성공한 대한민국세계에서 인정받는 것 보고 싶어 인공지능(AI)이 발전하려면 수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많은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담고 있어 사용이 자유롭지 않고 암호화돼 있다.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암호를 푸는 과정에서 해킹의 위험에 노출된다. 데이터를 암호화해 계산해도 원래 값과 같게 만드는‘동형(同形)암호’ 개념이 1978년 나온 이유다. 많은 계산량으로 속도가 느려 외면받았으나 최근 연산 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현재 최고의 동형암호 기술은 국내 스타트업 크립토랩이 갖고 있는 ‘혜안’(HEAAN)이다. 혜안을 2016년 개발하고 크립토랩을 세운 천정희(55)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를 지난달 30일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에서 만나 암호와 수학의 세계에 대해 들었다.-국내에서 혜안이 쓰인 사례는. “2021년 개발한 ‘코동이’(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에 쓰였다. 사용자의 이동경로를 위성항법장치(GPS)로 추적해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저장한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경기도, 서울대 등이 채택했다. 접근금지에도 쓸 수 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성범죄, 스토킹 등의 피해자가 접근금지명령을 요청할 때 정부가 피해자 정보를 가져간다. 피해자들은 이 과정에서 가해자에게 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고 걱정한다. 피해자가 어디에 있건 위치정보를 암호화해 가해자와의 거리를 계산하면 된다. 결과는 피해자의 스마트폰에서 암호를 풀어 확인할 수 있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피해자가 능동적으로 가해자를 피할 수 있는 방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 개최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민감한 개인정보는 금융과 의료 분야에 많다. “250만명의 국민연금 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정보를 결합·분석해 국민연금을 성실하게 낸 사람은 대출 연체 발생률이 낮다는 결과를 얻었다(2021년부터 국민연금 성실 납부 기간에 따라 신용점수가 최대 41점 오른다). 세계 최초로 대규모 데이터를 동형암호로 분석한 사례다. 이후 여러 금융회사에서 문의는 오는데 진도가 느리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금융사라며 창업자들의 개인정보 분석에 동형암호를 쓸 수 있느냐고 물어 온 적도 있다. 혜안은 2017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 게놈 정보보호 경연대회’(iDASH)에서 1등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당시 분석이 2위보다 30배 빨랐다. 건강관리기업 마크로젠에 올해부터 3년간 동형암호 기술을 공급한다.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마크로젠이 오늘 첫 입금을 해 줬다. 크립토랩의 첫 수익이자 동형암호 사업화의 세계 첫 번째 사례다.” -교수와 사업가를 병행하고 있다. “교수에게는 절대적 권한과 책임이 있다. 교수를 도와줄 사람은 별로 없고 교수한테 뭔가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 편이다. 사업을 하고 나니 모두가 다 나를 도와줄 사람이다. 혜안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는데 10년 이상 개발에 집중할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수학적으로 생각한 것을 경영자에게 전달하는 과정도 힘들었다. 기술이 발전하면 산업이 될 줄 알았는데 산업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더라. 기술개발 이후 산업화 과정까지 곳곳이 비어 있다. 아직까지는 크립토랩에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 순간 최선책을 찾는, AI 용어로 ‘그레이디언트 디센트’(경사하강법)인데 나중에도 내가 사업을 할지는 모르겠다.” -크립토랩 지사가 있던데. “지난해 실리콘밸리에 세웠다.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은 미국이 높다. 국방부 등 공공 분야의 드라이브도 세다. 드론, GPS 등 혁신적 기술개발을 주도한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동형암호를 이용한 데이터 보호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인텔과 팀을 이뤄 참여하고 있다. 미국 기업과 ‘프라이빗 AI’(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개인정보 노출 없이 처리해 활용하는 AI) 사업화를 논의 중이다. 프랑스에는 연구 지사가 있다.” -2017년 창업 이후 가장 힘들었던 때는. (천 교수는 한참을 생각했다) “늘 지금인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힘들다는 것과 하기 싫다는 것은 다르다. 힘든데 많이 배우고 재미있다. 사업을 안 했으면 많이 아쉬웠을 거 같다.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이 감사하다.” -강의는 계속 하나. “2학년에게 정수론을 가르친다. 원래 전공이 순수수학이다. 정수론이 어디에 쓰이는지 설명하니 학생들이 좋아한다. 강의 중 동형암호 혜안에 대해 특강도 한다.” -‘수포자’(수학포기자)란 말도 있는데 수학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수학이 어려운 건 왜 배우는지 몰라서다. 수학은 물리적 실체가 없는데 생각을 통해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블록체인은 현물이 없지만 사이버 세상에서 가치가 유지된다. 그 근간이 암호고 암호를 만드는 건 수학이다. 수학은 사이버 세상에서 질서를 유지해 주는 키다.” -그럼 수학만 잘해도 됐을 텐데 왜 암호를. “1997년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들어갔다. 암호 연구하면 돈 많이 준다고 해서(당시 ETRI 연봉은 삼성보다 높았다). 5년 외도했으니 모은 돈으로 원래 하던 순수수학하려고 미국으로 떠났다. 가 보니 내가 했던 것이 더 재밌더라. 지도교수는 나한테 암호를 물었다. 내가 수학이 세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다시 암호로 돌아왔나. “지도교수가 순수수학에서는 나보다 몇 단계 위이지만 암호는 내가 몇 단계 위다. 자기가 많이 하고 열심히 한 걸 잘하는 거다. 자꾸 배우려 하지 말고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걸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우려는 자세가 너무 많다. 학생도 정부도 우리가 새로운 걸 해야 될 때다. 새로운 걸 하면 힘들지만 재미있다. 다른 사람들이 쫓아온다.” -동형암호의 발전 가능성은. “특정 정보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는 굉장히 적을 수 있지만 이를 골라낼 수 없어 결국 대부분의 데이터는 동형암호화될 거라고 생각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보호하고 자유롭게 해 세상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우리나라가 어떤 원천기술에서 성공한 나라가 되는 것을 보고 싶다. 적어도 지금 서울이 동형암호의 메카가 돼 가고 있다.” ●천정희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에서 정수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3년부터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세계암호학회 석학회원에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2017년 김광조 KAIST 교수 이후 두 번째다. 세계암호학회가 밝힌 선정 사유는 ‘대수적 공격과 완전동형암호에 대한 탁월한 성과를 이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암호학계 발전에 기여한 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암호학자로 인정받아 2022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되고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포착] 공대공 미사일까지 장착했네…우크라 해상드론의 진화

    [포착] 공대공 미사일까지 장착했네…우크라 해상드론의 진화

    러시아 해군의 함선을 연이어 파괴하며 톡톡한 전과를 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이 이제는 미사일까지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의 무인수상정(USV)에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은 ‘역사상 첫 드론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드론은 육해공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이 개발한 USV인 ‘마구라 V5’가 유명한데, 정찰과 감시는 물론 폭탄을 싣고가 러시아 군함에 자폭하며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우크라이나의 USV가 미사일까지 장착했다는 사실은 지난 6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USV를 발견한 러시아군이 Ka-27 헬기에서 총격을 가하며 결국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눈길을 끈 것은 해당 USV에 두 발의 미사일이 장착된 것이 포착됐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R-73(NATO명·AA-11 Archer)으로 단거리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이라고 밝혔다.또한 해당 USV에 총 2발이 탑재되었으며, 이중 한 발은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대해 더워존은 “이는 해상드론이 R-73 미사일로 무장한 최초의 증거”라면서 “다만 새롭게 추가된 미사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얼마나 실용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USV를 대표하는 마구라 V5는 원격으로 제어되며 정찰 및 감시 임무에도 사용된다. 최소 300㎏이 넘는 폭발물을 싣고 최고 8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공격 범위는 800㎞에 달한다. 특히 사실상 해군이 없는 우크라이나군은 USV를 통해 20대 이상의 러시아 군함을 파괴했는데, 이는 러시아 흑해함대의 3분의 1이 무력화된 것을 의미한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 공개 및 전수 시행 촉구

    이경숙 서울시의원,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 공개 및 전수 시행 촉구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서울시교육청이 시행 중인 ‘기초학력 진단평가(이하 ‘진단평가’라 한다)’의 평가 결과 공개와 전수 시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3일 개최된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단평가가 일회성이 아닌 진정한 학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이정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청은 진단평가 결과 활용 방안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라. 현재 교육청이 제출한 보고자료를 종합하면, 진단검사 결과 활용 방안이 불분명하다. 진단평가 결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본 검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만 자극할 뿐이다. 둘째, 교육청은 진단평가 개발 방식과 절차, 성취도 구분 기준, 성별과 지역별 결과 등을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공개해 신뢰성을 제고 하라. 현재 교육청은 진단평가의 문항과 유형, 출제 범위, 정답률 등이 모두 비공개되어 있어 적절성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불가하다. 국내 시행 중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문항 공개를, 호주 NAPLAN과 캘리포니아 CAASPP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출제 오류와 난이도 적절성을 평가하고 있다. 셋째, 교육청은 대상자 모두 진단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라. 현재 일부 희망‧표집 학교를 대상으로 진단평가가 시행되고 있으나, 응시자가 상급학교로 진학한 경우 학생 개인의 학력 성장 데이터 관리가 불가하다. 연속적인 응시와 데이터를 연계한 사후관리 체계가 확립돼야 진정한 기초학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의원은 ‘제대로 된 진단’과 ‘올바른 처방’이 있어야 진정한 학력 향상 곡선을 그릴 수 있다고 전망하며, 조희연 교육감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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