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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차 직전 차량서 10년살이 50대… 제주 행정 덕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폐차 직전 차량서 10년살이 50대… 제주 행정 덕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시동도 걸리지 않는 폐차 수준의 차량에서 10년간 생활해 온던 50대 남성(50)이 행정복지의 도움으로 일상의 삶으로 돌아왔다. 제주시는 장기간 차량에서 생활하며 거주불명 상태였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 지역사회 내 안전한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자는 50대의 중장년층으로, 약 10년 전 대전에서 제주로 이주한 후 전입신고 없이 거주불명 상태로 삼양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서 홀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해당 차량은 심하게 부식되어 기능이 상실된 상태였고, 대상자는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등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초기에는 모든 복지서비스 지원을 거부해 행정의 개입이 어려웠다. 2018년에 A씨를 발견한 시는 주거와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을 지원하려 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해당 장소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시는 관할 주민센터, 지구대,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8년에 걸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을 이어가며 관계 형성을 시도해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생필품도 지원하며 관리하고 있었다”면서 “최근 통합사례관리사가 상담하며 건강이 악화된 모습을 보고 ‘복지혜택을 받아보는게 어떠냐’고 넌지시 권유하자 고려해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현재 A씨는 지난 6월쯤 월세 주택에 입주했으며 말소됐던 주민등록증도 되살려 기초수급자 생활을 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왔다. 또한, A씨는 대인 접촉에 대한 불안과 오랜 차량 생활로 인한 건강 문제를 호소함에 따라 제주도의료원의 고독사 예방사업과 연계한 의료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장기간 고립된 상태로 지내던 1인 가구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은 물론, 기본적인 일상생활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공원 한복판서 미성년자 성폭행한 20대 검거…CCTV 보던 경찰에 ‘발각’

    서울 공원 한복판서 미성년자 성폭행한 20대 검거…CCTV 보던 경찰에 ‘발각’

    폐쇄회로(CC)TV로 영상 순찰을 하던 경찰이 공원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 3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4일 20대 남성 A씨를 성폭행(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원에서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시 구청 관제센터에서 CCTV로 영상 순찰을 하던 공무직 직원과 경찰에게 범행이 적발돼 검거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유관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대전 前여친 살해 20대 긴급체포… “차에서 음독 시도”

    대전 前여친 살해 20대 긴급체포… “차에서 음독 시도”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2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를 30일 오후 12시쯤 대전 중구 산성동 한 지하차도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자가용으로 도주 중이던 A씨는 체포 직전 차 안에서 음독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거지 앞 거리에서 전 여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이날 B씨 주거지를 찾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독을 시도했지만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월드컵 앞둔 홍명보호 영건들의 새 도전…풀백 이태석 유럽행, 센터백 김주성 일본 진출

    월드컵 앞둔 홍명보호 영건들의 새 도전…풀백 이태석 유럽행, 센터백 김주성 일본 진출

    2026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주전 수비진이 모두 해외파로 채워질 전망이다. 왼 수비수 이태석(23·포항 스틸러스)이 오스트리아, 센터백 김주성(25·FC서울)이 일본 리그 이적을 앞뒀다. 두 선수가 새 팀에서 적응을 마치면 기존 해외파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즈베즈다), 조유민(샤르자) 등과의 시너지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태석은 30일 오스트리아 명문 아우스트리아 빈과 계약하기 위해 출국했다. 포항 관계자는 이날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를 마치면 구단도 이번 주 안에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왼발의 달인’ 이을용 경남FC 감독의 첫째 아들인 이태석은 지난해 여름 FC서울에서 포항으로 둥지를 옮겼고, 올 시즌 포항의 K리그1 24경기 중 22경기(1골 2도움)를 책임졌다. 라운드 베스트11에 3번 선정될 정도로 공수 활약이 뛰어났다. K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생애 처음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이태석은 올해 왼쪽 수비 주전으로 올라섰다. 그는 지난 7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전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주민규의 헤더 골을 도왔다. 이는 그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이태석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해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다. 대표팀에 데뷔했고 코리아컵 정상에 올랐다”며 “오스트리아에서도 포항 팬들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작별 인사했다. 김주성도 27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을 1-0으로 이기고 “서울에서 치르는 공식 경기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아직 말하기 조심스럽다. 8월 1일 전엔 결정날 것”이라며 해외 진출 소식을 알렸다. 이적지는 일본 J리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K리그1 23경기를 소화한 김주성은 야잔과 함께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진을 구축해 팀을 최소 실점 2위(23골)에 올려놨다. 지난해 말에 이적을 추진했으나 서울의 만류로 잔류했는데 올여름에 팀을 떠나게 됐다.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주목받은 김주성은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 7일 중국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으면서 홍명보 감독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대체자로 장신 수비수 정태욱을 영입한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김주성의 공백은 풀어야 할 숙제”라며 “내 욕심으로 붙잡을 수 없다. 선수의 동기 부여를 위해서라도 보내줘야 한다”고 털어놨다.
  • “10세 미만 성폭행” 비행기 착륙 직후 체포돼 끌려나간 델타항공 부기장

    “10세 미만 성폭행” 비행기 착륙 직후 체포돼 끌려나간 델타항공 부기장

    미국 델타항공 부기장이 공항 착륙 직후 체포돼 승객들이 보는 앞에서 비행기에서 끌어내려지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아동 성범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9시 35분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한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일어났다. 10명 이상의 수사요원들이 비행기가 게이트에 도착하자마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조종실로 이동, 34세 루스톰 바그와가르로 밝혀진 부기장에게 수갑을 채우고 비행기에서 끌어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일등석 승객 사라 크리스티안슨은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여러 기관 소속임을 알리는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통로를 통해 조종실로 밀고 들어갔다”며 “충격적이었고 불안했다. 우리는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했다. 승무원들도 우리만큼이나 당황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컨트라코스타 카운티 보안관실은 바그와가르에게 아동 성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4월부터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체포엔 국토안보수사국(HSI)도 요원들을 보내 지원했다. 당국에 따르면 바그와가르는 10세 미만 아동과의 유사성행위 등 5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그에겐 500만 달러(약 69억원)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컨트라코스타 카운티 마르티네즈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델타항공 측은 “자사는 불법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법 집행 기관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바그와가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정직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인도 매체들은 이번 사건을 전하면서 바그와가르는 키 193㎝, 몸무게 100㎏ 체격의 인도계라고 보도했다.
  • 이웃 식육판매점 업주 폭행 도주 50대···바다서 숨진 채 발견

    이웃 식육판매점 업주 폭행 도주 50대···바다서 숨진 채 발견

    같은 업종의 일을 하는 이웃 가게 주인을 흉기로 때리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30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한 식육 판매점에서 50대 업주 B씨의 머리를 흉기로 한차례 때리고 달아났다. 인근에서 또 다른 식육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폭행을 휘두를 직후 도주했고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전남 무안군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다음날인 28일 오전 1시 41분쯤 무안군 한 항구 근처 바다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신체에서는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한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예정이다.
  • 대구 정신병원서 환자가 방화…40여 명 대피 소동

    대구 정신병원서 환자가 방화…40여 명 대피 소동

    자신이 입원하고 있던 정신병원에 불을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6분쯤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한 정신병원 2층 복도에 휘발유를 뿌린 이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간호사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환자와 병원 직원 등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밖에도 병원 벽면이 불에 타 672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으며, 소방당국이 차량 24대, 인력 66명을 현장에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모습 드러낸 ‘아들 총기 살해범’…고개 숙인 채 호송차로 [포착]

    모습 드러낸 ‘아들 총기 살해범’…고개 숙인 채 호송차로 [포착]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을 자신이 만든 총기로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60대 남성이 30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입건한 A(62)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이 준비한 호송차를 타고 검찰로 향했다. 검은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아들을 왜 살해했느냐” “가족 안에서 소외감을 느껴서 범행한 게 맞느냐” “아들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느냐” “집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이유는 무엇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땅을 쳐다보거나 주변을 살피면서 아무 말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모습이었다.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체포하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오는 31일까지인 구속 기간 만료일을 하루 앞두고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외국인 가정교사) 등 4명을 사제총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1999년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들, 전처 등과 10여년 정도 특별한 직업 없이 함께 살다가 2015년 아들이 결혼하면서 분가하고, 전처와도 따로 살게 되면서 소외감과 고립감 등 불만과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경찰에 “아들과 전처가 짜고 나를 셋업했다(함정에 빠트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기도 했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살인 범행 이튿날인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발견된 인화성 물질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폭발물 위력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에게 폭발물사용죄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포토] 총기로 아들 살해 60대, 검찰 송치

    [포토] 총기로 아들 살해 60대, 검찰 송치

    인천 송도에서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은 A씨가 30일 인천 논현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씨를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구속 기간 만료일(경찰 단계)을 하루 앞두고 이날 피의자를 송치했다.
  • 충북 음성군 야적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충북 음성군 야적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충북 음성군의 한 야적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0분쯤 음성군 대소면의 한 야적장에서 A(57)씨가 10m 높이에서 작업도중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다. 현장에선 크레인을 이용해 조립식 주택(모듈러 주택) 구조물을 쌓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구조물을 고정하고 있었다. 고용당국은 야적장에 대해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5인 이상 근로자가 일하는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 인터넷 중고 거래 사기로 26억 원 ‘꿀꺽’ 일당 검거

    인터넷 중고 거래 사기로 26억 원 ‘꿀꺽’ 일당 검거

    인터넷에서 중고 물품을 거래할 것처럼 속여 26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A씨 등 11명을 구속, B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자동차, 세탁기, 냉장고 등 고가의 물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피해자 2500여 명으로부터 약 2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총책을 중심으로 모집책, 세탁책 등 역할을 나눠 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 범행을 알아챈 피해자들은 이들을 고소, 경찰은 올 초부터 이들을 차례대로 붙잡았으며 범죄수익금 22억 3000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하고 추가 공범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고향 키르기스스탄 방문…‘서울시-비슈케크시 간 교류 기념공연’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고향 키르기스스탄 방문…‘서울시-비슈케크시 간 교류 기념공연’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28일, 2025 서울 위크(SEOUL WEEK)를 맞아,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일컫는 키르기즈스탄에 위치한 최대 도시이자 수도인 비슈케크(Bishkek)시 A. 말디바예프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에서 개최한 ‘서울시-비슈케크 교류 기념공연’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비슈케크에서 개최한 ‘2025 서울 위크(SEOUL WEEK) 서울시-비슈케크 교류 기념공연’은 비슈케크시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키르기즈스탄 출신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시의원, 그리고 비슈케크 시민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행사 ▲공식 행사 ▲축하 콘서트 ▲시상식 순으로 약 2시간 반 가까운 공연이 이어졌다. 공식 행사 전 ▲오프닝 행사(18:00-19:00)는 결선 진출 10개 팀의 공연과 HYPEN 댄스 팀의 특별공연인 ‘K-POP 댄스 경연(SUPERSTARS IN BISHKEK)’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행사 ▲공식 행사 ▲축하 콘서트 ▲시상식 순으로 약 2시간 반 가까운 공연이 이어졌다. 공식 행사 전 ▲오프닝 행사(18:00-19:00)는 결선 진출 10개 팀의 공연과 HYPEN 댄스팀의 특별공연인 ‘K-POP 댄스 경연(SUPERSTARS IN BISHKEK)’이 이어졌다. 이어진 ▲공식 행사(19:00-19:20)는 2025년 서울과 비슈케크 간 우정 페스티벌 개막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하 연설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개막식 행사의 축사를 맡은 키르기즈스탄 출신 서울시 아이수루 의원은 “아름다운 도시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5 서울 위크’ 축제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표하면서 “우정의 축제인 이번 행사는 서울과 비슈케크를 이어주는 문화의 다리이며, 두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굳건히 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가 아닌 두 도시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우정의 장으로서 문화, 청년, 음악, 그리고 꿈이 이번 축제에서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K-POP 무대와 문화 공연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공감하여 하나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문화와 예술, 관광을 통해 서울과 비슈케크가 더 자주 만나,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또한 ▲축하 콘서트(19:20~20:20)는 ▲2025 서울-비슈케크 우정 페스터벌 공연 축하 연설을 비롯해, 키르기즈스탄 전통공연으로서 ▲BESEUL 키르기스 전통 공연팀 ▲비슈케크 밴드 “MANHAM”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한국 전통 국악공연이자 ▲K-POP 미니 콘서트로서, 가수 송원섭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이후에는 ▲K-POP 댄스 경연 시상식(20:20-20:30)을 마지막으로 본 행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성황리에 완료한 이번 상호 교류 기념공연 행사에 있어 아이수루 시의원은 “본 행사를 통해 서울시와 비슈케크시 간 정책공유 포럼 및 문화행사 추진으로 상호 교류 기반을 마련한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 서울시-비슈케크 간 성공적인 교류 기념공연을 개최한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시와 비슈케크 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지속적 상호 교류 및 연대 또한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복권 21억 당첨자 “연초에 스님 ‘이 말’ 듣고…” 깜짝 고백

    복권 21억 당첨자 “연초에 스님 ‘이 말’ 듣고…” 깜짝 고백

    연초에 스님에게 “올해 8월 재물 운이 들어온다”는 말을 들은 뒤 복권 21억원에 당첨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30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금복권’ 273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편의점에서 복권을 산 A씨는 일주일의 작은 희망으로 꾸준히 로또와 연금복권을 구매했다고 한다. A씨는 평소에는 복권판매점 사장이 주는 연금복권을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맨 위에 있는 연금복권을 직접 골라 구매했다. 며칠 뒤 연금복권의 QR코드를 확인한 A씨는 2등에 당첨됐다. 기쁜 마음에 2등 당첨금 수령방법을 알아보던 A씨는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연초에 스님께서 ‘올해 8월 재물 운이 들어온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현실이 돼 돌아오니 정말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후를 생각하니, 한 번에 큰돈을 받는 것보다 연금처럼 매달 안정적으로 받는 편이 훨씬 만족스럽다”라고 기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오랫동안 미뤄왔던 유럽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금복권 720+는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춰야 한다. 연금복권은 보통 1세트당 5장으로 판매되는데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매해 당첨되면 1등과 2등이 동시 당첨되는 방식이다. 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당첨금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A씨가 향후 20년간 받게 될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 6000만원이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7개 종목 혼조세

    [서울데이터랩]빅테크 7개 종목 혼조세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다른 종목들은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엔비디아(NVDA)는 175.51 달러로 0.70% 하락했다. 애플(AAPL)은 211.27 달러로 1.30%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반면, 브로드컴(AVGO)은 297.42 달러로 1.0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소폭 상승하며 0.01%의 보합세를 기록했다. 메타(META)는 2.46% 하락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0.76% 하락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1.65% 상승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53,149,135주, 거래대금은 27,114,019 달러로 약 37조 6,614억원에 달했다. 애플과 테슬라(TSLA)도 각각 48,633,537주와 86,919,408주의 거래량을 보였으며, 거래대금은 각각 약 14조 3,327억원과 38조 7,892억원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0.46%에 해당한다.
  • 남학생에 성기사진 받은 여교사…학부모에겐 성추행까지 당했다

    남학생에 성기사진 받은 여교사…학부모에겐 성추행까지 당했다

    전북 익산의 한 여교사가 2년 전 학부모에게 성추행을 당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제자로부터 음란 메시지를 받는 등 연이은 교권침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는 2023년 9월 한 학부모가 교원 A씨를 성추행한 사안에 대해 ‘교육활동 침해’로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교권보호위원회는 2년 전 사건이지만 피해의 심각성과 교육활동 특수성 등을 검토해 교육활동 침해로 결론을 내렸다. 현재 가해 학부모에 대한 민·형사상 재판이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6월 재직 중인 학교의 남학생으로부터 음란한 신체 사진과 성희롱성 메시지를 받은 당사자이기도 하다. 6월 18일 A씨는 수업 운영 및 학생 소통 목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방과 후 메시지를 받았다. 익명 계정 사용자가 보낸 메시지에는 은밀한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과 함께 성적 행위 관련 성희롱 발언이 담겨 있었다. 메시지는 캡처 불가능하고 열람과 동시에 자동 삭제되도록 설정돼 있었다. 기존 저장 사진으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할 때, 누군가 직접 신체 부위를 촬영해 곧바로 전송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충격을 받았으나 증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후 학생들로부터 해당 사건을 이미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가해 학생이 친구들에게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은 A씨의 추궁에 “선생님을 좋아해서 그랬다”며 사과하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극심한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A씨는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 학교 측은 곧바로 A씨와 가해 학생을 분리 조치하고 관할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그러나 지역 교권보호위원회는 인스타그램이 사적 채널이고 메시지를 보낸 시점이 방과 후라는 이유로 ‘교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성폭력처벌법상 추행, 강간, 공연음란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중대사안으로 보고하지도 않았다. 이에 A씨는 “지역 교권보호위원회가 교권 침해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해석했다”며 상급 기관의 판단을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전북교육청은 A씨를 대신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전북교사노조는 “교사의 인격과 권위를 무너뜨리는 행위에 면죄부를 준 교권보호위원회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오준영 교총 회장도 “교육 목적으로 활용되던 채널에서 발생한 중대한 디지털 성폭력”이라며 “시대착오적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전북교육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달 중 행정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해당 학생은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무용수의 마음을 느껴 보세요”

    “무용수의 마음을 느껴 보세요”

    유독 발레 공연이 많은 올여름의 정점을 찍을 작품은 단연 발레의 별들이 만드는 ‘파리오페라발레 에투알 갈라 2025’다.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갈라는 에투알 10명이 출연하고 한국 초연작부터 중편까지 골고루 선보여 파리오페라발레(POB)의 레퍼토리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무용수 섭외부터 프로그램 선정까지 모든 기획에 참여한 발레리나 박세은은 공연에 앞서 예술의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외 갈라는 보통 짧은 파드되(2인무) 중심이지만 저는 무용수들이 감정의 흐름과 이야기를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중편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A프로그램(30~31일) 대표작으로는 제롬 로빈스의 ‘인 더 나이트’가 꼽힌다. 프레데리크 쇼팽의 녹턴이 흐르는 무대에서 세 커플이 설렘, 열정, 균열을 표현하며 관계의 의미를 끌어낸다. 이 작품에는 ‘POB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티외 가니오도 함께한다. 가니오는 프랑스 발레계의 스타 부부인 데니스 가니오와 도미니크 칼푸니의 아들로 두살 때 롤랑 프티의 작품을 어머니와 같이했다. 또 2005년 ‘발레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받은 슈퍼스타다. 은퇴를 선언한 가니오에게 이번 내한 공연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는 “POB는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게 해 준 행복한 곳이었다”면서 “박세은 덕분에 동료 에투알들과 마지막 공연을 함께하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인 더 나이트’와 우베 숄츠의 ‘소나타’로 30~31일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2023년 한국에서 ‘지젤’ 공연을 한 뒤 에투알로 승급한 기욤 디오프는 30~31일 ‘잠자는 숲속의 미녀’(3막)와 ‘호두까기 인형’(2막)의 그랑 파드되를 선보인다. 8월 1일에는 웨인 맥그리거의 ‘크로마’에 이어 2부 전체를 장식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막 하이라이트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디오프는 “한국에 올 때마다 따듯하게 맞아 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박세은은 같이 연습하면 제게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들 세 에투알뿐 아니라 아망딘 알비송, 레오노르 볼락, 해나 오닐, 블루엔 바티스토니, 제르맹 루베, 폴 마르크, 마르크 모로까지 함께 왔다. POB 내한 갈라 공연 중 역대 최대 규모다. 30~31일 갈라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모리스 베자르의 고백이기도 한 ‘방랑하는 젊은이들의 노래’는 국내 초연이다. 박세은은 “어떤 에투알도 자신의 타이틀을 위대하게 생각하기보다 무용을 통해 발전하고 더 높이 갈 수 있도록 스스로 만들어 간다”면서 “이 무용수가 어떤 마음으로 춤을 추고 있는지가 느껴지는 순간, 그게 공연의 진짜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 “잊지 않겠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경기도는 다음달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9일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각 나눔의 집과 화성행궁광장에서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 나눔의 집에서는 기념식, 흉상제막식, 인공지능(AI)디지털휴먼 퍼포먼스를 펼치고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사진전으로 피해자의 삶과 기억을 공유한다. AI디지털휴먼은 생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할머니의 사진, 영상, 음성자료를 바탕으로 AI가 목소리와 표정 등을 구현해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피해자와 후세대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 시도한다. 이어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과 안양, 시흥, 파주, 광명 등지에서도 헌화식, 평화 공연, 전시 등 각 시군 특색에 맞는 다양한 기림의 날 추모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국가도시공원 면적기준 완화… 전국 지자체 공원 조성 가속도

    국가도시공원 면적기준 완화… 전국 지자체 공원 조성 가속도

    지방자치단체들이 국가도시공원 지정 신청을 위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 21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인 면적 기준을 기존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최소 면적기준 300만㎡에 미달해 인근 국유지 또는 타 지자체 부지 등을 포함하는 계획을 수립해야 해 어려움이 있었다.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2016년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이 같은 까다로운 요건과 복잡한 절차, 재정 부담 때문에 그동안 지정된 사례가 없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비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도 명문화했다. 인천시는 2021년부터 소래습지 일대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23년 ‘소래 가치 찾기’ 포럼과 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기본 구상을 수립했고, 지난해에도 ‘인천공원페스타’와 각종 행사·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지난 28일에는 인천연구원이 주축이 돼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상 중인 국가도시공원의 면적은 기존 람사르 습지 360만㎡, 소래습지생태공원 150만㎡ 등에 신규 지정된 소래 A공원(31만 8000㎡)·B공원(9만㎡) 등을 합쳐 총 665만㎡다. 서울 여의도 2.3배 규모다. 대구시는 하루 3만 5500명이 찾는 두류공원(약 165만㎡)을 전국 최초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두류공원은 시민 수영장, 대구문화예술회관, 이월드 테마파크 등 문화·여가 시설이 복합된 도심공원이다. 대구시는 “면적 요건 완화 이후 가장 유력한 ‘1호 국가도시공원’ 후보지 중 하나로 꼽힌다”면서 시의회와 협력해 시민 공론화 절차를 밟고 있다. 부산시는 ‘을숙도·맥도’(약 558만㎡)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해 9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를 출범했다. 공원조성비용 5192억원을 절감하고, 자연보전과 함께 관광 활성화, 시민휴식공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다. 면적 중 시유지는 244만㎡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국유지와 자연보전구역이다. 이에 일부 부산 환경단체들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반대한다. 광주시는 279만㎡ 규모인 중앙공원 1·2 지구에 대한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에는 무등산국립공원과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에 있어 중앙근린공원까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으면, 전국 최초 3대 국가공원을 보유한 광역도시가 된다. 중앙근린공원은 2027년 말 준공 예정인 광주 내 최대 규모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이기도 하다.
  • 中, 오픈소스 AI 전략 ‘맞불’… 美, 동맹국도 미국산 AI 사용 압박[글로벌 인사이트]

    中, 오픈소스 AI 전략 ‘맞불’… 美, 동맹국도 미국산 AI 사용 압박[글로벌 인사이트]

    中, 글로벌 협력 기구 제안다른 나라와 AI 개발 경험·제품 공유美와 성능 격차 줄고 인재 배출 급증美, 전방위 투자·규제 철폐공공 전반에 외국산 AI 모델 배제반도체·인프라·보안 등 패키지 수출 “AI(인공지능) 기술이 소수 국가나 기업의 전유물이 돼선 안 된다. 중국 정부가 글로벌 AI 협력 기구 설립을 제안한다.”(리창 중국 총리, 지난 26일 상하이 ‘2025 세계AI대회’ 개막식) “AI 경쟁은 21세기를 정의할 싸움이다. 미국 대통령으로서 나는 미국의 승리를 선언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 23일 워싱턴DC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정상회의) 미국과 중국이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의 대대적인 국가적 지원에 위협받는 미국이 920억 달러(약 128조원)에 이르는 전방위 투자를 들고 나왔다. 중국이 정부 주도 AI 전략, 오픈 소스 AI 시스템 확대, 과감한 인력투자로 미국 추월까지 넘보는 반면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규제 철폐, 기술 동맹으로 중국의 맹추격을 차단하려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리 총리는 지난 26일 2025 세계AI대회 개막식에서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포용적인 중국’을 앞세우고 나왔다. AI 기술 및 고성능 반도체 수출 통제로 압박을 가하는 미국을 겨냥하는 동시에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 개발 경험, 기술 제품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지난 10년간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이 수입에 의존했던 첨단 산업 분야 제조 역량을 구축하도록 지원해 왔다.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에 대처하려는 의도가 컸지만, 중국은 그 이후까지 구상하고 있었다. 2017년 7월 발표된 중국의 AI 계획 목표는 “2030년까지 중국의 AI 이론, 기술, 응용 분야가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다”는 것이었다. 2014년 이후 중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 기금에 1000억 달러(139조원) 가까이 투자했고, 지난 4월에도 신생 AI 스타트업에 85억 달러(11조 8000억원)를 새로 배정했다. 중국 남부 도시 항저우의 드림타운처럼 지방 정부들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도시들을 새로 만들고 있다. 이제 항저우는 알리바바, 딥시크의 본거지이자 AI 인재의 산실로 거듭났다. 이런 전략에 힘입어 중국 기업들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첨단 AI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인 컴퓨팅 파워, 숙련된 엔지니어, 데이터 자원도 선두로 치고 나가는 분위기다. 정부 지원금 상당 부분은 화웨이 등이 설계한 칩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에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은 실리콘밸리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미국처럼 오픈 소스 AI 시스템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해 여러 인기 공개 소스 시스템을 출시했고, 화웨이도 이번 달 공개 소스 시스템을 내놨다. 폐쇄형 AI를 극찬했던 바이두조차 최근 일부 시스템의 공개 소스 버전을 선보였다. 중국의 AI 인재 배출은 이미 미국을 뛰어넘은 상황이다.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미국보다 4배 많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졸업생을 배출하는 가운데 양국 간 최고 AI 모델 간 성능 격차는 2024년 9.3%에서 2월 1.7%로 줄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 AI 행동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관련 행정명령 3건에 서명했다. AI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SW), 로봇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패키지’를 글로벌 공급망에 본격 수출하고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의지다. 총 920억 달러 규모 AI·에너지 투자가 포함됐는데, 구글의 데이터센터·인프라 투자에 250억 달러(34조 8000억원), 블랙스톤의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플랜트 투자 250억 달러, 코어위브의 데이터센터 확장 투자 60억 달러(8조 3000억원) 등이다. 기술 기업들이 AI 발전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신속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 간소화, 전력망 개발, 반도체 제조 복원, 숙련 인력 양성까지 담았다. 특히 행동계획은 동맹국에 ‘미국산 AI 우선 사용’을 명시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AI 생태계 안보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행정명령에는 ‘연방기관이 도입하는 AI 시스템은 미국에서 개발되고 미국 내에서 운용되는 모델을 우선 사용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교육·국방·보건 등 공공 전반에 외국산 AI 모델을 아예 배제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트럼프의 ‘미국 제조업 부활’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산 AI 풀스택 수출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한다. AI 반도체부터 모델, 운영 인프라, 보안 체계까지 포함한 일괄 패키지를 우방국에 수출하는 전략이다.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AI 관련 수출, 국제협력이 모두 미국산 모델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발 나아가 연방정부와 협력하는 기업들이 ‘워크’(woke·진보 진영 문화 의제) 관련 이념적 중립성을 유지할 것까지 요구한다. 미 기업들엔 AI 행동계획이 규제 완화를 통한 혁신 촉진에 기여할 수 있지만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AI 혁명이 향후 미중 관계를 재편하리라는 전망이 유력해지면서 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는 “민주적 AI가 권위적 AI에 승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양국 정부·기업 간 이념적 경쟁을 넘어 우리만의 입지를 다져야 하는 한국 기업·정부 역시 새겨둘 만하다.
  • 미식축구 선수였던 20대, 맨해튼 빌딩서 총기 난사로 5명 사망

    미식축구 선수였던 20대, 맨해튼 빌딩서 총기 난사로 5명 사망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고층 빌딩에서 28일(현지시간) 20대 남성의 총기 난사로 총격범 본인과 경찰 1명을 포함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맨해튼 미드타운 파크애비뉴 345번지 빌딩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5명이 숨졌다. 44층짜리 빌딩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을 비롯해 KPMG, 도이체방크, 미국프로풋볼(NFL) 본부, 아일랜드 뉴욕 총영사관 등 대형 기관들이 입주해 충격을 더했다. 뉴욕 경찰청에 따르면 총격범은 네바다주 출신의 셰인 타무라(27)로, 빌딩 주변에 주차된 BMW 차량에서 방탄 조끼 차림으로 M4 소총을 들고 내린 뒤 건물 로비로 들어가 경찰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어 몸을 숨기려던 여성에게도 총을 쏘며 총격을 이어 갔다.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33층 부동산 회사로 이동해 다른 1명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층에서 발견된 총격범의 시신에선 라스베이거스에서 발급된 총기 소지 허가증 등이 발견됐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용의자가 NFL 본부를 표적으로 삼으려 했지만 엘리베이터를 잘못 탔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용의자는 어린 시절 미식축구 선수였으며 경찰은 그의 몸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그는 장기간 NFL의 ‘만성외상성뇌병증’(CTE) 처리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CTE는 미식축구 선수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머리에 반복적으로 충격을 받으면서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유서에는 “내가 죽은 뒤 나의 뇌가 연구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관계자는 AP에 전했다. 희생된 경찰 디다룰 이슬람(36) 경관은 아내가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맨해튼 상업지구에서 퇴근 시간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건물 내부와 현장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시민들이 이 빌딩에서 뛰쳐나오거나 경찰 안내를 받으며  두 손을 들고 이동하는 영상들이 올라왔다. 한편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태국 수도 방콕 북부 짜뚜짝 구역 내 오또꼬 시장에서도 이날 6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본인을 포함한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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