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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5 UEFA 챔스 조 추첨… 손흥민의 레버쿠첸, 모나코-벤피카-제니트와 C조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이 속해 있는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AS모나코(프랑스) 등과 한 조에 편성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 레버쿠젠은 AS모나코,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와 함께 C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을 조별리그에 진출시키는데 앞장섰다. 레버쿠젠은 9월17일 AS모나코와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리버풀(잉글랜드), 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 또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과 함께 F조에 묶였다. 이번 시즌부터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몸담았던 아약스를 상대하게 됐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도 마찬가지다. 그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아약스에서 뛰었다. 이밖에 D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아스널(잉글랜드), E조에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조별리그는 9월17일에 시작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결승전은 2015년 6월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말뫼FF(스웨덴) ▲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젤(스위스), 리버풀(잉글랜드), 루도고레츠(불가리아) ▲ C조=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레버쿠젠(독일), AS모나코(프랑스) ▲ D조= 아스널(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 ▲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S로마(이탈리아) ▲ F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 ▲ G조= 첼시(잉글랜드), 샬케04(독일), NK 마리보(슬로베니아), 스포르팅CP(포르투갈) ▲ H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포르투(포르투갈),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男배구 AG서도 이대로!

    男배구 AG서도 이대로!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호주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쇼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호주에 3-1(26-28 26-24 25-19 25-19)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4강에서 중국-카자흐스탄전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3전 전승,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가볍게 통과한 한국은 3패로 B조 최하위였던 호주를 만나 뜻밖에 고전했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현지시간 오전 11시라는 이른 시간에 경기를 시작한 탓인지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다. 1세트에서 한국은 계속 끌려가다 13-15에서 박철우(삼성화재), 전광인(한국전력)의 연속 득점과 이민규(OK저축은행)의 연이은 서브 득점, 신영석(국군체육부대)의 속공으로 내리 5점을 따내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23-24로 다시 역전을 허용한 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6-28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잦은 실수가 더해져 초반에는 주춤했지만 서재덕(한국전력)과 전광인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호주의 높은 블로킹 벽에 막혀 22-23으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해결사 전광인이 24-24에서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19-17에서 신영석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 전광인의 공격과 블로킹 득점이 이어져 승기를 잡았다. 공격수들의 몸이 풀린 4세트는 무난히 가져가며 승부를 끝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 난적 다 피했다

    한국, 난적 다 피했다

    한국이 개최국의 이점을 누린 무난한 조편성 결과를 받아 들었다. 다음달 19일 막을 올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단체·구기종목 조추첨이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무사히 끝났다.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경기단체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고 특히 지난 19일 입국한 김세만 조선체조협회 사무총장 등이 체조와 축구 추첨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체조 추첨 도중 대형 화면에 북한 대신 한국이 올라가는 실수가 빚어져 북한 대표단이 이를 정정하라고 지적하는 일이 있었다. 북한 대표단이 항의해 퇴장했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들은 축구 추첨에 맞춰 행사장에 돌아왔다. 이날 조 편성이 완료된 종목은 체조를 비롯해 배드민턴, 세팍타크로, 카바디,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수구, 축구 등 10개 종목이다. 축구에서는 남녀 모두 난적을 피했다. 1986년 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A조에 묶였다. 일본과 쿠웨이트, 이라크가 한데 묶인 D조에 견줘 한결 편하다. 한국은 다음달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첫 경기를 벌이고, 사흘 뒤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으로 옮겨 사우디아라비아와 맞선다. 다시 나흘 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광종 대표팀 감독은 “일본,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북한 등은 피하고 싶었다”며 “바라던 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상 첫 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이날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15명이 우선 소집된 여자축구는 태국, 인도, 몰디브와 역시 A조에 편성됐고, 북한은 베트남, 홍콩과 C조에서 경쟁한다. 여자배구는 태국, 인도, 일본과 함께 A조에 편성돼 힘들게 됐다. 반대편 B조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몰디브, 타이완, 홍콩이 속했다. 남자배구 A조 상대는 카타르, 카자흐스탄, 타이완이다.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벼르는 남자농구는 요르단, 예선 통과 팀과 D조에서 경쟁하고 여자농구 역시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과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남자농구는 전력이 다소 처지는 8개 나라가 먼저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조별리그에 합류하게 된다. 여자농구 역시 홍콩, 카자흐스탄, 몽골, 네팔, 카타르가 먼저 예선을 치러 역시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핸드볼은 개최국 어드벤티지를 톡톡히 누렸다. 각 조에 두 팀씩 묶인 상태에서 들어가고 싶은 조를 골랐다. 남자는 중동세를 피해 일본, 인도, 타이완과 D조에, 여자는 중국, 태국, 인도와 함께 A조에 묶였다. 기계체조 단체전도 남녀 나란히 마지막 C조에 편성됐다.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기술위원은 “첫 조를 피해 유리하다”고 말했다. 심판이 앞서 경기하는 선수들을 까다롭게 채점하다가 뒤로 갈수록 후한 점수를 준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늦게 대회 조직위원회는 8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조 편성을 발표했다. 한국은 타이완, 태국, 홍콩과 B조에 속했고 일본, 중국, 파키스탄, 몽골이 A조에 편성됐다. 조별 풀리그를 치르고 난 뒤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요 종목 조 편성 결과  ◆ 축구  ▲ 남자  △ A조=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 B조=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 C조= 오만, 팔레스타인, 싱가포르, 타지키스탄  △ D조=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  △ E조= 태국, 몰디브,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 F조= 북한, 중국, 파키스탄  △ G조=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요르단  △ H조= 이란,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 여자  △ A조= 한국, 태국, 인도, 몰디브  △ B조= 일본, 중국, 요르단, 타이완  △ C조= 북한, 베트남, 홍콩    ◆ 야구  ▲ A조 = 일본, 중국, 파키스탄, 몽골  ▲ B조 = 한국, 타이완, 태국, 홍콩    ◆ 농구  △ 남자  ▲ 예선 A조= 몽골, 홍콩, 쿠웨이트, 몰디브  ▲ 예선 B조=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인도  ▲ C조= 중국, 타이완, A조 2위  ▲ D조= 한국, 요르단, B조 2위  ▲ E조= 이란, 필리핀, A조 1위  ▲ F조= 일본, 카타르, B조 1위  △ 여자  ▲ 예선= 홍콩, 카자흐스탄, 몽골, 네팔, 카타르  ▲ 8강 토너먼트 대진=중국-예선 2위, 태국-타이완, 일본-인도, 한국-예선 1위    ◆ 배구  △ 남자  ▲ A조= 한국, 카타르, 카자흐스탄, 타이완  ▲ B조=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쿠웨이트  ▲ C조= 이란, 인도, 몰디브, 홍콩  ▲ D조= 태국, 중국,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 여자  ▲ A조= 한국, 태국, 인도, 일본  ▲ B조= 중국, 카자흐스탄, 몰디브, 타이완, 홍콩    ◆ 핸드볼  △ 남자  ▲ A조=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몽골  ▲ B조= 이란, 쿠웨이트, 홍콩  ▲ C조= 카타르, 중국,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 D조= 일본, 인도, 한국, 타이완  △ 여자  ▲ A조= 중국, 태국, 인도, 한국  ▲ B조=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몰디브, 우즈베키스탄    ◆ 배드민턴  △ 남자 단체전 16강 토너먼트 대진=중국-부전패, 홍콩-몰디브, 말레이시아-부전패, 마카오-몽골, 한국-인도, 부전패-일본, 태국-타이완, 부전패-인도네시아  △ 여자 단체전 16강 토너먼트 대진=중국-부전패, 말레이시아-부전패, 일본-부전패, 몰디브-인도네시아, 인도-마카오, 부전패-태국, 타이완-홍콩, 부전패-한국  
  • 이광종호 中·요르단·사우디 만나면 ‘최악’

    21일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종목별 조 추첨을 앞두고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4대 구기종목 대표팀의 조 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A조 시드를 받은 남자 축구는 다른 시드국이자 2010년 광저우대회 8강 팀인 일본·북한·이란·우즈베키스탄·아랍에미리트·오만·태국과는 예선에서 만나지 않는다. 그러나 포트2에는 중동의 강호 카타르와 쿠웨이트, 중국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포트3의 요르단, 포트4의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도 쉽지 않은 상대다. 대표팀이 예선부터 힘을 빼지 않으려면 포트2에서는 몰디브나 홍콩, 포트3는 방글라데시나 싱가포르, 포트4는 동티모르나 인도네시아 등과 배정되면 좋다. 16개 팀이 참가한 남자 농구의 경우 광저우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8개 팀에 시드를 줘 12강 리그에 직행시켰다. 시드를 받지 못한 나머지 8개 팀은 21일 조 추첨을 통해 2개 조로 나뉜다. 광저우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은 이미 12강 리그 D조에 배치된 상태라 이날 조 추첨과는 상관이 없다. 12강 리그에서 한국은 광저우대회 7위 요르단과 함께 속했으며, 조 2위까지 오르는 8강 진출은 무난해 보인다. 그러나 이후에는 중국, 이란, 필리핀, 카타르 등 강팀과 본격적인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이 8개에 불과한 야구는 별도의 조 추첨을 하지 않고 2012년 아시아선수권 성적을 기준으로 2개 조로 나눌 예정이다. 1위와 4위, 2위와 3위를 붙이는 방식인데, 한국은 당시 3위를 차지해 2위 타이완과 함께 B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회 1위 일본은 A조로 가 준결승 라운드 이후 만날 전망이다. 남자배구는 개최국 자격으로 시드를 받아 카타르와 A조에 배치됐고, 같은 조에 속할 나머지 두 팀은 21일 조 추첨을 통해 가려진다. 일단 예선 통과는 무리없어 보인다. 종목별 조 추첨은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배드민턴-체조(이상 대진 순서)-카바디-세팍타크로-수구-럭비-핸드볼-배구-농구-축구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멕시코 깬 태극낭자 U20 월드컵 8강행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8강 무대를 밟았다. 한국은 14일 캐나다 토론토의 내셔널 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선제골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한 이금민(울산과학대)의 활약을 앞세워 멕시코를 2-1로 제쳤다. 이 경기 전까지 1무1패로 조 최하위로 처졌던 대표팀은 이날 이기며 승점 4점을 획득, 같은 시간 조 선두 나이지리아가 잉글랜드를 2-1로 꺾는 바람에 조 2위로 8강에 오르는 대반전을 일궈냈다. 나이지리아(2승1무·승점 7)가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경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은 단 한 번의 역습을 성공시켜 앞서갔다. 전반 43분 김인지(한양여대)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이금민이 가슴으로 떨군 뒤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후반 20분에는 다시 이금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돌파하다가 클라리사 로블레스(UC어바인)에게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소담(울산과학대)이 성공시켜 2-0으로 앞서갔다. 멕시코는 후반 19분 타냐 사마르지흐(서던캘리포니아대)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그뿐이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전 8시 D조 1위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다투고 A조 1위 북한은 전날 오전 6시 B조 2위 미국과 만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윤석민 2이닝 못 채우고 4실점 ‘8패’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퍽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6일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산하 버펄로와의 홈 경기 연장 10회 초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했다. 시즌 8패(3승)째를 당한 그의 평균자책점은 5.45에서 5.80으로 치솟았다. 北, U20 여자월드컵 핀란드 제압 우승 후보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황영봉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6일 캐나다 토론토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공격수 김소향과 미드필더 최윤경이 전반에 한 골씩 터뜨려 핀란드를 2-1로 제쳤다. 북한은 오는 9일 가나와 2차전, 13일 캐나다와 3차전을 치른다. 우즈, PGA챔피언십 출전할 듯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6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로 정해진 등록 변경 시한을 7일 오전 8시 35분 자신의 티오프 10분 전으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받아들여졌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의 캐디 조 라카바도 우즈의 대회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 [U-20 여자월드컵] 6일 여자월드컵 개막 남북 만날 수 있을까

    6일 캐나다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14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남북 대결이 이뤄질까.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5시 동부 멍크턴에서 잉글랜드와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북한 대표팀은 전날 같은 시간 핀란드와 A조 첫 경기를 치러 남북 대결은 4강에서나 성사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륙별 예선을 거친 16개국이 참가, 4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이후 토너먼트를 이어간다. 네 번째 본선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의 목표는 사상 첫 우승이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4년 전 대회에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활약해 이룬 3위. 그러나 2년 뒤 8강에서 개최국 일본에 1-3으로 발목이 잡혔다. 장슬기(강원도립대)가 주축인 대표팀은 대회 예선으로 치러진 지난해 10월 19세 이하(U-19)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십을 9년 만에 제패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4년 전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깜짝 우승의 주역인 장슬기는 8골로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팀은 지난 6월 캐나다, 미국 전지훈련을 거쳐 지난달 목포, 파주에서 조직력을 연마한 뒤 이미 현지 적응에 들어가 홍콩, 핀란드와의 연습 경기를 각각 7-0,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정 감독은 “지난해보다 대표팀의 스피드와 조직력이 모두 나아졌다”고 자평했다. 잉글랜드와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 C조에 뚜렷한 우승 후보가 없어 무난히 8강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U-19 AFC 챔피언십에서 한국에 막혀 준우승한 북한은 캐나다, 핀란드, 가나와 함께 A조에 묶였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11만 미국팬 홀린 맨유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11만 미국팬 홀린 맨유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스페인 프로축구의 자존심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다. 맨유는 3일 앤아버의 미시간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애슐리 영의 두 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2승1무(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맨유는 조 1위를 확정, 5일 B조 1위 리버풀(잉글랜드)과 결승을 치른다. 유럽의 두 명문 팀의 맞대결을 지켜보려고 10만 9318명이 입장, 1984년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올림픽 결승(프랑스-브라질)에서 작성된 10만 1799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리버풀은 전반 17분 조 앨런의 결승골과 후반 44분 수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을 엮어 AC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물리쳤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축구, 난적 이란과 모의고사

    한국 축구, 난적 이란과 모의고사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대의 ‘난적’ 이란과 2015아시안컵에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11월 18일 테헤란에서 이란 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뉴스통신사인 ‘타스님’도 “두 나라 축구협회가 평가전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에 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한국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 이 때문에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 다음인 조 2위로 본선을 밟았다. 역대 전적도 9승7무11패로 이란이 앞서 있다. 이란은 중동 특유의 끈적끈적한 ‘침대축구’를 구사하는 대표적인 팀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한국 0-1패)에서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경기가 끝난 뒤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이란과의 평가전까지 결정되면서 한국은 올해 하반기에 치를 6차례 평가전 가운데 4개를 확정했다. 9월 5일과 9일 각각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맞설 한국은 10월 10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협의 중이다. 14일 상대국은 결정되지 않았다. 11월 14일과 18일에는 각각 요르단, 이란과 차례로 맞붙게 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맨유에서 오렌지 향기가…

    맨유에서 오렌지 향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령탑 교체 효과를 보고 있다. 루이스 판할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2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오서리티 필드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A조 AS로마와의 첫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판할 감독은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낸드가 이적한 수비진을 필 존스-조니 에반스-타일러 블랙켓의 젊은 스리백으로 대체했다. 전반 초반 두 차례 위기를 넘긴 맨유는 웨인 루니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전반에만 세 골을 뽑았다. 루니는 전반 36분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는데 팀의 첫 유효슈팅이었다. 3분 뒤에는 수비진영에서 최근 첼시에서 옮겨온 후안 마타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배달해 추가골까지 거들었다. 루니는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안데르 에레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로마 문전을 헤집다 얻어 낸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 넣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의 후반은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선수들이 책임졌다. 벤 아모스 골키퍼를 비롯해 루이스 나니, 가가와 신지, 애슐리 영,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마이클 킨, 제시 린가르드 등이 교체 투입됐다. 이들은 수비 시에는 양 측면의 영과 쇼를 내려 파이브백으로 변신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판할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했을 때와 비슷한 전술이었다. 후반 맨유는 아모스가 위치 선정을 잘못해 상대 피아니치에게 하프라인 슛을 얻어맞았고, 막판 킨이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킥을 내줬지만 판할 부임 이후 2연승을 지켜 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LIG 막강 화력에 OK저축은행 KO

    [프로배구] LIG 막강 화력에 OK저축은행 KO

    LIG손해보험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LIG는 24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0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OK저축은행은 창단 첫 컵대회를 1승2패의 성적으로 끝냈다. LIG는 A조 2위 우리카드와 26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LIG는 팀 평균 공격 성공률에서 65.52%-45.33%, 블로킹은 13-5, 서브 득점 역시 5-0으로 OK저축은행에 크게 앞섰다. 세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LIG가 쉽게 경기를 풀었다. LIG 에이스 김요한은 양 팀 최고인 22득점을 퍼부었고 13점을 쓸어담은 이강원은 78.57%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뽐냈다. OK저축은행의 주포 송명근은 10득점 하는 데 그쳤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곽승석(32득점)과 신영수(24득점)가 56점을 합작했다. B조 2위 대한항공은 A조 1위 삼성화재와 25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여자부 B조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3-1로 따돌리고 2승을 쌓아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26일 A조 2위인 GS칼텍스, 1승1패로 B조 2위가 된 현대건설은 25일 A조 1위 도로공사와 각각 겨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차포’ 뗀 우리카드 컵 대회 준결승행

    ‘차포’ 뗀 우리카드 컵 대회 준결승행

    ‘차포’ 뗀 싸움에서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눌렀다. 지난해 프로배구 컵대회 준우승팀 우리카드는 23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3-1로 꺾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 팀 모두 100%의 전력은 아니었다. 우리카드는 주축 센터 신영석과 레프트 안준찬이 군에 입대해 팀을 떠났다. 현대는 주포 문성민과 베테랑 세터 최태웅, 센터 윤봉우 등 간판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우리카드는 레프트 최홍석(18득점)을 필두로 라이트 김정환(14득점)과 센터 박진우(12득점)가 분전, 신영석과 안준찬의 빈자리를 메꿨다. 반면 현대 레프트 송준호와 김준호는 에이스의 역할을 하기에는 아직 부족했다. 이날 12득점한 송준호는 공격 성공률 30.3%로 저조했고, 역시 12점을 올린 김준호의 공격 성공률도 40%에 그쳤다. 범실도 많았다. 김준호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9개의 범실을 쏟아냈고 송준호는 8범실로 그 뒤를 따랐다. 현대의 ‘월드 리베로’ 여오현이 14개의 디그를 걷어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는 높이 싸움에서도 현대를 제압했다. 블로킹에서 16-10으로 우리카드가 앞섰다. 앞서 열린 여자부 A조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3-0으로 완파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승,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문정원이 경기 최고 득점인 13득점을 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브에이스로 2점, 블로킹으로 2점을 더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태극낭자들 ‘한국 명예를 걸고’

    태극낭자들 ‘한국 명예를 걸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코리안 시스터스가 단체로 태극기를 머리에 꽂는다. 지난해 28개 대회에서 무려 11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올해는 일부 교포 선수와 박인비(KB금융)의 우승으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이들의 반전 기회다. 무대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메릴랜드 케이브스밸리 골프장(파71·6628야드)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설 선수는 지난 3월 31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된 박인비와 유소연(하나금융), 최나연(SK텔레콤), 김인경(하나금융)까지 모두 4명이다. 사흘 동안 포볼 방식의 경기를 치러 2개 조 상위 2팀, 각 조 3위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정된 와일드카드 1팀 등 모두 5개 팀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일본·스웨덴·호주와 함께 B조에 속했고, 미국은 태국·스페인·타이완과 A조에 편성됐다. 이변이 없는 이상 한국은 무난히 2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이 가장 큰 적수다. 올 시즌 3승의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를 비롯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 알렉시스 톰프슨 등 고른 기량이 강점이다. 한편 호주팀에는 교포 선수인 이민지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컵대회 4강행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21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3-1(25-23 25-13 26-28 31-29)로 꺾고 2연승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A조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3-1(25-11 19-25 25-14 25-20)로 승리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안산에 바친 승리

    [프로배구] 안산에 바친 승리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분들의 슬픔을 가늠할 수 없다. 내가 어떻게 감히 ‘위로’라는 말을 입에 담겠나. 안산시민과 하나가 됐다는 생각으로 그저 열심히 경기하겠다.” 20일 연고지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안산·우리카드컵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한국전력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김세진 OK저축은행(전 러시앤캐시) 감독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선수들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들어섰다. 가슴에는 ‘We Ansan!’(우리가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적었다. 등번호 아래에는 붉은 글씨로 ‘기적을 일으켜라!’고 썼다. 시민들과 슬픔을 나누겠다는 구단 측의 의지였다. 보통 유니폼에는 홍보 효과를 고려해 소속팀의 이름이나 스폰서의 로고를 삽입한다. OK저축은행은 이번 대회 동안 ‘We Ansan!’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구단 관계자는 “작은 디자인이 바뀔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콘셉트는 정규 시즌까지 이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경기장을 찾은 3400여명의 배구팬 앞에서 한국전력에 3-0으로 완승했다. 강영준(15득점), 심경섭(14득점), 한상길(10득점) 트리오가 39점을 합작했다. 세터 싸움에서 OK저축은행이 완승했다. OK저축은행의 세터 이민규는 67개의 토스 가운데 31개를 정확하게 배달한 반면 한국전력 이적 후 첫 출전한 권준형은 59개의 토스 중 22개만 성공했다. 특히 이민규는 3세트 23-17로 앞선 상황에서 2개의 서브를 잇달아 점수로 연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앞서 열린 남자부 A조 경기에서는 LIG 손해보험이 대한항공에 3-1로 이겼다. LIG에 이번 대회는 의미가 크다. 모기업이 KB금융그룹으로의 인수 절차를 밟고 있어 다음 정규 시즌부터 가슴에 KB를 새기고 코트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팀 에이스 김요한은 “프로 생활을 LIG에서 시작했다. 이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대회”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다. 새 팀으로 바뀌어도 우리의 정신을 배구판에 새기겠다”며 이를 앙다물었다. 여자부 B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 황연주가 41득점해 김연경(페네르바체)이 갖고 있던 컵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연경은 2010년 대회에서 38점을 올렸다. 양철호 감독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현대건설이 KGC 인삼공사를 3-1로 꺾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웃고 운 노장 수문장

    1994년 6월 28일 미국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카메룬은 러시아에 1-6으로 참패했지만 세계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만 42세 39일의 공격수 로저 밀러가 최고령 출전과 최고령 득점 기록을 동시에 세워 월드컵 역사에 한 획을 그었기 때문이다. 당시 A조 콜롬비아에는 월드컵 무대를 처음 밟은 만 23세의 유망주 골키퍼가 있었다. 파리드 몬드라곤이라는 이름의 이 청년도 밀러의 활약을 인상 깊게 봤을 게 분명하다. 주전이 아니었던 그는 1분도 출전하지 못한 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동료들과 짐을 쌌지만 20년 뒤 새로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콜롬비아-일본 경기. 콜롬비아가 3-1로 앞서 이미 승부가 기운 후반 39분 관중석이 술렁였다. 이번 대회에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만 43세 3일의 몬드라곤이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했고, 그동안 골문을 지키던 다비드 오스피나는 두 팔로 관중에게 일어나라는 몸짓을 하며 주장 완장을 프레딘 과린에게 넘겼다. 월드컵 최고령 출전 선수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추가시간까지 포함해 10분가량 수문장을 본 몬드라곤은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일대일 기회에서 찬 회심의 슈팅을 막아내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후반 44분 쐐기골로 몬드라곤의 출전을 축하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24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몬드라곤의 기록까지 겹경사를 누렸다. 몬드라곤은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아니었다면 2년 전 은퇴했을 것이다. 계속 현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가 확신을 심어줬다. 꿈만 같다. 평생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약 4시간 전 이탈리아의 또 다른 노장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6)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나타우의 다스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D조 3차전에 선발 출전한 부폰은 여러 차례 선방으로 우루과이의 맹공을 견뎌냈지만 후반 36분 디에고 고딘의 헤딩슛이 골망을 흔드는 것을 허탈하게 지켜봐야 했다. 부폰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는데 이번 대회 패배한 팀의 선수로는 처음이었다. 그는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조국에도 너무 슬픈 일”이라며 쓸쓸히 퇴장했다. 부폰은 특히 대표팀에서 은퇴하는 안드레아 피를로(35)가 도핑 테스트를 받는 동안 많은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대기했지만 마리오 발로텔리(24)가 혼자서 숙소를 향해 떠난 데 대해 불편한 감정을 토로하며 “베테랑들은 더 존경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브라질 카메룬전, 폭풍 활약에 네이마르 몸값·연인 누드셀카 눈길 ‘95년생 모델 출신’

    브라질 카메룬전, 폭풍 활약에 네이마르 몸값·연인 누드셀카 눈길 ‘95년생 모델 출신’

    ‘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연인, 네이마르 몸값’ 브라질 카메룬 경기에서 활약을 펼친 네이마르(22·FC 바르셀로나)가 화제가 되며 그의 몸값과 연인인 모델 출신 배우 마르케지니(19)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브라질 네이마르 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카메룬전에서 2골을 보태며 대회 4골을 기록, 브라질 월드컵 득점 순위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전에서 2골을 넣어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네이마르는 MOM으로 선정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대한 꿈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 오늘은 완벽한 날이었다”라며 연인 마르케지니와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상반신을 탈의한 네이마르는 여자친구와 밀착한 포즈로 애정을 과시했다. 네이마르 연인 브루나 마르케지니는 1995년생 브라질 출신 모델 겸 배우로 2002년 드라마 ‘Gentle Inocente’를 통해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몸값 역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브라질 프로축구 산투스에서 5월 5천만 유로(약 730억 원)의 이적료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스페인 언론은 네이마르가 보너스를 포함해 바르셀로나로부터 1년 연봉 1768만 유로(약 257억 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카메룬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에 브라질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네티즌들은 “브라질 카메룬 경기, 네이마르 몸값 거품이 아니네”, “브라질 카메룬 경기, 네이마르 또 폭풍 활약 했구나”, “네이마르 연인 정말 예쁘다”, “네이마르 연인 나이에 또 한 번 충격”, “네이마르 연인과 좋아보이네. 세상 부러울 게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연인, 네이마르 몸값)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 촘촘한 수비… 스리백 ‘컴백’

    더 촘촘한 수비… 스리백 ‘컴백’

    ‘스리백’(Three Back)이 돌아왔다. 한동안 구시대의 유물로 여겨졌던 스리백이 브라질월드컵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스리백을 사용한 네덜란드는 강적 스페인, 칠레, 호주를 잇달아 격파해 조별리그 B조 1위를 차지했고 멕시코는 우승후보 브라질과 비긴 뒤 카메룬, 크로아티아를 꺾어 A조 2위에 올랐다. 스리백은 기본적으로 세 명의 후방 수비라인을 운용하는 전술이다. 1990년 이탈리아대회에서 독일이 스리백으로 월드컵을 들어올린 이후 세계적으로 유행했다. 그러나 공격 자원이 줄어든다는 약점 탓에 최근 포백(Four Back)에 밀리는 추세였다. 핵심은 양쪽 미드필더다.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빌 체력을 가지고 있느냐가 스리백 성패의 관건. 이들은 팀의 측면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진다. 세 명의 수비수에 합세해 넉넉한 대인 방어가 가능해진다. 이 경우 스리백은 ‘파이브백’(Five Back)으로 변신한다. 어지간한 공격력을 갖춘 팀이라 해도 쉽게 뚫을 수 없다. 지난 18일 멕시코가 브라질을 괴롭혔던 경우다. 다섯 명의 철벽 수비수에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슈퍼 세이브 활약에 힘입어 멕시코는 브라질에 한 점도 허락지 않고 0-0 무승부를 만들었다. 스리백보다 하나 더 많은 포백이니까, 포백이 더 수비 지향적인 전술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포백에서 수비를 전담하는 선수는 중앙 수비수 둘뿐이다. 측면 수비수 두 명은 공격 시 측면 공격수를 지원한다. 또 스리백과 달리 포백은 각자 맡은 구역을 지키는 지역 방어의 개념이다. 따라서 상대 공격수의 발이 빠르거나, 침투 패스가 날카롭게 꽂히는 경우 중앙 수비에 구멍이 나기 쉽다. 포백을 고수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일찌감치 짐보따리를 쌌다. 스페인은 1차전 스리백을 들고 나온 네덜란드에 1-5로 참패했고,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칠레에 0-2로 또 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칠레 역시 스리백을 가동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브라질 “이번에도”… 칠레 “이번에는”

    브라질 “이번에도”… 칠레 “이번에는”

    23일까지 안갯속이었던 브라질월드컵 A조 16강 티켓의 주인공은 24일 조별리그 3차전이 마무리돼서야 개최국 브라질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로 결정됐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1966년 잉글랜드대회 이후 12연속 1라운드 통과, 멕시코는 1994년 미국대회부터 여섯 대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이날 브라질은 카메룬을 4-1로 완파하면서 조 1위를 차지, 16강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네덜란드(B조 1위)를 피했다. 브라질은 2010년 남아공대회 8강에서 네덜란드에 1-2로 덜미를 잡힌 아픈 기억이 있다. 반면 16강 상대가 된 칠레(B조 2위)에는 역대 전적 48승13무7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칠레의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가 이끄는 공격진은 위력적이고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 찰스 아랑기스(인테르나시오날) 등이 버티는 중원도 탄탄하다. 칠레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봉쇄할 수 있다면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도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대 팀을 고를 수 있다면 칠레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칠레는 저력이 있고 어려운 상대”라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발칸의 복병’ 크로아티아를 3-1로 잠재우고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쥔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막강한 ‘방패’를 과시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브라질, 크로아티아 등 공격력이 좋은 팀과 한 조에 속했음에도 세 경기에서 한 골만 허용했다.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는 벌써부터 야신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6강에서 네덜란드를 만나게 된 멕시코가 최강의 투톱인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을 막아낼지 주목된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네덜란드는 참가국 중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어 두 팀의 승부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찌감치 B조 16강 티켓을 확보한 네덜란드와 칠레는 이날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순위 결정전’을 펼쳤고 네덜란드가 레로이 페르(노리위치 시티)와 멤피스 데파이(PSV 에인트호번)의 릴레이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성, 거성이 되다

    신성, 거성이 되다

    브라질 축구의 새 간판인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축구 황제’로 우뚝 설 채비를 갖췄다. 네이마르는 24일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국립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쳤다. 네이마르의 활약에 브라질은 4-1로 이겼다. 2승1무의 전적으로 크로아티아를 3-1로 잡은 멕시코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두 골 앞서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네이마르는 단숨에 득점 단독 1위(4골)로 치고 올라가 ‘골든부트’(득점왕)와 FIFA컵(우승컵)을 동시에 정조준했다. 역대 월드컵에서 득점왕이 우승컵까지 가져간 경우는 네 차례밖에 없다. 브라질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8골로 팀을 정상으로 이끈 호나우두(은퇴)가 유일하다. 그런데 이번 대회 네이마르의 기세가 12년 전 호나우두와 비슷해 더욱 관심이 쏠린다. 호나우두도 당시 조별리그에서 네 골을 넣었다. 사실 브라질의 이번 대회 우승 갈망은 생각보다 진하다. 1950년 자국 대회 우승컵을 우루과이에 내준 데다, 최근의 슈퍼스타 기근을 혜성같이 등장한 네이마르가 풀어줄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크로아티아전 판정 논란에 이어 멕시코전을 득점 없이 무승부로 비기는 바람에 잠시나마 의구심을 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이날 최종전에서 시선은 확고해졌다. 독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인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를 완벽한 경기력으로 치장했고, 그 중심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루이스 구스타부(볼프스부르크)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네이마르의 첫 번째 골은 이번 대회 100번째 골이었다. 1-1로 맞선 전반 35분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에게 공을 넘겨받은 네이마르는 왼쪽에서 문전 중앙으로 침투한 뒤 카메룬 수비수 두 명을 달고 또 다른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오른발 슈팅, 결승골을 뽑아냈다. 네이마르는 골을 넣을 때마다 관중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브라질은 기가 꺾인 카메룬을 상대로 프레드(플루미넨세)와 페르난지뉴(맨체스터시티)가 추가골과 쐐기골을 터뜨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네이마르는 “오늘 우리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줬다는 게 중요하다. 골을 많이 넣었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갔다”면서 “브라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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