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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해상서 어선 그물에 낀 50대 선원 숨져

    신안 해상서 어선 그물에 낀 50대 선원 숨져

    전남 신안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그물에 감겨 숨지는 사고가 났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자은도 서방 9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15톤, 근해자망, 목포선적)로부터 선원 B씨가 어망에 감겨 위독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육지로 이송해 소방당국에 인계했으나 오후 2시 56분쯤 끝내 숨졌다. 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A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과거 ‘타다’ 사례 반복 안 하려면…자율주행택시 규제완화 시급해

    과거 ‘타다’ 사례 반복 안 하려면…자율주행택시 규제완화 시급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구글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인 웨이모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흔히 볼 수 있다.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선 시위대가 웨이모 자율주행택시 5대 이상을 불태웠다. 시위대는 자율주행택시의 타이어를 찢고 창문을 깨트렸으며, 이민세관단속국(ICE)에 항의하는 ‘반 ICE’ 글자를 쓰고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당시 전한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자율주행 택시 시장이 급성장세다. 그러나 한국은 전통적 개념의 택시시장 보호에만 치중해 세계적인 혁신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율주행 택시 산업 도입에 대비해 규제를 완화하고 기존 택시 사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조개혁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 승차공유서비스 우버 서비스 금지에 이어 2020년 ‘타다금지법(개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승차 공유 서비스 등 혁신 서비스 도입이 막혀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2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 자율주행시대, 한국 택시서비스의 위기와 혁신방향’ 보고서는 “전통 택시산업 보호에 초점을 둔 각종 규제로 인해 시장이 기술발전이나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간 정체된 산업구조와 높은 개인택시 비중을 감안하면 준비없이 자율주행택시 시대를 맞이할 경우 기존 택시종사자의 피해가 매우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2009년 우버 등장 이후 주요국은 택시시장이 공급자 중심보다는 소비자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택시서비스 형태가 나타났다”면서 “반면 한국은 유상운송을 관장하는 여객자동차법이 전통 운송사업자의 공공성과 직업 안정성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여러 차례 개정이 이뤄짐에 따라 전통택시가 9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택시 시장은 2024년 약 30억 달러에서 2034년 1900억달러로 연평균 5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실행되고 자율주행택시의 상용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통 택시산업 보호 기조 아래 테스트조차 못 하는 실정이다. 분석 결과 자율주행택시가 서울시에 7000대(현재 택시의 10%)가 도입돼 공급 대비 수요가 많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6시간만 운행해도, 일평균 택시 승차 건수가 약 3만 7800건 늘고 연간 약 1600억원 상당의 소비자 잉여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앞으로 자율주행택시가 상용화된다면 기존의 영세 택시사업자는 비즈니스모델에 참여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러면서 국가경쟁력 제고 필요성, 택시종사자의 고령화, 소비자의 수요 등으로 결국에는 자율주행택시 수용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택시산업 구조개혁안 마련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자율주행택시 진입을 위해 택시면허 총량 제한을 완화하고, 미국과 중국처럼 자율주행택시를 여객자동차법에 별도의 사업으로 정의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자율주행택시의 실제 운행을 위해 테스트 규제 완화 등 세부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적정한 가격에 면허를 매입·소각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금을 조성함과 동시에 추가적으로 이익 공유제 등을 통한 보상안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제도적 변화를 지방중소도시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점진적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다이빙하다 갇혀 사망…韓관광객 찾는 바다 속 ‘뱀 동굴’의 정체

    다이빙하다 갇혀 사망…韓관광객 찾는 바다 속 ‘뱀 동굴’의 정체

    일본의 유명 휴양지 오키나와의 바다에서 대만인 관광객과 스쿠버 다이빙 강사가 다이빙을 하다 수심 30미터 아래에 있는 해저 동굴에 갇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해변은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도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2일 일본 TV아사히와 대만 E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45분쯤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무라(恩納村) 만자(萬座) 해변 앞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대만인 강사 A(24)씨와 관광객 B(28)씨가 숨졌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A씨는 대만인 관광객 4명을 인솔해 보트를 타고 해변에서 북쪽으로 800미터 떨어진 지점으로 가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B씨와 함께 실종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수심 30미터 아래에 있는 동굴에 갇혀있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양국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갇힌 바다 속 동굴은 구불구불한 모양이 뱀을 닮았다며 ‘스네이크 홀’이라 불린다.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데다, 바닥에는 고운 모래가 쌓여있어 사람이 일으킨 물살에 모래가 휘말려 시야를 가려버린다. 현지 다이버들은 “인근의 유명 해저 동굴인 ‘드림 홀’은 한 번 들어가서 일방통행하다 보면 빠져나올 수 있지만, 스네이크 홀은 반드시 왔던 길로만 되돌아가야 한다”면서 “초보 다이버들은 모래를 휘젓고 그 모래가 시야를 가려 당황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이빙 및 잠수 경험이 부족하거나 관련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이같은 해저 동굴에 들어가면 ‘죽음의 함정’에 갇히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현지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오키나와현 만자 해변은 오키나와의 관광 명소인 ‘만자모(萬座毛)’를 둘러싸고 있다. 만자모는 푸른 바다와 깎아지른듯한 절벽, 코끼리 코를 닮은 바위가 절경을 이룬다. 이 지역은 어린이를 비롯한 초보자들이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을 비롯해 다이버들이 보트를 타고 인근 바다로 나가 해저 동굴과 산호초, 해저 동물 등을 탐험하는 스쿠버 다이빙으로도 유명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 남동발전 ‘2040 미래로’ 비전 발표…석탄 넘어 무탄소 전원으로

    남동발전 ‘2040 미래로’ 비전 발표…석탄 넘어 무탄소 전원으로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장기 성장 비전으로 ‘2040 미래로’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비전은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대응해 발전산업 현장에서 이행할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수립했다. 새 비전에는 ‘석탄발전을 넘어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무탄소 전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2040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반영했다. 새 비전은 ‘에너지로 미래에 가치를 더하는 플러스(PLUS)’로 대표된다. AI(인공지능)·디지털플랫폼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완성해 나가는 ‘신경로’를 구축한다는 의미에서 플랫폼의 P, 국민과 지역 상생으로 연결(LINK)되는 함께하는 성장을 추구하는 ‘상생로’를 구축하겠다는 의미에서 링크(LINK)의 L, 한반도를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벨트를 구축하는 U자형 ‘신작로’의 U, 6만Km 에너지 뉴-실크로드(Silk-road)로 세계에 진출하는 ‘신항로’의 S를 결합해 만들었다. 앞서 남동발전은 올 상반기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남동 에너지 신항로 2040’을 수립하며 남동발전의 미래 사업 청사진을 그린 바 있다. 디지털플랫폼 기반 ‘신경로’, 국민과 하나 되어 연결되는 ‘상생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회사 중장기 비전 ‘2040 미래로’를 완성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에너지로 미래에 가치를 더하는(PLUS) 전략으로 미래 청사진을 선제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오는 2040년 석탄 화력 폐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2040 미래로 비전을 통해 그동안 그려온 청사진들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임직원들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쳐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삼 한 접시에 7만원 받은 횟집 결국… 60만원 과태료·시정명령

    해삼 한 접시에 7만원 받은 횟집 결국… 60만원 과태료·시정명령

    부산의 한 횟집이 해삼 한 접시를 7만원에 판매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바가지 상술’ 논란이 일자 관할 지자체가 단속에 나섰다. 부산 중구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자갈치시장 인근 한 유명 횟집을 현장 점검하고 해당 업체가 해삼은 물론 멍게, 낙지 등 가격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또 해당 횟집에서 영업주와 종업원의 보건증 유효기간이 지난 사실도 확인,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총 60만원을 부과했다. 중구 관계자는 “가격표를 게시하지 않은 사례가 추가로 적발되면 7일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며, 보건증 역시 계속 갱신하지 않으면 더 무거운 과태료가 내려진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의 한 횟집에서 해삼 한 접시를 먹었는데 7만원이 나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부산 주민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며칠 전 황당하고 불쾌한 경험을 해 공유한다. 부산에서 회를 드실 분들은 참고하길 바란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횟집은 감사패와 각종 상장, 인증서가 걸려 있을 만큼 지역에서 유명한 곳이었다. A씨는 1인당 4만 3000원짜리 회 백반을 주문했고 ‘비싸긴 해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는 “문제는 시가로 표시된 해삼을 추가로 시키면서 시작됐다”면서 “나온 해삼은 미지근하고 식감도 별로여서 몇 점만 먹고 포장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계산할 때 깜짝 놀랐다. 영수증에 ‘회 7만원’이 추가돼 있었다”고 했다. A씨는 횟집 사장에게 “이 회가 뭐냐고” 물었고, 사장은 “그게 해삼”이라고 답했다. A씨는 카드지갑 크기와 비슷한 용기에 담겨 있는 해삼 사진을 올리면서 “말문이 막혔다. 해삼 2~3마리 분량밖에 안 되는 그 양이 7만원이었다. 손바닥만 한 포장 용기에 해삼 몇 점 있는 수준이다. 평소 횟집에서 서비스로 주는 정도의 양”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가격에 이의를 제기하자 사장님이 제 손에 5000원을 쥐어줬다”면서 “모욕감을 느꼈다. 제가 5000원 때문에 이걸 따졌겠느냐. 시가라는 이름으로 가격 설명도 없이 바가지 씌우고는 몇천원 돌려주며 넘어가려는 태도가 너무 기분 나빴다”고 토로했다. 한편 최근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잇따르자 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외국인들의 지방 관광을 활성화해야 하는데 제일 큰 장애 요인은 자영업자들로 인해 사고가 가끔 나는 것”이라며 “(관광객에게 상인들이) 바가지 씌우는 것을 어떻게 단속할 방법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최희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관광산업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우리나라에선 연간 일본으로 900만명이 가고, 일본에선 우리나라로 연간 300만명이 온다고 한다”며 “우리도 지방 관광 수요를 많이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상인들의 바가지 상술 문제를 지적하면서 최근 강원 속초에서 발생한 ‘오징어 포장마차촌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바가지 상술이) 생각보다 주변에 엄청 피해를 입힌다. 연구해서 대책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최 장관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역 경제 활성화엔 관광 산업이 상당히 큰데 어떻게 할지 연구해달라”고 주문했다.
  • “날 찾지마” 히치하이킹 했다 트럭기사에 성폭행당한 16세 인도 소녀

    “날 찾지마” 히치하이킹 했다 트럭기사에 성폭행당한 16세 인도 소녀

    벵갈루루 법원, 가해자에 징역 25년 선고검찰 “피해자와 트럭서 발견된 체액 일치” 가출 후 다른 지역으로 떠나려고 히치하이킹을 한 10대 소녀를 태운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트럭 운전사가 인도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州) 벵갈루루 법원은 전날 미성년자 강간 혐의를 받는 트럭 운전사 살라우딘(36)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0만 루피(약 158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 사건 범죄는 2023년 2월 14일쯤 발생했다. 피해자인 A(16)양은 몇 년 전 친오빠와 카르나타카주 최대 도시인 벵갈루루로 이사와 함께 살고 있었다. A양의 오빠는 허드렛일을 하면서 A을 학교에 보냈다. 그러나 A양은 얼마 못 가 학교를 중퇴했고, 일터에서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A양은 사건 당일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멀리 갈 테니 찾으려고 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집에 남겨 놓고 사라졌다. 쪽지를 발견한 오빠는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집을 떠난 A양은 한 교차로 인근에서 지나가던 트럭에 히치하이킹을 해 차를 얻어 탔다. 그러나 트럭 운전사 살라우딘은 그날 밤 차를 몰고 가던 중 인근 숲에서 정차한 뒤 A양을 성폭행했다. 살라우딘은 이튿날 아침 친구에게 연락해 자신의 차로 A양을 태워다주라고 부탁했다. A양은 가해자 친구의 휴대전화를 빌려 오빠와 통화할 수 있었고, 현지 경찰에 검거된 친구는 경찰에 협조해 살라우딘의 체포를 도왔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트럭 운전석 아래서 발견된 수건에서 남성의 체액이 검출됐는데, 의료 검사를 통해 A양의 몸에서 찾아낸 살라우딘의 체액과 DNA가 일치했다. 법원은 이 같은 증거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살라우딘의 혐의를 유죄로 판결했다.
  •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장재원 구속기소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장재원 구속기소

    무기징역·사형 법정형 ‘강간 등 살인’ 혐의 적용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장재원(26)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전날 장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경찰은 애초 장 씨를 강간·살인·감금 혐의를 각각 적용해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강간 등 살인 혐의에 대한 법정형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이다. 장 씨는 지난 7월29일 낮 12시8분쯤 대전시 서구 한 거리에서 전 연인 30대 여성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장 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다음 날 피해자 사망 여부 확인을 위해 피해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을 찾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수개월 전부터 피해자에 대해 불만을 가진 상황에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 씨는 범행을 위해 흉기와 농약 등을 구입했고 도주에 사용할 공유 차량도 미리 사건 장소 인근에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지난달 5일 퇴원한 장 씨에 대한 조사를 거쳐 다음날 구속했고,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 남탕은 공짠데 여탕은 1000원인 수건 대여...인권위 “차별”

    남탕은 공짠데 여탕은 1000원인 수건 대여...인권위 “차별”

    경북의 한 목욕업소는 남성 고객에게 입장료 9000원을 받고 수건 2장을 무료 제공하면서, 여성 고객의 경우 ‘수건 대여비’ 명목으로 1000원을 더 받아왔다. ‘여탕에서 수건이 사라지는 일이 잦아 유료화했다’는 게 업소 주장이었는데, 국가인권위원회는 “정당한 근거 없이 성별에 따라 비용을 다르게 부과하는 것은 평등권을 침해한 차별”이라고 봤다. 인권위는 2일 “수건 분실이나 오염은 개별 이용자의 행위일 뿐”이라며 “해당 업소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지난 7월 행정지도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이 목욕업소를 찾았다가 ‘여탕은 1000원을 더 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진정을 제기했다. 해당 업소는 인권위에 “여성 사우나는 남성 사우나에 비해 수건 회수율이 낮아 추가 요금을 책정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또 지자체의 권고에 따라 ‘수건을 유료로 제공한다’는 사실도 가격 안내표에 명시했다고 주장했다. 지자체는 “공중위생관리법을 검토했지만 가격 결정에 대한 규정이 전무해 법적으로 업소를 제재할 근거는 없었다”고 했다. 목욕업소 여성 사우나에 수건을 비치하지 않거나 돈을 받고 수건을 빌려주는 건 오래된 관행이다. 인권위 조사 결과, 해당 지역 내 목욕업소 36곳 가운데 11곳은 여성 고객에게만 수건 1장당 200~500원을 추가로 받고 있었다. 별도 요금을 받지 않는 대신 여성 고객에게는 1인당 수건 1장만 지급하는 업소도 있었다. 11년째 목욕업소를 운영 중인 최모(60)씨는 “새 수건이 들어오는 날 일부 여성 고객들이 가방에 수건 여러 장과 비누를 넣어 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이런 관행이 성별에 따른 차별이라고 봤다. 인권위는 “수건 분실 문제는 반납 시스템을 강화하는 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다른 통계적 근거나 실증적 자료 없이 특정 성별 전체에 불리한 조건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성별 고정관념에 기반한 일반화의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어 “지자체 역시 직접적 시정 권한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방치하는 것은 양성평등 원칙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집행유예 기간에…60대 아버지 폭행한 30대 아들 ‘실형’

    집행유예 기간에…60대 아버지 폭행한 30대 아들 ‘실형’

    술을 마신 뒤 60대 아버지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3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특수존속폭행과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6시 35분쯤 인천 부평구 한 주택에서 아버지 B(62)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시 술을 마신 뒤 둔기를 들고 B씨에게 “나에게 미안하다고 하면 살려주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5월에도 B씨를 상대로 한 특수협박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신 판사는 “피고인은 동종 범행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했다”면서도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으며 정신과 질환이 범행의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국내 체포된 파키스탄 테러조직원, 이태원 마트 직원이었다…구속기소

    국내 체포된 파키스탄 테러조직원, 이태원 마트 직원이었다…구속기소

    국내에서 비밀리에 활동한 파키스탄 테러단체 조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달 25일 국민보호와공공안전을위한테러방지법,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40대·파키스탄 국적)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23년 9월 파키스탄 주재 한국 영사관을 찾아 사업을 하고 싶은 것처럼 행세하면서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비자를 발급받았고, 같은 해 12월 한국에 불법 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0년 파키스탄 테러단체 ‘라슈카르 에 타이바’(LeT)에 가입한 조직원으로, LeT는 유엔이 테러 단체로 지정한 조직으로, 파키스탄에 기반을 두고 카슈미르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다. LeT는 파키스탄 정보부(ISI)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테러 사건으로는 인도 역사상 최악으로 꼽히는 2008년 인도 뭄바이 연쇄 테러 사건이 있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첩보를 전달받은 경찰은 수사를 개시해 여러 탐문과 조사를 통해 A씨가 LeT 소속 조직원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2016년 시행된 테러방지법에 따라 A씨가 테러단체 조직원으로 활동한 자체에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그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검거했다. 그의 가족은 파키스탄에 있으며, 이태원동 소재 한 마트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며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이 지정한 테러조직원이 국내에서 검거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대전 교회 신축공사 현장서 크레인 기사 끼임 사고…1명 사망

    대전 교회 신축공사 현장서 크레인 기사 끼임 사고…1명 사망

    2일 오전 9시 47분쯤 대전 동구 천동 한 교회 신축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기사 A(60)씨가 크레인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을 마친 후 정차된 크레인이 뒤로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모텔서 반성문 쓰며 9000만원 송금 위기 막은 경찰

    모텔서 반성문 쓰며 9000만원 송금 위기 막은 경찰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모텔에서 4일간 반성문을 쓰며 9000만원의 거액을 송금할 위기에 처했던 20대가 경찰 설득으로 피해를 막았다. 2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구에서 거주하는 A(27)씨는 ‘검찰 수사를 위해 협조가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고 대전의 한 모텔로 이동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그동안 살아왔던 일과 잘못한 일을 모두 반성문으로 써라’는 지시에 28일까지 A4 용지 10여장을 깨알 같은 글씨로 가득 채웠다. 현장을 찾은 경찰은 1시간이 넘도록 같은 피해 사례 등을 설명하며 A씨를 설득할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을 알게 된 A씨는 경찰에 “경찰조차 믿지 못했는데, 끝까지 설득해줘서 눈을 뜰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단순한 금전 요구를 넘어, 피해자를 장기간 통제하는 가스라이팅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112 또는 경찰관서로 직접 방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10·20대에 퍼진 신종 ‘오디’ 환각놀이.. 단톡방서 밀수 방법 공유

    10·20대에 퍼진 신종 ‘오디’ 환각놀이.. 단톡방서 밀수 방법 공유

    ‘신종 환각 놀이’인 이른바 ‘오디(OD, OverDose·환각성 의약품 과다복용)’가 10·20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단체 채팅방에서 환각성 의약품 밀수 방법과 복용법까지 공유하며, 실제로 마약 파티까지 벌어진 정황도 확인됐다.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20대 2명과 10대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국제우편 속에 마약성 의약품을 숨겨 밀수입하고 이를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대학생 A(23) 씨는 마약성 의약품을 과다복용해 환각 효과를 노리는 일명 ‘오디(OD, OverDose)’를 목적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마약류 2188정을 17회에 걸쳐 밀반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코데인과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을 ‘오디’ 목적에 사용했으며, 한 번에 100정까지 복용할 정도로 중독 증세가 심각했다. 세관 조사를 받고 귀가한 당일에도 다시 마약성 의약품을 주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A 씨는 또 SNS 비공개 단체 채팅방에서 마약성 의약품 밀수 수법, 환각 효과를 극대화하는 복용 방법 등의 정보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용 후 남은 의약품은 판매하기도 했다. 세관은 A 씨의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을 통해 공범을 추가 적발했다. B(여·20대) 씨는 같은 방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차례에 걸쳐 1688정을 밀반입했으며, 덱스트로메토르판 960정과 코데인 728정을 환각 목적으로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세관에 검거된 뒤에도 밀반입을 이어갔고, 단체 채팅방이 폐쇄되자 다른 비공개 채팅방으로 옮겨 활동을 계속했다. 고등학생인 C(17) 양은 B 씨가 활동하던 ‘오디’ 관련 채팅방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덱스트로메토르판 450정, 코데인 756정을 밀반입하다 적발됐다. C 양은 이미 중학생 시절부터 관련 SNS 단체 채팅방에서 활동하며 여러 개의 마약성 의약품을 밀반입하다가 적발됐다. 이들이 활동한 SNS 채팅방은 익명성과 폐쇄성을 유지하기 위해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오디 중독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구성원을 은밀히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의약품을 가루로 만들어 흡입하거나 식품과 혼합 복용하는 방법, 술과 함께 다량 복용하는 ‘환각 파티’ 사례 등이 공유된 정황도 포착됐다. 세관 관계자는 “B씨는 세관 조사를 받고 난 후에도 다른 비공개 채팅방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가는 등 중독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했다”며 “C양의 경우 처음 ‘오디’ 관련 커뮤니티를 접한 시기가 중학생 때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했다”고 말했다.
  • “홀로 키우는 딸 위해 육아휴직…복직했더니 새벽에 퇴근하라네요”

    “홀로 키우는 딸 위해 육아휴직…복직했더니 새벽에 퇴근하라네요”

    육아휴직 후 복직한 근로자에게 새벽 근무 등 육아와 병행하기 어려운 근무 조건을 강요하는 것은 남녀고용평등법 취지에 어긋나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는 사회재활교사 A씨가 장애인 공동주거시설을 운영하는 경북 포항의 한 사회복지법인 B재단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지난 7월 확정했다. 시각장애인인 A씨는 2019년 1월부터 B재단 시설에서 사회재활교사로 근무해왔다. 육아휴직 전 A씨는 오전 11시부터 휴게시간 1시간을 포함해 오후 8시까지 근무하고, 시간외 근무로 오전 9~11시 요일을 정해 근무했다. A씨는 2020년 5월부터 1년간 홀로 키우는 딸을 돌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썼다. 그런데 A씨 근무 조건은 육아휴직을 다녀온 뒤 변경됐다. B재단은 휴직 기간 만료를 앞두고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일하고 요일을 정해 오전 6시~8시까지 시간 외 근무를 하라고 지시했다. A씨는 육아휴직 전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제공받아 왔는데, B재단은 복직을 앞두고 ‘A씨의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으므로 출근한 이후에 근로지원인 채용에 관해 결정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A씨는 “새벽 1시에 퇴근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고,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병행하기도 어려운 시간대”라며 근무 시간을 조정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복직한 A씨가 휴직 전 근무시간이던 오전 11시에 출근하자 재단은 A씨에게 무단결근 취지의 경고장을 18차례 발송하고 그해 6월 면직처리했다. A씨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정상적인 근무를 할 수 없게 하는 위법한 업무지시이므로 그 위반을 이유로 하는 이 사건 면직처분은 무효이고, 면직처분으로 인해 받지 못한 임금을 달라”며 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모두 A씨의 손을 들어줬다. 1·2심은 재단의 근무조건 변경이 남녀고용평등법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어긴 업무지시라고 보고 위법 지시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취한 면직처분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남녀고용평등법 19조의2는 육아휴직을 이유로 업무상 또는 경제상 불이익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한다. 대법원도 이런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했다.
  • BTS柾国生日当天发生了什么事

    BTS柾国生日当天发生了什么事

    柾国接连遭遇私宅入侵事件,强烈警告:“不想去警察局就别进来” 在1日生日当天开启直播的柾国表示:“本来想在龙山那边有个以我照片为装饰的台阶上做直播,但有点害怕,所以最后决定在家里做。” 他之所以感到害怕,是因为最近接连遭遇了私宅入侵事件。 柾国提到了在30日,一名40多岁的女性闯入他的私宅并被警方抓获的事件。他表示:“我在家里通过监控全都看到了,那位女士在地下停车场打开了门。门一打开,警察就在前面,而我一直在看着。” 他接着说:“她声称是我的朋友……哎……阿米(粉丝)们对我来说都是家人和朋友,这让我感到很遗憾。” 柾国还表示:“虽然很感谢大家的支持,但这到底是怎么回事”,并对此表示无奈。 他还警告说:“如果有人敢来,我会把她关起来。所有证据都会被保留,她会被带走。因为所有行为都会被记录下来。” 他强调:“如果有人误闯我家停车场,就别想离开。除非我开门,否则她会被困在里面。到处都有监控,如果不想去警察局,就绝对不要进来。” 在30日晚上11点20分,40多岁的女性A某跟随一辆进入停车场的车辆闯入,并在凌晨0点左右被警方抓获。A某声称她是“进入朋友的家”。 今年6月,也有一起类似事件,一名30多岁的中国女性B某来到柾国的私宅,在门前多次输入密码后被当场逮捕。B某表示她是“为了看退役的柾国而来到韩国”。警方以涉嫌非法入侵住宅的罪名对B某进行了不拘留移送。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생일 맞은 BTS 정국, 사생활 침해에 분노 “경찰서 가기 싫으면 들어오지 마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잇따른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던졌다. 정국은 지난 1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원래는 (서울) 용산에 있는 내 사진으로 꾸며진 계단에서 방송하려고 했는데, 좀 무서워서 집에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연이어 벌어진 사생활 침해 사건 때문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정국은 지난달 30일, 한 4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집에서 폐쇄회로(CC)TV로 다 봤다”며 “그분이 지하 주차장에서 문을 열었고, 문이 열리자마자 경찰이 앞에 있었다. 나는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분이 내 친구라고 주장하더라... 아미는 나에게 모두 가족이자 친구도 맞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생활 침해를 시도하는 이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그는 “누구든 오면 가둬 버릴 거다. 증거는 다 남을 거고, 끌려가게 될 거다. 모든 행동이 다 기록될 테니까”라고 말했다. 또 “우리 집 주차장에 실수로 들어온 사람도 나가지 못한다. 내가 문을 열어줘야만 나갈 수 있다”면서 “사방에 CCTV가 있다. 경찰서 가기 싫으면 절대 들어오지 마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 30일 밤 11시 20분쯤, 40대 여성 A씨가 차량을 따라 정국의 집 주차장에 들어온 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친구 집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올해 6월에는 30대 중국인 여성 B씨가 정국의 집을 찾아와 문 앞에서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르다가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B씨는 “전역한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 정국, 자택 침입女에 “CCTV로 보고 있었다…오면 가둬버릴 것”

    정국, 자택 침입女에 “CCTV로 보고 있었다…오면 가둬버릴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잇따르는 자택 침입 시도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국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 1일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달 30일 발생한 자택 침입 사건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정국은 “내가 집에서 폐쇄회로(CC)TV로 다 보고 있었다. 경찰분이 오시는 소리가 나니까 (그 사람이) 지하 주차장에서 문을 열더라”며 “그 문 앞에 경찰이 있었다. 난 다 지켜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나랑 친구라고 하더라. ‘아미’(BTS 공식 팬덤명)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도 맞기는 한데, 안타까웠다”며 “응원해주는 건 너무 고맙지만 그게 뭐야”라고 황당해했다. 정국은 “오면 내가 가둬버릴 것”이라며 “저희 집 주차장에 잘못 발을 들이면 내가 열어주지 않는 한 갇힌다. 경찰서로 가고 싶지 않으시면 절대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밤 11시 20분쯤 정국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단독주택 주차장에 침입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국이 제대한 6월 11일에도 30대 중국인 여성 B씨가 정국의 자택을 찾아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르다 현행범 체포돼 지난 27일 불구속 송치됐다. B씨는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男 무료·女 1000원’ 목욕탕 수건 요금은 성차별” 인권위, 행정지도 권고

    “‘男 무료·女 1000원’ 목욕탕 수건 요금은 성차별” 인권위, 행정지도 권고

    목욕탕에서 여성 고객에게만 입장료 외 수건 요금을 따로 부과한 것은 성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남성에게 입장료 9000원에 수건 2장을 무료 제공하면서 여성에게는 수건 렌탈비 1000원을 더 받은 한 목욕탕의 차별적 관행을 행정 지도하도록 관할 지역 시장에게 지난 7월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앞서 목욕장 업소 A스파랜드에 방문했던 B씨는 여성 고객은 남성 고객과 같은 입장료를 내고도 별도의 수건 렌탈비를 부과한 점은 성차별이라며 진정을 제기했다. A스파랜드 측은 여성 사우나 수건 회수율이 현저히 낮아 수건 재주문 및 추가 비용이 들어 이런 관행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또 시청의 권고에 따라 여자 사우나 수건 미지급 사항을 가격표에 명시했으며, 같은 시내 6곳 이상의 사우나 업체도 여성에게 유료로 수건을 제공한다고 해명했다. 이 지역 목욕장 업소를 관리·감독하는 C시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가격 결정 규정이 없어 남성에게만 무료로 수건을 제공하는 것을 제재할 수 없다면서 다만 고객이 수건 제공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도록 요금표에 해당 내용을 명시하도록 조치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수건 분실이나 오염은 이용자 개개인 행위에 의한 것이므로 특정 성별 전체에 불리한 조건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성별 고정관념에 기반한 일반화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차별시정위원회는 이어 “수건 분실이나 추가 사용으로 인한 비용 문제는 반납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추가 사용 시 개별적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등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C시 관내 목욕장 업소 36개소 중 25개소는 같은 가격에 수건을 제공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지난 7월 2일 A스파랜드가 위치한 C시 시장에게 성차별적 요금 부과를 시정하도록 행정지도를 권고했다. 인권위는 “국가는 사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차별에 대해서도 이를 방지하고 시정할 책무가 있다”며 “관할 지자체가 관련 법률상 가격 책정에 대한 직접적인 시정 권한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성차별적 요금 부과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노출한 여성 사진 보고 “조건만남 예약 좀…” 93억 뜯겼다

    노출한 여성 사진 보고 “조건만남 예약 좀…” 93억 뜯겼다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에게 거액을 가로챈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A(42)씨와 중간관리자 B(26)씨를 구속하고, 조직원 9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인스타그램에 조건만남 광고를 내걸고 남성들에게 회원 가입비, 보안 심의비 등을 명목으로 총 9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 노출 사진과 출장 알선 문구가 담긴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속인 것이다. 조직원 상당수는 캄보디아에서 취업 경험이 있는 사회 초년생들이었으며, 귀국 뒤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35명으로부터 14억 5000만원 규모의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조건만남이라는 특성상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려 전체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해외에 남아 있는 조직원들을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진화하는 신종 사기 범죄에 대응해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세월호 생존자’ 주장 50대, 대통령실 면담 요청하며 자해

    ‘세월호 생존자’ 주장 50대, 대통령실 면담 요청하며 자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자신이 세월호 생존자라며 면담을 요청하다가 자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쯤 대통령실 인근 국방부 정문 앞에서 흉기로 자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스스로 상처를 낸 뒤 자신을 세월호 생존자라고 주장하며 처우 개선과 관련한 대통령실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분가량 대치 끝에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했다. 경미한 상처를 입은 A씨는 민원실에서 대통령실 관계자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A씨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게 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A씨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A씨에 대해 추가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8개월간 잊고 살았는데”…집에서 여권 찾다 ‘14억 횡재’ 발견한 남성

    “8개월간 잊고 살았는데”…집에서 여권 찾다 ‘14억 횡재’ 발견한 남성

    호주의 한 남성이 집에서 여권을 찾다가 8개월여만에 당첨 복권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멜버른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최근 집에서 여권을 찾던 중 여러 장의 복권을 발견했다. 그중 한 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추첨한 것으로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당첨된 복권이었다. A씨는 “창고를 뒤지다가 오래된 복권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당첨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여권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복권을 발견해서 한번 확인해봤다”며 “그때 100만 달러에 당첨된 걸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버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횡재에 깜짝 놀랐다는 A씨는 아직 당첨금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 결국 돈이라고 해도 그게 행복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머니를 돕는 데 돈을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A씨는 당첨 복권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해결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여권이 만료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새 여권은 확실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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