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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0 완승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여자실업배구의 최강 현대건설이 8일 목포체육관에서 벌어진 V-투어 2차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구민정(15점) 윤혜숙(12점) 장소연(12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한송이(18점)가 분전한 도로공사를 3-0(25-23 25-19 25-19)으로 누르고 1차대회를 포함 7경기 연속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다.오는 11일 LG와의 최종전을 남긴 현대건설은 3전 전승으로 1차 투어에 이어 2차 투어 우승도 눈앞에 뒀다.한편 남자부 B조의 대한항공과 A조의 현대캐피탈은 각각 한국전력과 상무를 제치고 먼저 준결승에 선착한 삼성화재,LG화재와 10일 결승진출을 다툰다.
  • 배구 V-투어/삼성 신치용감독 V

    코트의 ‘제갈공명’ 신치용 감독이 죽마고우이자 맞수인 김호철 감독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신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5일 목포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2차대회 남자부 A조 경기에서 김 감독의 현대캐피탈을 3-0(25-23,25-14,26-24)으로 이겼다.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두 감독은 이날 지도자로서는 처음,선수 생활 이후 21년 만에 맞대결을 펼쳤다.21년 전 신 감독은 한국전력에서,김 감독은 금성통신(현 LG화재)에서 각각 세터로 활약했다.이날 아침 이들은 유달산에 오른 뒤 목욕을 함께 하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 감독이 이날 내놓은 카드는 부상에서 회복한 ‘월드스타’ 김세진(13점)과 2년차 파이터 이형두(19).김 감독은 새내기 듀오 이선규(8점)와 박철우(7점)로 맞불을 놓았다. 1세트부터 박빙의 승부가 벌어졌다.삼성은 김세진의 틀어때리기와 이형두의 오픈공격을 앞세워 후인정의 노련한 터치아웃 작전과 이선규의 블로킹으로 맞선 현대에 근소하게 앞서갔다.24-23으로 몰린 김 감독은 단신의 이호와 권영민을 빼고 장신 블로커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이에 질세라 신 감독도 센터 박재한을 투입해 높이로 맞섰다.삼성의 재간둥이 세터 최태웅은 현대의 블로커들이 주시하지 않은 단신 석진욱에게 마지막 공격 기회를 줬고,석진욱은 터치아웃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현대는 삼성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이선규의 속공 외에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김 감독은 어깨가 무거워진 송인석 대신 장영기를 급히 투입했지만 혈로를 뚫지 못했다.현대는 블로킹에 맞고 떨어지는 공조차 살려내지 못한 반면 삼성 선수들은 직접강타도 받아내며 세트를 거푸 따냈다. 그대로 물러설 김 감독이 아니었다.김 감독은 고교생 ‘거포’ 박철우를 3세트에 투입했다.경북사대부고 졸업 예정으로 ‘제2의 김세진’으로 불리는 박철우는 선배들보다 한층 높은 고공강타와 백어택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이선규의 이동공격까지 터져 18-15로 앞서나가 세트를 따오는 듯했다. 그러나 신 감독은 체력이 떨어진 김세진 대신 장병철을 내세웠고,장병철은 화답이라도 하듯 19-21로 뒤지던 상황에서내리 3점을 올렸다.이형두는 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목포 이창구기자 window2@
  • 삼성 신치용감독 현대 김호철감독/ 친구는 없다

    “친구야,한 번 붙어보자.” 배구 슈퍼리그 7연패를 달성한 데다 V-투어 1차대회까지 우승한 삼성화재의 ‘제갈공명’ 신치용 감독.17년 동안 선수와 감독으로 배구 최강국 이탈리아를 평정하고 돌아온 ‘컴퓨터 세터’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 49세 동갑내기인 둘은 37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죽마고우이자 배구에 관한 한 1등만을 추구해온 완벽주의자들이다. 5일 이들이 드디어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맞붙는다.1차 서울대회에서는 조가 달랐고,현대가 예선탈락하는 바람에 맞대결이 무산됐지만 4일부터 시작된 2차 목표대회에서는 같은 A조에 속해 격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둘 다 선수시절 세터로 활약했기 때문에 지략 싸움에서는 ‘와룡’과 ‘봉추’의 대결만큼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신 감독은 부산 아미초등학교,김 감독은 밀양 밀주초등학교에서 각각 세터로 출발했다.합숙훈련을 함께 하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됐고,대학 때부터 성균관대(신치용)와 한양대(김호철)로 갈려 라이벌이 됐다. 배구에서는 감독의 빛나는 용병술과 작전 지시로 2∼3점을 보탤 수 있지만 승부는 결국 선수들이 가른다.이런 면에서 보면 최고의 선수들을 거느린 신 감독이 유리하다.1차대회 때 빠진 ‘월드스타’ 김세진과 ‘갈색폭격기’ 신진식까지 가세한다. 그러나 신 감독은 승리를 자신하지 않는다.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고,돌다리도 몇번씩 두드리는 성격 탓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현대가 버겁기 때문이기도 하다.신 감독은 1차대회 내내 “현대가 가장 무섭다.”고 말했다.대한항공과 접전 끝에 우승한 뒤 이마에 흐른 땀을 훔치면서도 “그나마 대한항공이었기에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이 현대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높이’ 때문이다.방신봉(2m)과 윤봉우(203㎝) 이선규(202㎝)로 이어지는 센터 블로커는 주전 가운데 2m가 넘는 선수가 하나도 없는 삼성으로서는 두려움의 대상이다.게다가 현대의 국가대표 세터 권영민이 최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팀에 합류,출격 태세를 갖췄다. 김 감독 역시 “아직 우리 팀도 제대로 모르는데 어떻게 삼성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하겠느냐.”며 고개를 흔든다.다만 예전처럼 쉽게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자존심 강한 두 승부사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로 ‘남녘 코트’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상무, 우승후보 두산 격파

    상무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03∼04핸드볼큰잔치 남자부 B조 두산주류와의 경기에서 최성훈(7골) 이동염(5골)의 활약으로 27-25의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전날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인 코로사를 꺾은 상무는 지난 대회 우승팀 두산주류마저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려 이번 대회 최대의 복병으로 떠올랐다.A조의 경희대는 조선대를 31-26으로 꺾고 3연승했다.여자부에서는 창원경륜공단이 박준희 김은정(이상 8골) 쌍포가 작렬하며 한체대를 30-25로 누르고 두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 핸드볼큰잔치/루키 정수영 ‘화려한 신고’

    ‘남자 핸드볼의 희망’ 정수영(경희대)이 성인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두산주류는 맞수 충청하나은행을 물리치고 2연패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경희대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03∼04 핸드볼큰잔치 개막 첫날 남자부 A조(대학부) 경기에서 루키 정수영(5골)·조정래(3골)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체대에 30-2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남한고 졸업예정인 정수영은 이날 센터와 오른쪽 백을 오가며 고비때마다 중장거리슛을 폭발시켰고 고교 동기생 조정래도 빠른 플레이로 승리를 도왔다.정수영은 김현찬(6골)에 이어 팀내 득점 2위. 유일한 고교생 국가대표로 주목받은 정수영은 185㎝,70㎏의 당당한 체격에 순발력과 개인기,경기 흐름까지 읽어내는 초고교급 플레이로 ‘차세대 특급’임을 유감없이 과시했다.관계자들은 “근래에 보기 드문 왼손잡이 공격수가 나왔다.”면서 “강재원 윤경신 등 역대 왼손잡이 거포 계보를 이을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남자 B조(실업부) 경기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두산주류가 후반에만 5골을 뽑은 최승욱의 막판 활약으로 2년만에 패권 탈환에 나선 충청하나은행을 24-19로 꺾고 귀중한 첫승을 챙겼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창원경륜이 류진영(11골)·김은정(8골)·박준회(7골) 트리오를 앞세워 이설희(10골)가 분전한 상명대를 34-26으로 꺾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호곤호, 아테네행 출항/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내년1월 전지훈련

    ‘가자,아테네로.’ 한국축구가 2004아테네올림픽을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지난 22일 24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한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오는 3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이들을 소집,다음날인 내년 1월1일부터 호주와 중동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내년 3월부터 이란 중국 말레이시아와 한 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를 예정인 한국은 선수 소집에 대한 일부 프로구단들의 반발로 당초 계획보다 늦게 훈련을 시작하게 됐지만,이번 훈련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와 실력을 갖추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확정된 올림픽대표팀에는 지난 10일 발표된 명단에서 정조국 김치곤(이상 안양) 권집 손승준(이상 수원) 등 4명이 제외되고,대신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치우(중앙대)와 김동환(울산)이 추가됐다. 1일 호주로 떠날 대표팀은 5일과 7일 호주 올림픽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카타르로 이동한다.12일부터 25일까지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10개국 올림픽대표팀 초청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것. 이 대회에는 한국과 함께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이란을 비롯해 일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6개팀과 유럽과 남미에서 각각 2개팀씩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는 그만이라는 평가.김 감독은 “일단 호주 친선경기보다는 카타르 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경기 운영 능력 및 조직력을 가다듬고 그동안 주로 구사해 온 스리톱뿐만 아니라 상대에 따라 투톱 등 다양한 전술을 시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배구 V-투어/몸 덜풀린 ‘김호철 배구’

    시간이 좀더 필요한 것일까.‘명가 재건’의 특명을 안고 세계최강 이탈리아의 청소년대표팀 감독직도 버리고 ‘친정’ 현대캐피탈로 복귀한 김호철 감독이 초반 2연패로 고개를 떨궜다. 현대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1차대회에서 ‘돌풍의 팀’ 대한항공을 만나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3으로 패했다. 지난 20일 상무에 0-3으로 완패한 현대는 이날 패배로 2패를 기록,3개팀으로 이뤄진 남자부 B조 최하위로 처져 1차대회 예선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반면 신인왕 후보 장광균이 팀내 최다인 26점을 올린 대한항공은 2연승으로 B조 선두에 올라 1차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 감독은 경기 내내 목이 쉬도록 선수들을 독려하고,다양한 용병술을 펼쳤지만 최근 몇년간 밑바닥까지 내려간 팀의 전력을 단숨에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김 감독은 그러나 초라한 성적표 앞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그는 “상무와의 첫 경기보다는 훨씬 나아졌고,앞으로 계속 나아질 것이니 시간을 좀 달라.”고 말했다. 현대의 패인은 서브 범실.대한항공보다 9개나 많은 21개를 기록한 것.그러나 김 감독은 계속해서 강서브를 주문했다.범실을 해놓고 멋쩍어하는 선수들에게는 엄지손가락을 펴보이며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김 감독은 “가장 시급한 것은 자신감”이라면서 “코트에서의 자신감은 스파이크 서브에서 나온다.”고 말했다.강서브가 제대로 들어가면 상대는 자연히 속공을 할 수 없고,오픈 공격에 의존하기 때문에 장신 센터가 즐비한 현대는 블로킹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제 겨우 취임 한 달을 넘긴 김 감독은 “아직 우리팀조차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예선 탈락이 오히려 2차대회 준비에 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을 3-0으로 물리치고 2연승,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 / 한국여자핸드볼, 佛 격파

    한국이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04아테네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제1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본선리그 1조 첫 경기에서 우선희(6골)를 앞세운 속공으로 A조 1위 프랑스를 27-25로 격파했다.예선 전적 1승1패를 안고 B조 2위로 본선리그에 오른 한국은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프랑스 스페인 러시아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브라질 ‘쑥스러운’ 16강

    ‘삼바군단’ 브라질이 ‘복병’ 호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지난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말리를 가볍게 따돌리고 3전 전승을 내달리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브라질은 5일 새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벌어진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8개의 슈팅을 난사하는 파상 공세를 펼치고도 호주의 초반 역습에 내리 3골을 허용해 2-3으로 무릎을 꿇었다.브라질은 1승1무1패를 기록했으나 약체 캐나다가 체코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데 힘입어 간신히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호주는 2승1무로 조 1위가 됐다. 공 점유율(65%),슈팅수(28-11) 등에서 월등히 앞선 브라질은 개인기를 바탕으로 초반 상대 문전을 거세게 두드렸지만 전반 12분과 31분 호주의 앤서니 댄츠에게 2골을 거푸 내준 뒤 후반 2분 만에 스파세 디레브스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영패의 위기에 몰렸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 30분 주니뉴가 30m짜리 논스톱슛을 네트에 꽂고 종료 3분전 두두가 가슴 트래핑에서 왼발 터닝슛으로이어지는 미기를 선보이며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호주를 따라 잡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같은 조의 캐나다는 종료 10분전 레인 흄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동구의 강호 체코를 1-0으로 누르고 조 3위에 올라 16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남겼다. 아르헨티나는 B조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를 맞아 페레이라와 에레라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3-1로 낙승,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다.스페인은 천재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A조에서는 이번 대회 최대의 ‘돌풍’ 부르키나파소가 개최국 UAE와 득점없이 비겨 조 1위로,슬로바키아는 약체 파나마를 1-0으로 누르고 조 2위로 각각 16강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부르키나파소 ‘16강 파란’

    통산 5회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와 첫 출전한 아프리카의 복병 부르키나파소가 2연승으로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선착했다. 지난대회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안드로 페르난데스의 활약으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역전승했다.1차전에서 99년 대회 우승팀 스페인을 꺾은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승점 6점을 먼저 챙겨 남은 말리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수비수 페르난데스는 스페인전에서 2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도 후반 25분 동점골을 넣어 득점 선두에 나섰다.천재 미드필더 페르난도 카베나기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같은 조의 스페인은 아프리카의 또다른 돌풍 말리를 2-0으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올라섰다. A조의 부르키나파소는 전반 6분 터진 간판 골잡이 우세니 종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슬로바키아의 상승세를 1-0으로 잠재웠다. 네덜란드 출신의 마르트 누지 감독이 지휘하면서 ‘태풍의 핵’으로 부상한 부르키나파소는 2연승을 내달리며 남은 UAE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에 안착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개최국 UAE는 파나마를 2-1로 눌러 개막전에서 슬로바키아에 대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10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C조의 ‘삼바군단’ 브라질은 체코와 1-1로 비기고도 1승1무로 조 1위를 지켜 16강에 한 발짝 바짝 다가섰다. 호주도 캐나다를 2-1로 꺾고 브라질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에 자리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 / 독일·네덜란드·체코 ‘죽음의 조’ 편성

    2002한·일월드컵 준우승팀 독일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동구 최강’ 체코가 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내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조 추첨에서 ‘다크호스’ 라트비아와 함께 D조에 편성돼 ‘죽음의 조’를 이뤘다.지난 대회 챔피언 프랑스는 잉글랜드 스위스 크로아티아와 함께 B조에 묶였고,개최국 포르투갈은 스페인 러시아 그리스와 A조에서 리그를 치르게 됐다.지난 대회 준우승팀 이탈리아는 스웨덴 불가리아 덴마크와 함께 C조에 편성,대진운이 가장 좋았다.
  •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슬로바키아 개막전 승리

    유럽의 복병 슬로바키아가 홈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20세 이하)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슬로바키아는 28일 새벽(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알 자에드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주전들의 릴레이골로 수비와 조직력이 허술한 UAE를 4-1로 크게 이겼다.슬로바키아는 UAE·부르키나파소·파나마 등 뚜렷한 강팀이 없는 A조에서 첫 판을 낙승으로 이끌어 16강 진출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23일 동안 열전을 벌인다. 슬로바키아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장신 밀로스 브레진스키가 헤딩슛으로 포문을 연 뒤 23분 주라이 할리나르가 추가골을 넣고 후반 3분 마렉 체크가 30m짜리 대포알 슛을 꽂아 승부를 갈랐다.4만 9000여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UAE는 후반 27분 알리 웨하비가 1골을 만회했지만 종료 9분 전 필립 호로스코에게 네번째 골을 헌납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사설] 머뭇거리다 놓친 韓·멕시코 FTA

    멕시코 정부가 당분간 세계 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멕시코 정부는 자국의 경제 발전 단계로 볼 때 이미 충분히 많은 FTA를 체결했다는 것이다.우리의 경우 최초로 체결한 한·칠레 FTA조차 국회의 비준 지연으로 발효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32개국과 FTA를 체결한 멕시코로서는 ‘배부른’ 소리를 할 만하다.하지만 북미 수출시장 방어망 구축을 위해 멕시코와의 FTA 체결이 시급한 우리로서는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다.멕시코 정부가 FTA 체결 협상 중단의 예외로 인정한 일본을 비롯,FTA 체결국들은 멕시코 시장에서 무관세 또는 비관세장벽 철폐의 혜택을 누리는 반면 우리는 높은 관세와 각종 규제를 감수하며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멕시코 정부가 지난 2000년 FTA 체결을 요구했을 때 퇴짜를 놓았다가 뒤늦게 재계의 요청을 받고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나서서 멕시코와의 FTA에 매달린 사실을 기억한다.이번 사태는 따지고 보면 FTA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잘난 척하다가 당한 꼴이라 할 수 있다.그런의미에서 우리는 향후 FTA 전략을 세울 때 ‘멕시코 교훈’을 뼈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다.국내 이해단체의 반발 우려 등 작은 것에 집착하다가 수출시장 상실이라는 더 큰 실리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자주의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지역간·국가간 협력은 거부할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다.한·칠레 FTA 비준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멕시코 정부가 2∼3년 동안 FTA 협상 중단을 선언한 만큼 우리는 그 이후에 대비해 협상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앞으로 도하개발어젠다(DDA)로 관세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비관세장벽 철폐에 전략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 하프타임 / 이천수, 유벤투스전 출전 ‘무득점’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22일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03∼04유럽챔피언스리그 D조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편도선염으로 링거 주사까지 맞은 이천수는 후반 4분 상대 수비수와 거친 몸싸움을 벌인 뒤 슛을 날리는 등 투혼을 발휘했지만 골 신고는 하지 못한 채 본선 3연속 출장에 만족해야 했다.레알 소시에다드는 2-4로 패해 2승1패를 기록,조 2위로 밀려났다.이영표가 풀백으로 나선 C조의 PSV 에인트호벤은 AEK 아테네에 1-0 승리를 거두며 1승2패로 C조 3위에 올라섰다.설기현이 부상으로 빠진 A조의 안더레흐트도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과 접전을 벌이다 후반 아루나 딘다네의 결승골로 승리를 낚았다.
  • 하프타임 / 한국, 야구월드컵 8강 진출

    한국은 21일 쿠바 마탄사스에서 열린 제35회 야구월드컵대회 A조 예선리그 6차전에서 선발 이재영(두산)의 호투와 최기문(롯데)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4-2로 꺾었다.한국은 캐나다와 3승3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4위로 8강에 올랐다.한국은 23일 7전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한 일본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 김호곤호, 아테네행 험난/중국·이란등 같은조 편성

    한국이 2004아테네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을 위한 최종관문에서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 등 껄끄러운 상대들과 마주치게 됐다. 한국은 18일 밤 카타르 도하에서 실시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 결과 이들 3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B조는 일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합 레바논,C조는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그리고 북한-이라크전 승자로 짜여졌다.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티켓은 모두 3장으로 내년 3월1일부터 5월12일까지 12개국이 3개조로 나눠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최종예선에서 각조 1위 3개국이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한국은 내년 3월3일 중국과 첫 홈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같은 조에 속한 상대팀과의 90년대 이후 올림픽대표팀간 역대전적에서 모두 앞서지만 3개팀 모두 만만찮은 저력을 지녀 ‘진땀 승부’가 예상된다. 중국은 비록 ‘공한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10여년전부터 남미 등 해외로 축구 영재들을 보내 실력을 키워왔으며 2002월드컵 출전을 계기로 뜨겁게 타오른 축구 열기를 바탕으로 ‘한국 타도’를 벼르고있어 부담스럽다. 자주 한국의 발목을 잡아온 이란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유럽식 축구에 근접한 팀으로 최근 개인기 또한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 김호곤 감독은 내년 1월 대표팀을 소집,강도 높은 동계훈련으로 필승 전력을 담금질 할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 하프타임 / 한국, 러시아에 콜드게임 승

    한국이 제35회 야구월드컵 첫 승리를 콜드게임으로 장식했다.한국은 16일 쿠바 마탄사스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약체 러시아를 맞아 장단 23안타를 몰아쳐 26-3,7회 콜드게임으로 눌렀다.전날 쿠바에 0-4로 완패한 한국은 이날 1회부터 볼넷 2개와 7안타를 몰아쳐 8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한국은 17일 타이완과 3차전을 갖는다.
  • [사설] FTA 미루다 날린 12억불 공사

    지역 및 국가간 협력체제 강화라는 세계무역 흐름에서 소외된 우리나라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고 한다.멕시코정부가 정부조달시장 입찰자격을 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32개국으로 제한함에 따라 12억 2300만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정유시설 공사 입찰에 한국 업체들의 참여가 원천봉쇄됐다는 것이다.우리 기업들이 지금까지 4단계로 추진된 멕시코의 정유단지 현대화 프로젝트를 모두 독점 수주했던 점에 비춰보면 충격이 아닐 수 없다.게다가 멕시코정부는 앞으로도 FTA 체결국으로 입찰 자격을 제한할 것이라고 하니 북미시장의 교두보를 잃게 되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하지만 보다 큰 문제는 FTA 체결 기피에 따른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정치권을 비롯한 이익단체들이 ‘우물안 개구리’의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지난 2월 최초로 체결된 칠레와의 FTA조차도 국회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연내 비준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농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농가 보호대책만 요구하고 있다.일본이나 중국,아세안,미국 등 FTA 체결이 시급한 국가들의 경우에도 피해를 보게 되는 부문만 일방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지금 미국과 일본,동남아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가격경쟁력에 밀려 중국에 급속히 잠식당하고 있다.중국이 머잖아 기술경쟁력까지 갖추게 되면 우리 상품은 설 자리를 완전히 잃게 된다.게다가 우리는 반도체,CDMA 단말기,자동차,LNG 수송선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출 상품이 극히 제한돼 있다.교역 상대국의 무역 보복에 극히 취약한 구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열악한 교역 환경을 타파하려면 지역간,국가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수출 기반을 확충하는 길밖에 없다.노무현 대통령은 20·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싱가포르 및 일본과의 FTA 체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국내에서도 화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FTA비준 지연… 남미진출 잇단 좌절/비상걸린 韓國

    교역상대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소홀히 하며 ‘닫힌 경제’를 자초했던 대가가 세계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로 현실화하고 있다.해외 초대형 국책사업에 한국 기업이 아예 입찰조차 못하는가 하면 일부 나라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사라져 가고 있다. ▶관련기사 19면 올 2월 성사된 칠레와의 FTA조차 국회 비준동의 지연으로 불투명해진 상황을 감안하면 자칫 세계 무역질서에서 ‘왕따'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정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12억 2300만달러(1조 4000억여원) 규모의 초대형 멕시코 정유시설 공사에서 국내 기업들은 입찰참가 자격조차 박탈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멕시코 정부는 올 2월 FTA 준수를 이유로 정부조달시장 입찰자격을 32개 FTA 체결국으로 제한했다.이에 따라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는 5단계 정유단지 현대화 프로젝트를 발주하면서 한국기업들에는 입찰자격을 주지 않았다. 국내 기업들은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국제입찰에 외국과의 컨소시엄형태로도 참여하지 못했다. 1998년 시작된 페멕스의 현대화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시설을 개보수·증설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는 1단계(12억달러·카데레타)와 2단계(6억달러·마데로)를 SK건설이,3단계(3500만달러·살라망카)와 4단계(2600만달러·툴라)를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하는 등 그동안 총 18억 61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독차지해 왔다.때문에 업계는 나머지 5단계(미나티틀란)와 6단계 공사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우리쪽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해 왔지만 빗나간 것이다. 우리 정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입찰자격 제한 철회를 요청하는 한편 다음달 고건 국무총리의 멕시코 방문 때 이 문제를 비센테 폭스 대통령과의 면담의제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전망은 극히 불투명하다.국내기업에 수출금융 지원을 준비해 온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당장 12억달러 규모의 대형 입찰에서 배제됐다는 사실보다는 앞으로 멕시코의 모든 정부발주 공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라면서 “특히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주변국에서도 비슷한 규정을 적용할 경우,남미쪽 대형 플랜트 수출은 기대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칠레 FTA의 국회 비준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칠레를 포함한 남미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시장점유율도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4월 칠레 시장에서 점유율 20.2%로 2위를 차지했던 한국산 자동차는 올해 같은 기간 13.8%로 떨어지며 5위로 추락했다.칠레가 지난해 4월 유럽연합(EU)과 FTA를 체결한 이후 유럽산 자동차가 무관세로 들어오면서 관세율 6%를 적용받는 국산 자동차의 가격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된 탓이다.국산 휴대전화의 칠레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4월 13.6%에서 올해 같은기간 10.3%로 급락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한·칠레 FTA 국회 비준과 관련,“칠레는 하원의 비준을 거쳐 상원 본회의의 비준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중·장기적인 농·어민대책을 거론하며 비준을 반대하고 있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오늘부터 03~04시즌 시범경기

    ‘농구야 반갑다.’ 긴 여름잠에서 깬 프로농구가 4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03∼04시즌에 들어간다.프로농구 인기 만회를 위해 4년 만에 부활된 시범경기는 오는 18일까지 팀당 4경기,총 20경기가 열린다.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각 팀들은 전력을 최종 점검하게 된다. SK 빅스를 인수한 전자랜드와 시민구단화와 매각 사이에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낸 코리아텐더의 전력이 관심거리다.또 새롭게 한국땅을 밟은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도 궁금증을 자아낸다.군복을 벗고 코트로 돌아온 현주엽(코리아텐더) 신기성(TG) 강혁(삼성) 등의 활약 여부도 흥밋거리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3·5·7·9위 팀인 오리온 TG 삼성 전자랜드 KCC가 A조에,2·4·6·8·10위팀인 LG 코리아텐더 모비스 SBS SK가 B조에 편성됐다. 한편 03∼04시즌 정규리그는 오는 25일 막을 올려 내년 3월7일까지 4개월여간 이어진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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