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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 핸드볼 카자흐 꺽고 2연승

    한국 여자 핸드볼 카자흐 꺽고 2연승

    7연패를 노리고 있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0으로 꺾었다. 전날 싱가포르를 대파한 한국은 2승으로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6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19골차 이상 패하지 않으면 최소 조2위를 확보해 4강에 진출한다. 전반 초반 7-7로 팽팽하게 맞서던 한국은 정지인(대구광역시청)의 연속 골과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의 7m 페널티 성공으로 10-7로 달아나며 앞서기 시작했다. 송해리(부산시설공단)와 김보은(삼척시청) 두 피벗을 중앙 수비로 기용하면서 상대 공격이 박새영 골키퍼에 막히는 사이 13-8까지 달아났다. 우빛나(서울시청)와 송해리의 골까지 터진 한국은 17-10로 전반을 앞선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강은서(인천광역시청)의 연속 골과 이혜원(부산시설공단), 손민경(삼척시청)이 투입돼 고르게 골을 기록하며 8~10골 차의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차서연(인천시청)이 7골을 넣고 이연경이 5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새영 골키퍼가 7개, 정진희 골키퍼가 3개 등 10개 세이브로 골문을 지켰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한국은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4강에 올라가면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 라건아 없는 대표팀, 색깔 찾기 급선무…핵심은 이현중 활용, 답은 속공·외곽

    라건아 없는 대표팀, 색깔 찾기 급선무…핵심은 이현중 활용, 답은 속공·외곽

    한국 농구 대표팀이 과도기를 맞았다. 특별귀화 계약이 종료된 라건아가 빠지면서 골밑이 약해졌지만 이를 보완할 전략, 전술이 보이지 않는다. 낮은 신장과 약한 힘을 보완하기 위해선 속공과 외곽에서 해법 찾아야 한다. 핵심은 개인 능력으로 공격을 풀 수 있는 이현중(일라와라)의 활용법이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기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 예선 A조 2위(2승2패)에 올랐다. FIBA 랭킹 53위 한국보다 낮은 태국(88위), 인도네시아(77위)는 차례로 꺾었으나 7위 호주에 2패를 당했다. 이달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홈 2연전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전날 호주전을 보면 3점슛 성공 9-16, 리바운드 37-47로 내외곽 모두 밀렸다. 21일 한 수 아래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도 리바운드는 50-32로 앞섰으나 3점슛이 9-12로 열세였다. 이에 4쿼터 중반까지 밀리는 양상이 펼쳐지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한국은 빅맨이 공을 잡고 핸드오프하거나 스크린을 걸 때 가드, 윙 자원들의 동선이 겹치며 고전했다. 속공 호흡도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안 감독은 호주에 75-98로 패한 뒤 “높이 보강이 시급하다”며 귀화 선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대한농구협회의 행정력, 복잡한 특별귀화 절차 등을 고려하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에 가용 자원 안에서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게 급선무다. 먼저 속공이 중요하다. 이번 대표팀 명단을 보면 안영준(서울 SK),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 등 속도와 높이를 동시에 갖춘 윙맨이 활약했다. 리바운드와 동시에 이들이 뛰고 빅맨이 트레일러를 맡을면 유용한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 무릎 부상으로 빠진 김종규(원주 DB), 하윤기(수원 kt) 등 주전급 센터들이 돌아왔을 때 위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SK다. SK는 수비리바운드를 잡기도 전에 1명 이상을 상대 진영으로 보내는 속공으로 국내 리그 1위(8승2패)에 올랐다. 두 번째는 외곽 공격이다. 유기상(창원 LG)이 인도네시아전에서 42.9% 성공률로 3개의 3점슛 꽂으면서 슈터로서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우석, 변준형(안양 정관장)도 호주전에서 5개의 3점슛 합작했다. 내년 2월 태국, 인도네시아 2연전에선 이정현(고양 소노)도 돌아올 예정이다. 관건은 이현중의 역할이다. 이현중은 3년 만의 복귀전에서 김종규, 하윤기 등 빅맨의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했다. 리바운드를 두 경기 평균 10개를 잡았는데 3점슛은 15개 중 1개만 성공했다. 이현중은 “그동안 (라)건아 형의 존재가 컸다. 이젠 모든 선수가 리바운드 참여한 다음 속공해야 한다”며 “저도 리바운드를 잡고 치고 들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아직 나아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오재현(SK), 유기상 등의 수비력을 살려 높이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프로 구단의 한 감독은 “오재현, 유기상 등 앞선 수비가 강점인 선수가 있었는데 이를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이정현이 돌아오면 전방 압박을 더 강하게 할 수 있다”며 “(이)현중이는 너무 잘하려는 의욕이 앞섰다. 호흡을 맞출수록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남자농구, 이현중 분전에도 안방서 호주에 대패

    남자농구, 이현중 분전에도 안방서 호주에 대패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안방에서 ‘강호’ 호주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직행의 희망을 키웠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24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에서 호주(7위)를 맞아 75-98로 대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2승 2패로, 이날 태국과 인도네시아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A조 2위를 지켰다. 호주는 4전 전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본선에 나설 팀을 가리는 이번 예선에선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각조 3위 6개국 중 4개국도 본선에 합류한다. NBA 리거 없이 호주 프로리그(NBL) 위주의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호주의 벽은 높았다. 베테랑 슈터 크리스 골딩이 3점슛 10개를 성공시키는 등 호주는 외곽포 16개를 림에 꽂아넣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호주와 역대 전적 1승 8패가 됐다. 1쿼터를 19-19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서 상대 골딩과 데잔 바실리제비치, 카일 보언 등에게 잇따라 3점슛을 허용하면서 고전했다. 변준형과 이우식이 3점포로 맞불을 놨지만 호주의 고공 외곽포를 막지 못하면서 32-54로 22점차로 밀렸다. 3쿼터 들어 압박 수비로 나선 한국은 이우석의 연속 5점과 이현중의 3점슛, 문유현의 골밑슛이 림을 가르면서 58-71로 13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3점슛 라인에서 멀리 떨어진 던지는 골딩이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한국은 쿼터 시작과 동시에 다시 한번 골딩에게 연거푸 3점슛을 허용했다. 이승현의 중거리슛 등으로 조금씩 추격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이현중(14점·9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우석(17점·5리바운드), 변준형(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호주는 골딩(31점·2리바운드)을 축으로 닉 케이(13점·12리바운드), 벤 헨셀(10점·6리바운드)이 활약하면서 4전 전승을 달렸다.
  • ‘202㎝ 슈터’ 이현중 국내 첫선, 향상된 수비력 어떨까…“성숙한 정신력 인상적”

    ‘202㎝ 슈터’ 이현중 국내 첫선, 향상된 수비력 어떨까…“성숙한 정신력 인상적”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해외 진출한 한국 농구 국가대표 이현중(24·일라와라)이 마침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이정현(25·고양 소노), 하윤기(25·수원 kt)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 이탈한 가운데 202㎝의 슈터가 대표팀의 구세주로 떠오를 수 있을까. 대표팀을 이끄는 안준호 감독은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현중에 대해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기대가 크다. 다년간의 해외 활동으로 정신력도 상당히 성숙해졌고 수비 등 기량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팀의 낮은 높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인트를 맡길 계획이다. 득점에 집중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도 적극 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1일 오후 7시 30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FIBA 랭킹 53위 한국은 현재 1승1패로 2승 호주(7위)의 뒤를 따르고 있다. 각 조 1·2위가 본선행의 안전선인 만큼 인도네시아(77위), 태국(88위)전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이번 명단에서 유일한 해외파인 이현중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정현, 하윤기, 김종규(원주 DB), 문정현(kt) 등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현중이 장기인 슛으로 이정현의 득점 공백을 메워야 하고, 제공권 싸움에 가담하면서 센터 하윤기, 김종규의 역할도 맡아야 한다.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NCAA), 미국프로농구(NBA) 하부 G리그, 일본 B리그 등을 거쳐 호주 리그(NBL)에서 활약 중이다. 여러 해외 리그를 경험하면서 수비력까지 일취월장했다고 평가받는다. 올 시즌 일라와라 소속으로 11경기에서 평균 16.7분 8.7점 2.5리바운드 1.4도움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인 16일 시드니전에선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24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호주전에서 그 기량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3년 전 태극마크를 달고 2022 아시아컵 예선,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등에 참가했던 이현중은 당시 팔리핀 등 원정 경기만 뛰었다. 이에 그는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뛰게 됐다.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변준형(안양 정관장), 이승현(부산 KCC) 등 국내파 선수들이 이현중을 지원한다. 안 감독은 “제공권에서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를 전방부터 압박하는 빠르고 정교한 농구로 승부를 봐야 한다. 이정현의 공백은 변준형과 오재현(서울 SK)이 채울 수 있다. 유일한 대학생 문유현(고려대)의 패기도 충만하다”며 “주전 선수들이 다쳐서 아쉽지만 선수 스펙트럼을 넓히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코트에서 에너지를 다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 류중일 감독, “원태인 대신할 투수 1명 추가 발탁해야”

    류중일 감독, “원태인 대신할 투수 1명 추가 발탁해야”

    다음달 13일부터 대만에서 시작되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의 류중일(61) 감독은 “부상당한 선수를 대신할 선발 투수 한명을 추가로 발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부상자가 또 나오면서 훈련 소집 명단에 선발 투수 요원이 4명만 남았다”고 소개했다. 류 감독이 언급한 선발 투수 한명은 바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으로 그는 지난 26일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뒤 어깨 통증을 느끼고 조기 강판했다. 검진 결과 원태인은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이 발견돼 재활에만 4~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류 감독은 27일 코치진과 회의를 거쳐 “선발 투수 한 명이 더 필요하다. 투수진 강화를 위해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28명)에 투수 13명이 아닌 14명을 넣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현재 훈련 소집 명단에 있는 ‘선발 투수 요원’은 고영표, 엄상백(이상 kt wiz),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4명이다. 프리미어12는 WBSC 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B조에 속한 한국은 다음달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B조와 A조 상위 1, 2위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강 진출을 1차 목표로 정했다. 그렇지만 대표팀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1차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당장 타선의 핵으로 꼽힌 구자욱이 왼쪽 무릎부상으로 대표팀 선발이 어려운 상황이며 원태인도 소집이 불발됐다. 류 감독은 “원태인, 구자욱은 모두 프리미어12 출전이 불가능해 보인다”며 “타자 쪽에는 다른 자원들이 있는데 선발 투수는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류 감독은 “대만에서 5경기를 치러야 한다. 1차전 대만전 선발을 5차전 호주와 경기에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래도 선발 5명으로 팀을 꾸리는 게 대회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애초 류 감독은 선발 요원 6명을 엔트리에 넣고 실제 대회에서는 선발 요원 2명을 ‘롱릴리프’로 활용하고자 했다. 하지만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기초군사훈련 일정 때문에 프리미어12에 나서지 못하고 문동주(한화 이글스), 손주영(LG 트윈스)에 이어 원태인마저 다쳐 대안을 생각해야 한다.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선발인 이승현 등 여러 선수를 후보군에 놓고 고민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북한, 11월 월드컵 예선 2연전도 홈경기 포기…이란·우즈벡과 2연전

    북한이 다음 달 열리는 201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6차전을 모두 평양이 아닌 라오스에서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당초 북한의 안방경기로 예정돼 있었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두 경기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북한은 11월 14일 오후 9시 이란과 3차 예선 A조 5차전, 19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6차전을 차례로 치른다. 북한은 지난 3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 일본과의 홈 경기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하려다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바람에 몰수패를 당한 바 있다. 이후 월드컵 예선 홈 경기를 평양이 아닌 중립 지역인 라오스에서 진행해 왔다. 북한은 현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경기를 마친 현재 2무 2패(승점 2)로 A조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북한이 맞붙어야 하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모두 승점 10점으로 A조 1위와 2위에 올라있다.
  • 북한, 험난한 북중미 월드컵 여정…3차예선 4경기째 ‘무승’

    북한, 험난한 북중미 월드컵 여정…3차예선 4경기째 ‘무승’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4경기째 무승으로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은 16일(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끝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에 0-1로 고개를 숙였다. 공 점유율 62%-38%, 슈팅 수 14-8 등 각종 지표에서 압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없었다. 북한은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침투한 수비수 크리스티안 브라우즈만에 실점한 이후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북한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오른 적이 없다. 북한 3차 예선에서 고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0-1로 진 북한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를 상대로 2-2로 비겨 첫 승점을 따냈다.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UAE)와도 1-1로 비겼지만 이날 키르기스스탄에 패하면서 4경기를 치렀는데도 아직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4경기에서 2무 2패를 거둔 북한은 C조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지휘하는 UAE도 3차 예선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UAE는 이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했다. UAE는 A조 4위 카타르(승점 4·-3)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UAE(골 득실 0)가 앞서 3위에 마크됐다. A조에서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아 1, 2위에 자리했다.
  • 북한 축구대표팀, 벤투 이끄는 UAE와 1-1 무승부

    북한 축구대표팀, 벤투 이끄는 UAE와 1-1 무승부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와 극적으로 비겼다. 북한은 11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에서 열린 3차 예선 A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정일관의 동점골 덕분에 UAE와 힘겨운 1-1 무승부를 거뒀다. 북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무 1패(승점 2)로 A조 6개국 가운데 5위가 됐다. 북한은 준수한 수비로 UAE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등 전력차이가 있는 카타르, UAE와 연달아 무승부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UAE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3위를 유지했다. A조 1위는 우즈베키스탄, 2위는 이란(이상 2승 1무·승점 7)이다. 북한은 후반 21분 야히아 알가사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한광성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패색이 짙어졌지만 후반 41분 힘겹게 동점골을 얻어냈다. 북한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3연패 중인 최하위 키르기스스탄(승점 0)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같은 날 UAE는 조 선두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 무르익는 서울 홈리스월드컵, 한국은 1승 뒤 연패…“이 대회는 골·승리 이상의 의미”

    무르익는 서울 홈리스월드컵, 한국은 1승 뒤 연패…“이 대회는 골·승리 이상의 의미”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2024 홈리스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1승 뒤 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22일 오후 4시 서울 한양대에서 펼쳐진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A조 잉글랜드와의 3차전에서 0-7로 졌다. 이날 낮 12시 40분 최강 멕시코를 만나 0-10으로 대패했는데 신생팀 잉글랜드에도 발목이 잡혔다. 한국 대표팀은 자립준비청년, 사회복지원시설 거주 청소년, 장애인, 난민 신청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홈리스월드컵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팀을 이뤄 4대4 풋살 경기를 펼치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대회다. 대회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정이 이어진다. 경기 시간은 전, 후반 각 7분, 휴식 1분 등 15분이다. 28일까지 이어지는 홈리스월드컵은 전날 한양대학교 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를 소재로 한 영화 ‘드림’의 실제 모델인 오현석(55)씨와 문영수(65)씨가 시축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 한국은 독일과의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서울 대회에선 38개국 52개 팀(남성 36개팀, 여성 16개팀)이 경쟁한다. 조는 지난 20일 추첨을 통해 구성됐다. 이에 앞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홈리스월드컵은 골과 승리, 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축구가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면서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FIFA는 트로피, 메달, 공인구 등을 직접 제작 지원했고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어 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이근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장과 신민정 부위원장 등이 추첨했다. 세계 25위인 한국 남자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됐다. 전년도 2위이자 최다 우승국 멕시코(1위)를 비롯해 불가리아(4위), 남아프리카공화국(12위), 스위스(14위), 프랑스(21위), 독일(26위), 신생팀 잉글랜드와 A조에 뽑혔다. 안병훈 홈리스월드컵 조직위 팀코리아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 문제를 널리 알리고 화합과 포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인식 변화와 사회안전망을 회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도영 월드스타로 뜬다…프리미어12 예비 명단 60명 발표

    김도영 월드스타로 뜬다…프리미어12 예비 명단 60명 발표

    올해 KBO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KIA 타이거즈),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김택연(두산 베어스),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문동주(한화 이글스) 등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 예비 명단(60명)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12일 “전력강화위원회가 예비 엔트리를 선발해 WBSC에 프리미어12 ‘팀 코리아’ 예비 명단 60명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김도영, 김택연, 문동주 등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20대 중심으로 예비 명단이 구성됐다. 단, 최종 엔트리(28명)를 제출할 때는 베테랑이 추가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KBO는 “올해 KBO리그 최종 성적과 상대 국가의 전력 분석 등을 종합 고려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예비 명단 외 선수를 교체하는 방안도 계속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엔트리 확정 전까지 예비 명단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도 향후 최종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은 10월 11일이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야구 금메달을 합작해 병역 특례 대상이 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강백호(kt wiz)는 기초군사훈련 일정 탓에 올해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못한다. 병무청이 지정한 기초군사훈련 기간이 프리미어12 기간과 겹친다. 한국은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A조에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가 속했다. 각 조 1, 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 20세 이하 여자축구, 독일 꺾고 극적으로 월드컵 16강 승선

    20세 이하 여자축구, 독일 꺾고 극적으로 월드컵 16강 승선

    20세 이하(U-20)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강호 독일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2014년 캐나다 대회(8강)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그 뒤 열린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파라과이가 미국에 패하면서 승점이 앞선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조별리그 대진을 볼 때 대표팀의 16강 상대는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콜롬비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국 대표팀은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하고,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득점 없이 비긴 끝에 거둔 소중한 승리를 거두며 D조 3위(1승 1무 1패·승점 4·1골·골 득실 0)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C조와 F조 3차전 결과를 지켜봐야 했는데 8일 오전 8시 열린 C조 3차전에서 파라과이가 미국에 0-7로 대패하면서 승점 3점에 그쳤고, 한국 대표팀은 F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 막차를 탈 수 있게 됐다.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는 독일을 상대로 한국 대표팀은 초반부터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맞섰다. 전반 22분 골킥에서 한 번에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박수정(울산과학대)이 침착하게 결승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 터진 한국의 첫 골이었다. 독일은 총공세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까지 한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윤정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간절하게 뛰었다”며 “독일이 잘하는 걸 막고자 한 게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독일 대표팀 카트린 페터 감독은 “한국팀이 열심히 했고,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우리가 정교하지 못했고, 몇 차례 실수도 했다”며 “후반에는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국 이렇게 끝났다.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 여자농구 FIBA 월드컵 사전예선서 준결승 진출

    여자농구 FIBA 월드컵 사전예선서 준결승 진출

    한국 여자농구가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첫 승리와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힘나시오 올림피코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에서 말리에 87-63으로 크게 이겼다. FIBA 랭킹 13위인 한국은 20위 말리를 24점이라는 큰 점수로 제압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4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간판 슈터 강이슬이 3점슛 6개를 포함한 26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골 밑의 핵심인 박지수는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지현도 1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국 대표팀은 A조에서 가장 강한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지난 20일과 21일 열린 1,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36위)와 체코(23위)에 내리 패하며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하지만 A조 조별 예선 6경기가 모두 진행된 결과, 체코가 3승을 거두고 한국과 말리, 베네수엘라가 모두 1승2패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말리에 대승을 거둔 덕에 골득실차 18점을 기록하며 조 2위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8개 국가가 참여해, A·B조의 1, 2위에 팀은 준결승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은 FIBA 월드컵 예선 기회를 얻는다. 이날 한국은 에이스 박지수(갈라타사라이), 강이슬(청주 KB국민은행)의 활약을 앞세워 말리를 제압했다. 특히 강이슬은 6개의 3점포와 함께 26득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내내 말리에 끌려갔으나, 1쿼터를 약 2분 남기고 강이슬이 3연속 3점포를 성공시키며 18-16으로 리드를 잡고 1쿼터를 마무리했다. 1쿼터를 잡고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이후 단 한 번도 말리에 리드를 내주지 않고 2쿼터를 40-35, 5점 차로 마무리했다. 이후 한국은 계속 점수를 벌리며 3쿼터는 57-45로 마쳤다. 마지막 4쿼터까지 강이슬, 박지수를 비롯해 이소희(BNK), 박소희(하나은행) 등 어린 선수들까지 고른 활약을 보이며 결국 87-63, 24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말리에 승리를 가져왔다. 강이슬은 “멕시코의 높은 고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지만, 이젠 남은 경기에서 영향이 없을 것 같다”라며 “트랜지션과 속공 등 한국에서 연습해온 게 잘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농구가 목표로 하는 FIBA 월드컵은 세계선수권대회로 불리다 2014년 튀르키예 대회부터 월드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우리나라는 1964 페루 대회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후 2022년 호주 대회까지 16회 연속으로 본선에서 나갔다.
  • 오타니와 또 만난다…한국, 2026년 WBC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 편성

    오타니와 또 만난다…한국, 2026년 WBC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 편성

    오는 2026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이끄는 일본을 비롯해 호주, 체코와 한 조에 편성됐다.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일본 도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이 2026년 WBC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2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26년 3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23년 WBC와 마찬가지로 5개 팀으로 구성된 4개 조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돼 2026년 3월5~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예선을 치른다. C조에 들어갈 나머지 한자리는 예선 라운드 통과 국가가 차지한다. 쿠바,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캐나다가 A조,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이 B조,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이 D조로 각각 편성됐다. 내년 2∼3월 치러지는 예선을 통과하는 4개국이 조마다 한 팀씩 배치될 예정이어서 조별로 총 5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8강전(3월 13∼14일)은 미국 휴스턴과 마이애미에서, 4강전(3월 15∼16일)과 결승전(3월 17일)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당시 한국은 호주와 일본에 연달아 패한 뒤 체코와 중국을 잡고 B조에서 2승 2패를 거뒀으나 결국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2026년 WBC에서 한국은 3월 5일 체코와 상대하고 이틀 뒤인 7일에는 일본과 만난다. 2023 WBC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오타니와의 맞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이 C조를 통과하면 야구 강국인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등이 포진한 D조 팀과 4강 티켓을 놓고 만난다.
  • 살아난 안세영 ‘셔틀콕’… 벼랑 끝 승부 펼친다

    살아난 안세영 ‘셔틀콕’… 벼랑 끝 승부 펼친다

    1차전 부진 딛고 압도적 실력 회복“지면 끝이라고 생각… 최선 다할 것”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올림픽 챔피언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다. 세계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오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토너먼트를 8강부터 시작한다. 지면 떨어지는 벼랑 끝 승부다. 예정대로라면 이틀 뒤인 5일 오후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안세영은 1일 오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조별 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 53위 치쉐페이(프랑스)를 2-0(21-5 21-7)으로 제압하며 2연승, 조 1위를 확정하며 8강에 직행했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39명 중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16강전은 부전승으로 건너뛰었다.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다소 둔탁한 모습을 보인 안세영이 이날 압도적인 실력으로 30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등 위용을 되찾아 고무적이다. 안세영은 세계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4강 티켓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토너먼트에 함께 진출한 17위 김가은(삼성생명)이 16강에서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잡으면 안세영과 김가은의 4강 대결 가능성도 있다. 애초 4강 상대로 예상됐던 세계 3위 타이쯔잉(대만)은 조별 예선에서 21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에 밀려 탈락했다. 결승 상대는 ‘숙적’이자 세계 2위인 천위페이(중국)가 될 가능성이 99%다. 2번 시드의 천위페이 또한 P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대진표상 그의 결승행을 가로막을 선수는 4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9위 허빙자오(중국) 정도인데 쉽지 않아 보인다. 안세영은 이날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고 지면 끝이라는 생각이 너무 강해 좀 숨도 막힌다”고 부담감을 살짝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제가 꿈꾸던 무대에 올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력한 메달 후보였던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10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남자복식 세계 4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8강전에서 각각 중국, 말레이시아, 덴마크 조에 0-2로 완패하며 동반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 캐나다 女축구, 8강 진출… ‘드론 스캔들’ 불씨는 여전

    캐나다 女축구, 8강 진출… ‘드론 스캔들’ 불씨는 여전

    ‘드론 염탐’ 사건으로 승점이 깎여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던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이 결국 8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스다드 드니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축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이겼다. 캐나다는 지난 1, 2차전을 모두 이겼지만, 승점 삭감 징계로 인해 승점이 ‘0’이었다. 이날 콜롬비아전 승리로 승점 3을 수확하며 콜롬비아(1승2패·승점 3)와 동률을 이뤘다. 골 득실(캐나다 +3, 콜롬비아 0)에서 앞서며 조 2위로 8강 진출 티켓을 얻었다. 캐나다는 8강에서 독일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같은 조 1위는 개최국 프랑스다. 캐나다는 우선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지만, 상대팀 훈련을 엿보다 들켜 논란이 된 ‘드론 스캔들’ 불씨는 꺼지지 않고 남아 있다. 캐나다 여자·남자 축구 대표팀 모두 드론에 의존해 온 걸로 알려지면서,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외신들은 이번 드론 스캔들이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캐나다 측 관계자는 남자팀과 여자팀 모두 오랜 기간 드론에 의존했다고 전했다”며 “케빈 블루 캐나다축구협회 최고경영자(CEO)는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동안 남자 대표팀이 드론을 사용했다는 내용의 피드백을 받았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AP 통신은 “캐나다 관계자들은 여자 대표팀은 물론 남자 대표팀 사이에서도 스파이 행위(드론 이용)가 일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인정했다”며 “축구 청렴도에 대한 캐나다 평판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후속 조사로 인해 캐나다 대표팀에 대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캐나다 여자축구의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과정을 재조사하기로 했다. 캐나다 대표팀은 지난달 22일 여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뉴질랜드 대표팀 훈련장에 드론을 띄워 정보를 수집하려다가 발각됐다. FIFA는 이에 대한 징계로 캐나다 대표팀의 승점 6을 삭감하고 캐나다협회에는 벌금 20만 스위스프랑(약 3억 1300만원)을 부과했다. 감독 등 관련 스태프들에게도 1년의 자격 정지를 내렸다.
  • ‘유일 단체 구기’ 여자핸드볼, 독일 꺾고 산뜻한 출발…류은희·강경민 “이제 해볼 수 있다”

    ‘유일 단체 구기’ 여자핸드볼, 독일 꺾고 산뜻한 출발…류은희·강경민 “이제 해볼 수 있다”

    한국 단체 구기종목 국가대표팀 중 유일하게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핸드볼이 ‘죽음의 조’ 가시밭길에서 첫 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신고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아레나 파리 쉬드 6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A조 독일과의 1차전에서 23-22로 승리했다. 승점 2점을 따낸 한국은 슬로베니아를 꺾은 덴마크와 함께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5개국과 예선 A조에 속한 한국은 첫 경기인 독일전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4위 안에 들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같은 조의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이 각각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 3, 4위를 차지한 강호라서 28일 오후 6시 슬로베니아와의 2차전이 분수령이다. 당시 슬로베니아는 11위, 한국은 22위에 올랐다.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간판 류은희(34·헝가리 교리)와 강경민(28)이 각각 팀 내 최다 6점을 올렸다. 피벗 강은혜(28·이상 SK 슈가글라이더즈)도 4개의 슛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뒤를 받쳤다. 7m 드로우 3개를 모두 넣은 우빛나(23·서울시청)의 활약도 빛났다. 강경민은 경기를 마치고 “저희에겐 오늘이 금메달보다 더 귀중하다.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단체 구기 종목이 핸드볼만 남아서 부담감이 컸는데 ‘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심어준 경기였다”며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한국 여자핸드볼이 성장하는 과정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관중이 “코리아”를 외치며 열띤 응원전을 펼친 것에 대해선 “모두가 한국을 응원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류은희도 “팀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서 승리까지 챙겨 더 보람찼다. 후배들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안트제 도일이 최다 6점, 알리나 그리젤스가 4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에밀리 뵐크와 제니아 스미츠가 각각 2점, 3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류은희의 정확한 슈팅과 강경민의 빠른 발을 이겨내지 못했다.경기 초반 밀렸던 한국은 강경민, 류은희의 공격으로 따라붙었다. 강경민이 빠른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다음 노룩 패스로 동료들을 도와 역전시켰다. 3점 뒤진 독일은 전반 막판 류은희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속공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한 점으로 좁혔다. 11-10으로 후반을 맞은 한국은 강력한 수비로 상대를 막았으나 왼쪽 윙에서 빈틈을 보이며 동점을 내줬다. 에이스 류은희가 먼 거리에서 득점했는데 김보은이 속공을 막다가 2분간 퇴장됐다. 수적 열세에도 실점하지 않은 한국은 독일 높이에 고전했다. 한국은 작전 시간으로 전력을 가다듬었지만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어이없는 실수로 공을 뺏긴 뒤 빈 골대에 실점했다. 하지만 류은희가 14-18에서 개인 기량으로 추격 점수를 올렸다. 전지연(21·삼척시청)도 힘을 보탰다, 강은혜는 강경민과 류은혜의 패스를 받아 19-19 균형을 맞췄다. 당황한 독일은 공격자 파울을 범했다. 우빛나가 반칙을 얻어 상대를 2분 퇴장시킨 다음 7m 드로우를 성공하며 기세를 높였다. 이어 강경민이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2점 차로 벌이는 슛을 넣었다. 독일이 거세게 추격했으나 한국은 끝까지 우위를 지켜내며 대회 첫 승을 확정했다.
  • ‘무득점’ 메시-‘벤치’ 수아레스…낭만 결승전 펼칠 수 있을까

    ‘무득점’ 메시-‘벤치’ 수아레스…낭만 결승전 펼칠 수 있을까

    ‘절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남미 축구 축제 정상에서 ‘낭만 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코파아메리카 USA 2024가 대단원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10일 캐나다, 우루과이는 11일 콜롬비아와 각각 준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승리하면 1967년 대회 이후 57년 만에 코파아메리카 결승 맞대결이 성사된다. 두 팀은 앞서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12차례 만나 우루과이가 10번이나 승리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1위를 달리는 아르헨티나는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눌렀던 캐나다(48위)와 19일 만에 재격돌한다. 캐나다가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아르헨티나의 무난한 결승 진출이 예상된다. 전력이 엇비슷한 우루과이(14위)와 콜롬비아(12위)의 대결은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전통적으로 우루과이가 강했으나 콜롬비아가 최근 상승세를 타며 ‘남미 넘버3’ 자리를 꿰찬 모양새다. 콜롬비아는 2022년 2월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무릎을 꿇은 뒤 이번 대회까지 27경기 연속 무패행진(21승6무)을 벌이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유일한 무패(3승3무) 팀으로 아르헨티나(5승1패), 우루과이(4승1무1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우루과이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최근 5경기에서 1승 4무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무승부 경기 중 하나인 2021년 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는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결승 대결 성사 여부가 주목받은 건 1987년 동갑내기 친구 메시와 수아레스 때문이다. 둘은 FC바르셀로나에서 2014~15시즌부터 6시즌 동안 환상적인 호흡을 뽐내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헤어졌던 둘은 지난해 말 수아레스가 메시가 먼저 자리 잡은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며 3년 만에 재회했고, 미국 무대에서도 찰떡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둘은 고전하고 있다. 메시는 캐나다와의 첫 경기에서는 날카로운 패스 감각을 보여주며 이 대회 유일한 공격 포인트(도움)를 기록했으나 칠레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페루전은 결장했고 에콰도르와의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를 실축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천하의 메시 입장에서는 성에 차지 않는 성적표다. 수아레스는 다르윈 누녜스 등 젊은 후배들에 밀려 벤치만 데우고 있다. 우루과이가 치른 4경기 중 2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출전 시간이 모두 합쳐 11분(정규시간 기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수아레스는 벤치에서 후배들을 열심히 응원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둘은 이번이 마지막 코파아메리카일 가능성이 크다. 2005년 국가대표에 데뷔한 메시는 2021년에야 이 대회 정상 섰지만, 2007년 국가대표가 된 수아레스는 2011년 이 대회 우승을 일찌감치 맛봤다.
  • 메시 부상 이탈하자 라우타로 ‘멀티골 번쩍’…코파 2연패 노리는 아르헨티나 3연승 훨훨

    메시 부상 이탈하자 라우타로 ‘멀티골 번쩍’…코파 2연패 노리는 아르헨티나 3연승 훨훨

    리오넬 메시의 부상 이탈 악재에도 아르헨티나가 코파아메리카 USA 2024에서 3연승 하며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의 멀티 골을 앞세워 페루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캐나다를 2-0, 2차전에서 칠레를 1-0으로 물리치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디펜딩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무실점 승리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2연패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악재가 겹쳤다. 우선 1,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한 메시가 칠레전에서 입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1, 2차전에서 하프타임 뒤 선수들이 제때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아 벤치에 앉지 못했다. 하지만 2023~24시즌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24골)을 휩쓴 마르티네스가 승리에 앞장섰다. 전반은 무득점으로 끝낸 아르헨티나는 후반 2분 선제골을 낚으며 앞서갔다. 앙헬 디마리아(벤피카)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마르티네스가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 레안드로 파레데스(AS로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긴 아르헨티나는 마르티네스가 멀티 골을 뿜어내며 승리를 굳혔다. 후반 41분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서 맞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마르티네스는 4골로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같은 시간 열린 같은 조 캐나다와 칠레의 최종전은 0-0으로 끝났다.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쌓은 캐나다가 칠레(2무1패), 페루(1무2패)를 따돌리고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와 1차전에서 졌고 페루와 2차전에서는 1-0으로 이긴 캐나다는 3경기에서 딱 한 골만 넣고 1실점 하는 짠물 축구를 보여줬다. 한편,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메시는 다음 달 5일 에콰도르 또는 멕시코와의 8강전부터 복귀할 전망이다.
  • 한국 월드컵 3차 예선… 北·日·호주는 피했다

    한국 월드컵 3차 예선… 北·日·호주는 피했다

    중동 5팀과 한 조… 1·2위 본선 직행이강인, 요르단 패배 설욕에 촉각북, 강호 카타르·UAE ‘가시밭길’日·호주·사우디 피 튀기는 열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에서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굴욕적 패배를 안긴 요르단을 상대로 결자해지에 나선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과 B조에 묶였다. 난적 호주가 C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A조로 향하면서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맞대결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월 7일 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패한 바 있다. 경기 전날 선수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손가락을 다치는 등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이강인이 다툼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죽음의 조’는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17위)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C조다. 호주(23위)는 FIFA 순위에서 한국(22위)보다 한 계단이 낮아 포트2로 떨어진 강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전통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이겨 내야 한다. 북한도 A조에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즐비한 이란과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카타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UAE도 벤투 감독의 탄탄한 전술로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8.5장으로 늘었다. 3차 예선에서 6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한국은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로 3차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각 조의 1, 2위는 본선에 진출하고 3, 4위는 4차 예선에 돌입한다.
  • 이강인의 결자해지, 요르단과의 설욕전…월드컵 3차 예선 무난한 조 편성

    이강인의 결자해지, 요르단과의 설욕전…월드컵 3차 예선 무난한 조 편성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에서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다.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굴욕적 패배를 안긴 요르단을 상대로 결자해지에 나선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과 B조에 묶였다. 난적 호주가 C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A조로 향하면서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맞대결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월 7일 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전날 선수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손가락을 다쳤고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이강인이 다툼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죽음의 조는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17위)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C조이다. 호주(23위)는 FIFA 순위에서 한국(22위)보다 한 계단이 낮아 포트2로 떨어진 강팀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전통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거친 반칙으로 악명 높은 중국까지 이겨내야 한다. 북한도 A조에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유럽 리그 명문 구단에서 뛰는 선수가 즐비한 이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카타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UAE도 벤투 감독의 탄탄한 전술로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FIFA 순위 101위 키르기스스탄도 북한과 함께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8.5장으로 늘었다. 이번 3차 예선에서 6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각 팀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0경기씩 치르는데 각 조 1, 2위는 곧바로 본선에 진출하고 3, 4위는 티켓 2장을 놓고 4차 예선에 돌입한다. 한국은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로 3차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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