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A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DB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RM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DR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3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91
  • 개틀린 100m 9초 86 한달 만에 또 개인 최고新

    자신이 세운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미국의 육상 선수 저스틴 개틀린(미국)은 18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 챌린지대회 골든스파이크 남자 100m에서 9초8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최고 기록이다. 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IAAF 월드 챌린지대회에서도 9초87의 시즌 최고 기록을 낸 개틀린은 한 달여 만에 자신의 기록을 0.01초 앞당겼다. 개틀린은 “더 좋은 기록을 냈으면 좋겠지만 시즌 최고 기록을 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0m 세계 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를 의식한 듯 “볼트가 빨리 나아지기를 바란다. 최고를 상대로 최고의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볼트는 발 부상 여파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오는 8월에야 복귀할 전망이다. 도핑 파문을 일으켰던 미국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도 1년 징계가 끝나는 다음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7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광장] 40년 전 박정희의 ‘對美 전쟁’, 그 후…/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40년 전 박정희의 ‘對美 전쟁’, 그 후…/진경호 논설위원

    영부인 육영수가 문세광의 흉탄에 살해되고, 스물두 살 박근혜는 여섯 달 만에 프랑스 유학을 접고 돌아와 어머니 자리를 메워야 했다. 우리가 기억하는 격동의 1974년이다. 그러나 기억 너머로 사변(事變)은 또 있었다. 박정희 정부와 미국 행정부가 핵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한 해가 바로 그해였다. 한국의 핵연료 재처리 금지를 담은 한·미 원자력 협정이 발효된 1974년 10월 박정희 정부는 프랑스와 따로 원자력 협정을 맺었다.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양국이 협력한다는 내용이었으나 대통령 박정희의 머릿속엔 1년 전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비밀리에 넘겨받은 ‘특수사업’, 즉 핵무기 개발 구상이 들어 있었다. 미국의 눈을 피해 프랑스로부터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들여와 10년 안, 1980년대 초까지 핵무기를 독자 개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언제 미국이 우리를 버릴지 모른다는 우려, 언제까지나 미국에 우리 안전을 맡겨둘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핵과 더불어 장거리 미사일 개발 움직임도 본격화했다. 미 국무부는 부산하게 움직였다. 주한 미국 대사 리처드 스나이더와 국무장관 키신저 간에 숱한 전문이 오갔고, 박정희의 핵 개발 저지를 위한 대대적 압박에 나섰다. 동북아에서의 군비 경쟁을 저지한다는 명분 속에 한국을 계속 자신들의 영향권에 묶어 두려는 전략 목표가 담겨 있었다. 파상적 공세가 이듬해인 1975년 말까지 펼쳐졌다. 미국과 프랑스가 설전을 벌이는 상황도 벌어졌다. 갖은 압박에도 박정희 정부가 굴하지 않자 급기야 미 행정부는 전략 핵무기 철수를 넘어 주한미군 철수, 경제지원 중단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그렇게 1년, ‘안보 독립’을 꾀했던 박정희의 꿈은 완강한 저항 끝에 결국 좌절됐다. 1976년 1월 프랑스와의 핵 재처리 계약은 파기됐고, 박정희는 약소국의 현실을 절감하며 옳았든 아니든 비핵 체제의 막을 올렸다. 40년이 흐르고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2014년, 우린 다시 미국과 마주섰다.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전시작전권 전환, 미사일 방어(MD) 체제 편입이라는, ‘따로 또 같이’처럼 얽힌 선택 앞에 섰다. 가파른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원자력 협정 개정을 놓고 양국은 지난밤 워싱턴에서 10차 실무협상을 벌였다. 그제와 어제는 서울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와 관련한 국방 당국 간 고위급 협의가 이뤄졌다. MD 체제 편입 논란 또한 현재진행형이다. 세 현안 모두 그의 임기 중 매듭져야 할 사안이다. 전작권 전환 연기는 오는 10월, 원자력 협정 개정은 2016년 3월이 시한이다. MD체제 편입을 뜻하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 구축 문제도 내년까지는 가부를 정해야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주고받을 것인가. 1974년 2400달러였던 우리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액은 지난해 2만 4000달러로 늘었다. 10배 성장했다. 4년 뒤인 2018년이면 우리의 1인당 GDP가 일본과 프랑스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일주일 전 무디스가 내놓은 전망이다. 외교력도 그런가. 40년 전보다 10배 성장했는가. 4년 뒤면 일본의 외교력을 넘어설 수준에 다다랐는가. 그 답의 일단을 박 대통령은 40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무릎 꿇린 미국을 상대로 써야 한다.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홀로 떠받쳐준 외교안보팀의 승부는 이제부터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어깨가 특히 무겁다. 끌려가는 대응이 아니라 끌고 가는 전략이 요구된다. 한국을 MD체제로 끌어들여 대중(對中) 억지력을 완성하겠다는 미국의 구상에 맞서 1979년 주한미군 철수를 중단시킨 박정희·카터 담판에서의 결기가 필요하다. MD체제를 넘어 제3의 길을 찾는 지혜 또한 갖춰야 한다. 평화적 이용을 전제로 한 핵 재처리는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돌려받을 권리라는 인식과 논리로 미 강경파들을 뚫고 가야 한다. 이명박 정부에서 이룩한 한·미 전략동맹은 그저 정상회담 테이블용 외교 수사가 아니다. 대등한 관계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돼야 한다. 박 대통령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40년 뒤에도 부끄럽지 않을 외교사를 쓰기 바란다. jade@seoul.co.kr
  • 지구 깊숙이 숨겨진 ‘제2의 바다’ 존재 확인

    지구 깊숙이 숨겨진 ‘제2의 바다’ 존재 확인

    지구의 70.8%를 차지하며 표면적이 3억 6100만㎢에 달하는 거대 공간이 바로 바다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 북극해 등 5대양(五大洋) 만큼 넓은 바다가 지구 깊숙이 숨겨져 있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국 뉴멕시코대학·노스웨스턴 대학 공동연구진이 지구 깊숙한 ‘맨틀’층에 지상만큼 넓은 ‘제2의 바다’가 존재한다는 유력한 증거를 찾아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맨틀은 지표면으로부터 깊이 30~2,900㎞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두꺼운 암석층으로 지구 총 부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410~660㎞ 부분에 위치한 맨틀 전이대에 제2의 바다가 존재할 것이라는 가설이 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 지난 3월 캐나다 앨버타 대학 연구진이 링우다이트(ringwoodite) 결정을 발견해내면서 해당 가설은 엄청난 설득력을 얻게 됐다. 그 이유는 강한 압력과 열로 만들어지는 감람석의 일종인 링우다이트 속에서 물 분자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물 함량은 약 1%정도로 분석됐는데 맨틀 전이대 전반에 골고루 분포되어있는 링우다이트의 양을 추정해보면 바다가 존재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해당 연구에도 한계는 있었다. 링우다이트 속에서 발견된 물 분자가 정말 맨틀 내부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지형에서 흡수된 것인지 증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로 맨틀 전이층의 규산염 광물이 링우다이트로 변화하는지도 불분명했다. 따라서 뉴멕시코대학·노스웨스턴 대학 공동연구진은 실제와 유사한 맨틀 전이대 환경을 꾸민 뒤 링우다이트가 생성되는 과정을 재현하고 이를 미국 대륙 밑 맨틀 층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회티타늄석, 규산염 광물, 감람석을 레이저로 가열해 실제 맨틀 전이대와 유사한 온도와 압력을 재현했다. 그리고 서서히 압력을 높여 하부 맨틀과 동일한 환경을 만들면서 전자 현미경으로 해당 광물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다. 놀랍게도 해당 광물들은 용융(溶融)되며 링우다이트와 유사한 결정으로 변화했다. 실험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미국 지표면 아래 맨틀 전이대 지진파를 분석, 수치 모델을 만들어 실험실의 가상환경과 비교했다. 놀랍게도 데이터는 실제 미국 지표 아래 맨틀 전이대에서도 같은 용융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파 수치 변화를 살펴보면, 용융된 물질이 하부 맨틀로 내려갔다 다시 전이대 부근으로 올라갔는데 이는 해당 영역이 물이 저장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환경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실제로 지구 내부에 지상만큼 거대한 바다가 존재한다는 강력한 가능성을 제시해준다. 이와 관련해 뉴멕시코 대학 지진학자 브랜든 쉼트 박사는 “맨틀 전이대는 지구 내부에서 물을 제어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연구 결과는 우리들이 지구의 신비한 물 순환을 이해하는데 새로운 길을 제시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다른 지역의 지진 데이터를 분석해 각 맨틀 전이대의 용해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지구의 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해 가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발행하는 과학 전문 주간지 ‘사이언스(Science)’에 12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사진=NASA/NOAA/Steve Jacobsen/Northwestern Universi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37아트스튜디오, 미술유학 포트폴리오 준비 위한 설명회 개최

    37아트스튜디오, 미술유학 포트폴리오 준비 위한 설명회 개최

    영국•미국 미술유학전문 ‘37아트스튜디오’는 오는 20일 오후 5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37아트스튜디오에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영국 예술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력이 돋보이는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37아트스튜디오는 국제적으로 지명도 있는 젊고 유능한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미술교육의 메카인 영국, 미국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이 만들어내는 획일성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독자적인 교육법으로 매년 학생 개개인만의 장점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주고 있는 것. 또 학생의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현대미술과 디자인을 적극 활용한 세미나를 열고 사고력을 넓혀주는 다양한 드로잉 방법, 스케치북 활용하기, 리서치 하는 법 등을 연구해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37아트스튜디오는 오픈 1년 만에 미국 시카고, 칼아츠, 파슨스, SVA, MICA, 영국 골드스미스, 글라스코, RCA, AA, 바틀렛, 브라이튼 파운데이션 등 명문 예술대학 입학을 이루어낸 바 있다. 이번 설명회 및 37아트스튜디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37artstudio.com)와 전화(02-6398-436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3일의 금요일’ 대규모 태양폭발 지구 강타”

    “‘13일의 금요일’ 대규모 태양폭발 지구 강타”

    ‘13일의 금요일’에 대규모 태양폭발의 영향이 지구에 당도할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들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수 일 전부터 시작된 태양폭발은 유럽의 군사전용무선시스템이나 항공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왔다. 이번 태양폭발은 자기장이 태양 코로나 위로 올라와 우주 공간으로 뻗어지는 ‘코로나 질량 방출’(Coronal mass ejection, CME) 현상으로 발생했으며, 이는 무선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태양폭발이 관측된 지난 10일부터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이미 통신장애를 겪기도 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지난 10일 오전, 2연속으로 보기 드문 X급 대형 태양흑점폭발현상을 포착한 바 있다. ‘X급’으로 분류된 폭발은 태양 폭발은 ‘태양 플레어’ 현상 중 가장 강력한 급으로, 강한 빛과 함께 X선, 전자, 양성자 등이 방출되며, 2~3일 뒤 지구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 ‘13일의 금요일’에 닥칠 이번 영향은 지난 10일 발생한 태양흑점폭발에서 기인한 것이며,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는 이번 폭발이 위성시스템을 강타해 휴대전화 사용 등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ASA 우주비행센터 카렌 폭스 연구원은 “이번 태양폭발의 위력이 핵폭탄의 1억 배에 달한다”면서 “인간에게 물리적인 타격을 줄 수는 없지만 GPS 및 통신신호체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지금까지 관측된 태양흑점폭발현상 중 가장 강력하게 지구를 강타한 것은 지난 1859년에 발생한 것으로, 태양플레어와 고코로나질량방출로 인해 생성된 태양폭풍이 지구 자기장을 강타, 현재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강력한 지자기폭풍을 일으켰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부국(富國)의 전유물, 상륙작전 이야기(中) -한국의 현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부국(富國)의 전유물, 상륙작전 이야기(中) -한국의 현실

    북한이 추가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긴장 국면을 조성하던 지난 봄, 한국과 미국은 경상북도 포항 독성리 해안에서 지난 1993년 제1차 북핵 위기 직전에 실시되었던 팀 스피리트(Team Sprit) 훈련 당시 상륙훈련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가운데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이라는 우리 해군의 독도급 대형수송함이 동원되었지만, 이 훈련에서 내외신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독도함이 아니었다. -강대국도 어려워진 상륙작전 일반적으로 상륙작전이라는 단어를 제시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소형 상륙정이나 장갑차를 타고 해안에 상륙해 빗발치는 적의 총탄과 포화를 뚫고 해안의 적 방어진지를 점령하는 장면을 연상한다. 이러한 상륙작전은 인류가 배를 만들고 바다로부터 군사력을 투사하기 시작한 이래 지난 수십 세기동안 상륙작전의 전형(典型)이었다. 우리 해군과 해병대 역시 창설 이래 위와 같은 전통적 개념의 상륙작전에 부합하는 상륙함정과 해병대 전력을 건설해 왔고, 독도함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상륙작전 개념은 해안까지 접근한 LST(Landing Ship Tank)에서 발진하는 LCM(Landing Craft Mechanized)이나 LCU(Landing Craft Utility)에 병력과 장비를 탑승시켜 해안의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방식이었다. 해안 방어진지의 적은 바다로부터 밀려오는 상륙부대를 내려다보며 자체 화력이나 지원 화력을 퍼부을 수 있으며, 상륙부대가 압도적인 함포 사격과 공중 화력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상륙작전의 성공 가능성은 크게 낮아지고, 희생자의 숫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세계대전이 한참이던 70년 전이나 냉전 시기에는 이러한 물량 위주 상륙작전이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냉전 종식 이후 전 세계적인 국방비 삭감 기조와 인명 중시 풍조가 확산되면서 과거와 같은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수평선 너머에서부터 시작되는 상륙작전 냉전 종식 이후 전통적인 개념의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해병대 또는 해군육전대와 같은 상륙작전부대를 보유했던 대부분의 국가들은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상륙작전부대를 UN 평화유지군이나 신속대응군과 같이 소규모 기동부대로 개편하거나 새로운 개념의 상륙작전교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비와 전술을 대거 도입하는 것이 그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륙작전교리란 초수평선 상륙작전(Over the Horizon Amphibious Operation)이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이란 미 해군이 정립한 작전개념으로 해안으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먼 바다에서 발진한 공격헬기와 공격기로 적 해안을 초토화시킨 뒤 수평선 너머의 대형 상륙함정에서 발진한 고속 공기부양정이나 상륙돌격장갑차로 이루어진 공격부대가 해안으로부터, 수송헬기에 탑승한 공격부대가 해안 적 진지 후방에 침투하여 해안선의 적 방어부대를 포위 섬멸하고 목표 지역을 점령하는 개념의 상륙작전 형태이다. 미 해군은 항공모함 형태의 강습상륙함 1척과 도크형 상륙함 2~3척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상륙준비단(Amphibious Readiness Group)을 편성해 이러한 ARG를 여러 개 운영하고 있다. 상륙작전 명령이 떨어지면 1개의 ARG는 호위 구축함들이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을 퍼붓는 것을 시작으로 강습상륙함에 탑재된 AV-8B 수직이착륙 전투기와 AH-1Z 공격헬기로 해안선을 초토화시킨다. 이와 동시에 도크형 상륙함에서 발진한 대형 공기부양정인 LCAC(Landing Craft Air Cushions)에 전차와 장갑차 등의 장비와 병력을 탑승시켜 수평선 너머에서 발진시키고, CH-53E나 MV-22B 등의 항공기에 병력을 싣고 해안선 적 후방에 침투하여 해안 방어병력을 포위해 격파하고 교두보를 확보한다. 이러한 스케일의 상륙작전을 수행하려면 항공모함과 유사한 형태의 강습상륙함(Landing Platform Helicopter)이나 고속 공기부양정을 많이 실을 수 있는 도크형 상륙함(Landing Platform Dock)과 같은 고가(高價)의 배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미 해군의 대형 강습상륙함인 아메리카호는 척당 건조비가 3조 4천억 원, 도크형 상륙함인 샌안토니오호의 건조비는 1조 7천억 원의 가격을 자랑한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위해 아메리카호에 탑재되는 항공기는 30여대 가량인데, 이들 항공기의 가격만 5조원을 훌쩍 넘는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은 3만 톤 이상의 선체를 갖고 20대 이상의 항공기 운용 능력을 가진 대형 상륙함을 건조해 운용하고 있지만, 미국을 제외하면 이러한 군함을 2~3척 이상 보유하고 있는 사례는 없으며, 대부분의 국가들은 이러한 군함을 상륙함 목적보다는 원거리 병력 수송이나 항공모함 대용, 인도적 구호작전 수행을 위한 목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략적인 의미에서 상륙작전을 하려면 상륙 후에도 독립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한 최소 제대인 여단급, 즉 3천명 이상을 동시에 상륙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 정도 규모의 병력과 장비를 상륙시키려면 앞서 말한 대형 상륙함이 최소 5~6척 이상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으로도, 미래에도 이러한 전력을 갖추고 있거나 갖출 예정인 나라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북한이 남침할 경우 북한의 배후에 비수를 꽂을 수 있는 전략기동부대로서 해병대 전력의 정예화와 독자적인 상륙작전능력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세계 3위 규모의 해병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최정예 전투부대이며, 해외에서도 ‘한국 해병대는 귀신도 잡는다’라는 칭송을 받고 있지만 한 가지 중대한 약점을 안고 있다. ‘귀신 잡는 해병대’지만 ‘귀신 잡으러 갈 수 없는 해병대’이기 때문이다.(하편에 계속) 사진= 위에서부터 ▲ 해안에 상륙하고 있는 해병대 KAAV-7A1 상륙돌격장갑차. 2차원적인 전통적 개념의 상륙작전 형태는 백사장에 닿기도 전에 불귀(不歸)의 객(客)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은 과거의 작전개념이다. ▲ 미 해군의 주력 상륙함인 와스프급(左)와 샌안토니오급(右). 각각 5만톤과 3만톤에 육박하는 이들 상륙함들은 대량의 항공기 또는 고속 공기부양정을 싣고 수평선 너머에서부터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강력한 군함들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통신원 finmil@nate.com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사드 당장 구매 않기로 가닥… “軍정찰위성 2020년대 실전배치”

    방위사업청은 11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군사 정찰위성 5기를 2020년대 초반부터 실전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25사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위성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사위성의 국내 연구개발은 내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개발 및 양산에 투입되는 예산은 1조원대로 알려졌다. 백윤형 대변인은 “위성의 재방문 주기를 고려할 때 특정 지점을 평균 2시간 단위로 정찰할 수 있다”며 “자동차 정도는 충분히 식별할 수 있고 사람이 서 있는 것도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면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지역을 2시간에 1회 감시할 수 있는 정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방사청은 또 종말단계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요격고도 40∼150㎞)에 버금가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의 국내 연구개발을 내년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LSAM 개발이 완료되면 종말단계 하층에선 패트리엇(PAC)3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로, 상층에선 LSAM으로 요격하는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갖추게 된다. 종말단계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상승-중간-하강 3단계 중 하강단계를 말한다. 방사청이 종말단계 상층 요격체계로 LSAM을 국내 개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의 종말단계 핵심 요격수단인 사드는 당장 구매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오바마 축하에 깜짝?…美대학 女농구선수 화제

    오바마 축하에 깜짝?…美대학 女농구선수 화제

    하이힐이 너무 높아서였을까. 아니면 대통령과의 만남이 너무 들떠서였을까. 백악관에 초대된 한 여자 농구선수가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한 순간이 카메라에 찍혀 눈길을 끌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농구 챔피언십 남녀 우승팀인 코네티컷대학을 축하하기 위한 초청회에서 스타선수 스테파니 돌슨(22, 196cm)이 기념촬영 도중 중심을 잃고 단상 밑으로 내려섰다. 당시 상황이 부끄러운 듯 돌슨 선수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고, 이를 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괜찮으냐면서 손을 건네는 매너를 보이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한편 코네티컷대학은 이번 NCAA 농구 챔피언십에서 남녀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돌슨은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워싱턴 미스틱스에 지명된 유망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프타임] 게이, 도핑 징계 끝나 새달 복귀전

    지난해 금지 약물을 복용해 1년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타이슨 게이(미국)가 오는 23일 징계가 끝나 다음 달 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7차 대회 100m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게이는 이 대회에서 올 시즌 남자 100m 최고 기록(9초87)을 보유한 저스틴 개틀린(미국)과 맞붙을 예정이다.
  • 정부, 20억 달러 외평채 발행 성공

    우리나라 정부가 20억 달러 상당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30년물을 처음으로 내놓았고, 발행금리도 역대 최저인 2%대여서 우리나라의 높은 대외신인도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많다. 기획재정부는 30년 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 10억 달러(약 1조원)와 10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7억 5000만 유로(약 1조원)어치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외평채 25억 달러를 차환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민간의 초장기물 외화채권 발행을 유도하기 위해 30년 만기 외화표시 외평채를 발행했다. 2005년 10월 4억 달러 상당의 20년물을 발행한 것을 넘어서는 초장기물이다. 30년 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 금리는 4.143%로 아시아 최우량 채권(AAA등급)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보다도 낮은 가산금리로 발행했다. 또 10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금리는 2.164%로 기존 달러화·유로화 외평채를 통틀어 2%대 금리로 외평채를 발행한 것은 처음이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설] 격랑의 동북아, 유연한 안보전략이 관건이다

    미국이 적 미사일을 지상 40㎞ 이상의 상층 고도에서 요격하는 고(高)고도 지역방어 체계, 이른바 ‘사드’(THAAD)의 한국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미군 고위 관계자의 입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어제 조찬 강연에서 “미 측에서 (한국 배치를) 추진하는 부분이고, 제가 또 개인적으로 (미국 군 당국에) 사드의 전개에 대한 요청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사드가 무엇인가.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의 핵심이다. 요격 고도가 40~150㎞인 사드는 상승-중간(비행)-하강의 단계를 거치는 탄도미사일을 하강 단계, 즉 최종 종말단계에서 요격하는 요격 무기체계다. 우리 군은 그동안 미국 MD 체계에 편입되지 않고, 지상 40㎞ 미만의 고도에서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구축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면서도 요격 수단의 다양화, 요격 고도의 중층화 필요성 등을 고민해온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중국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하다는 점이다. 중국은 미국의 MD 확대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MD가 미사일방어 수단이긴 하지만 언제든 공격형 무기체계로 바꿔 중국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 우리의 MD 체계 편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지금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가 어떤 상황인가.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막을 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일본과 중국은 한 치도 밀리지 않고 치열하게 ‘말폭탄’을 서로에 쏘아댔다. 일본과 중국은 센카쿠 열도에서 일촉즉발의 ‘전투비행’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공언하고 있는데다 일본과 북한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고리로 밀착하면서 북핵 억지를 위한 한·미·일 공조체제의 균열이 우려되고 있다. 한마디로 동북아 전체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복잡하고도 긴박한 동북아 정세 속에서 미국이 당장 시급하지도 않은 사드 문제로 혼란을 야기한 것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다. 혹여 한국이 요구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의 대가로 사드 구매를 압박하는 것이라면 한·미 동맹에 대한 근원적인 회의감마저 들게 만드는 악수라는 사실을 미국은 분명하게 알아야만 할 것이다. 북핵 위기 등에 직면한 우리는 한·미 동맹도 굳건히 유지해야 하고, 한·중 협력도 포기할 수 없다. 유연한 안보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한·미·일 공조체제가 재정비돼 북핵 문제 해결을 동북아 정세 안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수 있도록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치밀한 전략을 가다듬길 바란다.
  • ‘사드 빅딜설’ 재점화

    ‘사드 빅딜설’ 재점화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이 3일 “고(高)고도 미사일방어(MD)체계인 ‘사드’(THAAD)를 한국에 배치시켜 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했고 초기 수준에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측에서 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해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와 ‘빅딜’을 통해 한국을 미국 주도 MD체계에 편입시키려 한다는 의혹과 맞물려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최 국방포럼 조찬 강연에서 “북한의 위협이 진화하는 만큼 한국 방어를 좀 더 성공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미국에서는 한국에 사드를 전개하기 위한 검토가 이뤄지지만 아직 어떠한 결심을 내리지 않았고 한국 측과 이를 위한 공식 토의를 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사드가 한국에 도입돼도 이는 한·미 양자 간 협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드는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목표물에 근접해 하강하는 종말단계에서 격추시킬 수 있는 핵심체계로 요격 고도가 40~150㎞에 이른다. 주한미군이 자체 전력 증강 차원에서 사드를 배치하면 한국군이 한국형미사일방어(KAMD)체계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패트리엇(PAC3)미사일을 보완할 수 있다. 요격고도가 40㎞이하인 PAC3는 북한의 스커드미사일은 요격할 수 있지만 이보다 빠른 노동미사일은 요격하기 어렵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사드 1개 포대를 배치하려면 2조원 가량 소요된다는 점에서 군사적 관점에서는 이득”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사드를 구매하는 대신 사드에 버금가는 요격고도 40㎞ 이상의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을 자체 개발해 2023년 이후 전력화할 예정이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사드의 한국 배치가 중국과 긴장상황을 조성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는 방어적 무기체계이고 한국 방어에 중점을 두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사드는 미사일뿐 아니라 탐지체계인 레이더(TPY2)가 딸려온다는 점에서 주한미군의 사드배치는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탐지범위가 2000㎞에 달하는 이 레이더는 중국 핵잠수함이나 중국 내륙의 탄도미사일을 초기에 정밀 감시·추적할 수 있어 중국이 한반도를 MD의 전진기지로 여길 수 있다. 특히 미국 측 인사들이 최근 잇따라 미사일 요격체계의 한국 배치 검토 필요성과 도입방법을 강조해 우리 정부에 최종적으로 사드나 SM3 등의 구입을 압박하기 위함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전용기 내부 봤더니...전원사망 ‘누가 탔길래..’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전용기 내부 봤더니...전원사망 ‘누가 탔길래..’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개인 전용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1일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걸프스트림 제트 여객기 1대가 보스턴 근교의 민군 공용 비행장인 핸스컴 필드에서 애틀랜틱시티를 향해 이륙하자마자 인근 숲속에 추락,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 AP는 언론사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공동 소유주인 루이스 캐츠(72)를 포함, 사고기에 타고 있던 7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캐츠는 프로농구단인 뉴저지 네츠와 프로아이스하키단인 뉴저지 데빌스를 소유했던 미국 스포츠계의 거물이다.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전용기가 왜 추락했지?”,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미국에서도 끔찍한 사건이”,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안타깝다”,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어떤 문제가 있었길래”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방항공청(FAA)은 현장에 사고조사반을 보내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위 기사와 관련 없음)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한국 “MD, 어쩌나”

    한국 “MD, 어쩌나”

    미국이 일본과 함께 주도하는 미사일방어(MD)체계에 한국을 포함시키기 위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면서 우리 정부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중국과 국내 여론을 의식해 미국 MD 편입 가능성을 꾸준히 부인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와 ‘빅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비한 정보 공유 방향이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되는 이유다. 제임스 위너펠드 미 합참 차장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애틀랜틱카운슬 연설에서 북한 위협에 대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MD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정권의 예측 불가능성을 고려하면 (괌에 MD를 배치한 것과 같은 노력을) 이 지역의 다른 곳에서도 추가로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너펠드 차장은 추가 배치 검토 장소가 한국인지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미 국방부가 MD 핵심인 고고도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를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직후 나온 발언이어서 연관성이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이미 한국에 THAAD를 배치하기 위한 부지 조사를 하고 있다”며 “미국이 한국에서 THAAD를 전개하게 되면 미·일의 지역 MD 구상에 한국이 협력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미국이 한반도 내에 THAAD 전개를 검토하고 있는지 우리 국방부가 파악한 바가 없고 미측이 우리 정부와 협의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한국형 미사일방어를 위해 종말단계(북한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 마지막 단계) 하층방어를 할 수 있는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구매하고 2022년을 목표로 50~60㎞ 상공에서 요격할 수 있는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 개발 등을 추진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다만 주한 미군이 자체적으로 THAAD를 들여오는 데 대해선 북한 미사일에 대비한 연합방위태세에 도움이 될 것이기에 향후 협의 과정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김흥규 아주대 정외과 교수는 “THAAD의 한국 배치가 현실화되면 중국은 우리의 의도와 달리 한국이 중국을 겨냥하는 미·일 중심의 대중국 견제 체제에 편입됐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계기로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3국 간 군사 정보 공유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후 미사일 방어 협력 강화의 단초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MD 문제는 회담의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종건 연세대 정외과 교수는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가 아쉬운 우리 정부에 반대급부로 결국 MD 참여를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 한반도에 ‘사드’ 검토… MD 편입 압박

    미국 국방부가 미국 미사일방어망(MD)의 핵심 무기 체계인 ‘중고도 요격체계’(THAAD·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WSJ는 “미 국방부가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압박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이미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기 위해 부지 조사도 실시했다”면서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WSJ에 따르면 미국은 사드를 일시적으로 주한 미군에 배치한 뒤 한국이 이를 구입하도록 하거나 아니면 한국이 이를 곧바로 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드의 비용은 9억 5000만 달러(약 1조원)에 이른다. 사드는 중단거리 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 체계로, 사드의 한국 배치는 한국이 미·일의 MD 체계에 편입되는 것을 뜻한다. 특히 미국은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우리 정부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WSJ는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미사일 방어 협력 방안을 주요 의제로 삼을 것”이라면서 “이 회의에는 (사드를 개발하는) 록히드 마틴의 고위 간부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제임스 위너펠드 미 합참 부의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미국은 지역 미사일 방어망 구축을 계속해서 강조할 것이다. 매우 민감한 문제이지만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MD 편입을 압박하는 미국의 행보는 중국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한·중·일 MD 통합을 대중국 견제용으로 인식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친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반도에 MD를 배치하는 것은 지역의 안정과 전략적 균형에 이롭지 않다”고 밝혔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송혜교 강동원 파리, 키스 직전 야릇한 모습 ‘진짜 연인 분위기’

    송혜교 강동원 파리, 키스 직전 야릇한 모습 ‘진짜 연인 분위기’

    ‘송혜교 강동원 파리’ 배우 송혜교와 강동원의 파리 여행 목격담이 등장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UAA 측 관계자는 28일 “화보 촬영차 함께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혜교와 강동원이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두 사람을 두고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 앞서 송혜교는 중국영화 ‘태평륜’으로 제67회 칸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송혜교 강동원 파리 목격담을 접한 네티즌은 “송혜교 강동원 파리..두 사람 같은 소속사니까 친하겠지”, “강동원 송혜교 파리..너무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송혜교 강동원 파리..그냥 사귀었으면 좋겠다”, “송혜교 강동원 파리..화보 나오면 알겠네. 여행인지 화보 촬영인지”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동원과 송혜교는 2010년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사진 = 서울신문DB (송혜교 강동원 파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혜교 강동원 목격담, 키스 직전 스틸컷 눈길 ‘진짜 사귀나?’

    송혜교 강동원 목격담, 키스 직전 스틸컷 눈길 ‘진짜 사귀나?’

    ‘송혜교 강동원 목격담’ 배우 송혜교와 강동원의 여행 목격담이 등장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UAA 측 관계자는 28일 “화보 촬영차 함께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혜교와 강동원이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강동원 열애?…파리 여행 사진과 소속사 해명 보니

    ‘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강동원 열애?…파리 여행 사진과 소속사 해명 보니

    ’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강동원 열애?…파리 여행 사진과 소속사 해명 보니 배우 송혜교와 강동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일축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찍은 송혜교와 강동원의 사진이 올라왔다. 정면으로 찍힌 것은 아니지만 송혜교와 강동원을 파리에서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송혜교와 강동원이 함께 파리 여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송혜교와 강동원의 소속사인 UAA 관계자는 사진 속 인물이 송혜교와 강동원은 맞지만 화보 촬영을 위해 파리로 간 것이며 스태프들도 동행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최근 강동원과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젊은 남녀와 이들보다 빠르게 늙어 80세의 몸으로 살아가는 17세 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강동원 열애 포착?…파파라치 사진과 소속사 해명은

    ’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강동원 열애 포착?…파파라치 사진과 소속사 해명은

    ’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강동원 열애 포착?…파파라치 사진과 소속사 해명은 배우 송혜교와 강동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일축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찍은 송혜교와 강동원의 사진이 올라왔다. 정면으로 찍힌 것은 아니지만 송혜교와 강동원을 파리에서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송혜교와 강동원이 함께 파리 여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송혜교와 강동원의 소속사인 UAA 관계자는 사진 속 인물이 송혜교와 강동원은 맞지만 화보 촬영을 위해 파리로 간 것이며 스태프들도 동행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최근 강동원과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젊은 남녀와 이들보다 빠르게 늙어 80세의 몸으로 살아가는 17세 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앙숙’ 印·파키스탄 해빙 오나

    인도 총선에서 압승한 인도국민당(BJP)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6일 취임식을 갖고 “강력하고 통합된 인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는 인도와 앙숙 관계인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 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양국 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파키스탄 총리가 인도 총리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1947년 두 나라가 영국 식민 지배에서 독립한 이후 처음이다. 모디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가량 뉴델리 소재 대통령궁 앞마당에서 내빈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총리 취임식을 거행했다. 취임식에는 모디가 초청한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의 8개 회원국 정상 및 대표가 참석했다. SAARC는 1986년 남아시아 주민의 복지와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위해 방글라데시와 부탄, 인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7개국이 창설한 지역협력체다. 특히 파키스탄의 참석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됐었다. 샤리프 총리가 모디 총리의 초청을 받아들이며 오랜 갈등 관계였던 양국이 해빙 모드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모디 총리는 27일 샤리프 총리와 회담한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뉴델리에 도착한 직후 인도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양국 정부가 국민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이는 양국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 총리의 취임날인 이날 열차 사고로 40명 이상이 숨졌다. 취약한 기반시설 문제를 우선 정책과제로 내세운 모디 총리는 즉각 트위터로 유족들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오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샌트카비르 나가르의 추라이브 기차역 부근에서 고속 여객 열차가 정차 중인 화물 열차를 들이받아 최소 40명의 승객이 숨졌으며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