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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이재명 사건 무죄 취지 파기 환송...경기지사직 유지

    대법, 이재명 사건 무죄 취지 파기 환송...경기지사직 유지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 이로써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던 이 지사는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지사가 (20018년 지방선거 때) TV토론회에서 형의 강제입원 절차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런 사실을 공개할 법적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한 반대사실을 공표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이 지사의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회장 불구속 기소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회장 불구속 기소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이 전 회장을 약사법 위반, 사기, 배임증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업무방해,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2액 성분을 ‘연골세포’로 허가를 받은 뒤 허가내용과 다른 ‘신장유래세포(GP2-293)’ 성분으로 제조·판매해 160억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 전 회장은 2016년 6월 인보사 연구·개발업체인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국)로부터 임상중단 명령을 받은 사실을 숨긴 채 비상장주식 가치를 산정해 국책은행으로부터 1천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 상당의 지분투자를 받은 혐의도 있다. 코오롱 측은 임상중단과 인보사 2액의 주성분이 신장유래세포인 사실 등을 숨긴 채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약 2000억원을 유치했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 측이 허위 공시를 통해 계열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정황도 확인한 검찰은 이 전 회장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앞서 인보사 성분 허위표시 및 상장사기 의혹과 관련해 이우석(63)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전 회장의 공소사실에는 배임증재 등 혐의가 추가됐다. 2011년 4월 인보사 국내 임상 과정에서 임상책임의사 2명에게 행사가격 0달러인 코오롱티슈진 스톡옵션 1만주를 준 혐의다. 이들 주식 매도금액은 40억원을 넘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와 별개로 검찰은 이 대표 등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들이 2012년 7월부터 식약처 의약품 심사부서 공무원에게 자문 대가로 17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하는 한편 퇴직 이후에는 2천200만원 상당의 자문계약을 맺은 사실을 확인해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했다. 이 전 회장은 이밖에 2015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하면서 77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구입해 양도소득세를 피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미국에 머무르면서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은 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신병확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음주운전’ 가수 환희,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음주운전’ 가수 환희,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수 환희(38·본명 황윤석)를 검찰에 넘겼다.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황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3월21일 오전 5시50분쯤 경기 용인시 보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1차로를 주행 중이던 A씨의 아반떼가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2차로를 달리던 황씨의 벤츠와 접촉하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황씨가 음주상태인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61%로 전해졌다. 다만 교통사고 책임소재 관련해선 환희의 차량이 피해 차량으로 확인됐다. 상대 운전자 측은 환희가 당시 과속을 해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아반떼 차량에 과실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두 차량 모두 규정 속도를 넘어 과속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차선을 변경한 아반떼 차량이 좀 더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고 판단해 황씨를 피해 차량으로 결론 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술 취해 모르는 사람에게 낫 휘두른 40대 “기억 안 나”

    술 취해 모르는 사람에게 낫 휘두른 40대 “기억 안 나”

    술에 취해 초면인 사람에게 낫을 들고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6)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부천시 원종동 한 상가 앞에서 B(61)씨를 낫으로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B씨에게 접근해 낫을 들이밀며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당시 목 등을 다쳐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 발생 현장 인근에서 일하던 근로자로 A씨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람이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상황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4살 아이 팔 깨물어 학대”...경찰, 어린이집 교사 수사

    “4살 아이 팔 깨물어 학대”...경찰, 어린이집 교사 수사

    인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4살 여아의 팔을 두 번 깨무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생후 33개월 된 A양의 어머니 B(32)씨는 지난 11일 인천시 계양구 한 어린이집에서 자신의 딸이 보육교사에게서 학대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신고 전날인 지난 10일 오후 딸의 팔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해당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양 반 부담임 교사인 C(38)씨의 학대 정황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CCTV를 봤더니 C씨가 낮잠 시간에 아이를 세워 놓고 혼을 내면서 두 차례 팔을 입으로 물었다”며 “그러나 담임 교사는 눈길도 안 주고 컴퓨터만 하고 있었고 다른 아이들은 손으로 귀를 막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 해당 교사는 아이들과 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깨물었다고 했으나 뒤에 훈육을 했다고 말을 바꿨다”며 “깨문 뒤에는 흔적을 없애려는 것인지 손으로 해당 부위를 비비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현재 A양 반 담임과 부담임 2명을 사직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양이 어린이집에 다닌 지난 5월 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중 실제 등원을 한 날인 24일치 CCTV를 모두 제출받아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분석 작업을 마치는 대로 C씨 등을 불러 학대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외유입 사례 급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61명

    “해외유입 사례 급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61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하면서 16일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1만36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47명, 지역발생이 14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25일(51명) 이후 113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7명은 경기(18명), 대구·강원(각 2명), 서울·인천·울산·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날까지 3주째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이 봉쇄 조치를 풀고 있는 데다 국내 산업계 및 농가 등의 수요로 인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국이 늘어나면서 해외유입 사례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감염자는 검역 또는 자가격리 중 걸러지는 만큼 지역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입장이지만 확진자 수가 점점 불어나면서 국내 방역·의료체계에 대한 부담과 함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 14명의 경우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1명이고 광주와 대전, 강원에서 1명씩 새로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 누적 291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피해호소인’ 표현, 피해자 명예훼손” 이해찬 고발한 시민단체

    “‘피해호소인’ 표현, 피해자 명예훼손” 이해찬 고발한 시민단체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16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법세련은 “이 대표는 1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를 하면서 3차례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는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고소인은 박 전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명백한데도 이 대표가 그를 ‘피해 호소인’이라 지칭한 것은 허위사실 유포이며,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이 법세련 주장이다. 법세련은 “이 대표는 사과문에서 피해자 중심주의를 지켜 왔다고 주장했지만, 가해자가 누구 편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적’ 피해자 중심주의를 내세우고 있다”며 “가장 악질적인 2차 가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능후 “마스크 한 장으로 코로나19 감염 최소화할 수 있어”

    박능후 “마스크 한 장으로 코로나19 감염 최소화할 수 있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국면에서 마스크의 방역 효능을 보여주는 역학조사 사례를 소개했다. 16일 박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행 세 명과 한 시간 이상 같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해 추가 감염이 없었고, 수원의 한 교회에서는 확진자 세 명이 여러 번에 걸쳐 교회를 방문했지만 교회의 강력한 마스크 조치로 9000여명의 교인 중 추가 감염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확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한 장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을 최소화하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최근에는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에서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박 1차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합심해 3월 6일 공적마스크 제도를 도입했고, 충분한 마스크가 공급되기까지 많은 분의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일선에서 마스크가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밤낮없이 애써주신 약사 여러분과 마스크가 충분하지 않을 때 필요한 곳에 양보하고 마스크 쓰기를 잊지 않은 국민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적마스크 판매는 종료됐지만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안전한 마스크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역감염 확진자가 줄어든 상황에 대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확산세에 있지만, 국내는 안정세에 들어서고 있다”고 진단하고,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우리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효진의 입덕일지] ‘구독자 47만’ 김나영이 핫한 이유

    [임효진의 입덕일지] ‘구독자 47만’ 김나영이 핫한 이유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2017년 12월 13일 첫 영상을 시작으로 총 168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보였던 모습들과는 조금 다른, 일상 속 자연스러운 방송인 김나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유의 밝은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시작되는 김나영의 영상은 어느새 47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채널 인기 코너 ‘입어만 볼게요’는 김나영이 브랜드의 초청을 받아 해당 브랜드의 컬렉션을 살펴보고 옷을 매치해 입어 보는 코너다. 김나영은 이 코너에 대해 “내가 옷을 진짜 좋아한다고 느낀 적이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옷을 많이 입어 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 만든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작은 얼굴과 슬림한 몸매에서 드러나는 남다른 핏은 구독자들의 옷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이를 통해 김나영은 잘 알려지지 않거나,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를 바꾸면서 해당 브랜드의 임시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 코너가 구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순히 한 브랜드의 옷을 보여 주기 때문이 아니다. 김나영 특유의 재치발랄한 입담과 영상을 촬영하는 ‘지수씨’와의 티키타카(빠르게 주고받는 대화)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김나영은 카메라를 향해 “지수씨, 괜찮아요?”라며 평가를 부탁한다. 그러면 ‘지수씨’는 상황극에 충실히 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다. ‘입어만 볼게요’의 또 다른 웃음 포인트는 정말 옷을 입어만 보고 빈손으로 가게를 떠난다는 점이다. 입었던 옷들 가운데 정말 마음에 들었던 옷을 가게에 두고 나오는 김나영의 아쉬운 표정은 보는 이들마저도 아쉬운 마음이 들게 하는 동시에 구매 욕구를 또 한번 자극한다.두 아들 최신우·이준의 엄마이기도 한 김나영은 아이들과의 일상을 촬영하는 ‘브이로그’를 통해 반전의 매력을 보여 준다. 앞서 신우는 엄마 김나영과 함께 채널 패션엔 ‘마마랜드’에 출연하며 특유의 귀여운 매력과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우를 귀여워했던 이른바 ‘랜선 이모’들은 이후 ‘노필터TV’ 구독자가 돼 신우의 성장 스토리를 함께 지켜보고 있다. 애교 많은 둘째 이준이 또한 귀여운 애교로 랜선 이모들을 심쿵하게 한다. 건강한 재료로 심플하면서도 맛있는 집밥 메뉴를 선보이는 집밥 브이로그 또한 인기 콘텐츠다. 그동안 유튜브를 운영하며 김나영은 모두 1억 4000만원의 광고 수익을 기부했다. 김나영은 영상을 통해 얻은 광고 수익 내역, 기부 금액과 목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만큼 김나영은 주로 한부모가정 아이들이나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수익을 기부했다. 자신의 힘이 닿는 한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는 김나영의 의지에 많은 이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3a5a7a6a@seoul.co.kr
  • “필터 확인해보니 유충 있었다”...인천 서구 이어 강화도서도 신고

    “필터 확인해보니 유충 있었다”...인천 서구 이어 강화도서도 신고

    인천 서구 이외에 강화군 지역에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돼 상수도 당국이 확인 중이다. 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밤 인천시 강화군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 한 건이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접수됐다. 전날 강화군 주민이라 밝힌 한 글쓴이는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강화도도 수돗물 유충이 나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수돗물에 유충이 나왔다는 뉴스를 보자마자 (필터를) 확인해보니 유충이 있었다”며 “소름이 돋아 순간 소리를 질렀다”고 적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직원을 현장으로 보내 실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강화군은 유충 발생 민원이 잇따라 제기된 서구 지역과 같은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곳이다. 현재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장 내 수돗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되는 못(池) 형태의 ‘활성탄 여과지’를 유충 발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앞서 인천 서구 지역에서는 지난 9일부터 전날 오전까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했다는 민원 23건이 제기됐으며, 이후에도 민원이 계속해 들어오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강화군 사례처럼 공식적으로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인터넷 등을 통해 유충 발생 소식이 알려진 계양구와 부평구 등지에 대해서도 유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전날 밤부터 인천지역 한 맘카페에는 “부평구 삼선동 주민인데 설거지를 하려고 물을 받았더니 유충이 있었다”거나 “남동구 구월동에도 유충 출현, 어디로 신고하나요”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잇따라 올라왔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부평과 계양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부평정수장을 확인했으나 서구나 강화군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공촌정수장과 달리 유충이 발견된 것은 없었다”며 “실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했는지와 원인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 “서정협 부시장, 비서실장 당시 인지한 내용 없다”

    서울시 “서정협 부시장, 비서실장 당시 인지한 내용 없다”

    서울시는 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시장 비서실장으로 재직한 만큼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일부 매체의 보도를 부인했다. 15일 시는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서정협 권한대행은 비서실장 재직 당시 이번 사안과 관련된 어떤 내용도 인지하거나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명확하고 숨김없이 진상규명에 나설 계획”이라며 “추측성 보도는 진실을 밝히는데 혼선을 줄 뿐 아니라 언급된 여성에게 또 다른 2차 피해를 발생시키고 억측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 사안이 엄중한 만큼 명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권한대행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박 시장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박 시장을 고소한 A씨는 서 권한대행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시기에 비서실로 발령 나 약 4년 근무했다. 시장 비서의 인사는 보통 시청에서 후보군을 추려 개별적으로 의사를 물어보고 면접한 뒤 선발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면접에는 일반적으로 기존 비서관들이 들어간다고 알려졌다. 서 당시 비서실장이 면접도 챙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면접 등 최종 결과는 비서실장에게 보고가 이뤄지는 만큼 서 권한대행이 최소한 당시 발령 상황 등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주빈 공범’ 29세 남경읍 신상 공개... ‘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끄덕

    ‘조주빈 공범’ 29세 남경읍 신상 공개... ‘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끄덕

    경찰이 15일 ‘박사’ 조주빈(24·구속기소)의 성착취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한 남경읍(29)씨의 신상을 공개하고 남씨를 검찰에 넘겼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신상공개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남씨는 오전 8시쯤 검찰로 가는 호송차에 타는 과정에서 얼굴을 공개했다. ‘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말없이 고개만 끄덕범행 동기, ‘박사’ 조주빈과의 관계 등에는 침묵 포승줄로 묶인 채 검정색 운동복 차림으로 나온 남씨는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답했다. ‘박사방’에서의 역할, 범행 동기, 조주빈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경찰은 “피의자(남씨)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공범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으며, 재범 위험성도 높다고 판단했다”고 신상공개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피의자의 인권과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피해 등의 공개제한 사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그러나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의자 개별의 범죄혐의와 불법 정도를 토대로 신상공개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에 가담한 혐의(범죄단체가입·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요 등)를 받는다.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한 끝에 이달 6일 구속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여파’ 고용시장 충격...6월 취업자수 35만명 이상 감소

    ‘코로나19 여파’ 고용시장 충격...6월 취업자수 35만명 이상 감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으로 6월 취업자수가 35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5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20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다. 4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2010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0년 6월(60.0%) 이후 10년 만에 최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4년 6월(65.9%) 이후 최저다. 경제활동인구는 2천82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6만2000명 줄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같은달보다 54만2000명 늘어난 164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 수는 9만1000명 늘어난 122만8000명이었다. 같은 달 기준 1999년(148만9000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았다. 실업률은 0.3%포인트 오른 4.3%로, 같은 달 기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주빈 공범’ 29세 남경읍 신상공개 결정...오늘 얼굴 공개

    ‘조주빈 공범’ 29세 남경읍 신상공개 결정...오늘 얼굴 공개

    경찰은 15일 ‘박사’ 조주빈(24·구속기소)의 성착취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한 남경읍(29)씨의 신상을 공개하고 남씨를 검찰에 넘긴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신상공개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남씨는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될 때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다. 경찰은 “피의자(남씨)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공범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으며, 재범 위험성도 높다고 판단했다”고 공개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피의자의 인권과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피해 등의 공개제한 사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그러나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의자 개별의 범죄혐의와 불법 정도를 토대로 신상공개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에 가담한 혐의(범죄단체가입·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요 등)를 받는다.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번 신청한 끝에 이달 6일 구속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단계 임상시험서 전원에 항체 형성”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단계 임상시험서 전원에 항체 형성”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2단계 임상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 항체가 형성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게재된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mRNA-1273) 임상 2상 시험에서 45명 전원에 대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18~55세 지원자 45명을 대상으로 백신 투여량에 따라 25㎍·100㎍·250㎍ 3개 집단으로 나눠 백신을 2차례 접종한 후 격리 관찰하는 2차 임상시험을 전개했다. 백신 접종 28일 후 관찰한 결과 45명의 백신 접종자 중 45명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다. 모더나에 따르면 25㎍ 그룹 실험자들은 약 2주가 지난 뒤 코로나19 완치자와 비슷한 수준의 향체가 형성됐다. 100㎍그룹은 완치자보다 높은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으며, 이들 중 적어도 8명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발견됐다. 모더나는 오는 27일 최종 단계인 임상3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백신이 판매 승인을 받게 될 경우 올해 말까지 최대 1억회분, 내년 말까지 독일과 미국에서 12억회분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박탈 행정명령·中 제재법안에 서명”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박탈 행정명령·中 제재법안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종식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들을 제재하는 내용으로 상·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서명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따른 후속 보복 조치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장비 구입을 중단키로 한 데 대해 자신이 많은 나라가 화웨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설득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은폐한 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美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실험대상자 전원에 항체 형성

    [속보] 美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실험대상자 전원에 항체 형성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 개발 중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2단계 임상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 항체가 형성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게재된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mRNA-1273) 임상 2상 시험에서 45명 전원에 대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18~55세 지원자 45명을 대상으로 백신 투여량에 따라 25㎍·100㎍·250㎍ 3개 집단으로 나눠 백신을 2차례 접종한 후 격리 관찰하는 2차 임상시험을 전개했다. 백신 접종 28일 후 관찰한 결과, 45명의 백신 접종자 가운데 45명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권위, ‘박원순 의혹’ 직권조사 나설까... “심각한 2차 피해”

    인권위, ‘박원순 의혹’ 직권조사 나설까... “심각한 2차 피해”

    박원순 전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관련 진정을 접수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피의자가 사망하면 ‘공소권 없음’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하는 수사기관과 달리 인권위는 조사를 계속 진행하지만 제삼자 진정 사건은 피해자의 의사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안이 중대하고 수사기관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는 만큼 인권위가 ‘직권조사’를 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구제조치를 권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인권위 직권 조사 가능할 만큼 중대한 사안” 15일 인권위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최근 박 전 시장의 인권침해 행위와 이를 방조한 서울시청 공무원들을 조사하고, 책임자 징계 등 관련 조치를 권고해달라고 진정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사준모 측에 “앞으로 담당 조사관이 배정되고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진정이) 처리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다만 인권위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실관계를 조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삼자가 진정한 사건의 경우, 피해 당사자가 조사 진행을 원하지 않으면 ‘각하’ 처리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이 피해자의 진정 없이도 인권위가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을 만큼 중대한 인권침해 사안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인권위 상임위원을 지낸 정상환 변호사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르면 진정이 없더라도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있다는 근거가 있고, 그 내용이 중대할 경우 인권위가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다”며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뿐 아니라 서울시의 성추행 묵인 의혹까지 제기된 이번 사안은 직권조사 대상이 될 만큼 사안이 중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성추행 방조 의혹을 인권위가 직권조사할 경우 박 전 시장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도 자연스럽게 조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정 변호사는 설명했다. 사건 공론화 이후 심각한 ‘2차 피해’... “긴급 구제조치 권고해야” 사건 공론화 이후 피해자에게 쏟아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인권위가 긴급 구제조치를 권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 변호사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이후 피해 호소인이 누군지 색출하자며 신상털이를 하는 등 온라인상 피해자의 ‘2차 피해’ 우려가 심각하다”며 “인권위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서울시에 긴급구제를 권고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르면 진정 사건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더라도 인권침해나 차별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인권위가 직권으로 인권침해 중지나 관련 공무원 직무배제 조치 등을 권고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현재 진정 사건에 대한 조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직권조사 계획이나 긴급 구제조치 권고 등에 대해 정확히 답변할 수 없다”며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사안”이라고만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럼프 정부, ‘온라인 100%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조치 철회

    트럼프 정부, ‘온라인 100%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조치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가을 학기에 100% 온라인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겠다는 새 이민 정책을 약 일주일만에 전격 취소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앨리슨 버로스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버드와 MIT는 이번 조치의 집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날 법원에서 첫 심리가 열렸다. 버로스 판사는 “미 정부는 철회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번 정책의 집행은 물론 결정 자체를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4분도 안돼 심리를 마쳤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6일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학교에 다니는 비이민자 F-1 및 M-1 비자 학생들의 미국 체류와 신규 비자 발급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 개정안을 공개해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혼용하는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도 100% 온라인 수강만 선택하면 미국에서 쫓겨나며, 만약 학기 도중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악화에 따라 완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경우에도 미국에 머물 수 없게 된다. 그러자 하버드대와 MIT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인한 유학생들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고, 유학생들의 수강 여건과 취업 등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다른 아이비리그 명문대를 포함한 200여개 미 대학과 대형 IT기업들이 속속 법원에 하버드와 MIT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각계의 지원사격도 잇따랐다. “트럼프 행정부, 美 대학 대면수업 재개 압박 해석도” 트럼프 행정부의 새 정책은 미 대학들의 대면수업 재개를 압박하려는 노림수라는 해석이 우세했지만, 이 과정에서 다수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쫓겨나거나 미국에 들어오지 못할 경우 각 대학 재정과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 또한 제기됐다. 불과 8일만에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을 취소하면서 하버드대를 비롯해 100% 온라인 강의 계획을 세운 미 대학에 다니는 한국인 유학생들은 걱정을 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미 국제교육연구소(IIE) 통계를 보면 미국의 고등교육기관(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109만5299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 유학생은 4.8% 수준인 5만2250명이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외교부, ‘독도 영유권 주장’ 日 방위백서에 항의 “즉각 철회해야”

    외교부, ‘독도 영유권 주장’ 日 방위백서에 항의 “즉각 철회해야”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정부는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14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한일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일본 방위백서 내용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2020년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다.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것은 2005년 이후 16년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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