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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 위로금 왜 안 줘” 헤어진 남성 알몸사진으로 협박한 女 집행유예

    “이별 위로금 왜 안 줘” 헤어진 남성 알몸사진으로 협박한 女 집행유예

    교제하다 헤어진 남성의 나체 사진으로 협박해 금전을 요구한 50대 여성이 법정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으로 재판에 넘겨진 A(5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폭력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를 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B(61)씨와 연인 사이로 지내오다 2018년 12월 B씨로부터 위로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고 관계를 청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1000만원을 받지 못하자 B씨가 술에 취해 옷을 벗고 누워있던 모습을 찍은 사진을 2020년 11월 15일 B씨에게 전송하며 돈을 요구했다. 가족에게도 사진을 전송하겠다는 A씨의 협박에도 B씨는 전혀 겁을 먹지 않고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방법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초범이며 사진이 모두 삭제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엘 모친상 “해외체류 중 심장마비로 별세” [전문]

    씨엘 모친상 “해외체류 중 심장마비로 별세” [전문]

    그룹 2NE1 출신 가수 씨엘의 모친상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씨엘 소속사 팀베리체리 측은 “씨엘의 모친 홍유라님께서 지난 1월 23일 향년 53세로 해외 체류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식은 이날부터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2일이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 가족, 친지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며 “씨엘양에게도 위로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팀베리체리입니다. CL(이채린) 양의 모친 홍유라님께서 지난 1월 23일 향년 53세, 해외 체류 중 심장마비로 별세하셨습니다. 장례식은 2월 10일부터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2일입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 가족, 친지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CL 양에게도 위로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 연휴 앞두고 커지는 가족간 감염 우려... “이동·만남 자제해야”

    설 연휴 앞두고 커지는 가족간 감염 우려... “이동·만남 자제해야”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임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친척집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되, 접촉 시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그간 전국 곳곳에서 가족 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전남 순천시 가족 생일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7일 기준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 모임에 참석한 16명이 모두 확진됐으며, 확진자의 지인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 역학조사 결과, 경기 안산시의 한 직장에서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가족 모임을 통해 추가 전파됐다. 또한 울산·경북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9일 첫 환자가 발생했으며,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4명이 추가로 발견돼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도 강원 강릉시 가족 모임과 관련해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북 구미시에서도 가족 모임 사례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발생한 외국인 관련 대규모 집단감염도 가족을 고리로 하는 사례였다. 이달 초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일부 확인된 ‘경남·전남 외국인(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과 관련해 총 3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가운데 36명은 가족 및 친척이며, 나머지 2명은 지인이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이다. 이처럼 가족과 친척간의 만남을 통한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이번 설 연휴도 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가족 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설 연휴에도 엄격히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개인적인 목적으로 5명 이상이 동일한 시간대에 실내외 같은 장소에 모일 수 없으며, 세배·차례·제사에도 거주지가 다르면 직계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또한 앞선 브리핑을 통해 “고향이나 친지 방문, 여행은 자제하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하지 않는 등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 상시 착용, 그리고 머무는 시간은 가능하면 짧게,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족·친지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NS로 초등생 불러내 성폭행한 30대...“집 주소 안다” 협박하기도

    SNS로 초등생 불러내 성폭행한 30대...“집 주소 안다” 협박하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폭행하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충남경찰청은 오전 6시 56분쯤 경기도 모처에서 이 사건 용의자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을 충남 한 지역에서 만나 수도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온라인으로 B양에게 “만나고 싶으니 주소를 알려달라”며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B양과 헤어지며 “집 주소를 알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하며 협박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뒤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수도권과 충청도를 오갈 때 공유차(카셰어링)를 이용했는데, 해당 업체가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용의자 특정이 늦어지고 피해를 키웠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경찰은 쏘카 업체 측에 차량 이용자 정보를 요구했지만, 업체는 “영장이 있어야 한다”며 정보 제공을 거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기관이 범죄 수사를 위해 이용자 정보를 요청할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해 내부 매뉴얼에 따라 협조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는 10일 오전 사과문을 통해 “이용자의 범죄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 협조 요청에 신속하게 협조하지 못한 회사의 대응과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보호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경찰 관계자분들과 이번 일로 충격을 받은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 연휴 앞두고 재확산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 444명(종합)

    “설 연휴 앞두고 재확산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 444명(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10일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200명대 후반까지 감소했던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사람 간 만남과 이동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역감염 414명, 다시 400명대로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8만193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03명)보다 141명 많은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69명, 경기 15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34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83.1%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8명, 대구·광주 각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충남·전북·경북 각 2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70명으로, 지난 4일 이후 일주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도 부천시의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53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승리제단에서는 신도 등 20명이, 보습학원에서는 학생·강사 등 3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종교시설과 학원은 같은 확진자가 다녀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 병원(누적 14명), 경기 고양시 무도장(12명), 고양시 식당(13명)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한 신규 감염 사례도 속출했다. 사망자 4명 늘어...위중증 환자 5명 감소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12명), 서울(6명), 인천·대구(각 2명), 부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5명, 경기 16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6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울산·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누적 14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84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2618건으로, 직전일 4만9209건보다 6천591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4%(4만2618명 중 444명)로, 직전일 0.62%(4만9209명 중 30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03만23명 중 8만1930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부 “고용시장 심각성 엄중히 인식...총력 대응”

    정부 “고용시장 심각성 엄중히 인식...총력 대응”

    정부가 현재 고용시장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1분기 중으로 90만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10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관계장관회의는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 발표에 맞춰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58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12월(-128만3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1월 취업자 감소폭에 대해 코로나19 3차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로 서비스업 취업자만 89만8000명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특히 숙박·음식 업종에서 36만7000명, 도·소매 업종에서 21만8000명이 줄었다. 여기에 폭설과 강추위 등 계절적인 요인과 연말·연초 재정일자리 사업 종료·재개 과정에서 마찰적 감소 요인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고용시장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사용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1분기 중에 중앙정부·지자체 협력으로 ‘90만+알파(α)’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대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ㅊ이날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고용시장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9조3천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조속히 집행 완료하고, 피해 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대응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6일 만에 다시 400명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444명

    [속보] “6일 만에 다시 400명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444명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400명대 중반까지 올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8만193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03명)보다 141명 많은 수치로,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451명) 이후 6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200명대 후반까지 감소하기도 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메르켈 “독일 내 변이바이러스 신규 확진 20% 추정”...봉쇄 연장하나

    메르켈 “독일 내 변이바이러스 신규 확진 20% 추정”...봉쇄 연장하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독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20%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며 다음달 초까지 봉쇄 완화에 반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정부는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처를 연장할 전망이다. 9일 독일 RTL방송과 타게스슈피겔 등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전날 기독민주당(CDU) 지도부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중 20%는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것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메르켈 총리가 3월 초 이전까지 어떤 완화 조처도 반대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독일 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B117 감염자 비율은 5.8%로 집계됐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는 독일 내 16개주 중 13개주에서 확산했다. 남아공발 변이와 브라지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합치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변이 감염자 비율은 6.9%로 집계된다. 로타 빌러 RKI소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의 비율은 상승하는 중”이라며 “변이바이러스는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10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봉쇄 조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에 따르면 내각에서도 봉쇄 조처 연장을 시사하는 발언이 잇따랐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 장관은 “힘들게 얻은 성과를 경솔하게 잃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안야 칼리체크 교육연구부 장관도 “봉쇄 완화를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학교와 아동보육시설, 상점의 문을 모두 닫는 전면봉쇄를 시행 중이다. 다만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상점은 예외로 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정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故 박지선 언급 “열심히 연기할 것”

    박정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故 박지선 언급 “열심히 연기할 것”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 9일 박정민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41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박정민은 “감사하다. 영화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관객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짜 예상을 못했다”며 “같이 영화를 만들었던 배우들과 감독님, 타지에서 고생 많이 한 스태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이어 “예상은 못했지만 아주 작은 기대 정도는 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정민은 이내 고(故) 박지선을 떠올리며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다면 딱 한 분이 떠오르더라.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 영화를 할 때 항상 괜찮냐고 물어봐 준 친구가 한 명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제 안부를 물어주고 궁금해 해주던 친구가 지난해에 하늘나라로 갔다”라며 “제가 아직 그 친구를 보내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상을 탄다면 괜찮냐고 물어봐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하늘에서 보고 있는 그 누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꼭 얘기하고 싶었다”라며 “이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내연남’ 만나러 간다며 7살 딸 방치한 50대 여성

    ‘내연남’ 만나러 간다며 7살 딸 방치한 50대 여성

    일곱 살짜리 아이를 혼자 두고 내연남을 만나러 나가는 등 수차례 아이를 방임한 엄마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아이가 엄마의 내연남으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딸을 정서·경제적으로 학대·방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50)씨를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12월 딸(7)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다른 지역으로 내연남을 만나러 가면서 아이를 며칠 동안 집에 혼자 두는 등 방임한 혐의를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한 달 기초생활수급비 100여만원을 받지만, 절반 정도는 중국에 있는 다른 자녀들에게 보내는 등 어린 딸을 경제적으로 방임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딸과 관련된 신고는 지난해 3차례 접수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말쯤 “내연남이 딸을 성추행했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지만 정작 참고인 조사 요청 등에 응하지 않으면서 경찰이 초기 수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 한 달 만인 9월쯤 딸에게 추행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주변인이 ‘아이가 A씨의 내연남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한다’고 다시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엄마 A씨가 딸을 홀로 두고 여행을 갔다’는 내용의 방임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A씨에 대한 경찰 수사도 시작됐다. A씨와 딸을 각각 조사한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A씨가 딸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임시 분리 조치한 뒤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내연남과 더는 교제하지 않는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내연남의 추행 의혹 별도로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혐의를 수사하고 있으며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정에야 끝난 황희 청문회...논문 표절·자녀 유학 의혹 공방

    자정에야 끝난 황희 청문회...논문 표절·자녀 유학 의혹 공방

    9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황 후보자의 신상 문제를 놓고 난타전이 벌어진 이날 청문회는 자정까지 이어졌다. 이날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배우자와 자녀가 2011∼2015년 미국 유학비로 연평균 2700만∼5000만원을 썼고, 씨티은행 국내계좌 예치금을 인출해 썼다고 했는데 이 기간 송금내역이 전혀 없다”며 자금 출처에 대해 물었다. 이에 황 후보자는 “당시 국회의원도 아니었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며 그럼에도 “월 250∼350만원은 무조건 보내겠다고 했었고 또 배우자의 친언니가 바로 앞집에, 제 동생도 인근에서 살고 있었다.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녀를 위한 ‘편법 조기유학’이라는 논란에도 “(매사추세츠주) 알링턴의, 차상위계층 아이들이 다니는 공립학교”라면서 “아이를 위해 유학을 보냈으면 그 학교에 다니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하며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황 후보자가 국회 국토위원 시절인 2017년 취득한 연세대 박사학위 논문과 관련해서도 당시 지도교수가 국토위 발주로 작성한 연구용역을 영문으로 직역해 베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현진 의원은 “그냥 표절 논란이 아니고 국회의원의 권력과 국민 혈세를 이용해 학위를 취득하게 된 신종 수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황 후보자는 “논문 자체가 대단한 논문은 아니다”라면서 “용역을 준 것은 저도 오늘 안 사실”이라고 답했다. 연구결과의 유사성에 대해서는 “지도교수가 하니까 생각과 고민이 비슷할 수밖에 없었다”며 “(용역보고서는) 본 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원문 대조를 위해 국문 초안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후보자는 “영문 번역 작업을 맡긴 뒤 파쇄해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후보자의 업무 적격성에 대해서도 여야는 극명히 엇갈린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 간사인 박정 의원은 “전문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책, 소통 능력”이라며 김대중 정부 당시 박지원 장관이 문화 분야 예산을 1%대로 올려놓은 사례에 견주어 “(코로나 시국에) 예산확보도 주된 임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부처 업무 관련 이력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코로나로 인한 업계 어려움을 걱정한 게 아니고,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정권 말기 보험용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달곤 의원은 “한통속 정부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북한 이틀째 당 전원회의…대남·대외사업 활동 방향 제시

    북한 이틀째 당 전원회의…대남·대외사업 활동 방향 제시

    북한이 이틀째 노동당 전원회의를 연 가운데 대남·대외부문의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농업·수산을 비롯한 경제 분야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열린 당 전원회의 2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 동지가 보고에서 인민군대와 군수공업 부문이 올해 수행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과 대남부문과 대외사업 부문의 금후 활동 방향을 명백히 찍어주시고 이를 철저히 집행해나갈 데 대해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인민군의 전투 과업과 대남·대외사업의 활동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총비서는 먹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업과 수산 분야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농업을 추켜세우는 것은 인민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봐야 할 국가 중대사”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농물자 보장 대책을 시급히 세우고 물질·기술적 토대를 갖추는 사업을 추진하는 문제가 논의됐다. 수산 부문에서는 어로 활동과 양어 양식을 적극적으로 해 수산물 생산량을 늘리라고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또한 국가경제지도기관의 역할 강화를 주문하며 당 차원에서 내각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올해 경제사업의 성과 여부가 국가경제지도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달려있다”며 “경제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하도록 당적으로 끝까지 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각·국가경제지도기관이 고유한 경제 조직자적 기능과 통제기능을 복원해 경제 전반에 대한 지도관리를 개선하는 문제, 비상설경제발전위원회의 역할을 높일 데 대한 문제, 내각 중심제·책임제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적 문제를 언급했다. 당 전원회의는 지난 8일 시작했으며 10일 이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회의 종료 일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튜브 수익금 1000만원 베이비박스에 기부한 사유리 [EN스타]

    유튜브 수익금 1000만원 베이비박스에 기부한 사유리 [EN스타]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육아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으로 번 수익을 영아 보호시설에 기부했다. 9일 사유리 측은 “사유리가 최근 1000만 원을 베이비박스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베이비박스는 부모들이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는 간이시설로, 주사랑공동체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유리는 아들 젠의 100일을 맞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으로 얻은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유리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사유리는 유튜브를 통해 아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기 먹으며 아이들은 방치한 보육교사들... “얼굴 때리기도”

    고기 먹으며 아이들은 방치한 보육교사들... “얼굴 때리기도”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일부 보육교사는 학대 행위가 상습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A씨 등 해당 어린이집의 20∼30대 보육교사 6명 중 일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육교사들은 지난해 11∼12월 인천시 서구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폐증 진단을 받거나 장애 소견이 있는 5명을 포함한 1∼6세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2개월 치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들의 학대 의심 행위는 2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와 인천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학대 여부에 대한 판단 등을 종합해 보육교사 중 일부의 학대 행위가 상습적이었던 것으로 보고 사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신청한다. A씨 등 보육교사들은 경찰 조사에서 학대와 관련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며 “잘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어린이집 40대 원장 또한 관리·감독과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학대 행위가 더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워진 CCTV 영상을 복원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 재발 우려와 범죄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육교사 중 일부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어린이집에서 학대 피해를 본 아동의 부모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원책 마련을 호소했다. 25일간 등원하는 동안 148건의 학대를 당했다는 자폐 아동의 부모에 따르면, 담임교사는 쿠션을 공중에 한 바퀴 돌려 아이에게 휘둘렀으며 몸 위를 강제로 누르기도 했다. 또한 점심시간에 보육교사들이 교실에서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으며 아이들을 방치했으며 아이들을 때리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피해 아동 부모들은 보육교사들이 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끌거나 걸레로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진애, 열린민주 서울시장 후보 확정...단일화 제안에 與 반응 보니

    김진애, 열린민주 서울시장 후보 확정...단일화 제안에 與 반응 보니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진애 의원이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일정과 방식을 제안하고 나선 가운데,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9일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단일화 여부는 지금 당에서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후보가 확정된 이후에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궐선거기획단 관계자도 “후보들 사이에서 단일화 움직임이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서둘러서 추진할 일은 아니다”라면서 “단일화 자체보다 선거 비전을 어떻게 가져가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경선 후보들은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영선 후보 측은 “김 후보 제안에 대한 공식 입장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후보 캠프 관계자도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 후보와 김 후보는 두 사람이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 급증...26명 추가 확진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 급증...26명 추가 확진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이후 지역발생 11건, 해외유입 45건 등 총 56건에 대한 분석 결과 26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6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10명, 브라질 변이 감염자가 6명이다. 신규 변이 감염자 26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사례이고, 나머지 4명은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사례 관련자들이다.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들은 지역별로 경남 김해 2명, 경남 양산 1명, 부산 동구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역전파’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관련된 시리아인 4명이 입국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친척으로부터 감염된 바 있다. 방대본은 해당 사례 관련 직접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무 등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474명에 대해 선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확진자는 전날 무증상 사태에서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확인된 해외유입 변이 감염 사례 22명의 경우 16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6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도중 확진됐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 다만 감염자와 동일한 항공기를 이용한 탑승객 중 근접한 좌석에 앉았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차량 부수고 운전자 무차별 폭행”...경기 화성서 폭행 사건 발생

    “차량 부수고 운전자 무차별 폭행”...경기 화성서 폭행 사건 발생

    경기 화성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을 가로막은 일당이 둔기로 차량을 부수고, 운전자와 동승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폭력수사계에 따르면, 전날 경기 화성시 남양면에서 발생한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아 현재 수사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4시 50분쯤 남양면 남양리의 한 도로에서는 운전자 A(40)씨와 동승자 B(32)씨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일당에게 둔기로 폭행당했다. 범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A씨와 B씨가 탄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도중 갓길에 정차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도로 가운데로 나와 앞길을 가로막았다. 이어 갓길에서 대기하던 일당 4명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둔기로 차량을 부수기 시작했다. A씨 등은 차량을 몰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도로 앞뒤가 차량으로 막혀 약 1분 동안 이어진 폭행에 노출됐다. 일당은 깨진 창문 틈으로 차 문을 열어 A씨 등을 도로 위로 끌어낸 뒤 머리와 배 등을 둔기와 발로 수십차례 폭행했다. 이후 바닥에 쓰러진 A씨 등을 그대로 방치한 채 골목길로 달아났다. A씨 등은 전신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모두 일용직 노동자들로, 경찰 조사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차량 주위를 둘러싸더니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영상 등을 토대로 폭행 가해자가 5∼6명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욕조에 빠졌다” 거짓 신고... 10살 여아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

    “욕조에 빠졌다” 거짓 신고... 10살 여아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

    “말 안 듣고 소변 못 가린다며 폭행”욕조에 물 받아놓고 학대하기도“욕조에 빠져 숨졌다” 거짓 신고사건 경위 캐묻자 그제야 학대 사실 언급 이모 집에서 숨진 10살 여아가 이모 부부의 학대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부부는 조카를 때리고 욕조물에 집어넣는 등 행위를 하다 조카가 숨지자 “욕조에 빠져 숨졌다”고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A(10) 양을 맡아 키운 40대 B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요새 말을 듣지 않고 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 이틀 정도 때렸고, 어제 오전에는 훈육 차원에서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아이를 물속에 넣었다 빼는 행위를 몇 번 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던 중 A양이 숨을 쉬지 않자 행위를 중단한 B씨 부부는 신고를 했다.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지난 8일 낮 12시 35분으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이던 A양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 과정에서 A양의 몸 곳곳에서 멍을 발견한 병원 의료진과 구급대원은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고, 경찰은 B씨 부부로부터 “아이를 몇 번 가볍게 때린 사실은 있다”는 진술을 받아 이들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B씨 부부를 상대로 A양의 사망 경위를 캐물었고, 결국 이들은 물을 이용한 학대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A양의 시신에서는 익사한 경우에 주로 나타나는 선홍색 시반(사후에 시신에 나타나는 반점)이 보이지 않아 익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 양의 시신을 부검한 부검의도 “속발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내놨다. 이는 외상에 의해 생긴 피하출혈이 순환 혈액을 감소시켜 쇼크를 불러와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뜻으로, ‘물고문’과 그전에 이뤄진 폭행이 쇼크를 불러온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B씨 부부는 집에 있는 플라스틱 파리채와 빗자루 등을 이용해 A양을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A양의 몸에서도 해당 파리채와 빗자루에 맞아 생긴 멍과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 또한 A양 팔 부위에는 무엇인가에 묶였던 흔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B씨 부부가 A양을 결박한 뒤 폭행했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A양의 정확한 사인은 자세한 부검 결과가 나오는 2주 정도 뒤에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 양에 대한 B씨 부부의 폭행 등 학대가 언제부터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A양은 지난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부터 B씨 부부의 집에서 생활했다. B씨의 동생인 A양의 친모가 이사 문제와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A양을 돌보기 어려워지자 B씨 부부에게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B씨 부부에게 현재 함께 살지 않는 자녀 2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친자녀들에게도 학대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중 B씨 부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결박 흔적 여부를 비롯한 구체적인 부분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며 “향후 확인될 A 양의 정확한 사인과 수사를 통해 드러나는 사실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B씨 부부의 혐의를 살인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희 “한 달 생활비 60만원 말한 적 없어...‘스페인 여행’은 부적절”

    황희 “한 달 생활비 60만원 말한 적 없어...‘스페인 여행’은 부적절”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9년 한 달 생활비가 60만원이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전 60만원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9일 황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실제로 따져보면 (딸의) 학비를 빼고도 (한달에 생활비로) 300만원정도가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황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인용해 황 후보자의 2019년 세후 소득은 1억3800여만원이며 같은해 2학기에 자녀가 외국인학교로 옮겨 한학기 수업료 2100만원을 내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월세, 채무 상환금, 보험료, 기부금 등을 제외하고 세 가족이 한 해 지출로 약 720만원을 썼다고 전하며 황 후보자 가족이 월 60만원가량으로 생활했다는 얘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세 가족이 한달에 60만원으로 생활하는 것이 가능하냐며 논란이 불거졌고, 해당 언론은 황 후보자가 “아껴썼다”는 식으로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저희 집에서는 우리가 아껴 써야 나중에 아이 학비도 만들고... 이런 아끼려는 마음이 있는데 잘못 전달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에) 제 생활비 중에 집세 빼고, 보험료 빼고, 학비 빼고 그냥 카드 쓴 것 중에 잡힌 것 그게 720만원이 되는데 그걸 12로 나눈 것”이라며 “제 통장에는 ‘돈이 제로일 것’이라는 것이 전제가 있어여 한다. 이런 것이 합쳐져서 아마 60만원이 계산된 것”이라고 했다. 이날 황 후보자는 지난 20대 국회 본회의 기간 병가를 내고 스페인 등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황 후보자는 “스페인 간 부분에 있어서는 사과를 드렸다. 이 부분은 사실은 그래도 조금 변명을 드리자면 처음에 가족이 여행을 나갔을 때 본회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 20대 본회의 출석률은 외람되지만 96%다. 당시 본회의가 잡히지 않아서 원내에 물어봤다. ‘지금 나가도 되냐’고. 그랬더니 여야 간의 합의가 어려우니까 갔다오려면 빨리 갔다 오라고 했다. 나간 뒤에 본회의가 여야 합의돼서 잡혔고, 그때 참석하지 못한 의원님이 저 말고도 꽤 있었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자는 “당시 SNS에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가족과 스페인에 갔다 왔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올리고 많은 지적도 받곤 했다”면서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결과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민 안심할 수 있도록”...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합동 모의훈련

    “국민 안심할 수 있도록”...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합동 모의훈련

    정부가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9일 모의 훈련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한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의 목적은 접종 시 각 단계에서 초저온 보관, 해동 등 관리상 어려움이 있는 화이자 백신을 손실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훈련은 백신을 이송 받아 초저온냉동고에 보관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해동실로 이동한 후 접종 준비 단계와 접종대상자 도착과 예진, 접종 후 관찰 등 실제 시행 단계를 점검한다. 모의훈련 과정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 이어 예방접종을 시행하게 될 권역예방접종센터 3개소도 참여한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예방접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모의훈련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며, “표준 실행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국내에 도입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백신 특성을 고려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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