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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하는 아들 엉덩이 때린 아버지 형사입건…아들이 신고

    욕하는 아들 엉덩이 때린 아버지 형사입건…아들이 신고

    중학생 아들을 때린 40대 아버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거지에서 중학생 아들 B군의 엉덩이 부위를 손으로 수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들이 “왜 용돈을 주지 않느냐”며 욕설을 하는 등 격한 언행을 보이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들 B군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간단히 조사한 후 귀가 조처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대신 복수해드립니다”…李대통령도 우려한 ‘보복대행’ 계란 테러 20대 검거

    “대신 복수해드립니다”…李대통령도 우려한 ‘보복대행’ 계란 테러 20대 검거

    이른바 ‘보복 대행’ 범행을 저지른 20대가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 30분쯤 서구 청라동 모 아파트 세대 앞 현관문에 페인트칠하고 계란 등 음식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하고 범행한 A씨를 추적,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충남 천안 거주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텔레그램 의뢰를 통해 착수금 30만원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30대 피해자 B씨에게 악감정을 품은 누군가가 보복 대행을 한 것으로 보고 의뢰자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B씨는 경찰에서 “별달리 짚이는 부분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전의 보복 대행 범죄 피해자들처럼 사기 피해를 보거나, 은행에 지급 정지 신청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보복 대행을 의뢰한 배후가 누군지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면서 협박죄 추가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며 “수사 후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사적 보복 대행, 중대 범죄” SNS 메시지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사건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사적 보복 대행은 부탁받는 사람도 부탁하는 사람도 모두 중대 범죄”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현대 문명국가에서 사적 분쟁은 법질서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텔레그램을 이용한 보복 대행 범죄는 지난해 8월 대구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전날까지 관련 피의자 50명이 검거됐다. 인천 서구에서는 지난 1월 16일에도 돈을 받고 남의 집에 인분을 뿌리는 등 보복성 범행을 대행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이들은 도어락 비밀번호에 본드를 발라 놓고, 보복을 암시하는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양천, 경기 시흥서도 인분·래커칠 ‘보복대행’ 비슷한 시기 경기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도 현관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칠과 욕설 낙서를 한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보복 테러를 해주겠다’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의뢰받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 총책은 행동대원을 배달의민족 외주협력사에 상담사로 위장 취업시키고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하도록 지시해 범행에 필요한 주소지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조직은 서울 양천구 등지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총책을 포함해 조직원 3명을 각각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자택 앞 간장 뿌리고 래커칠”…서울 구로서도 신고이 같은 사적 보복 대행 의심 신고는 서울 구로구에서도 접수됐다. 피해자는 돈을 입금해야 보복을 멈추겠다는 협박에 수백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A씨로부터 사적 보복을 당했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해 신원 미상의 남성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자택 앞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출력물과 간장이 뿌려지고, 벽에는 빨간색 래커칠이 그려지는 사적보복 피해를 봤다고 한다. A씨는 피해 당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원 미상의 용의자를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해당 업체로부터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받아 현금 수백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A씨가 업체로부터 받은 자료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 “싫다는데” 40대女, 30대男 특정부위 강제추행…집행유예 선고

    “싫다는데” 40대女, 30대男 특정부위 강제추행…집행유예 선고

    술집에서 함께 있던 남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와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이영환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 동두천시의 한 술집에서 함께 있던 30대 남성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B씨의 목을 팔로 감싸 안고 신체 특정 부위에 손을 가져다 대는 등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그만하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A씨는 추행을 계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사건 이후 오히려 자신이 추행범으로 몰릴 수 있다는 두려움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추행 정도가 가볍지 않고 지속 시간도 짧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형사절차에 순순히 협조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2009년 귀가하던 女 강제로…‘17년 미제’ 성폭행범 항소심서 ‘감형’

    2009년 귀가하던 女 강제로…‘17년 미제’ 성폭행범 항소심서 ‘감형’

    2009년 귀가하던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가 범행 17년 만인 올해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15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부장 이정민)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며 인정하고 있고, 합의금 3000만원을 피해자에게 지급해 합의했다”며 “여러 양형 조건에 비춰 보면 원심 형이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17년 전인 2009년 6월 서울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피해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당시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다가 내려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던 B씨를 강제로 끌고 가 범행했다. 이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아 있었으나 다른 성범죄 전력으로 채취된 A씨의 유전자 정보(DNA)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 검찰은 이후 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했고,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외에도 A씨는 강제추행 등 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유부남 ‘이 말’ 믿고 만났다가 상간녀 소송당했습니다” 충격 사연

    “유부남 ‘이 말’ 믿고 만났다가 상간녀 소송당했습니다” 충격 사연

    아내와 별거 중이고 거의 이혼한 것과 다름없다는 유부남의 말에 속아 만났다가 상간녀 소송을 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중소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임금 체불로 떠밀리듯이 퇴직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당장 생활비가 급했던 A씨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의 한 바에서 임시로 일하게 됐다. A씨는 “그 남자를 만난 건 일을 시작한 지 반년이 지났을 때였다. 자신을 제약회사 영업사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직업 특성상 술 마실 일이 많다면서 자주 찾아왔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하며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식사를 같이하자는 그의 말에 밖에서 만났는데, 밥을 먹다 말고 갑자기 그의 얼굴이 어두워지더니 본인에게 아내가 있다고 폭탄선언을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A씨는 “하지만 따로 산 지 오래됐고, 이혼한 거나 다름없다고 했다. 불안했지만 이미 그에게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 말만 믿고 계속 만났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 달 뒤, A씨는 남자의 아내에게서 만나자는 문자를 받게 됐다. A씨는 무서워서 남자에게 알렸지만 남자는 자신이 알아서 처리할 테니 절대 연락하지 말라고 했고, 그 말을 믿은 A씨는 문자를 무시했다고 한다. A씨는 “그로부터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러 그 남자와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어느 날, 집으로 소장이 날아왔다. 그 남자의 아내가 저를 상대로 낸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이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급히 남자에게 연락했으나 이미 차단된 상태였다. 심지어 그 남자는 소송에서 아내의 편에 섰고, A씨가 먼저 유혹했다는 거짓 증언까지 했다. A씨는 “결국 저는 패소했고, 수천만원을 배상해야 했다. 배신감과 분노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며 “그 남자는 이미 잠적해 연락도 안 되고 주소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저만 이 모든 것을 뒤집어써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호소했다. “구상금 소송으로 배상 금액 중 일부 돌려받을 수 있어”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임형창 변호사는 “A씨와 남자가 남자의 아내에게 함께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이기 때문에 민법상 공동 불법 행위자들은 각자 내부적인 책임의 정도에 따라 피해자에게 배상할 의무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불법 행위자 중 1명이 피해자에게 전액을 변제해 다른 불법 행위자의 부담 부분까지 책임을 졌다면 자신의 책임을 넘어서서 피해자에게 변제한 부분만큼은 다른 불법 행위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구상금 소송이라고 한다. 따라서 A씨는 남자에게 구상금 소송을 청구해 아내에게 배상한 금액 중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잠적한 남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알고 있다면 현재 거주지를 파악할 수 있고, 전화번호를 아는 경우에도 해당 번호로 통신 3사에 사실 조회를 해 그 남자가 통신사에 가입한 정보를 파악해서 주소지를 확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코인 투자하면 대박” 투자금 들고 잠적한 70대, 공소시효 이틀 남기고 구속 기소

    “코인 투자하면 대박” 투자금 들고 잠적한 70대, 공소시효 이틀 남기고 구속 기소

    노인들을 상대로 코인 투자 사기를 벌인 70대가 공소시효 완성 이틀을 남기고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 홍지예)는 사기 혐의로 A(70대)씨를 지난달 30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특정 코인을 구입하면 고수익이 나고, 원금과 손해를 보상한다”고 속여 2015년 12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피해자 9명으로부터 3억 5000만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군산시에 사무실을 차리고 고령층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잠적했고 8년여간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이 사건은 2018년 A씨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기소중지 처분됐다. 이후 검찰은 올해 초 수사를 재개했고 A씨의 주거지로 보이는 주소지 인근에서 수차례에 걸친 잠복 수사를 진행한 끝에 그를 붙잡았다. 검찰은 피해자 조사, 피고인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피고인의 가담 사실을 증명할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뒤 공소시효 완성 이틀 전인 지난 4월 30일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시효 임박 사건들을 점검하던 중 이 사건 피해자들이 고령이고 일부는 사망했는데도 아무런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수사를 재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끈질긴 수사로 범죄의 암장을 방지하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후 9개월 아들 살해한 아빠 “너무 울어서”…아내는 아기 안고 법정 섰다

    생후 9개월 아들 살해한 아빠 “너무 울어서”…아내는 아기 안고 법정 섰다

    생후 9개월 된 아들이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목을 압박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부장 이정민)는 15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32)씨의 선고 공판을 열고 원심 판결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의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내 B(27)도 원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 판결 당시 임신 중이었던 B씨는 이날 아기를 안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여러 양형 조건에 비춰보면 원심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지 않다”며 검찰과 A씨 부부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2일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당시 생후 9개월이었던 아들 C군의 목 부위를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C군이 생후 4개월 때부터 학대를 지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의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아동학대를 의심해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C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수사 과정에서 “너무 울어서 때렸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유튜브 닫더니…안성재 “진심 믿어주신 분들 감사”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유튜브 닫더니…안성재 “진심 믿어주신 분들 감사”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와인 바꿔치기’ 논란으로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안 셰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현재의 심경을 담은 듯한 글을 게재했다. 안 셰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에 자신이 표지 모델로 등장한 잡지의 표지 사진을 게재하고 잡지의 공식 계정을 태그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에 “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에 감사함으로 중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며 “진심을 믿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안 셰프의 게시물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안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2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발생한 ‘와인 바꿔치기’ 논란으로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나온 심경이어서다. 앞서 지난달 ‘모수 서울’을 방문한 고객 A씨는 와인 페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며 ‘샤또레오빌바르통’ 2000년 빈티지를 주문했으나, 소믈리에 B씨가 이 제품보다 약 10만원 가량 저렴한 2005년 빈티지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수 서울 측이 사과한 데 이어 안 셰프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안 셰프의 사과문이 올라온 지 불과 1시간 만에 안 셰프의 유튜브 채널에 새 영상이 업로드되자, 네티즌은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여론 눈치를 봐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안 셰프 측은 지난 13일 “채널의 방향성과 운영 전반을 재정비한다”며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 20대들 “두개골 골절에 실신”…1심 징역 25~30년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 20대들 “두개골 골절에 실신”…1심 징역 25~30년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를 납치하고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김기풍)는 15일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6) 등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A씨에게 징역 30년을, B(24)씨에게는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A씨 일당에게 범행 도구를 빌려주는 등의 혐의(강도상해방조)로 구속기소된 C(37)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에 대해 “채무를 면하고 돈을 갈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장소와 납치 방법, 재산 은닉 방법, 사체 유기 방법 등을 철저히 계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두개골이 골절되고 실신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참혹한 부상을 입었다”면서 “피고인들은 객관적인 증거가 제시될 때만 범행을 인정하고 허위 진술을 시도하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매우 나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생명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느꼈으며, 피고인들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정황도 없다”고 판시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인천 송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 ‘수탉’을 유인해 10여 차례 폭행하고 차량으로 납치한 뒤 돈을 빼앗고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C씨는 이들의 범행을 돕고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탉은 납치되기 전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거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튿날 오전 2시 40분쯤 충남 금산군의 한 공원에서 이들 일당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중고차 딜러인 A씨와 B씨는 수탉으로부터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계약금 등을 반환해 달라는 요구를 받은 뒤 이를 주지 않기 위해 피해자에게 ‘돈을 주겠다’며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폐기물업체서 수천만원 받은 울산 환경직 공무원 징역 6년

    폐기물업체서 수천만원 받은 울산 환경직 공무원 징역 6년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폐기물 처리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울산시 공무원과 전 울주군수 특별보좌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동규)는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울산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8700만원을 선고하고, 85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또 전 울주군수 특별보좌관 B씨에게는 징역 2년과 벌금 2200만원을 선고하고, 2107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울주군청과 울산시청 환경 담당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업무 관련 자문을 해주고 용역 계약 과정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폐기물 처리업체로부터 8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해당 업체가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수사기관에 진술할 내용을 조언해주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려는 업체 관계자들에게 관련 행정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B씨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전 울주군수 특별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해당 업체로부터 2107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무원의 책임과 의무를 간과한 채 뇌물을 받아 공무의 공정성을 크게 훼손하고, 먼저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전혀 반성하지 않아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관련 수사를 받으면서 구속됐다가 보석을 허가받아 풀려났으나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되면서 법정구속됐다.
  • 스승의날 케이크 ‘32등분’한 교사 “난 못 먹어”…“SNS 올렸다 신고” 공포까지

    스승의날 케이크 ‘32등분’한 교사 “난 못 먹어”…“SNS 올렸다 신고” 공포까지

    교사들이 제자들에게 꽃 한 송이도 받지 못하는 씁쓸한 스승의날을 맞이한 가운데, 한 현직 교사가 스승의날에 제자들이 마련한 케이크를 ‘32등분’해 제자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은 먹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현직 교사 A씨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공분을 산 한 교육청의 ‘스승의날 지침’과 관련해 “실은 매년 저랬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올렸다. A씨는 “작년 스승의날 우리 반 아이들이 케이크를 준비해서 깜짝 파티를 해줬다”면서 “감동 받고 뭉클했지만 나는 먹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고마워. 마음만 받을게”라고 말한 뒤 학생 수에 맞춰 32등분을 해 나눠줬다고 A씨는 설명했다. 제자들은 “그런 게 어딨나. 너무 정없다”고 안타까워했다고 A씨는 돌이켰다. A씨는 케이크를 잘게 나눈 사진을 공개하며 “이게 진짜 요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북교육청이 교사 업무 포털에 올린 팝업 안내문을 통해 “스승의날에 학생들이 케이크 파티를 해도, 케이크는 학생들끼리만 나눠먹어야 한다”고 공지해 갑론을박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케이크 한 입이 뇌물이냐”며 공분했지만, 사실 이는 A씨의 설명대로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낳은 씁쓸한 현실이다. 청탁금지법의 주무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담임교사와 교과교사 등 학생을 평가하거나 지도하는 교사는 청탁금지법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와의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는 탓에 소액의 선물도 받을 수 없다. “카네이션 한 송이도 안 돼…손편지만 허용”스승의 날에 학생이 카네이션 한 송이를 교사에게 건네도 이는 ‘금품 수수’에 해당한다. 학생 대표 등이 교사에게 공개적으로 건네는 경우에만 시기와 장소, 수수 경위, 물품 가액 등을 고려해 청탁금지법 제8조 제3항 제8호의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에 해당할 수 있다.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5만원 이하의 선물을 하는 것도 안 된다. 학부모 또한 마찬가지로 교사에게 선물을 건넬 수 없으며, 학부모 개인이 아닌 학부모회 또는 학교운영위원인 학부모가 학교 교장이나 교감에게 선물을 주는 것 또한 ‘밀접한 직무관련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는다. 학생이 스승의날에 교사에게 건넬 수 있는 선물은 직접 쓴 손편지나 카드 정도만 허용된다. 교사들 사이에서는 “학생이 건넨 소소한 선물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감마저 확산하고 있다. 한 교사는 스레드에 “동료 교사가 스승의날에 학생들과 케이크 파티를 한 뒤 먹지도 않고 몇 조각을 교무실로 가져왔는데 옆 반 학생이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고 적었다. SNS에 학생들에게서 받은 사소한 선물도 올려선 안 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몇몇 네티즌이 현직 교사들의 SNS를 뒤져 “학생이 줬다”며 작은 간식이나 음료 사진을 올린 것을 찾아내 국민신문고에 신고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공개한 사례가 있어서다. 한편 ‘체험학습 기피’, ‘운동장 축구 금지’ 등 교육현장을 둘러싼 각종 논란 속에 이날 열리는 제45회 스승의날 기념식은 3대 교원단체가 모두 불참을 선언해 ‘반쪽짜리’로 열리게 됐다. 교육부가 기념식에서 ‘교사의 다짐’과 같은 공동선언문을 제안했는데, 스승의날에 축하와 격려를 받아야 할 교사들에게 ‘선언’을 요구한다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교원사회에서 터져나온 탓이다.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전국교사노동조합도 불참하기로 했다. 교총은 교육부가 개최하는 기념식과 같은 시간대에 별도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전교조는 별도의 행사가 없다고 설명했다. 교사노조는 스승의날 기념식 대신 전날 ‘교사 시민권 회복 행사’를 개최했다.
  • 치매 아빠 찾으려다… 일가족 이웃집 대형견에 물렸다

    치매 아빠 찾으려다… 일가족 이웃집 대형견에 물렸다

    제주에서 치매를 앓는 70대 노인을 찾으러 나선 가족까지 잇따라 대형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18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대형견이 사람을 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A씨가 목 부위를 물려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를 구하려던 40대 딸 B씨와 10대 손녀 C씨도 팔 부위를 물려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 조사 결과 치매 증상이 있는 A씨가 이웃집 마당으로 들어갔다가 먼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가 보이지 않자 가족들이 찾으러 현장에 들어갔고, 개를 막는 과정에서 잇따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개는 마당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목줄 상태나 관리 적정 여부 등은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반려견 물림 사고가 잇따르면서 견주의 관리 책임 문제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대형견의 경우 목줄과 입마개 착용 여부, 사육 환경 등에 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견주와 피해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경찰, 여성 납치 의혹 50대 체포…구속 검토

    경찰, 여성 납치 의혹 50대 체포…구속 검토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4일 밤 10시 10분쯤 50대 남성 A씨를 납치 및 감금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밤 9시 45분쯤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가족이 감금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섰다. 이후 약 25분 만에 서울 노원구 노원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피해 여성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파악됐으며, 피해 여성은 다친 곳 없은 없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배우자 외도 정황 담긴 폰 몰래 촬영…대법 “민사 소송서 증거능력 인정”

    배우자 외도 정황 담긴 폰 몰래 촬영…대법 “민사 소송서 증거능력 인정”

    차량에 녹음기 몰래 설치는 증거능력 부정배우자 휴대폰 촬영한 사진은 증거능력 인정배우자의 외도 정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촬영한 사진은 민사소송의 증거로 쓸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A씨가 자신의 배우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B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배우자와 이혼 소송 중이던 2019년 9∼11월 배우자의 차량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해 배우자와 B씨 등의 대화를 녹음했다. 또 배우자 휴대전화에 보관된 문자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 등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정행위 증거를 수집했다. 이에 A씨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확정받기도 했다. A씨는 이와 별개로 2022년 1월 배우자와 부정행위를 한 B씨 등에게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는 차에 설치된 녹음기로 얻은 녹음 파일과 휴대전화 촬영 사진의 증거 능력이 쟁점이 됐다. 대법원은 우선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해서는 안 되고, 이런 녹음 파일은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정한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녹음 파일의 증거 능력은 부정했다. 그러나 배우자의 휴대전화에 담긴 정보를 촬영한 사진은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봤다.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해 수집된 증거지만, 민사소송에선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해서 증거 능력이 일률적으로 부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대법원은 “증거 능력 여부는 상대방의 인격적 이익 등 보호 이익과 실체적 진실 발견의 가치를 비교 형량해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증거는 배우자와 B씨 등의 부정행위 사실에 대한 증거로서 필요성이 크다”며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던 점을 고려하면 증거 확보의 긴급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 배우자 외도 정황 담긴 휴대폰 몰래 촬영…대법 “민사소송 증거 인정”

    배우자 외도 정황 담긴 휴대폰 몰래 촬영…대법 “민사소송 증거 인정”

    배우자의 외도 정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촬영한 사진은 민사소송의 증거로 쓸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A씨가 자신의 배우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B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배우자와 이혼 소송 중이던 2019년 9~11월 배우자의 차량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해 배우자와 B씨 등의 대화를 녹음했다. 그는 또 배우자 휴대전화에 보관된 문자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 등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정행위 증거를 수집했다. 이에 A씨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확정받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A씨가 2022년 1월 배우자와 부정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B씨 등에게 위자료를 청구한 소송이다. 차에 설치된 녹음기로 얻은 녹음 파일과 휴대전화 촬영 사진의 증거 능력이 쟁점이 됐다. 대법원은 우선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해서는 안 되고, 이런 녹음 파일은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정한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녹음 파일의 증거 능력은 부정했다. 그러나 배우자의 휴대전화에 담긴 정보를 촬영한 사진은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봤다.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해 수집된 증거지만, 자유심증주의를 택하는 민사소송에선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해서 증거 능력이 일률적으로 부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대법원은 그러면서 “증거 능력 여부는 상대방의 인격적 이익 등 보호 이익과 실체적 진실 발견의 가치를 비교 형량해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법리를 제시했다. 이때 사건의 내용과 성격, 문제 된 위법 행위의 주체·경위, 침해되는 이익의 성질과 피해의 내용, 증거 확보의 필요성과 긴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아울러 이 사건 증거의 성격상 사생활과 관련될 수밖에 없으나 분쟁 양상에 비춰 B씨 등의 사생활이나 인격적 이익이 중대하게 침해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해당 증거는 배우자와 B씨 등의 부정행위 사실에 대한 증거로서 필요성이 크다”며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던 점을 고려하면 증거 확보의 긴급성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에 따라 부정행위를 인정해 B씨 등의 위자료 지급 의무를 인정한 원심 결론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 스토킹 신고 여성 찾아 30시간 배회… 분풀이 대상 바꿔 여고생 살해했다

    스토킹 신고 여성 찾아 30시간 배회… 분풀이 대상 바꿔 여고생 살해했다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거리에서 살해한 장윤기(23)는 자신의 구애를 거절하고 스토킹 신고를 한 외국인 여성에게 보복하려다 대상을 바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초기 이상동기(묻지마) 범죄로 추정했던 경찰은 ‘계획형 분노 범죄’로 결론 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로 장윤기를 검찰에 송치했다. 장윤기는 지난 7일 구속됐고 이날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찰은 장윤기가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베트남 출신 A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범행을 준비했다고 판단해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윤기는 사건 이틀 전인 지난 3일 스토킹 가해자로 경찰 112 상황실에 신고됐다. 앞서 같은 날 새벽 장윤기는 교제 요구를 거절한 A씨 집을 찾아가 협박하고, 오후에는 주방용 칼 2자루와 장갑 등을 소지하고 A씨 집 주변을 배회했다. 경찰의 경고 문자 메시지로 112 신고 사실을 인지한 뒤에도 A씨 직장과 집 주변을 30시간 이상 돌아다녔다고 한다. 스토킹 신고 뒤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으며 타 지역으로 떠난 A씨는 4일 장윤기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를 찾지 못한 장윤기는 분노를 표출할 대상을 물색하다가 5일 자정 즈음 홀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표적으로 삼았다. 또 근처를 우연히 지나다가 여고생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범행 11시간 만에 붙잡힌 장윤기는“사는 게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고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는 진술을 반복하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행적 재구성, 프로파일러 면담, 스마트폰 포렌식 등을 통해 사건 실체를 확인했다. 또 범행 목적이 뚜렷하고 인적이 드문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를 범행 장소로 택하는 한편 증거 인멸, 도주 방법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는 점에서 불특정 다수를 무차별적으로 노리는 묻지마 범죄가 아니라 특정 대상에 대한 분노에서 시작된 계획 범죄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한 장윤기의 성범죄와 스토킹 등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교권보호 심의 0.5%뿐… 유치원 교사에 박한 교보위

    교권보호 심의 0.5%뿐… 유치원 교사에 박한 교보위

    #유치원 교사 A씨는 최근 한 학부모로부터 “아이가 꿈에서 선생님이 때렸다고 했는데 실제로 때렸냐”며 아동학대 의심 민원을 받았다. A씨는 교권보호위원회 신청을 고민했지만 유치원 원장은 “내가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 왜 일을 크게 만드냐”며 되레 A씨를 질타했다. A씨는 “피해 입증도 일일이 직접 해야 하는데 관리자도 부정적인 입장이라 교보위 신청을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2023년 교권보호 5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유치원 교사 역시 교보위의 보호 대상이 됐지만, 여전히 전체 교보위 심의 대상 중 유치원 교사 관련 비중은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원회 3곳 중 한 곳엔 유치원 관계자가 전무하면서 유치원 교사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교육부가 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연도별 교육활동 침해 현황을 보면, 지난해 1학기 열린 교보위 2189건 중 유치원은 11건으로 0.5%에 그쳤다. 유치원 관련 심의는 2022년 5건(0.2%), 2023년 5건(0.1%), 2024년 23건(0.5%) 등으로 단 한 차례도 1%를 넘기지 못했다. 교보위는 교원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고 침해 사안을 처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됐다. 유치원 교사들은 교보위 제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교사노조연맹의 지난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 활동 침해를 경험한 유치원 교사 중 교보위에 사건을 접수한 비율은 3.4%에 그쳤다. 61.5%는 교보위 등에 대한 충분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교보위 운영위원 중 유치원 관계자가 드문 점도 문제로 꼽힌다. 전국 시·도 교보위 위원 중 유치원 관계자가 없는 시·도지자체는 6곳이다. 전국 교보위 위원 223명 중 유치원 관계자는 15명(6.7%)에 그친다. 지난달 교보위 위원의 20% 이상을 현직 교사로 구성하도록 법령이 개정됐지만, 교사들은 교보위 접근성 자체를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지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위원장은 “개그맨 이수지씨가 유치원 교사의 삶을 다룬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됐지만, 현실은 그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이들을 현장에서 보호할 실질적인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매크로 돌려 야구표 ‘싹쓸이’… 700% 폭리 취한 40대 덜미

    매크로 돌려 야구표 ‘싹쓸이’… 700% 폭리 취한 40대 덜미

    매크로 프로그램(자동 입력 반복)을 이용해 프로야구 입장권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최대 7배의 웃돈을 붙여 되판 4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348회에 걸쳐 매크로 프로그램을 동원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입장권 1168장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일반 팬들이 예매 창에서 좌석을 구경도 하기 전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순식간에 입장권을 선점한 것이다. 불법으로 확보한 입장권은 돈이 됐다. A씨는 장당 8000원에서 5만원 사이인 정가 입장권을 온라인 중개 사이트에 올려 많게는 700%까지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 경찰은 그가 이런 방식으로 챙긴 부당 이득만 약 4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명의의 계정까지 동원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장권 부정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 매매는 공정한 구매 기회를 박탈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온라인상 암표 거래 게시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광주 세모녀 살해’ 무기수,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

    ‘광주 세모녀 살해’ 무기수,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

    ‘광주 세 모녀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40대 남성이 교도소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광주 세 모녀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40대)씨가 지난 3월 해남교도소 수용동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수감중인 자치생활수용동은 모범수들이 비교적 자율적으로 생활하는 공간으로 교도소 직원의 상시 순찰이 이뤄지지 않는 관리 사각지대로 알려져 있다. A씨는 2014년 9월 29일 광주 서구 모 아파트에서 평소 일고 지내는 여성(당시 40대)과 그 어머니·딸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꽃바구니를 사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갔다가 말다툼을 벌이게 돼 홧김에 피해자를 살해했고, 범행이 탄로 날까 봐 다른 가족도 차례로 살해했다. 렌터카를 이용해 달아난 A씨는 전북 고창의 한 야산 밑에 은신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교정 당국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광주 3代모녀 살해’ 무기수,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

    ‘광주 3代모녀 살해’ 무기수,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

    홧김에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남성이 무기수로 복역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광주 세 모녀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40대)씨가 지난 3월 해남교도소 수용동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014년 9월 29일 광주 서구 모 아파트에서 평소 일고 지내는 여성(당시 40대)과 그 어머니·딸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A씨는 꽃바구니를 사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갔다가 말다툼을 벌이게 돼 홧김에 피해자를 살해했고, 범행이 탄로 날까 봐 다른 가족도 차례로 살해했다. 교정 당국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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