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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도 겁나는 '신종 왕따’

    한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3학년 교사를 비난하는 원색적인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교사가 담임을 맡은 반의 A(10)양.화난 교사가 다짜고짜 다그쳤지만 A양은 글을 쓴 적이 없다고 울먹였다.물론 아무도 A양을 믿어주지 않았다.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A양은 사실 신종 왕따의 희생자다. ●장난삼아 던진 돌…파괴력은 상상초월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구타를 일삼아 따돌리던 10대 청소년 사이에 신종 인터넷 왕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왕따시킬 친구의 이름으로 교사와 친구를 욕하는 글을 작성해 거꾸로 비난의 화살을 맞도록 하는 것.PC방이나 학교 컴퓨터를 이용하면 IP주소를 추적해도 누가 작성했는지 알기 힘들다. A양도 같은 반 친구가 자신을 따돌리기 위해 일부러 장난을 쳤다는 심증은 들었지만 물증은 확보하지 못했다.A양이 누명을 벗고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기는 어렵게 됐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는 한 달에 10여건씩 초등학생의 피해 사례가 접수된다.상담 관계자는 “중고교생 사이에는 왕따 학생의 이름으로 다른 친구를 욕하는 글을 올려 일부러 싸움을 붙이는 신종 왕따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생면부지의 네티즌 꾀어 함께 친구 왕따시키기도 10대의 장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이들은 왕따시키려는 친구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는 방법도 쓴다.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기 탤런트 권상우 휴대전화 긴급입수.01X-XXX-XXXX’라는 글을 올린다. 글을 본 네티즌이 ‘설마’하는 마음에 한번씩 전화를 거는 심리를 악용하는 것이다.하루에도 수백통씩 “권상우의 휴대전화가 맞느냐.”는 전화가 걸려오면 나중에는 벨소리만 들려도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시달리게 된다. 다른 네티즌에게 노골적으로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말 안 듣는 초딩 번호입니다.처벌해 주세요.”“가수 문희준 번호,꼭 걸어주세요.”라는 문구로 네티즌을 유혹하기도 한다. 10대 여학생 네티즌은 “날마다 이상야릇한 전화가 걸려와 추적해 봤더니 누군가 원조교제 상대를 구하는 동영상 광고물에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놓은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그는 “전화번호를 바꿔도 어떻게 알아냈는지 계속 연락이 와 벨소리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라고 호소했다. ●개인정보의 중요성 가르쳐야 전문가들은 인터넷의 위력을 악용하는 청소년에게도 문제가 있지만,이들에게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미리 가르치지 못한 기성세대의 잘못도 크다고 꼬집었다.한양대 정보사회학과 윤영민 교수는 “20년 전만 해도 사생활보호 문제는 일부 연예인과 정치인에게만 국한됐지만 지금은 초등학교 4∼5학년까지도 개인정보 문제에 노출돼 있다.”면서 “타인의 신상정보를 함부로 이용할 경우 개인의 모든 인간관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교과과정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의 한 연구원은 “교사들이 인터넷 정보침해의 심각성을 깨닫고 학생과 토론을 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처해 제2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연 김효섭기자 anne02@˝
  • 美軍, 시리아국경 2만명 배치/ 이슬람 게릴라 유입 논란

    |바그다드 외신|이라크 주둔 미군은 연합군에 대한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외국인 이슬람 용병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시리아와의 국경지대 병력을 2만명으로 3배 증강했다. 시리아와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국경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미 제82 공수사단장 찰스 스와낵 소장은 19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두달새 시리아와 인접한 이라크의 안바르주에 병력을 거의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스와낵 소장은 “이라크 주둔에 대한 공격은 외국인 용병들이 아니라 후세인 잔당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두달새 국경을 넘다 미군에 체포 또는 사살된 외국인 용병은 20명에 불과하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다른 미군 장군들도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병력 증강과 최첨단 무기의 배치로 시리아로부터의 반군 유입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혀 수천명의 외국인 용병들이 이라크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부시 행정부의 주장과 배치됐다. 앞서 미 백악관은 지난달 말 1000∼3000명의 외국인 용병들이 이라크내에 잠입,미군 주도의 연합군에 대한 공격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군은 19일 이라크 중부지역에 초대형 폭탄을 투하하고 AC130,A10,아파치 공격헬기는 물론 F16,F15E전투기까지 동원하는 등 이라크 저항세력들에 대한 소탕작전을 대폭 강화했다. 미 제4보병 사단 대변인 고든 테이트 소령은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50㎞ 떨어진 바쿠바 인근지역에 위치한 폭탄 제조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야영지에 인공위성으로 정밀유도되는 900㎏짜리 폭탄 2개를 투하했다고 밝혔다.북부 키르쿠크시 인근에 있는 테러목표물에도 미 전투기들이 450㎏짜리 폭탄들을 투하했다. 바그다드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제1기갑사단의 사령관인 마틴 뎀시 준장은 이번 공격은 미군 화력의 위력을 보여줌으로써 저항세력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오산비행장 내일 에어쇼

    경기 평택시 오산 미군비행장이 7일 일반에 개방돼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국 공군과 미 7공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산 미군비행장에서 ‘공군의 날’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한·미 공군 우정비행,한국 공군의 블랙이글 에어쇼,미 공군 F-16(전투기)·A-10기(공격기),한국 공군 F-4(전투기)·KT-1(훈련기) 시범비행 순으로 진행된다.또 농악대와 취타대,태평무 공연과 한국공군 의장대 시범,미공군 밴드 연주도 곁들인다. 일반인들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택시청∼부대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부대 인근 송탄 송신초교·태광고·복창초교 운동장에 주차한 뒤 부대 정문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031)661-0242.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
  • 침·뜸으로 당뇨병 잡는다

    ‘전 국민의 10%가 유소견자일 만큼 대표적 현대병으로 꼽히는 당뇨병을 침과 뜸으로 정복한다.’ 대체의학의 개가로 불릴 만한 이같은 임상연구 결과가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수지침요법학회 주최로 19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고려수지침 학술대회’에서 고려수지침요법을 창안한 유태우 박사는 ‘당뇨병의 고려수지침 처방연구’라는 주제연구를 통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1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지침과 뜸요법을 적용한 결과 단순 당뇨병을 앓고 있는 76명의 혈당치가 모두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또 “당뇨 합병증 등의 증세를 보인 30명에게서는 혈당이 뚜렷하게 정상화되는 추세를 보여 지속적으로 침과 뜸요법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박사는 “이같은 결과는 3개월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으며,치료 대상자중 심한 합병증 증세를 보인 환자는 양방에 의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경미한 합병증은 수지침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다음은 연구발표 요지. ●침과 뜸의 치료효과 당뇨병은 췌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슐린의 양이 적게 분비되거나 인슐린 기능의 저하,비만증 등으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질병이다. 의학적으로 제1형(인슐린 의존형),제2형(인슐린 비의존형),혼합형 등으로 분류하는데 수지침에서는 복진 등을 통해 각 유형을 구분,침과 뜸으로 치료한다. 유형별로는,제1형은 췌장 기능을 보강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게 하며,제2형은 췌장기능을 억제 또는 강화해 인슐린 분비기능을 조절한다.혼합형은 좌우수(左右手)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침을 놔 치료한다. 수지침은 양·한방 또는 다른 대체의학과 달리 인체의 각 장기를 직접 조절,통제할 수 있어 치료 효과가 빠를 뿐 아니라 합병증 예방 및 초기합병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임상 시험 결과 대상자 106명중 단순성 당뇨병을 앓고 있던 76명은 수지침 또는 수지침에 서암뜸요법을 병행 시술해 정상 회복했거나 뚜렷한 증세 호전을 보였다.나머지 30명은 고혈당이거나 당뇨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로 역시 수지침과 서암뜸요법으로 시술,혈당을 정상화하거나 초기 합병증을 치료했으며,일부는 현재 치료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천식과 피부소양증,갈증,손발냉증,다뇨,백내장,심장질환,소화불량,무릎 통증,시력감퇴 증세를 가진 40대 당뇨환자(남자)의 경우 수지침·서암뜸 요법으로 백내장을 제외한 다른 질환이 모두 치료됐다. ●어떻게 치료하나 수지침의 치료 원리는 침을 통해 인체의 기맥(氣脈)을 자극,각 장기의 고유기능을 회복,조절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 혈당검사와 함께 대뇌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음양맥진법,복진법(腹診法) 등을 통해 개인별 당뇨병의 유형을 파악한 뒤 유형에 따라 침과 뜸,운동 및 온열요법을 병행한다. 당뇨병을 양방식 약물과 음식,운동요법 등으로 치료할 경우 식사 종류와 양이 제한되는 등 까다로운 제약이 있으나 수지침요법을 적용할 경우 이런 제한이 상당 부분 완화되는 것은 물론 단순성 당뇨의 경우 3∼4개월이면 췌장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 만큼 치료가 효과적이다. 우선 복부의 한열(寒熱) 및 긴장대(緊張帶)를 조절하고 내장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요혈(要穴)에 서암뜸(뜨겁지 않은 온열 자극)을 1일 3∼5장씩 뜬다.그림의 A1·A3·A6·A8·A12·A16으로 한열과 긴장,압통을 다스리고,F5,A10,F19에 뜸을 떠 췌장 기능을 조절하며,N18과 A30의 뜸으로 간과 대뇌의 기능을 조절한다.처음 일주일간은 1일 1회 2장씩 뜬 뒤 일주일이 지나면 1일 3∼5회로 늘린다. 수지침은 A8·A12·A16에 놓아 소화기능을 강화시키고,F1·F3·F5,F19,A10을 통해 췌장 기능을 조절·개선한다.또 A30에 침을 놔 대뇌 혈류를 개선,호르몬 조절 효과를 얻는다.단순성 당뇨의 경우 이같은 방법으로 3∼4개월간 치료를 하면 뚜렷하게 병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특성과 문제점 수지침과 서암뜸요법은 복진법을 적용,증상별 구분이 쉽고 회복 및 일상적인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400∼600㎎/㎗의 고혈당도 수지침요법만으로 정상회복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또 침·뜸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사용중인 약물 투여를 중단할 수도 있어 장기간 과다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합병증이 심한 경우에는 주목할 만한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양방 치료가 필수적이다.피부 괴사나 심한 백내장도 양방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
  • 부시의 전쟁 / 바그다드 중심부공격 이모저모

    미 육군 3보병사단 2여단 산하 2개 탱크대대와 1개 기계화 보병대대는 7일 새벽 6시부터 탱크 70대와 60여대의 브래들리 장갑차를 앞세우고 티그리스강의 서쪽 방면에서 바그다드 중심부로 진격했다.새벽의 고요를 가르는 미군 기계화사단의 진격을 대전차용 A-10전폭기와 무인정찰기 등이 호위했다. 8번 고속도로를 이용해 바그다드로 진입한 보병사단은 도중 이라크 보병들과 몇 차례 교전을 가졌지만 가볍게 물리칠 수 있을 정도의 저항이었다고 보병 장교는 전했다. ●미군 탱크에 이라크군은 소총으로 사수 미군의 엄청난 탱크 대열이 시 남동쪽에서 북동쪽 티그리스강 주변 대통령궁으로 이동하자 놀란 이라크인들이 강으로 뛰어들기도 했다.미 7기갑여단 3대대 병력이 대통령궁 시설에 진입,수색에 나섰으며 그 사이 이라크군은 서류뭉치들을 방어막 삼아 소총으로 사수했다. ●이라크군,기름 부은 참호에 불질러 미군이 진입하자 이라크군은 도심 곳곳에 파놓은 참호에 불을 붙여 바그다드시 전역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이라크군은 연기로 미군기들의 작전을 방해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미군측은 주장했다. 이라크군은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진입을 늦추기 위해 바그다드시 동쪽의 디얄라강에 있는 다리 2개를 폭파시켰다고 미군 관계자가 전했다.존 켈리 육군 준장은 “이라크군이 진입 차단을 위해 바그다드 시내의 다리를 폭파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미 해병은 군용 임시교량을 가설,이날 오전 디얄라강을 건너 시내로 진입했다. ●대통령궁 폐허로 변모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대통령궁은 과거의 권위와 영화를 뒤로 한 채 반쯤 폐허가 된 모습이었다.모래빛 벽돌 건물 내부는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었으며 매캐한 연기가 가시지 않은 채 코를 찔렀다.대통령궁 내부에는 금빛으로 물들인 바로크풍의 프랑스 가구 모조품들이 먼지에 뒤덮여 있었으며 수많은 수영장,연못도 물로 채워지지 않은 채 덩그러니 흉한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어린이용 방에는 4개의 침대가 놓여 있었으며 다른 방들도 대부분 고급 호텔급의 침대와 가구가 비치돼 있었으나 장식장,가구는 모두 비어 있었다.●도심광장 후세인 동상 대포로 파괴 미군은 도심 진입 후 곧바로 도심 중앙광장에 서 있는 후세인의 대형동상을 대포로 날려버렸다.갈색 벽돌에 푸른 타일 장식을 한 대통령 주궁의 지하층과 1층은 수도관이 폭격으로 파열된 탓인 듯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고 다른 정부 건물들은 크루즈 미사일 폭격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파된 상태였다. 한편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 전사들에게 바그다드 주위를 포위하고 있는 연합군과 대항하기 위해 인근의 아무 부대에나 합류할 것을 명령했다. ●미군, 돌진 민간차량에 사격령 미군 기갑부대 사령관들은 7일 이라크측의 차량을 통한 ‘자살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돌진해오는 수상한 민간차량에 대해 사격을 개시,파괴할 것을 부대원들에게 명령했다. 이같은 경고는 다른 탱크 부대원들이 돌진해오는 민간차량들에 대해 일제 사격을 가하자 두 번째 폭발이 있었다는 보고 후에 나왔다.사령관들은 두 번째 폭발이 차량에 장착된 폭발물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살폭발 공격 가능성 외에 사담 페다인 부대가 설치한 ‘부비트랩’ 등에 주의하라는 경고 명령이 하달됐다. 이에 따라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길을 잃고 헤매다 정지 명령을 듣지 못하고 계속 걷다 연합군측의 사격으로 사망했으며,민간인 차량 두 대는 경고사격을 듣지 못하고 달리다 집중 사격을 받기도 했다. 바그다드 외신·함혜리기자 lotus@
  • 美軍 후세인궁 3곳 장악/ 바그다드 도심 공보부·알 라시드 호텔도 한때 포위

    |워싱턴·바그다드 외신|수도 바그다드를 포위중인 미군은 개전 19일째인 7일 새벽(현지시간)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바그다드 도심으로 전격 진입,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주궁 등 주요 건물을 장악했다. 이날 작전을 수행한 미 육군 제3보병사단 작전장교 피터 베이어 중령은 미군이 대통령궁 주궁과 도심 중심가의 또 다른 대통령궁,공항 인근의 대통령궁 등 3곳을 점령했으며 공보부 청사와 알라시드 호텔도 일시 포위했었다고 덧붙였다. 3보병사단 2여단 산하 2개 탱크대대와 1개 기계화 보병대대는 이날 오전 6시 대전차용 A10전폭기와 무인정찰기 등의 호위를 받으며 탱크 70대와 브래들리 장갑차 60대를 동원,바그다드 시내에 전격 진입해 대통령궁 2곳을 장악했다.바그다드 남서쪽의 대통령궁은 3보병사단 1여단 병력이 장악했다. ▶관련기사 3·4·5면 이라크군은 이날 진격하는 미군 탱크들을 향해 소총과 유탄발사기 등을 동원,저항했다. 이라크군은 미군기의 작전을 방해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파놓은 참호에 불을 붙여 도시 전체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한편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사촌인 알리 하산 알 마지드 장군이 남부 바스라에서 전투중 숨진 것으로 보이는 시체로 발견됐다고 AP통신이 7일 영국군 장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알 마지드 장군은 지난 88년 쿠르드족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토록 명령한 책임자로 알려져 ‘케미컬 알리’란 별명으로 통하는 후세인의 최측근 인사다. 그러나 후세인 대통령은 이날도 타하 야신 라마단 부통령과 차남 쿠사이를 대동한 채 공화국수비대 사단장들과 작전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을 이라크 국영TV를 통해 방영,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미 중부사령부의 빈센트 브룩스 준장은 이라크 지도부가 바그다드 시내 전체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브룩스 준장은 미군의 바그다드 중심부 진입은 “이라크 정권이바그다드 전역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바그다드 시내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짐에 따라 이라크 민간인들은 물론 이라크군과 미군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바그다드 남쪽에서 중심부로 진입하던 미군 차량에 이라크군 로켓포가 명중돼 군인 2명과 기자 2명 등 4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마이크 브리밍햄 미 육군 대령이 밝혔다. 또 바그다드 알킨디 병원의 한 관계자는 7일 전투로 민간인 5명이 죽고 3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사이드 알 사하프 이라크 공보장관은 미군이 바그다드 시내 중심부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 3곳과 공보부 청사 등을 장악했다는 미군측 발표 직후 바그다드 거리에서 가진 즉석 회견에서 연합군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못박은 뒤,“바그다드 시내에 그들의 병력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나중 공보부 건물과 알 라시드 호텔을 일시점령했다가 철수했다면서 바그다드 점령을 위한 본격적 전투가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미군은 이라크군의 전력을 단계적으로 잠식시키기 위한 ‘치고 빠지기’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군은 C130수송기를 통해 6일 밤부터 사담국제공항을 통해 군수품과 인도적 구호품 수송을 시작했다. mip@
  • 오늘 한국전 50주년 에어쇼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서 ‘한국전 50주년 기념 에어쇼’가 주한미군 주최로 열린다. 이번 에어쇼에는 한국 공군의 블랙이글과 미 공군의 F-16,A-10 등 전투기 20여대가 참가해 하늘을 장식할 계획이다.각 전투기들은 시간대별로 시범 비행에 들어가며,나머지 전투기들은 일반인들이 관람토록 지상에 전시된다.또 에어쇼가 진행되는 동안 기지 내에서 주한미군 밴드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주한미군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출입하도록 아침 9시부터 기지 정문을 개방하기로 했으나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기지내 차량출입은 통제하기로 했다. 오석영기자
  • 韓·美공군 오산기지서 에어쇼

    오는 14일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한·미 공군 등이 참가한 에어쇼(Air Power Day 2002)가 처음 열린다. 3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오후 4시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주한미군과 가족,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에어쇼 행사를 갖는다. 에어쇼에는 한국 공군의 블랙 이글,미 공군의 F-16과 A-10,미 해군의 F-18등이 참가할 예정이며,역사적으로 유명한 T-6도 등장한다고 미군측은 밝혔다. 오석영기자 palbati@
  • 주한미군·국방부…“있기는 있지만 사용은 안한다”

    열화 우라늄탄에 대한 주한미군과 국방부의 공식입장은 “보유하고있으나 사용하지 않는다”이다. 국내 열화우라늄탄의 보유 및 사용의혹이 처음 제기된 것은 지난해5월.반전운동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전직 미 공군 조종사 브라이언윌슨이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의 주한미군 쿠니사격장에서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터였다. 윌슨의 주장은 그가 우라늄탄 탑재기인 A10전폭기의 조종사였다는사실 때문에 주목받았다.윌슨은 매향리 해안에서 발견된 폭탄의 파편에 새겨진 ‘BDU’를 증거로 제시하면서 이는 우라늄 열화학 폭탄(Bomb Depleted Uranium)의 약자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주한미군은 즉각‘BDU’는 공대지 연습탄인 모의폭탄(Bomb Dummy Unit)의 약자라고반박,사용 의혹은 일단 가라앉았다. 당시 주한미군은 “전시(戰時)용으로 30mm 기관포용과 120mm 대전차용 우라늄탄을 탄약저장시설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으나 훈련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배치수량과 배치부대에 대해서는“작전보안상 밝힐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전문가들은 주한 미 공군이 최소한 수만발의 30mm 열화우라늄탄을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탱크킬러’로 불리는 A10기의 기관포는 분당 3,000발 이상의 우라늄탄을 쏠 수 있고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A10기가 20대 정도인 것을 감안한 계산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발당 가격이 수백만원에 달할 정도로 매우 비싸고 훈련장 표적을 파괴하기 때문에 평시 훈련용으로는 사용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매향리 기총사격장 폐쇄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기관총사격장에서 미군 제7공군의 기총사격 훈련이 전면 중단된다. 또 매향리사격장 옆 공대지 폭탄사격장인 농섬에서의 F-16,A-10,AC-130기 등의 실무장 폭탄사격도 중지된다.연습탄으로 사격훈련을 하되사격각도를 해안쪽으로 조정,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17일 매향리 주민,주한미군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이 합의,18일 오후 2시 이한호 공군참모차장이 ‘매향리 사태 종합대책’을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사실상 매향리 기총사격장을 폐쇄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한미군이 현지 주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했다는 점에서 전향적 조치로평가된다. 미 공군은 이와 함께 현재 사격훈련이 이뤄지고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다른 한국공군 사격장을 이용한 추가 사격훈련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미 공군은 매향리 기총사격장에서 사격을 중지하되 충남 보령 사격장이나 태백산 사격장 등 한국 공군이 운영하는 사격장에서사격훈련 시간을 보전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 노주석기자 joo@
  • 매향리 농성자 안전 무시 美공군 폭격훈련 ‘파문’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미 공군 쿠니사격장 내 농섬과 끝섬을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들과 대학생 등이 점거한 가운데 미 공군이 20일 폭격훈련을 실시,파문이 일고 있다. 주민피해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최종수(37)신부와 한총련 소속 대학생 등 10여명이 농섬에 들어가 농성을벌이다 1시간여 만인 10시30분쯤 김수영씨(20·여·청주교대 3년)등 5명이경찰에 연행됐다. 그러나 최 신부와 또 다른 학생 등 5명은 썰물때를 이용해 폭격훈련 표적인농섬과 300m 떨어진 끝섬에 도보로 이동,사격훈련을 몸으로 저지했다. 미 공군측은 이날 오전 8시 사격훈련 개시를 알리는 붉은 깃발을 사격장 주변에 게양한 후 오후 3시30분부터 A10기의 폭격 및 육상 기총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 美공군 매향리사격 강행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쿠니사격장에서 19일 미 공군기들의 사격훈련이 재개돼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미 공군측은 이날 오전 7시 사격훈련 개시를 알리는 붉은 깃발을 게양한후오후 4시30분부터 A-10기와 F-16기 등의 항공사격 및 폭격훈련을 재개했다. 훈련이 재개되자 주민피해대책위원회와 대학생 등 200여명은 사격장으로 진입하려다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매향리 주민들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치 위협사격하듯 미 공군측이 훈련을 강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주민대책위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미 공군의 폭격훈련재개는 매향리 주민과 국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6·15 남북공동선언의 합의정신을 스스로 팽개치는 것”이라며 “지난 17일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된 대규모 항의집회를 오는 23일 다시 열어 농섬과 육상사격장을 점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 국방부 “주한미군 전쟁예비물자 5兆규모”

    주한미군이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보유중인 탄약 등을 포함한 전쟁 예비물자(WRSA)가 약 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전쟁 예비물자는 우리 군의30년분 교육훈련비와 엇비슷한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주한미군의 전쟁 예비물자 중 각종 탄약은 유사시 한·미 연합군이 필요로 하는 필수 소요분의 60%에 이른다.주한미군의 전쟁 예비물자 규모가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F-16,A-10기 등 최신예 전술기를 갖춘 주한 미7공군은 한·미 연합군 공군전력의 30%에 해당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노주석기자 joo@
  • 매향리조사 미군측단장 밝혀… 내일까지 조사

    매향리 미공군 사격장 폭격훈련 피해실태 한·미합동조사단(단장 異光吉 소장·마이클 던 소장)은 18일 오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미공군 쿠니사격장등을 방문,피해조사 활동을 벌였다. 조사단은 이날 오후 2시쯤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조암리 우정면사무소에 도착,매향 1·5리 주민대표들로부터 지금까지 미공군 사격훈련으로 입은 피해상황을 들었다. 또 지난 8일 오전 A-10기가 MK-82폭탄 6발을 쿠니사격장에 투하하게 된 경위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열화 우라늄탄 논란을 빚고 있는 ‘BDU’탄을공개했다. 마이클 던소장은 “주한미군은 전시에 대비,30㎜ 우라늄탄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한국내 어떤 사격장에서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날 우정면사무소에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했으며,20일까지 주민 피해 상황조사를 벌인뒤 관련자료를 수원지검에 설치된 배상심의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55년 쿠니사격장 설치 이후 한·미 합동으로 피해조사가 이뤄진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 매향리 ‘우라늄彈 사용’ 논란

    주한 미 공군기가 지난 8일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사격장에 떨어뜨린 폭탄을 놓고 인체에 유해한 우라늄 탄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있다. 국방부가 16일 공식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미 공군 소속 A-10기가 매향리부근 해상에 투하한 폭탄은 MK-82로 불리는 500파운드짜리 실전용 활성탄이다. MK-82탄은 시멘트로 만들어진 모의 훈련탄과 작약의 양이 실전용 보다 적은연습탄, 실전용 활성탄 등 3종류가 있으며 사격훈련을 할 때에는 연습용만사용한다는 것이다.하지만 16일에는 기체 이상 때문에 무게를 줄일 목적으로어쩔수 없이 기체에 매달고 있던 실전용 폭탄을 투하했다는 것이 주한미군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사고 지점에서 발견된 폭탄 파편에는 ‘BDU’라는 적혀 있었고,매향리 주민들은 우라늄 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사고 소식을 듣고 해외에서 달려온 반전 운동가가 주민들에게 알려준 것이다. 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 반전 평화운동가인 브라이언 윌슨씨는 이날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BDU가 ‘Bomb Depleted Uranium’의 약자로 우라늄열화학폭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열화 우라늄 폭탄은 암을 유발하고 조산,기형아를 낳을 수 있는 인체에 치명적인 무기로 걸프전에서 대량으로 사용됐다”며 분개했다. 국방부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BDU가 ‘Bomb Dummy Unit’의 약자로 ‘공대지 연습탄’이라고 설명했다.연습용 폭탄이기 때문에 사고 당일 폭탄의 파편이 아니라는 설명이다.따라서 주민들의 이같은 불안감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과 주한미군측이 신속하게 BDU를 공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운기자 kkwoon@
  • “매향리 조사후 보상”

    국방부는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미군 폭격기 오폭 사고와 관련,오는 20일까지 한미 합동조사를 마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에게 피해보상을 하기로 했다.이 기간동안 미 공군의 폭격 훈련은 중지된다. 국방부는 16일 주한미군과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매향리 미공군 사격장의 피해보상 및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광길(異光吉) 군사시설국장(육군 소장)은 “주한미군측과 한미 합동조사단 구성과 실태조사,피해보상 대책 마련 등을 합의했다”면서 “매향리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군의 항공기 진입방향 조정등 훈련방법 보완에도 찬성했다”고 말했다. 현장 조사는 오는 18∼20일 실시하고 24일까지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조사결과를 분석해 수원지검 지구배상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배상금은 미군측이 75%를 부담하고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따라 정부도 25%를 분담키로 했다. 국방부는 또 98년 1월 매향 1,5리 주민 238세대와 맺은 안전지역 이주에 대한 주민 합의가 파기됐으나 주민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이주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주민의 토지보상금 등에 소요될 650억원을반영키로 했다. 그러나 이 국장은 매향리 사격장에 대해서는 “지난 55년 설치된 국내 유일의 미 공군 사격장으로서 한미연합 전력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용과 유지가 불가피하다”고 밝혀 사격장이 폐쇄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한편 주한미군 부참모장인 마이클 던 소장은 매향리 주민들과 미공군 전투기조종사 출신 반전평화운동가로 국제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인 브라이언 윌슨씨가 제기한 우라늄탄 사용과 관련,“주한 미 공군은 훈련용 또는 실전용으로 어떠한 우라늄탄도 사용하지 않으나 다만 미 육군이 실전용으로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는 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윌슨씨가 매향리 해안에서 발견된 폭탄 파편에 새겨진 ‘BDU’는우라늄 열화학 폭탄의 약자라고 주장한 데 대해 “BDU는 ‘Bomb Dummy Unit’의 약자로 ‘공대지 연습탄’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500파운드 무게의 폭탄 MK-82로 실무장한 A-10기는 사고 당일오산기지를 이륙,당초 군산 앞바다에 있는 직도사격장에 폭탄을 투하하려 했으나 엔진 이상으로 비행도중 경기 화성군 우정면 농섬 서쪽 해상 500m에폭탄 6발을 투하한 것”이라면서 “투하지점은 매향리 육지로부터 2.4㎞ 떨어진 안전지대였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 미공군기 화성 앞바다서 폭탄 투하 주민6명 부상·가옥200채

    미 공군기의 폭격훈련으로 인근 마을 주민 7명이 부상을 당하고 농가 수백채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30분쯤 미 공군 소속 A-10전폭기 1대가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앞바다 쿠니사격장에 500파운드짜리 실전용포탄 6발을 투하했다. 이 폭격으로 오일선씨(76·여·매향1리)등 인근 마을 주민 6명이 폭발음에놀라 대피중 넘어져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또 포탄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진동으로 매향1리와 5리 등 인근 5개 마을 200여채의 농가 유리창이 파손되고 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이번 폭격이 송탄비행장을 떠나 군산사격장으로 가던 전폭기 3대중 1대가 갑자기 엔진고장을 일으켜 자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탑재했던 포탄을 사격장에 투하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미 공군측에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며 미군측도 별도 피해 조사작업을 벌여 주민들에게 보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55년 매향리 앞 육상 및 해상 719만평에 조성된 쿠니사격장에서는 미공군 전투기들이 매주 60시간씩 기동사격 및 폭탄 투하훈련을 하고 있으며사격훈련 과정에서 인근 지역 피해가 잇따라 발생,현재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 中“주권침해 횡포”…反美 감정 폭발

    [워싱턴 베오그라드 외신종합] 9일 중국내 미국 대사관,영사관 주변 일대는 중국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돌멩이들로 일대 난장판을 이루었다. 나토의 오폭은 수년 전에 입수한 낡은 정보 때문에 빚어졌을지 모른다고미국의 CNN 방송이 9일 보도. CNN 방송은 나토가 중국대사관 오폭 사건과 관련,폭격 목표가 된 건물을 식별하는 정보가 오래 전에 입수된 것이어서 오폭이 일어났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나토 관리들은 당초 목표물인 유고군 병참본부가 중국대사관 옆에 위치해있어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가 나중에 “공습을 가한 공군기들이 중국대사관 건물을 유고연방군 병참본부로 믿었다”고 정정. 외교부 왕잉판(王英範) 부부장은 제임스 새서 미국대사를 불러 “미국이주도하는 나토의 중국대사관 폭격은 유엔헌장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나토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에 대한 야만적 위반”이라고 항의.이에 대해 빌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진짜 야만적인 행위는 밀로셰비치가 저지른 인종말살 행위”라고 반박. 9일 베이징대 학생들을 주축으로 수만명으로 불어난 시위대들은 “미제 타도”,“나토 해산”,“클린턴 사임”,“중국은 주권 수호를 위해 침묵하지않을 것” 등 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사르고 유리창과 관용차 등 대사관기물을 파괴. 중국은 지난 7일 밤(현지시간) 늦게 긴급 소집돼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안보리 회의에서 다른 이사국들의 지지를 얻지 못해 안보리 차원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으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미국은 중국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들에 대해서도 보복의 위험을 경고하고보안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 미국은 중국측에 신속히 사과하지 않음으로써 반미감정을 더욱 자극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9일 보도.이 신문은 베이징발 보도를 통해 오폭사건이 발생한지 한참이 지난 8일밤(중국시간)까지도 제임스 새서 주중 미국대사가 유감을 표시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아 중국 관계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유고공습에 맹독성 물질로 알려진 소모성 우랴늄탄(DU)을 사용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9일 보도. 미국방부 대변인인 척 왈드소장은 유고공습현황을 설명하는 브리핑 도중“대전차포 탑재기인 A-10기들이 DU탄을 투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확인.
  • 나토 “베오그라드로 공습 확대”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30일 밀로셰비치의 조건부 협상제의를 일축한 뒤 곧바로 공습확대를 결정했다. 이틀 전인 28일 나토측은 지상 레이더 기지,군수공장등 인프라 시설에 대한 집중 공격 위주로 진행되는 1차 공격을 지상군까지 공격하는 2단계 작전으로 공습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3단계 작전이 시작될 경우 나토군의 공격범위는 북위 44도선 이북으로 확대되며 수도 베오그라드 일원이 공격권에 들게 된다. 이러한 공습확대는 30일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19개국 대사들이 모여 장시간 논의한 끝에 결정됐다. 익명의 미 고위관리는 “공습목표 명단이 20%정도 확대됐다”고 전했다.지금까지 나토의 공습은 주로 베오그라드 외곽의 방공 및 군사시설,그리고 코소보주에 주둔하고 있는 세르비아 지상군으로 제한됐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세르바아계의 만행에 “나토와 미국은 공통된 분노를 지니고 있다”면서 “알바니아계에 대한 유고군의 잔혹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공습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상군 직접공격으로 확대된 작전에 따라 31일 미국의 대탱크파괴 전문 항공기인 A-10기가 취약해진 유고 방공레이더 망을 뚫고 들어가 공격하는 등 나토군의 공세가 강화됐다.미국은 확대공격 방침에 따라 처음으로 AH-64 아파치 무장헬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군은 나토대표들이 밀로셰비치의 협상제의를 거부키로 결정한 직후 베오그라드 외곽의 목표물들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유고 베타통신은 31일 새벽 2시 45분과 3시 사이 베오그라드 서쪽과 북쪽의 마을인 야코보 및 보르차에서 4건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새벽 3시30분께엔 남쪽 및 북동쪽 마을인 아발라 및 판체보에서도 공습이 있었다고베타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미국무부는 피난길에 나선 코소보주민들이 약 100만명선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들에 대한 국제단체들의 지원방안이 속속 논의되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이날 영국정부가 천막과 담요들을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 공수할 예정이며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아동구호기금도이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에 나섰다고 전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코소보 인근 국가들에 유입난민을 돕기 위해 1,000만 유로(약 128억원)의 예산을 긴급신청했다.
  • 유고사태 새국면…협상-확전 기로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유고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교적인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미국 주도의 나토군 공습에 거세게 반대하던 러시아가 유고측의 중재역으로 나서는 등 코소보사태는 공습과 외교적 해결을 동시에 모색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러시아의 예브게니 프리마코 총리는 30일 이고르 세르게예프 국방장관,이고르 이바노프 외무장관 등과 함께 유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심정적으로 유고편에 서 있지만 미국주도의 경제원조에 발목이 잡혀 유고에 군사적인 도움을 줄 형편이 아니다.이런 상황에서 유고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찾아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에 화답하듯 유고의 부크 드라스코비치 부총리도 “공습이 중단된다면 협상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나토는 일단 러시아의 중재노력에 기대감을 표시했다.프랑스정부는 29일 러시아의 중재노력에 환영성명을 냈고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도 “밀로셰비치를 협상테이블로 유도하는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러시아의 중재가 결실을 거둘지에는 회의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미국은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을 통해“러시아 총리의 유고방문에도 공습이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은 유고측의 진의를 의심하고 있다.유고의 유화발언은 한쪽으로 ‘인종청소’를 자행하면서 코소보 주민을 몰아내기 위한 시간을 버는 한편 미국에 공습의 책임을 전가하려는 술책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입장은 “당장 알바니아인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고 코소보에서 병력을 철수시키라”는 것이다.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 공습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나 미국을 비롯한 나토군은 지금까지의 공습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있다.따라서 공습강도를 더 높여 유고의 군사력을 확실히 무력화시킨다는 전략을 수행하고있다.유고측의 ‘조건부 항복’에 만족할 상황이 아닌 것이다. 이와함께 알바니아계 주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종청소는 미행정부 지도자와 나토국 지도자들 사이에 대단한 공분을 자아내 어떤 식으로든 밀로셰비치를응징해야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있는 것도 사실이다. 학살자행에 공습의 고삐를 조인 나토군은 29일 전자교란기 EA-SB와 조기경보기를 대동한 F-117,F-16,해리어기등 가동 항공기를 총동원해 군사목표물은 물론 유고야전군,특수경찰본부를 직접 공격하는등 공격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이날 처음으로 대탱크 항공기인 A-10기가 투입되는 한편 B-2스텔스 전폭기가 가새해 사실상 24시간 공격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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