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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직원이 탈의실 무단침입” 허위글 185차례 올린 경찰관 벌금형

    “男직원이 탈의실 무단침입” 허위글 185차례 올린 경찰관 벌금형

    수영장 시설 공사를 하던 직원이 실수로 알몸을 봤다는 이유로 “수영장을 폐업시켜야 한다”는 글을 무더기로 올린 경찰관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2021년 9월 2일 다니던 스포츠센터 수영장의 여자 탈의실에서 경찰관 A(40대)씨는 알몸 상태에서 60대 남성 B씨를 마주쳤다. 당시 B씨는 다른 여성 미화원들과 함께 탈의실 누수와 관련해 시설 보수 공사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A씨는 센터 측에 이를 항의했으나 제대로 사과받지 못했다고 생각했고, B씨와 미화원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9~10월 총 185회에 걸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지역사회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 “B씨가 작업을 핑계로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성범죄의 고의를 가지고 여성 회원들의 알몸을 수시로 훔쳐 봤고, 항의하는 내게 고압적인 자세로 윽박질렀다”, “수영장을 폐업시켜야 한다”는 등의 취지로 글을 올렸다. 9월 29일 경찰이 B씨 등 피고소인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지만, A씨는 그 뒤로도 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적으로 인터넷에 올렸다. 결국 B씨 등과 센터 측은 A씨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1심 법원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B씨는 여성 미화원들의 통제하에 시설 공사를 하던 중이었고, 피고인(A씨)도 B씨가 사다리에 올라가 천장 수리를 하는 모습을 보았으므로 B씨 등이 알몸을 훔쳐 보기 위해 탈의실에 들어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런데도 A씨가 사건 당시 사과를 받으며 이런 설명을 들어놓고도 B씨와 미화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는 것이다. 또 B씨 등이 경찰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뒤에도 같은 취지의 글을 반복적으로 올렸다는 점도 지적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올린 게시글은 중요한 부분에서 허위 사실이고, ‘수영장 강제종료 청원합니다’ 등의 내용 또한 수영장 영업에 지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피해자의 영업을 방해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특히 “피고인은 경찰관으로서 차폐 시설을 소홀히 하는 등 피해자(B씨 등) 측 잘못을 정당하게 시정하거나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 것임에도 형사고소를 하고,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 회사의 영업을 방해하는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했다. 그는 “허위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고, 비방 목적도 없었으며 영업방해 행위를 하지도 않았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 공무원이므로 경찰의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으면 그 결정에 대해 항고하는 등 이의제기를 해 ‘혐의없음’ 결정이 번복될 때까지 (글 게시를) 자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잘 알았을 것”이라며 A씨의 행동에 비방 목적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이 옳다며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불법체류 여성 감금 폭행 20대 ‘징역 6년 형’

    불법체류 여성 감금 폭행 20대 ‘징역 6년 형’

    태국 국적의 외국인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2명이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4월 태국 국적의 C양을 3시간 동안 차에 감금한 뒤 폭행해 1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업소에 근무하다 알게 된 C양이 SNS로 현금다발 사진을 보내자, 돈을 빼앗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신고가 어려운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강취한 재물의 액수가 큰 편은 아니고,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추석날 112에 “사람 죽였다” 신고…이웃 흉기 살해 80대 긴급 체포

    추석날 112에 “사람 죽였다” 신고…이웃 흉기 살해 80대 긴급 체포

    아파트 옆집에 사는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80대 남성을 경찰이 긴급 체포했다. 추석 당일인 1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7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옆집에 사는 B씨를 찾아가 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A씨는 “사람을 죽였다”는 취지로 112에 직접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용인서 캠핑카가 수로에 빠져 60대 운전자 중상

    용인서 캠핑카가 수로에 빠져 60대 운전자 중상

    경기 용인시의 한 캠핑카 렌트업체 주변에서 캠핑카가 수로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17일 경찰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7분쯤 용인 처인구의 한 캠핑카 업체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캠핑카가 도로 옆 수로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로 이송된 뒤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캠핑카 업체 직원으로 사고 당시 청소를 하기 위해 캠핑카를 이동시키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정황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헤어진 전 여인 찾아가 소란 피운 40대 긴급체포

    헤어진 전 여인 찾아가 소란 피운 40대 긴급체포

    헤어진 전 연인의 집에서 행패를 부려 형사입건됐던 40대 남성이 또다시 찾아가 소란을 피웠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성남 수정구 소재 40대 여성 B씨의 집에 찾아가 강제로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과거 연인 사이로, A씨는 최근에도 B씨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창문과 집기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려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됐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은 B씨를 안전조치 대상자로 지정하고 112시스템 신원 등록 등 관련 조처를 한 상태였다. A씨가 또다시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자 경찰은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단,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새벽에 도심서 여성들 향해 신체 특정부위 노출한 20대 체포

    새벽에 도심서 여성들 향해 신체 특정부위 노출한 20대 체포

    추석날 새벽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도심 번화가를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 번화가에서 술에 취해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1시간여 돌아다닌 20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됐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안양 동안구 평촌역 일대에서 거리를 걷는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바지를 내리고 있는 A씨를 발견한 뒤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해 오전 3시 20분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추석 연휴 고향집서 농사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에 깔려 숨져

    추석 연휴 고향집서 농사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에 깔려 숨져

    추석 연휴에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20대 여성이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경북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9분쯤 청송군 안덕면의 한 사과밭 인근에서 이동형 농약살포기가 약 1.7m 아래 도랑으로 넘어지면서 A(26)씨가 깔렸다. A씨는 인근에 사는 주민 신고로 구급차에 실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청송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추석을 맞아 서울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계신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경찰 등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자식에 부담 줄 수 없어”…60년 같이 산 아내 살해 ‘치매 가정 비극’

    “자식에 부담 줄 수 없어”…60년 같이 산 아내 살해 ‘치매 가정 비극’

    치매에 걸린 70대 아내를 4년간 병간호해오다가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8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60여년을 함께한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생을 마감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김민상·강영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살인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현재 기억력 저하 등을 겪으며 수용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밖에 피고인과 검사가 주장하는 양형 요소들은 원심이 그 형을 정하는 데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1심은 판결에서 “피고인이 자신과 60여년을 함께한 배우자를 살해한 것으로 살인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로써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그동안 피해자를 성실히 부양한 점, 피해자는 4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진단받고 고도 치매를 앓아 거동이 불편해 피고인이 간호를 도맡아온 점, 고령으로 심신이 쇠약한 피고인이 피해자를 돌보는 것이 한계에 도달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70대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애초 아내에게 독성이 있는 약을 먹게 했으나, 아내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피해자의 목을 조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A씨는 스스로 아내와 같은 약을 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치매 아내를 홀로 돌보다 아내의 상태가 더 악화하면서 심리적·육체적 부담이 심해졌고,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 1년 반 전부터는 자녀에게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으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극단선택 방법을 검색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속보]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18명 중경상

    [속보]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18명 중경상

    17일 오전 9시 14분쯤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명절에 시댁 청소·빨래까지…‘가짜 깁스’ 들킨 며느리

    명절에 시댁 청소·빨래까지…‘가짜 깁스’ 들킨 며느리

    명절마다 시댁의 집안일을 도맡아온 며느리가 ‘가짜 깁스’를 했다 시어머니에게 들킨 사연이 전해졌다. 평소 며느리를 타박했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향해 “집에서 나가라”고 고함을 질러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은 이같은 내용의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방송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A씨는 결혼 후 명절 때마다 시댁에서 온갖 집안일을 도맡았다. 시어머니는 “어차피 너는 명절에 갈 친정도 없으니 와서 일 똑바로 해라”면서 명절 음식 준비는 물론 시댁의 냉장고 청소와 밀린 빨래, 화장실 청소까지 A씨에게 떠넘겼다. A씨는 시댁에 명절 선물을 드리고도 싫은 소리만 듣기 일쑤였다. 5년 전 남편의 남동생이 결혼하자 시어머니는 A씨와 동서의 명절 선물을 놓고 비교하며 A씨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현금을 드리면 “성의가 없다”, 한우 세트를 선물하면 “내 아들 돈으로 사치부린다”는 식이었다. 이후 다시 명절이 돌아왔지만, 동서는 “허리를 다쳤다”며 일을 할 수 없다고 하면서 A씨가 다시 집안일을 떠맡게 됐다. 참다 못한 A씨는 “동서처럼 다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가짜 팔 깁스를 구매했다. 남편에게도 다쳤다고 속이고 가짜 팔 깁스를 한 채 시댁에 갔고, 결국 A씨는 결혼 후 처음으로 명절 연휴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A씨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팔에 습기가 차 가려움이 심해지자 A씨는 화장실에서 슬쩍 깁스를 풀었는데, 화장실 문을 잠그지 않은 탓에 시어머니에게 깁스를 푼 모습을 들킨 것이다. 집안은 발칵 뒤집혔고 시어머니는 “내 집에서 나가라”, “다시 오지 말라”며 소리를 질렀다. A씨는 이 사연을 제보하며 “이게 쫓겨날 정도의 잘못이냐”고 토로했다. ‘음식 준비’ 女 명절 스트레스 2위A씨처럼 가짜 깁스를 구매해 명절 노동을 피하려는 여성들의 사연이 화제가 된 건 10여년 전이다. 강산이 한 번 변할 시간이 흘렀지만 명절 때마다 음식 준비 등 각종 집안일을 도맡으며 스트레스를 겪는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재혼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지난해 9월 이혼 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 추석과 관련해 어떤 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여성 응답자의 29.3%는 ‘시가 가족과의 만남’을 꼽았으며 ‘음식 준비’(24.3%)가 뒤를 이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아내와의 일정 조율’(30.5%)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23.9%), 처가 가족과의 만남(20.5%)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온리유 측은 “여성들은 추석 당일 음식과 차례 등의 준비를 담당하고 시가 식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남성들은 아내와 추석 일정을 조율하고 운전을 담당하며 추석 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 “집도 해줬는데…받은 게 많은 며느리는 종 노릇 당연한가요?” [이슈픽]

    “집도 해줬는데…받은 게 많은 며느리는 종 노릇 당연한가요?” [이슈픽]

    “받은 게 많은 며느리는 종 부리듯 해도 되나요?”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시부모님이 완전 남녀 상하주의인 분들이시고 나이도 많으셔서 꼬장꼬장하다”며 “결혼할 때 집을 해주셨는데 감사한 일이지만 그로 인해 내가 감당해야 할 것도 많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간섭이 심하고 시댁 가면 저한테 뭐 시키기 바쁘시다”며 “(명절 때) 밑 작업은 시어머니가 해놓으시지만 나머진 다 제 몫이다. 상 차리기, 설거지, 뒷처리, 후식 준비까지도”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부모님이랑 남편이랑 아이는 둘러앉아 수다 떨고 과일 먹는다”면서 “남편한테 서럽다고 한 적이 있는데 미안하다고 해놓고 막상 가면 까먹는가 보다. 도돌이표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이러한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다가 “원래 그런 거 아니냐. 공짜가 어디 있냐. 너도 집 해주신 것 받아서 편하게 살잖아. 일년에 두 번이면 그냥 참아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 들어보면 종X이 따로 없다. 이게 친구가 할 말이냐. 돈 받고 종질한다 생각하라니”라며 황당해했다. A씨는 “아무리 보수적인 집이라도 며느리한테 일 몰빵시켜놓고 자기네끼리 하하호호 하는 집이 요즘 세상에 있냐”면서 “집도 해주셨으니 어느 정도 시댁을 우선시한다는 의미지 친구 말처럼 종노릇한다는 의미가 아니지 않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사연에 “그럼 집 돌려드리면 된다”, “받는 건 좋고 그 대가를 치르는 건 싫은가”, “받은 만큼 당연히 해드려야 한다”는 댓글들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반면 “받은 게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다. 안 받아도 시집살이 당한다”, “집은 며느리만 받았나. 아들이 받았으니 아들이 똑같이 일해야 하는 것”, “집은 누구 명의냐”라며 글쓴이를 옹호하는 입장도 있었다. 한편 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가 상승했음에도 고부간 갈등이나 명절 스트레스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비에나래는 돌싱 남녀 각각 264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28%가 “이번 추석에는 언제 오니?”라는 시어머니의 연락을 받았을 때라고 꼽았다. 이어 ‘남편과 추석 계획을 세울 때’(24.2%)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22%) ‘추석 뉴스가 나올 때’(18.6%) 순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27.3%)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귀성길 도로 상황이 나올 때’(23.5%) ‘방송 등에서 추석 뉴스가 나올 때’(22.7%) 순이었다.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17.4%)’에 대한 응답률은 여성보다 낮았다. ‘추석 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준 처가 혹은 시가 식구는 누구였나’라는 질문에 여성들은 ‘시어머니’(30.7%)와 ‘동서’(27.7%)를 각각 1, 2위로 꼽았다. 이어 ‘시아버지’(19.7%) ‘시누이’(15.2%) 순이었다. 남성은 ‘장인’(31.1%)과 ‘장모’(24.6%)를 1, 2위로 응답했다. 이어 ‘처남’(21.2%) ‘처형·처제’(16.3%) 순이었다. 추석 때 가장 기뻤던 순간을 두고 여성 응답자 3명 중 1명은 ‘시부모가 그만 가보라고 했을 때’라고 답했다.
  • “갈비탕서 휴지 나와” 공짜로 먹고 간 손님들…CCTV 보니 ‘반전’

    “갈비탕서 휴지 나와” 공짜로 먹고 간 손님들…CCTV 보니 ‘반전’

    먹던 갈비탕에서 휴지가 나왔다며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떠난 손님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해 본 결과, 손님의 손에서 휴지가 갈비탕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업주가 분통을 터뜨렸다.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갈비탕 전문점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음식에서 나온 이물질로 인한 손님의 항의를 받았다. A씨는 “이날 점심시간에 방문한 손님에게 갈비탕 그릇 안에서 휴지가 나왔다는 컴플레인이 들어왔다”며 “즉시 사과를 했고 문제의 뚝배기를 살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이물질이 나온 갈비탕을 빼고 계산하려 했지만, 일행까지 3명이 전체 식사값 결제를 거부하며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 음식에서 휴지가 나온 게 의아했던 A씨는 CCTV를 확인했다. 영상에는 손님이 손과 입을 닦은 휴지를 만지작거리는 과정에서 휴지 조각이 뚝배기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그의 행동이 실수였는지 고의였는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 A씨는 손님 일행을 사기죄로 신고했다. 그는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과실이 아니라 고의일 수 있는 것 아니냐. 휴지가 나온 건 한 그릇인데 왜 나머지 갈비탕을 계산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고의라면 사기 또는 공갈죄에 해당한다”면서 “양심에 맡기겠다”고 지적했다.
  • “한국만 무사”…日 이어 中도 ‘초강력 태풍’ 75년 만에 덮쳐

    “한국만 무사”…日 이어 中도 ‘초강력 태풍’ 75년 만에 덮쳐

    최근 일본이 역대급 태풍 ‘산산’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엔 이웃나라 중국이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16일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40만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 AP 통신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버빙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상하이 린강신도시에 올랐다. 당시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에 달했다. 현지 매체들은 버빙카가 1949년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전했다. 중국이 중추절(추석) 연휴(15~17일)에 들어간 가운데 여객기와 여객선, 열차 등 각종 교통수단이 중단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상하이 공항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여객기 수백 편의 운항을 취소했고 인근 저장성 항저우시 당국도 여객기 180여 편을 취소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상하이 주민 41만 4000명이 대피한 가운데 6만명이 넘는 응급구호대원과 소방대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태풍 영향으로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넘어진 모습과 거리 구조물들이 파손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왔다. 중국중앙TV(CCTV)는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한 채 생방송을 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전날 밤 괌 부근에서 발생한 14호 태풍 풀라산도 오는 19일쯤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앞서 11호 태풍 야기는 이달 초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해 사망자 4명과 부상자 95명을 냈으며,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경제적 손실만 263억 2400만위안(약 4조 9500억원)에 달했다.
  • 추석 연휴 복부 자상 환자, 4시간 응급실 ‘뺑뺑이’…10곳서 퇴짜

    추석 연휴 복부 자상 환자, 4시간 응급실 ‘뺑뺑이’…10곳서 퇴짜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복부 자상 환자가 병원 최소 10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사고 발생 4시간 10분 만에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쯤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복부에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입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대전 지역 의료 기관을 수소문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이후 대전과 충남 논산, 천안 지역 의료기관 10곳으로부터 ‘진료 불가’라는 답변을 받은 이후에야 천안의 한 병원으로 A씨를 이송할 수 있었다. A씨는 사고 발생 약 4시간 10분 만인 오후 5시 41분쯤 병원에 도착해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인천 자월도 해상서 너울에 모터보트 전복…5명 구조

    인천 자월도 해상서 너울에 모터보트 전복…5명 구조

    16일 낮 12시 8분쯤 인천 옹진군 자월도 동방 200m 해상에서 1t 모터보트가 전복됐다. 이 전복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A씨 등 30∼50대 남성 5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근처 어선과 다른 모터보트에 의해 구조됐다. A씨 등은 레저 활동을 하려고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너울 때문에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5명 모두 현장에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옮겨 탄 상태로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이들은 전복된 모터보트를 끌고 갈 예인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 용담터널안서 전복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 용담터널안서 전복

    16일 오전 8시43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용담터널 안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는 3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단독으로 벽면을 추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확인 결과 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주행 과정에서 미끄러져 벽을 들이받았다”는 취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 이송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우승했던 LG로 돌아오나…‘MLB 입성 실패’ 고우석, 더블A서도 8점대 자책점

    우승했던 LG로 돌아오나…‘MLB 입성 실패’ 고우석, 더블A서도 8점대 자책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KBO리그 정상에 오른 뒤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고우석(26·펜서콜라 블루와후스)이 메이저리그(MLB) 마운드를 밟지 못하고 첫 시즌을 마감했다. 펜서콜라(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의 블루 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더블A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더블A 서던리그 남부지구 4개 팀 가운데 3위(33승 35패)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는 일찌감치 좌절됐다. 고우석도 사실상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한 고우석은 지난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의 개막전 명단에 들지 못한 뒤 마이너리그에서만 공을 던졌다. 설상가상 지난 5월 5일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마이애미가 불펜 투수진 붕괴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서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데뷔전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당시 피터 벤딕스 마이애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고우석의 구위와 태도가 마음에 든다. 한국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낯선 리그에도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로 고우석을 보낸 뒤 같은 달 31일 방출 대기 조처했다. 잔류 의사를 내비친 고우석은 6월부터 더블A 펜서콜라에서 뛰었는데 2승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0.42로 고전했다. 올 시즌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합계 성적은 44경기 4승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다. 고우석은 트리플A(16경기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9)과 더블A(28경기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에서 모두 적응에 실패했다.
  • 손흥민 “지난 시즌 반복, 100% 개선해야”…‘또 코너킥 실점’ 토트넘, 북런던 더비 패배

    손흥민 “지난 시즌 반복, 100% 개선해야”…‘또 코너킥 실점’ 토트넘, 북런던 더비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뒤 “지난 시즌처럼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100% 개선해야 한다”며 팀의 분발을 촉구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4라운드 라이벌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진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경기를 지배했지만 세트피스로 골을 먹혔다. 힘든 순간이지만 뭉쳐야 한다”며 “상대 골문 근처에서 골을 넣어야 하지만 이는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더 정확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뉴캐슬전에 이어 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4점(1승1무2패)으로 리그 13위까지 추락했다. 라이벌에게 당한 패배라 더욱 뼈아팠다. 초반 기세는 매서웠다. 토트넘은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발목 부상)와 중원의 핵심 데클란 라이스(퇴장 징계)가 빠진 아스널을 상대로 공격을 몰아붙였다. 아스널은 수비벽을 두껍게 세우고 역습으로 반격했다. 하지만 토트넘 공격진의 마무리 정확도가 아쉬웠다. 전반 5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며 공을 받았고 중앙으로 꺾어줬다.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슈팅했는데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에도 최종 크로스가 번번이 빗나가면서 오히려 상대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등에게 유효 슈팅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결국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헤더 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문제는 약점이 보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지난 4월 28일 2023~24시즌 35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아스널에 코너킥으로만 2골을 내주며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흐름을 바꿀 공격진의 플랜B도 여전히 부족하다. 이날 윌슨 오도베르, 티모 베르너 등이 교체 투입됐으나 선발 자원들과 차별점을 만들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아스널전을 마치고 “우리는 대부분 수비했다. 하지만 단 하나의 문제가 있었고 대가를 치렀다”면서 “사람들은 내가 세트피스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철저히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향하기 위해선 세부 사항보다 훨씬 더 중요한 큰 그림이 있다. 그건 의미 있는 축구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손흥민은 “100% 개선해야 한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이날 A매치 일정을 치른 여파로 체력 부담에 시달리며 유효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반드시 반등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음주차량 돌진에…대구 거대 원시인 ‘머리 파손’

    음주차량 돌진에…대구 거대 원시인 ‘머리 파손’

    대구 달서구에 있는 거대 원시인 조형물인 ‘이만옹’(二萬翁)이 음주운전 차량의 돌진으로 머리 부분이 파손됐다. 16일 달서구 등에 따르면 전날(15일) 오전 5시쯤 30대 A씨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던 중 원시인 조형물로 돌진했다. 이로 인해 원시인 조형물 머리 부분에 가로 2m, 세로 1.5m가량의 구멍이 생겼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달서구는 긴급 안전조치를 마쳤으며, 연휴가 끝나는대로 보수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길이 20m에 높이 6m의 원시인 조형물은 2018년 달서구가 2억여원을 들여 진천동 도로변에 설치했다. 국가사적 제411호 진천동 입석이 있는 선사유적공원 일대를 ‘선사시대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 조형물은 광고 전문가 이제석씨가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달서구는 지난 2월 이 조형물에 ‘이만옹’이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만옹은 달서구 2만 년 역사적 가치를 의미하는 ‘이만’과 노인에 대한 존칭인 ‘옹’을 합친 이름이다.
  • “일확천금…두 달 족히 살겠다” 국세청장에 온 편지 사연은

    “일확천금…두 달 족히 살겠다” 국세청장에 온 편지 사연은

    “일확천금 160만 9000원, 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아가겠습니다.” 최근 강민수 국세청장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편지를 쓴 A씨는 복지관에서 일을 하며 받는 급여 30만원으로 아내와 하루하루를 생활해왔는데, 국세청의 근로 장려금 자동 신청 제도 덕분에 예상치 못한 160만 9000원을 받게 돼 기쁘다는 사연이었다. 근로 장려금이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하기 어려운 근로자 또는 사업자 가구에 대해 가구원 구성과 총급여액 등에 따라 산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A씨는 편지에서 “근로 장려금 신청할 줄도 몰랐고, 신청을 국세청에서 했더군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 살기 좋다. 국세청장님 감사하다”고 적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 장려금 자동 신청자는 지난 9월(반기 신청 기준) 45만명으로 1년 전(11만명)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근로 장려금은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 기준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800만원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은 2억 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근로 장려금 자동 신청은 대상자가 1회만 동의하면 다음 연도부터 별도 절차 없이 신청이 완료되는 제도로 60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 등을 이유로 미처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자동 신청 동의자 74만 8000명(정기·반기 신청) 중 65세 이상은 68만 5000명, 중증장애인은 6만 3000명이다. 올해 상반기분 근로 소득에 대한 장려금은 이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연간 소득에 대한 장려금도 오는 12월 2일까지 ‘기한 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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