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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로나(Verona), AI 인텔리전스 레이어로 공식 리브랜딩…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베로나(Verona), AI 인텔리전스 레이어로 공식 리브랜딩…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KBW 2026 공식 후원사 참여… 오는 8월 6일 ‘VERONA Seoul Night’ 개최 AI 기반 데이터 검증 인프라 기업 베로나(Verona, 구 XION)가 AI 에이전트를 위한 데이터 검증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공식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 Web3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검증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베로나는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ZK)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검증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AI는 원본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지 않고도 검증된 정보만 활용할 수 있으며,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소유·통제하고 권한을 부여한 AI 에이전트나 서비스만 필요한 범위에서 검증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로나는 ‘Verify once, Reuse everywhere, Expose nothing(한 번 검증하고, 어디서나 재사용하며, 원본은 노출하지 않는다)’을 핵심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 번 검증된 정보는 이용자의 동의 아래 다양한 AI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도 원본 데이터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소유·통제할 수 있다. Anthony Anzalone 베로나 공동창업자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와의 인터뷰에서 “AI가 사람을 대신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에는 원본 개인정보가 아니라 검증된 사실(Verified Facts)을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통제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AI와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로나의 기술은 현재 115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약 3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Multicoin Capital, Animoca Brands, Circle Ventures, HashKey Capital, Arrington Capital, Spartan Group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누적 3,6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리브랜딩과 함께 소비자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확장도 추진한다. 베로나는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플랫폼 EarnOS가 최근 1,8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으며, 신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ero’도 함께 공개했다. EarnOS는 이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활동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면서 그 가치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베로나의 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직접 공유하지 않으면서도 브랜드는 필요한 사용자 조건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에게 직접 리워드를 제공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EarnOS를 통해 선보인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ero는 ‘인터넷의 리워드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사용자는 Spotify, Amazon Prime, Uber 등 다양한 서비스 계정을 연결한 뒤 브랜드가 제공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보상은 Visa 카드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Phil George EarnOS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는 데이터의 가치가 충분히 이용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며 “EarnOS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이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로나의 검증 기술을 활용하면 개인정보를 직접 공유하지 않으면서도 브랜드는 필요한 조건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광고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로나는 리브랜딩 이후 한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8월 6일 서울 강남에서 ‘VERONA Seoul Night’를 개최해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고, 라이브 AMA와 커뮤니티 프로그램, 국내 Web3·AI 생태계 관계자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Korea Blockchain Week(KBW) 2026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베로나는 이번 행사와 KBW 2026 후원을 계기로 한국 Web3 및 AI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서 커뮤니티와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정년퇴직 임박하자 “아들 결혼합니다” 가짜 청첩장 뿌린 교장…검찰 송치

    정년퇴직 임박하자 “아들 결혼합니다” 가짜 청첩장 뿌린 교장…검찰 송치

    가짜 청첩장을 배포해 축의금을 받은 전남 광양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전남 광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광양 한 초교 교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교직원 단체 대화방과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주보에 자녀의 결혼을 빙자한 허위 청첩장을 올려 지인들로부터 수백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청첩장에는 A씨의 아들이 전주의 한 문화관에서 전통 혼례를 치른다는 내용과 함께 신랑·신부 측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다. A씨는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함께 작은 혼례로 진행돼 직접 모시지 못하게 되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나 일부 교직원들이 결혼식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결혼식장 예약 내역이 없고, 교장의 아들은 이미 기혼 상태라는 것이 드러났다. 청첩장에 기재된 신부 측 계좌도 존재하지 않는 계좌로 확인됐다. 교직원 사이에서는 8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교장이 퇴직 전에 허위로 축의금을 챙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이후 결혼식 취소 공지를 올리고 전 교직원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뒤늦게 결혼식이 취소됐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실제 결혼 계획이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사기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 대구 40도 폭염 속 실종된 70대…경찰 수색 1시간 만에 극적 구조

    대구 40도 폭염 속 실종된 70대…경찰 수색 1시간 만에 극적 구조

    대구에서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밤중에 산책을 나갔다 실종된 70대가 경찰의 신속한 수색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4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바람을 쐬러 나간 남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위성항법장치(GPS)와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토대로 A(72)씨를 송현공원 일대와 주변 산책로를 수색했다. A씨는 신고 1시간 만에 산책로 인근 웅덩이에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폭염 속에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2시간 동안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그는 의식 저하와 탈수 증세를 보여 정상적인 대화도 어려웠다고 한다. 경찰은 최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고령인 A씨가 더위에 지쳐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자는 잠깐의 외출이라도 탈수와 온열질환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며 “기온이 높은 날에는 혼자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가족에게 목적지와 귀가 예정 시간을 알리는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 폭염 속 배달하던 50대 오토바이 기사 사고…‘열탈진’ 추정

    폭염 속 배달하던 50대 오토바이 기사 사고…‘열탈진’ 추정

    폭염 속 배달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열탈진으로 사고를 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양주시 유양동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단독 사고를 냈다. 운전자 50대 남성 A씨는 별로 다치지 않았고 몸 상태도 괜찮다며 이송을 거부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은 폭염 상황과 A씨의 증상 등으로 봤을 때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A씨를 설득했다. 119 대원의 설득에 결국 병원 치료를 받은 A씨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이 경우 체온이 정상 수준에서 크게 오르지 않고 땀이 많이 흐른다. 열사병에 비해 덜 위험하지만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이어져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부산서 킥복싱 스파링한 고교생 12일 만에 숨져…경찰 수사

    부산서 킥복싱 스파링한 고교생 12일 만에 숨져…경찰 수사

    부산 한 킥복싱장에서 스파링을 한 다음 휴식하는 중 의식을 잃은 고교생이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후 8시 39분쯤 부산의 한 킥복싱장 화장실에 A(18)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군은 호흡과 맥박이 있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였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입원 12일 만인 지난 21일 숨졌다. 취미로 킥복싱을 하는 A군은 당일 20대 동호인과 스파링한 다음 휴식하던 중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화장실에 간 킥복싱장 관계자가 쓰러진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스파링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확보했으며, 킥복싱장 관계자와 스파링 상대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파링과 A군의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는지, 킥복싱장 측의 안전관리와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화우, ‘글로벌 M&A 전문가’ 박 스펜서 선임외국변호사 영입

    화우, ‘글로벌 M&A 전문가’ 박 스펜서 선임외국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화우가 국내외 인수합병(M&A)과 해외 부동산 투자 분야의 베테랑인 박 스펜서(Spencer G. Park) 선임외국변호사를 자문그룹에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선임외국변호사는 미국계 글로벌 로펌인 밀뱅크(Milbank LLP)와 데처트(Dechert LLP), 법무법인 태평양 등을 거치며 30년 가까이 크로스보더 딜과 해외 투자 자문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특히 로펌에서 거래 구조를 설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부동산 투자사 등에서 법무총괄과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자금 집행과 투자 실무를 직접 진두지휘한 드문 이력을 지니고 있다. 거래 설계부터 실행 후 리스크 관리까지 아우르는 실전 감각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화우는 이번 영입을 통해 해외 자산 편입과 크로스보더 딜에 대한 국내 기업 및 투자자들의 수요에 발맞추어 해외 M&A와 부동산 투자 자문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 사계항 앞바다서 카약 전복·표류… 해경·어선 신속 구조로 3명 모두 무사

    사계항 앞바다서 카약 전복·표류… 해경·어선 신속 구조로 3명 모두 무사

    제주 서귀포시 사계항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일행이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에 전복·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근 어선과 해양경찰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 없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사계항 앞 해상에서 “카약이 전복돼 탑승자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인근 어선의 신고를 받고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구조정은 오전 11시 25분쯤 현장에 도착했으며, 전복된 카약을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는 신고를 한 연안복합어선에 의해 먼저 구조된 상태였다. 해경은 이어 오전 11시 30분쯤 해안에서 약 2㎞ 떨어진 해상에서 A씨와 함께 카약을 타던 50대 남성 B씨가 표류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수심이 얕아 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명환을 던져 구조한 뒤 오전 11시 32분쯤 안전하게 구조정에 태웠다. 표류하던 카약도 함께 회수했다. 또 다른 일행인 50대 남성 C씨는 A씨의 카약을 챙긴 뒤 자신의 카약을 이용해 자력으로 육상에 복귀했다. 카약 활동객 3명 모두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어 현장에서 귀가 조치됐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약 2시간 동안 카약 레저활동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를 만나 카약 1대가 전복됐으며, 장시간 활동으로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자력 이동이 어려워져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인근 어선의 신속한 신고와 해경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폭염 속 장시간 무동력 수상레저 활동은 체력 저하로 표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체력에 맞는 활동을 하고, 출항 전 기상과 해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청주서 폭염에 밭일하던 9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청주서 폭염에 밭일하던 9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폭염 속 충북 청주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청주 서원구의 한 밭에서 9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측정 불가 수준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청주의 최고기온은 37.6도를 기록했다. 경찰은 A씨가 폭염 속 밭일을 하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 “인형 안 뽑힌다고” 의자 던지고 발로 ‘퍽퍽’…“촉법소년” 업주 ‘한숨’ [이슈픽]

    “인형 안 뽑힌다고” 의자 던지고 발로 ‘퍽퍽’…“촉법소년” 업주 ‘한숨’ [이슈픽]

    한 무인 인형뽑기 전문점에서 한 남자아이가 기계를 발로 차고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현대시장 앞에서 인형뽑기 매장을 운영 중인 A씨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아이가 와서 화풀이해서 기계가 깨졌다”며 매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이 아이를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아는 사람은 DM(개인 메시지) 좀 달라”고 호소했다. 영상에는 한 아이가 인형뽑기 기계를 주먹으로 두드리고 발로 차는가 하면 의자를 과격하게 던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후 매장을 빠져나가려던 아이는 문 앞에 서서 매장 안을 들여다보며 다시 들어와 기계를 다시 강하게 걷어차 출구 부분을 파손시킨 뒤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에 신고했다는 A씨는 “촉법소년인 것 같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면서 “대체로 폭력적인 가정에서 저런 특성이 나오는 것 같다. 오은영 선생님 방송에서 많이 봐오던 모습”이라고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단을 붙여서라도 부모를 찾아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촉법소년 제도에 대해 다 알고 있다”, “부모가 궁금해진다”,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망치 들고 무인점포 턴 10대들…촉법소년도앞서 지난달에는 전남 광주 광양시에서 무인점포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이 중 1명은 촉법소년이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광양 지역 무인점포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거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 물품은 400만원 규모로 파악됐다. 이들은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훈방 조치되자 또다시 무인점포를 털었다. 지난달 10일에는 광양시 중동의 한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치려고 망치로 계산기를 여러 차례 내려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정부, 촉법소년 연령 만 14세→13세 하향 검토이러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성평등가족부는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부분적으로 한 살을 낮추자는 것은 너무 미약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언급하며 추가적인 연령 하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성평등가족부가 시민참여단 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응답이 46.7%로 가장 많았고, ‘모든 범죄에 대해 일괄 하향’(30.2%), ‘현행 유지’(17.0%) 등이 뒤를 이었다.
  • 20대女에 졸피뎀 먹여 성매매한 40대男 구속… 동종 전과도 있었다

    20대女에 졸피뎀 먹여 성매매한 40대男 구속… 동종 전과도 있었다

    전남광주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불면증 치료제인 졸피뎀을 먹인 뒤 성매매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관리법, 성매매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북구 소재 숙박업소 등지에서 B(20대)씨에게 졸피뎀을 건네 먹게 하고 1차례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숙박업소에서 B씨와 만나기 전 병원에서 졸피뎀을 처방받았으며, B씨에게 금품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졸피뎀을 복용한 B씨도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졸피뎀을 먹은 뒤 잠든 B씨가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현행법상 졸피뎀을 처방받은 사람이 이를 복용하는 행위는 처벌할 수 없지만,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함께 투약해서는 안 된다. A씨는 동종 전과도 있는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복싱장서 스파링하던 18세 남고생 사망 “이례적인 사고…조사 중”

    복싱장서 스파링하던 18세 남고생 사망 “이례적인 사고…조사 중”

    부산의 한 복싱장에서 스파링하던 남자 고교생이 휴식 시간에 의식불명으로 쓰러진 뒤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 오후 8시 40분쯤 부산 A 복싱장 화장실에 B(18)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복싱장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평소에 취미로 종종 A 복싱장에 오던 B군은 이날 복싱 동호인인 20대 남성 C씨와 2분씩 6회 규정으로 스파링하고 있었다. 복싱장 관계자는 B군이 휴식 시간에 잠시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를 비운 뒤 돌아오지 않자 화장실에 찾아가 B군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군은 의식이 없고 호흡과 맥박만 있는 상태였다.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B군은 12일 뒤인 7월 21일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스파링 상대 C씨와 복싱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고의성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복싱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스파링이 격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례적인 사고로 보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100만원 넘는 풀빌라 현실”…‘녹조라테’ 수영장 들어갔다가 ‘경악’ [이슈픽]

    “100만원 넘는 풀빌라 현실”…‘녹조라테’ 수영장 들어갔다가 ‘경악’ [이슈픽]

    “100만원 넘게 주고 예약했는데, 이게 맞나요?” 최근 경기 가평의 한 풀빌라를 이용한 고객들이 초록빛의 녹조가 가득한 수영장 후기를 잇달아 올리면서 위생 문제가 제기됐다. 결국 업체 측은 “대청소를 할 예정”이라며 사과했다. 4일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가평 소재 풀빌라의 위생 실태를 폭로한 영상과 게시글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문제가 된 숙박업소는 독채 펜션으로, “연예인이 찾는 풀빌라”, “각 동마다 18m 대형 풀장과 자쿠지 마련” 등의 문구와 함께 홍보되고 있었다. 최근 이곳을 방문했다는 A씨는 인스타그램에 “100만원 넘게 주고 예약한 풀빌라의 현실”이라며 숙소를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A씨는 4인 기준 2층짜리로 된 독채 2동을 89만 9000원에 예약했다. 여기에 인원 추가 3만원, 숯불 추가 3만원, 반려동물 추가 요금 6만원, 풀장 냉수 추가 10만원까지 합해 총 100만원 넘게 결제했다. 그러나 숙소 상태는 엉망이었다. A씨는 “숙소 오자마자 냉장고가 안 됐다. 습기가 차서 안 된다고 해서 보조 전기선으로 냉장고를 고쳤다”며 “수영장에서 놀려는데 주변에 이끼가 장난 아니었다. 바닥도 너무 더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밥 먹으려는데 전자레인지가 안 됐고 방충망은 다 뜯어져 있었다”며 “거실 매트 얼룩을 보면 빨래를 얼마나 안 한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일명 ‘녹조라테’를 연상시키는 녹조와 이끼가 가득 찬 수영장과 얼룩이 남은 거실 매트, 해진 소파 등의 모습이 담겼다. 업체 측에 문의했지만 “신고하라”는 비아냥만 돌아왔다는 게 A씨 설명이다. A씨와 유사한 피해를 본 고객은 또 있었다. 마찬가지로 최근 해당 숙소를 찾은 남성 B씨는 스레드를 통해 “풀빌라를 그렇게 다녀봤는데 여긴 진짜 최악이다. 같이 간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할 정도”라고 후기를 전했다. B씨가 공개한 사진에도 수영장은 녹조와 이끼가 낀 상태였다. B씨 후기에 공감한 여성 C씨 역시 “수영장 따지니까 물을 3일에 한 번 교체한다더라”라며 “그럼 (풀장 냉수 추가) 10만원은 왜 받는 거냐니까 기계가 돌아가서 그렇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뜰채로 벌레, 낙엽 한 시간 치우고 들어가 놀았는데도 물에 들어간 인원들 다 피부 뒤집어졌고 안 들어간 사람만 멀쩡하다”고 주장했다. C씨는 업체 측에 문자로 항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숙박업체 “전문 업체 불러 대청소 예정…죄송”논란이 확산하자 업체 측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업체는 “이번 일로 많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상심이 크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의 우려를 방지하고자 기존의 청소 방식이 아닌 전문 업체를 불러 순차적으로 객실 및 수영장 등 대청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 응대 교육도 강화해 응대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더욱 철저한 관리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풀빌라나 펜션에 있는 수영장은 통상 숙박업소 부대시설에 포함돼 별도 수질 관리 기준이 없다. 피부병이나 눈병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일반 수영장처럼 적정한 수질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무면허 30대女, 만취 상태로 인도 돌진… 길 가던 10대 중상 병원 이송

    무면허 30대女, 만취 상태로 인도 돌진… 길 가던 10대 중상 병원 이송

    경기 광주에서 무면허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보행자에게 중상을 입힌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등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쯤 광주시 쌍령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 도로 펜스를 들이받고, 인도를 걷던 1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 “사고를 낸 사람은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운전면허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직접 운전한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특가법으로 혐의를 변경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집에 불 지르고 도시가스 호스 절단…부산 아파트서 60대 남성 입건

    집에 불 지르고 도시가스 호스 절단…부산 아파트서 60대 남성 입건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집안에 불을 지르고 가스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이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19분쯤 사상구 한 아파트 4층에서 거실과 다용도실에 있는 블라인드에 불을 붙이고, 주방에 연결된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해 가스를 누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안에는 A씨만 있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실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라인드에 불이 붙은 흔적은 있지만, 타오르지는 않았다. A씨가 중환자실에 있어 상태가 호전되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알고보니 친부가 외국인”…1년 키워놓고 또 보육원에 버렸다 [이슈픽]

    “알고보니 친부가 외국인”…1년 키워놓고 또 보육원에 버렸다 [이슈픽]

    아기의 피부색과 외모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두 아이를 같은 보육원에 버린 부부. 피해 아동들이 생존했고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한다는 사정은 이들의 형을 낮추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남성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건은 2005년 경기 포천시에서 시작됐다. 당시 동거 중이던 A씨가 아이를 낳자 B씨는 아기의 피부색과 외모가 자신과 전혀 다르다는 이유로 친자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B씨가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하자 친모인 A씨도 동조했다. 두 사람은 태어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아기를 경기 북부의 한 보육원 정문 앞에 두고 달아났다. 이후 두 사람은 헤어졌다. 그러나 이들은 2008년 다시 만났다. 당시 A씨는 외국인 남성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지만 B씨는 태아를 자신의 아이라고 믿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한 뒤 A씨 부모가 소유한 농장의 컨테이너에서 아이를 낳아 약 1년간 키웠다. 아이가 자라면서 외모와 피부색이 자신과 다르다고 느낀 B씨는 친자 여부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추궁을 두려워한 A씨는 2009년 3월 부모에게 “남편의 월급을 찾아오겠다”며 아이를 맡긴 뒤 집을 나갔다. A씨가 사라지자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고 확신한 B씨는 4년 전 첫 번째 아이를 버렸던 보육원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도 아이를 정문 앞에 두고 그대로 떠났다. 10년 넘게 묻혀 있던 범행은 2024년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거나 출생 기록은 있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유기된 두 아이는 모두 생존해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두 번째 아이를 직접 보육원에 데려간 사람은 B씨지만 A씨에게도 유기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가 집을 나가면 B씨가 친자가 아닌 아이를 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방치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특히 A씨가 아이를 B씨의 친자라고 속여 함께 키우다가 무단으로 가출해 보호 의무를 저버린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해 아동들의 생존이 확인됐고 두 사람이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한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 이 사건을 두고 김연근 변호사는 4일 YTN 라디오 ‘사건 X파일’에 출연해 “아이를 보육원 앞에 뒀다는 것은 완전히 방치한 것과는 다르고, 누군가 발견해 보호할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은 형량을 정할 때 일부 참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재판부도 피해 아동의 생존이 확인된 점을 집행유예 선고 이유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면서도 “이런 사정이 범행 자체를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보육원 앞에 뒀다고 해서 유기가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B씨가 아이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더라도 보호 책임에서 자동으로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혼인 중 태어난 아이는 법적으로 남편의 친생자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를 부인하려면 별도의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 약 1년 동안 아이를 함께 키운 만큼 사실상의 보호 의무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공소시효도 쟁점이 됐다. 2005년 첫 번째 유기 사건은 2012년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돼 처벌할 수 없었다. 반면 2009년 사건은 피해 아동이 성년이 될 때까지 공소시효를 정지하도록 한 2014년 아동학대처벌법 규정이 시행될 당시 시효가 끝나지 않아 처벌이 가능했다. 김 변호사는 “아이가 유기 과정에서 다쳤다면 아동학대 혐의가 추가될 수 있고, 사망했다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이 가능한 아동학대치사죄가 적용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무사히 자랐다는 것은 최악의 결과가 현실화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유리한 정상으로 반영된 것”이라면서도 “이처럼 결과를 중심으로 형량을 정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는 사회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시어머니 살해한 60대 여성 검거…“오래전부터 한집 살면서 갈등 빚어”

    시어머니 살해한 60대 여성 검거…“오래전부터 한집 살면서 갈등 빚어”

    한집에 사는 80대 시어머니를 살해한 60대 여성이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빌라에서 시어머니인 8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수 시간이 지나 오후 8시 30분쯤 같은 건물에 사는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치매를 앓는 B씨와 오래전부터 한집에 살면서 갈등을 빚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고부간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혐의를 존속살인으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본국서 택시 강도 중국인 살인범, 29년 만에 붙잡혀

    본국서 택시 강도 중국인 살인범, 29년 만에 붙잡혀

    29년 전 본인의 나라에서 강도살인 사건을 저지른 50대 중국인이 한국에서 불법체류자로 생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4일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중국에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997년 3월 중국 톈진에서 공범 B 씨와 함께 택시 강도짓을 하다 저항하는 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9월 DNA 분석을 통해 신원이 밝혀진 B 씨가 중국에서 먼저 검거된 이후 중국 공안은 A 씨가 한국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하는 등 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지난 3월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과거 A 씨가 거주했던 지역에 대한 탐문 등을 통해 전남광주특별시 목포 주거지 인근에서 사건 발생 29년여 만인 지난달 2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 씨는 2017년 입국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생활을 이어오다가 B 씨 등이 검거된 이후 체류 기간 만료 뒤에도 국내에 머무르며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서 일용직 등으로 일했던 A 씨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나 계좌를 사용하지 않았고, 평상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다.
  • ‘80억 횡령 사태’ 김포FC 홍경호 대표 “감독 부실 책임지고 사직서 제출”

    ‘80억 횡령 사태’ 김포FC 홍경호 대표 “감독 부실 책임지고 사직서 제출”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 홍경호 대표이사가 구단 내 80억원대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는 3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공금 횡령 사건으로 시민과 팬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관리·감독 부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난달 1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라면서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책임을 지는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최근 김포FC는 출납 담당 30대 직원 A씨가 대규모 공금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포시 등에 따르면 A씨는 2023년부터 상급자에게 공금을 금융기관 단기 예금에 입금했다고 허위 보고하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다. 애초 횡령액은 58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나, 최근 시 감사관실의 특별감사 과정에서 25억원가량의 추가 횡령 정황이 파악돼 총피해액은 83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홍 대표는 “신뢰를 지켜야 할 구단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 앞에 대표이사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저에게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잘못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지만, 김포FC의 미래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의 조사와 수사에 끝까지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강에서 女수영복 입은 남성 포착…복장 규정 위반했나 살펴보니 [라이프+]

    한강에서 女수영복 입은 남성 포착…복장 규정 위반했나 살펴보니 [라이프+]

    한강 수영장 이용객이 분홍색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해당 이용객이 남성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소셜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전날(2일) 한강 수영장에서 촬영됐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빠르게 퍼졌다. 확산한 사진에는 분홍색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한 성인 이용객이 풀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게시자는 해당 인물이 남성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이용객 주변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많은 시민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게시자는 “아이들과 가족이 많이 찾는 장소인데 깜짝 놀랐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현장에서 해당 이용객을 직접 목격했다는 또 다른 이용객은 “경찰이 해당 이용객을 데리고 나가는 모습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실제로 경찰이 출동했는지, 해당 이용객이 현장을 떠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불어 별도의 신고나 문제가 발생했는지, 복장 때문에 퇴장 조치가 있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일각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장소에서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복장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반론도 나왔다. 이와 함께 수영에 적합한 복장을 착용했다면 수영복의 형태와 색상만으로 이용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오히려 사진 촬영자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사자의 동의 없이 수영복 차림의 모습을 촬영해 SNS에 공개한 행위가 오히려 사생활과 초상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가 공개한 한강 수영장 이용 안내는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을 기본 원칙으로 두고 있다. 다만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해당 이용객의 복장이 구체적인 운영 규정을 위반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었다. 불법 촬영, 음주·흡연 판치는 한강 수영장폭염과 휴가철이 맞물리며 서울 한강 수영장이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떠오른 가운데 저렴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수영장에서는 불법 촬영 등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선베드에 누워 있던 여성 이용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또한 야간 운영 시간대 밀집도가 높아진 틈을 타 신체 접촉이나 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호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의 없이 촬영된 개인의 얼굴이 숏폼 영상으로 유포되는 등 초상권 침해 문제도 불거졌다. 수영장 내 불법 흡연 문제도 심각한 실정이다. 풀장 인근 잔디밭이나 간이 화장실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용객들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6개 수영장 및 물놀이장에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과 유사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CCTV 136대를 설치했다. 해당 CCTV는 휴식 시간 이용자가 풀장 통제구역에 접근하는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할 경우, 관리사무실 관제요원 모니터에 경고 화면을 띄우고 알람을 울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객 폭증하는 한강 수영장한편 한강 수영장 이용자는 저렴한 이용 요금과 근접성으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2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개장한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은 지난달 14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14만 998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특히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8월 30일까지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운영을 하고 있다. 다만, 광나루·양화 물놀이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SNS상에서는 ‘평일 9시 한강 수영장 근황’, ‘일요일 밤 한강 수영장 근황’이라며 젊은 층이 야간에 음악을 틀어 놓고 흥겹게 즐기는 모습이 담긴 숏폼 영상이 공유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저렴한 이용 요금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수영장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으로 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 청도서 포터 트럭에 받힌 60대 숨져

    청도서 포터 트럭에 받힌 60대 숨져

    3일 오후 8시 2분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 한 마을 앞 도로에서 1t 포터 트럭이 A(60대)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포터 트럭을 몬 40대 남성이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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