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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여자배구, 3연패 노리던 브라질 탈락에 미소 짓는 미국

    올림픽 여자배구, 3연패 노리던 브라질 탈락에 미소 짓는 미국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중국에 덜미를 잡히면서 미국이 미소를 짓고 있다. 브라질은 17일 열린 중국과의 여자배구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2대3으로 역전패했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우승을 차지했던 브라질은 대회 3연패의 꿈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특히 홈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까지 등에 업고도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아쉬움이 더 컸다. 김연경과 함께 3대 공격수로 꼽히는 중국의 주팅이 28점을 기록하며 브라질 격파에 선봉장 노릇을 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패배가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4강에 진출한 팀이 모두 공교롭게도 예선 B조에 속했던 팀이라 미국은 은연중에 금메달 기회를 갖게 됐다고 야후스포츠는 전했다. 실제로 미국은 예선 B조에서 5승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2위인 네덜란드는 한국에 3대1로 승리했다. 3위인 세르비아는 러시아를 3대0으로 일축했다. B조 4위로 A조 1위였던 브라질과 맞붙은 중국마저 브라질을 격파하면서 4강에는 모두 B조에서 8강에 진출한 팀만 남게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패

    40년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던 여자배구 대표팀이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무릎을 꿇었다. 서브 리시브 불안과 김연경(페네르바체)한테만 쏠린 공격부담이 발목을 잡았다. 거기다 조별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네덜란드 돌풍이 예상을 뛰어넘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졌다. 경기 초반부터 네덜란드의 예리한 서브와 에어컨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기장 특성에 적응하지 못했다. 경기 내내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다. 그러다보니 레프트 김연경 위주로 공격이 흘러갔다. 하지만 김연경 혼자서 모든 공격을 풀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은 김연경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지 못했고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역시 네덜란드의 높은 벽에 막혔다. 거기다 리베로 김해란(KGC인삼공사)까지 서브 리시브 실수를 연발했다. 김연경 혼자서 올린 득점 27점이 김희진, 박정아(IBK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 양효진 등 4명이 따낸 득점보다도 많았던 반면 네덜란드는 주전 선수 3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조별예선을 통과할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첫 경기에서 일본을 잡으면서 기분좋게 조별예선을 시작한 대표팀은 3승 2패로 A조 3위로 8강에 오른데다 8강 상대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여긴 네덜란드였다. 하지만 착각에 불과했다. 네덜란드는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중국을 3-2로 꺾으며 이변을 일으켰고 세계 1위 미국(2-3패)과도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내준 한국 대표팀은 3세트에선 김연경의 신들린 활약으로 11-5까지 앞서갔다. 24-20 세트 포인트에 도달하고도 연속 3실점 하며 1점 차까지 쫓겼지만 김희진이 중앙 강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다시 네덜란드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4강 진출 꿈을 접어야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리우 남자농구] ‘드림팀’ 같지 않은 미국, 아르헨티나와 4강 다툼

    [리우 남자농구] ‘드림팀’ 같지 않은 미국, 아르헨티나와 4강 다툼

    조별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했지만 두 경기 연속 3점 차로 겨우 이기며 과거 ‘드림팀’에 비길 바가 안된다는 평가를 듣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 8강에서 격돌한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돼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스페인은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 1에서 열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의 마지막 경기를 92-73으로 이겨 2연패 뒤 3연승을 기록했다. 파우 가솔(샌안토니오)이 19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루디 페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가 23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브라질은 나이지리아를 86-69로 꺾었고 크로아티아는 리투아니아를 90-81로 눌렀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와 스페인, 리투아니아,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3승2패를 기록했는데, 승자승 원칙에 따라 크로아티아가 1위, 스페인이 2위, 리투아니아가 3위, 아르헨티나가 4위를 차지했다. 브라질(2승3패)과 나이지리아(1승4패)는 탈락했다. 중국을 119-62, 베네수엘라를 113-69로, 호주를 98-88로 제압한 미국은 세르비아에 94-91, 프랑스에 100-97 신승을 거두며 A조 1위를 확정하며 18일 오전 6시 45분 아르헨티나(3승 2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8강전의 다른 대진은 18일 오전 2시 30분 A조 3위 프랑스(3승2패)-스페인, 17일 밤 11시 A조 2위 호주(4승1패)-리투아니아, 18일 오전 10시 15분 크로아티아-A조 4위 세르비아(2승3패)로 짜여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네덜란드와 8강… 女배구 최상의 시나리오

    예선 100득점 슬뢰체스 경계 1호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네덜란드와 4강행을 다툰다. A조 3위로 8강에 진출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B조 2위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르는 대진표를 받았다. 이번 올림픽은 12개 팀을 두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르고 조별 상위 4개 팀에 8강 진출권을 줬다. 각 조 1위는 상대 4위와 맞붙고, 2·3위 팀은 추첨으로 상대 2·3위 중 한 팀과 상대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15일 발표한 대진표에 따르면 A조 4위 일본은 B조 1위 미국과 만나게 됐다. A조 2위 러시아는 세르비아(B조 3위)와 겨루고, A조 1위 브라질은 B조 4위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이 네덜란드를 꺾으면 브라질-중국 경기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네덜란드와 8강에서 만나는 건 한국 대표팀이 기대했던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한국은 역대 전적도 10승 6패로 앞선다. 세계 랭킹도 한국이 9위로, 11위인 네덜란드보다 두 계단 위에 있다. 가장 최근 치른 경기였던 5월 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 2차전에서도 네덜란드를 3-0으로 눌렀다. 변수는 네덜란드가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B조 예선에서 세계 3위 중국을 3-2로 눌렀고, 1위 미국과도 풀세트 접전(2-3 패)을 펼쳤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로네크 슬뢰체스다. 슬뢰체스는 조별 예선에서 100점을 올려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아시아 男 농구 강자 중국, 예선 5연패로 탈락… 2개 대회 연속 승리없어

    아시아 男 농구 강자 중국, 예선 5연패로 탈락… 2개 대회 연속 승리없어

     아시아 남자 농구를 주름잡는 중국이 리우 올림픽에서 이렇다할 힘을 쓰지 못한 채 5연패를 당하고 예선탈락했다. 지난 올림픽까지 포함하면 10연패다.  중국은 15일(현지시간) 리우에서 열린 남자 농구 예선리그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94대 60으로 대패했다. 예선전적 5패를 기록한 중국은 지난대 회에 이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중국을 잡고 2승3패를 기록한 세르비아는 A조에서 4위로 8강행 티켓을 잡았다. 경기는 3쿼터 세르비아가 중국을 무득점으로 막고 17점을 퍼부으며 60-30으로 앞서나가면서 사실상 결정됐다.  가드인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19점을 넣었고 니콜라 카리니치가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중국은 NBA출신은 이졘롄이 20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넣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중국의 슈팅 성공률은 40%에 불과했으며 리바운드에서 세르비아에 29대40으로 크게 밀렸다. 여기에 19개의 턴오버를 기록한 것도 치명적이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여자배구 한국의 8강 상대는 네덜란드 16일 밤 10시 격돌

    여자배구 한국의 8강 상대는 네덜란드 16일 밤 10시 격돌

     40년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팀의 8강 상대가 네덜란드로 결정됐다.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가운데 A조 3위인 한국은 15일(현지시간) 조추첨을 거쳐 A조 2위인 네덜란드와 16일 오후 10시 4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B조에서는 미국이 5연승을 내달리며 B조 1위에 랭크됐고 네덜란드와 세르비아, 중국이 차례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A조 1, 4위 팀은 B조 4, 1위 팀과 8강에서 격돌한다. A조 2, 3위 팀과 B조 2, 3위 팀은 추첨을 통해 8강 대진을 결정했다.  메달을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네덜란드가 세르비아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물리쳤다. 또 리우 올림픽 입성전 네덜란드에서 가진 평가전에서도 1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상대전적에서 2승9패로 열세다. 공격력도 세르비아가 더 낫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브라질은 중국과 맞붙게되며 일본은 미국과 8강전을 벌인다. 러시아와 세르비아가 나머지 4강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리우 육상] 우상혁 2m26, 윤승현 2m17 높이뛰기 결선행 좌절

    [리우 육상] 우상혁 2m26, 윤승현 2m17 높이뛰기 결선행 좌절

    우상혁(20·서천군청)과 윤승현(22·한국체대)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상혁은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 A조에서 2m26을 넘어 A조 11위에 자리했다. 높이뛰기는 같은 높이에 세 차례까지 시도할 수 있다. 우상혁은 첫 높이인 2m17과 두 번째 높이인 2m22를 모두 한 번에 거뜬히 넘어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세 번째 높이인 2m26에서는 두 차례 시도가 실패한 끝에 마지막 시도에서 성공했고, 2m29에서는 세 차례 모두 막대를 건드렸다. 이로써 우상혁은 전체 44명 중 22위에 자리하며 상위 15명이 겨루는 결선행이 좌절됐다. 높이뛰기에서는 2m31을 넘거나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해 이날은 모두 15명이 결선에 올랐다. A조에서는 7명이 결선에 올랐다. B조에서 뛴 윤승현은 첫 높이인 2m17를 두 차례 시도 끝에 간신히 통과했지만 다음 단계인 2m22에서는 세 차례 시도 모두 넘지 못해 공동 43위, 꼴찌였다. 지난해 9월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에서 2m32를 뛰어 올림픽 기준 기록(2m29)을 통과했는데 자신의 기록에도 한참 못 미쳤다. B조의 결선 진출 선수는 8명이었다. 둘 모두 결선 진출이 무산됐지만 한국 남자 높이뛰기 선수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진택 이후 16년 만으로 그 자체로 의미가 있긴 하다. 둘 다 첫 올림픽 경험이라 2020년 도쿄올림픽에는 결선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배구, 카메룬 가볍게 꺾고 조 3위…8강 진출

    여자배구, 카메룬 가볍게 꺾고 조 3위…8강 진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메룬을 가볍게 꺾고 조 3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쳐 8강행을 확정했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예선 최종전(5차전)에서 카메룬(21위)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점 1만 확보해도 A조 3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한국은 최약체 카메룬을 상대로 승점 3을 추가, 총 승점 9(3승 2패)로 브라질과 러시아(이상 승점 12)에 이어 A조 3위로 8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일본(승점 3)은 결국 이번 대회 첫판에서 한국에 패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일본은 남은 아르헨티나(승점 2)전에서 3-0으로 승리한다고 해도 승점 6으로 한국에 승점에서 밀려 A조 4위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일본이 8강에 오를 경우 상대는 B조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미국이다. A조 1위의 주인은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브라질과 러시아의 맞대결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카메룬은 5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가장 원했던 순위인 A조 3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6개 팀씩 두 개조로 편성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대진 규정을 보면 각 조 1위 팀은 다른 조의 4위 팀과 8강전을 치르고, 각 조 2~3위는 다른 조 2~3위와 추첨을 통해 8강 상대를 정하도록 했다. B조는 미국(1위), 네덜란드(2위), 세르비아(3위), 중국(4위) 순으로 8강행이 확정됐다. 만약 한국이 추첨 결과 A조 3위로 B조 2위인 네덜란드와 격돌할 경우 4강에서 A조 1위-B조 4위의 승자와 만나는 대진이 그려진다. 반대로 A조 2위로 추첨을 받았을 때는 B조 3위인 세르비아와 8강, 이어 B조 1위-A조 4위의 승자와 4강에서 대결한다. 가장 근접한 시나리오를 그려보면 한국은 8강에서 네덜란드(세르비아), 4강에서 브라질(미국)과 차례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8강전은 하루 휴식 후 치러진다.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에 최약체 카메룬은 적수가 되지 않았다. 한국은 1세트에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을 중심축으로 삼아 센터 양효진(현대건설)·김수지(흥국생명)의 속공, 김희진·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의 측면 공격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하며 카메룬의 블로킹을 따돌렸다. 김희진은 전매특허인 강서브로 1세트에서 서브 에이스 2개를 올리며 상대 리시브를 뒤흔들어놓았다. 한국은 21-13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세터 염혜선, 황연주(이상 현대건설)를 넣고, 23-14에서는 김연경을 빼고 이재영(흥국생명)을 투입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19분 만에 간단히 1세트를 끝낸 한국은 2세트에서 16-11까지 리드했지만, 서브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며 17-16,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박정아의 타점 높은 대각 공격으로 한숨을 돌린 한국은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 양효진의 중앙 속공과 다이렉트 킬로 연속 4득점, 21-1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24-20의 세트 포인트에서 24-22까지 쫓겼으나 배유나(도로공사)의 이동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3위 확정에 두 세트가 필요했던 한국은 1~2세트를 잇따라 잡아내자 3세트 초반부터 김연경을 벤치에 앉히며 8강전을 대비했다. 한국은 김연경 대신 코트를 밟은 이재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재영은 3세트 19-19에서 날카로운 서브로 에이스를 꽂아넣고 전세를 뒤집었다. 박정아의 스파이크 득점에 이어 이재영이 또 한 번 서브 에이스를 올려 스코어는 22-19가 됐다. 한국은 카메룬의 공격 범실과 황연주의 고공 스파이크로 24-19를 만들고 경기를 조기에 매조졌다. ◇ 15일 전적(한국시간)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 한국(3승 2패) 25 25 25 - 3 카메룬(5패) 16 22 20 - 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봉지아, 리우] 변방으로 밀려난 여자하키… 당신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봉지아, 리우] 변방으로 밀려난 여자하키… 당신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선수층 얇고 코칭스태프 부족 선수들 외로운 싸움 힘 보태야 ‘1무 4패.’ 한국 여자 하키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받아 든 성적표다. 한국은 6개 팀이 속한 A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이후 20년 만의 메달 획득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리우에 입성했지만 세계의 높은 벽만 실감했다. 한진수(51) 여자 하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매번 자리에서 일어나 목청껏 지시를 했지만 단 한 번도 활짝 웃을 수 있는 경기가 없었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네덜란드(1위), 뉴질랜드(4위), 중국(6위)은 물론이고 독일(9위), 스페인(14위)에도 맥을 못 췄다. 여자 하키팀은 1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펼쳐진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2-3으로 패했다. 비록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돼 있었으나 ‘꼭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다짐했던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다. 주장인 한혜령(30·kt)은 눈물과 땀이 뒤섞인 얼굴로 “선배로서 잘해 줬어야 하는데 아쉽다.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하며 자책했다. 한 감독도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로 “경기에 지고 나서 선수들이 침울해 있다. 우는 선수들도 있는데 울지 말라고 말했다. 부족한 것을 보완해 다시 시작하자고 다독였다”며 “당초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와 아쉽다. 선수층이 얇아서 기량이 부족했고, 코칭스태프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대표적 비인기 종목인 여자 하키의 부진은 어쩌면 이미 예견돼 있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여자 하키는 4년에 한 번 있는 올림픽 경기마저 방송에 제대로 중계가 안 될 정도로 외면을 받고 있다. 그렇다 보니 선수층도 얇다. 여자 하키는 실업팀 여섯 곳과 대학팀 세 곳을 합쳐 선수가 전부 200명 남짓에 불과하다. 남자 하키 선수들까지 합친다 해도 등록 선수는 800명 정도다. 최종전에서 패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을 보고 있자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짠해졌다. 경기마다 이를 악물고 뛰었지만 소용이 없었다는 것에 허탈해하는 모습이었다. 이제는 그들만 외롭게 애쓰도록 놔두지 말고 우리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태극 셔틀콕 복식 5개조 모두 8강… 메달 청신호

    여복 2개조도 가파른 상승세 장예나 -이소희 깜짝 메달 기대 한국 ‘셔틀콕’이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조별 예선을 마친 14일(한국시간) 현재 한국은 5개 남녀 복식 모두 8강에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아테네대회(하태권-김동문)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복식에서는 절대 강자 없는 혼전이 연출되고 혼합 복식은 8강에서 최강 중국과 맞닥뜨리는 등 향후 험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여자 복식은 강호 중국을 꺾는 등 예상외 선전으로 깜짝 메달 기대를 부풀렸다. 남복 세계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A조 3차전에서 세계 13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에게 1-2로 충격패를 당해 조 2위로 8강에 나갔다. 이용대는 “같은 실수가 없도록 8강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대신 예선 통과가 불투명했던 세계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C조 3차전에서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세계 6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을 2-0으로 잡았다. 3개 조가 2승1패로 동률을 이뤄 게임 득실을 따진 끝에 조 1위로 기사회생했다. 남복은 이용대-유연성의 ‘천적’이자 강력한 금 후보인 세계 2위 무하맛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이 예선 탈락하는 등 잇단 이변으로 메달 판세를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여복 세계 9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는 D조 3차전에서 세계 2위 탕위안팅-위양(중국)을 2-1로 격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B조 정경은(26·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도 3개 조 동률(2승1패)을 이뤄 점수 득실을 따진 끝에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여복 2개 조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여복에서 메달을 따면 2008년 베이징대회(이경원-이효정) 이후 8년 만이다. 금메달은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정소영-황혜영)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올림픽> 변방으로 밀려난 한국 하키…최하위로 마감

    한국 여자하키가 리우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은 6개 팀이 속한 A조에서 1무 4패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단 1승도 건지지 못한 수치스러운 결과였다. 이번 대회 한국은 20년 만의 메달을 목표로 했다. 1996년 애틀랜타 은메달 이후 3위 이내 입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8강에서 B조 3위를 꺾고 4강에 오른다는 계산이었다. 같은 조 네덜란드를 제외하면 해볼 만한 상대라고 생각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물론, 뉴질랜드도 넘기 쉽지 않은 상대였다. 약체라고 판단했던 중국과 스페인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첫 경기 뉴질랜드에 1-4로 패한 뒤 네덜란드에 0-4로 완패를 당했다. 8강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독일에 0-2로 졌고, 중국과는 비겼다. 그리고 스페인에는 2-3으로 역전패당했다. 1996년 애틀랜타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한국 여자하키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림픽에 출전하긴 했지만, 4강과는 거리가 멀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9위에 그치며 10여 년이 넘는 침체기를 겪었다. 2014년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기대감을 키웠고, 지난해 월드리그에서 2위에 오르며 올림픽 메달의 희망을 부풀렸다. 그러나 올림픽에 참가할수록 전 세계 강호들과 격차만 실감할 뿐이었다. 첫 경기 뉴질랜드전에서 예상외로 크게 패하면서 팀 사기가 저하된 측면도 있지만, 결국에는 현격한 기량 차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하키가 장기 슬럼프에 빠진 것은 비인기 종목의 굴레를 벗지 못해 철저히 외면받고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이후 등록 팀과 선수는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 이는 비단 여자하키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남자하키는 이번 올림픽에 아예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1996년부터 계속된 올림픽 연속 진출 횟수도 5에서 멈췄다. 박신흠 대한하키협회 사무국장은 “여자하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번 올림픽 성적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은 인프라에 선수는 줄어들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유소년 육성을 위한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리우 종합] 비인기 설움 풀려던 하키, 핸드볼 아쉬운 탈락

    [리우 종합] 비인기 설움 풀려던 하키, 핸드볼 아쉬운 탈락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풀려했던 하키와 핸드볼이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여자 하키 대표팀은 14일 하키 센터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A조 조별리그 5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1무 4패를 기록해 최하위를 확정했다. 이미 8강 진출이 무산된 대표팀은 첫 승을 신고하기 위해 분전했다. 2쿼터에 천은비가 득점하며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3쿼터에 동점 골을 허용한 뒤 연거푸 역전골까지 내줬다. 4쿼터에도 1골을 더 내준 대표팀은 경기 종료 5분 30여초 전에 김보미가 득점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이후 20년 만의 메달 획득을 노린 대표팀은 아쉬움 속에 짐을 싸게 됐다.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재현을 노린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예선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지난 13일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4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7-21로 패했다. 남은 아르헨티나전 결과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전을 11-11 동점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조직력이 흔들리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상대 공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송해림이 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리우 배드민턴] 배드민턴 복식 5개조 모두 8강 탑승

    [리우 배드민턴] 배드민턴 복식 5개조 모두 8강 탑승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복식 5개조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정경은-신승찬 조는 14일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쥴에게 0-2(16-21 18-21)로 패했다. 앞서 2승을 거둔 정경은-신승찬은 덴마크와 같은 2승 1패로 예선을 마쳤지만, 점수 득실에서 +26점으로 +22점에 그친 덴마크에 앞섰다. 이에 따라 최소 조 2위를 확보했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배드민턴은 승패-세트득실-점수득실 순으로 조별리그 순위를 산정한다. 남자 복식 김사랑-김기정 조는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를 2-0(21-15 21-18)으로 꺾고 2승 1패를 기록, 조 1위로 8강에 합류했다. 전날 영국에 패해 자칫 8강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조 1위로 올라서는 반전을 이뤘다. 김사랑-김기정과 덴마크, 영국은 모두 2승1패를 기록했는데, 세트득실에서 한국이 +3, 영국이 +2, 덴마크가 +1로 조 순위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남자복식 유연성-이용대는 2승 1패로 A조 2위,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와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는 3전 전승으로 각각 D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콤비, 러시아에 졌지만 조2위로 8강 진출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콤비, 러시아에 졌지만 조2위로 8강 진출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선수가 리우올림픽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비록 러시아에 패했지만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 선수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에선 A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13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에 1-2(17-21 21-19 16-21)로 졌다. 그러나 이용대-유연성 선수는 앞선 두 경기에서 2승을 거둬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날 패배로 종합전적 2승 1패를 기록해 러시아(3승)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에 만족하게 됐다. 첫 게임은 4-9로 밀리면서 시작했다. 10-10으로 따라잡고 13-12로 역전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게임포인트(16-20)를 내준 상태에서 추격에 실패해 첫판을 내줬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분위기를 뒤집었다.이용대가 까다로운 서비스로 러시아를 공략하면서 5-1로 앞섰다. 막판에 20-19로 쫓기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공격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세 번째 게임에서는 다시 0-4로 밀리면서 주도권을 빼앗겼고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이용대-유연성 선수의 강력한 라이벌로 거론된 세계랭킹 2위 무하맛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은 D조에서 1승 2패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D조에서는 엔도 히로유키-겐이치 하야가와(일본),차이바오-훙웨이(중국)이 8강에 올랐다. 앞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선수와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 선수도 각각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해 8강에 안착했다. 복식 경기 8강 토너먼트 대진표는 추후 추첨으로 결정한다. 이날 남자단식 조별예선 L조 첫 경기를 치른 세계랭킹 16위 이동근(26·MG새마을금고) 선수는 세계랭킹 30위 폰사나 분삭(태국)에게 1-2(19-21 21-17 16-21)로 분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kr
  • 여자배구 김연경 “브라질 너무 강했다···이젠 죽기 살기다”

    여자배구 김연경 “브라질 너무 강했다···이젠 죽기 살기다”

    13일(한국시간) 열린 ‘강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의 모습은 2세트 중반 이후부터 볼 수 없었다. 패색이 짙어지면서 굳이 힘을 빼 승리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4차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17-25 00-25 00-25)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같은 조에 있는 아르헨티나, 카메룬보다 승점에서 앞서며 오는 14일 마지막 카메룬과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난 김연경은 브라질의 짜임새 있는 전력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진짜 강하고 잘한다”면서 “이대로라면 브라질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 것 같다. 잘한다는 것, 강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세계랭킹은 2위로 한국(9위)보다 일곱 계단이나 높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처럼 한 수 위 전력의 브라질이지만 4년 전 런던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3-0의 깜짝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어느 정도 기대감은 있었다. 그러나 김연경은 이날 브라질은 4년 전의 브라질과는 완전히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브라질 홈팬들이 워낙 에너지 넘치게 응원했는데, 응원 때문에 졌기보다는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김연경은 2세트 중반 이후부터 빠졌지만 3세트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가자 웜업 존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고 환호했다. 그는 “사실 한 세트만 따내는 것이 목표였다. 마지막 세트에서 아깝게 졌는데 저 없이 잘 싸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이 이날 2세트 중반부터 빠진 것은 몸 상태와는 무관했다.이날 서브 리시브가 크게 흔들려 부정확한 토스를 김연경이 무리하게 처리하려고 했다가 자칫 다칠까 우려됐기 때문에 뺀 것이었다. 김연경은 이날 서브 리시브 불안에 대해 “일단 브라질의 서브가 예리했다. 또 경기장이 크고 바람도 많아서 공이 흔들려 리시브하기가 어렵다”며 “우리 말고도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 8강을 확정한 한국은 14일 카메룬전에서 승리하면 A조 3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네덜란드 또는 세르비아가 8강 상대가 될 공산이 크다. 김연경은 “8강 이후부터는 어느 팀이든 쉽지 않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에 져서 찜찜하지만···한국 여자배구 8강 진출 확정

    브라질에 져서 찜찜하지만···한국 여자배구 8강 진출 확정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브라질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대표팀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9위의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4차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17-25 13-25 25-27)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브라질(세계랭킹 2위)을 상대로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브라질은 4년 전인 2012년 런던올림픽 때 한국에 허를 찔렸던 그 팀이 아니었다. 빠르고 유기적인 공격, 높은 블로킹, 날카로운 서브는 우리보다 월등했고 수비 조직력에서도 한 수 위였다. 반면 한국은 서브 리시브도 경기 내내 불안했고, 선수들 간의 유기적인 호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공격수 나탈리아 페레이라(터키 페네르바체), 페르난다 로드리게스(디나모 모스크바)는 각각 16점, 10점을 올리며 완승을 합작했다. 한국은 양효진(현대건설)이 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희진(IBK기업은행)이 8점,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7점에 그쳤다. 한국은 패색이 완연해지자 무리하지 않고 2세트 중반부터 김연경을 뺐다. 그러나 브라질과의 경기 전까지 2승 1패 성적으로 A조 3위였던 한국은 이날 패배에도 4년 전 런던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행을 확정했다. 브라질전에 앞서 5위 아르헨티나가 6위 카메룬에 3-2로 힘겹게 이겨 승점 2를 얻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6개 팀씩 두 개조로 편성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A조 3위 한국은 승점 6(2승 2패)으로, 5위 아르헨티나(승점 2·1승 3패)가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도 최대 승점 5에 불과해 6위 카메룬(승점 0·4패)과 함께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은 오는 14일 카메룬과 조별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A조 2위 러시아는 일본을 3-0(25-14 30-28 25-18)으로 누르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일본(승점 3)은 1승 3패로 4위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여자배구] 8강 확정한 한국, 개최국 브라질에 0-3 완패

    [리우 여자배구] 8강 확정한 한국, 개최국 브라질에 0-3 완패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브라질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은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4차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17-25 13-25 25-27)으로 완패했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브라질(2위)을 상대로 반전을 노렸다. 2012년 런던올림픽 조별예선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은 기분 좋은 기억까지 있었다. 그러나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브라질은 4년 전 한국에 허를 찔렸던 그 팀이 아니었다. 빠르고 유기적인 공격, 높은 블로킹, 날카로운 서브는 우리보다 월등했고, 수비 조직력에서도 한 수 위였다. 반면 한국은 3세트에서만 브라질의 진땀을 뺐을 뿐 나머지 세트에서는 브라질팬들의 쏟아지는 야유에 위축된 듯 선수들이 코트에서 발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서브 리시브도 경기 내내 불안했고, 선수들끼리 유기적인 호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공격수 나탈리아 페레이라(터키 페네르바체),페르난다 로드리게스(디나모 모스크바)는 각각 16점,10점을 올리며 완승을 합작했다. 한국은 양효진(현대건설)이 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희진(IBK기업은행)이 8점,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7점에 그쳤다. 한국은 패색이 짙어지자 무리하지 않고 2세트 중반부터 김연경을 뺐다.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은 17승 40패가 됐다. 한국은 이날 패배에도 4년 전 런던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행을 확정했다. 브라질전에 앞서 5위 아르헨티나가 6위 카메룬을 3-2로 힘겹게 눌러 승점 2를 얻는 데 그친 덕분이었다. 6개 팀씩 두 개조로 편성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A조 3위 한국은 승점 6(2승 2패)으로, 5위 아르헨티나(승점 2, 1승3패)가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도 최대 승점 5에 불과해 6위 카메룬(승점 0, 4패)과 함께 탈락한다. 대진 규정을 보면 각 조 1위는 다른 조의 4위와 8강전을 치르고, 각 조 2~3위는 다른 조 2~3위와 추첨을 통해 8강 상대를 정하게 된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브라질과 러시아가 1, 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A조 조별예선을 3위로 마치는 것이 최선이다. 한국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14일 카메룬전에서 승리하거나 2-3으로 지면 한국이 3위, 일본이 4위가 된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여자배구 ‘강호’ 브라질과 격돌···1세트 17-25로 내줘

    여자배구 ‘강호’ 브라질과 격돌···1세트 17-25로 내줘

    8강 진출을 눈앞에 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17-25로 내줬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9위의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A조 4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초반 김연경의 연속 공격으로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가 흐를수록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브라질의 힘과 높이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1세트는 브라질이 25-17로 대표팀을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대표팀은 A조 1차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한 뒤 러시아전에 패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를 세트 점수 3-0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2승 1패의 성적으로 A조 3위에 올라있다. A조에서 브라질과 러시아는 3전 전승으로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브라질전에 이어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1승을 챙기면 조 4위까지 진출하는 8강행 티켓을 차지한다. 만일 한국이 브라질과의 경기를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오는 14일 밤 11시 35분에 열리는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3승 2패로 자력으로 8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남자농구] 미국 세르비아에 3점 차 신승 “세계최강 맞아?”

    4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3점 차로 간신히 이기며 세계 최강의 자존심에는 상처를 입었다.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이끄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로이카 아레나1에서 벌어진 A조 예선 4차전에서 접전 끝에 세르비아를 94-91로 눌렀다. 4연승을 달린 미국은 남은 프랑스전 결과에 상관없이 A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카이리 어빙이 15득점 4어시스트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디안드레 조던은 13점을 올렸고, 케빈 듀랜트와 폴 조지, 카멜로 앤서니가 12점씩 기록했다. 밀로스 테오도시치(3점슛 4방 등 18득점 6어시스트), 니콜라 조키치(25득점 6리바운드), 미라슬라브 라둘지카(18득점) 삼총사가 미국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세웠다. 세르비아는 3점슛 10개, 성공률 40%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하나를 넣지 못해 분패했다. 미국은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클레이 톰프슨 대신 폴 조지를 처음으로 선발 투입했다. 어빙과 조지, 듀랜트, 앤서니, 드마커스 커즌스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업이 완성됐다. 커즌스는 육중한 몸에도 불구, 상대를 스핀무브로 제치고 덩크슛을 꽂았다. 미국이 9-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내내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세르비아는 3쿼터 한때 5점 차까지 미국을 압박했다. 예선에서 1승2패를 거둔 팀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테오도시치는 버틀러의 수비를 뚫고 신들린 3점슛을 터뜨렸다. 세르비아는 4쿼터 중반 75-81로 따라붙었다. 세르비아는 종료 6분을 남기고 라둘지카가 퇴장당했다. 미국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어빙은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세르비아는 정확한 3점슛으로 맞섰다. 종료 3분을 남기고 5점 차 공방이 이어졌다. 앤서니는 자유투와 점프슛으로 연속 4득점을 올렸다. 조키치는 종료 2분을 남기고 듀랜트에게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다. 공격권까지 따낸 세르비아는 종료 1분 18초를 남기고 91-94까지 따라붙었다. 미국은 종료 13초를 남기고 극적인 공격리바운드를 잡았다. 하지만 듀랜트의 슛 시도가 불발돼 공격권을 내줬고, 5.2초 전 마지막 공격에 나선 세르비아는 노마크 3점슛을 넣지 못해 분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고성현-김하나 8강행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복식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 리성무-짜이자신(대만)에게 2-1(18-21 21-13 21-18) 역전승을 거뒀다. 이용대-유연성은 전날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를 2-0(21-14 21-16)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날 2승째를 올렸다. 8강에는 각 조의 4개 팀 중 상위 2개 팀이 오른다. 같은 A조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도 이날 차우-세라싱헤를 꺾으면서 나란히 8강행을 확정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3일 이바노프-소조노프까지 꺾으면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야 8강 토너먼트에서 더 유리한 대진표를 받을 수 있다. 같은 종목 세계랭킹 3위인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2위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에게 1-2(21-17 23-25 18-21)로 졌다. 1승1패를 기록 중인 김사랑-김기정은 다음 상대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세계 6위)에게 지면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는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요한나 골리츠스키-카를라 넬테(독일)에게 2-1(21-18 18-21 21-17)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은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뤄잉-뤄위(중국)을 2-0(21-10 21-14)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현재 B조 1위지만, 8강 진출 여부는 남은 한 경기에서 결정된다.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는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세계 17위 야코 아렌즈-셀레나 픽(네덜란드)에게 2-0(21-10 21-10) 완승을 거두고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달성했다. 고성현-김하나는 13일 오전 9시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일본)와 조 1위를 놓고 대결한다. 여자단식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은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델팡 랑삭(프랑스)를 2-0(21-13 21-14)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배연주(26·KGC인삼공사)도 제닌 치초그니니(이탈리아)를 2-0(21-11 21-8)으로 가볍게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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