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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이어 역대 2위”…미국서 예상 밖 흥행 돌풍 일으킨 ‘한국 영화’

    “기생충 이어 역대 2위”…미국서 예상 밖 흥행 돌풍 일으킨 ‘한국 영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 영화 가운데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수입 2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은 “‘어쩔수가없다’는 칸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34년 연출 경력 중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큰 흥행작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현재까지 미국 주요 도시에서의 소규모 개봉만으로 420만 달러(약 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올드보이’(246만 달러) 등 박 감독이 세운 기존 북미 흥행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현지에서는 ‘어쩔수가없다’의 최종 북미 수입이 1000만 달러(약 147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5385만 달러)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높은 흥행 수입을 올린 한국 영화가 된다. 종전까지 한국 영화 가운데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2위는 1098만 달러(약 162원)의 수입을 올린 심형래 감독의 ‘디 워(2007)’다. ‘어쩔수가없다’의 전 세계 흥행 수입은 현재 2700만 달러(약 398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향후 박 감독의 대표작인 ‘아가씨’(3786만 달러)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의 북미 배급사 네온의 톰 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영화계에서 박 감독의 영향력을 언급하며 “‘올드보이’는 내 경력 전체와 영화에 대한 관점을 뒤바꿨다. 모든 A급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라고 말했다. 다만 데드라인은 역대 한국 영화의 북미 흥행 기록을 다룬 이 기사에서 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 제작사 모팩스튜디오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킹 오브 킹스’는 북미에서 6027만 달러(약 889억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기생충’을 넘어선 바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갑자기 해고된 평범한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잠재적 경쟁자들을 제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블랙코미디 스릴러다.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등 톱배우들의 열연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풍자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현지 반응도 뜨겁다. 북미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 신선도 점수 98점(100점 만점), 관객 점수 83점을 기록하며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쩔수가없다’에 대해 “자본주의의 냉혹함을 잔혹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린 블랙코미디의 정수”라고 극찬했다. 이 영화는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국제장편영화 부문 예비후보로도 선정됐다. 북미에서 유의미한 흥행 성적을 거둔 이 작품이 주요 시상식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 오픈채팅서 만나 교제하던 유부녀 ‘폭행·스토킹’한 30대…결국 실형 선고

    오픈채팅서 만나 교제하던 유부녀 ‘폭행·스토킹’한 30대…결국 실형 선고

    오픈채팅 플랫폼으로 만나 교제하던 유부녀를 폭행하고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 최치봉)은 최근 상해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교제 중이던 40대 여성 B씨의 주거지에서 손과 발로 B씨를 마구 폭행해 흉골 골절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가 오픈채팅방에서 다른 남성과 대화했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 한 오픈채팅 플랫폼에서 만나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 사건 이후 연락하지 말라는 B씨와 경찰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8일부터 9일 사이 B씨 남편 휴대전화에 16차례 전화를 거는가 하면,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B씨와의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앞서 A씨는 2020년 강간상해죄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감금 범죄를 저질러 재차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이전 형까지 모두 복역하고 2024년 10월 출소한 뒤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가 수사단계에서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지만, 누범기간 중 다시 범죄를 저질렀고 범행에 이른 데에 유리하게 참작할 만한 특별한 사정도 없다”며 “다른 스토킹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등 재범 위험성이 충분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확진 숨기다 14명 집단감염…1400만원 ‘벌금 폭탄’, 대만에서 무슨 일이

    확진 숨기다 14명 집단감염…1400만원 ‘벌금 폭탄’, 대만에서 무슨 일이

    영유아 수족구병과 신생아 패혈증 등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가 대만에서 유행하는 가운데, 자녀의 확진 사실을 숨긴 채 등교하게 해 집단 감염을 일으킨 부모가 최대 14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게 될 처지에 놓였다. 18일 대만 중시신문망 등에 따르면 대만 남부 가오슝시의 한 사립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인 A양은 지난 5일 피부 발진과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지난 7일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A양의 부모는 이를 학교와 보건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A양을 학교에 보냈다. 사흘 뒤 A양과 같은 학급의 학생들을 시작으로 총 4개 학급에서 학생 11명이 발열과 인후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였고, 이들은 모두 엔테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으로부터 시작된 집단 감염은 이웃 학교로 확산했고, 중학생과 영유아 2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A양의 동생 B군도 피부 발진과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아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3~14일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부모는 학교 측에 A양의 증상에 대해 “알레르기일 뿐”이라고 둘러댔으며 학교 측도 학부모에게 A양의 증상에 대해 자세히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 부모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자녀들이 엔테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자 학부모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폭로하고 학교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학부모들은 A양 부모가 의사 부부라고 주장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A양의 부모는 “아이의 몸에서 빨간 물집이 발견됐지만 발열이나 다른 증상은 없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학교를 찾아 역학 조사를 벌이고 A양 학부모가 A양의 확진 사실을 숨긴 채 등교를 강행하게 한 사실을 확인했다. 대만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법’에 따르면 감염병 또는 의심 환자는 검사와 진단, 조사 등을 거부 또는 회피하거나 방해해선 안 된다. 보건당국은 A양 부모가 해당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6만 대만달러(280만원)에서 최대 30만 대만달러(14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테로바이러스는 사람의 대변과 호흡기 분비물 등으로 전파돼 각종 합병증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와 같은 북반구 온대 기후 국가에서는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확산하며, 아열대 및 열대지역에서는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성인보다 영유아와 어린이의 감염 확률이 높으며, 발열과 콧물, 기침, 피부 발진, 물집,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영유아 수족구병, 신생아 패혈증, 급성출혈결막염, 무균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 환자 19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9명이 사망했다. 이는 6년 만에 최고치로, 보건당국은 올해에도 엔테로바이러스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손 씻기와 외출 후 옷 갈아입기 등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KIA, FA 조상우 빼고 일본 간다…스프링캠프 명단 발표

    KIA, FA 조상우 빼고 일본 간다…스프링캠프 명단 발표

    KIA 타이거즈가 2026 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18일 발표했다. KIA는 오는 23일 출국해 1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 위치한 아마미 카와쇼 구장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아마미오시마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국내 구단은 KIA가 처음이다. 이곳은 원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선수단이 쓰던 곳인데 올해는 요코하마에서 활용하지 않기로 해 KIA가 쓰게 됐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이범호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21명, 선수 42명 등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026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25일부터 아마미오시마에서 체력과 기술을 위주로 한 1차 훈련을 하고 이후 2월 22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해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와 국내 다른 구단들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됐다. 이후 3월 8일에 귀국한다. 자유계약(FA) 협상 중인 조상우의 이름은 이번에 빠졌다. 조상우는 아직 KIA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2경기에 등판해 60이닝을 던지며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지만 협상이 수월하지 않은 상태다. 조상우는 FA 등급이 A라 다른 팀에서 조상우를 영입하려면 보상금 8억원과 보호선수 20인 외 보상선수 1명 또는 보상금 12억원을 내야 해 이적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KIA가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투수 이태양과 내야수 이호연, FA 이적한 유격수 박찬호(두산 베어스)의 보상선수로 영입한 투수 홍민규도 캠프 명단에 합류했다.
  • 코로나19·국제 분쟁 ‘탓’… 법원 “입주 1년 넘게 지연되면 계약해지 사유”

    코로나19·국제 분쟁 ‘탓’… 법원 “입주 1년 넘게 지연되면 계약해지 사유”

    오피스텔 분양 공고에 명시된 입주 예정일보다 1년 이상 입주가 늦어지면 해약을 원하는 분양자에게 매매대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민사15단독 우정민 부장판사는 A씨가 울산 B주택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조합 측이 A씨에게 2700여만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A씨는 2021년 B조합에서 추진한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분양권을 매입하며 분양대금으로 3700여만원을 냈다. 공급계약서에는 입주 예정일이 2024년 8월로 명시돼 있었다. 그러나 조합 측은 공사 민원, 코로나 19에 따른 인력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자재 가격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을 이유로 입주 시점을 수차례 연기했다. 사용 승인 시점은 최초 예정일보다 1년 이상 지난 2025년 9월로 늦춰졌다. 이에 A씨는 입주가 지나치게 늦어졌다며 계약 해지와 분양 대금 반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조합 측은 계약서에 ‘공정에 따라 입주예정일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입주가 지연됐을 때는 해지를 요구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다며 거부했다. 이에 A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조합이 제시한 계약 조항을 근거로 입주 예정일을 제한 없이 임의 변경할 수 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입주 예정일은 분양받은 사람의 자금 조달 계획과 입주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이를 전제로 한 보호 필요성이 크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공사 과정에서 일부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발생할 수는 있으나 예정일보다 1년 이상 준공이 지연된 경우에는 계약 해지 사유가 된다고 봤다. 조합 측이 제시한 코로나 19나 국제 분쟁 등도 분양 당시 이미 상당 부분 예견 가능했던 사정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 조합은 원고가 납입한 계약금 중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분양 조건에 맞춰 은행에 대납한 이자 등을 상계하고 계약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 “보복 징계 구제”…금천구 법률구조상담, 고용노동부 선정 우수사례

    “보복 징계 구제”…금천구 법률구조상담, 고용노동부 선정 우수사례

    수십년간 근무한 회사에서 부당 징계를 통보받은 A씨는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노무사는 A씨의 상황을 검토하고 구제 절차를 밟았다. A씨는 징계 철회와 퇴직금 3억원 등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됐다. 서울 금천구는 고용노동부가 법률구조상담 대표 우수사례로 금천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부당해고, 보복성 징계, 근무지 강제 변경 등 취약노동자의 권리 침해 사례 해결 등을 검토하고 ‘2025년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을 평가했다. 금천구가 운영하는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취약계층 노동자, 청년, 학생 등 다양한 주민에게 노동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노동권익을 향상시키는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노동상담, 권리구제 서비스 등을 수행, 센터에 상주하는 공인노무사 5명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진행한 280회, 852건의 노무상담 중 3건이 우수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장기근속 중장년 노동자 부당징계 철회나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보복성 징계해고 구제, 사회초년생 근무지 강제변경·해고 사건 등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지난달 16일 고용노동행정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공개됐다. 고용노동부가 발간하는 ‘2025년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사례집’에 대표 사례로도 수록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노동약자를 위한 금천구의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어려움에 처한 노동자들이 지역에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가담한 20대 징역 2년형

    캄보디아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가담한 20대 징역 2년형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해 250여억원 상당을 입출금한 20대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부장 박하영)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19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도박 사이트 운영에 관여해 250억여원을 입금받고, 196억여원을 출금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그가 활동한 조직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아파트를 임차해 사무실로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포털 게시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범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캄보디아에 도착하면 비자를 갱신해야 한다며 여권과 휴대전화를 가져가고 ‘대포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박 사이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2023년 1월부터는 ‘모집책 팀장’을 맡았다. 재판부는 “범죄 수익, 불법 영업 규모, 범행 기간·수법 등에 비춰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강릉서 올해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2만여마리 살처분

    강릉서 올해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2만여마리 살처분

    강원 강릉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전날 강릉의 한 양돈농장이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들어 국내 첫 ASF 발생이며, 강원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2024년 11월 홍천군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방역 당국은 강릉과 인접한 양양, 동해, 정선, 평창, 홍천 등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9일 오전 1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만여마리는 모두 살처분된다. 반경 10㎞ 방역대 이내 농장 10곳에서는 돼지 2만 5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 당국은 방역대 내 농장에 양돈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집중소독과 긴급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생농장 기준 3㎞ 이내 4곳에는 통제초소가 설치돼 차단방역이 진행 중이다.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에는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마련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양돈농가는 농장 내·외부 소독과 야생 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및 영농활동 자제,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며 “이번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7% 이하 수준이라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국내 ASF 발생 건수는 경기 5건, 충남 1건 등 총 6건이다.
  • 北침투 무인기, 만든 이도 날린 이도 尹대통령실 출신…‘계엄용 북풍공작’과 닮은꼴?

    北침투 무인기, 만든 이도 날린 이도 尹대통령실 출신…‘계엄용 북풍공작’과 닮은꼴?

    최근 북한에 침투한 무인기를 만든 사람도, 날린 사람도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경 합동 조사 태스크포스(TF)에 소환돼 조사받은 30대 남성 A씨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뉴스 모니터링 요원 출신이다. 앞서 16일 자신이 북한 침투 무인기 운용 주체라고 주장하며 채널A와의 인터뷰를 자청한 또 다른 30대 남성 B씨 역시 비슷한 시기 용산에서 A씨와 같은 뉴스 모니터링 요원으로 일한 것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2022년 7월부터 1년간 대변인실 일용직으로 근무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유명 사립대의 언론대학원에 재학 중인 B씨는 입학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 고위관계자가 추천서를 써준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A씨와 B씨는 서울의 한 4년제 사립대 선후배 사이로도 확인됐다. 이들은 2020년 보수 성향의 통일 관련 청년단체를 조직해 함께 활동했으며, 2024년 학교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무인기 제작 업체에서 대표와 이사를 맡았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무인기 운용을 공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다만 B씨는 A씨가 자신의 부탁으로 무인기를 만들어줬을 뿐 운용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채널A 인터뷰에서도 ‘A씨가 중국 온라인 마켓에서 본체를 산 뒤 1차 개량했고 내가 카메라를 달아 북한으로 날렸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A씨, 지난해 11월에도 미신고 무인기 운용…“같은 기종”尹 ‘계엄용 북풍 공작’과 닮은꼴…도발 유도 목적 의혹 대두이번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 연루자 사이 심상치 않은 공통점 때문에 여권 일각에서는 이들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해 범행을 벌인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한다. 윤 전 대통령 등은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여러 차례 투입해 ‘북풍 공작’을 펼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경기 여주 일대에서 미신고 무인기를 날린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됐는데, 당시 기종이 이번에 문제가 된 것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군경은 “연구실에서 만든 기체를 실험했다”는 A씨 해명에 따라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북한 침투 무인기 연루자가 용산 출신이라는 사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배후 여부를 포함한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로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단독 행위인지, 연계되거나 배후가 있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추측이나 정치적 해석으로 다룰 문제가 아니다”라며 “수사당국은 엄정한 법 집행과 투명한 결과 공개로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B씨는 무인기를 보내 예성강 인근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해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북한 핵 폐수의 서해 유입 의혹’을 검증하려 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남편 몰래 돈 빼돌리려 “강도 들었다” 허위 신고한 여성…불구속 입건

    남편 몰래 돈 빼돌리려 “강도 들었다” 허위 신고한 여성…불구속 입건

    남편 몰래 돈을 빼돌리기 위해 강도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50대 여성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8일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40분쯤 충주에서 “아내가 집에 혼자 있는데 모르는 남자가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고 한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남성의 아내 A씨는 거주지에 경찰이 출동하자 “한 남성이 문을 열어주자 손목을 운동화 끈으로 묶고 돼지저금통을 깨 30만원을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신고를 전후해 거주지 주변에는 용의자로 볼만한 사람의 행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허위 신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고, A씨는 당일 저녁이 돼서야 “자작극이었다”고 자백했다. A씨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남편 몰래 저금통에 있던 돈을 자녀에게 용돈으로 송금하고자 이 같은 일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저금통에 있던 돈은 비닐에 싸인 채 세탁실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대한 범죄 피해를 본 것처럼 꾸며 공권력을 도구로 삼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며 “수사 인력과 치안 자원을 불필요하게 소모하게 해 범죄 대응에 혼선을 초래하는 만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수원 신분당선 연장 공사장서 옹벽 붕괴…1명 숨져

    경기 수원시 신분당선 연장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18일 경기 수원팔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붕괴된 옹벽에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는 지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차수 공사를 진행하던 중, 현장에 설치돼 있던 옹벽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시공업체를 상대로 현장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구조물 설치와 공사 과정에 과실은 없었는지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서 권선구 금곡동까지 약 9.9km 구간에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1000억원 규모다. 공사는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인덕원~동탄선, 경부선 등과의 환승이 가능해져 수원 지역 철도망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법원, 보이스피싱 범죄수익 14억 가상자산 세탁…환전 총책 징역 5년

    법원, 보이스피싱 범죄수익 14억 가상자산 세탁…환전 총책 징역 5년

    대구지법 형사11부(이영철 부장판사)는 범죄수익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해 준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기소된 자금세탁 환전 총책 A(40대)씨에게 징역 5년, 일당 B(30대)씨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8∼10월 보이스피싱 해외 조직원으로부터 자금세탁을 요청받고, 대포통장에 들어온 범죄수익 14억 4300만원을 가상 화폐로 환전해 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치밀하고 기만적인 수법으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재산상 이익을 편취했다”며 “피고인들이 피해자들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 “요즘도 차 보는 여자가 있네요”…경차 30대男, 소개팅녀 질문에 ‘한탄’

    “요즘도 차 보는 여자가 있네요”…경차 30대男, 소개팅녀 질문에 ‘한탄’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이 자신의 차량을 평가하는 태도에 불쾌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도 차 보는 여자가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중반이라는 A씨는 “얼마 전 지인을 통해 소개팅을 했다. 3살 연하에 외모도 마음에 들고 대화도 재미있어 호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락처도 교환했고 집에 들어갈 때 간단하게 안부 문자도 했다”며 “여성분도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A씨는 “그런데 다음날 소개팅을 주선해준 지인이 제가 타는 차에 대해 물어봤다”며 “저는 20대 중후반에 열심히 돈 벌어서 산 경차를 탄다. 첫 차이기도 하고 아직 고장난 곳도 없어 크게 의식하지 않았는데 소개팅 한 여성분이 제 차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연애 하겠다고 차 바꾸는 것도 이상한 것 같다”면서 “차로 사람을 평가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소개팅 한 여성분 매력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차량 청소 상태는 아주 깨끗했다. 30대 중반에 경차 타는 게 이상한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에 “당신이 여자 외모, 능력, 성격, 재력 등을 보듯이 상대도 남자 재력을 본 것 뿐이다. 남의 기준을 왜 자신의 잣대로 뭐라고 하냐”, “30대 중반에 경차면 마이너스 요소 맞다”, “20대 초반도 아니고 사람만 보고 결혼하냐” 등 솔직한 조언이 쏟아졌다. 반면 “요즘 시대에 단순히 차로만 상대방 재력, 능력을 판단하는 건 무리다”, “사람 됨됨이 보다 조건만 따지면 호감이 떨어질 것 같다”, “그 나이에 자기가 번 돈으로 경차 모는 것도 대단하다” 등 글쓴이에게 공감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 결혼정보 업체 관계자는 “최근 상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조건은 외모와 직업”이라며 “특히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문화의 영향으로 나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상대방의 조건들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분석을 최근 내놓은 바 있다.
  • 국가 비상사태 뚫은 한화의 특급 공수 작전…베네수엘라 듀오 “우승하기 위해 왔다”

    국가 비상사태 뚫은 한화의 특급 공수 작전…베네수엘라 듀오 “우승하기 위해 왔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겪은 요나단 페라자와 윌켈 에르난데스가 한국땅을 밟았다. 한화 이글스로서는 뜻밖의 사태에도 시즌을 무사히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페라자와 에르난데스는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베네수엘라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생포하기 위해 수도 카라카스를 공격하면서 나라가 큰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현지에 머물던 두 사람 역시 비상이었지만 다행히 파나마, 네덜란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페라자는 “14일에 출발해 16일에 도착했으니 하루 반 정도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한국에 잘 도착했기 때문에 기쁘다”며 “빨리 한화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2024년 한국에서 활약하고 재계약에 실패한 페라자는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OPS 0.901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고 결국 다시 한화로 돌아오게 됐다. 한화를 떠났지만 한화에 대한 애정은 여전했다. 페라자는 “시즌 초반부터 모든 경기를 다 봤고, (경기를 못 볼 때는) 하이라이트 영상이라도 봤다”면서 “한화가 우승할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준우승해서 좀 슬펐다”고 했다. 그가 한화에 다시 합류하면서 세운 목표도 우승이다. 가장 그리운 선수는 ‘새신랑’ 하주석이라고 했다. 에르난데스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면서 “팬들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을 강력한 직구라고 소개한 그는 한국 무대를 먼저 경험한 앨버트 수아레즈(전 삼성 라이온즈), 윌리엄 쿠에바스(전 kt 위즈)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그는 “전체적으로 빠른 리그라고 들었다”면서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많은 걸 기대하고 올해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폰세, 와이스만큼 하거나 그들보다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페라자와 에르난데스는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몸을 만들다가 오는 23일 선수단과 함께 호주 1차 캠프로 떠날 예정이다.
  • 광양제철소, 64m 금호태인보도교 준공 ‘금호동~태인동 연결’

    광양제철소, 64m 금호태인보도교 준공 ‘금호동~태인동 연결’

    광양제철소가 17일 태인동과 금호동을 잇는 가교인 금호태인보도교를 준공했다. 지역민들은 양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호응하고 있다. 이날 준공된 금호태인보도교는 금호동과 태인동을 연결하는 다리다. 길이 64m, 높이 4.45m, 폭 5m의 강관거더교(강철로 만든 원통형의 관을 주된 구조재로 사용하는 교량의 한 형태)로, 지역민들이 보도 및 자전거를 활용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금호동과 태인동은 강을 사이에 둔 인접 지역이었지만 연결 도로가 부족해 지역민들이 먼 길을 돌아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4년 8월 광양시에 금호태인보도교 설치사업 설계서를 전달한 후 지난해 3월 착공했다. 특히 총 사업비 약 33억 9000만원 중 26억 1000만원은 포스코가 부담해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상생 실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A(65·금호동)씨는 “태인동을 오가는 이웃들이 많은데 모두 보도교 준공만을 기다려왔다”며 “지역 숙원 사업이 드디어 이뤄져 기대가 정말 크다”고 활짝 웃었다. 태인동 주민들은 “금호태인보도교가 추가되면서 태인동으로 걸어서 가는데 한 시간 넘게 걸리던 시간이 절반 이상 줄 것 같다”며 “이 다리를 이용해 태인동을 오가는 조깅 코스를 주기적으로 이용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금호태인보도교를 통해 금호동과 태인동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동성연애 중이라 주변에 말 못해”…지인에 2700만원 사기 친 女 결국

    “동성연애 중이라 주변에 말 못해”…지인에 2700만원 사기 친 女 결국

    동성 연인에게 이벤트를 해주겠다며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30대 여성이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 장원지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2월 9일 오후 3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 B씨에게 “동성연애 중이어서 주변에 말을 못 한다”며 “연인 이벤트 비용으로 700만원을 빌려주면 800만원으로 갚겠다”고 말해 돈을 빌린 뒤 변제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총 4차례에 걸쳐 B씨로부터 2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당시 A씨는 금융권 대출 약 1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변제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이며 일부 금액을 변제한 점은 참작했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미변제 금액이 1190만원에 이르며, 선고 기일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손·어깨 만져” 광교서 30대가 여성 7명 강제추행…검거

    “손·어깨 만져” 광교서 30대가 여성 7명 강제추행…검거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한 상가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 다수를 추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상가 건물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상가 건물 내에서 여성 7명의 손을 잡거나 어깨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하루 전인 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여러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았으며,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재차 동일한 범죄를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범행 동기에 관해서는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초5 여학생 중상… 인도 돌진 6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종합)

    초5 여학생 중상… 인도 돌진 6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종합)

    충남 공주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50분쯤 공주시 신관동 신관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가던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또래 친구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인도를 걷던 초등학교 5학년생 B(10)양이 양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대전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 동승자, 70대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치료받고 있다. 차량이 충돌한 건물 1층 일부가 파손됐으나, 사고 당시 내부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속 30㎞ 제한 구간인 스쿨존에서 차를 몰던 A씨가 전방 주시 의무 등을 게을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라며 “현재까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 택배기사인 척 침입해 흉기로 찔러… 母 지인 살해한 20대男(종합)

    택배기사인 척 침입해 흉기로 찔러… 母 지인 살해한 20대男(종합)

    강원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살인 혐의로 체포된 20대 남성이 택배기사로 위장해 집 안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0대 중반 A씨를 전날 원주시 태장동 한 아파트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9분쯤 이 아파트에서 B(44)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외부인이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B씨를 때리고 있다”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흉기에 의해 머리와 목 부위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 모친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택배기사로 위장해 B씨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B씨가 귀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집 안으로 들어가 우선 B씨의 모친을 결박하고 폭행·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B씨가 귀가하자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사람을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약물 사용 여부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현재 유치장에 수감 중인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피해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로 일방적인 진술을 한 뒤 추가적인 답변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모친 먼저 폭행하다 아들 오자 흉기 살해한 20대男 긴급체포

    모친 먼저 폭행하다 아들 오자 흉기 살해한 20대男 긴급체포

    경찰, 오늘 오후 구속영장 신청 방침 강원 원주에서 어머니의 지인인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17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0대 중반 A씨를 전날 원주시 태장동 한 아파트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9분쯤 이 아파트에서 B(44)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외부인이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B씨를 때리고 있다”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흉기에 의해 머리와 목 부위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 모친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아직 귀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집을 찾아가 먼저 B씨 모친을 결박한 뒤 폭행하고 협박했다. 이후 귀가한 B씨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사람을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약물 사용 여부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현재 유치장에 수감 중인 A씨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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