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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킥오프…디오프 대회 첫 골

    21세기 첫 월드컵이 ‘세네갈 돌풍’과 함께 막을 올렸다. ‘테랑가의 사자’ 세네갈은 31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 A조 첫 경기에서 전반 30분 파프 부바 디오프가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이 부상으로 결장한 전대회 챔피언 프랑스를 1-0으로 꺾는 대파란을 연출했다. 지난 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세네갈은 첫 판에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 프랑스를 꺾음으로써 전세계를 경악으로 몰아넣으면서 16강진출의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로써 지난 74년 서독대회 때부터의 전대회 우승팀의 개막전 수난 징크스가 이어졌다.전대회 우승팀이 개막전에 자동 출전하기 시작한 74년 이래 8차례 개막전에서 전대회 우승팀은 2승3무3패를 기록중이다. 오는 6일 프랑스는 부산에서 우루과이와,세네갈은 대구에서 덴마크와 각각 2차전을 갖는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는 6만여명이 스탠드를 메우고 전세계 20억명이 TV를 통해 지켜본 가운데 개막식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공동개최국인 한국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를 비롯해 신생 독립국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스마오 대통령,피어 찰스 도미니카 총리,미겔 앙헬 로드리게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조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 세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은 FIFA기와 한·일 양국기 입장,양국 국가 연주,정몽준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 환영사,블라터 FIFA 회장 대회사,김 대통령의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 대통령은 개막 선언문에서 “평화와 축구를 사랑하는 지구촌 가족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의 새시대와 한·일 양국간 우호친선의 21세기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한 뒤 “2002 FIFA월드컵의 개막을 선언합니다.”라고 힘차게 외쳤다. 첫 아시아대륙 주최,사상 첫 공동개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과 일본,전대회 우승국 프랑스,지역예선을 통과한 29개국 등 모두 32개국이 출전했다.다음달 14일까지 한국과 일본의 20개 경기장에서 8개 조별 1라운드를 치러 16강을 가린 뒤 15일부터 토너먼트를 벌여 FIFA컵의 주인을 결정한다. 준결승전은 25∼26일 서울과 일본 사이타마에서,결승전은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6번째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과 함께 1라운드 D조에 속해 사상 첫 1승과 16강 진출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박해옥 송한수 김재천기자hop@
  • “지단 빠진 프랑스 해볼만 하다”

    “패기와 조직력으로 ‘아트 사커’에 일격을 가하겠다.” 대구에 훈련캠프를 차린 세네갈 대표팀이 31일 세계 최강 프랑스와의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세네갈이 승부욕을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프랑스의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이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게 된 데도 있지만 프랑스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세네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엘 하지 디우프(21·랑스)는 29일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개막전을 치르게돼 무척 영광”이라며 “우리 팀 선수의 대부분이 프랑스에서 뛰고 있어 프랑스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승리를 주장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수비수 알리우 시세(26·몽펠리에)는“우리가 속한 A조는 별로 강팀들이 없다.”면서 “세네갈이 큰 일을 해낼 것”이라고 장담했다.그는 지단의 부상에 대해 “지단이 없더라도 프랑스팀은 여전히 강팀”이라면서 “지단이 다쳐 유감이며 빨리 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뤼노 메추(48) 감독은 “우리팀은 매우 열심히 훈련했고,그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아프리카 선수들은 체력이 좋고 기술도 좋기 때문에 마무리 훈련을 조금 더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세네갈 선수들의 자신감은 역대 월드컵에서 보여준 아프리카 국가들의 선전에 바탕을 두고 있기도 하다.90년 이탈리아대회에서 카메룬이 8강 돌풍을 일으켰고 94년미국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것. 과연 이번 대회 출전 32개국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되는 세네갈이 역대 아프리카 국가들의 선전을 이어받아 돌풍의 주역이 될 지 지켜볼 일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유럽 “”으악””, 남미 “”아싸”” 부상 변수에 엇갈린 희비

    2002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부상 변수’가 떠오르며우승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 팀들의 캠프가 거의 예외없이 공격수의 신음 소리로 진동하고 있는 반면 부상병동에서 벗어난 남미팀들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대회 첫 2연패를 노리던 프랑스는 ‘아트 사커’의 지휘관지네딘 지단의 허벅지 부상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로제 르메르 감독은 “지단이 빠진 상황에서도 우리는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고 장담했지만 당장 지단이 빠진 세네갈과의 개막전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덴마크,우루과이 등 A조 나머지 팀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험난한 16강 길이 예고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가장 많은 ‘환자’에 골치를 앓고 있다.‘필드 사령관’ 데이비드 베컴이 상태가 호전돼 6월2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 출장하기로 해 잉글랜드인들을 안도시켰지만그와 함께 공격 루트를 찾아내야 할 미드필더 키어런 다이어는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수비수 애슐리 콜과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마저 시원치 않아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삭 줍기’에 능한 필리포 인차기가 왼쪽 무릎을 다치자 이탈리아도 비상이 걸렸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우승 후보로 지목한 이탈리아는 인차기의 빈 자리를 메워줄마땅한 재목이 없어 고민이 깊다. 4강 진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포르투갈 역시 루이스 피구가 무릎 인대 부상에서 회복할 기미를 보이자 이번에는 페티트와 파울루 소사가 부상해 미드필더 전력의약화가 불가피해졌다.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은 피구의 선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상황. 반면 브라질은 오랜 부상에서 벗어난 호나우두가 27일 한국에서의 첫 연습때 활기찬 몸놀림을 선보이고 히바우두까지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다섯 번째 우승컵을 자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도 지난 23일 일본 프로팀 가시마 엔틀러스를 상대로 34분 동안 4골을 터뜨린 ‘바티 골’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에르난 크레스포 ‘쌍포’가건재해 16년만의 우승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걱정이라면 제3 스트라이커 클라우디오 카니자가 무릎 부상을 호소하는 정도.일부에선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남미가 우승컵을 가져 갈 것이라는 성급한 추측도 내놓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A조

    ■프랑스 □감독=로제 르메르 □GK=파비앵 바르테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윌리크 라메(보르도),그레고리 쿠페(리옹) □DF=뱅상 캉들라(AS로마),프랑크 르뵈프(마르세유),빅상테 리자라쥐(바이에른 뮌헨),마르셀 드사이(첼시),릴리앙튀랑(유벤투스),윌리 사뇰(바이에른 뮌헨),필리프 크리스탕발(FC바르셀로나),미카엘 실베스트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F=클로드 마켈렐르, 지네딘 지단(이상 레알 마드리드),크리스토프 뒤가리(보르도),알랭 보고시앙(파르마),유리조르카에프(볼튼),조앙 미쿠(파르마),에마뉘엘 프티(첼시),파트리크 비에라(아스날) □FW=지브릴 시세(오세레),실뱅 빌토르드, 티에리 앙리(이상 아스날),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 ■우루과이 □감독=빅토르 푸아 □GK=파비안 카리니(유벤투스),구스타보 무누아(나시오날),페데리코 에두아옌( 페나롤) □DF=파울로 몬테로(유벤투스),곤살로 소론도(인터 밀란),호에 비세라(페나롤),구스타보 멘데스(나시오날),알레한드로 렘보(나시오날),다리오 로드리게스(페나롤) □MF=파블로 가르시아(베네치아),곤살로 데 로스 산토스(발렌시아), 히아니기구(AS로마),파비안 오닐(페루지아),마르셀로 로메로(말라가),니콜라스 올리베라(말라가) □FW=알바로 레코바(인터밀란),구스타보 발레라(나시오날),다리오 실바(말라가),페데리코 마가야네스(말라가),히카르도 모랄레스(나시오날),디에고 포를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세바스티안 아브레우(크루스아줄),마리오 레게이로(레이싱산탄데르) ■세네갈 □감독=브뤼노 메추 □GK=토니 실바(모나코),우마르 디알로(쿠리그바),칼리두시소코(다카르) □DF=아비브 베예(스트라스부르),알리우 시세(몽펠리에),페르디낭 콜리(랑스),오마르 다프(소쇼),라민 디아타(렌),알라산 은디우르(셍테티엔), 파프 말리크디오프 (로리앙)□MF=칼릴루 파디가, 암디 무스타파 파예(이상 오세르),마흐타르 은디아예(렌),실베인 은디아예(릴),파프 이바라힘사르(랑스),무사 은디아예(세당),파프 부바 디 오프(랑스),살리프 디아오(세당) □FW=앙리 카마라(세당),술레이만 카마라(모나코),엘 하지 디우프(랑스),파프 타이우(스트라스부르),아마라 트라오레(괴뇽) ■덴마크 □감독=모르텐 올센 □GK=토마스 쇠렌센(선더랜드),페테르 키아에르(애버딘),예스페르 크리스티안센(베일레) □DF=얀 하인츠(PSV아인트호반),레네 헤릭센(파나티나이코스),니클라스 옌센(맨체스터시티),토마스 헬베그(AC밀란),마르틴 라우르센(AC밀란),카스파르 보겔룬트(PSV아인트호반),스테벤 루스투(륀) □MF=크리스티안 포울센(FC코펜하겐),토마스 그라베센(에버튼),클라우스 옌센(찰튼),브리안 스텐 닐센(말모),스티 퇴프팅(볼튼) □FW=얀 미카엘센(파니티나이코스),욘 달 토마손(페이노르트),예스페르 그랑키아에르(첼시),데니스 로메달(PSV아인트호반),에베 산(샬케04),마르틴 예르겐센(우디네세),페테르 뢰벤크란츠(레인저스),페테르 마드센(브론트뷔)
  • “전력 노출될라”각국 철통보안

    ‘펜스 세우고 휴대폰 이용 금지령까지’ 월드컵 개막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한국과 일본에 둥지를튼 각국 대표팀의 전력 감추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독일과 스웨덴 등은 20일 일본 미야자키시 연습장 부근 40m에높이 2.2m의 철봉을 세운 뒤 여기에 흰색 차단막을 쳐 외부로부터의 눈을 피했다.이들 팀은 펜스가 쳐진 다음에야세트플레이 연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은 약팀일수록전력 보안에 신경을 쏟는 모습이다. 일본과 함께 예선 G조에 속해 16강 탈락이 유력한 튀니지는 지난 19일부터 사이키시에서 본격 훈련에 돌입했으나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다.튀니지는 당초 훈련을 공개하기로 했으나 돌연 방침을 바꿔 취재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E조의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지난 18·19일 이틀동안 보도진을 따돌리고 비공개 훈련을 가졌다. 프랑스 우루과이 덴마크 등과 함께 A조에 속한 세네갈은20일 벌어진 일본 프로팀인 가시와와의 평가전에서 스트라이커 디우프를 후반 20분부터 출격시켜 부상으로부터의보호와 기량 노출 최소화에 부심하는 눈치였다. 25일 입국해 강릉에 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협회 차원에서 선수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신문을 읽는 것도 금지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김성수기자 sskim@
  • 월드컵 소식

    ■한국의 본선 첫 상대인 폴란드가 대회기간 대표선수들의성생활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예지 엥겔 감독은 이날 폴란드 신문과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나 아내가 선수들에게 혼란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나도 아내를 데리고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폴란드 선수들은 3000유로(350만원)를 각자 부담하면 훈련캠프가 있는 대전에서 120㎞ 떨어진 바닷가 호텔에 배우자나 애인을 데려올 수 있게 됐다. ■파라과이의 괴짜 골키퍼 루이스 칠라베르트(36)가 한국의개고기 문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전지 훈련중인 칠라베르트는 현지 라디오와인터뷰에서 “한국인이 개를 먹는 것은 전적으로 존중해야할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ESPN이 전했다.그는 개고기 반대 연판장에 서명한 잉글랜드 대표 마이클 오언(리버풀)을 겨냥한 듯 “영국에서는 왜 여우 사냥을 그만두지 않고 스페인에서는 투우를 계속하는가.”라고 되묻고 “이것들 모두 문화적 전통”이라고 역설했다. 본선 첫 상대인 남아공 전에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칠라베르트는 “두번째 상대인 스페인전에서는 반드시 골을 넣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일본 대표팀이 노르웨이와 평가전에서 후반 급격한 집중력 저하를 보이며 힘없이 무너졌다. 일본은 이날 오슬로에서 벌어진 유럽 원정 두번째 평가전에 나카타(파르마)와 오노 신지(페예노르트) 등 유럽파를 합류시켰지만 노르웨이의 중거리 패스에 의한 공격에 밀려 전반부터 고전했다.후반 야나기사와(가시마),도다(시미즈),묘진(가시와) 등을 교체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27분 노르웨이 주장 헤닝 버그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뒤 5분만에 시구르드 러시펠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7분 뒤 또다시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골을 내줘 영패하고 말았다. 한편 본선 E조 시드국인 독일 역시 웨일스와 경기에서 0-1패배를 당했고 일본과 함께 H조에 속한 벨기에는 알제리와접전끝에 득점없이 비겼다.C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A조의 세네갈을 3-2로 꺾었고 G조의 에콰도르는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패했다.
  • 월드컵 소식/ 최고 몸값 지단 年수입 159억원

    ◆축구선수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의 한 해 수입이 연봉 640만유로,보너스 40만유로,광고료 680만유로 등을 합한 모두 1360만유로 (약159억원)로 전체 축구선수중 1위를 차지했다고 축구전문사이트 ‘데일리 사커’가 스페인 통신사를 인용해 전했다.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는 각각 1030만유로,1010만유로로 2·3위를 차지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러시아 출신 용병 데니스(24·본명 락티오노브 데니스)가 2002월드컵 러시아대표로 발탁됐다. 수원은 러시아축구협회가 지난달 30일 공문을 통해 데니스가 러시아대표팀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며 오는 13일 시작되는 대표팀훈련에 참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은 아디다스컵대회가 끝나는 오는 12일 데니스를 출국시킬 예정이다. 98년과 99년 두 차례 러시아 올림픽대표에 발탁된 데니스는 19세 때인 96년 수원에 입단,7년간 국내리그 143경기에 출전해 37골을 넣었으며 97년 도움상,99년과 2000년 베스트11상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본선 A조에 속한 덴마크가 “폭염 시간대에 열리는 조별리그 두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유없다.”며 거부했다. 젠 루피넨 FIFA 사무총장은 1일 덴마크축구협회(DBU)로보낸 서한에서 “TV중계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한 경기시간을 이제 와서 변경할 수는 없다.”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슬로베니아,러시아 등도 같은 시간대에 경기를 하는만큼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덴마크는 지난달,우루과이전(6월1일 오후 6시·울산)을 제외한 세네갈전(6월6일·대구)과 프랑스전(6월11일·인천)을 모두 오후 3시30분에 치르게 됨에 따라 경기시간 변경을 요청했다.
  • 프로축구/ 성남, 막차로 4강행

    성남 일화가 부천 SK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안양 LG,울산 현대,수원 삼성에 이어 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했다. 성남은 1일 벌어진 아디다스컵 프로축구 부천과의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황연석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4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승부차기에서 3-5로 져 부천과 승점(10)이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4강 고지에 올랐다.득점 없이맞선 후반 3분 성남은 황연석의 도움을 받은 ‘부천 킬러’샤샤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이어 후반 20분 황연석이 몸을 날려 헤딩슛,두번째 골을 올렸다. 하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한 부천의 기세는 무서웠다.교체돼 들어간 ‘후반전의 사나이’ 이원식이 후반 38분 한골을 만회했고 4분 뒤엔 수비 몸 맞고 흘러나온 볼을 최문식이 벌칙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차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전·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맞은 승부차기에서는부천이 성남을 꺾었다.그러나 성남은 이날 승부차기까지만가도 승패에 관계 없이 4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이로써 오는5일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준결승전은 안양-성남,수원-울산의 대결로 좁혀졌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월드컵 D-30/ 탈락후보로 본 판도

    [A조 첫출전 세네갈 흔들] 프랑스 세네갈 우루과이 덴마크 가운데 1승 상대로 가장많이 지목된 팀은 세네갈.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3위로 최하위인데다 A조에서 유일하게 본선 출전 경험이 없다.아프리카 예선에서 이집트 모로코에 밀릴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조 1위(4승3무1패)로 사상 첫 본선 진출을 이뤘지만 여전히 무게가 떨어진다. 또 다른 탈락 후보는 우루과이.같은 조의 덴마크와 FIFA랭킹 공동 20위에 올라있지만 덴마크의 전력이 최근 급상승해 상대적으로 밀리는 인상이다.덴마크는 예선에서 무패(6승4무)를 기록하며 전통의 강호 체코와 불가리아를 따돌렸다.반면 우루과이는 월드컵 9회 출전,2회 우승의 전력을 갖고 있지만 최근 경제사정과 맞물려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남미예선에서 5위에 그쳐 호주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힘겹게 본선에 합류했다. B조 슬로베니아 경험부족 슬로베니아와 남아공이 고배를 들 후보로 꼽힌다.역대 전적은 물론 객관적인 전력면에서도 스페인 파라과이와 뚜렷한 차이가 난다. 슬로베니아는 출전 경험이전무하고 남아공은 98대회에첫 출전해 2무1패로 탈락했다. 이에 견줘 스페인은 출전 10차례에 16강 한차례,8강 세차례,4강 한차례의 화려한 기록을 남겼고 이번에도 조 1위후보로 꼽힌다. 남미의 ‘빅4’를 자처하는 파라과이 역시 월드컵에 5차례나 나서 두차례 16강에 들었다.현재 상황을 보아도 슬로베니아와 남아공은 걸출한 스타도 없고 축구 인프라 역시미미한 실정이다. 남아공은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하고 비 아프리카 팀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인구 200만의 소국 슬로베니아는등록 선수가 2만5000명에 불과하다. C조 코스타리카·中 경합 코스타리카와 중국의 탈락이 유력하다.이들이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신흥강호’ 터키의 벽을 넘기는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터키와 만만찮은 경합을 벌이며 조2위를 확보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월드컵 전력으로만보면 코스타리카가 오히려 터키에 다소 앞선다. 본선에는 한차례씩 진출했지만 코스타리카는 90이탈리아대회에서 16강에 오른 바있다. 반면 터키는 54스위스대회에서 1회전 탈락한 이후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는다. 그러나 터키는 96년과 2000년 유럽선수권대회에 연속 진출했고 갈라타사라이 클럽팀이 2000유럽축구연맹(UEFA)컵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D조 포르투갈 뺀 3팀 배수진 한국 포르투갈 미국 폴란드가 속한 D조에서는 포르투갈을뺀 3개국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3개국 중 객관적 전력에서는 미국이 가장 앞선다.FIFA 랭킹 5위인 포르투갈에 가장 근접한 13위를 기록중인 것만보아도 그렇다. 그러나 세대교체에 실패하는 바람에 30대 노장들이 주축을 이뤄 체력적인 한계를 안고 있고 강점인 조직력도 예전갖지 않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폴란드 역시 객관적 전력상 한국에 앞서지만 홈의 이점과 함께 최근 들어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는 한국이 만만찮은 복병으로 버티고 있어 16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특히 최근 수비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적어도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칠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결정력만 높이면 1승1무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E조 아일랜드 카메룬 혈전 독일이 조 1위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아일랜드가 탈락팀으로 지목된다.그러나 객관전 전력이 한참처지는 사우디를 제외하고 아일랜드 카메룬 독일이 혼전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독일이 차지하고 남는 한장의 16강 티켓을 놓고 아일랜드와 카메룬이 혈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나라는 FIFA 랭킹 공동 18위로 호각세를 이루고있지만 파트리크 음보마라는 걸출한 골잡이를 거느린 카메룬이 조 2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월드컵 출전 4차례에 8강 경험까지 가진 카메룬은 예선에서 6승1무1패로 1위를 차지했다.2000네이션스컵과 시드니올림픽을 제패했을 만큼 상승세가 무섭다.이에 견줘 아일랜드는 이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로 동률을 이룬 뒤골득실에서 앞서 본선에 턱걸이했다. F조 스웨덴 다크호스 나이지리아와 스웨덴이 탈락쪽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은 32개 출전국이 풀리그를 벌인다면 8강도 바라볼수 있는 전력을 갖췄지만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포함된 ‘죽음의 조’에 속하는 바람에 16강 진출조차 힘겨워 보인다. 한팀이 3경기씩 치를 1회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2승 이상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그러나 월드컵에 9차례나 출전해 준우승 한차례,4강 세차례,8강 한차례의 전적을 자랑하는 스웨덴의 경우 잉글랜드를 제물로 삼아 16강에 오를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근거는 철벽수비.스웨덴은 예선에서 8승2무에 20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G조 노쇠한 크로아티아 FIFA 랭킹 6·7위인 이탈리아 멕시코가 수위 다툼을 벌이는 와중에 에콰도르 크로아티아가 희생양이 될 공산이 크다. 예상 1·2위 그룹인 이탈리아 멕시코와 3·4위 그룹인 에콰도르 크로아티아간 전력차가 커 탈락 후보를 꼽는데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그나마 동구의 강호인 크로아티아가 16강을 넘보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크로아티아는 예선에서 강호 벨기에와 스코틀랜드를 제치고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33세의 다보르 수케르 등 30대 노장들을 앞세워 예선을 통과한 뒤 세대교체의 진통을 겪고 있어 조직력이 관건으로 떠올랐다.에콰도르도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 이은2위를 차지했지만 해발 2800m의 고지대 홈경기에서 6승을챙긴 덕을 톡톡히 봤을 뿐 평지에서는 이렇다 할 위력을보이지 못해 16강행이 어려워 보인다. H조 전력 엇비슷 대혼전 비슷한 전력의 4개팀간 혼전이 예상돼 탈락 후보를 점치기가 가장 어려운 조로 평가된다.전문가들의 예상조차 제 각각이다.우선 FIFA 랭킹부터가 22위(벨기에) 24위(러시아)29위(튀니지) 33위(일본)로 고만고만하다.굳이 탈락 후보를 꼽자면 튀니지가 눈에 띈다.나머지 한팀은 벨기에나 러시아가 될 전망이다.튀니지는 월드컵(1회전 탈락 2회) 기록부터 세팀중 가장 처진다. 벨기에는 월드컵 10차례 출전,16강 이상 세차례의 화려한전력을 자랑하며 러시아 역시 옛 소련 시절을 포함해 9차례 진출에 16강 이상 세차례의 경험이 있다.일본은 월드컵 전력은 보잘것 없지만 홈의 이점과 최근 전력이 부쩍 강화돼 조 1위 후보로 꼽힌다. 튀니지의 최대 약점은 오랜 세월 아프리카의 ‘2류국’에머문 탓에 유럽 진출 선수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예상 엔트리 23명중 3명만이 해외파다. 박해옥기자 hop@
  • 이기형 골든골… 수원 4강합류

    수원 삼성이 2002아디다스컵축구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수원은 28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후반 2분 이기형이 프리킥을 역전 골든골로 연결시켜 2-1로 승리했다.1경기를 남겨 놓은 수원은 승점 11로 선두를 탈환하며 최소한 조 2위를 확보,4강행을 확정했고 막판까지 티켓 쟁탈전에 불을 붙였던 전북은 승점 10에 머물며 탈락했다. 이로써 B조의 안양 LG와 울산 현대에 이어 수원이 합류함으로써 준결승 티켓 4장 중 3장의 주인이 가려졌다. 이날 경기에서 지면 4강에서 멀어지는 전북은 김도훈-박성배 투톱을 앞세워 먼저 기선을 잡았다. 전반 32분 김도훈이 벌칙지역 안쪽으로 밀어준 볼을 박성배가 받아 왼발로 골네트를 가른 것. 그러나 수원은 6분 뒤 조병국이 벌칙지역 왼쪽에서 헤딩슛,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수원은 후반과 연장 전반까지골을 터뜨리지 못하다 연장 후반으로 돌입한 지 2분만에전북의 보띠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저지른 반칙으로 잡은기회를 놓치지 않고 4강 진출권을 차지했다. 박해옥기자 hop@
  • 샤샤 “한골 추가요”…성남 조1위 수성

    성남이 라이벌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힘겹게 승리,선두 자리를 지켜냈다.성남 골잡이 샤샤는 한골을 보태 6골로 득점 단독선두에 올랐다. 성남 일화는 24일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A조 수원 삼성과의홈경기에서 연장전을 포함,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신승했다.이로써 성남은 5승2패 승점 10으로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수원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누른 전북 현대에 밀려 3위(3승3패 승점 9)로 내려앉았다.전북은 승점 10으로 성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그쳤다. 첫 골은 수원이 뽑아냈다.0-0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던 후반 16분 루츠가 골지역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가 이기형이 띄워준 볼이 성남 수비수의 몸을 맞고 나오자 오른발로강슛,먼저 포문을 열었다.그러나 지난해 정규리그 챔피언 성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성남의 동점골이 터진 것은 18분 뒤.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상식이 아크 정면에서 짧은 땅볼로 찔러준 볼을 샤샤가 벌칙지역 왼쪽에서 기다렸다는 듯오른발 동점골을 엮어내 경기를 연장전까지 몰고갔고 마침내 승부차기에서 수원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안양 LG는 B조 원정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마르코의 연속골과 후반 박정환의 골을 앞세워 대전 시티즌에 3-1로 완승했다. 안양은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조 수위를 확정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결승전을 준비하게 됐다. 송한수 박록삼기자 onekor@
  • 안양 안드레 4강행 쐐기골

    안양 LG가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4강에 뛰어 올랐다. 안양은 21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B조 부산 아이콘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9분에 터진안드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5연승을 달렸다.이로써안양은 승점 13점을 기록,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4경기에서 1골 4도움으로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안드레는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했다. 부산은 조 최하위(1승 4패)로 밀려났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홈팀 수원 삼성이 종료직전에 터진 이기형의 결승골로 부천 SK를 3-2로제압,승점 9점(3승2패)으로 2위를 지켰다. 이기형은 로스타임이 적용된 후반 5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루츠가 프리킥한 볼을 부천의 골키퍼 최현이 쳐내자 뛰어 들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월드컵 소식/ 대표팀 베스트11 훈련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18일 ‘베스트11’을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돌입했다.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펼쳐진 훈련에서는 수비진과 공격진이 운동장을 절반씩 사용하며 개별 훈련을 진행한 뒤 11대 11 연습축구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대표팀은 최종 수비에 이은 공격 전환을 중점적으로 반복했고 이민성-홍명보-김태영이 스리백을 서고 송종국-이영표-이을용이 수비형 미드필드에 자리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이 한국과의 평가전(20일)을 치르기위해 18일 입국했다.하루전 일본과의 평가전을 마친 코스타리카팀은 입국 즉시 국내선 비행편을 이용해 경기 장소인 대구로 이동했다. ●대표팀 신예 스트라이커인 정조국(18·대신고 3)이 프로축구 안양 LG에 입단한다.안양은 18일 정조국과 신인 계약금 상한선인 3억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하기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오는 12월 구성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스타팀 사령탑에 오를 전망이다. FIFA조사단 일원으로 방한한 월터 개그 경기장 국장은 “올해로 창단 100주년을 맞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세계올스타팀의 경기를 오는 12월 18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올스타팀 사령탑에 히딩크 감독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히딩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월드컵 개최국인한국대표팀 감독을 맡은 전력을 바탕으로 올스타팀 감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FIFA 실사단이 한국의 월드컵 준비상황에 큰 만족을 표시했다.지난 15일부터 서울 수원 광주 전주 울산 등 5개 경기장을 점검한 실사단은 “주변 환경과 그라운드 상태 등 시설 면에서 나무랄데가 없어 출전팀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송한수기자 onekor@
  • 김창오 연속골…부산 첫승

    부산이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부산 아이콘스는 14일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B조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김창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연세대 재학 시절 수비수로 뛰다가 공격수로 변신한 신인 김창오는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전반 43분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슛, 결승골을 엮어냈다. 김창오는 후반 37분 황철민의 공중볼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부산은 개막전 이후 4연패 뒤 첫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올리며 전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 차로 여전히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시즌 첫 90분 승리를 노리던 전남은 겨우 4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같은 B조 원정경기에서 파울링뇨의 연속골을 앞세워 대전 시티즌을 2-0으로 완파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22분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파울링뇨가 아리넬손이 땅볼로 넘겨준 볼을 받아벌칙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첫 골을 뽑아냈다. 파울링뇨는 7분 뒤에도 이길용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낚았다. 시즌3골째. 울산(승점 9)은이날 경기를 쉰 조 선두 안양 LG에 1점차로다가섰다. 대전은 승점 4로 3위를 지켰다. A조 성남 일화는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120분간의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 승점 1점을 보태며 3점차 조 선두(승점9)를 고수했다. 송한수기자
  • 아디다스컵 2002/ 부천 첫승 ‘꼴찌 반란’

    꼴찌 부천 SK가 강호 수원 삼성에 불의의 일격을 가하며고대하던 시즌 첫승을 일궈냈다. 부천은 10일 열린 프로축구 아디다스컵대회 A조 수원과의홈 경기에서 전반 초반 터진 박철과 남기일의 릴레이골을끝까지 지켜 2-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성남 일화의샤샤에게 한경기 개인 최다골인 5골을 헌납하며 0-6 참패를 당한 것을 포함,3게임 연속 패배의 늪에 빠졌던 부천은1승 3패로 처음 승점(3)을 챙겼지만 조 4위 포항에 득실에서 밀려 꼴찌 탈출엔 실패했다. 성남과 조 선두 다툼을 벌이던 수원은 2승2패(승점 6점)로 2위를 유지했다. 앞선 3경기에서 3득점-10실점의 부진에 빠졌던 부천은 이날 빠른 공수 전환과 탄탄한 수비로 수원을 농락해 탈 꼴찌의 희망을 부풀렸다. 부천 박철은 전반 4분 최문식이 벌칙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프리킥한 공이 골지역에 있던 윤정춘의 머리 맞고 떨어지자 쇄도하면서 오른발 강슛,포문을 열었다.공격의 고삐를 죄어가던 부천은 22분 뒤 공수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보이던 남기일이 골을 보태 2골차로 승부를 갈랐다. 최문식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오버헤드킥으로 패스하자비탈리가 잡아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센터링을 날렸고 이를잡은 남기일은 골지역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다 땅볼로 가볍게 그물을 흔들었다. 부천은 후반 18분 곽경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이원식의 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B조에서는 선두 안양이 파죽의 4연승(승점 10)을 거둬 2위 울산 현대와의 격차를 4점차로 벌렸다. 박해옥기자
  • 의대출신 조리사1호 워커힐호텔 노종헌씨-’메스’대신 ‘요리칼’잡았다

    “하얀 가운을 입고 칼을 잡는 건 의사나 조리사나 마찬가집니다.” 호텔업계에 처음으로 의과대학 출신 조리사가 탄생했다. 지난 2월1일 워커힐호텔 조리사로 입사한 노종헌(盧宗憲·34)씨가 주인공.94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의사의 길을 접고 워커힐호텔 ‘메인콜드주방’에서 조리사로서새 인생을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고 누구나 즐기는 요리를 만들어보는 게 꿈이었지요.” 부모 모두 의사인 노씨는 부모처럼 의사의 길을 가려 했으나 요리에 대한 열망을 버릴 수 없었다.결국 부모를 설득,의사국가고시를 포기하고 96년 본격 요리교육을 받기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어학연수를 하면서 일했던 보스턴의 한 일식집 주방장요리솜씨와 장인정신에 매료됐습니다.이것저것 배우면서조리사가 ‘천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2000년 2월엔 세계 최고 조리학교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CIA조리학교에 입학,2년간 수학 끝에 조리학사 자격증을취득했다.CIA 졸업과 함께 워커힐호텔에 입사해 ‘신참’으로서 접시닦이·바닥청소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조리를 익히고 있다. 노씨는 “국내 조리기술이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이론적 토대가 약해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매뉴얼화된 과학적인 조리 시스템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여러가지 요리를 배우는 단계지만,최고의 조리사가 된 뒤 미국 맥도널드를 능가하는 세계적 외식전문업체를 만드는 게 꿈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아디다스컵 2002/ 하위팀들 ‘반란의 날’

    선두 그룹을 달리던 강호들이 하위팀들의 끈질긴 투혼에혼쭐이 났다. 성남은 일화는 27일 열린 2002아디다스컵대회 A조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후반에 내준 윤보영의 골든골로 0-1로 무너져 연속 승리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A조에서 유일하게 무패기록을 이어가던 성남은 이날 패배로승점 6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2승1패로 수원 삼성과 동률을 이뤘다. 1위 도약을 노리던 울산 현대도 B조 홈경기에서 약체 대전 시티즌에 연장전 접전 끝에 0-1로 패해 승점 6으로 이날 경기를 쉰 선두 안양 LG와의 1점차 2위를 유지했다. B조의 부산 아이콘스는 조 꼴찌 전남 드래곤즈와 1-1 무승부에 이어 맞은 연장전에서 골든골로 무너져 꼴찌로 내려앉았다. 박해옥기자
  • 김현석 ‘노장투혼’ 울산 첫승

    노장 만세-.김현석(35·울산 현대)과 신태용(32·성남 일화)이 저마다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체력 문제로 올 시즌 플레잉 코치를 예약한 김현석은 20일 열린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전남 드래곤즈와의 B조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건재를 과시했다.프로 13년차로서개인통산 최다골 행진을 벌이고 있는 김현석은 이날 결승골을 보탬으로써 105호골로 자신의 기록을 또한번 갈아치웠다. 김현석의 투혼으로 전남을 2-1로 꺾은 울산은 컵대회에서 첫승을 올리며 승점 3을 챙겼다. 김현석은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6분 상대 미드필더 세자르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차넣어 결승골을 엮어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신태용은 라이벌전으로 관심을 모은 A조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전반 9분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파울로가 벌칙지역에서땅볼로 패스한 볼을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넣어 첫골을 뽑은 신태용은 수원 데니스의 만회골로 1-1이 된 후반 23분 왼발 코너킥으로 김상식의 역전 헤딩골을 도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올 수퍼컵에 이어 3개 대회 연속패권을 노리는 성남은 후반 28분 수원 서정원에게 동점골을 뺏겼으나 종료 직전 김대의의 시즌 2호골로 3-2로 승리,2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성남 샤샤 5골 ‘원맨쇼’

    ‘샤샤의 날’이었다. 성남 일화의 유고 출신 골잡이 샤샤가 17일 부천 SK와의프로축구 아디다스컵 A조 개막전에서 혼자 5골을 터뜨리는‘원맨쇼’를 펼쳤다. 한 경기 5골은 프로축구가 출범한 83년 이래 처음 탄생한 개인 최다골 기록이다.기존 기록은4골로 라데(94년 2차례·당시 포항제철) 김현석(98년·울산 현대) 샤샤(99년·당시 수원 삼성)가 나눠 갖고 있었다. 2001시즌 15골로 득점 3위인 샤샤는 이로써 올 시즌 득점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샤샤의 이날 해트트릭은 한국 프로축구 통산 63번째,개인으로선 6번째다. 성남은 샤샤의 맹활약에 힙입어 부천을 6-0으로 대파했다.6골차 스코어는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차 타이다.이로써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성남은 올 수퍼컵 우승에 이어조별컵 대회에서도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샤샤는 전반 14분 벌칙지역 왼쪽에서 박남열이 미드필드 중앙으로 길게띄워준 볼을 수비수 3명 사이를 비집고 왼발로 침착하게차넣어 부천의 기선을 제압하는 첫 골을 엮어냈다. 샤샤는 33분 김용희가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볼을 올려주자 골키퍼가 뛰쳐나오는 것을 보고 머리로 살짝밀어넣어 두번째 골을 낚았다.4분 뒤 일찌감치 해트트릭을세운 샤샤는 후반 10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날아든 김대의의 어시스트를 받아 4번째 골을 올렸고 28분 한골을 더보태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김대의는 후반 4분 한골을 거들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지난 시즌 3위 수원은같은 A조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 조성환,후반 6분 브라질용병 산드로의 골을 앞세워 후반 인저리타임 때 최철우의골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었다. B조 대전경기에서는 김은중이 전반 22분 선제골과 연장 4분 골든골을 터트린 대전 시티즌이 부산 아이콘스에 역시2-1로 승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프로축구 내일부터 조별리그 ‘대장정’

    프로축구 아디다스컵대회가 17일 막을 올려 월드컵 개막을 앞둔 그라운드를 후끈 달군다. 성남 등 4곳에서 동시 개막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2일까지 56일동안 총 44경기를 소화한다.A조(성남수원 포항 부천 전북)와 B조(안양 부산 울산 전남 대전)로 나뉘어 팀간 2차례씩 맞붙는 더블리그에 이어 조별 상위2개팀의 4강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른 뒤 승자끼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챔피언전을 갖는다. 전문가들이 점치는 판도는 성남 수원 안양의 3강과 울산전북 포항 부천 전남의 5중,대전 부산의 2약. 상대적으로 강팀이 몰린 A조에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챔피언이자 올 수퍼컵 우승팀 성남이 가장 돋보인다.골잡이 샤샤와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신태용이 건재한데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올리베의 가세로 파괴력이 한층 좋아졌다. 수원은 고종수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지만 산드로-데니스-서정원으로 짜여진 ‘삼각편대’가 살아 있고 수비력도 탄탄하다. 이용발과 전경준,브라질 대표급인 레오마르와 보띠를 영입해 팀 컬러를 쇄신한전북이 얼마나 돌풍을 일으킬지 지켜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듯하다. B조에서는 지난해 정규리그 2위 안양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수 위라는 게 중평이다.그러나 조별컵 대회는 단기전이어서 지난해 FA컵 우승자 대전과 부산 등의 이변 연출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그러나 중량감에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대표급’ 선수들이 많아 팀간 승부 못지않게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3년연속 ‘연봉 킹’에 오른 김도훈(전북)을 비롯해 김은중(대전) 서정원 등은 국가대표팀의 저조한 성적에실망한 팬들에게 축구의 진미를 선사하겠다며 개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이들 외에 올림픽대표 출신 슈퍼루키박진섭(울산)과 박동혁(전북) 등도 열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2002월드컵 공인구인 ‘피버노바’가 사용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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