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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김새론 영상 싹 지운 유튜버…이진호 “복귀 도우려 했다, 악의적 프레임”

    故 김새론 영상 싹 지운 유튜버…이진호 “복귀 도우려 했다, 악의적 프레임”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새론이 생전 자신을 비난하는 유튜버로 인해 괴로워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새론이 숨진 뒤 해당 유튜버로 지목된 이진호가 “내가 김새론을 괴롭혔다는 건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연예인의 사생활 등 가십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운영하는 유튜버 이진호는 전날 자신의 채널에 ‘故 김새론 씨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진호는 “고인의 사망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논란이 오간다”며 “일각에서는 제가 고인을 생전에 괴롭혔다고 주장을 하는데 이는 억지 주장이다. 반박할 충분한 자료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뒤 올린 김새론에 대한 영상 4건에 대해 “지인과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검수한 것”이라면서, 김새론이 숨진 뒤 비공개로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우를 지켜주고 싶어서였다”고 해명했다. “매니저와 ‘먹고 살게 해야 한다’ 공감대”이진호는 2년 전부터 故 김새론의 매니저와 연락해왔으며, 자신이 공개한 영상들은 김새론의 복귀를 위해 도와야 한다는 해당 매니저와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매니저는 김새론이 복귀를 위해 새로 계약한 소속사의 매니저였다고 이진호는 부연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의 죄는 밉지만 먹고 살게는 해줘야 한다. 최소한의 활동은 하게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매니저와 나눴다”면서 “김새론의 카페 아르바이트와 생활고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들을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김새론의 생활고와 재능 기부 등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지만 반응은 냉담했다”면서 “(매니저가) 김새론과 인터뷰를 하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복귀가 절실했다”고 부연했다. 이진호는 그러면서 해당 매니저와의 대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얘(김새론) 심폐소생술 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 “아르바이트로 배우 지망생들 레슨을 해주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이런 사정을 알고 있는 소속사 관계자는 내가 고인을 괴롭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면서 “고인 관련 일이 벌어질 때마다 고인이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고인도 잘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권영찬 “소송 도울 것”…매니저 “동의 안 구해”앞서 김새론의 빈소를 찾은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고인의 아버지와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일간스포츠에 “김새론 아버지께서 딸이 한 유튜버의 영상으로 심적 고통이 컸다고 했다”면서 “고인은 자숙하며 생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유튜버는 자숙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악성 유튜버와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유튜버 채널에 고인과 관련된 영상들이 삭제된 상태이지만 관련 자료들을 추리고 있다”며 “장례 이후 유족이 유튜버를 고발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한다면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자숙하던 시기에 여러 건의 영상을 올려 “알바 호소인”, “그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등의 주장을 폈다. 그러다 김새론이 숨지자 자신의 채널에 있던 김새론의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진호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해당 매니저는 “이진호와 영상 제작을 논의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일간스포츠는 20일 이진호가 김새론의 현 매니저라고 주장한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자신에 대해 “김새론이 새로 계약했다 파기한 전 소속사 관계자이며 이진호와는 친구 관계”라며 “이진호는 (고인과 관련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연락이 왔고, 나는 ‘어차피 영상을 만들거면 살살 다뤄달라’거나 ‘좋은 이야기도 같이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김새론의 복귀를 위해서라면 영상이 안 나오는 게 돕는 것”이라며 “이진호가 자신에 대한 영상을 만드는 것에 김새론에게 동의를 구하지는 않았다”고 부연했다.
  • 대학 캠퍼스에 연쇄 방화… 중국인 유학생 검거

    대학 캠퍼스에 연쇄 방화… 중국인 유학생 검거

    울산의 한 대학에 연속으로 불을 지른 중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0대 중국인 A씨를 방화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시 18분쯤 울산 남구의 한 대학 야산에 불을 지르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캠퍼스 내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4건의 화재 모두 규모가 크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현장에서 발견된 불에 탄 중국어 서적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6시쯤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려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2023년부터 교환학생 형식으로 이 대학을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항의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가해 민원인 벌금형 약식 기소

    항의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가해 민원인 벌금형 약식 기소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숨지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방 글을 올리거나 항의 전화를 건 민원인들이 약식 기소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A(30대·여)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B(40대·남)씨를 협박 미수 혐의로 각각 벌금형 약식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약식 기소는 검찰 측이 법원에 재판 없이 벌금형을 선고해달라는 청구다. A씨는 지난해 2월 29일 오후 10시 30분쯤 5차례에 걸쳐 인터넷 한 카페에 김포시 공무원 C(사망 당시 37세)씨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다. B씨는 지난해 3월 1일 오전 0시 15분과 같은 날 오전 9시 28분 등 두 차례 김포시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강하게 항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B씨의 협박은 C씨에게 닿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A·B씨는 당시 김포시가 진행한 김포한강로 포트홀 보수공사로 인해 차량 정체가 극심해지자 비방·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해 3월 5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도로에 주차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한국인은 못 들어옵니다”…명동 ‘비밀 매장’ 정체 알고 보니 ‘충격’

    “한국인은 못 들어옵니다”…명동 ‘비밀 매장’ 정체 알고 보니 ‘충격’

    서울 명동 일대에서 30여평 규모의 비밀 매장을 차려 소셜미디어(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을 상대로 명품 가방과 시계, 지갑 등 위조 상품을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20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온 일당 2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총 1200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압수품은 정품 추정가로 38억 2000만원 상당이다. 물품별로는 위조된 상표가 부착된 시계 125점, 지갑 461점, 가방 434점, 귀걸이 47점, 의류 31점, 모자와 머플러 49점, 신발 53점이다. 이 업체를 운영한 실제 업주 A씨는 형사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또 다른 피의자인 B씨를 ‘바지 사장’으로 두고 명동 일대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6년여간 위조상품을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상표법 위반으로 5차례 수사를 받았으나 벌금보다 판매 이익이 훨씬 큰 탓에 범행은 계속됐다. 이번 수사로 확인된 판매 금액은 1년간 합계 약 2억 5000만원, 순이익은 합계 약 1억 5000만원이다. 그러나 A씨가 6년간 납부한 벌금액은 1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에 A씨의 범행 수법은 진화했다. 벽으로 위장된 계단으로 이어진 30여평 규모의 비밀 매장에 수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비롯한 가방과 지갑, 신발 등 위조 상품을 마치 쇼핑센터처럼 진열해놓고 판매했다. 실제 영업장에는 정상적인 상품만을 진열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들만 대형 비밀 매장에 안내하는 식으로 사법당국의 단속을 피했다. 위조 상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경우 상표법 제230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지난해 민사국은 상표법을 위반한 125명을 형사입건하고 정품 추정가 215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 1만6000여점을 압수했다. 앞으로도 단순한 소지나 보관뿐만 아니라 위조 상품 판매로 얻은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철저히 추적·추징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위조 상품 판매는 SNS나 창고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져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특히 중요하다고 민사국은 전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 증진에 기여한 경우 서울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명동과 동대문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가의 품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엄정히 수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간판만 PC방, 내부 들여다보니…경기·충북서 21곳 도박장 운영 일당 덜미

    간판만 PC방, 내부 들여다보니…경기·충북서 21곳 도박장 운영 일당 덜미

    경기와 충북 일대에서 PC방 간판을 내건 채 도박장 21곳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PC방이 관할 구청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점을 이용해 손쉽게 업장을 내고, 단속 사각지대를 파고들어 범죄를 저질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 37명과 매장을 관리한 4명을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총판 A(51)씨,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도박장 관리를 한 B(32)씨 등 3명이 구속됐다. A씨 등 업주 37명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년간 경기와 충북 일대 관할구청에 PC방으로 업종을 등록해 개업한 후 실제론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설치해 손님들을 상대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 이곳에서 오간 판돈은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장은 조직적으로 운영·관리됐다. B씨 등 4명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아산시에 있는 오피스텔에 24시간 3교대로 상주하면서 도박사이트 관리와 도박자금 충전을 담당했다. 이들이 도박사이트 이용료 명목으로 챙긴 돈은 35억원에 달한다. PC방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는 데다 별도의 단속 대상도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등록된 PC방이어도 그곳에서 도박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관계기관 간 통합신고센터 구축을 통해 정확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다.
  • 창원 금은방서 귀금속 2700만원어치 훔치고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구속

    창원 금은방서 귀금속 2700만원어치 훔치고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구속

    경남 창원시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사흘 만에 붙잡힌 남성이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50분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 들어와 손님인 척 직원을 속이고는 순금 목걸이 2점과 금팔찌 1점 등 귀금속 2700만원어치를 훔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마스크와 모자, 장갑을 착용한 채 가게로 들어온 A씨는 직원에게 귀금속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했고 직원은 귀금속을 꺼내 그에게 보여줬다. 이어 직원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판매대 위에 올려놓은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했다. A씨는 당시 김해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창원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귀금속을 훔친 직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다. 사흘 뒤인 지난 12일 그는 부산에서 또 다른 오토바이를 훔쳐 부산과 양산, 김해 등 금은방 7곳을 돌면서 업주에게 돈 봉투를 보여주는 등 손님 행세를 하며 귀금속을 훔치려고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최근 귀금속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업주들 대부분은 A씨가 귀금속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곳 가운데 부산 북구 구포동 한 금은방에서는 A씨가 귀금속을 낚아채는 것까진 성공했으나 도망가다가 금은방 내부에서 이를 떨어뜨리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집중 수사와 검문·검색 등을 토대로 같은 날 오후 3시 10분쯤 양산 남부동 한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귀금속을 김해 한 금은방에 약 2000만원의 현금을 받고 팔았고 받은 돈은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종 전과가 있던 A씨는 지난해 1월 출소 후 누범기간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은방 업주들은 모자와 헬멧,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한 손님을 주의하고, 업장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확충하는 등 노력을 해달라” 당부했다.
  • 부산 길거리서 아들 살해한 60대 아버지 구속

    부산 길거리서 아들 살해한 60대 아버지 구속

    부산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거리에서 20대인 자신의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거리에 쓰러져 있던 B씨는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범행 장소에서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6시 45분쯤 동구 부산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평소 부모에게 폭언하고, 집안 물건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갈등이 쌓였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 ‘국가기술 자격증’ 복사본, 건설회사에 전달···50대 브로커 구속

    ‘국가기술 자격증’ 복사본, 건설회사에 전달···50대 브로커 구속

    국가기술 자격증을 건설회사에 불법으로 전달해 주고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브로커가 구속됐다. 광주서부경찰서는 20일 국가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자들의 자격증 사본을 건설회사에 건네준 50대 여성 A씨를 건설기술 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국가기술 자격증을 보유한 기술자 70여명에게 빌린 토목건축 기사 자격증의 복사본을 건설사 90여곳에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자들과 건설업체를 연결해 알선 명목으로 건당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은 혐의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받은 수수료는 모두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격증을 빌려준 기술자들에게도 수익의 일부분을 나눠줬고, 공사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증의 복사본을 건설사에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와 정확한 범죄 수익 등을 확인하고 있다.
  • 아내 살해 후 차 트렁크에 석 달간 시신 싣고 차 운행한 40대 검거

    아내 살해 후 차 트렁크에 석 달간 시신 싣고 차 운행한 40대 검거

    경제적 문제로 자주 다퉜던 아내를 살해한 후 시신을 석 달간 차량에 숨겨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한 A 씨(47)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1월 말 자신이 사는 수원시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아내인 B 씨(40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넣어 숨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B 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 이후 B 씨의 생존이 확인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강력사건으로 판단하고 전담팀을 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숨진 B 씨가 남편 A 씨와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주변인들의 말을 토대로,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 및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B 씨 시신은 A 씨 차량에서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A 씨는 과거 일용직 등으로 일했으나 범행 이후에는 일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범행 이후에도 시신을 보관한 차량을 계속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 씨는 처음에 “아내가 가출했다”며 “행적을 모른다”라고 변명했지만, B 씨의 시신이 발견된 뒤 “아내를 폭행 후 살해했다”라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제적 원인으로 다툰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범행 전 A 씨 부부 사이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한편, 범행 수일 전인 지난해 11월 9일 B 씨가 자택에서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B 씨가 “(자신의 신고를) 없던 일로 해달라”며 A 씨의 처벌과 긴급 분리조치를 바라지 않아 가정 폭력 사건만 검찰에 넘겨졌다.
  • 지적 장애 조카 때려 사망케 한 40대 항소심도 징역 18년

    지적 장애 조카 때려 사망케 한 40대 항소심도 징역 18년

    지적 장애가 있는 조카가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목검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는 살인, 상습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18년을 유지했다. 살인 방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A씨의 아내 B씨에 대한 형량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6일 부산 자택에서 20대 조카 C씨가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며 목검과 주먹 등으로 7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03년 7월 아내가 부정맥, 협심증 등 진단을 받은 뒤로 조카에게 집안일을 시켜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상습적인 폭행 때문에 건강이 악화한 상황이었으며, 숨지기 전날도 복부 통증을 호소했지만 계속된 폭행 탓에 다음 날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항소심에서 A씨 부부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보호하던 중증 지적 장애가 있는 C씨를 별다른 죄의식 없이 장기간에 걸쳐 폭행하거나 상해를 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피해자를 돌봤던 사정을 고려해도 원심이 합리적인 양형 재량을 벗어나 부당하게 판결한 것으로 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 승합차로 성산·우도 돌며… 중국인 관광객 상대 무등록여행업 하다 덜미

    승합차로 성산·우도 돌며… 중국인 관광객 상대 무등록여행업 하다 덜미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무등록여행업을 하던 40대 등 2명이 적발됐다. 20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중화권 관광객을 상대로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40대 여성 A씨(47)와 불법 유상운송을 한 50대 남성 B씨(57)를 잇따라 적발했다. A씨는 지난 18일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4명을 대형 승합차량에 태워 성산과 우도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무등록 여행업을 하다 적발됐다. 19일에는 B씨가 제주시의 다른 호텔에서 대만인 가족 관광객 8명을 자신의 승합차량으로 우도와 섭지코지 일대를 불법 유상운송하다 단속됐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여행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불법 유상운송은 여객자동차운수법에 의거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중국 브로커를 통한 무등록여행업 운영 정황이 포착돼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3년 가까이 무등록여행업을 하며 38억원의 불법 매출을 올린 50대 남성이 적발된 바 있다.
  • 차량 운전 미숙으로 커피숍 돌진

    차량 운전 미숙으로 커피숍 돌진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병원건물 1층 커피숍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후진주차 과정에 매장 안으로 돌진해 멈춰서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광주 연합뉴스
  • “SNS로 만나”…중학생과 성관계한 군인, 현행범 체포

    “SNS로 만나”…중학생과 성관계한 군인, 현행범 체포

    소셜미디어(SNS)로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용산경찰서는 19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무인 모텔에서 중학생인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의 아버지로부터 가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 모텔에서 B양과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휴대전화를 확인해 SNS 대화 내용 등 범행 정황을 확인했다. A씨와 B양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SNS를 통해 알게 돼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현역 군인으로 확인됐다. 용산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 “해외여행 다녀온 30대女, 뇌에 기생충 감염”…‘이것’ 먹었다가

    “해외여행 다녀온 30대女, 뇌에 기생충 감염”…‘이것’ 먹었다가

    뉴잉글랜드 출신 30대 여성이 하와이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끔찍한 병에 걸렸다. 18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A씨는 최근 3주 동안 태국, 일본, 하와이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 A씨는 피곤함을 느꼈는데 단순히 시차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증상은 점차 악화됐다. A씨는 발부터 타는 듯한 느낌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 느낌은 다리까지 퍼졌다. 이에 A씨는 병원에 입원했지만 검사 결과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타는 듯한 느낌은 팔까지 올라왔고 심한 두통까지 동반돼 다시 응급실로 가야 했다. A씨는 결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카를로스 카스티요 박사의 치료를 받게 됐다. 카스티요 박사에 따르면 A씨의 룸메이트는 “A씨가 몇 시간 동안 방향 감각을 잃었다”고 했다. 여러 검사를 받은 결과 A씨는 동주혈선충(Angiostrongylus cantonensis)에 의한 기생충 감염인 광동주혈선충증(Angiostrongyliasis)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쥐 폐선충(Rat lungworm)으로 알려져 있는 감염이다. 쥐가 이 감염의 주요 숙주이지만, 달팽이와 민달팽이가 중간 숙주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인간은 이를 날로 또는 완전히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할 시 감염될 수 있다. 생야채나 날 음식·생수 등 섭취 유의해야 의료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여행 첫 주를 태국 방콕에서 보냈다. 그는 도시를 여행하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먹었지만, 날 음식은 먹지 않았다. 그런 다음에는 5일간 일본 도쿄를 여행했다. 대부분 호텔에 머물렀으며 식사로 초밥을 즐겨 먹었다. 마지막 여행지인 하와이에서는 바다에서 여러 번 수영했고 샐러드와 초밥을 자주 먹었다고 보고했다. 감염성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의사인 조셉 준트 박사는 기생충 감염의 원인을 하와이로 지목했다. 하와이에서 쥐 폐선충이 풍토병(endemic)이며 쉽게 감염된다는 것이다. 준트 박사는 “▲감염된 달팽이나 민달팽이를 날 것으로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하거나 ▲감염된 달팽이나 민달팽이의 점액에 오염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된 유충으로 오염된 채소나 물을 섭취하는 경우, ▲감염된 달팽이를 먹고 감염된 연장숙주(조개, 참게, 민물 새우, 개구리 등)를 섭취하는 경우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달팽이나 민달팽이 점액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어 감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손 치료를 받았고, 6일 만에 퇴원했다. 광동주혈선충증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남태평양의 섬 등 환태평양 지역 일대에 퍼져 있다. 증상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몇 시간 또는 며칠 후 메스꺼움, 구토, 복통으로 시작된다. 이후 두통, 발열, 근육통, 피로, 불면증,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목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 장이나 방광 장애,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유행지역으로 알려진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은 패류나 민달팽이, 참게, 새우 등 연장숙주를 날로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수나 생야채도 가능하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 중학생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 영장신청 세번째 만에 구속

    중학생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 영장신청 세번째 만에 구속

    중학생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계부가 구속영장 신청 세 번째 만에 구속됐다. 19일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중학생 아들인 B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군과 함께 병원을 찾았고, B군의 몸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한 의료진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병원에서 긴급체포했다. 치료 받던 B군은 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기각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신청 취지와 이유를 누락해 기각됐다. 이에 경찰은 보완 수사를 진행 뒤 지난 13일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소명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A씨의 여죄 등에 대해 신속히 수사한 뒤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나랑 내기할래?’…이승환, ‘美사진 합성’ 의혹 제기 유튜버에 “캐삭빵” 맞받았다

    ‘나랑 내기할래?’…이승환, ‘美사진 합성’ 의혹 제기 유튜버에 “캐삭빵” 맞받았다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미국 입국에 의혹을 제기한 한 극우 성향 외국인 유튜버의 내기 제안에 맞대응했다. 이승환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미 중앙정보국(CIA) 신고 운운했던 유튜버네요. 받을게요. 그 제안”이라며 ‘승환아 나랑 내기할래?’라는 제목의 유튜버 A씨의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A씨는 이 영상에서 최근 조카 결혼식 참석차 미국에 다녀왔다는 이승환의 사진이 ‘합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한국 우파들이 반미 성향 인사들을 CIA에 신고하고 있다. 그런데 그게 실제로 먹혀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승환씨가 좌파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려고 인증샷을 올린 걸까? 아니면 한국 우파들과의 기싸움?”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내기’를 하자며 “조카 결혼식에 진짜 갔다면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나 가족들이랑 찍은 사진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승환은 “이제 누군가는 이 거짓들의 진실을 밝혀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A씨를 향해 “제 제안은 당신이 영원히 유튜브를 하지 않는 거다. 당신이 원하는 제안을 얘기해주길 바란다. 돈이든 뭐든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지성의 반사회적 가짜뉴스, 지긋지긋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A씨가 제기하는 음모는 ‘이승환이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는데도, 입국한 것처럼 합성사진을 올린다’이다. 그럼 쟁점은 간단하다. 제 미국 입출국 여부다”라면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서 발급하는 미국 입출국 기록인 ‘i-94’와 한국 출입국·외국인 청에서 발급하는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이 이 내용을 입증하는 양 국가의 가장 공식적인 문서”라고 했다. 이어 “두 문서를 통해 제 미국 입출국 사실이 인정되면 당신이 지는 거고, 인정이 안 되면 제가 지는 것”이라면서 “두 문서도 못 믿는다 하실 수 있겠죠. 제가 이 서류들을 조작할 거라고 의심된다면 내란옹호님들이 절 공문서변조죄로 고발하면 된다. 그럴 경우 무고죄로 고소하지 않을 것임을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할 거다. 도망도 가선 안 된다”며 ‘#캐삭빵’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캐삭빵은 ‘캐릭터 삭제 빵’의 줄임말로, 온라인 게임에서 패배한 쪽이 자신의 캐릭터 또는 계정을 삭제하기로 하고 겨루는 것을 뜻한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16일 SNS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다. 물론 ‘CIA’나 ‘HTML’에 의해 입국을 거부당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헬스장에서 ‘CIA’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CIA’, ‘HTML’ 분들과 이지 스트릿 버거 같이 먹으면서 입국 사실 여부, 합성 사진 조작 등 여러 얘기를 나눴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린 호형호제하기로 하였고 ‘CIA’ 동생은 고생한다며 쓰고 있던 본인 회사 모자를 선물로 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글은 자신을 종북·반미주의자로 CIA에 신고해 미국 입국을 막겠다는 탄핵 반대 측의 공격이 실효성 없다고 입증한 것이다.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탄핵에 찬성한 연예인 등을 CIA에 신고하고 인증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는데, 여기에는 이승환도 포함됐다. 종북세력 내지는 반미주의자로 몰아 미국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거나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인 ESTA 발급을 저지하겠다는 의도다. 이와 관련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CIA에 신고 당하면 ESTA 발급이 안 나오느냐’는 질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게 가능하겠는가? 그쪽 주권 사항인데”라고 답했다. 미국 대사관도 “미국 비자 및 이민 사안은 미국 국무부와 국토안보부에서 처리한다. CIA와 같은 정보기관은 미국 비자 또는 ESTA 신청을 판단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 관자놀이 찢어진 환자 ‘응급실 뺑뺑이’ 사망…경찰, 의료진 불구속 송치

    관자놀이 찢어진 환자 ‘응급실 뺑뺑이’ 사망…경찰, 의료진 불구속 송치

    관자놀이 부위가 찢어져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병원 3곳을 옮겨 다니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의료진이 불구속 송치됐다. 대구경찰청은 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의 의료진 6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관자 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대구 지역 한 상급 종합병원을 찾았으나 “성형외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성형외과가 있는 다른 상급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두 번째로 찾은 종합병원에서도 “당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A씨는 또 다른 지역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세 번째 병원에서도 진료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구급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갈 준비를 하던 중 혈압과 맥박이 떨어지면서 심정지 상태가 됐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유족의 진정으로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A씨가 숨지기 전 찾은 병원 3곳 모두 제대로 된 응급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경찰은 이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는 없는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 전 병원 3곳에서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다만, 의료진에게 사망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충남에선 ‘땡겨요’, 충청권 자영업계 구원투수로 등판

    충남에선 ‘땡겨요’, 충청권 자영업계 구원투수로 등판

    충남도·신한은행, ‘땡겨요’ 업무 협약소상공인 2.0% 중개수수료로 이용 충남도가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에 맞서 시중은행과 손을 잡았다. 도는 19일 도청사에서 신한은행과 ‘충청남도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배달앱인 ‘땡겨요’를 사용하는 도내 소상공인은 기존 대형 앱 대비 낮은 2.0%의 중개수수료를 적용받는다. 별도의 광고비·월 고정료·입점 수수료 제외 혜택도 받는다. 도는 15개 시군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합리적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 지역 배달앱 ‘땡겨유’ 가맹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4120개로 집계됐다. 회원 수는 7만 6882명이다. 도는 ‘땡겨요’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자 수와 가맹점 수를 확장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대전시를 비롯해 충북·세종시 등도 지난해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땡겨요’ 앱을 운영 중이다. 앱에서 결제 시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다. 천안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대형 배달앱 횡포에 높은 중개수수료를 감당하고 있다”며 “2%라고 저렴하면 점주는 훨씬 부담이 덜하고 가격 안정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외식업체 배달앱 사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과도한 수수료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맘카페서 댓글 싸움한 상대에게 57번 연락… 스토킹 ‘무죄’

    맘카페서 댓글 싸움한 상대에게 57번 연락… 스토킹 ‘무죄’

    온라인 맘카페에서 설전을 벌인 상대에게 밤낮없이 50번 넘게 연락한 4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맘카페에서 다툰 30대 B씨에게 2023년 8월 전화와 문자메시지, 온라인 댓글 등으로 일주일 동안 57차례에 걸쳐 연락했다. A씨는 B씨가 문자메시지로 ‘늦은 시간에 전화 오는 것이 무섭다’며 거부 의사를 확실히 표현했는데도 반복적으로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내 스토킹 혐의로 신고됐다. 재판부는 A씨가 상대방이 원하지 않은 연락을 계속한 것은 잘못이나 범죄로 볼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지속적으로 연락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애초 A씨와 B씨는 맘카페에서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유명 웹툰 작가의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특수교사 사건과 관련해 다툼을 벌였다. A씨가 ‘교육감이 문제’라며 올린 글에 B씨가 반박성 댓글을 달면서 계속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반말과 욕설을 썼고, B씨는 이에 ‘수준이 떨어진다’라며 댓글들을 자기 개인 블로그에 ‘박제’(캡처하거나 저장·보존한 후 대중에게 알려 인터넷상에서 망신을 주는 것)하겠다고 알렸다. B씨는 해당 맘카페에 연결된 자신의 블로그에 A씨가 처음 작성한 글과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댓글 등을 전체 공개 상태로 게시했다. 이를 확인한 A씨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비난을 받는 것이 두려워 B씨에게 “해당 게시글을 내려달라”는 취지로 계속 연락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A씨가 B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보면 항의가 대부분이고, B씨를 위협하는 내용은 없다”며 “B씨의 연락처 역시 블로그에 공개된 상태여서 A씨가 쉽게 연락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터넷상으로 욕을 한 A씨의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형사 처벌을 할 정도의 범죄라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 “성관계에 집착”…노숙인에 수면제 먹인 70대 징역 25년

    “성관계에 집착”…노숙인에 수면제 먹인 70대 징역 25년

    노숙인을 성폭행하려다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3부(부장 황진구·지영난·권혁중)는 강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76)씨에게 1심과 동일하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성관계에 집착한 나머지 건강 상태가 악화한 피해자에 대해 구호 조처를 취하기는커녕 추가로 수면제를 투여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음을 예견하고 행위로 나아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사건은 강간죄만으로도 무거운데 나아가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며 “도주 및 범행 은폐 정황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무겁고, 피고인은 이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노숙인 B씨와 함께 투숙하며, 성폭행을 시도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수면제 36~42정을 5차례에 걸쳐 몰래 복용하게 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의식을 잃고 사망했으며, A 씨가 투약한 수면제는 최대 2주치 복용량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결과 A씨는 같은 해 2월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B씨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작년 4월 3일 모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도주한 A씨는 이튿날 충북 청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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