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KBS2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YTN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2,282
  • 춘천서 SUV 인도 돌진…70대 행인 중상

    춘천서 SUV 인도 돌진…70대 행인 중상

    21일 오전 11시 30분쯤 강원 춘천 효자동의 한 사거리에서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70대 행인 A씨를 덮쳤다.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SUV 운전자 B(50대)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졸피뎀 먹고 차량 4대 ‘쾅쾅쾅’, 무면허 운전 20대…실형

    졸피뎀 먹고 차량 4대 ‘쾅쾅쾅’, 무면허 운전 20대…실형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먹고 운전면허증 없이 다른 사람의 차를 몰다가 차량 4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0단독은 위험운전치상,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7월 23일 오후 6시 25분쯤 대전 서구 자기 집에서 수면진정제인 졸피뎀 정 2알을 먹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A씨는 졸피뎀을 먹어 활동·인지능력이 저하됐지만, 지인의 차를 몰래 끌고 나왔다가 90m를 운행하면서 승용차, 이륜차 등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재판부는 “졸피뎀을 먹고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무면허로 타인의 차량을 사용하다가 연속 4회 교통사고를 내는 등 행위 위험성이 매우 컸다”며 “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 미 육군, 차기 자주포 선정을 위한 SPH-M 구상 시작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육군, 차기 자주포 선정을 위한 SPH-M 구상 시작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현지 시각 지난 14일, 미 육군이 자주포 현대화를 위해 5개 업체와 성능 개량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 육군이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아메리칸 라인메탈 비히클, BAE 시스템즈 보포스, 한화디펜스 USA, 제너럴다이나믹스 랜드시스템즈(GDLS), 그리고 엘빗시스템즈 USA다. 미 육군이 기타 거래 계약(OTA)을 통해 체결한 금액은 5개 업체를 통틀어 400만 달러다. 자주포 현대화(SPH-M)로 불리는 이번 구상은 취소된 사거리 연장형 곡사포(ERCA)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자주포 시스템에서 기동성, 생존성, 신뢰성, 물류 지원 및 화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성숙한 기술을 사용하여 사거리와 사격 속도를 높여 포병 치사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 육군은 올해 초까지 M109A7 팔라딘 자주포에 58구경 포신을 단 ERCA를 시험했지만, 예상보다 심한 포신 마모 등의 문제를 겪다가 취소하였다. 미 육군은 2020년 12월 애리조나주 유마 시험장에서 엑스칼리버 사거리 연장 유도 포탄을 사용해 70km(43마일)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하는 등 ERCA 프로토타입으로 다양한 성공적인 테스트를 수행해왔지만,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지상 전투 시스템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글렌 딘 소장은 SPH-M을 위한 성능 시연은 2024년 11월에 시작될 것이며, 미 육군이 개발품이 아닌 사용 가능한 성숙한 비개발 시스템 조달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올해 말까지 모든 공급업체의 성능 시연을 완료하여 육군이 경쟁 평가 단계로 발전하여 향후 생산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작전에 적합한 솔루션이 존재하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PH-M에서 경쟁 중인 업체별 솔루션은 차륜형과 궤도형이 모두 포함된다. 아메리칸 라인메탈 비히클의 복서 차륜형 장갑차 섀시 기반의 RCH 155 차륜형 자주포를, BAE 시스템즈 보포스는 볼보 A30E 6x6 트럭 섀시를 기반으로 하는 차륜형 자주포 아처를 제안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USA는 K9A1보다 자동화율을 높인 K9A2 자주포를 제안하고 있으며, 제너럴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즈(GDLS)는 KDNS와 협력하여 피라냐 중임무수송차량(HMC)에 통합된 AGM(Artillery Gun Module)을 제안하고 있다.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 USA는 6X6 또는 8X8 구성의 타트라 트럭 섀시를 기반으로 하는 아트모스(ATMOS) 2000 차륜형 자주포를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5mm 52 구경장 포를 갖추고 있어 39 구경장 포를 채택한 미 육군의 M109A7보다 훨씬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 장모 성추행한 사위, 징역 12개월과 태형 2대 선고 [여기는 동남아]

    장모 성추행한 사위, 징역 12개월과 태형 2대 선고 [여기는 동남아]

    장모를 수차례 성추행하고 몰래 사진을 촬영한 싱가포르 남성이 징역 12개월과 태형 2대를 선고받았다. 19일 아시아원 보도에 따르면, 장모(51)는 지난해 8월 갓 태어난 손녀를 돌보기 위해 딸의 집에 머물면서 넉 달 동안 사위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A씨는 거실에서 잠을 자는 장모를 몰래 촬영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의 전말은 장모가 새벽에 석연찮은 느낌으로 깨면서 드러났다. 장모는 자신이 잠든 사이 사위가 휴대전화로 몰래 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후 거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했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여러 차례 장모의 잠든 모습을 촬영하고 성추행하는 장면이 포착돼 있었다. 장모는 즉시 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충격을 받은 딸은 남편을 집에서 내쫓았다. 이후 피해자는 경찰에 A씨를 신고했고, 결국 딸과 사위는 이혼에 이르게 됐다. 검찰은 법정에서 “사건 이후 피해자는 극심한 수면 장애와 불안 증세를 겪고 있으며, 손녀가 아빠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불쾌감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피고 측 변호인은 “A씨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범행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다”고 변론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친밀한 관계를 악용한 중대한 범죄임을 지적하며 엄중한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가까운 관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가 잠든 동안 몰래 촬영하고 성추행하는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있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2개월과 함께 태형 2대를 선고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중범죄에 대해 태형이 법적으로 허용되며, 특히 성범죄와 같은 강력 범죄에 대한 처벌로 자주 선고된다.
  • 부부싸움 하다 텀블러 던진 남편, 딸이 맞아 코피 터져

    부부싸움 하다 텀블러 던진 남편, 딸이 맞아 코피 터져

    부부싸움 과정에서 남편이 던진 텀블러에 자녀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아동복지법(아동학대)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20분쯤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주거지에서 텀블러를 던져 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아내 B씨와 가정사 문제로 다투던 중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 10대인 A씨의 딸은 텀블러에 코를 맞아 피를 흘리는 등 상처를 입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주서 감금된 中 관광객, 빼앗긴 카드로 “600만원 결제”…무슨 일

    제주서 감금된 中 관광객, 빼앗긴 카드로 “600만원 결제”…무슨 일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을 감금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600만원을 결제한 유흥업소 직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베테랑 형사팀이 열흘 간 잠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JIBS와 뉴스1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4월 특수강도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3월 27일 밤 11시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유흥업소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취한 30대 중국인 남성 B씨를 폭행 및 감금하고 B씨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600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저가의 술을 섞어 만든 가짜 양주, 이른바 ‘삥술’을 술에 취한 B씨에게 보여주며 마시지도 않은 술값을 결제하라고 요구했다. B씨가 터무니없는 술값 결제를 거부하자 이들은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방 안에 가두며 실랑이를 벌였다. 이들은 5시간 넘게 B씨를 감금하고 폭행까지 일삼았다. A씨 일당은 겁에 질린 B씨의 양팔을 잡아 바닥에 넘어뜨린 후 신용카드를 빼앗았다. 이어 두 차례에 걸쳐 약 600만원을 결제한 뒤 B씨를 풀어줬다. B씨는 제주에 관광을 온 지 하루만에 이같은 일을 당했다. B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서귀포경찰서 형사5팀은 사건 이튿날부터 유흥주점 주변에서 잠복 수사를 벌였다. B씨가 이튿날 출국하는 바람에 경찰은 B씨와 소셜미디어(SNS)로 소통해야 했다. 경찰은 잠복 수사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번역기 등에 의존해 B씨와 소통했다. 잠복 수사 끝에 A씨를 찾아낸 경찰은 추궁 끝에 A씨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A씨 등 3명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깜빡이도 안 켜고” 어두운 밤 중앙분리대 넘어 유턴한 승용차

    “깜빡이도 안 켜고” 어두운 밤 중앙분리대 넘어 유턴한 승용차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 중앙분리대를 넘어 유턴하는 차량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1일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에서 불법 유턴 그랜저 차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불법 유턴 상황을 목격한 글쓴이 A씨는 “어제(10일) 오후 8시쯤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에서 중앙 방지턱을 넘어 불법 유턴한 그랜저 차량”이라며 해당 장면이 촬영된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을 올렸다. 공유된 영상에는 고속도로 양편으로 차들이 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턴을 하려고 왕복 한 차선씩을 막고 가로로 서 있는 검은색 그랜저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은 유턴해 가려는 도로에 차량 하나가 지나가자 중앙분리대를 넘어 유유히 사라졌다. 차량 뒷바퀴가 분리대를 밟고 올라섰다 내려앉으며 덜컹대는 와중에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검은색 물체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남겨지기도 했다. A씨는 “깜빡이도 켜지 않고 있어 마주오는 차량이 얼마나 놀랬겠느냐”라며 “사고는 안 나서 다행이지만 저도 엄청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신고하고 싶었지만 번호판이 보이지 않아 신고 못 했다”며 “보신 분 있으시냐. 신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음주운전 아닐까. 제정신이면 차 손상하면서까지 저러겠나”, “이 정도면 도주하는 게 아닐까”, “하단 커버 떨어진 거 아닌가”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속도로에서의 유턴은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된다. 도로교통법 62조에 따르면 자동차의 운전자는 그 차를 운전해 고속도로 등을 횡단하거나 유턴 또는 후진하면 안 된다. 이를 위반하는 운전자는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
  • 산재병원 ‘과부하’…특진 받으려면 ‘반년’ 대기

    산재병원 ‘과부하’…특진 받으려면 ‘반년’ 대기

    업무상 질병으로 산업재해를 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특별진찰(특진)이 지연되면서 근로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특진 의뢰 건수는 2만 1022건에 달했다. 지난해(2만 5356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만건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8월 기준을 고려할 때 올해 3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진은 근로자가 업무상 질병으로 산업재해를 신청했을 때 업무와 질병 간 연관성을 조사하는 제도로 공단 소속 병원과 산재보험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근골격계 질병은 공단 병의원 9곳과 민간병원 3곳 등 12곳에서, 소음성난청은 공단 병의원 11곳에서 특진이 가능하다. 소음성 난청은 산재 신청자 모두 특진을 받아야 하고 근골격계 질병은 용접공·일용직·요식업 등 특정 업종 종사자와 폐업 사업자 등이 대상이다. 특진 대상이 늘면서 소요일수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특진 대기 일이 164.1일로 2019년(80.3일)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진을 받기 위해 반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질환별로는 근골격계 질병 소요일수가 148.4일로 1년 전보다 30.5일, 소음성 난청은 180.1일로 8.8일 늘었다. 진찰 완료 건수는 1만 6516건으로 의뢰 건수의 78,6%로 5000건 차이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산재병원의 ‘과부하’를 지적하며 현장에서 특진이 늦어지면서 산재 신청을 포기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제조업 근로자로 특진을 신청한 A씨는 올해 5월 31일까지 특진 날짜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특진 소요일수가 늘어나면 휴직 기간이 짧은 근로자는 치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며 “업무상 질병을 얻고도 특진이 늦어져 고통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조두순, 오원춘 수감됐던 곳”…‘묻지마 범죄자들’ 한곳으로 모은다

    “조두순, 오원춘 수감됐던 곳”…‘묻지마 범죄자들’ 한곳으로 모은다

    전국 교도소에 분산 수감돼 있던 일명 ‘묻지마 범죄’(이상 동기 범죄) 가해자들이 경북북부제2교도소(옛 청송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법무부 교정본부는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이상 동기 범죄 등 흉악범 전담 시설로 지정하고 지난달까지 강력·흉악 범죄자 20명을 이감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중(重)경비 교도소로, 과거부터 흉악범을 주로 수용해왔다. 조직폭력배 김태촌과 조양은, 대도 조세형, 탈옥수 신창원, 여중생 성폭행 살해범 김길태, 초등학생 성폭행범 조두순, 토막 살인범 오원춘 등이 이곳에 수감됐었다. 이감된 범죄자 중에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3)이 포함됐다. 전주환은 2022년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으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조선도 이곳으로 이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정 당국이 강력·흉악 범죄자들을 한곳에 모으는 이유는 심리 치료 프로그램 및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범죄 성향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조망수용능력’ 강화에 초점을 둔 맞춤 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자기통제 능력을 키우고, 피해자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용자들에 대한 교육은 이감 후 3개월간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묻지마 범죄’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수시로 벌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공포를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53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살인 5건을 비롯해 살인미수 6건, 상해 30건, 폭행 12건 등이다. 지난 9월 전남 순천에서는 박대성(30)이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박대성은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가게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왔고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800m가량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백모(37)씨가 날 길이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40대 주민 A씨를 살해했다. A씨는 백씨와 개인적 친분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9살과 4살 아들을 둔 가장으로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 “중국산 로봇청소기가 갑자기 욕설” 해킹 피해 잇달아

    “중국산 로봇청소기가 갑자기 욕설” 해킹 피해 잇달아

    미국 곳곳에서 로봇청소기가 며칠 새 해킹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해킹당한 로봇청소기에서 욕설까지 흘러나왔고 가정에서 키우는 개를 쫓아내는 일도 있었다. 최근 호주 A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다니엘 스웬슨은 지난 5월 24일 TV를 보던 중 로봇청소기가 오작동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무선 신호가 끊어진 것 같았는데 사람 목소리 같은 음성이 조각조각 흘러 나왔다”고 전했다. 로봇청소기 앱을 살펴보니 제3자가 로봇청소기의 실시간 카메라 영상과 원격 제어 기능에 접속한 상태였다. 스웬슨은 처음엔 흔히 발생하는 오류 정도로 치부하고 비밀번호를 재설정한 뒤 로봇청소기를 재부팅했다. 당시 그는 아내와 13살 아들과 함께 거실에 있었는데 다시 작동하는 로봇청소기에서 이번엔 또렷하게 사람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로봇청소기는 그의 아들 바로 앞에서 한참 동안 인종차별적인 표현이 섞인 욕설을 퍼부었다. 스웬슨은 “아마도 10대 청소년의 목소리 같았다”면서 “해킹범들은 그저 다른 가족을 괴롭히기 위해 기기에서 기기로 옮겨 다니는 걸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그는 결국 로봇청소기 전원을 꺼버렸고 차고에 두고는 다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스웬슨은 그동안 로봇청소기를 공용 욕실이 있는 층에서 사용했다며 그동안 해킹범들이 로봇청소기 카메라를 통해 가족들이 벗은 모습을 봤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 때문에 차라리 해킹범들이 욕설을 내뱉은 게 다행이라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도 로봇청소기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족들을 몰래 지켜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로봇청소기를 해킹당한 사례는 스웬슨 가족뿐만이 아니었다. 스웬슨 가족의 로봇청소기가 해킹당한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가정에서는 로봇청소기가 이 집에서 키우는 개를 내쫓았다. 당시 로봇청소기는 원격 조종된 상태였고 스피커에서는 욕설이 흘러나왔다. 5일 후에는 엘파소의 한 가정에서 로봇청소기가 집주인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퍼부었고, 결국 집주인은 로봇청소기의 전원을 꺼야 했다. 문제는 해킹당한 로봇청소기가 모두 같은 회사의 동일 모델이라는 점이다. ABC 보도에 따르면 해킹을 당한 로봇청소기는 모두 중국산 제품인 ‘에코백스 디봇 X2’였다. 이 모델은 이달 초 ABC가 보안전문가의 제보에 따라 실제 해킹을 시연해 보도한 모델이다. 6개월 전 보안전문가들은 이 로봇청소기와 연동 앱의 심각한 보안 결함을 에코백스에 알리려고 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블루투스 장치 결함으로, 100m 떨어진 곳에서도 기기에 완벽하게 침투할 수 있었다. 스웬슨은 해킹 피해를 당한 뒤 에코백스 측에 소비자 불만을 접수했다. 제조사 측은 처음엔 ‘피해 상황을 직접 영상으로 찍어서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스웬슨은 “영상으로 찍는 건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우리 집 거실 한복판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녹화하는 로봇청소기를 다시 켠다는 게 너무 꺼림칙하다”고 제조사 측에 전했다. 그는 당시 여러 가정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도 제조사 측은 스웬슨의 말을 믿지 않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후 제조사 측은 스웬슨에게 “귀하의 계정과 비밀번호가 허가받지 않은 인물에게 넘어갔다”면서 해킹범의 IP 주소를 알아내 차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웬슨이 여러 웹사이트에서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그의 계정이 탈취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제조사 측은 ABC에 “에코백스의 시스템 결함으로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즉 이번 해킹의 원인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잘못 관리한 소비자에게 있을 가능성이 높고 자사 시스템에서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안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소비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됐다고 하더라도 이것만 가지고 로봇청소기의 카메라와 원격 제어에 접근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4자리의 PIN으로 보호되기 때문이다. 보안전문가 데니스 기제와 브레일린 루트케는 2023년 12월에 열린 해킹 컨퍼런스에서 에코백스의 해당 모델에서 PIN 코드를 우회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해당 취약점을 대중에 공개하기 전 에코백스에 이를 경고했다고 밝혔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해당 결함이 현재 해결된 상태라고 밝혔지만 두 전문가는 제조사 측 해결책이 보안 구멍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ABC에 전했다. 에코백스 측은 오는 11월 X2 시리즈 이용자들에게 보안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주 물류센터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추락 …1명 중상·1명 경상

    여주 물류센터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추락 …1명 중상·1명 경상

    21일 오전 8시 29분쯤 경기 여주시 산북면의 한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근로자 1명이 3m 아래로 추락하는 등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지하 2층 바닥에서 A씨를 보조하던 50대 남성 근로자 B씨도 추락하는 덕트에 맞아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3m 높이의 고소 리프트 작업대 위에 올라가 천정에 덕트 설비를 설치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덕트가 떨어지면서 A씨가 함께 추락했고, 이 과정에서 아래에 있던 B씨도 다쳤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뭐? 내가 왜 아줌마야?”…격분한 60대女, 소주병 집어던졌다가 결국

    “뭐? 내가 왜 아줌마야?”…격분한 60대女, 소주병 집어던졌다가 결국

    자신을 ‘아줌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소주병과 소주잔을 던져 일행에게 상해를 입힌 6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성재민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4·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법정구속은 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1일 경기 구리시 한 노래주점에서 B(48)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소주병과 소주잔을 집어던진 혐의로 기소됐다. B씨가 자신에게 “아줌마”라고 말한 것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던진 소주잔에 얼굴을 맞은 B씨는 치아 등을 다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소주병을 던진 사실이 인정되고 피해 정도와 상해 부위를 볼 때 죄질이 나쁘다”며 “과거 폭력 범죄로 두 번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녹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부부 교통사고 참변

    녹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부부 교통사고 참변

    남양주에서 녹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부부가 차량에 치여 부인이 숨지는 참변이 일어났다. 지난 20일 오후 6시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편 A씨와 부인 B씨 부부를 코란도 차량이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부인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A씨도 부상을 입어 치료중이다. A씨 부부는 횡단보도에서 녹색 보행 신호를 보고 길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 C씨에게서 음주나 약물은 감지 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부주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에 1억원 배상 확정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에 1억원 배상 확정

    부산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마구 폭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돌려차기 사건’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부산지법 민사3단독 최영 판사는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A씨가 가해자인 30대 남성 이모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소송 과정에서 이 씨가 한 번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아 최 판사는 피고가 원고의 주장을 인정하는 ‘자백 간주’로 판단하고 청구 금액 전부를 인용했다. 이 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필요한 인지대와 송달료를 내지 않아 소장 각하 명령이 송달됐다. 이 씨는 이런 흠을 바로잡지 않았고, 각하 명령에 대한 즉시항고도 제기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이 씨는 2022년 5월 22일 오전 5시쯤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A씨를 10여분간 뒤쫓아 A씨가 사는 오피스텔의 공동현관에서 머리를 여러 차례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0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애초 이 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항소심에서 검찰이 사건 당시 A씨가 입었던 바지에서 이 씨 DNA를 검출하면서 강간살인 미수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A씨가 배상 확정판결을 받았지만, 이 씨의 재산이 없으면 실제 압류나 집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 A씨는 부실 수사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10대 때부터 ‘지인 능욕’ 즐겼다… 딥페이크 영상 700여개 제작·유포한 대학생

    10대 때부터 ‘지인 능욕’ 즐겼다… 딥페이크 영상 700여개 제작·유포한 대학생

    아동 성착취물도 소지… 경찰, 구속송치 텔레그램에서 ‘지인 능욕’ 채널을 운영하고 고교·대학 동창의 딥페이크 영상 700여개를 만들어 유포한 20대 대학생이 구속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고등학생이던 2020년 3월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 지인능욕방에 참여해 고교와 대학 동창 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으로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700여개를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등학생 시절 지인 능욕 채널의 회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는 본인이 사는 지역 이름을 딴 ‘×× 능욕방’이라는 텔레그램 채널을 만들어 직접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이 채널에 들어오기 위해 딥페이크 영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인의 일상 사진, 인적 사항 또는 완성된 딥페이크 영상물을 올려야 했다. 이런 방식으로 참가한 채널 활동자만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전화나 이메일 주소로 영상물을 보내고 “주변에 유포되기 싫으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추가로 사적인 사진 등을 받기도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A씨가 여자 아이돌, 유명 인터넷 방송인의 딥페이크 영상물과 불법 아동 성착취물 등 약 1만 5000개의 불법 영상을 소지한 것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지인 능욕방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에 관련 영상물 긴급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제작 및 유포 범행뿐만 아니라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허위영상물 소지, 구입, 시청자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행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행

    아나운서 유영재가 전처인 탤런트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우은숙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지난 18일 선우은숙 친언니에 관한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해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노 변호사는 “피해자와 가족들에 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악의적인 비방글은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올해 4월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여만이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지난 4월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선우은숙 언니 A씨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영재는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삼혼을 숨긴 적 없다며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인 2022년 7월 7일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했다.
  • “청년이 쓰러졌어요” 입가에 피 흥건…‘만삭’ 경찰 부부가 살렸다

    “청년이 쓰러졌어요” 입가에 피 흥건…‘만삭’ 경찰 부부가 살렸다

    경찰 부부가 전철역에서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일 뉴스1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 소속 문강건(32) 경장과 영등포경찰서 당산지구대 소속 김재은(27) 경장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13일 오후 3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 앞에서 쓰러진 젊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숨을 쉬지 않았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입 주변에는 피가 흥건했다. 문 경장과 만삭인 아내 김 경장은 근무가 없는 날 나들이를 하다가 현장을 목격했다. 시민들이 A씨를 둘러싸고 제대로 된 조치를 못 하고 망설이는 사이 문 경장이 CPR을 시작했다. 문 경장은 아내에게 CPR 시작 시각과 현재 시간을 계속 확인하라고 요청했다. 또 시민들에게는 자신들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119 신고를 부탁했다. 문 경장 부부가 나서자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시민들은 A씨의 양쪽 팔다리를 주무르고 바닥에 흘린 피를 닦았다. CPR을 한 지 4분이 지나자 A씨의 심장이 다시 뛰었고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문 경장은 뉴스1에 “아버지도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골든타임을 놓쳐서 후유 장애를 얻었다”며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서 산소가 공급된 시간을 계속 체크하면서 CPR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관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이 있으면 바로 조치해야 한다고 배워서 몸이 바로 반응한 거 같다”며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국가유산 방문의 해’ 지역 선정 제주,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국가유산 방문의 해’ 지역 선정 제주,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제주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국가유산 방문의 해’ 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선포기념 주간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 및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목 관아에서 ‘신화의 섬 제주, 그 유산의 빛, 신들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2025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기념 주간인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주일동안 제주목 관아,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비자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제주해녀박물관, 천지연 폭포 등 13개 주요 국가유산 관광지와 박물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0일과 21일 양일간 제주목 관아에서 헤리티지 시그널 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오는 26일까지 국가유산 스토리 투어 ‘여신에게 물어봐’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송당 본향당~당오름 둘레길 3㎞(약 1시간) A코스, 다랑쉬오름 탐방로·분화구탐방로 2.5㎞(약 1시간 30분) B코스, 성읍민속마을 1㎞(1시간) C코스로 나눠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제주 국가유산 한정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제주 칠머리당영등굿 보유자들이 1만 8,000 제주의 신들에게 국가유산의 보호와 번영을 기원하는 굿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네스코 3관왕’제주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유산의 빛’ 밝힘 세리머니가 진행돼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고유의 창세신화를 간직한 곳으로, 1만 8000 신들이 도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신의 섬”이라며 “제주만의 정체성이자 생명력의 원천인 국가유산을 더욱 가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제주 국가유산의 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이번 대국민 선포식을 계기 삼아 제주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넘어 소중한 국가유산의 보고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기준에 맞춰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아우르기 위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면서 “제주도야말로 세 가지 유산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보물섬”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가 첫 번째 국가유산 방문의 해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 활용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가유산 관광코스로 개발해 제주 소재 국가유산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유산활용 스토리 공모전이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홈페이지(jejuheritag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중랑 5~7세 어린이 115명 “1000권 읽고 똑똑해졌어요”

    중랑 5~7세 어린이 115명 “1000권 읽고 똑똑해졌어요”

    서울 중랑구의 ‘취학 전 책 1000권 읽기’가 열매를 맺고 있다. 중랑구는 20일 취학 전 1000권 읽기 우수 참여 어린이 115명에게 지난 19일 상을 줬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2018년 ‘취학 전 책 1000권 읽기’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 어린이는 1만 2000명이 넘는다. 5~7세 중랑구 어린이의 약 80%가 함께한 셈이다. 올해도 참가자 수는 약 1200명이다. 이날 우수 참여 어린이로 뽑힌 A군은 “책 1000권 읽기 너무 재미있었다”며 “책을 많이 읽어서 똑똑해졌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이날 시상식과 함께 ‘제9회 중랑 북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중랑구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중랑’을 만들고자 2016년 이 축제를 시작했다. 이후 북페스티벌은 중랑구 10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매년 축제에 주민들과 지역 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가을N북캠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날리기와 별자리 캠핑 체험을 비롯해 ▲독서문화 체험 부스 ▲미니 북토크 ▲책 마술쇼 등이 준비됐다.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어린이 가족뮤지컬 공연도 열렸다. 난타와 장구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새마을문고 중랑구지회는 2113 도서교환전을 진행했다. 2113은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는 의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벌써 9회차를 맞이한 북페스티벌이 구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일부 생산물량 해외 이전 논란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광주에서 생산되는 냉장고 등 가전제품 물량 일부를 멕시코 등 해외로 이전하기로 해 지역 협력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특히 지난해 대유위니아 법정관리 여파로 크게 위축된 광주 경제에도 상당한 여파가 예상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서 생산 중인 냉장고 구형 모델 2종을 이르면 연말부터 멕시코 사업장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을 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8월 협력업체들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협력업체 물량은 이번 달까지 납품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는 전국 150여개사, 이중 호남권 업체는 절반이 넘는 80여개사다. 연관 업체까지 합하면 100개 회사가 넘는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한해 매출액은 5조원에 달해 광주 제조업 총생산량의 1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호남권 협력업체에 사들이는 연간 구매액은 2조 2000억원대에 달한다. A 협력회사 관계자는 “멕시코로 이전되는 냉장고 라인 생산 물량은 40만~50만대, 금액으로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80% 이상이라 수백억원대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결국 공장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2도어 등 만들어도 수익이 나지 않는 모델 생산처를 해외로 이전하는 대신 4도어 등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위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광주사업장 한 관계자는 “최근 광주에서 생산하던 냉장고 일부 구 모델을 해외공장에서 생산하고, 신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협력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생산 물량 규모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