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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년간 자랐다고?”…머리 크기만 한 종양 달고 산 60대에 러 ‘깜짝’

    “16년간 자랐다고?”…머리 크기만 한 종양 달고 산 60대에 러 ‘깜짝’

    러시아 60대 남성이 목뒤에 자리 잡은 머리 크기만 한 종양을 수술로 제거한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러시아 키로프 주립 임상병원은 남성 A(65)씨의 목뒤에 있는 거대 지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수술 결과는 이날 키로프주 보건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해당 병원 의료진은 A씨가 16년간 자란 종양을 방치하다 종양이 머리만 한 크기로 자란 뒤에야 병원을 찾은 것에 놀랐다고 한다. 의료진은 A씨의 종양이 주요 혈관과 신경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쉽지 않은 수술이었다고 밝혔다. 지방종은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으로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보통 몸통, 허벅지, 팔 등과 같이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조직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방종의 발생 원인으로는 지방 대사 장애, 유전적 요인, 피지선 막힘 등이 지목되지만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해당 병원 제1외과 과장 이고르 포피린은 “보통 이런 종양은 대개 천천히, 통증 없이 자라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종양이 저절로 사라지길 바라며 전문의 진료를 미룬다”며 “그러나 한 번 지방종이 커지면 연고나 민간요법으로는 없어지지 않으며 외과적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포피린 과장은 종양이 장기간 지속되면 악성 종양으로 발전한 위험이 있으며 주변 조직을 압박할 위험이 있고, 특히 종양이 클 경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 “눈 떠보니 BJ가 성폭행, 남친은 촬영”… 특수강간 남성들 구속기소

    “눈 떠보니 BJ가 성폭행, 남친은 촬영”… 특수강간 남성들 구속기소

    펜션에서 인터넷 생방송 중 여성이 수면제 섞은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와 이 장면을 촬영한 남자친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손명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40대 BJ A씨와 30대 남자친구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한 펜션에서 여성 C씨를 성폭행하고 그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범죄 장면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송출됐는지는 경찰이 아직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여자친구인 C씨에게 지난달 A씨를 소개하면서 “같이 커플 방송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남자친구의 계속된 설득에 마지못해 동의한 C씨는 이들과 함께 제부도 펜션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날 B씨의 행동은 평소와 달랐다. 주량이 매우 약한 편인데도 뜬금없이 위스키 2병을 사온 것이다. C씨가 “방송 앞두고 맨정신이어야 하는데 왜 사 왔냐”고 묻자 B씨는 “A씨가 시켰다. A씨가 마실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자 상황은 달라졌다. 시청자들이 C씨에게 술을 마시라고 권유했고, 이에 C씨는 위스키 3잔을 연달아 마신 후 정신을 잃었다. 한참 뒤 C씨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옷이 모두 벗겨진 채 A씨에게 성폭행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B씨는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었다. C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C씨는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범행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경찰에도 “남자친구는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B씨가 범행 전날 A씨와 통화하면서 “C씨에게 약물을 술에 타 먹이자”며 공모한 녹취록이 확인됐다. C씨는 B씨와 약 1년 6개월간 교제했으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의자들 간 통화녹음 파일 등 철저한 증거분석과 보완 수사를 통해 공모관계 등 혐의를 명백히했다”며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재산 없다”던 중국인 체납자 집 갔더니…쏟아져 나온 ‘비싼 것’들

    “재산 없다”던 중국인 체납자 집 갔더니…쏟아져 나온 ‘비싼 것’들

    외국인이 내지 않은 지방세 체납액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는 외국인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과 명품가방 등 1200만원을 징수했다. 23일 부천시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계획’을 추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중 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천시에 등록 외국인이 계속 늘어나면서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부천시 등록 외국인은 3만 871명으로, 부천 전체 76만 2192명의 4%이다. 지난 1월 기준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는 4563명에 체납액은 7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1.2%를 차지했다. 부천시 체납기동팀은 지난 17일 중국 국적의 A씨의 가택수색을 실시해 체납액 1200만원을 전액 징수했다. 건설업을 하던 A씨는 넓은 빌라에 살고 있었지만, 자신 명의로 된 재산은 없었다. 부천시는 가택수색 과정에서 A씨가 국세청 세금추징으로 인해 사업을 정리하고, 보유 재산을 처분하거나 가족에게 증여해 조세회피한 정황을 확인했다. 시는 현금과 명품가방 등을 압류했으며, A씨의 아내는 결국 체납액 1200만원을 계좌로 송금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체납자에게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공정하고 엄정한 징수 절차가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명단공개·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체납자는 잦은 거주지 이전이나 출국으로 관리가 어려워 징수에 한계가 있었고,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3년간(2021~2023년)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누적 규모는 2021년 373억원, 2022년 409억원, 2023년 434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체납 건수도 2021년 87만 7000건, 2022년 90만 7000건, 2023년 93만 1000건으로 늘었다.
  • 인천 연평도 조업 어선서 닻줄에 끼인 60대 숨져

    인천 연평도 조업 어선서 닻줄에 끼인 60대 숨져

    인천 연평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60대 작업자가 닻줄에 몸이 끼여 숨졌다. 23일 인천소방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8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닻줄에 작업자 A(60대)씨 몸이 끼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경의 공조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은 응급처치를 하며 A씨를 인근 보건지소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조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손 떨릴 정도로 무서워” 연예인에 ‘공개 저격’당한 카페…무슨 일

    “손 떨릴 정도로 무서워” 연예인에 ‘공개 저격’당한 카페…무슨 일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소셜미디어(SNS)로 한 개인카페의 음료 제공 방식에 대해 “과대 포장”이라고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됐다. 줄리안은 결국 “앞으로 특정 개인이나 가게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줄리안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인으로서 저의 경솔한 행동이 가게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금전적인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고려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손님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여러 고민과 시도를 거쳐 지금의 포장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는 배경을 알게 됐다”며 “사장님께 별도로 사죄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앞서 전날 줄리안은 SNS에 “‘이중컵’도 아닌 ‘삼중컵’도 생겼다는 거냐. 이런 거 정말 왜 하냐. 과대 포장의 과대 포장”이라며 한 개인카페의 음료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때 카페의 상호도 그대로 노출하며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 번만 더 생각해봐 주시면 안 되겠냐”라고 지적했다. 줄리안은 평소 환경 보호에 관심을 보이며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적으로 독려해왔다. 그는 지난 1일에도 SNS에 영상을 올려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을 두 개 겹쳐서 제공하는 ‘이중컵’을 비판한 바 있다. 카페 측 직접 해명…“다른 방법 구상하겠다”줄리안의 SNS 글이 공유되자 해당 카페 운영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운영자 A씨에 따르면 A씨의 카페는 한국에서 팔지 않는 제조법과 재료들로 음료를 만들고 있으며, 음료를 빠르게 식히기 위해 일반 사각 얼음이 아닌 아주 작은 플레이크 얼음을 쓴다. 다만 이로 인해 얼음이 빠르게 녹아 맛이 밍밍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열컵을 겹쳐 음료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A씨는 “언급하기 전에 DM으로 건의라도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일절 그런 거 없이 그냥 박제를 해버렸다”며 “댓글로 욕이 쌓이고 있다. 손이 차가워지고 떨릴 정도로 무섭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줄리안에게 “환경을 생각해주시는 감사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건강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영세한 1인 자영업자인지라 해당 글에 대한 여파와 영향력이 많이 두렵다. 다른 방법이나 옵션을 따로 두는 방법을 구상하겠으니 부디 공개적으로 언급한 게시물 삭제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도 전송했다고 밝혔다. 줄리안은 A씨가 받았을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줄리안은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지구청소자들’ ‘슈퍼K를 찾아라’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했다.
  • ‘최고 1300만원’ 불꽃놀이 명당이 ‘이 회사’에선 사내복지…임직원 가족에 사옥 개방

    ‘최고 1300만원’ 불꽃놀이 명당이 ‘이 회사’에선 사내복지…임직원 가족에 사옥 개방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앞두고 이른바 ‘명당자리’가 고가에 거래되는 가운데 LG전자가 축제 당일 임직원 가족에게 사옥을 개방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불꽃축제 당일 LG트윈타워에 임직원 가족 및 지인 250여명을 초청한다. LG트윈타워는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어 불꽃놀이를 현장감 가득하게 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해마다 불꽃축제가 열릴 때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인파로 붐빈다. 한강공원 일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이라도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곳에 가족·지인을 초대해서 모임을 갖는 이들도 많다. 불꽃축제를 편하게 볼 수 있는 이른바 ‘명당자리’가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되는 일도 이제 흔한 일이 됐다. 올해도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아파트 베란다를 빌려준다’라거나 ‘명당자리를 대신 맡아준다’는 글이 올라왔다. 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히는 한 아파트에 산다는 A씨는 “불꽃축제 명당 아파트 베란다 자리 공유한다. 동반 1인 가능”이라며 55만원을 제시했다. B씨는 “새벽부터 줄 설 필요 없이 편하게 오셔서 관람하실 수 있는 자리”라며 “제가 직접 새벽 일찍 나가 불꽃축제 명당을 확보해드린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의 시야가 탁 트인 명당”이라며 돗자리 자리 선점 가격으로 15만원을 제시했다. 인근 지역 업체나 상업시설도 불꽃축제 대목을 누린다. 불꽃축제 당일 한강뷰 호텔 객실은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데, 한 호텔의 한강뷰 스위트룸은 이번에 1300만원에 예약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벅스도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한강공원점 좌석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자는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최대 3시간 동안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인 좌석 기준 최대 20만원을 결제해야 한다.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좌석(2인·골든뷰 존)은 20만원, 일부 시야 제한이 있는 한강 전망 좌석은 최소 15만원,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 반대편 여의도공원이 보이는 좌석은 최소 10만원을 써야 한다.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불꽃놀이 관람 좌석 예약은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했는데, 예약 시작 1시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LG전자의 LG트윈타워 초청 행사도 경쟁률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첨에는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했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총 80팀을 선정했다. LG전자는 불꽃축제 당일 안전을 위해 건물 관리 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방문객 동선 곳곳에 자원봉사 인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 시작된 이래 평균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올해 행사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등 3개 팀이 참여하며 하이라이트인 불꽃 쇼는 오후 7시 20분부터 약 70분간 이어진다.
  • 남편 계부에 성폭행당한 베트남女…남편 “사기 결혼” 분노, 왜?

    남편 계부에 성폭행당한 베트남女…남편 “사기 결혼” 분노, 왜?

    남편의 계부에게 성폭행당한 베트남 출신 여성이 어린 시절 베트남에서 성폭행당해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으로부터 혼인 취소 소송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베트남에서 나고 자란 이주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남편은 오래전에 제가 베트남에서 출산한 사실을 숨기고 사기를 쳤다면서 저에게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실 저는 열 살 무렵 베트남에서 한 남성에게 납치돼 성폭행당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했고 아들을 낳았다. 나중에 그 남성이 아들을 데려갔지만 종종 친정에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A씨는 괴롭힘을 피하고자 집을 떠나야 했다. 이후 식당에서 일하며 지내다 결혼 중개업소를 통해 남편을 만났다. A씨는 “아이를 낳은 걸 속일 생각은 없었다. 중개업소에서는 제게 결혼한 적이 있는지 물었고 저는 솔직하게 없다고 말했을 뿐이다. 출산 경험은 묻지 않았고 저 또한 아픈 과거를 먼저 꺼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베트남에서 선을 보고 한국으로 와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A씨는 남편, 시어머니, 그리고 남편의 계부와 한집에서 살게 됐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쯤 지났을 때 A씨는 남편의 계부에게 성폭행당했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지만 남편은 A씨를 보호하지도 않았고, 신고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가해자와 한집에서 계속 살아야 했던 A씨는 한 차례 더 남편의 계부에게 성폭행당했고, 결국 직접 경찰서에 가서 남편의 계부를 신고했다. 하지만 남편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베트남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걸 알게 된 후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분노하며 혼인 취소와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앞이 막막하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홍수현 변호사는 “상대방의 중대한 거짓말에 속아 결혼했다면 법원에 혼인 취소를 청구하고 그 책임이 있는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예외는 있다.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특히 성폭력 피해로 인한 출산처럼 내밀한 사생활에 해당하는 경우 과거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는 혼인 취소 사유가 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성장 과정에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아동성폭력범죄 등의 피해를 당해 임신을 하고 출산까지 하였으나, 이후 그 자녀와 관계가 단절되고 상당 기간 양육이나 교류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국제결혼의 경우라도 바로 혼인취소사유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클럽 마약’ 엑스터시 밀반입·제조한 영국인 2명 구속 송치

    ‘클럽 마약’ 엑스터시 밀반입·제조한 영국인 2명 구속 송치

    일명 ‘클럽 마약’이라 불리는 엑스터시를 제조한 혐의로 영국 국적의 40대 2명이 구속 송치됐다. 23일 경남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풍속수사팀은 지난 4일 오후 3시 24분쯤 김해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마약을 제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연인 관계인 A씨와 B씨를 검거해 12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22일 여행비자로 영국에서 입국했다. 당시 마약 1800정을 제조할 수 있는 원재료 360g을 밀반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제조한 마약은 대표적인 환각성 신종마약으로, 타인에게 호감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어 클럽 마약 등으로 불리며 유흥가에서 주로 사용된다. 이들은 부산과 경남 창원 등 유흥가에 이 마약을 판매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원재료 360g과 제조된 엑스터시 108정 전량을 압수했다. 경찰은 “A·B씨가 외국 마약 조직가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상선을 추적하는 한편 생활 속 깊이 파고든 마약류를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음료수 사줄게…게임하러 가자” 초등생 4명 유인하려 한 배달기사 검거

    “음료수 사줄게…게임하러 가자” 초등생 4명 유인하려 한 배달기사 검거

    충북 제천에서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초등생들을 유인하려 한 50대가 검거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배달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5분쯤 제천시 한 편의점에서 초등생 4명에게 “음료수를 사주겠다. 같이 게임 하러 가자”고 말하며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편의점 밖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음표를 그리다가 아이들이 안에서 이를 따라 하자 편의점에 들어가 이같은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조카 같아서 그랬다”며 아이들을 유인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무시당했다’ 앙심…옛 동거녀 아들 찌른 80대 남성 붙잡혀

    ‘무시당했다’ 앙심…옛 동거녀 아들 찌른 80대 남성 붙잡혀

    전 동거녀의 아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5분쯤 진주시 상대동 한 주택에서 옛 동거녀의 아들인 50대 중반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80대 중반 A씨를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사건 당일 B씨와 통화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자, 흉기를 챙겨 B씨의 모친이자 옛 동거녀의 집으로 갔다. 현장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목포해경, 테트라포드에 추락한 70대 낚시객 구조

    목포해경, 테트라포드에 추락한 70대 낚시객 구조

    파도나 해일을 막기 위해 방파제에 사용하는 콘크리트 블록인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한 70대 낚시객이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은 22일 16시 28분쯤 전남 진도군 수품항 서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70대 남성 A씨(진도거주)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추락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어 자력으로 이탈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지점은 저수심 구간으로 해경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워 인근 어선을 동원했고 함께 출동한 해양재난구조대, 소방과 협력해 신고 접수 약 30분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구조 직후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테트라포드에서 아들과 함께 낚시를 하다가 발을 헛딛어 구조물 사이에 2.5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럽고 구조적으로 추락 위험이 크다”며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은 테트라포드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1050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벌금형… 전주지검 “상식선에서 다시 볼 것”

    1050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벌금형… 전주지검 “상식선에서 다시 볼 것”

    협력업체 직원이 사무실 냉장고에서 1000원어치 간식을 먹었다가 절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른바 ‘초코파이 사건’을 두고 검찰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과자 두 개를 두고 기소까지 간 과정이 타당했는지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항소심에서 검찰의 태도 변화가 주목된다. 신대경 전주지검장은 22일 “이번 재판과 관련해 상식선에서 검찰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해 1월 전북 완주의 한 물류회사에서 벌어졌다. 협력업체 직원 A(41)씨는 새벽 근무 중 사무실 냉장고에서 초코파이와 커스터드 등 1050원어치 간식을 꺼내 먹었다. 검찰은 절도 혐의로 약식기소했고, 법원은 벌금 5만원을 명령했다. 이에 A씨가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지만, 1심 재판부는 “절도의 고의가 있었다”며 검찰 판단을 받아들였다. A씨는 항소심에서 다시 “냉장고에 있는 간식은 자유롭게 먹으라는 말을 평소에 들었다”고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다. 신 지검장은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지 않아 사건을 키웠다는 지적에 대해 “피의자도 범행의 고의를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 측이 강한 처벌을 원하는 만큼 검사 입장에서도 이 사건을 기소유예 처분하긴 어려웠으리라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 지검장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폐기제품 처리를 하지 않고 족발을 먹었다 기소된 ‘반반 족발’ 사건을 예로 들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20년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이 판매 중인 5900원짜리 반반족발을 먹어 점주가 업무상횡령으로 고소한 사건이다. 당시 종업원은 반반족발의 폐기 시간을 착각해 먹은 것이라 주장했고, 검찰의 약식기소로 2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피고인인 종업원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후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결국 검찰이 항소를 취하했고, 사건 피고인인 아르바이트생은 무죄가 확정됐다. 신 지검장은 “초코파이 사건도 1심에서 무죄가 나왔다면 항소 취하를 검토했을 것”이라며 “이미 유죄가 선고된 만큼 검찰이 항소심 구형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상식적 선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A 씨 측 변호인은 “배고프면 과자를 먹으라고 해놓고 절도의 고의가 성립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사무실 냉장고 옆은 정수기가 있는 개방된 공간이었고, 협력업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던 장소였다”고 말했다. 이어 “폐쇄회로(CC)TV를 봐도 피고인이 망설임 없이 들어가 간식을 꺼낸다. 정말 훔치려 했다면 과자를 통째로 가져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진종오 “사제총 100정·실탄 2만발 시중 유통… 누구 손에 있나”

    진종오 “사제총 100정·실탄 2만발 시중 유통… 누구 손에 있나”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시중에 사제총기와 수만발의 실탄이 유통됐다며 정부에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 진 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음에도 정부는 왜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느냐”고 주장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대선 당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암살·저격설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던 중 불법 총기 제작 및 유통에 가담한 이들이 검거됐고, 이 과정에서 경기용 실탄이 대량으로 압수됐다. 진 의원은 경찰이 모 지역 사격팀 감독인 A씨가 전 사격팀 국가대표 감독 B씨와 공모해 불법적으로 사제총기 유통업자에게 경기용 22구경 실탄 3만발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22구경 실탄은 근거리에서 발포 시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게 진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제보에 따르면 사제(총기) 100여정과 실탄 2만발 이상이 시중에 유통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누구의 손에 들어가 있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알지 못한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가 실추될까 두려워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진 의원은 경기용 실탄의 정확한 수량과 행방 공개, 조사 결과 보고 상황 공개, 사격연맹·대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전방위 조사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진 의원은 “문체부, 대한체육회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만 도입했더라도 오늘 같은 중차대한 일들을 사전에 막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2팀은 이날 “사격 선수용 실탄과 사제총을 시중에 불법 유통한 일당 가운데 3명을 검거해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유해조수 사냥 과정에서 불법 유통 실탄이 사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는 입장이다. 진 의원이 주장한 이 대통령 암살·저격설 관련 기획 수사는 없었다는 것이다. 진 의원이 제기한 사제총 100여정 및 실탄 2만발 유통 의혹에 대해선 “이미 상당수 압수한 만큼 사제총과 실탄의 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사격 국가대표 감독의 연루 여부에도 “현재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들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살찌면 비행 금지…체중 감량 실패하면 해고까지” 승무원 폭로 나온 항공사

    “살찌면 비행 금지…체중 감량 실패하면 해고까지” 승무원 폭로 나온 항공사

    두바이에 본사를 둔 에미레이트 항공이 소속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외모 및 체중 관리 규정을 운영해왔다는 전직 직원들의 폭로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약 6년간 해당 항공사에서 관리직으로 근무했던 한 전직 직원 A(38)씨는 “유니폼이 몸에 꽉 끼는 승무원들을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시켰고, 정해진 기한 내 체중을 감량하지 못할 경우 해고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젊고 매력적이며 날씬한 직원을 고용한다는 평판을 오랫동안 유지해왔다. A씨는 “모든 직원이 동일한 색상의 립스틱을 발라야 하는 등 외모에 대한 엄격한 요구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비행 전 몸단장 점검을 받는다. 매니큐어 색상과 신발 등을 체크했다”면서 “조금이라도 유니폼이 꽉 끼어보이면 관리자는 이를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고된 승무원은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받아야 했다. 영양사와 상담하며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받는 등의 지원을 받았다. 정해진 기간 안에 목표 체중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했다. 유니폼이 다시 맞을 때까지 비행 일정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해당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일했던 마야 두카릭(38)은 “‘체중 감시원(weight police)’이 있었다”며 “공항에서 승무원을 멈춰세우고 ‘속도를 좀 늦춰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직원들이 50세가 되면 은퇴를 강요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압박감 때문에 일부 승무원들은 건강하지 않은 방식으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A씨는 밝혔다. 그는 “요요 현상이 심했던 한 여성 승무원은 비행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두 번 정도 참여하며 매우 빠르게 살을 뺐다”고 회상하며 더 건강한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과거에도 비슷한 주장은 제기된 바 있다. 익명의 동료가 ‘과체중’이라고 불만을 제기한 후 3년간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야 했던 한 승무원은 비행 전 무작위로 체중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에는 그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도록 길들여졌지만, 회사를 떠나고 나서야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 깨달았다”고 지적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팀 클라크 사장은 ‘나이 들고 못생긴 남녀는 채용에서 금지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항상 우리 브랜드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자질, 즉 공감 능력, 협업 능력, 압박 속에서 일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으려 노력한다”고 답하며 “우연히 그들이 외모까지 좋다면 잘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에미레이트 항공 대변인은 “우리는 직원의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승무원의 책임은 방대하다.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안전을 책임지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 정책이나 특정 직원 사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진종오 “사제총·실탄 불법유통”…경찰 “상당수 압수”

    진종오 “사제총·실탄 불법유통”…경찰 “상당수 압수”

    경찰이 사격선수용 실탄과 사제총의 불법 유통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구속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2팀은 22일 “사격선수용 실탄과 사제총을 불법 유통한 일당 3명을 검거해 구속했다”며 “올해 1월 ‘유해조수 사냥 과정에서 불법 유통 실탄이 사용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유통된 실탄을 다수 압수했으며, 공범들에 대한 추가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제총 100여 정과 실탄 2만여 발이 시중에 풀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수를 압수했기 때문에 시중 유통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 사격 국가대표 감독 연루 여부는 현재 확인 중이다. 앞서 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혐의자 A씨가 전 국가대표 감독 B씨와 공모해 불법적으로 사제총기 유통업자에게 경기용 실탄 3만 발을 제공했고, 수사 과정에서 회수된 것으로 안다”며 “시중에 사제총 100여 정과 실탄 2만 발 이상이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또 “22구경 실탄은 소구경·저반동 탄약이지만 인체 주요 부위를 맞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며 정부의 공개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진 의원이 주장한 이재명 대통령 암살·저격설과 연관된 기획수사는 전혀 없었다”며 “불법 유통된 실탄 첩보에 따라 착수한 사건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 “과한 업무 지시 불만”…공사 현장서 상급자에 흉기 휘두른 30대 입건

    “과한 업무 지시 불만”…공사 현장서 상급자에 흉기 휘두른 30대 입건

    상급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상급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작업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만 과하게 일을 시켜 화가 나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원주서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하고 자수한 60대 구속

    원주서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하고 자수한 60대 구속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편이 구속됐다. 22일 강원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A씨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쯤 자택인 원주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당일 오후 3시쯤 경찰에 “아내를 살해하고 문막읍 다리에서 뛰어내리려고 한다”고 자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다리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또 그 자택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 다투다가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히기 전 10m 높이의 문막읍 다리에서 뛰어내려 골절 등 상처를 입었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그는 이날 퇴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10년 간병에 생활고” 아내 살해한 남편·아들, 한강서 구조돼…징역형

    “10년 간병에 생활고” 아내 살해한 남편·아들, 한강서 구조돼…징역형

    10여년간 병간호하던 80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80대 남편과 50대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 김희수)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존속살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그의 50대 아들 B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 3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이자 어머니인 80대 여성 C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다. 범행 후 이들 역시 생을 마감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한강으로 뛰어들었으나 시민의 신고로 구조됐다. 약 10년 전부터 C씨를 병간호했던 A씨와 B씨는 C씨의 건강이 점차 악화하고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부양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가족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이 힘들어지자 C씨를 살해하고 자신들도 뒤를 따라가기로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수면제를 처방받고 이를 어머니 C씨에게 먹인 후 아버지와 함께 범행했다. 법정에 선 B씨는 “살인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A씨도 “아들과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모의 과정이 없더라도 암묵적으로 의사 결합이 이뤄지면 공모 관계가 성립된다며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근거로 범행 이후 한강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대화가 녹음된 차량 블랙박스를 제시했다. 녹음 내용엔 A씨와 B씨가 자신들의 범행을 인정하는 말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김 판사는 “살인은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서 어떤 방법으로도 그 피해를 회복할 수 없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해자는 병환으로 인해 취약해진 상황에서 별다른 저항도 못하고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B씨는 범행 가담을 제외한 나머지 범행사실을 시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A씨는 피해자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B씨의 행위를 소극적으로 돕기만 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들이 10년 이상 피해자를 정성껏 보살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음주측정 거부’ 中남성, 벤틀리 버리고 도주하다 체포… 옆자리 韓여성도 입건

    ‘음주측정 거부’ 中남성, 벤틀리 버리고 도주하다 체포… 옆자리 韓여성도 입건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고가의 외제 차를 버리고 달아난 중국인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강남구 논현동 주점에서 나와 술에 취해 벤틀리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도로에 차를 버리고 달아나다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한국인 여성 B씨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당일 처음 만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남녀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부모 잃은 고교생 조카는 저녁 알바로 힘겨웠는데…친모 사망보험금 가로챈 외삼촌

    부모 잃은 고교생 조카는 저녁 알바로 힘겨웠는데…친모 사망보험금 가로챈 외삼촌

    부모를 잃어 의지할 곳이 많지 않은 조카에게 어머니의 사망보험금 존재를 숨겨온 40대 외삼촌이 실형이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 9월 조카이자 피해자인 B씨가 받아야 할 정부 보조금과 B씨의 친모 사망보험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의 친어머니와 의붓아버지는 B씨가 고등학생이던 어린 나이에 잇달아 세상을 떠났다. 친아버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이에 B씨의 외삼촌인 A씨는 B씨의 미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됐다. 미성년후견인으로서 A씨는 정부가 조카 앞으로 지급하는 기초주거급여, 기초생계급여, 교육급여 등 1318만원을 관리했다.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부족한 용돈을 벌기 위해 저녁마다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그러다 지난해 B씨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생전 처음 보는 돈을 발견하게 됐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 숨은 보험금 찾기는 보험협회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내보험찾아줌’ 웹사이트,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콜센터(1397)나 여러 보험 관련 앱을 통해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B씨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은 6864만원에 달했다. 그런데 A씨는 조카 앞으로 갔어야 할 사망보험금 전액을 B씨의 외할머니이자 본인 어머니 계좌로 송금해 관리하고 있었다. B씨는 외삼촌으로부터 어머니의 사망보험금과 관련해 어떤 설명도 들은 적이 없었다. 재판에서 A씨는 사망보험금 대부분을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사용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지 부장판사는 A씨의 횡령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B씨 앞으로 나온 사회보장급여는 총 1318만원이었다. 그러나 A씨가 간헐적으로 조카에게 송금해 준 용돈, 통신비, 주거비, 고등학교 지출 비용 등은 다 합해도 1300만원을 넘지 않았다. 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배제한 가족회의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동생에게 2000만원을 주고, 나머지는 어머니 집 수리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점을 종합하면 사망보험금에 대한 횡령의 공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면서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변제를 위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 부양을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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