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사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70만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30분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86
  • 환절기 남모를 고민인 탈모, 이제 두피에 직접 치료하자

    환절기 남모를 고민인 탈모, 이제 두피에 직접 치료하자

    어느덧 입추가 지나고 바짝 다가온 환절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탈모의 계절인 환절기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데다 두피의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게 된다. 이럴 때일 수록 탈모를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남성은 물론이고 제품 선택권이 제한적인 여성 탈모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GHC KOREA사의 러브헤어(LOV HAIR)라는 폼(Foam)타입의 탈모 방지제품이 수입되어 많은 탈모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가발을 구입하는 고객 중 15%가 여성일 정도로 이제 탈모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심각한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추세이다. 남성형 탈모의 주 원인이 ‘DHT’인 반면, 여성형 탈모의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다이어트 등 훨씬 더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다. 이러한 이유로 남성형 탈모에 비해 여성형 탈모는 더욱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남녀공용 탈모방지 제품인 러브헤어(LOV HAIR)는 유효성분의 침투율을 높인 폼 제형으로써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나 고민되는 부위에 직접 사용하여 탈모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제품은 유럽과 미국에서 탈모예방과 헤어 성장에 효능을 입증 받은 특허 성분인 프로카필(Procapil)과 모발의 섬유질을 강화시켜 모발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바이오민 아쿠아친퀘(Biomin® Acquacinque)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모근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모발을 강화시키는 필덤 베지탈(Phylderm® Vegetal C²)이 함유된 독특한 배합체가 주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 진행된 효능 실험에서 1일 1회 3개월간 사용시 탈모가 진행중인 부위의 모발 밀도와 두께를 현저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GHC KOREA사의 러브헤어(LOV HAIR)는 하루에 한번 건조하거나 젖은 상태의 두피에 사용하며, 천연 성분이라 임산부나 수유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폼 타입이라 액상 타입에 비해 흘러내림이 없어 사용이 편리하고, 끈적거리지 않아 헤어 스타일링 유지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사용 후 바로 씻어내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하루 한번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모발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861-8982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00% 우리 쌀이라더니… 전통주의 배신

    미국, 중국에서 수입한 쌀의 원산지를 국내로 둔갑시켜 판매한 유명 막걸리 제조업체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18개 업체를 적발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업체 중에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거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등도 끼어 있었다. 90년 전통을 내세우는 경북 지역 A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저렴한 미국산 수입 쌀을 국산 쌀과 섞어 막걸리를 제조하고도 원산지를 ‘백미(국내산)’로 표시해 막걸리 60만병(5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쌀 가공산업 육성 공로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강원 지역의 B사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중국에서 수입한 쌀로만 동동주를 만들고도 ‘우리쌀 동동주’라고 속여 29만병(2억 3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동동주는 지상파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돼 유명해지기도 했다. 경남 지역 C사도 값싼 미국산 수입 쌀과 국산 쌀을 혼합해 막걸리를 제조한 뒤 인터넷 홈페이지에 ‘순수 우리쌀 100%’로 원산지를 표시해 막걸리 26만병(2억원 상당)을 팔았다. 검찰 관계자는 “지명도가 높은 업체들조차 수입산 원료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제품을 판매하는 실태가 확인됐다”며 “저율관세(5%)로 수입되는 외국산 쌀이 부정하게 사용돼 국내 쌀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짝퉁 피해 막으려면 세관에 지재권 등록하세요”

    #중국 세관에 상표권을 등록한 A사는 중국 저장성 닝보세관으로부터 상표권을 침해한 업체의 휴대용 면도날 120만개가 나이지리아 수출 직전에 적발됐다는 연락을 받고 세관에 압류를 요청했다. #중국 세관에 상표권을 등록한 B사는 세관에 상표를 등록한 뒤 침해 업체(공업용 벨트 15만개)를 상대로 행정처벌 및 민사소송을 벌여 승소했다. 한국 상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분쟁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과 특허청이 세관 등록을 통한 지재권 보호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는 세관에 등록하지 않은 지재권에 대해서는 단속하지 않는다. 더구나 지재권을 등록해 통관 단계에서 모조품을 단속하는 것이 소규모 모조품 판매상을 단속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그러나 우리 기업이 외국 세관에 등록한 지재권은 미국과 일본 등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지난 4월 현재 중국 세관에 등록된 지재권은 미국 4004건, 일본 1333건, 독일 892건인 데 비해 한국은 151건에 불과하다. 관세청과 특허청은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공동으로 중국,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 세관에 지재권 등록을 위한 매뉴얼을 비치했다. 지재권 등록법과 세관 보호 절차, 지식재산권 침해 적발 시 처벌에 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지식재산센터가 설치된 국가 세관에 지재권을 등록할 때 기업별로 연간 8건까지 등록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오는 21일 서울세관 강당에서 설명회를 연다. 성태곤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모조품 차단이 국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국 세관 및 국내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LG전자 中 8개 도시서 가전체험 행사

    LG전자가 베이징(北京) 등 중국 8개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초 난징(南京)에 있는 고급 쇼핑몰 완다 플라자에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전시해 중국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9월 중순까지 베이징, 선양, 하얼빈, 선전, 광저우, 청두, 충칭 등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로드쇼를 펼친다. LG전자가 중국에서 프리미엄 가전제품 로드쇼에 나선 것은 중국 시장에서 ‘LG전자=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전기 없어도 OK...’건전지’로 스마트폰 충전 소형기기 화제

    전기 없어도 OK...’건전지’로 스마트폰 충전 소형기기 화제

    누구나 한 번 쯤은 전력을 구하기 힘든 장소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모두 소모돼 난처한 상황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통화는 물론 계좌이체, 길 찾기, 정보 검색 등 수많은 기능을 스마트폰 하나로 수행하는 요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큰 인기를 끄는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크기와 무게가 만만치 않은 보조 배터리 제품을 늘 휴대하고 다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충전을 깜박 잊곤 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보조배터리라고 해서 꼬박꼬박 충전하고 다니리란 보장이 없는 것이 현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비상용 충전기기 ‘니퍼’(Nipper)를 소개했다. 니퍼의 가장 큰 특징은 사전에 전력을 충전해놓을 필요 없이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AA사이즈 배터리 2개를 사용해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니퍼를 공동 개발한 영국인 디자이너 크리스 테이트와 영국 브루넬 대학교 학생 더그 스톡스의 설명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S6 모델의 경우 새 전지 두 개로 총 3.4시간동안 통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퍼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은 작고 심플한 디자인이다. 디자인을 담당한 테이트는 “구매자가 니퍼를 사용하는 시간은 아주 잠시에 불과하므로 평소 눈에 거슬리지 않고 휴대가 간편한 디자인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외관을 직접 살펴보면 니퍼는 각설탕 모양의 조그마한 본체에 가죽 혹은 천으로 된 끈이 고리처럼 부착돼있는 형태다. 무게는 10g 정도로 일반적인 집 열쇠나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보다 가볍다. 이들은 “열쇠고리에 장식품처럼 매달 수 있는 형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우선 정육면체 모양의 본체를 둘로 나누면 네오디늄 자석과 USB 플러그가 눈에 띈다. 양쪽 자석을 이용해 기기를 AA전지에 부착시킨 뒤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에 꽂으면 된다. 이 제품은 올해 초 영국 보험회사 ‘다이렉트 라인’(Direct Line)이 주최한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에브리데이 픽스’(Everyday Fix)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발명품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매일 맞닥뜨리는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발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대회다. 당시 많은 관중이 일상 속 최대 위급상황으로써 스마트폰 배터리 부족을 꼽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니퍼의 아이디어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디자인 온 임펄스’(Design on Impulse, 충동적인 디자인)라는 재미있는 기업명으로 막 사업을 시작한 두 개발자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니퍼의 본격적 생산 돌입을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다. 현재 개당 가격은 19 달러(약 2만2000원)로 책정돼있다. 이들은 향후 아이폰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모델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디자인 온 임펄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전산 오류라더니…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中해커에 뚫렸다

    올해 초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이 무단으로 사용된 건 중국 해커들의 조직적 해킹 범죄에 따른 피해인 것으로 드러났다. 홈플러스 측은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한 A대행업체의 전산 오류에 따른 중복 발행으로 추정했지만 대행사 전산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뚫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말 홈플러스의 모바일상품권 발행 대행업체의 전산망에 침입, 상품권 정보 89만건을 빼낸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귀화 중국인 조모(26)씨 등 중국인 해커 조직원 3명을 지명수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해킹으로 유출된 상품권의 판매대금을 인출한 중국인 장모(46·여)씨는 구속하고, 이모(17)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 등 해커 조직은 지난해 12월 말~올해 1월 초 홈플러스 상품권 발송 서버에 침입, 상품권 번호와 고유식별번호(PIN) 89만건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해킹한 상품권 규모는 본래 주인이 정상적으로 사용한 것을 제외하면 잔액 11억원 정도였다. 89만건 전체의 액면 금액은 590억원 상당이었다. 조씨 등은 탈취한 상품권을 국내 상품권 업자들에게 20~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거나 홈플러스 매장에서 종이상품권으로 교환해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해커들은 지난해 11월 A사의 주서버를 한 차례 해킹했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서버 중 홈플러스 상품권 발송용 서버가 보안에 취약한 사실을 파악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버에 자체 방화벽조차 없었고, 상품권 정보는 암호화되지 않은 채 저장돼 있었다”고 말했다. 모바일상품권의 경우 일련번호와 PIN만 알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본래 주인이 잔액을 조회하기 전까진 범행 사실조차 알기 어렵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조씨 등 해커들에게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공급하거나 명의를 빌려준 혐의(사기)로 방모(27)씨를 구속하고, 김모(29)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인턴 채용 사업장 10곳 중 7곳 ‘열정페이’

    인턴 채용 사업장 10곳 중 7곳 ‘열정페이’

    인턴을 채용한 사업장 10곳 가운데 7곳은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지급하거나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등 꼼수를 부려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인턴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 151곳에 대한 수시근로감독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전체 사업장의 68.2%인 103곳에서 236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는 유명 패션브랜드나 대기업 계열사 등도 다수 포함됐다. 업체들은 교육·실습이 주된 목적인 인턴과 현장실습생에게 체계적인 교육은커녕 정규직 노동자가 하는 일과 비슷한 업무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은 노동력을 제공하고도 인턴, 실습생이라는 신분을 이유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 고용부의 감독 결과 업체들이 임금 미지급으로 챙긴 돈은 16억 3500만원, 피해 노동자는 2258명에 달했다. 법 위반 유형별로는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준 사업장이 45곳이었다. 또 일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모두 채우면 지급하는 주휴수당과 일을 추가로 시켰을 때 지급해야 하는 연장 수당을 제대로 주지 않은 사업장도 50곳, 연차를 사용하지 않으면 지급되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사업장도 32곳이었다. 아울러 고용부는 서면근로계약서조차 쓰지 않은 사업장 19곳을 적발해 이들에게 3억 1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호텔·리조트업계에서는 여름철 성수기 등의 필요 인력을 현장실습생으로 대거 채용해 빈번하게 연장·야간근로를 시키면서도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법 위반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 감독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 호텔인 A사는 여름철 성수기에는 전체 노동자의 70%가 인턴인 시기도 있었지만, 인턴 한 명에게 지급되는 월급은 30만원에 불과했다. 또 3개월 동안 일한 인턴에게 150만원(월 50만원)만 지급한 패션업체, 손님이 없는 시간은 근로시간에서 제외하고 돈을 지급한 미용실 체인점 등도 이번 근로감독에서 적발됐다. 고용부는 이번 근로감독 결과 등을 토대로 하반기 중으로 ‘인턴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인턴 활용과 관련한 법령이나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업체들의 악용 사례가 빈번하다고 판단, 인턴의 개념·법적 지위 등을 가이드라인에 담을 예정이다. 정지원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청년들에게 일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일자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인턴제도를 악용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단속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대·기아 신차 설계도 中 유출… 700억 손실

    현대·기아 신차 설계도 中 유출… 700억 손실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설계도면이 무더기로 유출돼 중국 업체의 신차 개발 사업에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현대·기아차의 설계도면 등 영업 비밀을 유출·사용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4)씨와 곽모(53)씨를 구속하고 백모(34)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A사에서 퇴사한 김씨는 지난해 3~9월 자동차 설계용역업체 B사에 근무했다.김씨는 전 직장인 A사 동료 9명으로부터 이메일과 메신저 등으로 부품 설계도면 등 현대·기아차 영업비밀 130여건을 입수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하청업체인 C사의 대표 곽씨는 지난해 2~10월 현대·기아차의 하청업무를 하면서 확보한 설계도면 등 영업비밀 70여건을 B사의 내부 전산망에 올려 중국 신차 개발 담당자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유출된 영업비밀에는 당시 현대·기아차에서 개발 중이던 신차 6종 도면 등 모두 30여개의 설계도면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도면이 실제 중국 자동차 업체 생산에 사용될 경우 영업 피해액은 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이랜드, 전 세계 1만개 매장 ‘SPA 제국’ 도전

    [일어나라 한국경제] 이랜드, 전 세계 1만개 매장 ‘SPA 제국’ 도전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패션 전 부문을 SPA 브랜드로 만들라”.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의 ‘특명’에 따라 이랜드그룹이 SPA 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SPA 브랜드는 한 업체가 기획, 제조, 유통 전 과정을 맡는다. 유통 단계가 줄어 저렴한 가격에 빠른 상품 회전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랜드그룹은 기존의 SPA 브랜드 스파오, 미쏘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의 신발 SPA 브랜드 ‘슈펜’과 아웃도어 최초의 SPA 브랜드 ‘루켄’을 선보였다. 기존의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도 SPA 브랜드로 전환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가 2009년 SPA사업에 뛰어들기 전까지는 해외 글로벌 브랜드가 경쟁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토종 브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면서 “패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이랜드가 30년간 축적해 온 패션사업의 역량을 총결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소재 구입 지역에서 곧바로 제품을 생산하는 원산지 직가공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특히 세계 최대 섬유공장인 베트남 탕콩을 비롯해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의 이랜드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품질을 균일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랜드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 SPA 매장 1만개를 열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철도공단 올 사업비의 62.8% 상반기 집행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9일 올해 사업비 7조 9787억원의 62.8%인 5조 847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했다고 밝혔다. 연초 집행계획(5조 94억원)보다 753억원을 초과한 데다 정부의 조기집행 목표(58.6%)도 상회한 수치다. 공공기관 중 집행규모가 2번째로 큰 철도공단의 적극적인 사업비 집행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특히 철도참여 기업에 활력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반기 5만 3694명 고용과 11조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업별로는 내년 개통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와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 도심 통과구간 등 고속철도 사업에 8727억원,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간선철도망 구축과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에 2조 7486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국민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스크린 도어 설치, 산사태·지진 등에 대비한 시설개량과 유지보수에 1조원을 투입해 체감도를 높였다. 공단은 조기 집행을 위해 지난 1월 이사회 의결과 국토부 승인 등이 필요한 계속사업의 사전조치를 마무리했다. 또 신규 발주사업은 실시설계와 인허가 협의, 용지매수 등을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시행으로 착공시기를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조기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금 집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임금 체불 시 대금 직접 지급도 확대했다.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공단의 조기 집행에 따라 200억원을 선지급받아 하반기 필요 자재 및 장비·인력을 충원했다”면서 “원활한 공사 진행은 물론 협력사 경영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동성, 초상권 소송서 승소 “1000만원 배상” 무슨 일 있었나 보니

    김동성, 초상권 소송서 승소 “1000만원 배상” 무슨 일 있었나 보니

    김동성, 초상권 소송서 승소 “1000만원 배상” 무슨 일 있었나 보니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 윤상도 부장판사는 스포츠 스타 김동성 씨가 건강보조기구 업체 A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업체가 김씨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4월 KBS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녹화장에서 A사 대표로부터 자사의 게르마늄 목걸이 팔찌세트를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해줄 것을 요청받고 이에 응했다. 그러나 업체는 마치 김씨가 자사 광고모델인 것처럼 인터넷에서 상품을 광고했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김씨는 지난해 10월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50억 빌린 적 없다” 무슨 일 있었기에?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50억 빌린 적 없다” 무슨 일 있었기에?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그룹 JYJ의 김준수가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호텔의 건설을 맡았던 A사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28일 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수의 제주도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변호인 측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부장 허일승)는 4일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말했다. 김준수 측은 “50억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 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무고죄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해 말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호텔 건설사 A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며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제주도 호텔 건설사에 법적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제주도 호텔 건설사에 법적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그룹 JYJ의 김준수가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호텔의 건설을 맡았던 A사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28일 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수의 제주도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변호인 측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부장 허일승)는 4일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말했다. 김준수 측은 “50억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 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무고죄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해 말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호텔 건설사 A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며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실장급 승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지희진◇국장급 전보△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박광열 ■특허청 ◇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남성호△창조행정담당관실 박상범△산업재산보호정책과 이미옥△상표심사2과 이귀화△복합상표심사팀 이영권△국제상표출원심사팀 김기홍△복합디자인심사팀 이승무◇기술서기관 승진△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 천대식△에너지심사과 유병철△응용소재심사과 이상돈△전력기술심사과 송병준△자동차심사과 함중현△약품화학심사과 신영신 유준석△응용소재심사과 정다원△차세대수송심사과 정흥영△바이오심사과 조현경 ■코트라 ◇처장(1직급) 승진△홍보실장 김기준△FTA사업팀장 이병우△글로벌파트너링팀장 이승희△하노이무역관장 이규선△개발협력팀장 김종경△수출유망기업팀장 유재원◇부장(2직급) 승진△뉴델리무역관 신진용△수출지원실 김태현△아크라무역관장 홍창석△두바이무역관 신재현△수출지원실 윤여필△해외투자지원단 김주철△투자기획실 이정훈△난징무역관장 구본경△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일규△밴쿠버무역관 한창윤△수라바야무역관장 손병철△뉴델리무역관 김상환△글로벌기업협력실 변용섭△인재경영실 정준규△정보전략실 김준규△투자기획실 박은아△베이징무역관 김삼수 ■경향신문 △광고국장 박문규△사장실장 권재현
  • [박문각 남부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행정학

    [박문각 남부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행정학

    서울신문은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대비해 국어·영어·한국사 등 시험 필수과목과 행정학·행정법 등 선택과목에 대한 실전 강좌를 마련했다. 공무원시험 전문 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매주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서울시 공무원시험의 행정학 과목은 국가직이나 다른 지방직 문제보다 지문이 길고, 법률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3~4문항 정도 어렵게 출제되는 등 체감 난도가 높기 때문에 고득점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계산 문제도 연습해야 한다. (문제)성과의 측정은 투입(input)지표, 산출(output)지표, 성과(outcome)지표, 영향(impact)지표 등을 통해 이뤄진다. 아래의 사례에서 ‘성과지표’에 해당하는 것은? -고용노동부에서는 2013년도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사 50명을 채용하고, 200명의 교육생에게 연 300시간의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이수 후 200명 중에서 50명이 취업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경쟁력이 3% 제고됐다. ①10억원의 예산 ②200명의 교육생 ③연 300시간의 교육 ④50명의 취업 ⑤3%의 국가경쟁력 제고 (해설)투입지표는 생산 과정에서 사용된 것들의 명세(재원, 인력, 장비 등)를 지칭하는 것이다. 예시에서는 10억원의 예산. 산출지표는 수행된 활동 자체보다는 생산 과정과 활동에서 창출된 직접적인 생산물을 의미한다. 예시에서는 200명의 교육생, 연 300시간의 교육. 성과지표는 산출물이 창출한 조직 환경에서 직접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수익률, 성장률, 시장점유율 등과 같은 최종 성과물에 국한될 수 있다. 예시에서는 50명의 취업. 영향지표는 결과가 창출된 장기적인 효과를 의미한다. 예시에서는 국가경쟁력 3% 제고. (정답)④ (문제)A사업을 집행하기 위해 소요된 총비용은 80억원이고, 1년 후의 예상 총편익은 120억원일 경우에 내부수익률은 얼마인가? ① 67% ② 50% ③ 40% ④ 25% ⑤ 20% (해설)비용편익분석의 주요 개념들(순현재가치, 편익비용비, 내부수익률 등)을 알아 둬야 한다. 1)순현재가치 : 편익(B)의 총현재가치에서 비용(C)의 총현재가치를 뺀 값을 말한다. B-C>0이면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보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적 기준이다. 2)편익비용비(Benefit/Cost Ratio) : 편익의 총현재가치를 비용의 총현재가치로 나눈 값이다. 편익비용비(B/C)가 1보다 크면 그 사업은 타당성이 있다. 3)내부수익률 : B/C Ratio = 1, 또는 NPV = 0이 되는 할인율을 의미한다. 내부수익률이 클수록 타당한 사업이며, 할인율을 모르는 경우 사용된다. →80억원이 투자돼 120억원이 생겼기 때문에 원가를 제외하면 40억원이 남게 된다. 80억원 대비 40억원은 그 절반에 해당하는 50%가 된다. 비용 80억원과 편익 120억원의 현재 가치를 같게 만들어 주는 할인율을 구하면 0.5(50%)가 된다. 80 ⇒ 120=80(1+r) ⇒ 80r = 40 ⇒ r = 40/80 = 0.5 = 50%가 된다. (정답)② 조은종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
  • “사망자 자녀가 상속 포기땐 배우자·손자녀 공동 상속”

    사망한 사람의 자녀가 상속을 포기했다면 배우자와 손자녀가 공동 상속인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상속은 채무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사망자의 자녀가 상속을 포기하면 배우자와 손자녀가 함께 빚을 갚아야 한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A사가 이모씨의 손자녀 3명을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들을 이씨의 배우자와 공동 상속인으로 보고 함께 빚을 갚도록 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A사는 회사에 6억 4000만원의 빚을 진 이씨가 2010년 8월 숨지자 이씨의 상속권자인 배우자와 자녀 2명을 상대로 빌려준 돈을 돌려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자녀 2명이 상속을 포기하자 이씨의 배우자와 손자녀를 상대로 빚을 갚으라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이씨의 손자녀가 조부가 숨진 상황에서 자신들의 부모가 상속을 포기했다고 해서 자신들이 상속인이 된다는 점을 알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민법에서 정한 상속 포기 기간이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해상헬기 비리’ 현역 장성 첫 체포

    해군의 신형 해상작전 헬기 도입 과정에서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로 해군 현역 장성이 체포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3일 해군 현역 장성인 박모(해사 35기) 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 잠수함 대응을 위한 신형 해상작전 헬기 도입 과정에서 1차 사업기종으로 선정된 ‘와일드캣’(AW159) 시험평가서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군은 2013년 1월 해군 해상작전 헬기 도입과 관련해 이탈리아·영국 합작회사인 A사의 와일드캣 8대를 5890억원에 구매하기로 하는 1차 사업기종 선정을 했다. 당시 와일드캣은 아직 개발된 실물이 없는 데다 공중에 머무르는 시간과 어뢰 장전 기능 등도 해군이 요구하는 성능보다 미달하는 기종이었다. 박 소장은 당시 무기개발 및 도입 정책을 총괄하고 해군참모총장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전력기획 참모부장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합수단은 박 소장이 당시 직위 등에 미뤄 신형 해상작전헬기 시험평가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단은 체포된 박 소장을 상대로 시험평가과정 개입 정도 및 금품수수 등 대가 여부를 추궁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아하! 우주] 금성 하늘 나는 ‘풍선 비행기’ 현실될까?

    [아하! 우주] 금성 하늘 나는 ‘풍선 비행기’ 현실될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이외의 태양계의 다른 장소에 말 그대로 비행기를 날리기 희망하고 있다. 넓은 지역을 탐사하는 데 날아다니는 것처럼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비행기보다 더 간단하고 기술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큰 방식인 풍선 날리기 역시 같이 연구되고 있지만, 이보다 더 기발한 아이디어도 있다. NASA가 노스럽 그루먼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 중인 뱀프(Venus Atmospheric Maneuverable Platform (VAMP))가 그것으로 이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풍선 비행기라고 할 수 있다. 풍선의 가장 큰 장점은 좁은 공간에 아무렇게나 수납한 다음 펼치면 된다는 것이다. 즉 아주 작은 부피와 무게만을 차지하기 때문에 금성이든 화성이든 다른 행성으로 보낼 때 매우 큰 장점이 있다. 반면 일단 풍선이 날아오르면 이동하는 방향은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풍선에 동력원을 탑재한 비행선 형태 역시 제안되었는데, 노스럽 그루먼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예 풍선 모양의 비행기에 엔진을 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것이 뱀프이다. 뱀프는 날개 너비가 55m에 달하는 대형 풍선이지만, 지구에서 발사할 때는 작게 접어서 우주선에 탑재된 다음 우선 목표인 금성에서 펼쳐진다. 이 풍선은 펼쳐지면 비행기 모양이 된다. 적은 에너지로도 하늘을 떠다니면서 원하는 장소로 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금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두꺼운 대기를 가지고 있어서 풍선 자체를 띄우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지구 대기의 100배에 달하는 높은 압력과 섭씨 500도에 근접하는 뜨거운 온도가 큰 골칫거리다. 이런 고온에서 장기간 버틸 수 있는 엔진이나 기체는 별로 없으므로 뱀프는 금성의 높은 하늘을 날게 된다. 다행히 금성의 황산 구름보다 더 위인 고도 50km에서 70km의 하늘은 구름도 없고 기압과 기온이 지구 표면과 비슷하다. 필요한 에너지는 박막 태양전지로 얻는다. 뱀프가 만약 성공을 거둔다면 대기를 지닌 태양계의 다른 천체인 화성과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도 응용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지구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뱀프는 중요한 시험대를 통과해야 한다. 일단 다른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사업자로 선정되어야 한다. 이 계획이 NASA의 뉴 프런티어스 행성과학 경쟁(New Frontiers planetary science competition)에서 선정되면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1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탐사선을 금성으로 발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금성 비행기의 꿈이 좌절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다른 경쟁자와 NASA사의 엔지니어들이 이미 다른 행성을 날아다닐 비행체에 대해서 상당 부분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행성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체를 보는 것은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될지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김창렬 창렬스럽다 ‘더이상 못참아’ 1억원 손해배상청구 ‘창렬스럽다’ 뜻 알고 보니..

    김창렬 창렬스럽다 ‘더이상 못참아’ 1억원 손해배상청구 ‘창렬스럽다’ 뜻 알고 보니..

    김창렬 창렬스럽다 ‘더이상 못참아’ 식품업체 소송..창렬스럽다 뜻 보니 가수 김창렬(42)이 ‘창렬스럽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식품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김창렬은 2009년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편의점 즉석식품 시리즈를 내놓은 A사와 광고모델 계약을 지난 1월 해지하면서 이 회사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식품은 비싼 가격 대비 적은 양과 화려한 포장에 비해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의견이 나오며, 인터넷상에서 ‘창렬하다’, ‘창렬스럽다’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창렬스럽다’는 말은 가격 대비 형편없는 음식을 일컫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김창렬 측은 “해당 업체가 출시한 상품 때문에 김창렬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돼 다른 광고모델 계약에도 지장이 초래될 지경”이라며 “상징적 의미로 1억 원의 손해배상과 사과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창렬하다’, ‘창렬스럽다’는 말이 퍼지면서 2013년 4월 소속사가 대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는데도 A사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창렬스럽다 A사는 오히려 김창렬이 3월 이중계약을 했다며 최근 사기 혐의로 김창렬을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상태다. A사는 김창렬이 직접 자사와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는데 김창렬 소속사가 나서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영향력을 행사하며 영업을 방해했고, 이는 이중계약에 의한 사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렬은 “‘창렬스럽다’라는 말이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 쓰여서 A사 대표에게 음식량을 조정하던지 대책을 세워달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A사 대표는 ‘김창렬 이름으로 돼 있으니 김창렬이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해할 수 없는 얘기를 했다. 또 SBS 고발프로그램에서 편의점 음식을 다룬 적이 있는데 이 식품에 세균이 나와 걸렸다. 가뜩이나 이미지 훼손을 겪고 있는데 세균까지 나오니 내 이름이 걸린 나는 어땠겠냐”고 토로했다. 사진=서울신문DB(김창렬 창렬스럽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화대교 교각 철거 폐기물 한강 바닥에 33t 불법 매립

    양화대교 교각 철거 폐기물 한강 바닥에 33t 불법 매립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 과정에서 나온 대량의 폐기물이 한강 바닥에 무단으로 버려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10∼12m가 정상인 수심이 3년간 방치된 폐기물 때문에 4m까지 낮아져 유람선과 충돌 직전까지 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투신사건 변사체 수색 과정에서 수중 폐기물을 발견하기 전까지 공사를 발주한 서울시는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돈을 받고 자격이 없는 회사에 양화대교 13, 14번 교각 우물통(받침대) 철거공사 하도급을 준 대형 건설사 H사 전 현장소장 박모(58)씨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무면허 업체 J사 대표 남모(50)씨로부터 6차례에 걸쳐 현금 3억원을 받고 2010년 12월 양화대교 교각 우물통 해체 작업을 위한 하도급을 J사에 준 혐의를 받고 있다. J사로부터 우물통 해체 공사에서 나온 폐기물 처리를 맡고 2012년 3월까지 폐기물 33.85t을 양화대교 인근 강바닥에 그대로 매립한 재하도급업체 A사 대표 김모(56)씨 등 3명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자격도 안 되고 경험도 없는 회사가 부정하게 공사를 수주하면서 결국 전체 공사의 부패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서해뱃길 사업에 따라 양화대교 밑으로 6000t급 크루즈선이 다닐 수 있도록 13, 14번 교각과 우물통을 철거하는 사업을 벌였다. 공사에서 나온 H빔, 철근, 콘크리트 등 불법폐기물이 12번 교각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수심 4~5m 지점까지 쌓여 자칫하면 대형 사고를 초래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계획대로 대형 유람선이 이 곳을 지나다 폐기물에 부딪혔다면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한강에는 가로 30m·높이 7m의 125t급에서부터 가로 60m·높이 11m의 299t급까지 총 5대의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이 중 4대가 양화대교를 지나는 노선이다. 한강 바닥의 폐기물은 지난해 2월 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가 양화대교에서 투신한 변사체를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처음 발견됐다. 한강경찰대 관계자는 “보통 한강 밑에는 펄과 자갈 정도만 있는데 잠수할 때 무언가와 부딪치고 철근이 만져져서 이상하게 생각했다”면서 “양화대교는 투신이 잦은 다리가 아니라서 밑에 폐기물이 매립돼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