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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이라크에 2-1 신승…중국, 홈에서 시리아에 0-1 덜미

    [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이라크에 2-1 신승…중국, 홈에서 시리아에 0-1 덜미

    일본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이라크에 2-1로 신승하며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중국은 홈에서 시리아에게 0-1로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일본은 지난 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경기에서 추가 시간에 터진 야마구치 호타루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전반 25분 하라구치 겐키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15분 상대 팀 사드 압둘-아미르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일본은 총공세에 나섰지만, 상대 팀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 기회였다. 키커로 나선 기요타케 히로시의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왔다. 이때 야마구치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최종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사실 이 날 경기 전까지 일본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았다. 홈에서 치른 1차전 아랍에미리트전에서 1-2로 패했고, 2차전 태국전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태국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에 대한 경질설까지 제기됐다. 벼랑 끝에 섰던 일본은 가까스로 승점 3점을 올리며 회생했다. 일본은 다음 달 11일 B조 최강자로 꼽히는 호주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A조에선 시리아가 중국을 1-0으로 이겼다. 시리아는 산시성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9분에 터진 마무드 알 마와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최종예선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중국은 이날 패배로 1무 2패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위해 이란으로 출국…“호랑이굴서 승리 거둘까”

    한국,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위해 이란으로 출국…“호랑이굴서 승리 거둘까”

    카타르에 3-2 역전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과의 경기를 위해 7일 출국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1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KE 0951편으로 이란으로 떠난다. 대표팀은 두바이를 경유한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45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0일 카타르와 3차전에서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에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제압한 이란에 이어 A조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이란을 꺾으면 조 1위로 등극하게 된다. 그러나 한국은 이란과 맞대결을 갖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역대 6번의 맞대결 중 2무 4패의 절대 열세에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인 2014년 11월 열린 평가전에서도 0-1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카타르 오늘 격돌…카타르 감독 “한국 강팀이지만 자신있다”(종합)

    한국 카타르 오늘 격돌…카타르 감독 “한국 강팀이지만 자신있다”(종합)

    6일 한국과 카타르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 앞서 카타르 축구대표팀 호르헤 포사티 감독이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포사티 감독은 “한국이 강팀인 것을 잘 안다”면서도 “자신있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르는 포사티 감독은 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을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은 우리에게 어렵겠지만, 한국에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사티 감독은 “한국에는 좋은 선수, 감독, 코치가 있다”면서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은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고 경험이 많다. 카타르에서 만나서 잘 안다”고 밝혔다. 또 “카타르 선수들의 노력과 연습, 훈련 준비에 대해 믿는다. 오래 전부터 발을 맞춰왔다”면서 “카타르 선수들의 노력에 비해 2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던 부분에는 책임감을 느낀다. 카타르를 굉장히 사랑한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0-2), 우즈베키스탄(0-1)에 2연패 하면서 최하위인 6위에 머물러있다. 소방수로 나선 포사티 감독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알 사드를 이끌고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열린 경기에서 양팀 선수의 시비와 관중 난입에 이어 폭력사태까지 벌어진 데 대해 포사티 감독은 “좋은 경험이었다. 역사적으로도 배울 수 있다”면서 “일단 내일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카타르 리그 알아리비 등의 사령탑을 맡기도 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카타르의 감독교체에 대해 “카타르에서는 감독들이 1년 반을 못 버틴다. 2패 뒤 감독교체가 놀랍지 않다”면서 “카타르에서의 감독 생활은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것이 프로의 세계”라면서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기대도 크지만, 그것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러시아로 가는 길은 멀지만 우리는 계속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카타르, 6일 밤 8시 격돌…EPL 에이스, 손흥민 출격

    한국 카타르, 6일 밤 8시 격돌…EPL 에이스, 손흥민 출격

    태극전사들이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일 밤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카타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올려 조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대표팀은 지난 1, 2차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해 절대 놓칠 수 없는 카타르전이다. 1차전 중국과 홈 경기에서는 3-0으로 앞서다 2골을 내리 허용하며 3-2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2차전 시리아 원정에서는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1승 1무(골 득실 +1)를 기록 중인 슈틸리케호는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2승)은 물론, 이란(1승 1무, +2)에도 골 득실이 밀려 3위에 처져 있다. 최종예선에서는 조 2위까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카타르전은 조 1위로 치고 올라갈 기회다. 카타르는 현재 2패만을 기록하며 최하위인 6위를 달리고 있다. 홈에서 열려 다득점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카타르를 꺾으면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이 맞대결을 벌이는 만큼 결과에 따라서는 조 1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는 손흥민(토트넘)과 K리그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는 김신욱(전북)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4승 2무 1패로 한국이 앞선다. 그러나 카타르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2013년 3월 서울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손흥민의 결승 골로 2-1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카타르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2패를 기록했지만 이란(0-2), 우즈베키스탄(0-1)과 팽팽한 경기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1일(토) ■프로야구 ●kt-KIA(광주) ●NC-롯데(사직) ●SK-LG(잠실 이상 오후 5시) ■프로배구 KOVO컵 남자부 준결승 ●대한항공-KB손해보험(오후 2시) 여자부 준결승 ●IBK기업은행-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청주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경남-대전(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 ●대구-안산(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 ●부천-충주(오후 4시 부천종합운) ■프로농구 아시아 챔피언십 ●KCC-쓰촨(오후 4시) ●모비스-웰링턴(오후 6시 이상 서울 잠실학생체) 2일(일) ■프로야구 ●kt-KIA(광주) ●NC-롯데(사직) ●넥센-한화(대전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수원FC(수원월드컵) ●상주-전북(상주시민운) ●울산-인천(울산 문수월드컵) ●성남-포항(탄천종합운) ●광주-서울(광주월드컵) ●전남-제주(광양전용 이상 오후 2시) ■프로배구 KOVO컵 남자부 준결승 ●한국전력-A조 2위(오후 2시) 여자부 준결승 ●현대건설-A조 2위(오후 4시 이상 청주체) ■프로농구 아시아 챔피언십 ●쓰촨-웰링턴(오후 4시) ●KCC-모비스(오후 6시 이상 서울 잠실학생체)
  • 슈틸리케 ‘아자디 악몽’ 이번엔 떨칠까

    슈틸리케 ‘아자디 악몽’ 이번엔 떨칠까

    다음달 3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을 소집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은근히 신경 쓰이게 하는 대목이 있다. 다음달 11일 이란과의 4차전이 열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 대한 두려움이다. 10만명까지 들어간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내내 펼쳐졌던 극성스러운 이란 팬들의 야유가 쏟아질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부부젤라 등을 동원한 홈 관중의 야유는 대표팀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경기장에서 우리 대표팀이 1974년 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11월 친선경기까지 여섯 차례 맞붙어 2무4패로 철저히 밀렸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골망을 흔든 선수는 이영무와 박지성뿐이다. 올림픽 대표팀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천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을 뿐이다. 반면 이곳은 2010년대 단 두 차례 패할 정도로 이란대표팀에는 ‘약속의 땅’이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로 한국에 10계단이나 앞서 있다. 한국은 A조 최고의 맞수인 이란 원정에서 승점 3을 더해야 남은 최종예선을 순조롭게 치를 수 있다. 해발고도 1200m의 고원지대라 체력이 빨리 바닥나는 것을 경계해야 하고, 번번이 한국의 발목을 잡아챈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의 신경전에도 말려들지 않아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6일 명단 발표 직후 테헤란 원정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카타르와의 3차전을 소홀히 하고 이란전을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란전 대책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 반증으로 읽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드리스 26점’ KB손보 KOVO컵 준결승 진출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준결승행 티켓을 받아들었다. KB손보는 2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대회 B조 최종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2(25-21 17-25 25-22 17-25 15-10)로 따돌렸다. 2승(1패)째를 올린 KB손보는 준결승에 진출했고, 2패(1승)로 몰린 현대캐피탈은 예선 탈락했다. KB손보는 1세트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센터 이선규의 속공으로 첫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새 외국인 선수 아르투르 우드리스의 오픈공격으로 2-0으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김요한은 23-21에서 오픈공격에 이어 문성민의 공격까지 블로킹하면서 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톤 밴 랭크벨트(등록명 톤)가 9득점으로 날며 2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다. 다시 한 세트씩을 주고받은 두 팀의 승부는 우드리스의 손에서 갈렸다. 3-2로 박빙의 한 점 차 리드를 쥔 상황에서 우드리스는 스파이크 서브로 하현용의 속공을 유도하는 등 서브로만 4점을 직간접으로 올렸다. 결국 KB손보는 7-2로 멀리 달아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우드리스는 두 팀 통틀어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김요한도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앞서 열린 여자부 B조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3-1(25-23 16-25 25-23 25-21)로 꺾고 2승을 거둔 현대건설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2패로 탈락했다. GS칼텍스는 10월 1일 A조 1위 IBK기업은행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우리카드 파이터, 파다르

    [프로배구] 우리카드 파이터, 파다르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최홍석을 앞세운 우리카드가 상무를 꺾고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7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A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22)으로 이겼다. 파다르와 최홍석은 각각 18득점과 14득점을 올렸다. 특히 파다르는 1세트부터 후위공격 1개,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2개 등 다양한 공격으로 5득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가 기선을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2세트에서는 후위공격 2개,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를 성공하며 일찌감치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공격 성공률은 64.7%나 됐다. 상무는 높이 싸움에서부터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상무가 이날 범실을 26개나 기록했다는 것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다는 점을 반증했다. 1세트에서 범실은 8개다. 상무는 3세트에선 우리카드를 추격하며 한 점차 승부를 이어 갔지만 21-20에서 또다시 연속 공격 범실로 점수를 내주며 두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19 25-17)로 이기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39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은 이날도 30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배구] 우리카드 파다르, 최홍석과 32득점 합작 활약

    [프로배구] 우리카드 파다르, 최홍석과 32득점 합작 활약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최홍석을 앞세운 우리카드가 상무를 꺾고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7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A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22)으로 이겼다. 파다르와 최홍석은 각각 18득점과 14득점을 올렸다. 특히 파다르는 1세트부터 후위공격 1개,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2개 등 다양한 공격으로 5득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가 기선을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2세트에서는 후위공격 2개,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를 성공하며 일찌감치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공격 성공률은 64.7%나 됐다. 상무는 높이 싸움에서부터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상무가 이날 범실을 26개나 기록했다는 것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다는 점을 반증했다. 1세트에서 범실은 8개다. 상무는 3세트에선 우리카드를 추격하며 한 점차 승부를 이어 갔지만 21-20에서 또다시 연속 공격 범실로 점수를 내주며 두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19 25-17)로 이기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39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은 이날도 30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FC서울 세 번 찾은 슈틸리케, 답은 박주영?

    FC서울 세 번 찾은 슈틸리케, 답은 박주영?

    벼랑 끝에 몰린 슈틸리케 감독이 박주영(FC서울)에게 손을 내밀까.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에서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3, 4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26일 발표한다. 슈틸리케호는 다음달 6일 안방에서 카타르와 3차전을 벌인 뒤 11일 ‘난적’ 이란과 악명 높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맞선다. 1승1무의 한국은 우즈베키스탄(2승), 이란(1승1무)에 이어 A조 3위로 밀려 3, 4차전을 통해 본선 진출권인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종예선 1, 2차전에 뛸 엔트리 23명을 다 채우지 않고 20명만 적어냈다. 손흥민(토트넘)은 중국과의 1차전만 뛰게 했고, 시리아와의 2차전에만 뛰게 하려던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은 이동이 힘들어지자 제외했다. 공격진이 헐렁해진 대표팀은 시리아와 득점 없이 비겼고, 질타가 쏟아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2차전 이후 K리그 경기장을 돌며 수비 조합 재편과 K리그 공격수 발굴에 골몰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FC서울의 경기를 세 차례나 찾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에 따라 경험 부족을 드러내고 있는 수비진을 리드할 곽태휘(서울)의 복귀가 점쳐지고, 측면 수비 요원인 김치우, 고광민, 고요한(이상 서울)의 발탁이 점쳐진다. 공격진에서는 시즌 9골 1도움으로 부활의 나래를 펴고 있는 박주영을 불러들일 가능성이 있다. 기존 공격 자원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기성용(스완지시티) 등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다만 슈틸리케 감독이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 함께 데려갈 선수 위주로 선발했던 것과 상충한다는 점이 걸리는데 달리 카드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신참 우드리스 펄펄…KB손보 돌풍 예고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압도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청주·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B조 1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19 25-22)으로 꺾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가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린 것도 기분 좋은 대목이다. 210㎝나 되는 큰 키를 자랑하는 우드리스는 이날 한국 무대에 적응하고 KB손해보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손색 없는 활약을 펼쳤다. OK저축은행은 주축 선수인 송명근, 박원빈과 새 외국인선수 마르코 보이치(몬테네그로)가 빠진 채 첫 경기에 나선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날 삼성화재는 A조 1차전에서 신진 선수들을 앞세워 신협 상무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12 25-17)으로 꺾고 KOVO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머리를 짧게 깎은 군인 선수들로 이뤄진 신협상무는 대회 ‘1승’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날 범실 21개로 무너지면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V리그 미리봐요

    배구 시즌이 돌아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하는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충북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22일부터 열린다. 남자부 8개팀, 여자부 6개팀이 맞붙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가 각각 A조와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조 1~2위가 준결승전에 진출해 크로스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준결승전은 10월 1~2일, 결승전은 10월 3일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 성적에 따라 남자부 A조에는 우리카드, 삼성화재, 대한항공, 상무가 배정됐다. B조에는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이 묶였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가 A조에 속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는 B조에 속한다. 올해 KOVO컵은 사실상 프로배구 V리그 개막을 앞둔 프리시즌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미리 보는 V리그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VO컵은 통상 7~8월에 열리는 까닭에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기엔 한계가 많았다. 전지훈련 기간과 겹치는 데다 시즌 시작과의 기간 차이도 너무 컸다. 하지만 이번 KOVO컵은 2016~17 V리그 개막일인 10월 15일 직전에 열린다. 배구팬들로선 올 시즌 V리그 우승 경쟁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역대 KOVO컵에서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10차례 KOVO컵에서 현대캐피탈은 2006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4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이 3차례 우승으로 뒤를 쫓고 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선수 출전을 두고 대한배구협회와 배구연맹 사이에 막판 혼선이 벌어지고 있다. 배구연맹에선 KOVO컵 출전을 위해 외국인 선수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먼저 허용해 달라고 하는 반면 배구협회에선 팀(선수, 지원스태프, 프런트) 등록을 협회에서 우선 마쳐야 ITC 발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우주소녀 성소, 공중 360도 회전 시구

    우주소녀 성소, 공중 360도 회전 시구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묘기에 가까운 시구를 선보였다. 성소는 최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내일은 시구왕’에서 결승에 진출해 다이아, 신수지와 맞붙었다. A, B, C조로 나뉘어 펼친 시구대결에서 A조는 94점을 받은 다이아, B조는 게임 캐릭터 춘리로 변신한 성소, C조는 리본 퍼포먼스를 선보인 신수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성소 대세 될 만”, “이 프로그램을 보고 성소를 처음 알았다”, “성소의 건강미에 반했다”, “바로 검색 해봤다”, “건강하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결승전에 오른 다이아와 성소, 신수지는 이들은 녹화 중 생방송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투표를 받았다. 결승전의 최종 우승은 성소. 성소는 “저 혼자 왔는데, 큰 상을 받을지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소는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리듬체조에 출전해 볼 연기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얻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주소녀 성소, 묘기에 가까운 시구 ‘이런 걸그룹 처음이야’

    우주소녀 성소, 묘기에 가까운 시구 ‘이런 걸그룹 처음이야’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묘기에 가까운 시구를 선보였다. 성소는 최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내일은 시구왕’에서 결승에 진출해 다이아, 신수지와 맞붙었다. A, B, C조로 나뉘어 펼친 시구대결에서 A조는 94점을 받은 다이아, B조는 게임 캐릭터 춘리로 변신한 성소, C조는 리본 퍼포먼스를 선보인 신수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성소 대세 될 만”, “이 프로그램을 보고 성소를 처음 알았다”, “성소의 건강미에 반했다”, “바로 검색 해봤다”, “건강하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결승전에 오른 다이아와 성소, 신수지는 이들은 녹화 중 생방송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투표를 받았다. 결승전의 최종 우승은 성소. 성소는 “저 혼자 왔는데, 큰 상을 받을지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소는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리듬체조에 출전해 볼 연기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얻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일은 시구왕’ 성소, 춘리로 변신… 아찔한 의상+유연한 텀블링 ‘초대 시구왕 등극’

    ‘내일은 시구왕’ 성소, 춘리로 변신… 아찔한 의상+유연한 텀블링 ‘초대 시구왕 등극’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초대 시구왕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연예인들의 시구대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재응, 홍수아, 남희석, 황재근, 박지우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연예인들이 각각 A, B, C조로 나뉘어 시구 대결이 펼쳤다. A조에서는 다이아의 스턴트 치어리딩 시구, 양정원의 발레시구, 유하나의 정석시구, 이은결의 디지털 시구 등을 비롯해 틴탑, 이용진, 박철민의 시구가 펼쳐졌다. 조 1위는 94점을 얻은 다이아였다. 이들은 화려한 치어리딩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B조에서는 전효성의 할리퀸 시구를 시작으로 이천수, 장미여관의 육중완, 홍윤화, 우주소녀의 성소, 에이핑크의 윤보미 등이 각양각색의 시구를 선보였다. B조 1위는 춘리 복장을 하고 텀블링 시구를 한 성소였다. C조에서는 백일루전 시구의 창시자 신수지가 첫 주자로 나서 98점을 기록했다. 신수지는 마운드에 오르면서도 리본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과거 화제가 됐던 백 일루전 시구를 선보였다. 조별리그가 끝나고 각 조 1위를 차지한 다이아, 성소, 신수지가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자는 녹화 중 생중계 인터넷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가 합산되어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다이아, 성소, 신수지는 다시 한 번 시구를 선보인 후 결과를 기다렸다. 최종 우승은 단 1점 차이로 성소가 차지했다. 성소는 춘리 세레머니를 하며 “저 혼자 왔는데, 큰 상을 받을지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내일은 시구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亞농구챌린지] 테헤란로의 달콤쌉싸래한 기억, 아자디 스타디움의 저주

    [亞농구챌린지] 테헤란로의 달콤쌉싸래한 기억, 아자디 스타디움의 저주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는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 단지 안의 1만 2000 피플 스포츠홀에서 열리고 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12일 시작하는 2라운드 마지막 대결로 14일 오후 10시 30분 이란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F조 1위와 2위를 다투는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와 중동 스포츠를 대표하는 한국과 이란은 주요 종목마다 악연으로 얽혀 있는데 농구는 약간 달콤쌉싸래한 추억을, 축구는 쓰라린 기억을 품고 있다. 남자농구 대표팀의 박한 단장은 이번이 세 번째 테헤란 방문이다. 1973년 대표팀 선수로 이곳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감독이 김영기 프로농구연맹(KBL) 총재였다.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이란과 두 차례 연습경기 얘기가 나왔다. 당시 이란은 한국의 경쟁 상대가 안 돼 그렇게 먼거리를 날아가야 하느냐는 반박이 있었다. 당시 한국은 산유국 이란과의 경제 협력이 절실했고 우리 정부 특사가 번번이 이란 정부에게 퇴짜를 맞자 일종의 스포츠 외교로 대표팀이 테헤란까지 가게 됐다.  한 수 위의 한국 대표팀을 꽤나 환대하고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열심히 자국 대표팀을 응원했는데 한국이 1차전을 이겨버려 분위기가 한껏 냉랭해졌다. 그래서 이란과의 경제 협력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던 정부 고위 인사와 막역했던 농구협회장이 김 감독에게 2차전은 져달라고 으르고 달랬다. 김 감독은 ´스포츠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버텼지만 협회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2차전은 이란이 이겼다. 그러나 아시아선수권에서 이란을 만났을 때 60점 차로 이겨 갚아줬다.  2차전 승리를 계기로 이란 정부는 분위기가 바뀌어 우리 정부 특사도 만나주고 두 나라 관계가 급격히 좋아져 1977년 서울특별시와 테헤란시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또 이를 기념해 서울 강남에 테헤란로란 지명이 탄생했다. 요즘의 잣대로 볼 때는 정부가 ´승부조작´을 획책한 것이 틀림 없지만 당시 절박한 우리 경제 사정을 아는 이들이나 ´개발독재´의 체취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있을 법한 일´로 여겨질 것이다.  또 1만 2000 피플 스포츠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국내 축구팬들의 뇌리에도 뼈아픈 기억이 선명한 아자디 스타디움이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11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을 이곳에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대표팀과 맞붙는다. 케이로스 감독은 고도의 심리전에다 ´침대축구´도 마다하지 않는 등 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은 1974년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4년 11월 친선경기까지 여섯 차례 대결해 이란에 2무4패로 완전히 밀렸다. 이곳에서 골망을 흔든 선수도 이영무와 박지성 밖에 없다. 다만 2004년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천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였다. 2010년대 이란이 이곳에서 진 것이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이란 대표팀에겐 ´약속의 땅´이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에 앞선 아시아 최강이다. 한국은 A조 최고의 맞수인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해야만 남은 일정을 순조롭게 치를 수 있다. 문제는 해발고도 1200m의 고원지대라 체력이 빨리 바닥나고 아자디 스타디움이 최대 9만명이 들어가는 ´호랑이굴´이란 점이다. 지난 9일 아시아 챌린지 한국과 일본의 경기 막판 ´니폰´을 연호하며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 이란 관중이 부부젤라 등을 동원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낼 것이라는 점은 슈틸리케호를 단단히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테헤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男농구 14일 이란 높은 산 어떻게 넘을까?

    男농구 14일 이란 높은 산 어떻게 넘을까?

    “차라리 조별리그에서 한번 붙어보는 게 낫습니다.”(주장 조성민)  허재 전임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12일 시작하는 국제농구연맹(FIFA) 아시아 챌린지 2라운드에 나서는데 14일 이란과의 버거운 싸움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개최국인 C조의 이란 등이 1라운드를 치르는 11일 경기가 없어 한 차례 훈련만 소화한다. 지난 7일 이란 테헤란에 입성한 대표팀은 8일 한 차례 훈련하고 다음날 일본, 10일 태국과 일전을 치렀다. 해발고도 1200m의 고원 지대라 조금만 뛰어도 숨이 헉헉거릴 정도다. 이에 따라 이날 한국 식당에서 가지려던 대표팀 전체 회식도 선수들의 뜻을 좇아 취소하고 편히 쉬도록 배려했다.  한국이 2연승으로 1라운드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팀 없이 A조와 B조가 합쳐 E조가 되고, C조와 D조가 F조로 묶여져 2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에서 상대하지 않은 팀들과 차례로 맞붙는데 한국은 13일 0시 30분 C조 3위,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 C조 2위, 14일 오후 8시 30분 C조 1위와 격돌한다. 카타르가 10일 54-71로 져 2패로 C조 3위가 확정됐고 이란이 11일 오후 11시 이라크를 제압하고 C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허 감독은 10일 한 수 아래 태국을 만나 주전들을 쉬게 하면서 사실상 이란전에 대비하게 했다.   이란 공격의 핵심은 키 218㎝로 아시아 최고의 센터 하메드 하다디(31), 그를 어떻게 묶느냐에 승부가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부에서는 니카 바라미와 마히드 캄라니가 빠져 이란 전력이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8강전 때에 못 미친다고 보지만 아슬란 카제미 등이 하다디로부터 파생 공격을 잘 마무리해 위협적이다.  하다디는 몸싸움에 능해 두 선수 정도는 가볍게 밀어내고 머리도 좋아 파생 공격을 잘 이끌어낸다. 올림픽 최종예선 때도 이승현(오리온)이 발목이 돌아가 빠지는 바람에 졌다. 잠시드 자파라도 힘도 좋고 몸놀림도 좋다. 관건은 이승현과 최부경(상무), 김종규(LG) 등이 얼마나 골밑에서 하다디를 제어하느냐에 달려 있다.   하다디를 넘어도 대표팀은 두 가지 경기 외적인 요소에 크게 흔들릴 수 있다.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고 심판 판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어서다. 한달 전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 때도 장난이 아니었다고 대표팀 관계자는 혀를 내둘렀다. 여기에 6000여명이 들어가는 1만 2000 스포츠홀을 메울 자국 관중의 광적인 응원과 야유에 자칫 경기의 흐름을 빼앗길 수 있다. 지난 9일 한국과 일본 경기 막바지에도 300명 정도의 이란 팬들이 부부젤라 등을 이용해 귀가 따가울 정도로 극성적인 ´삑삑이 응원´을 해댔다. 대놓고 “닛폰”이라고 연호하는 등 한국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고참이자 주장인 조성민(33·kt)은 차라리 빨리 붙는 게 낫다고 말했다. 14일 지더라도 F조 2위를 확보하면 8강에서 만나지 않고 오히려 이란이 중국이나 필리핀을 떨어뜨리는 틈을 타 결승에서 다시 만나 설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5위까지 내년 FIBA 아시아컵(예전 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져 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국제대회인 데다 세대교체 중인 대표팀이 반드시 우승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테헤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위기의 슈 “안방 필승”

    위기의 슈 “안방 필승”

    “시리아전 승점2 잃은 것과 같아 문전 세밀함·침투 패스 보완할 것” 카타르전 밀집수비 해법 찾아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려면 승점 22점이 필요합니다. 남은 안방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겠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기자들을 만나 “홈에서 필승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대 문전에서 세밀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표팀은 지난 6일 말레시이아 세렘반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현재 1승1무로 승점 4점을 기록 중이다. 2연승을 거둔 우즈베키스탄, 1승1무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는 이란에 뒤져 A조 3위로 처져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전 무승부에 대해 “승점 1을 확보했지만 사실 승점 2를 잃어버린 것과 같다”면서 “승점 22를 마지노선으로 봤을 때 앞으로 승점 18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남은 홈 경기에서 전승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0월 6일 예정된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3차전 홈경기의 중요성이 커졌다.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때도 카타르와 홈에서 2-1로 힘겹게 이겼다”며 “이번에는 보완해서 좋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은 경기에서 신경을 써야 할 점을 묻자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중국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는 침투 패스가 7차례밖에 나오지 않아 ‘직선적인 축구’를 강조했다”며 “시리아전에서는 어느 정도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문전 30m에서 세밀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후반전에 체력이 급속하게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유럽파 선수들이 새 시즌을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에서 문제를 노출했다”면서 “더불어 시리아전 때 기술적으로 실수가 자주 나오면서 볼 소유권을 자주 빼앗겨 힘든 경기를 했다”고 복기했다. 축구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3일 재소집된다. 10월 6일 경기 수원에서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 뒤 곧바로 이란 테헤란으로 떠나 10월 11일 이란과 대결한다. 카타르전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전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3차전에서 승점 3을 무조건 확보해야 한다. 최종예선 2연패에 빠진 카타르가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밀집수비를 푸는 공격전술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슈틸리케호 ‘10월 모래바람’ 뚫어라

    슈틸리케호 ‘10월 모래바람’ 뚫어라

    시리아전 무승부… 3위로 밀려새달 카타르·이란과 3·4차전 2위 내 안착 못하면 플레이오프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다음달로 예정된 3~4차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4차전은 지금까지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이란 원정이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최종예선 2차전을 마친 축구대표팀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통해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오전 권창훈(수원), 이용(상주), 이재성(전북), 황의조(성남) 등 K리그 소속 선수 4명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재소집해 10월 6일 카타르와 3차전 안방경기를 치른 뒤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4차전을 치른다. 첫 일정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면서 3~4차전에서 힘든 일정을 자초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지만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연달아 패하면서 위기에 몰려 있어 적극적으로 나오거나 수세적으로 나오거나 모두 쉽지 않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란은 역대 전적 9승7무12패로 열세인 데다 이란 원정에선 2무4패로 절대 열세다. 대표팀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2차전에서 시리아와 득점 없이 비겨 A조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A조에서 1승1무(승점4)를 거둔 한국은 이란과 함께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우즈베키스탄은 시리아와 카타르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A조 1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A, B조 2위까지 4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조 3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각 조 3위가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우선 상대편 조 3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부를 가려 이긴 팀이 북중미 지역 예선 4위와 다시 한 번 홈 앤드 어웨이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이번 최종예선의 ‘키워드’는 공수 전환 속도”라면서 “슈틸리케 감독이 ‘직선적 축구’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2차전을 보면 70분 이후에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며 “해외파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이라고 진단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 다음달 6일 수원서 ‘최하위’ 카타르와 월드컵 예선 3차전

    한국, 다음달 6일 수원서 ‘최하위’ 카타르와 월드컵 예선 3차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달 6일 ‘최하위’ 카타르와 수원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인 카타르와 홈 경기를 10월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이 수원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2차 예선 경기는 세 차례 열렸는데, 모두 한국이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6일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시리아와 0-0으로 비기면서 1승 1무(승점 4)를 기록 중이다. 우즈베키스탄(2승)과 이란(1승 1무·골 득실 +2)에 이어 A조 3위(+1)다. 카타르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에 잇따라 패하며 2패로 최하위다. 한편 9월에 치러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모두 마친 태극전사들은 7일 새벽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통해 속속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 때문에 8일 오전 인천공항에는 슈틸리케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권창훈(수원), 이용(상주), 이재성(전북), 황의조(성남) 등 K리그 소속 선수 4명만 도착할 예정에다. 말레이시아 원정을 마치고 해산한 슈틸리케호는 10월에 예정된 카타르(10월 6일·홈경기), 이란(현지시간 10월 11일·이란 테헤란 원정)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을 치르기 위해 10월 3일 재소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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