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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슈퍼서브 프로젝트’ 주목

    슈틸리케호 ‘슈퍼서브 프로젝트’ 주목

    '주전 못지않은 백업요원, 슈퍼서브를 대거 보유하라.'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선수단 운영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다. 13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5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는 이런 목표가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경기를 마친 뒤 사흘 만에 다시 실전에 들어간다. 오만전에서 체력을 모두 쏟아낸 주전 라인업은 전날 필드 훈련을 건너뛰고 12일 마지막 전술 훈련에만 참가할 예정이다. 쿠웨이트는 지난 9일 호주와 A조 1차전을 치른 까닭에 한국보다 하루를 더 쉬면서 더 오래 전술을 연마할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설상가상으로 오른쪽 윙어 이청용(볼턴), 최전방 공격수 조영철(카타르SC),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가벼운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 다치거나 체력이 고갈돼 휴식해야 할 선수를 대체할 요원들을 투입할 시점이 일찌감치 두 번째 경기부터 찾아온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23명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해 누가 나서도 차이가 없도록 선수단을 운영하는 것은 모든 감독의 꿈"이라며 "나도 같은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이저 토너먼트는 주전 11명만으로 치러낼 수 없다며 경기 때 뒤를 받치고 공백을 메우는 백업요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쿠웨이트전에서는 오만전에서 제외된 선수들이 주전 못지 않은 슈퍼서브로서 출격을 대비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맏형이자 월드컵 득점자이며 '중동 킬러'로 불리는 이근호(엘 자이시)가 주포로 선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패기가 넘치는 측면 전문가 한교원(전북 현대)도 이청용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교원이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보완할 점이 있으나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꾸준히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양산할 재목이라는 기대를 담은 평가였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불리는 남태희(레퀴야)도 오른쪽 윙어나 구자철(마인츠)의 체력 부담을 더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간판 골잡이 손흥민(레버쿠젠)을 도울 선수로는 김민우(사간도스)가 주목된다. 김민우는 날개 공격수이지만 몸싸움에 능해 아래쪽으로 내려가 왼쪽 풀백의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는 만능키로 평가된다. 수비력이 강한 중앙 미드필더 한국영(카타르SC)도 박주호(마인츠)와 함께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짝으로 활약할 수 있는, 주전 못지않은 백업요원으로 꼽힌다. 왼쪽 풀백에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 오른쪽 풀백에 김창수, 차두리(FC서울)도 주전, 비주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센터백으로는 김주영(상하이 둥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오래 주전으로 활약한 베테랑 곽태휘(알힐랄)와 테크니션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뒤를 받치고 있다. 골키퍼로는 이미 정성룡(수원 삼성),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현대)가 튼실한 선수층을 구축한 지 오래다. 이들 골키퍼 트리오의 실력 차가 거의 없어 슈틸리케 감독과 김봉수 골키퍼 코치는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지 고심하는 게 일상이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금 시점에서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 못지않게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존중을 받아야 한다"며 "당장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서러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모두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들"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AFC 아시안컵] ‘오만전 선방’ 김진현 쿠웨이트전도 주전 낙점

    ‘김진현의 재발견.’ 큰 대회를 치르면 어김없이 괄목할 만한 스타 플레이어 한 명쯤은 나오기 마련이다. 호주 캔버라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마친 한국 대표팀도 예외는 아니었다. 일본 J리그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는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다. 그는 지난 10일 오만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선발 출장, 전후반 안정된 방어로 1-0 승리에 톡톡히 제 몫을 해냈다. 특히 후반 46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아마드 알 호스니가 골문 오른쪽에서 시도한 헤딩슛을 몸을 날리며 선방, 슈틸리케호가 승점 3을 얻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승점 3이 1로 바뀔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의 ‘한 수’였을 만큼 김진현의 오만전 투입은 다소 의외였다. A매치 5경기에 출전해 실점만 6개에 그친 김진현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섰던 정성룡(30·수원), 김승규(25·울산) 다음으로 ‘세 번째’ 선수가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무난한 활약으로 주전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 줬고, 결국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선발 자리를 꿰찬 뒤 자신의 진가를 펼쳐 보였다. 이게 끝이 아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정성룡이 부상 때문에 훈련량이 줄면서 컨디션이 처져 김봉수 골키퍼 코치와 함께 나머지 둘 가운데 누구를 기용할지 고민하다가 어렵게 결정했다”며 “오만전에서 김진현을 보면서 굳이 교체가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회 직전까지는 무한 경쟁이 펼쳐지지만 일단 시작 뒤에는 안정감을 필요로 하는 포지션 특성상 사실상 골키퍼 주전 경쟁은 일단락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따라서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김진현은 2차전인 13일 쿠웨이트전에서도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 확실시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아시안컵 한국 오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10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오만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조영철(카타르SC)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배치한 슈틸리케 감독은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를 구자철(마인츠)에게 맡긴 4-2-3-1 전술로 오만을 상대했다. 오만은 주로 사용해온 포백 대신 수비에 중심을 둔 스리백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한국과 맞섰다.전반 5분 구자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한국은 전반 6분 기성용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으로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17분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차두리(서울)와 조기에 교체되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두터운 오만의 수비벽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9분 김주영의 반칙으로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에이드 알 파르시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구자철이 시도한 중거리포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조영철이 골지역 정면에서 볼을 밀어 넣어 귀중한 선제골을 맛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전반전)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전반전)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아시안컵 한국 오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10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오만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조영철(카타르SC)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배치한 슈틸리케 감독은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를 구자철(마인츠)에게 맡긴 4-2-3-1 전술로 오만을 상대했다. 오만은 주로 사용해온 포백 대신 수비에 중심을 둔 스리백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한국과 맞섰다.전반 5분 구자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한국은 전반 6분 기성용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으로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17분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차두리(서울)와 조기에 교체되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두터운 오만의 수비벽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9분 김주영의 반칙으로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에이드 알 파르시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구자철이 시도한 중거리포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조영철이 골지역 정면에서 볼을 밀어 넣어 귀중한 선제골을 맛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안컵] 넌 누구냐… 호주 신예 미드필더 ‘루옹고 주의보’

    [아시안컵] 넌 누구냐… 호주 신예 미드필더 ‘루옹고 주의보’

    과연 우승 후보 호주였다. 호주는 9일 자국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쿠웨이트와의 개막전을 4-1 승리로 장식해 대회 첫 우승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호주의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은 통쾌한 동점골로 “한물갔다”는 세간의 평가를 날려 버렸다. 이후에도 쿠웨이트 골대를 때리는 슈팅을 날리는 등 여러 차례 상대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3세 신예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도 위협적이었다. 루옹고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케이힐의 동점골을 도왔고 헤딩으로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호주는 골 결정력, 패스의 정확성, 볼 점유율 등 공격 전반에서 쿠웨이트에 크게 앞섰다. 그러나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졌고 수비 조직력도 짜임새가 부족했다. 호주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쿠웨이트에 선제골을 내줬다. 쿠웨이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호주 수비는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수 알리 후세인 파델(30·알와흐다)을 놓쳤다. 파델은 몸을 날려 헤딩슛을 꽂았다. 호주는 이후에도 수적으로 앞선 상태에서 쿠웨이트에 1대1 기회를 내주는 등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승리의 여신은 호주를 향해 미소를 보냈다. 호주는 전반 33분 케이힐과 후반 44분 루옹고의 득점에 이어 후반 17분 밀레 예디낵(31·크리스털팰리스)의 페널티킥 쐐기골, 후반 추가 시간 제임스 트로이시(27·쥘테 바레험)의 마무리골로 완승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시안컵] 시작이 좋으면 多~ 좋다

    한국 축구가 55년 묵은 한풀이를 시작한다.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2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과의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장도에 오른다. 한국은 1960년 서울 대회를 마지막으로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첫 상대인 오만은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개최국 호주는 막강한 전력을 갖춘 우승 후보다. 호주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대표팀은 비교적 약체인 오만과 쿠웨이트를 무너뜨려 승점을 쌓아두어야 한다. 오만전을 하루 앞둔 울리 슈틸리케(60) 축구 대표팀 감독은 자신만만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 호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55년 동안 이기지 못했다. 이제 도전해야 할 때”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볼을 지배하는 것이 경기 전략”이라고 점유율 축구를 강조했다.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 선수단의 사기가 높고 부상자도 없다”고도 덧붙였다. 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우리의 능력을 100% 발휘한다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 공격수들이 경기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간 우리를 괴롭혔던 아시아 국가들의 밀집 수비와 역습을 극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엇보다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역대 대회 1차전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3승8무1패로 승률 25%에 불과했다. 특히 2000년 레바논 대회, 2004년 중국 대회, 2007년 인도네시아 등 4개국 대회 첫 경기에서 연달아 비기는 무승 징크스에 시달렸다. 2011년 카타르 대회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 2-1 승리로 겨우 징크스를 깼지만, 여전히 안심하기는 어렵다. 일단 1차전에서 이긴 3차례 대회에서 한국은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1960년 서울 대회 우승, 1988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 2011년 카타르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만전 선발에 대해 “선수들은 누가 선발로 나설지 다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 후반전과 같은 경기를 치르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반에 문제가 많았지만, 후반에 정신력을 다잡고 잘했다. 후반전과 같은 자세로 경기한다면 오만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상대가 아니라 우리”라고 강조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조영철 아시안컵 데뷔골, 한국 오만 1-0 (전반전)

    조영철 아시안컵 데뷔골, 한국 오만 1-0 (전반전)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아시안컵 한국 오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10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오만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조영철(카타르SC)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배치한 슈틸리케 감독은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를 구자철(마인츠)에게 맡긴 4-2-3-1 전술로 오만을 상대했다. 오만은 주로 사용해온 포백 대신 수비에 중심을 둔 스리백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한국과 맞섰다.전반 5분 구자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한국은 전반 6분 기성용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으로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17분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차두리(서울)와 조기에 교체되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두터운 오만의 수비벽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9분 김주영의 반칙으로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에이드 알 파르시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구자철이 시도한 중거리포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조영철이 골지역 정면에서 볼을 밀어 넣어 귀중한 선제골을 맛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승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승리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아시안컵 중계, 아시안컵 한국 오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선제골로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10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오만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조영철(카타르SC)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배치한 슈틸리케 감독은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를 구자철(마인츠)에게 맡긴 4-2-3-1 전술로 오만을 상대했다. 오만은 주로 사용해온 포백 대신 수비에 중심을 둔 스리백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한국과 맞섰다.전반 5분 구자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한국은 전반 6분 기성용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으로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17분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차두리(서울)와 조기에 교체되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두터운 오만의 수비벽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9분 김주영의 반칙으로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에이드 알 파르시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구자철이 시도한 중거리포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조영철이 골지역 정면에서 볼을 밀어 넣어 귀중한 선제골을 맛보며 경기를 1-0으로 마쳤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안컵] 북한 “우리 플레이는 깨끗해… 4강 목표”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 막판에 한국에 결승골을 내줘 준우승에 머문 북한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설욕할 수 있을까. 지난 6일 호주 시드니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1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준비해 온 북한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조 2위를 다투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북한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0위로 우즈베키스탄(74위), 사우디아라비아(102위), 중국(97위)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북한이 16강전에 나서려면 특히 14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물론 18일 중국과의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B조 2위를, 한국이 A조 1위를 차지하면 남북이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북한 대표팀의 이강홍 미디어담당관은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목표는 4강이다. 어려운 조에 속했지만 올림픽이나 월드컵 본선을 목표로 한다면 강팀을 만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중국 선수들은 키가 크고 거칠지만 잘 대처할 수 있다”며 “북한의 플레이는 깨끗하다. 부상당한 것처럼 누워서 시간 안 끈다. 그건 우리 도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고 싶다고 말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 팬클럽이나 축구를 즐기는 것이다. 우리는 조국을 대표해서 뛴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의 전력은 최전방 공격수 박광룡(스위스 바젤)을 비롯해 인천아시안게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한국과의 결승 종료 직후 판정에 항의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윤정수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조동섭 감독이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지가 주목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김인준씨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김인준씨

    “아직은 끝난 게 아닙니다. 고용 승계를 한다고 했지만 새 업체가 꼬투리를 잡아 내치면 당할 수밖에 없어요.” 김인준(61)씨에게 2014년은 돌아보기도 싫은 한 해였다. 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아파트의 경비원이다. 지난해 11월 경비원 이모(당시 53)씨가 입주민의 비인격적인 대우를 견디지 못하고 분신해 숨진 곳이다. 2007년 1월부터 S아파트 경비 일을 시작한 김씨는 이씨를 잘 몰랐다고 했다. 7일 아파트 초소에서 만난 김씨는 “A, B조가 24시간씩 교대로 일하는데 나는 A조, 그분은 B조라서 엇갈렸다”면서 “오가며 얼굴만 한두번 봤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근로복지공단은 “업무 중 입주민과의 심한 갈등과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 상태가 악화돼 정상적인 인식 능력을 감소시켜 자해성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씨의 업무상 사망을 인정했다. 김씨는 “늦게나마 산업재해가 인정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당시 S아파트 경비원노조(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소속) 임시 대표를 맡아 이씨의 장례를 치렀다. 생애 처음 집회에서 마이크를 들었고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는 “경비원에 대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씨의 죽음 이후 입주자대표회의는 용역업체 교체와 경비원 전원 해고를 통보했다. 파업이 예고되고 긴장이 고조됐다. 하지만 노조 측이 “일부 입주민 문제를 아파트 전체의 문제로 비추게 해 미안하다”는 사과문을 입주자대표회의에 보내고, 주민들도 마음을 누그러뜨리면서 사태는 진정됐다. 고용 승계와 함께 ‘60세 정년’(이후 1년간 촉탁 고용) 등의 합의안이 도출됐다.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비인간적 처우와 고용 불안 문제는 S아파트만의 문제가 아니다. 감시·단속직 노동자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최저임금을 100% 적용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말 대량 해고 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월급이 최저임금의 80%에서 90%로 오르면서 전체 아파트 경비원의 10% 이상이 해고됐다. 김씨는 “최저임금의 100%가 적용된다고 하지만 ‘무급 휴게시간’을 늘려 버리면 소용없다”며 “고용이 승계된 다른 아파트 경비원들도 여전히 ‘언제 내쳐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김씨는 입주민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8년 동안 드러내지 않고 마음 써 주는 주민도 적지 않다”며 “새해에는 해묵은 갈등을 털어내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김씨는 ‘매의 눈’으로 주변을 살폈다. 아파트로 들어오는 외부 차량을 확인하고 행인을 안내하는 일까지 모두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 초소 문이 열리며 중년의 주민 한 사람이 불쑥 들어왔다. “아저씨, 이것 좀 잠깐 맡겨 놓고 갈 수 있어요?” “그럼요. 잊지 말고 가져가세요.” 김씨는 속 좋아 보이는 너털웃음과 함께 비닐봉지를 받아 들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9일부터 아시아는 ‘별 헤는 밤’

    9일부터 아시아는 ‘별 헤는 밤’

    아시아 최고의 별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아시아의 축구 축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9일 호주 멜버른 렉탱글러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으로 20여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각국의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아시안컵은 세계인의 시선이 쏠린 국제 대회다. 이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면, 조국에 영광을 안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몸값도 올릴 수 있다. 여러모로 좋은 기회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은 한국을 대표하는 빅리거다. 특히 손흥민을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은 뜨겁다. 이들은 연일 손흥민을 ‘주목할 만한 스타’로 꼽으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총 11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는 16경기에서 5득점 하며 득점 부문 공동 1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4일 시드니에서 끝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최종 평가전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키플레이어다.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력과 정확한 패스와 킥을 두루 갖췄다. 기성용의 공백을 우려한 스완지시티가 대한축구협회에 특별히 부탁해 그의 대표팀 합류를 늦췄을 정도였다. 숙적 일본에서는 혼다 게이스케(29·AC밀란), 가가와 신지(26·도르트문트) 등이 주목받고 있다. 혼다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 우승의 주역이다. MVP까지 차지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경기에 출전, 6득점으로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가가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해마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다가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해 8월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재기를 노리고 있다. 최근 부진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개최국 호주에는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6)이 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에서 56골을 터뜨렸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뉴욕에서 뛰고 있다. 우승후보 이란은 자바드 네쿠남(35), 카림 안사리파르드(25·이상 오사수나)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이 핵심이다. 특히 네쿠남은 A매치 통산 37골을 터뜨린 이란 국가대표의 간판 공격수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슈감독님 우승 시나리오? 결국 ‘이란 넘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960년 우승 이후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크한다. 한국은 1~2회 대회를 석권하면서 아시아의 맹주로 우뚝 섰지만 이후 13차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 사이 일본(통산 4회 우승),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상 통산 3회 우승) 등이 아시안컵의 강자로 우뚝 섰다. 냉정하게 보면 슈틸리케호의 현재 전력은 최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고는 하나 허술한 수비 조직력과 고질적인 골 결정력은 완치되지 못했다. 이러한 미완의 상황에서 정상을 넘보기 위해 풀어야 할 최대 과제는 ‘이란 징크스 탈출’이다. 7일 호주 캔버라의 디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기성용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에는 이청용(볼턴)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된다. 16개국 4개조 조별리그에서 A조의 한국이 1위로 통과할 경우 B조 2위가 예상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전을 펼치고 8강까지 무난히 통과하면 4강 대결에서 이란과 만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전적에서 9승7무12패로 열세다. 더욱이 최근에는 3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 정상 탈환을 위한 이번 대회 최대의 과제이자 분수령이다. 한국이 이란을 제칠 경우 결승 상대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일본이 될 공산이 크다. 역대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일본과 결승 무대에서 만난 적은 아직 한 차례도 없다. 따라서 아시아 축구의 양대 산맥을 자부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대회 결승전 성사 여부도 두 나라의 촉각을 곤두서게 하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력 숨긴 오만…주전 줄부상 속앓이?

    ‘진짜 실력일까, 아니면 위장술일까.’ 오는 10일 호주 캔버라에서 ‘슈틸리케호’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르는 오만 대표팀이 지난 3일 시드니에서 가진 중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1-4로 졌다. 오만축구협회는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 자국 언론까지도 철저하게 따돌리며 전력을 꽁꽁 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국 대표팀이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전면 공개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었다. 이로써 오만은 최근 네 차례 평가전에서 1무3패의 저조한 성적을 안고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이보다 핵심 자원들이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게 더욱 문제로 보인다. 수비의 주축 모하메드 알무살라미(판자)가 부상을 당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아 중국전에 나서지 못한 데다 수비수 자베르 알오와이시(알샤밥)와 베테랑 공격수 카심 사이드(알나스르)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덩달아 골키퍼 백업 자원인 마흐나드 알자비(알카부라흐)도 지난주 카타르와의 평가전 도중 다쳐 대회 출전이 좌절돼 다른 선수로 대체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중동 축구가 모두 비슷하다고 우리가 여기는 것처럼 인접한 국가라 한국과 중국의 스타일이 비슷한 것으로 안 것 같다”며 “중국과 평가전을 해서 한국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별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으로선 오만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3승1패로 앞서지만 2004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1-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오만 쇼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北 아시안컵 사령탑 조동섭

    북한이 1월 9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사령탑에 조동섭(55) 감독을 선임했다. 로이터통신은 30일 “AFC로부터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북한이 조 감독을 사령탑으로 하는 엔트리를 제출했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은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을 파견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윤 감독은 우리나라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한 뒤 심판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다가 이달 초 AFC로부터 12개월 동안 공식 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윤 감독은 공식 경기에서 지휘봉을 잡지 못하고 경기장이나 라커룸 출입도 금지됐다. 다만 선수단 임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훈련을 지휘할 수는 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징계를 받은 윤 감독 대신 조 감독에게 아시안컵 지휘봉을 맡긴 것”이라고 해석하면서 “북한 측에 감독 선임 배경을 문의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도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으나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때도 북한 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지도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0위인 북한은 우즈베키스탄(74위), 중국(97위), 사우디아라비아(102위)와 함께 이번 대회 B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A조의 한국(69위)과 8강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랭킹은 숫자일 뿐… NO 1의 꿈

    랭킹은 숫자일 뿐… NO 1의 꿈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벼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호주에 입성,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오전 호주 시드니에 도착, 1차 베이스캠프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해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차두리(FC서울), 남태희(레퀴야) 등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 21명이 동행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은 잉글랜드 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태극전사들은 시드니의 매쿼리 대학 스포츠필드를 훈련장으로 삼아 담금질을 시작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시드니 입성 뒤 “선수 개개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선수단에는 리그를 마치고 몇 주 동안 휴식한 선수, 지난 주말까지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섞여 있어 컨디션이 제각각 다를 수 있다. 고강도의 체력, 전술 훈련을 소화하려면 컨디션을 균일하게 끌어올리는 작업이 선행돼야 하는 상황. 슈틸리케 감독은 “일단 몸 상태부터 지켜볼 것”이라며 “무엇보다 선수들의 감각을 균일하게 맞추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오늘은 여독이 덜 풀려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수는 없었다”며 “오늘부터 준비해 1월 5일이나 6일까지 모든 선수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오만, 쿠웨이트,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새달 4일 시드니 퍼텍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을 마친 뒤 10일 오만 1차전에서 구사할 전술, 전략을 구체화한다. 슈틸리케호는 새달 6일 시드니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면 캔버라로 건너간다. 오만, 쿠웨이트(13일)와 1, 2차전을 같은 장소에서 치른 뒤 이튿날 브리즈번으로 이동, 17일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1956년 홍콩, 1960년 서울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한 차례도 아시안컵을 제패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아시아 ‘넘버3’이지만 이번에 그 순위를 바꾸겠다”면서 “결승에 올라 우승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표팀의 주장 후보는 구자철, 기성용, 이청용으로 압축됐다. 관례대로 하면 연장자인 구자철이 완장을 찰 가능성이 높지만 누가 주장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모든 선수가 모여 상황을 의논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자철이 주장을 맡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기성용, 이청용 순으로 완장을 넘긴다는 데 선수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이재철 미디어담당관은 귀띔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구자철은 2009년 U-20(20세 이하) 월드컵,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올해 브라질월드컵 등에서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축구 대표팀 성적 엇갈린 전망

    호주 언론이 내년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우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5일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16개국의 전력을 평가하고 예상 성적을 매겼다. 신문은 한국의 4강 진출을 점치면서 “먼저 조별리그에서 오만과 쿠웨이트를 꺾어야 한다. 개최국 이점을 안은 호주는 쉽게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이) 4강에서 일본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국과 호주, 이란, 일본을 4강으로 지목했다. 결승에는 이란과 일본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란의 우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2007년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핌 베어벡(48·네덜란드) 감독은 24일 AFC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각국의 전력 차는 미미하다’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한국과 일본의 우승을 예측했다. 베어벡 감독은 “전체적으로 전력 평준화가 이뤄졌다”면서도 “한국과 일본은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이들의 존재가 다른 팀과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베어벡 감독은 “한국이 우승 후보이기는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는 충고를 잊지 않았다. 그는 “A조 호주와 오만, 쿠웨이트가 만만치 않은 상대”라며 호주와 오만전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베어벡 감독은 “호주는 개최국일 뿐만 아니라 팀 케이힐, 마일 제디낙 등 걸출한 선수를 갖춘 강팀”이라고 평했다. 이어 “오만은 폴 르 구앙 감독의 지도 아래 기틀이 잡힌 팀이다. 지난 11월 끝난 걸프컵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 줬다”고 강조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홈에서 20전 0패…호주 ‘안방신화’를 깨라

    홈에서 20전 0패…호주 ‘안방신화’를 깨라

    5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제패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의 첫 장애물은 조별리그 A조에서 만나는 호주와 오만, 쿠웨이트다.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 뒤 27일 결전의 현장인 호주로 떠난다.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 17일 개최국 호주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태극전사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는 호주다. 호주는 FIFA 랭킹 100위다. A조 국가 가운데 124위 쿠웨이트에 앞설 뿐 69위 한국, 93위인 오만에 밀린다. 그러나 호주는 2011년 카타르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국 이점까지 안았다. 무엇보다 호주는 홈경기에서 최강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2009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쿠웨이트에 0-1로 패배한 이후 20전 무패(15승5무)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꺾었고 네덜란드 등 강국과도 대등하게 싸워 비겼다. 이 때문에 우승 후보로도 거론된다. 수비형 미드필더 마일 제디낙(30·크리스털 팰리스)이 호주 중원의 핵이다. 주장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제디낙은 신장 189㎝, 체중 81㎏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앞세운 거친 플레이로 악명이 높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11개의 옐로카드와 1개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태클 능력이 위협적이다. 약점은 있다. 호주는 공격진 세대교체에 실패했다. 노장 팀 케이힐(35·뉴욕 레드불스) 이후 이렇다 할 공격수를 낳지 못했다. 흐름도 좋지 않다. 호주는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했다. 오만은 2005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 리그) ‘올해의 감독’을 차지한 명장 폴 르 구앙(50·프랑스)이 이끈다. 아시안컵 예선 선전으로 기세가 올랐다. 6경기에서 4승2무를 거뒀다. 특히 단 1점만을 내줄 정도로 수비가 단단했다. 한국과는 악연이 있다. 2003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한국에 1-3 패배를 안겨 한국 팬들에게 ‘오만 쇼크’의 기억을 남겼다. 오만의 수문장 알리 알 합시(33·위건)는 까다로운 상대다. 2005~06시즌 볼튼과 계약, 아시아 골키퍼로서는 드물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2011~12시즌 위건으로 적을 옮겼다. 오만 쇼크 당시 오만의 골대를 지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약체인 쿠웨이트는 반드시 꺾어야 한다. 한국은 쿠웨이트와의 역대 전적에서 9승4무8패로 근소하게 앞서지만 2004년 이후 벌인 5번의 대결에서는 4승1무로 크게 앞선다. 쿠웨이트는 1980년 대회를 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08년 8강에 오른 이후 2004년 본선 진출, 2007년 예선 탈락, 2011년 본선 진출에 그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FIFA 리더십 결여” 비리 조사관 사표 2018·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를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한 마이클 가르시아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수석조사관이 “FIFA의 리더십 결여”를 지적하며 사표를 냈다. 가르시아 조사관은 18일 “내가 작성한 보고서는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심각하고 폭넓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며 “FIFA의 원본 공개 불가 방침은 항소위원회의 독립성이 사라졌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굉장히 놀랐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라고 말을 아꼈다. WADA, 中 쑨양 징계 이의제기 않기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중국 수영 스타 쑨양(23)이 금지약물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경위를 감사한 뒤 중국도핑방지위원회의 제재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18일 전했다. 통상 WADA는 특정 국가의 도핑방지위원회 검사에서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선수가 경기단체로부터 징계를 받으면 그 절차가 규정에 맞는지, 제재 수위가 적절한지 다시 따진다. 쑨양은 지난 5월 17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혈관확장제 트리메타지딘에 양성반응을 보여 중국도핑방지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중국수영연맹으로부터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축구 FIFA 랭킹 69위 올해 마감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올해를 마감했다. FIFA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2월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481로 지난달과 변동 없이 69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지난달 1993년 8월 FIFA 세계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이후 최저인 69위까지 밀린 뒤 제자리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이란(580)이 51위로 가장 높았고, 일본(563)은 54위로 내려앉았다. 내년 아시안컵 A조에서 만날 개최국 호주는 100위, 오만과 쿠웨이트는 각각 93위와 124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6위는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로 변화가 없었다.
  • 슈틸리케호 새달 4일 사우디와 평가전

    슈틸리케호 새달 4일 사우디와 평가전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가 다음달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 “아시안컵을 앞두고 내년 1월 4일 시드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며 “현재 스타디움과 경기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역대 아시안컵에서 세 차례(1984년, 1988년, 1996년) 우승과 세 차례 준우승(1992년, 2000년, 2007년)을 차지한 아시아의 전통 강호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7무5패로 살짝 뒤지고 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를 기록 중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1일 일정을 마치고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 엔트리는 22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발표한다. 이미 시즌을 마친 국내파와 일본파, 중국파를 비롯해 이번 주말 경기를 마치고 ‘겨울 휴식기’에 들어가는 독일파와 중동파 선수들은 27일 인천공항에서 아시안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시드니로 떠난다. 영국파 선수들은 경기 일정이 28일까지 이어져 현지를 출발해 29∼30일쯤 합류한다. 개최국 호주 및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1월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이상 캔버라), 17일 호주(브리즈번)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기레 일본축구 감독 ‘승부조작’ 혐의… 피할 수 없는 불씨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처벌을 받을 위기에 몰렸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스페인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2011년 승부조작 사건 공소장에 피의자로 적시됐다. 검찰은 2010-2011시즌 사라고사와 레반테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승부조작 정황을 잡았다. 아기레 감독이 이끌던 사라고사가 레반테 선수들에게 이 경기에서 져주는 대가로 96만5천 유로(약 13억원)를 건넸다는 게 혐의이다. 사라고사는 그 시즌에 레반테를 2-1로 이긴 덕분에 2부 리그 강등을 피할 수 있었다. 검찰은 아기레 감독을 포함한 임원 다수와 선수 18명 등을 피의자로 적시한 공소장을 스페인 발렌시아 법원에 제출했다. 선수 중에는 사라고사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페르난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포함됐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아기레 감독은 추가 수사를 위해 스페인 현지 수사기관이나 법정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다음 달 아시안컵을 코앞에 두고 아기레 감독의 승부조작 정황이 구체화하자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아기레 감독은 의혹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처음 불거졌을 때 자신은 승부조작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협회에 해명했다. 일본은 아기레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고 이에 따라 그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23명을 전날 선발해 발표했다. 협회 미디어 담당관은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협회는 공식적으로 어떤 소식도 받지 못했다”며 “현 시점에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다른 지도자에게 아시안컵 지휘봉을 일찌감치 건네는 등 서둘러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아시안컵은 아시아 대륙선수권대회로 이 지역 국가들에 월드컵 다음으로 중요한 축구 토너먼트이다. 일본은 아시안컵을 4차례 제패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3차례), 한국(2차례)을 제치고 최다 우승국의 영예를 누리고 있다. 호주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 일본은 2011년에 획득한 타이틀을 지키고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은 요르단, 이라크, 팔레스타인과 D조에 편성돼 A조에 편성된 한국과는 4강이나 결승, 3-4위전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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