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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조원대 불법 도박 자금 세탁 30대, 항소심서 감형

    2조원대 불법 도박 자금 세탁 30대, 항소심서 감형

    2조원대 불법 도박 자금을 세탁한 뒤 범죄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1부(부장 이희경)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개장등)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징금은 원심과 같은 1억 6970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다른 종업원 4명과 함께 2023년 3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불법 도박 범죄 조직에 제공한 대포통장 계좌로 2조 4117억원 상당의 도박 자금을 입금받은 뒤 조직이 정한 다른 대포통장 계좌로 이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대포통장을 모집해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기는 일명 ‘대리장 업체’ 중간 관리자였다. 그는 직원 모집과 교육, 수익금 정산, 보고 등 역할을 했다. A씨 등 대리장 업체 종업원들은 불상의 대포통장 모집책에게 일정한 대가를 지급하고 모바일 뱅킹이 가능한 휴대전화 등을 전달받은 뒤 불법 도박 범죄 조직에 제공했다. 또 자금 세탁 범행을 저지르면서 도박 충전 금액의 약 0.4%~1%를 수수료로 챙겼다. 이 부장판사는 “A씨는 하부 가담자들에게 자금 이체 수법 등을 설명하고 대가 금액을 받아 분배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다만 수사에 협조해 수사 기관이 범행 조직의 구체적인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다수를 검거할 수 있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동급생 집단폭행·불법촬영 협박 10대들 ‘징역형’

    동급생 집단폭행·불법촬영 협박 10대들 ‘징역형’

    동급생을 수년간 폭행하고 수백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진선)는 28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 특수폭행,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17)군에게 장기 3년∼단기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공동폭행, 특수폭행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B군과 C군에게는 장기 1년 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충남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이들은 2학년이었던 2022년 10월부터 약 2년간 동급생인 피해자를 집단 폭행하고 신체를 불법 촬영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사건이 불거지면서 퇴학 처분을 받았다. 재판부는 “수년간 동급생인 피해자를 괴롭히고 그 죄질 역시 매우 불량하다”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반성이 필요하고 이는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봤다“고 판시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 ‘밀양 집단성폭행’ 가해자 공개한 ‘나락보관소’ 징역형…법정구속은 면해

    ‘밀양 집단성폭행’ 가해자 공개한 ‘나락보관소’ 징역형…법정구속은 면해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나락보관소’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김주석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해 사적 제재를 가하고 2차 피해를 야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판사는 다만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존폐 논의가 있고,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회복 노력을 감안해 A씨를 법정구속 하지는 않았다. 또 일부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한 폭행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폭행 등 ‘반의사불벌죄’의 경우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의사를 나타낸 경우 형사처벌할 수 없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형사 처벌을 받은 사람이 거의 없었던 점을 알게 된 뒤 가해자에게 망신을 줘서 사적 제재를 가하겠다는 비뚤어진 정의감에 기반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보 등으로 얻은 정보를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사용해 근거 없는 거짓된 내용이나 과정된 표현이 다수 포함돼 있었고, 이는 인터넷을 통해 여과없이 광범위하게 퍼져 (피해자의) 정신적·재산적 피해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특히 피해자 중에서는 연루된 사건으로 인해 법적 처분을 받았음에도 A씨의 범행으로 인해 삶 전체가 무너졌다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기재한 내용이 사실인 경우에도 이 사건과 같은 사이버 렉카 행태는 이미 위험 수위에 이르러 방치할 경우 사적 제재를 조장해 법치의 근간을 해하는 등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수사 초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동영상을 삭제하고 유튜버 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여성과 말싸움 좀 했다고 다짜고짜 가스총 발사한 60대

    여성과 말싸움 좀 했다고 다짜고짜 가스총 발사한 60대

    길거리에서 마주친 여성과 말싸움하다가 다짜고짜 가스총을 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8일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거리에서 30대 여성 B씨에게 가스총을 3차례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다. 범행에 사용된 가스총은 매운 액체를 스프레이처럼 분사되는 권총형으로, A씨는 이를 호신용으로 지니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대화하다가 시비가 붙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다치지 않았다”며 “A씨의 혐의는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서울 구로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60대가 반말과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자 가스총을 발사한 사건도 있었다.
  • [단독]대구서 보이스피싱 피의자 체포 직후 수갑 차고 도주…경찰 추적

    [단독]대구서 보이스피싱 피의자 체포 직후 수갑 차고 도주…경찰 추적

    대구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체포 직후 수갑을 차고 달아나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빌라에서 보이스피싱 가담 혐의로 체포된 남성 A(40대)씨가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다. A씨는 체포 직후 압수수색 과정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달아나자마자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관 전원과 일선 경찰서 수사관, 기동순찰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다. 이와 함께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도주자를 추적하고 체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안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위례 개발특혜 의혹’ 유동규·남욱·정영학 등 1심서 ‘전원 무죄’

    ‘위례 개발특혜 의혹’ 유동규·남욱·정영학 등 1심서 ‘전원 무죄’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 전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정 회계사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위례자산관리 대주주로 사업에 참여한 정재창씨,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 대표 주지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유 전 본부장 등은 2013년 7월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에 관한 공사의 내부 비밀을 남 변호사, 정 회계사, 정재창씨에게 공유해 이들이 설립한 위례자산관리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민간업자에게 넘어간 정보가 부패방지법상 ‘비밀’에는 해당한다면서도 “공소사실과 같이 피고인들이 개발사업 과정에서 부패방지법에 규정된 비밀을 이용해 구체적인 ‘배당이익’을 재산상 이익으로 취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례상 비밀을 이용해 ‘사업자 지위’를 취득한 경우에도 재산상 이익을 얻은 것으로 인정할 수 있지만, 이 사건 공소사실에서는 사업자 지위가 재산상 이익으로 적시되지 않았다며 이에 관해서는 별도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남 변호사, 정 회계사에게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게는 추징금 14억 1062만원도 구형됐다. 정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14억 1062만원, 주씨에겐 징역 1년이 각각 구형됐다.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는 민관합동 사업을 빌미로 공무원과 민간 업자들이 유착한 범죄라는 점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의 ‘판박이’, ‘닮은 꼴’로도 불린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정 회계사는 대장동 사업 비리로도 기소돼 지난해 10월 31일 1심에서 징역 4~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아이고 손주가 준 용돈인데” 100만원 잃어버린 80대 할머니…10분만에 찾아준 경찰

    “아이고 손주가 준 용돈인데” 100만원 잃어버린 80대 할머니…10분만에 찾아준 경찰

    “손주가 준 용돈인데…” 80대 할머니는 명절마다 손주에게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은행에 가던 길이었다. 혹여나 어디에 흘릴까, 꼬깃꼬깃 접은 돈 봉투는 양말에 넣었다. 그 돈을 잃어버렸다는 걸 깨달았을 때 할머니의 심정이 오죽했을까. 28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0시 39분쯤 김포시 사우동 길거리에서 A(82·여)씨가 100만원을 잃어버렸다며 사우지구대를 찾아와 신고했다. 할머니는 왔던 길 2㎞를 수도 없이 더듬으며 왔다 갔다 했지만 돈 봉투는 찾지 못했다고 했다. 사우지구대 소속 정현조 경위는 돈을 찾아 헤매고 다닌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우고 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단 10분 만에 사우동 한 도로에서 현금이 든 낡은 금색 봉투를 찾았다. 할머니는 정 경위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사례금을 주려고 했지만, 그는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할머니의 은행 업무까지 도왔다. 정 경위는 “할머니가 명절마다 손주에게 받은 용돈을 모은 돈이라고 해서 찾아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경찰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재산분할 때문?…“불륜하더니 시댁으로 재산 빼돌린 남편, 저 어쩌죠”

    재산분할 때문?…“불륜하더니 시댁으로 재산 빼돌린 남편, 저 어쩌죠”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 오히려 이혼을 요구하며 시댁으로 돈을 빼돌린 사실을 알게 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15년 차 맞벌이 부부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와 남편은 아들을 키우며 부지런히 일해 집을 마련했다. 남편 명의로 수익형 오피스텔도 장만하고 예금도 차곡차곡 모아왔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남편이 지나치게 외모를 가꾸는 등 달라지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남편은 회사 직원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A씨가 따지자 남편은 “잠시 만났을 뿐”이라며 오히려 A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씨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아이를 생각해 어떻게든 가정을 지켜보려고 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오피스텔 명의는 형, 차량 명의는 어머니로 바꿔둔 것이다. 남편은 “형에게 빌린 돈을 갚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예금 대부분을 누나 계좌로 송금한 것이었다. 결국 A씨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증거 조사를 통해 남편이 최근 1년간 또 다른 여성과 아침저녁으로 통화하며 외도하고 있던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남편은 이혼 얘기를 꺼내자마자 재산을 정리하고 있었다”며 “적반하장으로 이미 자기 재산이 아닌데 뭘 나누자는 거냐고 화를 내더라. 15년간 일궈 온 재산을 모두 잃어야 하는 거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홍수현 변호사는 “남편이 수년간 다른 여성과 부정행위를 했다면 혼인 파탄의 귀책 사유가 인정된다”며 “따라서 A씨는 재판상 이혼을 청구하고 위자료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배우자 부정행위에 대해 숙박업소 출입과 서로 주고받은 대화 내역 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한다”며 “A씨가 가지고 있는 남편과 상간녀의 통화 내역만으로는 부정행위를 입증하기에 부족할 것 같다. 남편 진술 녹음이나 각서 메시지 등 추가 증거를 확보하면 위자료 인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재산 분할에 대해서는 “A씨는 15년 이상 맞벌이하면서 공동 재산 형성에 충분히 기여했다. 따라서 남편 명의 재산도 분할 대상”이라며 “남편이 가족 명의로 이전한 재산은 ‘사해행위 취소 소송’을 통해 되돌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성폭행당한 여제자에 1억원” 유부남 前대학교수 배상금 지급 판결

    “성폭행당한 여제자에 1억원” 유부남 前대학교수 배상금 지급 판결

    제자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된 전직 성신여대 교수가 피해자 중 한 명에게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3-1부(부장 전연숙)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전직 성신여대 교수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지난달 16일 판결했다. 앞서 피해자 B씨는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2018년쯤 학교 측에 피해 사실을 제보하면서 공론화했다. 당시 성신여대 학생들은 A씨의 퇴출을 요구하며 연구실에 수백 장의 포스트잇을 붙이는 시위를 벌였다. 대학 측은 자체 조사를 거쳐 A씨에 대한 파면을 결정했다. 유부남이던 A씨는 2017년 1월부터 같은 해 3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학회 소속인 30세 연하의 B씨를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보다 앞선 2013년 9월에 역시 같은 학회에서 활동하는 학생 C씨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형사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2024년 9월 징역 4년 실형이 확정됐다. 법원은 A씨가 피해자들을 10여차례 이상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했다고 판단했다. 형사재판과 별개로 민사소송도 진행됐다. B씨는 2020년 3월 A씨를 상대로 성폭행 피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1억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을 맡은 서울북부지법 민사4단독 심형섭 판사는 2024년 2월 선고에서 “피고는 자신의 지도·감독을 받던 원고에게 위력을 행사해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저질렀다”며 A씨가 1억원을 배상하라고 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판단도 같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는 점이 경험칙상 인정되므로 금전적으로라도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보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1억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심 판결에도 불복해 상고했다.
  • SNS을 타고 퍼진 한국 ‘짝퉁’ 명소…한류에 ‘찬물’

    SNS을 타고 퍼진 한국 ‘짝퉁’ 명소…한류에 ‘찬물’

    ‘한류’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의 위조 상품(짝퉁) 판매 정보가 넘쳐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28일 부산 국제시장과 남부 일대 주상복합 상가 등에서 해외 유명 의류·액세서리·가방 등 위조 상품을 판매한 A씨 등 1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상표경찰은 위조 상품 판매가 국제시장에서 부산 남부 일대로 확산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지난해 9월 11~12일 대규모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을 통해 위조 상품 판매점 13곳에서 총 7896점(정품 가액 258억원 상당)의 짝퉁 명품을 압수했다. 한 주상복합 상가 내에서만 10곳, 명품 의류·가방 등 위조 상품 4194점(정품 가액 76억원 상당)이 적발됐다. 소규모·일회성 단속이 아닌 동시 단속과 강제 집행을 실시하면서 성과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국제시장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밀 매장도 확인했다. 상표경찰은 3곳의 비밀 매장 등을 단속해 위조 가방·지갑 등 3702점(정품 가액 182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SNS 등을 통해 판매 정보를 접한 뒤 관광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매장을 방문해 위조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곤 지식재산처 지식재산보호협력국장은 “국가 이미지를 실추하는 위조 상품 판매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역사상 가장 멸망에 가까워진 인류…“85초 남았다” 경고

    역사상 가장 멸망에 가까워진 인류…“85초 남았다” 경고

    인류가 직면한 지구적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종말시계(Doomsday Clock)’가 자정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로이터통신과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과학자회보(BAS)는 27일(현지시간) 지구종말시계를 자정 85초 전으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설정된 89초보다 4초 앞당겨진 것으로, 1947년 시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역대 가장 자정에 근접한 시점이다. 지구종말시계의 ‘자정’은 지구에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파국적 상황을 상징한다. 초침이 자정에 가까워질수록 인류가 자초한 재앙 위험이 커졌다는 의미다. BAS는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핵무기 사용 위험의 증가, 기후 변화 대응 실패, 규제되지 않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을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BAS는 “현재의 추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즉각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없다면 인류의 존속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핵무기 경쟁 재점화 우려 BAS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 강대국들이 점점 더 공격적인 군사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핵탄두와 핵무기 플랫폼 증강, 미국·러시아·중국의 핵무기 운반 체계 현대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본격적인 군비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 핵무기 배치 수를 제한해온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이 만료를 앞두고 있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혔다. BAS는 이 조약이 종료될 경우, 세계 최대 핵보유국 간 핵 경쟁을 억제해온 약 60년간의 핵군축 노력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 내에서 핵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핵무기 경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기후 변화·AI, 통제 실패의 위험 군사적 긴장은 기후 변화 문제와도 맞물려 있다. BAS는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에 대한 전 세계적 의지 부족과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가 기후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역시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BAS는 AI가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를 증폭시키는 동시에 군사·국방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권위주의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위험에 공동 대응하려는 국제 협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과학자회 과학·안보위원회 의장인 대니얼 홀츠 교수는 “규제가 미비한 상황에서 AI 도구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잘못된 정보가 전 지구적 위협 대응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는 인류가 직면한 재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적 합의가 붕괴되고 ‘우리 대 그들’식의 제로섬 경쟁이 강화될수록 결국 모두가 패배자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지구종말시계는 1947년 처음 도입 당시 자정까지 7분이 남아 있었으나, 소련의 첫 핵실험 이후인 1949년 자정 3분 전으로 앞당겨졌다. 인류가 멸망에서 가장 멀었던 시점은 미국과 소련이 전략핵무기 감축에 합의한 1991년으로, 당시 시계는 자정 17분 전을 가리켰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국제 질서 불안과 기후 위기, 신기술 확산이 겹치며 초침은 다시 빠르게 자정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BAS는 “미국·러시아·중국 등 핵심 국가 지도자들이 파국을 피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 “나를 해고해?” 세차장 업주 수차례 찔러 살해한 60대 종업원 결국

    “나를 해고해?” 세차장 업주 수차례 찔러 살해한 60대 종업원 결국

    法, 징역 14년 선고 “범행 수법 잔혹” 함께 술을 마시던 세차장 업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 종업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안효승)는 2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4일 밤 경기 시흥시 대야동의 한 세차장 사무실에서 업주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이 세차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A씨는 사건 당일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일을 그만두라”는 말을 듣자 말다툼을 벌였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그 존재 자체가 가장 소중한데 피고인은 동업자이자 직장 상사인 피해자와 말다툼하던 중 술에 취해 폭언을 듣자 격분해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는 등 범행 수법이 잔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 유족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범행 직후 스스로 신고해 자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바 있다.
  • “100만원 줄게, 한번 할까?” 병원장이 여직원에 ‘저질 쪽지’, 결국

    “100만원 줄게, 한번 할까?” 병원장이 여직원에 ‘저질 쪽지’, 결국

    강원 춘천시의 한 개인병원에서 여성 직원에게 ‘돈을 줄 테니 성관계를 갖자’라는 뜻을 암시하는 쪽지를 건넨 병원장이 직장 내 성희롱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병원 사업주 A씨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는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병원에서 13년간 근무해온 여성 직원에게 ‘100만원 줄게. 한 번 할까?’라는 성관계를 암시하는 말이 적힌 쪽지를 전달했다. 피해자로부터 성희롱 피해 신고를 받은 강원노동청은 피해자 진술 청취에 이어 사업장에 찾아 A씨와 참고인을 대상으로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사 결과 A씨의 직장 내 성희롱 행위는 사실로 확인됐다. 또한 해당 사업장에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남녀고용평등법상 직장 내 성희롱을 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성희롱 예방 교육을 하지 않은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강원지청은 A씨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김상용 강원지청장은 “직장 내 성희롱 등으로 근로자의 인권과 권익이 침해될 경우 소규모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에 대한 지속적인 감독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상간 맞소송’ 최동석·박지윤, 판결 직후 전한 근황

    ‘상간 맞소송’ 최동석·박지윤, 판결 직후 전한 근황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혼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7)과 박지윤(46)이 법원의 상간 맞소송 판결을 받아든 이후 근황을 전했다. 28일 연예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제주지법 가사소송2단독은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 박지윤이 최동석과 여성 지인 B씨를 상대로 앞서 제기한 같은 소송에 대한 판결을 선고했다. 다만 해당 소송에 대한 구체적 판결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이혼 절차와 별개로 상간 맞소송을 진행해 왔다. 박지윤이 지난 2024년 7월 상간녀 소송을 먼저 제기했고, 이후 최동석이 상간 맞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지난해 11월 변론을 종결했다. 양측은 소송 과정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동석 측은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전혀 없었다. 사실무근 명예훼손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윤 측 역시 “혼인 기간과 소송 과정에서 배우자 외 이성과의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법정 공방이 일단락된 당일 오후 박지윤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비행기 기내에서 받은 응원의 쪽지와 간식을 공개하며 “제가 더 힘낼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감사글을 올렸다. 최동석도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올리며 “사실상 오늘 한끼. 그리고 아들이 남긴 밥 조금”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입사해 2009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SNS 등을 통해 갈등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자녀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0억원대 임금체불’ 알트론 대표 구속

    ‘100억원대 임금체불’ 알트론 대표 구속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100억원가량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알트론 대표가 법정 구속됐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은 28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모(60)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협력업체 대표 A(56)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미지급 액수가 거액이고 피해 근로자가 매우 많은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공장 매각을 통해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주장하지만, 구체적 변제계획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코로나19 및 원자잿값 상승으로 경영이 악화해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참작했다”고 했다. 노조 등에 따르면 알트론은 2024년부터 임금 등을 미지급했고, 그해 12월 문을 닫았다. 노동자 200여 명에게 미지급된 임금과 퇴직금 등은 100억원에 달한다.
  • “지금 전화주세요” 다비치, 공개한 번호 소유자 ‘전화 폭탄’ 날벼락

    “지금 전화주세요” 다비치, 공개한 번호 소유자 ‘전화 폭탄’ 날벼락

    여성 듀오 ‘다비치’가 콘서트 이후 예상치 못한 연출 사고로 뒤늦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27일 소속사 씨에이엠위더스는 “2026 다비치 단독 콘서트 ‘타임캡슐 : 시간을 잇다’ 연출 과정에서 사용한 명함에 기재된 번호는 공연 연출을 위해 사용된 번호로 실제 연락을 위한 전화번호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다비치의 단독 콘서트 ‘타임캡슐 : 시간을 잇다’ 오프닝 무대에 오른 마술사 이은결은 관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특별한 명함을 배포했다. 해당 명함에는 ”타임캡슐을 아십니까, 시간을 잇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특정 전화번호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문제는 명함 하단에 ‘무료상담/바로연결’이라며 기재된 ‘2○○○-2○○○’ 형태의 번호였다. 이는 다비치의 데뷔 연도와 2026년을 조합해 상징적으로 만든 연출용 번호였으나 사전에 실제 사용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무단으로 사용되면서 실제 번호 소유자인 A씨가 극심한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번호 소유자 A씨는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공연 이후 하루 수십 통에 달하는 정체불명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경찰 신고까지 고려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지자 다비치 멤버들의 소셜미디어(SNS)와 소속사에 직접 메시지를 남긴 끝에 소속사로부터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를 올리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 해당 번호의 소유자에게 연락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실수를 인정하며 “해당 번호로 연락은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팬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 정류장 서 있는데 갑자기 ‘묻지마 폭행’→중상… CCTV 속 가해자 모습 보니

    정류장 서 있는데 갑자기 ‘묻지마 폭행’→중상… CCTV 속 가해자 모습 보니

    경북 구미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40대 여성이 ‘묻지마 폭행’을 당해 치아가 4개 손상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피해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가해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28일 구미경찰서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구미시 인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벌어졌다.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지난 26일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건 경위와 목격자를 찾는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 지인 A씨는 “지인이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당했다”며 피해 사실과 함께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화면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갑작스러운 폭행으로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약 10분간 지속해서 구타를 당했다고 A씨는 전했다. 이로 인해 치아 4개가 손상됐고, 안면과 턱 골절, 상체 전반에 멍이 드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폭행으로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서 자신이 폭행당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한 시민이 “남자가 뛰어가는 것을 봤다”고 신고했다.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 화면에는 검은색 상하의 차림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폭행 직후 도주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도주하는 장면은 인근 생활용품점 근처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가해자를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넘어진 상태에서 발로 찬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해자가 특정돼 곧 검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성 5명 예약, 1억7800만원”…다보스의 밤에 무슨 일이

    “여성 5명 예약, 1억7800만원”…다보스의 밤에 무슨 일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이른바 다보스포럼 기간 현지에서 성매매 수요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 이면에서 성매매와 접대 문화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다시 제기된다. 최근 스위스 일간지들은 다보스포럼 개최 주간 동안 성인 서비스 플랫폼 이용과 성매매 요청이 평소보다 수십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는 성매매가 합법인 국가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1월 19~23일 열렸다. 성매매 종사자와 고객을 연결하는 스위스 성인 만남 플랫폼 티트포탯(Titt4Tat)에 따르면, 다보스 지역의 하루 평균 예약 건수는 평소 2건 수준이지만 포럼 개막일인 1월 19일에는 79건의 요청이 접수됐다. 최근 1년간 해당 지역 이용자 수는 4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측은 등록된 성매매 종사자 상당수가 학생·교사·여행자 등으로 부수입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이들이라며 전업 종사자들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출신 이용자 유입이 두드러졌고, 내부 통계상 흑인 여성에 대한 수요 증가도 관측됐다고 밝혔다. 가장 고가의 예약 사례는 4일간 여성 5명과의 만남으로, 금액은 9만 6000스위스프랑(약 1억 7800만원)에 달했다. 숙박, 선물, 차량 기사 서비스 등 부대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일부 이용자는 기업 총수와의 만남 이후 임원급 직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전용기를 이용한 해외 여행이나 고급 휴양지 동행 사례도 있었다고 플랫폼은 전했다. 다보스포럼을 둘러싼 성매매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채널4는 포럼 기간 다보스에서 성매매와 성희롱이 만연해 있다고 공동 취재 보도했다. 당시 스위스 경찰은 최소 100명 이상의 성매매 여성이 포럼 기간 활동한 것으로 파악했다. 러시아 정부의 국부펀드 ‘러시아 다이렉트 인베스트먼트 펀드’가 연 행사에서는 모델 8명이 접대부로 고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단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드나드는 호텔 바와 파티 현장에서 성적 접촉이 빈번히 목격됐고, 일부 여성은 예상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남성과의 성관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다보스포럼 측은 사상 처음으로 여성 참석자들에게 혼자 행사나 파티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다보스포럼 대변인은 공식 행사장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성평등 활동가들은 “공식·비공식을 가리지 않고 대표단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1971년 창설된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각국 정상과 기업인,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13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올해 주제는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이었다.
  • 몰수 대상 400억원대 비트코인 분실…검찰, 감찰 착수

    몰수 대상 400억원대 비트코인 분실…검찰, 감찰 착수

    검찰이 범죄 수익인 400억원대 암호화폐(비트코인)가 국고 환수 절차를 앞두고 피싱으로 털린 사건과 관련, 수사관들의 휴대전화를 압수·분석하는 등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불법 도박사이트 범죄 수익으로 압수한 비트코인이 털린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 감찰의 일환으로 검찰 수사관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검찰이 분실한 비트코인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비트코인 시세를 맞추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30대 딸 A씨로부터 경찰이 압수한 320.88개다. 시세로 따지면 개당 1억2800여 만원씩 총 400억원대에 이른다고 검찰은 설명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022년 경찰이 송치한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진 A씨의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범죄 수익으로 환수한 해당 비트코인도 함께 넘겨받았다. 당시 경찰은 비트코인 인출 접근 권한을 USB형태의 전자지갑 ‘콜드 월렛’에 담아 검찰에 인계했다. 검찰은 이후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A씨는 2024년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압수한 비트코인도 모두 몰수 판결이 났다. 올해 1월8일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되자, 검찰은 공소 유지 과정에서 A씨로부터 압수·보관 중인 비트코인을 국고로 환수하는 과정에서 분실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자체 조사에서는 비트코인 접속 권한이 담긴 전자지갑이 지난해 8월 인사에 따른 담당자 인수인계 과정에서 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전자지갑 접근 권한 정보를 담아둔 휴대용 저장매체(USB)가 가짜 웹사이트 접속에 따른 피싱 범죄에 노출되며 탈취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 분산된 블록체인(공개 장부)에 기록된 것이어서 전자지갑에는 비트코인 자체가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접근·처분할 수 있는 열쇠(보안키)가 담겨있다. 검찰의 설명대로라면 누군가 전자지갑을 컴퓨터에 연결해둔 채 실수로 온라인 피싱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보안키가 유출됐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정확한 비트코인 분실 또는 탈취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며, 내부 감찰 차원에서 업무 담당 수사관들을 상대로 경위 파악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혐의점이 확인된 것은 아니며, 분실한 비트코인을 최대한 회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윌비스’ 15.44%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윌비스’ 15.44%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28일 오전 9시 10분 윌비스(008600)가 등락률 +15.44%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윌비스는 개장 직후 10분간 735만 660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원 오른 501원이다. 한편 윌비스의 PER은 -1.24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27.78%로 수익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HS효성첨단소재(298050)는 현재가 27만 1500원으로 주가가 10.82%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DB하이텍(000990)은 현재 10만 5400원으로 10.25% 상승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진원생명과학(011000)은 9.78% 상승하며 2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KG모빌리티(003620)는 7.93%의 상승세를 타고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현재가 43만 9000원으로 7.47% 상승 중이다. 7위 LF(093050)는 현재가 1만 9000원으로 6.26% 상승 중이다. 8위 삼성E&A(028050)는 현재가 3만 1900원으로 5.63% 상승 중이다. 9위 대우건설(047040)은 현재가 5070원으로 5.52% 상승 중이다. 10위 대덕전자(353200)는 현재가 5만 3700원으로 5.50%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화엔진(082740) ▲5.42%, 한세엠케이(069640) ▲5.35%, 이수페타시스(007660) ▲5.13%, 국도화학(007690) ▲5.06%,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291630) ▲5.01%, 오리온(271560) ▲4.86%, 해성디에스(195870) ▲4.80%, 다이나믹디자인(145210) ▲4.77%, 다우기술(023590) ▲4.68%, 일진하이솔루스(271940) ▲4.62%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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