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6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 SKY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306
  • 檢, ‘박사방’ 조주빈 공범에 20년 구형... “죄질 고려, 엄중 처벌 불가피”

    檢, ‘박사방’ 조주빈 공범에 20년 구형... “죄질 고려, 엄중 처벌 불가피”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했던 조주빈의 공범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4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모(27)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검찰은 한씨의 신상정보 공개 명령과 10년 동안 아동·장애인 시설 취업 제한 명령,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전자발찌 부착 기간 피해자 접근 금지 명령 등도 구형했다. 검찰은 “나이 어린 피해자에게 평생 지우기 어려운 사건으로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복구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피해의 중대성과 죄질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기소된 한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문을 100차례 넘게 제출하면서 선처를 호소해왔다. 한씨는 조씨의 지시에 따라 청소년인 피해자를 성폭행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씨는 피해자에게 음란행위를 시키는 등 성적으로 학대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조씨에게 전송해 ‘박사방’을 통해 유포하게 한 혐의도 있다. 한씨는 조씨와 함께 저지른 범행 외에도 다른 피해자 4명을 상대로 음란물을 제작하게 하거나 음란물을 게시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공범들과 함께 선고하기 위해 한씨에 대한 선고 기일을 나중에 지정하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은혜 “대학 면접평가 비대면 전환 검토해야...도서관 등 QR코드 활용”

    유은혜 “대학 면접평가 비대면 전환 검토해야...도서관 등 QR코드 활용”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별 고사와 관련해 “학생들의 면접 평가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4일 유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근 대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면서 유 부총리는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집중된 대학별 평가가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대학·전문대학의 협조를 요청했다.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지역 소재 대학의 경우 실험·실습·실기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비대면으로 학사를 운영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대학별 고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대학별 평가 집중 관리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대학별 평가 활용 장소는 전형 기간 전에 재학생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도록 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별도 시험실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형이 종료된 이후에도 퇴실할 때 수험생 간 거리 유지 관리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면접 평가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번 주 내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학별 전형 운영지침’을 보완해 각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현재 20대 젊은 층 감염을 줄이기 위해 대학부터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며 “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도서관, 식당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이미 대형 학원에 도입이 완료된 QR코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며 “기숙사를 운영하는 대학들은 기숙사 방역 조처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확진자, 자가격리자 통보를 받은 학생들을 위한 상담과 심리 지원에도 각 대학이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재명 “부패 청산에 내편네편 없어”...진중권 “文 정권은 예외”

    이재명 “부패 청산에 내편네편 없어”...진중권 “文 정권은 예외”

    이재명 경기지사가 도 감사를 거부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 시장를 향해 “불법행정과 부정부패 청산에는 여야나 내편 네편이 있을 수 없다”고 압박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문재인 정권은 이 원칙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며 이 지사를 역공했다. 24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한 이 지사의 발언을 담은 기사를 올린 뒤 “그저 예외가 있을 뿐. 문재인 정권은 이 원칙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앞서 전날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부패 청산에는 예외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언론보도나 공익제보 등 부정부패 단서가 있으면 상급기관으로서 법에 따라 당연히 감사하고, 조사결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남양주시는 내부 제보자에 의해 시장의 채용비리가 드러나고, 경기도 감사결과 부정채용으로 판단돼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경찰이 압수수색 등 고강도 수사 중”이라고 상황을 짚으며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로 고생하는 간호사에게 줄 위문품을 절반이나 빼돌려 나눠가지는 행위를 했으므로 경기도가 감사후 관련 공무원의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적었다. 또한 “남양주시가 정당한 감사결과에 의한 적법한 조치를 두고 ‘정치탄압’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을 하더니 이번에는 아예 감사 자체가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 지사는 “남양주시정의 불법 부당성에 대한 조사와 처분의 책임이 있는 경기도로서는 제보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도 없고 방치할 수도 없다”면서 “단서와 적법한 제보가 있음에도 상급기관인 경기도가 이를 묵살하고 남양주시에 대한 감사를 하지 않으면 도 감사 관련 공무원이 직무유기로 처벌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썼다. 여기에 덧붙여 “분명한 것은 감사공무원이 없는 부정부패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면서 “부정부패 아닌 적법정당한 행정을 했고 제보나 신고가 잘못이면 납득할 수 있게 충실히 설명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잘못이 없으면 감사를 거부할 필요도 방해할 이유도 없다”며 “공직을 이용해 사익을 취하거나 불법행정을 한다면, 그가 누구든 내편네편 가릴 것 없이 상응한 책임을 묻는 것이 공정한 세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감사 논란은 지난 16일 경기도가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각종 특혜 의혹 사업에 대한 언론 보도, 익명·공익 제보, 주민 감사 청구에 따른 것”이라면서 3주 일정으로 조사에 들어가면서 불거졌다. 경기도는 “양정 역세권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예술 동아리 경연 대회 사업자 불공정 선정 의혹, 코로나 방역 지침 위반 여부, 공유 재산 매입 특혜 의혹, 건축 허가(변경) 적정성, 기타 언론 보도와 현장 제보 사항 등이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특별 조사는 절차적·내용적으로 위법”이라며 감사 중단을 요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같은날 경기도 감사반원들이 감사를 위해 사용하는 남양주시청 2층 회의실에 복도 앞에서 ‘계속되는 보복성 감사 더 참아야 하나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한 시간 동안 항의 시위를 벌였다. 조 시장은 “도의 전방위적 압박은 나를 시장으로서 무력화하려는 정치적 음모다. 직원들이 고생하고 있다”며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이다. 72만 시민과 남양주시 공직사회를 지켜내겠다”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 스쿨존 사고’ 운전자 檢 송치... ‘민식이법’ 적용

    ‘광주 스쿨존 사고’ 운전자 檢 송치... ‘민식이법’ 적용

    광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세 남매 가족을 화물차로 들이받은 운전자가 검찰로 송치됐다. 24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살 여아를 숨지게 하는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치사 등)로 구속된 50대 A씨를 이날 오전 검찰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세 남매와 30대 어머니를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유모차에 타고 있던 만 2살 된 여아가 사망했고, 30대 어머니와 4살 언니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유모차에는 영아인 막내 남동생도 타고 있었지만, 사고 과정에서 유모차가 화물차 옆으로 튕겨 나가면서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차량 정체로 횡단보도 바로 앞에 화물차를 정차한 A씨는 정체가 풀리자 차량 앞에 있던 가족을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을 출발시키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 가족이 차량 앞에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차량 블랙박스,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전방 주시의무 위반 등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스쿨존에서 2세 여아를 숨지게 한 혐의에는 일명 ‘민식이법’인 특가법상 치사를 적용하고, 어머니를 다치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특례법을 적용했다. 경찰은 A씨와는 별도로 횡단보도에서 ‘일단멈춤’ 하지 않고 주행한 차량 4대와 불법 주정차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발송했고, 이들에 대해 범칙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49명...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날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49명...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 늘어 누적 3만13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71명)과 비교해 78명이 늘어나며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부터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3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9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학교, 학원, 각종 소모임, 의료기관, 군부대 등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엄지원 “‘산후조리원’ 산모 역 위해 5kg 찌워...현재는 감량”

    엄지원 “‘산후조리원’ 산모 역 위해 5kg 찌워...현재는 감량”

    배우 엄지원이 드라마 ‘산후조리원’ 속 산모 역할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최근 tvN ‘산후조리원’에서 ‘오현진’ 역을 맡은 엄지원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지원은 “극 중 탈의하는 한신이 있는데 그 한 신 때문에 살을 찌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옷을 딱 벗었는데 살이 있고 이런 모습이 나와야 리얼할 것 같더라”며 “기본적으로는 마른 편이라 한 신 때문에 살을 찌웠고 튼살은 특수분장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 51kg이고, 그때는 55.6kg까지 찌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DJ 장성규는 “그야말로 메소드”라며 “바로 살을 빼셨나”라고도 물었다. 엄지원은 “원래 계획은 그랬다”며 “바로 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빠지는데 3~4개월 걸렸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연방총무청, 바이든 정권인수 개시 통보”

    “美 연방총무청, 바이든 정권인수 개시 통보”

    미 연방총무청(GSA)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23일(현지시간) 공식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1·3 대선의 “분명한 승자”라고 GSA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의 정권 인수의 길을 연 것이라고 전했다. GSA가 그동안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아 바이든 인수위가 정권 인수를 위한 자금과 인력을 받지 못해 국가안보 등 정부 업무의 연속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신 사실 모르고 사산”...아기 시신 방치 20대 ‘무죄 선고’

    “임신 사실 모르고 사산”...아기 시신 방치 20대 ‘무죄 선고’

    임신 35주차까지 임신 사실을 모르다 홀로 출산한 20대 여성이 사망한 아기를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이 인정돼 무죄 선고를 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1부(성지호 정계선 황순교 부장판사)는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시신을 유기한다는 생각보다는 상황을 단순히 모면하려는 의도였다고 보인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새벽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36주 된 아이를 홀로 출산했다. 태아는 사망한 채 태어났다. 그는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과 성관계 후 임신을 했지만, 출산 일주일 전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그제서야 임신 35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약 한 달 전 그는 복부 팽만감과 변비 증세로 한의원을 찾았지만, ‘변비로 장이 부풀어 배가 나오는 것’이라는 진단을 받아 임신을 생각하지 못했다. 예정일을 6주 앞두고 갑자기 출산한 A씨는 영아 시신을 화장실 내 서랍 안에 넣어뒀다. 출혈이 심했지만 가족들에게 출산 사실을 말할 수 없어 당일과 이튿날 모두 출근했다가 조퇴하기까지 했다. 출산 후 이틀째 되던 날까지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자 A씨는 어머니와 함께 내과의원을 찾았다. A씨는 “산부인과에 가봐야 한다”는 말을 듣고 대학병원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받는 과정에서 임신 사실이 들통났다. A씨는 그제야 어머니에게 아이를 낳았다고 실토했다. A씨 어머니는 다음날 영아 시신이 화장실 서랍 속에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부검 후 정식 장례 절차를 거쳐 추모공원에 안치됐으며, A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입건돼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을 맡은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올해 6월 피고인이 일부러 시신을 숨기거나 내버릴 의도가 없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홀로 출산의 고통을 겪고 배출된 태아가 사망한 사실까지 확인한 후 사건 당시 극도의 당혹감과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량의 피를 흘려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조처를 할 것을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시신을 찾기 어려운 곳에 숨기는 등 행위가 없어 ‘유기의 고의’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근 일주일 수도권 평균 200명 확진... “감염자 급증할 수 있는 상황”

    최근 일주일 수도권 평균 200명 확진... “감염자 급증할 수 있는 상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대규모 확산 가능성에 대해 거듭 경고했다. 23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여행이나 행사, 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누적되고 있다”면서 “현재 동절기 요인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전파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282.6명(총 1978명)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00명, 호남권 30명, 경남권 16.7명 등이다. 진단 검사 대비 코로나19 양성률도 높아졌다. 최근 일주일 동안(11.16∼22) 검사 양성률은 1.79%(의심환자 12만2012명 중 2187명 확진)로 직전 1주간(11.9∼15) 양성률 1.33%(8만3998명 중 1119명)보다 상승했다.정 본부장은 이를 언급하며 “과거에는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특정 집단 사례를 중심으로 나왔으나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지인·가족 간 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사우나,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전파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주에는 대학 및 학교, 학원 등 교육기관을 통한 전파와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발생 사례도 다시 보고되고 있다”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도 집단발생이 지속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의 상황에 대해 “한 번 댐이 무너지면 와르르 무너지는 것처럼 일정 수준 규모의 확산이 저지되지 않는다고 하면 기하급수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는 그런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정 본부장은 젊은 감염자가 중심이 되는 이른바 ‘조용한 전파’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역학조사를 해보면 젊은이는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활동량이 굉장히 많다”면서 “무증상 시기나 발병 초기 3∼4일, 4∼5일간 식당과 카페, 주점, 소모임, 대학, 학원 등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n차 감염에 있어 상당한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24일부터 수도권과 호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각각 2단계, 1.5단계로 격상되는 데 대해 “많은 국민들이 사람 간 접촉을 줄이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준다면 현재의 증가세는 감소할 것”이라면서 “(다만) 어느 정도 확진자가 줄지에 대한 예측은 거리두기 이후에 사람 간의 접촉이나 이동량이 얼마나 감소하는지 등에 대한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 살배기 아들 폭행” 베트남 국적 20대 女, 검찰 송치

    “세 살배기 아들 폭행” 베트남 국적 20대 女, 검찰 송치

    세 살배기 아들을 때려 중상을 입힌 베트남 국적 엄마가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아동학대중상해 등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A씨가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A씨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순까지 하남시의 자택에서 세 살배기 아들을 때려 장기가 일부 파열되는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들이 밥을 잘 먹지 않거나 잘 시간이 지나도 잠들지 않는 등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얼굴을 몇 번 손으로 때려 입술을 터지게 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장기가 손상될 정도로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동거인이었던 베트남 국적의 남성 B(19)씨도 구속 상태로 A씨와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B씨가 아들을 때리는 것을 몇 번 봤다”는 A씨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벌여 B씨에게도 A씨와 같은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아들과 서울 강동구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가 아이 눈가에 멍이 든 것을 수상히 여긴 병원의 신고로 받고 출동한 경찰에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B씨는 A씨가 체포된 직후 자취를 감췄다가 이틀 뒤 하남에서 검거됐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지난 9월 아들의 친부이자 역시 불법체류자 신분인 필리핀 국적 남성이 강제 출국당하자 혼자 아들을 키워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아들은 폭행으로 장기 파열을 비롯한 전신 타박상 등을 입어 경기도 소재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상태는 많이 좋아져서 퇴원을 앞두고 있다”며 “아이가 퇴원한 뒤에는 보호시설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남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병원 측이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명수에 진심으로 조언한 김철민 “네 몸을 사랑해라” [EN스타]

    박명수에 진심으로 조언한 김철민 “네 몸을 사랑해라” [EN스타]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동료 박명수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에서는 출연진들이 누군가의 ‘투 두 리스트(To do list, 해야 할 일 목록)’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목록에 나와 있는 ‘강원도 묵호항 가서 짠 기운 느껴 보기’를 체험하기 위해 동해시로 이동했고, 백사장에서 씨름을 벌이거나 바닷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등 여유를 즐겼다. ‘투 두 리스트’의 주인공은 개그맨 김철민이었다. 그는 영상편지를 통해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다. 저는 폐암을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이겨내는 말기암 환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철민은 “벼랑 끝에 있는 저한테는 오늘 하루가 선물”이라며 ‘투 두 리스트’는 “몸이 아프지 않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다. 날 위한 여행이라고 하면 그 자체가 가식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 더 자연스러운 여행이 되도록 신분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박명수와의 인연에 대해 “제가 쓰러졌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준 친구가 박명수였다. 1990년대 초 개그맨 지망생으로 만나, 저는 라면을 자주 사고 명수 집에 가면 어머니가 맛있는 김치찌개를 해 주셨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명수가 기억할지 모르지만, 만약 제가 낙엽처럼 떨어진다면 제가 가장 아끼는 기타를 명수한테 주기로 약속했다”고도 했다.이날 김철민은 박명수에게 진심을 담은 충고를 남겼다. 그는 “네가 그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서 스타가 됐고,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이 보기 좋은데 이제는 네 몸을 사랑해야 한다. 내가 못한 게 그거야”라고 당부했다. 먹먹함에 잠긴 박명수는 “우리가 형이 바라는 대로 하루를 보냈는지 모르겠다”며 “좀 더 오래 버텼으면 좋겠고, 꼭 완치가 돼서 여기 같이 오자고”라며 김철민의 영상편지에 답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작은 기도와 응원, 다시 한번 감사하고 고맙다. 끝까지 버티겠다”며 병마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산 축소신고’ 김홍걸 측 “비서 실수로 벌어진 일...고의 아니었다”

    ‘재산 축소신고’ 김홍걸 측 “비서 실수로 벌어진 일...고의 아니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재산을 축소신고와 관련해 비서의 실수이며 당선에 도움이 되지도 않았고 밝혔다. 23일 김 의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처음 재산을 신고하다 보니 여러 오류를 범했지만,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비례대표 순위 결정엔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날 변호인은 파워포인트(PPT)를 이용해 공소사실에 관한 의견을 조목조목 짚었다. 앞선 공판준비기일에 간략하게 혐의를 부인한다고 말한 데 이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 의원은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10억원에 달하는 배우자 명의 상가 토지를 누락하고, 배우자 명의 상가와 아파트 보증금 총 7억1000만원을 채무 목록에서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변호인은 김 의원이 대표상임의장을 맡았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의 비서와 경리 여직원이 재산 신고를 도왔는데, 이들이 경험이 없어 실수로 벌어진 일일 뿐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변호인의 설명에 따르면, 배우자의 상가 건물은 과거 주택·사무실이었다가 2008년에 용도가 상가로 변경돼 공시지가를 잘못 조회했다. 비서가 실수로 용도 변경 전 가장 최근 공시지가인 2007년도 금액을 신고했다는 것이다. 보증금 총 7억1000만원을 누락한 것에 대해서도 “보증금을 채무라고 생각하지 못한 잘못을 범했다”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특수성과 호남 지역에서의 역할론으로 비례대표에 영입됐다”면서 “재산은 비례대표 후보 순위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소 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첫 공판준비기일인 지난달 15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김 의원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교원 임용고시 응시자 중 1명 코로나19 확진... “접촉자 조사 진행”

    교원 임용고시 응시자 중 1명 코로나19 확진... “접촉자 조사 진행”

    지난 21일 전국에서 치러진 중·고교 신규 교원 임용시험 응시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와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자들에 대해 접촉자 조사를 진행했으며, 아직은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3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던 사람들에 대해서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교 신규 교원 임용시험은 지난 21일 전국 110개 고사장 내 3076개 시험실(일반시험장·시험실 기준)에서 6만233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시험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시험 직전까지 감염 사실이 파악된 확진자 67명이 미리 고지된 대로 중등 교원 임용시험을 보지 못했다. 노량진 교원 임용 단기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5명 더 늘어 누적 81을 기록하는 등 감염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외에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시험 기회를 제공하기 불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 본부장은 “수능의 경우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시험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 아래에서 교육부와 저희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분리 시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수능을 제외한 다른 시험에 대해서 확진자에게 시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능 이후 (대학별) 논술시험 등에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학별로 방역지침을 전달해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험장 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학교·교회·모임·사우나”...일상 곳곳서 확진자 속출

    “학교·교회·모임·사우나”...일상 곳곳서 확진자 속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학교· 학원, 사우나, 가족-지인 모임, 종교시설 등 다양한 일상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학교·교회·모임·키즈카페”...일상 공간 속 감염 잇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3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가 5명 더 늘어 총 8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수강생이 69명이고 학원 관계자가 2명, 가족·지인이 10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마포구 교회 관련해서는 4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6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교사인 첫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를 통해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사우나 사례에서도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56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를 통해 확진자가 6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34명이 됐다.인천 남동구 가족·지인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57명이다. 이들 중 첫 확진자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3명, 음식점 관련이 48명,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6명이다. 방대본은 첫 확진자가 방문한 음식점을 통해 다른 방문자로 전파됐으며, 이 방문자의 지인 모임을 통해 n차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 사례에서는 2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고,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 시설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6명이 새롭게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71명이 됐다. 경기 김포시 노래방 사례에서도 접촉자 조사를 통해 확진자 8명이 더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 사례에서는 7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경북 김천 김천대학교 관련 사례에서도 접촉자 조사 결과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창원시 친목 모임 사례에서도 접촉자 조사를 통해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교회 기도처·군부대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서울 동작구 교회 기도처 관련 사례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현재까지 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 철원의 군부대에서는 지난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3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총 확진자 37명의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전날에 이어 13%대를 유지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3451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76명으로, 13.8%를 차지했다. 전날(13.7%)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文 대통령,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민주당 의원 내정

    文 대통령,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민주당 의원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새 주일대사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을 23일 내정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일본통으로, 이번 주일대사 교체는 경색된 한일관계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된다. 강 전 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객원교수를 지냈다. 제주 출신인 그는 제주를 지역구로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 의원을 지냈으며, 국회의원 재직 시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에 이어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일대사 교체는 남관표 현 주일대사의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1년 반만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에서 직접 대마 재배”...경찰에 붙잡힌 20대 모델 커플

    “집에서 직접 대마 재배”...경찰에 붙잡힌 20대 모델 커플

    집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해 피운 20대 모델 커플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델 A(24·남)씨와 B(28·여)씨, 그리고 이들의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인 사이로, 지난해부터 최근 검거되기 전까지 서울 소재의 집에서 대마를 재배해 말린 뒤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동료 모델 등 지인 3명을 집으로 불러들여 같이 대마를 피운 사실도 확인됐다. 의류 모델 등을 했던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외국 여행을 하면서 대마를 접했고 재배 방법 등은 인터넷으로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집 바깥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단속에도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집에 보관 중이던 대마 170g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한 경기 파주의 한 야산에서 대마를 재배해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C(52·남·축산업)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 근처 야산에서 야생 대마를 가져와 피운 것”이라며 재배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C씨의 집에서는 건조한 대마 4.1㎏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C씨가 대마를 제 3자에게 판매하려고 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블룸버그 “바이든, 첫 국무장관에 블링컨 내정...24일 발표”

    블룸버그 “바이든, 첫 국무장관에 블링컨 내정...24일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토니 블링컨(58) 전 국무부 부장관을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시인하기 전이라도 차기 내각을 구성할 예정이며 블링컨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하려 한다는 것을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NYT와 CNN도 바이든 당선인이 국무장관으로 블링컨 전 부장관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힐러리 클린턴의 최측근인 제이크 설리번(43)이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리번 임명 계획은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으며 오는 24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론 클레인은 바이든 행정부 초대 내각에 관한 발표가 24일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차기 국무장관으로 거론된 블링컨은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무부 경력을 쌓기 시작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이인자인 부장관을 지냈다. NYT는 블링컨의 폭넓은 외교 업무 경험을 거론하면서 그가 트럼프 행정부의 4년에 걸친 돌출적인 정책을 경험한 미국 외교관들과 전 세계 지도자들을 안도하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링컨은 바이든 당선인의 상원 외교위원회 활동을 보좌했고 부통령 재직 당시엔 안보 보좌관을 맡는 등 20년 가까이 함께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북한의 핵 개발 포기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대북 압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NYT 기고문에서 군사적 해결책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 지었다. 북한의 상당수 핵 시설이 지하나 산속에 숨겨져 있어 미국 정보기관이 탐지하기 어렵고, 서울에서 불과 30마일 떨어진 곳에 대포 수천 문을 배치해 놓은 북한이 선제 타격에 보복으로 맞설 경우 대규모 인명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무엇보다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파트너인 중국이 석탄 수입 금지와 같은 강력한 금수 조치로 김정은의 핵 개발 돈줄을 마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철원 군부대서 31명 코로나19 확진... ‘2단계 지역’에 휴가 제한 가능(종합)

    철원 군부대서 31명 코로나19 확진... ‘2단계 지역’에 휴가 제한 가능(종합)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3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 등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 부대의 장병 휴가를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제한할 수 있도록 했고, 전국 모든 군 간부들에 대해 회식·사적 모임 자제령을 내렸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철원에 있는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부대 내 누적 확진자는 36명에 이른다. 지난 9∼13일 이 부대에 파견됐던 경기도 포천의 5포병여단 소속 운전병 1명이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관련 인원을 전수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것이다. 다만 군은 포천 운전병이 최초 확진자인지, 아니면 철원 부대 내에서 이미 감염이 발생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포천 운전병이 속한 원부대에서는 전수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이날 철원에 있는 다른 육군 부대와 화천 육군 부대에서도 각각 간부 확진자가 1명씩 추가돼 이날 발생한 군내 전체 확진자는 오전 기준 33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26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일(24일)부터 수도권 등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되는 부대의 장병 휴가는 지휘관 판단하에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외출은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안전 지역에만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문 부대변인은 “병사들한테 미치는 효과가 너무 크고, 병사들에 의한 1차 감염 정도가 미미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병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휴가 통제라든지 이런 부분은 현재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상황이 사회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거나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가 향상되면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방부는 전국 모든 지역의 간부에 대해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한다. 외부 접촉이 잦은 간부들에 의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모든 간부는 일과 후 숙소 대기를 원칙으로 하며, 회식이나 사적 모임은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외출은 생필품 구매와 병원 진료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형빈 “지난 방송 이후 많이 반성...잘해야겠다 생각”

    윤형빈 “지난 방송 이후 많이 반성...잘해야겠다 생각”

    개그맨 윤형빈이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재출연해 지난 결혼 생활에 대해 반성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윤형빈가 정경미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윤형빈에게 “지난 방송 후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은데”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윤형빈은 “많이 반성했다”라며 “이제 잘해야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그동안에 우리 남편이 혼자 짊어졌던 십자가를 이렇게 나눠 지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정말 많은 응원의 글을 받았다”라며 “심지어 임신을 했는데 제2의 인생을 살라고 하더라”라고 방송 후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형빈은 “저한테는 ‘경미 언니랑 그만 헤어져주세요’라는 반응까지 있었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이어 “사실은 저도 방송에 나와서 ‘내가 그랬구나’를 안 거다”라며 “서운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고, 바로 바뀔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노력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60년 탄소중립’ 재차 강조한 시진핑 “확고히 실천할 것”

    ‘2060년 탄소중립’ 재차 강조한 시진핑 “확고히 실천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이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2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날 화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중국은 말한 것은 반드시 행한다. 확고히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 중립은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시 주석은 앞서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처음으로 ‘탄소 배출 제로’를 약속했다.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이 야심차게 탄소 중립 계획을 밝혔지만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이날 시 주석은 ‘지구 수호’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G20이 파리협정을 전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청정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량은 5년 연속 세계 1위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이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목표에 따라 청정·저탄소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고 신에너지 등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국은 G20이 산호초 보호, 해양 쓰레기 대응 등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생태 안전을 위해 강력한 보호막을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주석은 전날 회의에서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QR코드 형태의 건강코드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코로나 속에서도 국경간 이동을 위해 여행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담은 글로벌 QR코드 시스템을 만들자는 뜻이다. 그는 또한 “코로나 백신 연구와 관련해 회원국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 협조하고 공평하게 백신을 분배해야 한다”면서 “각국이 백신 개발과 연구, 생산, 분배의 각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