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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반말 해”…길 묻던 60대 무차별 폭행 20대 구속 송치

    “왜 반말 해”…길 묻던 60대 무차별 폭행 20대 구속 송치

    길을 물으면서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60대를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낮 12시 10분께 인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자신에게 길을 묻던 60대 남성 B씨가 반말을 했다는 등 이유로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 타박상 및 손가락 골절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고 대인기피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령자를 상대로 한 무차별 폭행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한미경제학회(KAEA) 공동 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한미경제학회(KAEA) 공동 컨퍼런스 개최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 전략’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한미경제학회(KAEA, 회장 이재우)는 8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전략”(Demographic Transition and Innovation: Evidence and Policy Strategies for Future Economic Growth)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기현 부연구위원은‘소비 시장의 외부 충격이 농산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Modeling the Impact of an E. coli Outbreak on Lettuce Prices: A Bayesian Multivariate Distributional Event Response Model)을 주제로 발표하고,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교의 문석민 교수가‘세제 변화가 제조업 투자와 임금에 미치는 영향’(Manufacturing Investment and Employee Earnings: Evidence from Accelerated Depreciation)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오년호 부연구위원이‘기상이변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Struggle to Survive: Case of Flood Risk on U.S. Community Banks)을 주제로 발표하고, 홍콩중문대학교 이성관 교수가‘인구구조 변화와 투자 활동의 관계’(Tradeoff between Entrepreneurship and Lineage: Evidence from China‘s Nationwide Two-Child Policy)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한미경제학회 소속 이석배 콜롬비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미시간주립대학교 김규일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형호 부연구위원, 노트르담대학교 이용석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미선 부연구위원이 토론을 한다. 한두봉 원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기술 혁신이 농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미경제학회 전문가들이 모여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더워 죽겠는데 에어컨 30도”…짠돌이 남편에 화병 난 아내

    “더워 죽겠는데 에어컨 30도”…짠돌이 남편에 화병 난 아내

    에어컨을 30도로 맞춰놓고 밤새 땀을 흘리며 자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아내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는 에어컨 온도 때문에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결혼 2년 차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요즘 날씨가 더워서 집에서 매일 에어컨을 틀고 지내는데, 남편이 제가 에어컨을 켰다 하면 춥다면서 온도를 30도로 맞춰버린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에어컨을 켤 때 희망 온도를 26도로 설정한다. 정속형 에어컨이라 계속 켜두는 것보다 한두 시간 틀어놨다가 껐다 켜기를 반복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남편은 다른 생각이었다. A씨는 “하루는 집이 너무 더워 에어컨을 켜려고 봤더니 남편이 30도에 맞춰서 틀어놓고 있었다”며 “다른 날에도 30도로 맞춰놓고 밤새 땀 흘리며 자다가 더워서 깬 적도 있다”고 호소했다. A씨가 “30도로 계속 틀어놓을 바엔 차라리 에어컨을 끄는 게 낫다”고 하자, 남편은 “30도에 맞춰 놓으면 실외기는 안 돌아가고 공기 순환만 되는 정도”라고 맞받았다. A씨는 “참다못해 ‘송풍으로 해놔라’ 했는데도 남편은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지 계속 고집을 부린다”며 “평소에도 짠돌이 기질이 있어 일회용품도 서너 번 더 쓰고 버리고 돈 나가는 일은 잘 안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씨는 “저보다도 남편이 더위를 더 많이 타는지라 덥다면서 옷은 홀딱 벗고 계속 30도를 고집하니 답답할 노릇”이라며 “이 문제를 두고 남편과 싸우기만 할 뿐 아직 합의점을 못 찾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이런 갈등은 집마다 간혹 있다. 더우면 에어컨을 좀 켜놓고 사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조언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집은 쾌적하게 쉬는 곳이 돼야 한다”며 “제 주변에도 자린고비 남편 때문에 화병 걸리겠다는 부인들이 많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남들 하는 만큼만은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아끼는 똑똑한 냉방법 에어컨은 실외기 방식에 따라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나뉜다. 정속형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편이 전기 절약에 효과적이고, 인버터형은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처음에는 22도 정도로 빠르게 냉방한 뒤, 시원해지면 26도 안팎으로 올려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제습 모드는 날씨와 습도에 따라 오히려 전력 소모가 늘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절전 모드나 서큘레이터 활용이 도움이 된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바람 방향을 위로 향하게 하면 냉방 효율이 높아진다.
  • 광주 주택 신축공사 현장서 40대 노동자 추락 숨져

    광주 주택 신축공사 현장서 40대 노동자 추락 숨져

    광주의 한 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4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3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 신축공사장에서 승강기 설치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사다리에서 6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안전모 등 별다른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고, 119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은 A씨가 속한 사업체가 중대재해 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곳인지의 여부와 공사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지켰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수업 중 “‘이것’ 좋아, 많이 해봐야” 성적 발언한 50대 교사…벌금형

    수업 중 “‘이것’ 좋아, 많이 해봐야” 성적 발언한 50대 교사…벌금형

    수업 중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전직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3일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0대)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3년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3월 제주시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정서적 학대 및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영어 교사였던 A씨는 수업시간에 성관계를 뜻하는 단어가 나오자 “성관계 좋은 거다. 성관계 많이 해봐야 한다”며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A씨는 학생들의 몸을 보고 “핏이 좋다”, “평소 건강관리를 하지 않은 결과물이 이렇다” 등의 발언도 했다. A씨는 또 학생들에게 “진선미(眞善美)가 가치 있다”며 인생에 뭐가 중요하냐고 물었다. 한 학생이 ‘대학이 중요하다’고 답하자 “넌 가치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발언으로 피해를 호소한 일부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교육당국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고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정에서 A씨 측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어떤 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를 의도한 바가 전혀 없다”며 “피고인이 평소 추구하는 가치관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과정에서, 수업 진도가 미진한 것에 피해자들이 불만을 갖고 불쾌감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성적 또는 정서적 학대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인으로 나온 당시 재학생들의 법정 증언이 명확하고 수사 핵심 부분과도 동일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변호인 측에서 악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사회 통념과 피해자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검찰은 “피고인의 아동학대 범행은 실질적이고 지속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점,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이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 [데스크 시각] 지금이 ‘중국 추격’ 벗어날 때다

    [데스크 시각] 지금이 ‘중국 추격’ 벗어날 때다

    1985년 미국이 주요 동맹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의 팔을 비틀어 맺은 ‘플라자합의’는 한국 경제에 날개를 달아 줬다. 인위적으로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고, 미국을 뺀 네 나라의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올리는 게 핵심 내용이었다. 명분은 미국의 무역 불균형(대규모 적자) 해소였다. 대놓고 환율을 조작하겠다는 것인데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는 일본과 독일로서는 ‘힘센 큰형’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 ‘옆 동네 형’(소련)이 더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게 미국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3저’(저금리·저유가·저달러) 호황이 펼쳐졌고, 일본에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됐다. 일본과 수출 품목이 겹쳤던 한국은 그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이듬해 미국이 또 한 번 일본을 겁박해 체결한 ‘반도체협정’은 욱일승천하는 일본 반도체를 추락시켰다. 당시 일본 반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0%를 웃돌았다. 미국의 반도체 산업 보호와 일본 시장 개방이 목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 반도체를 뜨겁게 달궈 준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덕분에 우리는 40년 이상의 먹거리를 갖게 됐다. 40년 전과 요즘의 국제 통상 환경은 기시감이 들 정도로 닮았다. 협박 수단이 환율에서 관세로, 대상국이 주요 동맹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 아래 전 세계 국가가 미국의 압박에 못 이겨 불평등한 관세협정을 속속 맺고 있다. 새로 짠 미국 중심의 무역 질서에 따르지 않으면 바로 ‘관세 폭탄’을 투하하니 울며 겨자 먹기로 끌려가는 중이다. 여기엔 논리도 없다. 돈 내면 깎아 주는 장사치의 단순 계산만 있을 뿐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율 0%였던 우리 역시 15%로 크게 올라 타격을 피할 수 없다. 특히 철강과 반도체, 의약품 등은 품목관세 부과로 더 험난하다. 다행히 악재만 있는 건 아니다. ‘중국 아웃’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미국이 경제·군사·안보 차원에서 ‘중국 사다리’를 걷어차겠다는데 우리로서는 불감청고소원이다. 사실 중국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미국의 전방위적인 수출 규제에도 딥시크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 로봇 산업, 전기차, 자율주행차,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조선 등의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넘보거나 이미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말 ‘2025 상하이 모터쇼’를 다녀온 A협회장은 중국 기술력에 충격을 받은 듯했다. 그는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의 CATL이 올 하반기 나트륨이온배터리 양산에 나서며 이차전지 산업의 ‘게임 체인지’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아직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단점은 있지만 바닷물에서 나트륨을 추출하니 리튬보다 가격이 싸고 원료가 무한하다”고 놀라워했다. 중국이 자국의 기술 굴기가 뻗어 나가는 이 시점에 글로벌 공급망에서 빠진다는 건 무거운 쇠구슬을 발목에 매달고 경주에 나서는 것이나 다름없다. 모든 산업에서 중국과 경쟁하는 우리에게 다시 격차를 벌릴 마지막 기회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지난달 한국의 조선 수주 점유율은 40%로 중국(24%)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도 CATL 배터리를 따돌리고 테슬라에 6조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TSMC에 쏠린 공급망 우려로 삼성전자도 23조원 규모의 테슬라 차세대 칩(AI6) 생산 계약을 따냈다. 다만 이런 호재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관세전쟁으로 약간의 시간을 벌었을 뿐이다. 중국 퇴출에 기댄 반사이익에 만족할지, 체질 개선과 규제 완화, 과감한 투자로 지속적인 기술 우위에 설지 갈림길에 섰다. 정부와 기업, 노조 모두 답을 알고 있다. 김경두 산업부장
  • 이념 갈등에 멈춘 ‘정율성 기념사업’ 재개 움직임

    이념 갈등에 멈춘 ‘정율성 기념사업’ 재개 움직임

    2년 전 당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북한과 중국에서 활동한 전력을 문제 삼으면서 중단된 광주 출신 음악가 정율성 기념사업이 새 정부에서 재개될지 주목된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3일 “2년 전 파손된 양림동 ‘정율성 흉상’을 복원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 중”이라며 “흉상을 기증한 남광주청년회의소(JC)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중국을 적대국가로 보지 않는 이상 민간 교류 차원에서 지켜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며 “최근 중국 광주총영사관에서도 ‘흉상이 없는 모습을 보면 국제적 외교 문제로 비칠 수 있다’며 구두로 복원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정율성 흉상은 중국 광저우시 하이저우구 청년연합회대표단이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방문한 뒤 3년에 거쳐 흉상을 제작, 지난 2008년 남광주JC에 기증한 것이다. 양림동 한 아파트 인근에 세워진 흉상은 2023년 10월 보수계 인사 A씨가 밧줄로 차량에 연결해 끌어내리는 바람에 훼손됐으며, 다시 세운 지 13일 만에 같은 방식으로 재차 파손되면서 기단 일부까지 부서진 상태다. 이에 남구는 안전한 장소로 옮겨 임시 보관 중이다.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하다 논란이 일자 ‘정율성 생가’만 복원하고 사업을 중단한 광주시도 내년에 용역을 통해 ‘정율성 콘텐츠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을 반영, 용역을 통해 음악작품을 비롯한 관련 콘텐츠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율성은 광주 출신으로 항일단체 조선의열단에서 활동했으며 ‘중국 3대 음악가’로 평가받는다.
  • 서울 “지반침하 사고 사전 차단”…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 전수조사[서울신문 보도 그후]

    서울시가 30년 이상 하수관로에 대한 단계적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지반침하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노후 하수관’에 대한 점검으로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서울신문 2024년 9월 27일자 1·3면> 서울시는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D·E등급)’ 내 노후 원형하수관로 1848㎞를 우선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30년 이상 전체 노후 하수관로 6029㎞를 관리하기 위한 시작점이다. 조사는 관로 내부 폐쇄회로(CC)TV, 육안조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로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해 정비한다. 조사 대상은 지반침하의 주된 원인인 원형 하수관로다. 1단계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8월까지 24개월이다. 시는 1단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2단계 A, B, C등급 내 30년 이상 원형 하수관로(2982㎞)에 대한 조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지반침하(228건)의 가장 큰 원인이 ‘하수관로 손상’(111건·48.7%)이었다. 2023년 기준 서울시 전체 하수관로 1만 866㎞ 중 30년 이상 된 관로가 55.5%에 달해 잠재적 위험이 매우 크다. 시는 하수도 관리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성국 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조사는 하수도 관리 패러다임을 ‘사고 후 대응’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첫 걸음”이라며 “국비 지원 제도화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 홈플러스, 15개 점포 순차 폐점

    지난 3월 회생절차 개시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경영 환경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점포 15곳을 순차 폐점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긴급 생존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법원 승인을 받아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데 마땅한 의향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홈플러스는 자금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 원인으로 ▲신뢰도 하락에 따라 일부 대형 납품업체들이 정산 주기를 단축하거나 거래 한도를 축소하고, ▲선지급과 신규 보증금 예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현금 흐름이 악화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빠지면서 매출 감소 폭이 확대돼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졌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점포 15곳의 순차 폐점을 자구안으로 꺼내 들었다. 대상 점포는 서울 가양·시흥점, 인천 계산점, 경기 고양 일산점, 안산 고잔점 등이다. 홈플러스는 회생 개시 후 부동산 리츠·펀드 운용사들과 임대료를 30~50% 낮춰달라는 협상을 해왔다. 홈플러스의 점포는 현재 125곳인데 이날 결정된 곳까지 합쳐 총 23곳의 문을 닫게 됐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부터 본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지난 3월부터 시행해온 임원 급여 일부 반납 조치도 회생 성공 때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 특성화 분야 더 강하게·유학생 더 많이… 대구대의 ‘선택과 집중’

    특성화 분야 더 강하게·유학생 더 많이… 대구대의 ‘선택과 집중’

    4년 내 유학생 3500명으로 확대中 설명회·우즈베크 박람회 이어몽골서 한국어 교육 ‘경북학당’도특수교육 등 대표 학과 더욱 강화AI 스마트팜 바탕의 농업대 육성원자력 에너지 인재 양성도 구상 지방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지방 대학들은 저마다의 생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대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눈길을 끈다. 특수교육과 재활과학, 사회복지 등 기존 특성화 분야에 농업, 에너지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고 미래에도 유망한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한국 사회에서 고급인력으로 정착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독보적인 강점을 가진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농업, 에너지 분야를 특성화하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대를 ‘독보적인 분야를 가진 대학’으로 발돋움시키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국제대학 신설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대구대가 최근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다. 이는 2027년까지 세계 10대 유학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정부 목표와도 부합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외국인 유학생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대학의 재정건전성 및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 대구대는 올해 1975명인 외국인 유학생을 2029년까지 3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교육 체계를 갖추고자 국제대학을 신설한다. 국제대학에서 이중언어 과정을 통해 유학 수요에 맞는 학과를 운영하고 이를 위한 교육 과정 및 학점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국제대학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4월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제1회 현지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5월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에도 참가해 유학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앞서 대구대는 경북도 ‘K드림 프로젝트’의 하나인 ‘경북학당’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략 사업 중 하나다. 대구대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어 및 경북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성화 분야 외 미래 전략 분야도 발굴 대구대는 특수교육과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갖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61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특수교육학과는 특수교육 관련 법인 특수교육진흥법 제정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사회복지학과는 61년 동안 총 6300여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했다. 사회복지 공무원과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에도 동문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대구대는 청소년상담복지학과, 아동가정복지학과, 평생교육실버복지학과 등 사회복지 분야의 세분화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재활과학대학은 1987년 국내 최초의 재활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탄생했다. 언어치료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재활상담치료학과, 의료재활학과, 재활건강증진학과, 특수창의융합학과 등 7개 학과가 영역별로 유기적인 연구와 교육을 이어 오고 있다. 이처럼 대구대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분야 외에도 새로운 특성화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농업과 에너지 분야다. 이는 지역 주력 산업과도 연계돼 있다. 특히 전국 대부분 대학이 농업 분야 학과를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반면 대구대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농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시설을 바탕으로 영남권 대표 농업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과거부터 강세를 보였던 물리학·화학 분야를 기반으로 원자력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구상한다. ●창업 전문가 양성… 지역 산업과도 연계 대구대는 창업 전문가 양성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경북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인접 지자체들과 협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창업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대구대는 지난 5월 경북도가 주관한 RISE 사업에서 총 9개 단위과제(지정형 3개·공모형 6개)에 선정돼 연간 약 91억원씩 5년간 총 450여억원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으로 보면 ▲영천시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인재 양성 ▲경북 창업밸리도시 조성 ▲경북형 산학연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 ▲경북 정주형 실무인재 양성 아카데미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 ▲AI 기반 난임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앞서 대구대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창업 전 주기 지원사업’ 전 부문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 사업에도 대구·경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박 총장은 “창업은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 역할을 한다”며 “이미 우리 대학은 창업 전문가 양성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소비쿠폰 막힌 소상공인… 서울에서만 1000곳 ‘먹통’ 이의신청

    [단독] 소비쿠폰 막힌 소상공인… 서울에서만 1000곳 ‘먹통’ 이의신청

    결제 가능 업소 등록 안 돼 혼란제한 업종 아닌데도 잘못 분류1033개 사업장에서 이의 제기 “그동안 지역화폐도 잘 결제되던 카페인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빠졌습니다.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 사이 ‘소비쿠폰 안 되는 가게’라고 소문나면 어떡하나요.” - A씨 “지인이 소비쿠폰으로 매상을 올려주겠다고 왔다가 결제가 안 돼 그냥 돌아갔어요. 2차 소비쿠폰 발행 이후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까 두렵습니다.” - B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이처럼 사용처로 제때 등록되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혼란도 발생했다. 실제로 서울시에는 사용처 명단에서 빠지거나 결제 오류 등으로 소비쿠폰을 쓰려는 고객을 놓친 소상공인 업소가 1000곳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신문이 정지웅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각 자치구 등을 통해 서울시에만 1033개 사업장으로부터 “소비쿠폰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이의제기 1225건이 접수됐다. 서울시 소비쿠폰 사용처 약 50만곳 중 0.2% 정도다. 행정안전부는 여신금융협회와 협의해 각 지자체에 소비쿠폰 사용처와 제외업소 명단을 배포했는데, 두 곳에 모두 포함되지 않은 ‘사용처 명단 누락’ 문의가 8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 매출이 30억원 이하로 추정되고 사용 제한 업종이 아니지만 제외업소로 분류됐다는 문의도 141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개업했거나 주소 이전 등으로 착오가 발생한 경우도 있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카드 결제 오류에 대한 문의도 232건이나 됐다. 카드사마다 자체 업종 분류가 다르지만, 이를 사전에 충분히 조율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이 중 중복을 제외한 1033건에 대해 소비쿠폰 사용처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행안부에 요청했다. 이중 행안부가 확인한 946개 사업장 중 절반 이상이 사용처 요건에 부합했지만, 이미 1차 소비쿠폰 상당수는 발행 1~2주만에 소진된 상태다. 행안부는 “확인을 거쳐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할 수 있는 업소 명단에 다시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지웅 의원은 “정책을 성급하게 추진하다 보니 차질이 빚어진 것 같다”며 “2차 소비쿠폰 지급 시기가 다가온 만큼 억울한 소상공인이 나오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참여정부 자문위 거친 3선 교육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적임”

    참여정부 자문위 거친 3선 교육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적임”

    교육감 재임 중 고교평준화 시행과목 선택 캠퍼스형 고등학교 도입AI 교과서 ‘보조자료로 활용’ 입장대학 관련 정책 경험 부족 약점도전교조 “교육 현장 출신 후보 환영”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은 3선 출신의 교육감으로 초중등 교육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최 후보자는 경동고등학교와 공주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대천여중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86년부터 1988년 7월까지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의장과 충청민주교육실천협의회 의장을 맡았고 1992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교단에 선 후 민주화 운동과 전교조 활동 등으로 세 차례 해직된 이력이 있다. 이후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부터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토지공사 감사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자는 2012년 세종시교육감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신정균 당시 교육감 당선인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4·2018·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이기며 3선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고교 평준화 제도를 시행했고 적성·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배우는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과 혁신학교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했다. 또 지역 내 학력 격차 해소와 돌봄 강화, 교육 불평등 완화 정책을 강조해 왔다. 학생정신건강센터 설립을 통해 정신건강 진단·치료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서는 교과서가 아닌 보조 자료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교육청 직원들과 영화를 관람하던 중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감문에서 “새로운 정부와 함께한다는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의 교사·교육감 이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교권 회복 등 교육계 현안에도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대학 관련 정책 경험이 적은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사교육비 감축과 고교학점제 안착,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등의 난제도 풀어야 한다. 교육계에서는 교수나 정치인이 아닌 현장 교사 출신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교조는 “교사 출신 3선 교육감인 최 후보자가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사노동조합연맹도 “초중등교육 전문성을 강조했던 노조의 요구에 맞는 지명”이라며 “2학기 학사일정 시작 전까지 장관이 임명돼 교육행정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 보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회장
  • 시간당 149㎜ ‘괴물폭우’ 수도권 덮쳤다

    시간당 149㎜ ‘괴물폭우’ 수도권 덮쳤다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13일 인천 중구 인천역 일대 도로는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에 잠겼다. 열차를 타러 역으로 향하던 시민들은 강처럼 변한 도로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도로 옆 호수로 추락하면서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기 김포시에서도 삽시간에 불어난 하천에 차가 휩쓸려 차 안에 있던 80대 운전자가 숨졌다. 시간당 100㎜가 넘는 ‘괴물폭우’를 뿌린 비구름이 서해부터 수도권 북부 지역을 관통하면서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곳곳은 이날 물바다가 됐다. 주요 도로가 침수되면서 구조 요청이 속출했고, 산사태·홍수 특보가 내려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된 지역도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는 이날 오전 8시 14분부터 9시 14분까지 1시간 동안 149.2㎜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을 기준으로 올여름 가장 강한 비가 쏟아진 것이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시간 동안 105.0㎜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서울 은평구(시간당 103.5㎜), 김포시(시간당 101.5㎜)에서도 극한호우가 관측됐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27차례나 발송됐다.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 90㎜ 이상인 경우’ 또는 ‘1시간 강수량 72㎜ 이상인 경우’인 극한호우 때 기상청이 직접 발송한다. 1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등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긴급재난문자가 추가로 더 발송될 가능성도 크다. 누적 강수량을 봐도 이날 하루 수도권에는 물폭탄급 비가 쏟아졌다.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천 영종도(255.5㎜), 김포(248.5㎜), 고양(233.5㎜), 경기 양주시(218.5㎜), 서울 도봉구(234.5㎜), 서울 강북구(225.0㎜) 등에 2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14분쯤엔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가 떠내려간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보천 일대를 수색한 끝에 신고 5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5분쯤 사고 지점에서 1㎞ 떨어진 하천에 침수된 차량을 찾았다. 이 차량 뒷좌석에서는 80대 운전자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운서동에서도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호수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수에 빠진 차량을 인양했으나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금세 불어난 물에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면서 유치원생들이 고립되는 등 아찔한 순간도 잇따랐다. 오전 11시 20분쯤 고촌읍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빗물이 들어차 원생 10여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유치원 교사와 행정실 직원 등이 원생들을 업고 건물 외부로 대피하면서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낮 12시 30분쯤엔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침수돼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이 긴급 탈출했고, 비슷한 시각 장흥면의 한 산장에 고립됐던 12명도 구조됐다. 오후 1시 20분쯤에는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제2자유로 강매IC 인근 등 지하차도 여러 곳이 침수로 통제되면서 차들이 도로에 갇히기도 했다. 산림청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에 발령된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고양 창릉천·풍동천·서울 중랑천 중랑교·동두천 송천교·파주 신우교 등 9곳에는 홍수 특보가 발령됐다. 경의선·지하철 3호선·교외선 등의 운행도 한때 멈췄고,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다. 여객선은 23개 항로 28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항공기 7편이 취소됐고 지연된 항공기는 200편이 넘었다. 서울에서도 도로가 잠기고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증산교 하부도로, 동부간선도로, 김포대로 개화육교 하부 등 총 7개 도로의 통행이 막혔다.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진입로에는 폭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싱크홀이 발생했고, 종로구 진흥로에서도 작은 싱크홀이 발생해 일부 교통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오후 6시 기준으로 반지하 35건, 지하주차장 12건, 기타 15건 등 모두 62건의 지하공간 침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한 행정안전부는 오후 6시 30분부터는 풍수해 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비상근무도 2단계로 격상했다.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위험지역에는 최대한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中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 ‘동시 취업’… 대규모 상용화 첫발

    中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 ‘동시 취업’… 대규모 상용화 첫발

    중국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이 만든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 ‘위안정A2-W’ 100대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푸린정궁 공장에 배치돼 사실상 첫 ‘로봇 취업’이 이뤄졌다고 13일 중국 상관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상업 계약 사례다. 중국 제조업 현장에 사람 대신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배치되기 시작하면서 로봇 대규모 상용화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입된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의 계약 금액 규모는 한화로 수십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들은 지난달 푸린정궁 생산라인에서 물류 운반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정식 채용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위안정A2-W는 물류 적재와 하역, 팰릿 운송 등을 맡을 전망이다. 푸린정궁 측은 반복적이고 신체에 무리가 되는 무거운 물류의 운반 작업을 로봇이 대신 수행해 근로자들이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개의 근무조가 1000개의 물류 상자를 배송할 수 있으며, 주변 사람을 실시간으로 회피하는 기능도 갖췄다. 약 1만 번의 작업을 하며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실수는 없었다. 애지봇 측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대규모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이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원년으로 선언한 가운데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지난 8~12일 열린 세계로봇콘퍼런스(WRC)에는 로봇 1500종이 참여해 총 1만 9000대가 판매됐다. 부대행사와 로봇 전문판매점이 올린 매출액은 2억 위안(약 384억원)에 이르렀다. 행사에는 세계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 중국의 로봇 선도기업 유니트리 등 22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 곽튜브, ♥비연예인과 열애 고백…“결혼 생각”

    곽튜브, ♥비연예인과 열애 고백…“결혼 생각”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33·곽준빈)가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13일 곽튜브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 ‘가이드가 더 먹는 괴상한 3박 4일 태국 먹방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곽튜브는 직접 가이드로 나서 모집한 여행객들과 식사 시간을 가졌다. ‘Q&A 코너’를 진행한 그는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바로 “네. 여자친구가 있다”고 답했다. ‘결혼 생각 있냐’는 질문에 곽튜브는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여자친구에 대해 소개팅으로 만났고,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이트는 주로 집에서만 한다. 맛집도 많이 간다”고 전했다. 곽튜브는 ‘직업적으로 멀리 나갈 수도 있고 스케줄도 불규칙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여자친구가 잘 이해해준다. 엄청 이해를 잘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곽튜브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로 결혼을 꼽기도 했다. 여행 유튜버인 곽튜브는 MBN·채널S ‘전현무 계획2’,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등에 출연 중이다.
  • 警方对YG娱乐进行搜查:G-DRAGON与梁铉锡涉嫌著作权侵

    警方对YG娱乐进行搜查:G-DRAGON与梁铉锡涉嫌著作权侵

    警察对歌手权志龙(本名权志龙)和前YG娱乐代表梁铉锡涉嫌违反著作权法一事,对YG娱乐进行了搜查。 据首尔麻浦警察局于本月12日透露,警方最近对位于麻浦区的YG娱乐办公室和江西区的韩国音乐著作权协会进行了两次搜查,原因是涉嫌未经授权复制音源。 根据警方的说法,权志龙和梁铉锡前代表在去年11月被作曲家A某提起诉讼。A某声称,由他创作的歌曲《G-DRAGON》被梁铉锡一方未经授权复制,并将曲名任意更改为《我13岁》,于2009年4月左右收录在权志龙的专辑中。A某还表示,YG娱乐代表梁铉锡的亲弟弟梁民锡和子公司YG PLUS的代表崔某也被一并起诉。 A某的歌曲《G-DRAGON》于2001年1月1日在韩国音乐著作权协会登记注册,A某被列为作曲和编曲者。该歌曲被收录在专辑《2001大韩民国嘻哈精华》中,这是一张嘻哈合辑专辑,当时13岁的权志龙作为最年轻的成员参与了该曲目的演唱。 此后,这首歌曲在2010年发行的权志龙专辑《Shine a Light》中以《我13岁》为名,与其他三首曲目混音后被收录。 搜查的起因是A某在提起诉讼9个月后声称警方的调查进展缓慢。警方表示: “我们已经重新分配了调查人员,并正在进行搜查和相关人员的调查。” YG娱乐对此发表声明称: “2009年(权志龙)个人演唱会中,由于在演唱会准备过程中对两首同名的曲目进行标记时发生了误会,并非未经授权复制音源。”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경찰, 지드래곤·양현석 ‘저작권법 위반’ 혐의 수사 중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음원 무단 복제 혐의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 사옥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관련 기관을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곡가 A씨가 지드래곤과 양현석 전 대표를 고소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작곡한 ‘G-DRAGON’이라는 곡이 양현석 측에 의해 무단으로 복제됐고, 곡명이 ‘내 나이 열셋’으로 변경돼 2009년경 지드래곤의 앨범에 수록됐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대상에는 양현석 전 대표의 친동생인 양민석과 YG PLUS 대표 최모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곡 ‘G-DRAGON’은 2001년 1월 1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으로, A씨가 작곡 및 편곡자로 등재돼 있다. 이 곡은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2001 대한민국 힙합 플렉스’에 수록됐으며, 당시 13세였던 권지용이 참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곡은 2010년 발매된 지드래곤의 콘서트 앨범 ‘Shine a Light’에 ‘내 나이 열셋’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됐고, 다른 곡들과 믹싱된 형태로 포함됐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2009년 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동명 곡을 표기하는 과정에 오해가 있었을 뿐, 음원을 무단 복제한 사실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 警方对YG娱乐进行搜查:G-DRAGON与梁铉锡涉嫌著作权侵

    警方对YG娱乐进行搜查:G-DRAGON与梁铉锡涉嫌著作权侵

    警察对歌手权志龙(本名权志龙)和前YG娱乐代表梁铉锡涉嫌违反著作权法一事,对YG娱乐进行了搜查。 据首尔麻浦警察局于本月12日透露,警方最近对位于麻浦区的YG娱乐办公室和江西区的韩国音乐著作权协会进行了两次搜查,原因是涉嫌未经授权复制音源。 根据警方的说法,权志龙和梁铉锡前代表在去年11月被作曲家A某提起诉讼。A某声称,由他创作的歌曲《G-DRAGON》被梁铉锡一方未经授权复制,并将曲名任意更改为《我13岁》,于2009年4月左右收录在权志龙的专辑中。A某还表示,YG娱乐代表梁铉锡的亲弟弟梁民锡和子公司YG PLUS的代表崔某也被一并起诉。 A某的歌曲《G-DRAGON》于2001年1月1日在韩国音乐著作权协会登记注册,A某被列为作曲和编曲者。该歌曲被收录在专辑《2001大韩民国嘻哈精华》中,这是一张嘻哈合辑专辑,当时13岁的权志龙作为最年轻的成员参与了该曲目的演唱。 此后,这首歌曲在2010年发行的权志龙专辑《Shine a Light》中以《我13岁》为名,与其他三首曲目混音后被收录。 搜查的起因是A某在提起诉讼9个月后声称警方的调查进展缓慢。警方表示: “我们已经重新分配了调查人员,并正在进行搜查和相关人员的调查。” YG娱乐对此发表声明称: “2009年(权志龙)个人演唱会中,由于在演唱会准备过程中对两首同名的曲目进行标记时发生了误会,并非未经授权复制音源。”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경찰, 지드래곤·양현석 ‘저작권법 위반’ 혐의 수사 중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음원 무단 복제 혐의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 사옥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관련 기관을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곡가 A씨가 지드래곤과 양현석 전 대표를 고소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작곡한 ‘G-DRAGON’이라는 곡이 양현석 측에 의해 무단으로 복제됐고, 곡명이 ‘내 나이 열셋’으로 변경돼 2009년경 지드래곤의 앨범에 수록됐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대상에는 양현석 전 대표의 친동생인 양민석과 YG PLUS 대표 최모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곡 ‘G-DRAGON’은 2001년 1월 1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으로, A씨가 작곡 및 편곡자로 등재돼 있다. 이 곡은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2001 대한민국 힙합 플렉스’에 수록됐으며, 당시 13세였던 권지용이 참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곡은 2010년 발매된 지드래곤의 콘서트 앨범 ‘Shine a Light’에 ‘내 나이 열셋’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됐고, 다른 곡들과 믹싱된 형태로 포함됐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2009년 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동명 곡을 표기하는 과정에 오해가 있었을 뿐, 음원을 무단 복제한 사실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 폭우 쏟아진 인천서 차량 미끄러져 호수 추락…40대 운전자 숨져

    폭우 쏟아진 인천서 차량 미끄러져 호수 추락…40대 운전자 숨져

    폭우가 쏟아진 인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호수에 추락, 운전자가 숨졌다. 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중구 운서동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 옆 호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호수에 빠진 차량을 인양했으나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1차로에서 주행을 하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뒤에서 운행 중이던 다른 차량 운전자가 갑자기 앞 차량이 사라진 것을 의아해하다가 사고 발생 30분 후에 신고해 구조가 늦어졌다”며 “사고 지점이 공사 현장인데 차량이 추락한 곳에는 안전 펜스가 없었다”고 말했다.
  • “내 아내 욕해?”…10대 아르바이트생 둔기로 폭행한 사장

    “내 아내 욕해?”…10대 아르바이트생 둔기로 폭행한 사장

    전북 정읍의 한 고깃집에서 사장이 10대 아르바이트 학생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 12일 오후 11시 20분쯤 정읍 상동의 한 고깃집에서 사장 A(30)씨는 아르바이트 학생 B(19)군이 가게 매니저인 자신의 아내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B군을 무차별 폭행했다. 야구방망이 등 둔기에 맞은 B군은 현재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다. 병원 측은 둔기에 의해 안면 눈 부위를 다치는 등 상해의 정도가 심해 정밀검사를 요하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B군은 자신은 매니저에게 욕을 한 사실이 없고 또 폭행 중에도 그런 일이 없다고 수차례 말을 했음에도 사장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폭행에 사용된 야구방망이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성냥개비처럼 포개진 35칸 열차…美서 위험물질 실은 열차 탈선 (영상)

    성냥개비처럼 포개진 35칸 열차…美서 위험물질 실은 열차 탈선 (영상)

    미국 텍사스주(州)에서 위험물질을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전날 텍사스주 고든 인근에서 최소 35량으로 이뤄진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탈선 현장 인근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주 지역방송 WFAA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사고로 탈선한 열차들이 각기 분리돼 마치 성냥개비처럼 헝클어진 채 포개져 있다. 주변에 있던 풀밭에서는 크고 작은 연기가 보이기도 했다. 비상 대책본부는 이번 탈선 사고를 위험물 사고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해당 열차에는 위험물질이 실려 있는 것으로 신고돼 있었으나 정확히 어떤 물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이번 사고로 위험물질 누출 징후는 없으며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에 수습 인원들이 투입됐으며 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비상 대책본부 측은 “모든 인원의 소재가 확인됐으며 현재 상황은 안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아직 완전히 사고가 수습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대원들이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 및 진화에 나섰으며 현재 인근에 화재로 인해 위협을 받는 건물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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