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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부터 아시아는 ‘별 헤는 밤’

    9일부터 아시아는 ‘별 헤는 밤’

    아시아 최고의 별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아시아의 축구 축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9일 호주 멜버른 렉탱글러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으로 20여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각국의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아시안컵은 세계인의 시선이 쏠린 국제 대회다. 이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면, 조국에 영광을 안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몸값도 올릴 수 있다. 여러모로 좋은 기회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은 한국을 대표하는 빅리거다. 특히 손흥민을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은 뜨겁다. 이들은 연일 손흥민을 ‘주목할 만한 스타’로 꼽으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총 11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는 16경기에서 5득점 하며 득점 부문 공동 1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4일 시드니에서 끝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최종 평가전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키플레이어다.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력과 정확한 패스와 킥을 두루 갖췄다. 기성용의 공백을 우려한 스완지시티가 대한축구협회에 특별히 부탁해 그의 대표팀 합류를 늦췄을 정도였다. 숙적 일본에서는 혼다 게이스케(29·AC밀란), 가가와 신지(26·도르트문트) 등이 주목받고 있다. 혼다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 우승의 주역이다. MVP까지 차지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경기에 출전, 6득점으로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가가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해마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다가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해 8월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재기를 노리고 있다. 최근 부진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개최국 호주에는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6)이 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에서 56골을 터뜨렸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뉴욕에서 뛰고 있다. 우승후보 이란은 자바드 네쿠남(35), 카림 안사리파르드(25·이상 오사수나)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이 핵심이다. 특히 네쿠남은 A매치 통산 37골을 터뜨린 이란 국가대표의 간판 공격수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FIFA 리더십 결여” 비리 조사관 사표 2018·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를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한 마이클 가르시아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수석조사관이 “FIFA의 리더십 결여”를 지적하며 사표를 냈다. 가르시아 조사관은 18일 “내가 작성한 보고서는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심각하고 폭넓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며 “FIFA의 원본 공개 불가 방침은 항소위원회의 독립성이 사라졌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굉장히 놀랐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라고 말을 아꼈다. WADA, 中 쑨양 징계 이의제기 않기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중국 수영 스타 쑨양(23)이 금지약물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경위를 감사한 뒤 중국도핑방지위원회의 제재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18일 전했다. 통상 WADA는 특정 국가의 도핑방지위원회 검사에서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선수가 경기단체로부터 징계를 받으면 그 절차가 규정에 맞는지, 제재 수위가 적절한지 다시 따진다. 쑨양은 지난 5월 17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혈관확장제 트리메타지딘에 양성반응을 보여 중국도핑방지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중국수영연맹으로부터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축구 FIFA 랭킹 69위 올해 마감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올해를 마감했다. FIFA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2월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481로 지난달과 변동 없이 69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지난달 1993년 8월 FIFA 세계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이후 최저인 69위까지 밀린 뒤 제자리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이란(580)이 51위로 가장 높았고, 일본(563)은 54위로 내려앉았다. 내년 아시안컵 A조에서 만날 개최국 호주는 100위, 오만과 쿠웨이트는 각각 93위와 124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6위는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로 변화가 없었다.
  • 레버쿠젠 머쓱한 16강행 확정

    손흥민이 속한 독일 레버쿠젠이 지고도 웃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레버쿠젠은 27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승점 9(3승2패)로 C조 1위를 지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버쿠젠은 AS모나코와의 1차전에서도 0-1로 졌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조 1위로 진출할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AS모나코(승점 8)가 승점 1, 제니트가(승점 7·러시아) 2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두를 지키려면 12월 10일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 25분 드리블에 이은 손흥민의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튕겨 나갔다. 레버쿠젠은 전반 13개의 슈팅을 날리며 상대를 압박했으나 되레 후반 27분 AS모나코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나빌 다리드의 오른쪽 크로스를 루카스 오캄포스가 몸을 날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일찌감치 16강을 예약한 B조 1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호날두의 결승골로 바젤에 1-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UEFA챔피언스리그 통산 71골을 기록해 라울 곤살레스와 이 부문 역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해트트릭으로 통산 74골 신기록을 쓴 메시에게 3골 모자란다. D조 아스널(잉글랜드)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10을 쌓은 아스널은 도르트문트(승점 12)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4-0으로 완파하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합류했다. 마리오 만주키치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히든싱어3 왕중왕전, 이재훈 경합 보던 중 눈물..왜? ‘왕중왕전 누구?’

    히든싱어3 왕중왕전, 이재훈 경합 보던 중 눈물..왜? ‘왕중왕전 누구?’

    ‘히든싱어3 왕중왕전’ ’히든싱어3’ 왕중왕전에서 이재훈이 자신의 모창능력자의 탈락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에서는 치열한 경합 끝에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이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하게 됐다. 모창 능력자들 중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이재훈과 환희 모창 능력자 대결이 환희 모창 능력자의 승리로 돌아간 가운데, 모창 능력자와 원조 가수 사이의 끈끈한 애정이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목소리는 물론 의상부터 소품, 무대매너까지 이재훈으로 완벽 빙의를 하고도 아쉽게 탈락한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은 자신의 탈락보다도 “믿어주신 형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하며 이재훈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그는 “재훈이 형 이제 또 콘서트 하실 거예요 많이 보러 와주세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탈락보다도 원조가수인 이재훈의 콘서트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재훈 역시 “마음이 찡했다. 사실 오랫동안 밤을 새가며 연습을 많이 했다. 안타까운 결과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 시즌3에 출연한 모창능력자들은 A, B, C조로 나뉘어 경연을 벌였다.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한 명씩 총 3명이 시즌3 결승에 출전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함께 시청자 투표를 통해 뽑힌 1명이 와일드 카드로 결승 진출 기회 얻게 된다. 이날 치열한 경쟁 결과 A조에서는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B조에서는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C조에서는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이 각각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히든싱어3 왕중왕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히든싱어3 왕중왕전, 연습 많이 한 듯”, “히든싱어3 왕중왕전, 누가 우승할지 감이 안 잡히네”, “히든싱어3 왕중왕전..더 똑같아 졌어”, “히든싱어3 왕중왕전..신기할 정도”, “히든싱어3 왕중왕전..기대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 (히든싱어3 왕중왕전) 연예팀 chkim@seoul.co.kr
  • 니시코리, 亞 최초 테니스 월드 투어 4강 진출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650만 달러) 남자 단식 경기에서 다비드 페레르(10위·스페인)를 2-1(4-6 6-4 6-1)로 제압하고 2승1패를 기록, 4강에 합류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투어 파이널스 단식에 출전한 니시코리는 역시 아시아 최초로 4강까지 진출했다. 이 대회는 세계 톱 랭커 8명만 나올 수 있으며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한다. A조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와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가 1승1패, 마린 칠리치(9위·크로아티아)는 2패를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치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세계 1위로 2014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더러, ATP 투어 파이널스 4강 진출 “세계 1위 못하는 건 아쉽지만…”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650만 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B조 3차전에서 앤디 머레이(6위·영국)를 2-0(6-0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2014시즌을 세계 랭킹 1위로 마칠 수도 있는 페더러는 A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 대회는 세계 톱 랭커 8명만 나올 수 있으며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한다. A조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와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가 1승1패, 마린 칠리치(9위·크로아티아)는 2패를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치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세계 1위로 2014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소연 “北 만나면 동생들 빚 갚아 줘야죠”

    지소연 “北 만나면 동생들 빚 갚아 줘야죠”

    “4강에서 북한을 만나면 동생들이 진 것을 갚아 줘야죠.”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소속팀의 간청으로 8강전부터 합류하게 된 지소연(23·첼시레이디스)의 귀국 일성이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지소연은 취재진과 만나 이틀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남자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북한에 1-2로 역전패당한 것을 입에 올렸다. 지소연은 “북한은 언제나 우승 후보”라고 인정하면서도 “우리도 예전보다는 쉽게 지지 않을 전력을 갖췄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여자대표팀은 A조 1위로, 북한 대표팀은 C조 1위로 8강에 올라 4강에 진출할 경우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나 지소연은 8강전과 준결승까지만 뛰고 영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는 차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리그 후반기 선두 다툼을 벌이는 첼시는 지소연에게 4강전까지만 뛸 수 있도록 허락했다. 결승전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소연은 “내일 아침에 파주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그의 기자회견을 열어줄 예정이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태국은 쉬웠다

    태국은 쉬웠다

    한국 야구가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1차전에서 투타에서 압도하며 태국에 15-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5회 15점 차, 7회 10점 차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기분 좋은 첫승을 따낸 한국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24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인 타이완전에 나선다. 한국은 난적 타이완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해야 A조 최강 일본을 피해 결승에 무난히 오를 수 있어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태국이지만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황재균이 빠졌을 뿐 대부분 선수들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예상대로 김광현(SK)이 선발 마운드에 섰다. 김광현은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이번 대회 첫 경기와 결승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김광현은 이날 ‘완벽투’로 결승전 호투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타선에서는 2번 지명타자 손아섭(롯데)이 2타수 2안타 2타점, 3번 김현수(두산)가 3타수 2안타 2타점, 4번 박병호(넥센)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는 등 주축 선수들이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다. 특히 6번 나성범(NC)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돋보였다. 류중일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컨디션이 만족스럽다”면서 “황재균 대신 민병헌을 넣고 3번에 김현수를 넣은 것도 타선 연결에 도움이 됐다. 태국전 결과보다는 타이완전에 대비해 그림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도 첫 경기에서 녹록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타이완은 앞서 열린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12-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결승전 김광현, 타이완전 양현종

    결승전 김광현, 타이완전 양현종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됐다. 김광현(왼쪽·SK)과 양현종(오른쪽·KIA 이상 26) 두 좌완 카드를 쥐고 고심하던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결승전 김광현, 난적 타이완전(예선) 양현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짜고 18일 두 선수에게 등판 일정을 통보했다. 김광현은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B조 예선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경기 감각을 조율하고 5일 휴식 뒤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이 결승에 무난히 오르기 위해서는 24일 문학에서 열리는 타이완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하지만 조 1위를 해야 A조 1위가 예상되는 일본을 피해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를 수 있다. 류 감독은 타이완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낙점했다. 양현종의 몸 상태도 류 감독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양현종은 최근 어깨에 피로감을 느껴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 한 경기를 전력으로 던지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두 경기를 맡기는 건 부담이 있다. 양현종의 몸 상태가 더 좋아진다면 결승전에서 불펜으로 대기할 수도 있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아시안게임 대표로 나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현종은 “타이완전 전력분석 자료를 보니 쉽게 상대할 팀이 아니다. 아시안게임에 힘을 쏟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잠실에서 벌어진 LG와의 평가전에서 나성범(NC)의 만루포와 오른 엄지 부상을 당한 강정호(넥센)의 3타수 3안타 맹타를 앞세워 10-3으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국 시리아전 중계]장결희 선제골로 한국, 시리아 제압…이승우 활약은?

    [한국 시리아전 중계]장결희 선제골로 한국, 시리아 제압…이승우 활약은?

    ‘한국 시리아전 중계’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한국이 시리아와의 기선을 제압했다. 장결희(FC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시리아를 무릎꿇게 만들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준결승에서 전반 5분 장결희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장결희의 이번 대회 첫 골. 한국은 조별리그 A조 1위(3승)로 8강에 진출한 뒤 8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에이스’ 이승우(FC 바르셀로나)의 연속골 도전도 흥미롭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3차전, 일본과의 8강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다. 이번 대회 4골. 한국과 시리아의 4강전 승리팀은 20일 북한-호주전 승자와 대망의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국이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2008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오르게 된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훌륭했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한국 축구 미래 기대된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우승 노려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시리아전 중계]장결희 선제골로 한국, 시리아 제압…이승우는?

    [한국 시리아전 중계]장결희 선제골로 한국, 시리아 제압…이승우는?

    ‘한국 시리아전 중계’ 한국이 장결희(FC 바르셀로나)의 선제골로 시리아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준결승에서 전반 5분 장결희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장결희의 이번 대회 첫 골. 한국은 조별리그 A조 1위(3승)로 8강에 진출한 뒤 8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에이스’ 이승우(FC 바르셀로나)의 연속골 도전도 흥미롭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3차전, 일본과의 8강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다. 이번 대회 4골. 한국과 시리아의 4강전 승리팀은 20일 북한-호주전 승자와 대망의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국이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2008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오르게 된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대단”,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잘했다”, “한국 시리아 중계 장결희 골,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호·정호·현수’ 최강 라인 뜬다

    ‘병호·정호·현수’ 최강 라인 뜬다

    광저우대회에 이어 2연패를 벼르는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박병호(넥센)와 김현수(두산), 강정호(넥센), 나성범(NC) 등을 중심으로 타선을 구축한다. 류중일(삼성) 대표팀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치른 뒤 “박병호를 4번에 쓸 것”이라며 “3번은 나성범 또는 김현수, 5번은 강정호 또는 김현수가 될 것”이라고 ‘클린업 트리오’ 밑그림을 공개했다. 또 “롯데 경기를 보니 황재균이 1번에서도 잘했다”며 톱타자 구상도 내비쳤다. 201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 타점왕을 거머쥔 박병호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거포. 그러나 이승엽(삼성)과 이대호(소프트뱅크), 김태균(한화) 등이 버티고 있는 1루가 주 포지션이라 태극마크를 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 감독은 박병호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는 강한 믿음을 보냈다. 반면 류 감독은 강정호의 몸 상태에서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오른 엄지손가락을 다친 강정호는 이후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강정호는 이날 손에 테이핑을 한 채 타격 연습을 했다. 류 감독은 “손에 침을 맞은 흔적이 있고 주사도 맞은 것 같다. 좋아지는 중이라고 보고 있으며, 김상수라는 대안이 있지만 일단은 강정호가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B조에 속한 대표팀은 오는 24일 열릴 타이완과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가 중요하다. 타이완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해야 준결승에서 A조 1위가 예상되는 일본을 피할 수 있다. 필승카드인 김광현(SK)과 양현종(KIA) 두 선발투수 중 하나를 투입할 가능성이 높은데, 류 감독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 나서면 27일 준결승은 물론 28일 결승전에도 투입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2시간가량 몸을 풀며 첫 호흡을 맞췄다. 야수들은 번트 대비와 펑고를 받는 훈련을 했고 투수들은 러닝을 소화했다. 타자들은 조계현 투수 코치가 던진 배팅볼을 받아치는 프리배팅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대표팀은 1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훈련한 뒤 18일 LG와 연습경기를 갖고 19일 선수촌에 입촌한다. 태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22일 오후 6시 30분 열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골!……골! 골!… 후반 막바지에 웃었다

    골!……골! 골!… 후반 막바지에 웃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소속으로 유일하게 ‘이광종호’에 승선한 임창우(22·대전)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임창우는 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26분 헤딩 결승골을 뽑아 3-0 완승을 이끌었다.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앞서 라오스를 역시 3-0으로 제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 1위가 됐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8시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펼치는데 조 1, 2위를 가리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4만 9000여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에는 유료 관중 2만 7414명 등 3만 3000명이 입장, 파도타기 응원을 펼치는 등 사전 경기치곤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말레이시아를 맞아 ‘고공 폭격기’ 김신욱(울산)을 중심으로 윤일록(FC서울), 안용우(전남), 김승대(포항) 등이 연신 골문을 두들겼지만 소리만 요란했다. 측면 수비수 임창우는 안용우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이 골대 가까이로 날아들자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가볍게 머리로 받아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계속해 말레이시아 문전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다 후반 막바지 연속 골을 터뜨려 낙승했다. 김신욱은 후반 32분 페널티지역에서 김승대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아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왼발로 슈팅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김승대가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둘을 따돌린 뒤 오른쪽 골대를 맞히고 그물을 출렁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7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유망주로 꼽혔던 임창우는 2011시즌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 명문 울산에 입단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국가대표 이용에 늘 밀려 4시즌 동안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한 경기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 구단이 영입 의사를 비치자 그는 꾸준한 출전을 위해 용단을 내렸다. 올해는 22경기를 뛰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한편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여자축구 대표팀은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태국(29위)을 5-0으로 물리쳤다. 앞서 50위 인도는 113위 몰디브를 15-0으로 격파했다. 한국은 17일 오후 8시 같은 경기장에서 인도와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전반 11분 정설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유영아(이상 현대제철)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박희영(스포츠토토)이 차넣어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4분에는 유영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35분에는 전가을(현대제철)이 한 골을 추가했다. 최유리(울산과학대)는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돼 다섯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남북 라이벌 열전] (3) 여자축구 지소연 - 라은심

    [남북 라이벌 열전] (3) 여자축구 지소연 - 라은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북한과 맞닥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내 준 한국은 후반 파상공세를 펼쳐 종료 2분 전 유영아(26·현대제철)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전반 유영아는 허벅지를 다쳐 실려 나갔고 교체카드를 소진한 한국은 10-11의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워야 했다. 북한의 스트라이커 라은심(오른쪽·26·FC압록강)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연장 전반 4분 결승골에다 후반 14분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3, 4위전에서 홈 텃세로 무장한 중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사상 최고의 성적인 동메달을 땄지만 아쉬운 마음을 곱씹어야 했다.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이 열린 2011년 9월 중국 지난, 한국은 1무1패의 탈락 위기에서 또 북한을 만났다. 전반 5분 이현영(23·충남일화)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4분 뒤 또 라은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연달아 두 골을 더 허용한 한국은 결국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홈에서 벌어진 2013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도 북한을 만나 1-2 역전패를 당했다. 북한은 보란 듯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한국의 가장 큰 걸림돌 역시 북한(11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역대 전적에서도 1승1무12패로 한국은 늘 당하는 쪽이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처음 만나 0-7로 주저앉은 것을 포함, 4전 4패다. 북한을 이끄는 선수는 주장 라은심이다. 저돌적인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 경기를 지배하는 카리스마로 세계적 공격수 반열에 올라 있다는 평가다. 자신이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 팀을 승리로 이끈다. 또 결정적 순간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동점 및 역전골을 만들어 낸다. 이에 맞서는 한국의 간판 스트라이커는 지소연(왼쪽·23·첼시)이다. 20세 이하 월드컵, 아시안게임, 동아시안컵 등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득점왕에 오르며 일본을 거쳐 잉글랜드 무대에 안착했다. 특히 미국과 함께 세계 최고의 여자프로축구 무대로 꼽히는 잉글랜드에서도 데뷔전 단 1분 만에 골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래서일까. 첼시는 리그 경기가 없는 오는 22일 이후 지소연을 대표팀에 마지못해 보내주는 것도 모자라 대회 결승 직전에 팀에 복귀할 것을 바라고 있다. 지소연은 라은심과의 맞대결에서 늘 열세였다. 물론 한국이 늘 북한에 패배했던 측면도 크다. 하지만 지소연은 대표팀에서 최전방이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왔기에 팽팽한 구도 속에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골을 터뜨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북한과의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 최강의 골잡이가 누군지 확실히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여자축구는 A, B, C 3개 조의 1, 2위 여섯 팀과 3위 중 상위 두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른다. 4강 후보로는 A조 1위가 유력한 한국과 북한, 일본, 중국 등이 꼽힌다. 한국은 14일 오후 8시 태국과, 북한은 16일 오후 5시 베트남과 첫 경기에 나선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男배구 AG서도 이대로!

    男배구 AG서도 이대로!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호주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쇼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호주에 3-1(26-28 26-24 25-19 25-19)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4강에서 중국-카자흐스탄전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3전 전승,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가볍게 통과한 한국은 3패로 B조 최하위였던 호주를 만나 뜻밖에 고전했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현지시간 오전 11시라는 이른 시간에 경기를 시작한 탓인지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다. 1세트에서 한국은 계속 끌려가다 13-15에서 박철우(삼성화재), 전광인(한국전력)의 연속 득점과 이민규(OK저축은행)의 연이은 서브 득점, 신영석(국군체육부대)의 속공으로 내리 5점을 따내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23-24로 다시 역전을 허용한 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6-28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잦은 실수가 더해져 초반에는 주춤했지만 서재덕(한국전력)과 전광인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호주의 높은 블로킹 벽에 막혀 22-23으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해결사 전광인이 24-24에서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19-17에서 신영석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 전광인의 공격과 블로킹 득점이 이어져 승기를 잡았다. 공격수들의 몸이 풀린 4세트는 무난히 가져가며 승부를 끝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 난적 다 피했다

    한국, 난적 다 피했다

    한국이 개최국의 이점을 누린 무난한 조편성 결과를 받아 들었다. 다음달 19일 막을 올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단체·구기종목 조추첨이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무사히 끝났다.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경기단체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고 특히 지난 19일 입국한 김세만 조선체조협회 사무총장 등이 체조와 축구 추첨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체조 추첨 도중 대형 화면에 북한 대신 한국이 올라가는 실수가 빚어져 북한 대표단이 이를 정정하라고 지적하는 일이 있었다. 북한 대표단이 항의해 퇴장했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들은 축구 추첨에 맞춰 행사장에 돌아왔다. 이날 조 편성이 완료된 종목은 체조를 비롯해 배드민턴, 세팍타크로, 카바디,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수구, 축구 등 10개 종목이다. 축구에서는 남녀 모두 난적을 피했다. 1986년 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A조에 묶였다. 일본과 쿠웨이트, 이라크가 한데 묶인 D조에 견줘 한결 편하다. 한국은 다음달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첫 경기를 벌이고, 사흘 뒤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으로 옮겨 사우디아라비아와 맞선다. 다시 나흘 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광종 대표팀 감독은 “일본,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북한 등은 피하고 싶었다”며 “바라던 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상 첫 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이날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15명이 우선 소집된 여자축구는 태국, 인도, 몰디브와 역시 A조에 편성됐고, 북한은 베트남, 홍콩과 C조에서 경쟁한다. 여자배구는 태국, 인도, 일본과 함께 A조에 편성돼 힘들게 됐다. 반대편 B조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몰디브, 타이완, 홍콩이 속했다. 남자배구 A조 상대는 카타르, 카자흐스탄, 타이완이다.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벼르는 남자농구는 요르단, 예선 통과 팀과 D조에서 경쟁하고 여자농구 역시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과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남자농구는 전력이 다소 처지는 8개 나라가 먼저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조별리그에 합류하게 된다. 여자농구 역시 홍콩, 카자흐스탄, 몽골, 네팔, 카타르가 먼저 예선을 치러 역시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핸드볼은 개최국 어드벤티지를 톡톡히 누렸다. 각 조에 두 팀씩 묶인 상태에서 들어가고 싶은 조를 골랐다. 남자는 중동세를 피해 일본, 인도, 타이완과 D조에, 여자는 중국, 태국, 인도와 함께 A조에 묶였다. 기계체조 단체전도 남녀 나란히 마지막 C조에 편성됐다.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기술위원은 “첫 조를 피해 유리하다”고 말했다. 심판이 앞서 경기하는 선수들을 까다롭게 채점하다가 뒤로 갈수록 후한 점수를 준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늦게 대회 조직위원회는 8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조 편성을 발표했다. 한국은 타이완, 태국, 홍콩과 B조에 속했고 일본, 중국, 파키스탄, 몽골이 A조에 편성됐다. 조별 풀리그를 치르고 난 뒤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요 종목 조 편성 결과  ◆ 축구  ▲ 남자  △ A조=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 B조=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 C조= 오만, 팔레스타인, 싱가포르, 타지키스탄  △ D조=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  △ E조= 태국, 몰디브,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 F조= 북한, 중국, 파키스탄  △ G조=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요르단  △ H조= 이란,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 여자  △ A조= 한국, 태국, 인도, 몰디브  △ B조= 일본, 중국, 요르단, 타이완  △ C조= 북한, 베트남, 홍콩    ◆ 야구  ▲ A조 = 일본, 중국, 파키스탄, 몽골  ▲ B조 = 한국, 타이완, 태국, 홍콩    ◆ 농구  △ 남자  ▲ 예선 A조= 몽골, 홍콩, 쿠웨이트, 몰디브  ▲ 예선 B조=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인도  ▲ C조= 중국, 타이완, A조 2위  ▲ D조= 한국, 요르단, B조 2위  ▲ E조= 이란, 필리핀, A조 1위  ▲ F조= 일본, 카타르, B조 1위  △ 여자  ▲ 예선= 홍콩, 카자흐스탄, 몽골, 네팔, 카타르  ▲ 8강 토너먼트 대진=중국-예선 2위, 태국-타이완, 일본-인도, 한국-예선 1위    ◆ 배구  △ 남자  ▲ A조= 한국, 카타르, 카자흐스탄, 타이완  ▲ B조=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쿠웨이트  ▲ C조= 이란, 인도, 몰디브, 홍콩  ▲ D조= 태국, 중국,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 여자  ▲ A조= 한국, 태국, 인도, 일본  ▲ B조= 중국, 카자흐스탄, 몰디브, 타이완, 홍콩    ◆ 핸드볼  △ 남자  ▲ A조=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몽골  ▲ B조= 이란, 쿠웨이트, 홍콩  ▲ C조= 카타르, 중국,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 D조= 일본, 인도, 한국, 타이완  △ 여자  ▲ A조= 중국, 태국, 인도, 한국  ▲ B조=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몰디브, 우즈베키스탄    ◆ 배드민턴  △ 남자 단체전 16강 토너먼트 대진=중국-부전패, 홍콩-몰디브, 말레이시아-부전패, 마카오-몽골, 한국-인도, 부전패-일본, 태국-타이완, 부전패-인도네시아  △ 여자 단체전 16강 토너먼트 대진=중국-부전패, 말레이시아-부전패, 일본-부전패, 몰디브-인도네시아, 인도-마카오, 부전패-태국, 타이완-홍콩, 부전패-한국  
  • 이광종호 中·요르단·사우디 만나면 ‘최악’

    21일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종목별 조 추첨을 앞두고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4대 구기종목 대표팀의 조 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A조 시드를 받은 남자 축구는 다른 시드국이자 2010년 광저우대회 8강 팀인 일본·북한·이란·우즈베키스탄·아랍에미리트·오만·태국과는 예선에서 만나지 않는다. 그러나 포트2에는 중동의 강호 카타르와 쿠웨이트, 중국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포트3의 요르단, 포트4의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도 쉽지 않은 상대다. 대표팀이 예선부터 힘을 빼지 않으려면 포트2에서는 몰디브나 홍콩, 포트3는 방글라데시나 싱가포르, 포트4는 동티모르나 인도네시아 등과 배정되면 좋다. 16개 팀이 참가한 남자 농구의 경우 광저우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8개 팀에 시드를 줘 12강 리그에 직행시켰다. 시드를 받지 못한 나머지 8개 팀은 21일 조 추첨을 통해 2개 조로 나뉜다. 광저우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은 이미 12강 리그 D조에 배치된 상태라 이날 조 추첨과는 상관이 없다. 12강 리그에서 한국은 광저우대회 7위 요르단과 함께 속했으며, 조 2위까지 오르는 8강 진출은 무난해 보인다. 그러나 이후에는 중국, 이란, 필리핀, 카타르 등 강팀과 본격적인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이 8개에 불과한 야구는 별도의 조 추첨을 하지 않고 2012년 아시아선수권 성적을 기준으로 2개 조로 나눌 예정이다. 1위와 4위, 2위와 3위를 붙이는 방식인데, 한국은 당시 3위를 차지해 2위 타이완과 함께 B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회 1위 일본은 A조로 가 준결승 라운드 이후 만날 전망이다. 남자배구는 개최국 자격으로 시드를 받아 카타르와 A조에 배치됐고, 같은 조에 속할 나머지 두 팀은 21일 조 추첨을 통해 가려진다. 일단 예선 통과는 무리없어 보인다. 종목별 조 추첨은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배드민턴-체조(이상 대진 순서)-카바디-세팍타크로-수구-럭비-핸드볼-배구-농구-축구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멕시코 깬 태극낭자 U20 월드컵 8강행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8강 무대를 밟았다. 한국은 14일 캐나다 토론토의 내셔널 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선제골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한 이금민(울산과학대)의 활약을 앞세워 멕시코를 2-1로 제쳤다. 이 경기 전까지 1무1패로 조 최하위로 처졌던 대표팀은 이날 이기며 승점 4점을 획득, 같은 시간 조 선두 나이지리아가 잉글랜드를 2-1로 꺾는 바람에 조 2위로 8강에 오르는 대반전을 일궈냈다. 나이지리아(2승1무·승점 7)가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경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은 단 한 번의 역습을 성공시켜 앞서갔다. 전반 43분 김인지(한양여대)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이금민이 가슴으로 떨군 뒤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후반 20분에는 다시 이금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돌파하다가 클라리사 로블레스(UC어바인)에게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소담(울산과학대)이 성공시켜 2-0으로 앞서갔다. 멕시코는 후반 19분 타냐 사마르지흐(서던캘리포니아대)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그뿐이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전 8시 D조 1위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다투고 A조 1위 북한은 전날 오전 6시 B조 2위 미국과 만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11만 미국팬 홀린 맨유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11만 미국팬 홀린 맨유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스페인 프로축구의 자존심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다. 맨유는 3일 앤아버의 미시간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애슐리 영의 두 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2승1무(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맨유는 조 1위를 확정, 5일 B조 1위 리버풀(잉글랜드)과 결승을 치른다. 유럽의 두 명문 팀의 맞대결을 지켜보려고 10만 9318명이 입장, 1984년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올림픽 결승(프랑스-브라질)에서 작성된 10만 1799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리버풀은 전반 17분 조 앨런의 결승골과 후반 44분 수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을 엮어 AC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물리쳤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LIG 막강 화력에 OK저축은행 KO

    [프로배구] LIG 막강 화력에 OK저축은행 KO

    LIG손해보험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LIG는 24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0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OK저축은행은 창단 첫 컵대회를 1승2패의 성적으로 끝냈다. LIG는 A조 2위 우리카드와 26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LIG는 팀 평균 공격 성공률에서 65.52%-45.33%, 블로킹은 13-5, 서브 득점 역시 5-0으로 OK저축은행에 크게 앞섰다. 세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LIG가 쉽게 경기를 풀었다. LIG 에이스 김요한은 양 팀 최고인 22득점을 퍼부었고 13점을 쓸어담은 이강원은 78.57%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뽐냈다. OK저축은행의 주포 송명근은 10득점 하는 데 그쳤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곽승석(32득점)과 신영수(24득점)가 56점을 합작했다. B조 2위 대한항공은 A조 1위 삼성화재와 25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여자부 B조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3-1로 따돌리고 2승을 쌓아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26일 A조 2위인 GS칼텍스, 1승1패로 B조 2위가 된 현대건설은 25일 A조 1위 도로공사와 각각 겨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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