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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무기 제조 가능/IAEA사찰단엔 은폐”/미 CIA국장 증언

    ◎“북한군,핵개발 참여”/러 정보보고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은 최소한 한개의 핵무기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핵물질을 생산했으나 국제핵사찰단들에게는 이를 은폐하고 있다고 제임스 울시 신임 CIA(미중앙정보국)국장이 24일 밝혔다. 울시국장은 이날 취임후 의회에서의 첫 증언을 통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능력은 핵무기 확보를 모색하거나 이미 보유한 많은 나라들 가운데 현재 가장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울시는 북한은 시리아와 이란측에 장거리 스커드 미사일을 판매한데 이어 또 다시 리비아에 대해서도 탄도 미사일을 판매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태천에 천연우라늄을 사용하는 2백메가w짜리 가스원자로를 건설중인 북한인민군의 전문가들이 핵무기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해외정보국 보고서가 24일 밝혔다. CIA가 이날 상오 미 상원 정부사업위원회에 제출한 이 보고서는 북한은 핵발전에 필요한 충분한 원료를 갖고있는 것은 물론 영변 핵기지,김일성대학 핵물리학과,김책공과대학의 핵연구기술과등 핵개발기관이 많다고 밝히고 북한은 지난 30년동안 핵개발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 북한 IAEA회원 자격정지 고려/국제원자력기구,북 핵사찰거부 대응

    ◎플루토늄추출 양·시기 보고 「중대한 오차」/결의안­각종제재­안보리 회부수순 예상 북한의 핵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마침내 초읽기에 들어갔다. 22일부터 시작된 국제원자력기구(IAEA)정기이사회는 북한 핵문제를 회의 첫 의제로 상정하는등 회의장분위기가 종전과는 달리 첫날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특별사찰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취할 제재조치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이미 언급한 북한의 핵관련신고에 관한 「중대한 차이」의 구체적인 내용도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을 끌고있다. 다시말해 북한이 IAEA에 제출한 핵신고 내용의 허위사실이 회원국들에 밝혀질 것이므로 북한의 핵개발 의혹은 더욱 증폭될 수 밖에 없다. 우선 북한의 허위보고 내용에 대해서는 사찰내용에 대한 IAEA의 비밀유지의무때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진않지만 IAEA의 한 관계자는 이를 『북한이 「한벌」이라고 내놓은 장갑을 대조해 보니 전혀 짝이 맞지않는다』는 표현으로 비유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추출한 플루토늄의 양과 추출시기등이 북한이 IAEA에 보고한 것과 현격한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대변해 주는 대목이다. IAEA는 바로 이같은 과학적인 분석결과때문에 북한측 주장에 쐐기를 박고있는 것이고 이를 규명하기위해선 북한이 거부하고 있는 2개소의 핵폐기물장소에 대한 사찰이 불가피하다고 보고있다. 그러면 IAEA는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북한핵에 대해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 것인가. 속단해서 말하긴 어려우나 결국은 유엔안보리에 회부키로 결정할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IAEA측은 『북한이 어떤 추가자료를 제출해도 믿기 어렵다』면서 북한측의 해명을 일축하고 있고 북한이 주장하는대로 사찰대상이 설령 군사시설이라 하더라도 핵의혹이 있는 시설은 반드시 사찰해야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IAEA는 안보리에 회부하기에 앞서 1차로 23일쯤 사찰을 촉구하는 의장성명및 결의안을 채택함과 동시에 회원국 자격정지등의 수순으로 각종 제재조치를 잇따라 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은 이제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 북한,오늘 핵의혹 해명/IAEA에/특별사찰 공식입장도 밝힐듯

    【빈=유세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8일 북한문제를 오는 22일 시작되는 정기이사회의 첫번째 안건으로 상정하는 한편 회의 예정기간도 당초의 2일간에서 무기한으로 변경,대북 특별사찰 문제에 대해 다각적이고도 집중적인 논의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북한의 최학근 원자력공업부장은 이사회개최에 앞서 20일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을 방문,IAEA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특별사찰 요구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최학근부장과 핵전문가 일행은 18일 평양을 출발했으며 20일 빈에 도착한다. IAEA의 대변인은 블릭스 사무총장과 최학근 부장의 주말회담에서 특별사찰에 대한 북한의 공식입장이 표명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핵문제 해명을 포함한 IAEA와 북한 방문자들간의 제반협의는 이사회 개막이전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문제가 핵심이 된 이번 이사회에는 회의종료일이 설정되지 않았으며 진행상황에 따라 통상의 2일을 훨씬 초과하게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IAEA 관측통들은 북한측의 해명과 입장표명의 내용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특별사찰 수용의 재촉구만이 아니라 IAEA 차원의 즉각적인 제재 및 유엔안보리로의 회부문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북한측으로부터 핵의혹에 대한 만족스러운 해명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차량결함따른 화재때 피해보상 방법은(소비자상담실)

    ◎출고 1년·주행 2만㎞ 미만땐 교환 받아 ◇92년 5월 A사에서 제작한 소형 승용차를 구입하여 1만9천㎞정도를 주행했다.그러던중 올 1월초 아침에 시동을 걸어 놓은 상태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경찰서와 소방서 화재증명원은 제품 결함으로 추정하고 있는데도 제조회사에서는 할부금중 일부만 공제해 주겠다고 한다.차량 결함에 따른 화재발생으로 생긴 소비자피해를 어떻게 보상받을수 있는지 알고싶다. ◇차량출고후 1년이내거나 주행거리가 2만㎞이내로서 화재 원인이 제품 결함에 의한 것으로 판명되면 똑같은 자동차로 교환을 받을수 있다.또 교환에 따른 제비용중 임의 비용(종합보험료·할부부대비용·공증료등)일부만 소비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필수 비용(자동차등록세·취득세·방위세등)은 보상 받을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차량의 화재가 제품결함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할수 있는 명확한 자료가 필요하다.
  • 북한 최학근 원자력부장 빈에 왜 가나

    ◎평양의 노림수 “한·미훈련 취소”/「신고내용」 공개 등 이례적 압력에 당황/「팀훈련」서 사찰거부 명분 찾으려 획책 당초 15일까지 평양으로부터의 「회신」이 없을 경우 18일 특별이사회를 소집,대북핵특별사찰결의안을 채택하려 했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행보가 다소 늦어지게 됐다. 이는 녕변2개시설 사찰거부와 관련한 IAEA와 국제사회의 강경 대응에 놀란 북한이 금주중에 최학근원자력공업부장을 빈에 급파,최근의 사태전개에 대해 「해명」을 하겠다고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통보는 신임 빈주재대사이자 김일성의 사위인 김광섭이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김이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과 나눈 얘기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관측통들은 김이 IAEA가 특별사찰을 요구한 「문제의 시설」이 사찰을 받을 필요가 없는 군사시설이라는 당초의 북한입장을 거듭 전달하고 일부 문제점에 대한 보완설명을 제안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IAEA는 북한이 지난해 4월 IAEA에 제출한 최초의 핵신고내용과 IAEA측이 채취한 샘풀간에 「중대한 하자」가 발견됐으며 바로 이런 이유로 북한에 특별사찰을 요구하게 됐다는 배경설명을 했다.지금까지 피사찰국이 제출한 핵시설및 핵물질 신고내용에 대해 공개를 거부해온 IAEA의 관행에 비추어 볼때 이같은 움직임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국제사회는 IAEA의 이같은 운신과 관련,북한핵에 대한 의혹을 공론화,북한으로 하여금 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케 하려는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고 있다. IAEA관측통들은 최학근의 빈방문을 두가지 관점에서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즉 IAEA의 특별사찰요구에 대한 북한측의 「공식입장」이 전달될 것인가와 IAEA가 지적한 「하자」에 대한 해명을 통해 특별사찰 압력을 완해해 보려는 전략적 방문에 그치고 마느냐의 우려가 그것이다. 최학근의 돌연한 빈방문과 관련,국내 전문가들도 북한이 의심받고 있는 2개시설에 대한 장황한 「해명」을 시도,우선 시간을 벌려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한국국방연구원의 김태우박사는 먼저 최가 빈방문중 핵사찰 즉각 수용의사를 밝힐 가능성에 회의를 표명했다.김박사는 『현재 북한은 그들이 사전에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는게 분명하다』면서 『종국에 가서는 북한이 IAEA사찰을 받아 들일 것으로 관측되지만 그 시점은 한미팀스피리트훈련이 끝난 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북한 최대의 노림수는 「팀스피리트훈련 취소」라고 지적하고 지금은 팀스피트훈련 때문에 북한이 IAEA사찰을 받을 수가 없음을 국제사회에 부각시키기 위해 온갖 술수를 쓰고 있는 국면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북한이 미국과 한국을 비롯,북한핵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 「국제적인 망신주기」를 획책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즉 문제의 녕변인근 핵은닉시설은 실체가 없는 가공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북한이 풀루토늄을 그렇게 「허술하게」 은닉했을리가 만무하다는 이유에서다.정작 북한은 추출해낸 풀루토늄을 지하 깊숙이 감춰 놓은채 가공의 저장소를 만들어 놓고 향후 IAEA사찰단이 방문했을 때 빈껍데기를 보여 줌으로써 핵에 대한 북한의 투명성을 과시하려들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평양당국이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은 핵에 관한한 북한에겐 「우군」이 없다는 사실이다.북한이 진정 「핵무기개발의사도 없고,능력도 없다」면 최학근은 이번 빈방문을 북한핵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혹을 푸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북한의 핵사찰 거부는 한시적/IAEA 특별조치 대응과 전망

    ◎팀스피리트 끝나면 버틸명분 없어/고립 우려,안보리 회부전 수용 예상 북한핵에 대한 의혹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평양당국에 「특별사찰의 수용」을 마지막으로 통고함으로써 향후 북한측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AEA는 북한이 이달초 녕변부근에 있는 2개의 핵처리시설에 대한 사찰을 거부한데 대해 사상 최초의 특별사찰을 결정하고 이를 북한측에 통고,현재 15일을 시한으로 평양으로부터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IAEA는 이와함께 북한이 특별사찰을 거부할 경우 18일쯤 35개국으로 구성된 특별이사회를 소집,대북특별사찰결의안을 채택한 뒤 사찰이행을 재차 촉구할 방침이다.그러나 IAEA의 특별사찰은 법적 구속력이 없을 뿐 아니라 당사국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IAEA측은 북한의 거부에 대비,유엔안보이회부라는 배수의 진을 쳐놓고 있다. IAEA의 이같은 강경방침과 함께 미국 러시아 일본등의 행보도 북한을 IAEA사찰의 즉각 수용쪽으로 몰아가고 있다. 13일 외신은 미국의 클린턴행정부가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안보정책의 수정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한편 러시아도 『북한이 IAEA와의 타협을 거부할 경우 핵사찰문제는 안보이로 넘어갈 것이며 북한에 대한 국제적 제재조치를 초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이같은 러시아측의 메시지는 최근 쿠나제특사와 함께 평양을 방문했던 러시아 외교부 한국문제책임자인 발레리 예르몰로프로부터 나온 것이다.그의 발언이 관심을 끄는 것은 북한 핵문제가 안보이에 회부될 경우,러시아가 북한을 지지할 용의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같은 IAEA의 특별사찰 요구와 국제적 압력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회피한 채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노동신문의 논평을 통해 IAEA의 특별사찰에 대한 거부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시했다. 이같은 북한측 태도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특별사찰에 대한 명백한 거부입장을 나타내지 않은채 한결같이 핵사찰문제와 팀스피리트훈련을 연계,핵사찰수용의 대가로 팀스피리트훈련중지라는 양보를 얻어내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점이다. 즉 팀스피리트훈련 때문에 순조롭게 그리고 정상적으로 「핵관련 의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표현을 쓸뿐 사찰의 전면거부라는 용어사용은 자제함으로써 팀스피리트훈련이 실시되지 않거나 종료됐을 경우는 사찰을 계속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IAEA의 핵사찰과 팀스피리트훈련을 연계시키는 논리는 여타의 다른 IAEA회원국들로부터도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핵문제에 있어서만은 유일한 후원자인 중국으로부터의 지원도 기대하기가 어려워 북한의 입지는 그만큼 좁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18일께로 예정된 IAEA의 특별이사회와 하순의 정기 이사회에서 북한측이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별다른게 없을 것이라는게 대다수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민족통일연구원의 정세현박사는 현재 북한이 IAEA의 핵사찰요구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는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간을 벌기 위한 「한시적 거부」라고 진단했다.즉 북한은 IAEA가 이사국 특별이사회 소집→대북특별사찰결의안 채택→유엔안보리 회부 등 자신들을제재하기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정박사는 『그러나 팀스피리트 훈련이 끝나면 더 이상 버티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훈련기간동안 이 문제에 따르는 새로운 논리개발과 명분축적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박사는 특히 『이 문제가 안보이에 회부될 경우 북한의 대외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것이기 때문에 북한측이 유엔안보리 회부 이전에 특별사찰을 수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분석했다.
  • 북한,결국 핵을 버려야 할것이다(사설)

    북한은 정말 온세계를 상대로 대결하고 싸울작정인가.걱정이 아닐 수없다.미일은 물론 러시아·중국도 북한의 핵개발은 반대며 저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조속히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은 물론 남북상호사찰수용으로 핵의혹을 깨끗이 씻어주기 바라고 있다.우리도 마찬가지며 이의가 있을 수없다. 작년5월이후 6차에 걸친 IAEA의 대북핵사찰 결과는 북의 핵의혹을 해소는커녕 증폭시키는 것이었다.북한이 공개를 거부하는 문제의 핵폐기물저장소 2곳에대한 특별사찰은 그러한 의혹의 해소 내지는 확인을 위해 필요불가결하다는 것이 IAEA의 평가요 결론이다.IAEA가 어찌 북한의 거부를 용납할 수 있겠는가.특별사찰의 요구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북한은 문제의 시설이 핵과는 무관한 군시설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2일자 북한의 당기관지 노동신문도 신고않은 핵시설과 감춰둔 핵관련 물질은 없다고 주장,IAEA의 특별사찰 요구도 거부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비슷한 반대이유의 논리를 전개한 것으로 보도되었다.「북의 군사대상과 기지를개방시켜 군사적으로 무장해제 시키려는 불순한목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자위적 대응조치를 할것」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납득할 수없는 거부의 이유요 명분이며 억지라 생각한다.북한은 우리의 상호사찰요청도 IAEA사찰수용을 이유로 거부하다 최근엔 팀스피리트를 트집잡고 있다.북의 주장대로 일반군시설이라면 공개를 통해 증명하면 될것이고 군시설 2곳의 공개가 무장해제로 이어질만큼 중요한 경우란 없다고 생각한다.또 북의주장이 사실이라해도 이미 노출된 시설아닌가.팀스피리트의 트집도 그렇다.상호사찰만 수용하면 언제든 그만두겠다는 것을 북한스스로 거부한 결과인데도 그것을 핵사찰거부 이유로 삼는것은 본말의전도가 지나친 것이라 할수있다. 그런 억지가 통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IAEA는 물론 미국과 세계도 북의 핵의혹은 절대 그냥두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특별사찰 거부는 유엔안보리 회부로 이어질 것이며 유엔의 대북제재로 발전될 것이 틀림없다.최악의 경우 군사적 제재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까지 있다.사정은 다르나 역시 핵의혹으로 제재를 당하고있는 이라크의 경우가 북한에도 적용되지 말라는법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식의 불행한 사태전개를 원치 않는다.북한은물론 우리와 세계를 위해서도 그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돌파구의 열쇠는 북한의 손에있다.핵포기와 특별사찰은 물론 상호사찰 수용밖엔 길이없다.북한은 결국 「핵」을 포기해야할 수밖에 없다.결과가 뻔한 핵개발고집의 무모한 자살적 대결보단 핵개발 포기와 의혹의 깨끗한 해소를 통한 국제고립의 탈피에 그나마 생존의 활로가 있다는 사실을 하루속히 깨달아야 할것이다.
  • 북에 핵특별사찰 공식요구/IAEA 발표

    ◎“서한 이미 발송”… 응답시한 15일/불응땐 특별이사회 거쳐 유엔안보리 회부 【본·워싱턴=유세진·이경형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의 특정핵시설에 대해 IAEA 최초의 강제 특별사찰을 실시키로 결정하고 이의 수용을 북한에 공식요구했다고 데이비드 키드 IAEA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IAEA의 북한에 대한 특별사찰방침이 이날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과 IAEA이사국들간의 공식서한이 작성돼 이날중 북한으로 발송됐다고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또 대북 특별사찰및 북한문제의 유엔회부를 논의하기 위한 IAEA특별이사회가 다음주중 개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사회 소집에 대한 최종결정은 15일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키드대변인은 이날 발송된 서한의 내용에 대해 『핵안전협정에 의거,그동안 문제가 돼온 녕변의 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을 수용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으나 서한에 북한의 응답시한 등을 명시했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문제와 관련,한 관측통은 IAEA가 특별이사회 소집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오는 15일을 응답시한으로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북한이 IAEA의 특별사찰요구를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특별이사회가 결의를 통해 특별사찰수용을 재차 촉구할 것이며 이에도 불응할 경우 IAEA는 이 문제를 유엔에 회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주재 북한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IAEA의 특별사찰에 대해 『보자는 것을 무조건 다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북한이 특별사찰을 곧바로 수용할 의사가 별로 없음을 드러냈다. IAEA는 지난주에 끝난 제6차 대북한 임시사찰때 사용하고난 핵연료의 저장시설 또는 핵폐기물 저장시설로 추정되는 2개의 시설에 대해 방문을 요구했으나 북한이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자 IAEA로서도 처음인 특별사찰이라는 강제사찰방법의 동원을 검토해왔다. 한편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11일 IAEA의 특별사찰 요구는 아시아지역에 광범위하게 파장을 미치는 대결국면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트는 북한이 핵폐기물을 숨기고 있는 것은 물론이미 생산한 플루토늄의 양도 IAEA에 제시한 극히 소량과는 달리 상당량이 추출되었을 것으로 본다는 미국의 정보보고서가 이번 IAEA의 강제사찰 공식요구의 근거가 되었다고 말하고 이같은 상황전개는 한국의 정권이양기,미 행정부의 출범초반,북한의 대외접촉 노력등 관련국의 정황으로 볼때 바람직스런 일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북한은 지금까지 핵관련시설이라고 시인하지 않은 두 건물에 핵연료 재처리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액체폐기물을 저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북한핵 특별사찰 결정/IAEA/북에 수락요청

    ◎거부땐 안보리서 강제조치/미도 핵사찰의무 즉각이행 촉구 【뉴욕·도쿄=임춘웅·이창순특파원】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에 대해 녕변근교에 있는 핵폐기물 처리·저장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10일 IAEA대변인의 말을 인용,빈발로 보도했다. IAEA에 따르면 북한과의 보장조치(핵사찰)협정에 따라 북한을 방문했던 IAEA사찰단은 핵개발 의혹을 지니고 있는 영변 근교 시설에 대한 사찰을 요구했으나 북한은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어 특별사찰의 수락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특별사찰에는 강제력이 없어 만일 북한이 이를 거부할 경우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에서 강제 조치를 포함한 검토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은 북한이 IAEA의 핵사찰을 계속 거부함에 따라 수일안에 특별 사찰을 요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지가 서방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특별 사찰 결정이 내려지게 되면 블릭스 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를 회부,사찰 이행을 위한 제재 조치를 강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미국무부는 9일 북한이 최근 국제 핵사찰단의 영변 핵시설 접근을 거부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은 핵사찰의무를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활동에 대해 북한이 과거에 보인 협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 북한핵 특별사찰 가능성/NYT/“IAEA총장 수일내 중대결정”

    【뉴욕=임춘웅특파원】미뉴욕 타임스지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계속 거부함에 따라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수일내 특별사찰을 요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서방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특별사찰 결정이 내려질 경우 블릭스총장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이를 회부,사찰 이행을 위한 제재조치를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한국·일본 및 미국이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북한측이 시인한 것보다 훨씬 진전된 상태일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미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북한 핵문제가 향후 수주일동안 클린턴정부에 대해 대량무기 확산방지의 선거공약을 이행할 의사가 있는지를 시험하게 될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미,북핵 강제사찰 시사/내주 IAEA 통해

    ◎거부땐 안보리 상정 가능성/핵금 위반시설 은닉 추정/국무부 【뉴욕·워싱턴=임춘웅·이경형특파원】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미국 의회의 국가조찬기도회에 참가하려던 북한 대표단의 비자발급을 거부한 데 이어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에 끝내 협조하지 않는다면 IAEA측의 특별사찰을 받아야 할 것임을 경고하는등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1일 뉴욕 타임스가 이날 『북한이 IAEA의 핵사찰을 거부한데 따라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북한에 대해 특별사찰을 요구할 수 있고 이 문제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북한의 핵사찰거부를 새로 들어선 빌 클린턴정부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 새 정부의 출범 초반 한반도문제에 대해 북한이 오판을 하지못하도록 처음부터 강경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와관련,미국 국무부의 한 관리는 『미국은 행정부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이고 신뢰성있는 핵사찰을 미국과 북한사이 관계개선의 대전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않는한 북한과의 관계진전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국무부는 『우리는 북한이 핵확산금지협약의 위반을 시사하는 증거를 담고 있을지도 모르는 시설의 은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의 핵사찰거부는 명백한 우려가 될것이며 한스 블릭스 총장과 IAEA이사회가 적절한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특별사찰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에앞서 뉴욕 타임스는 북한이 녕변근처의 핵물질폐기장으로 보이는 2곳에 대한 IAEA의 조사요구를 다음주까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IAEA가 특별사찰에 들어갈 것이며 이를 거부하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의 핵문제를 넘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서방의 정보소식통을 인용,『북한의 핵무기개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영변근처에 있는 핵폐기물 장소』라고 지적하고 서방정보관계자들은 플루토늄 재처리과정에서 얻어진 핵폐기물이 이곳의 지하에 저장돼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도 이날 러시아 대외정보국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개발계획은 갖고 있으며 북한의 과학및 기술수준은 그다지 높지않지만 핵개발계획은 상당히 진전된 수준에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북,한미의 강경반핵의지 오판말아야(사설)

    클린턴 새미국대통령의 대북한정책이 예상보다 빨리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부시때보다 강경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취임하자 마자 한국정부와 협의하에 북한의 남북핵상호사찰 촉구압력의 팀스피리트훈련 강행결단을 내렸으며 반발하는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거부에 대한 대응조치로 북한핵문제의 유엔안보리상정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IAEA의 6차에 걸친 사찰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북한의 핵개발의혹은 해소는커녕 심화되어 왔다.특히 완강한 상호사찰거부는 물론 작년12월 북한의 러시아핵과학자 유치미수사건과 최근 러시아정보기관의 북한핵개발노력정보 확인등은 북한의 핵개발가능의 의혹을 더욱 뒷받침하는 증거들로 받아들여지고있다. 그리고 북한은 핵과관련없는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IAEA가 요구한 영변지구핵시설 2곳에 대한 사찰은 물론 사찰요원의 방문까지도 거부했다.북한의 주러시아대사는 팀스피리트 실시결정을 이유로 IAEA사찰의 전면거부까지 경고하고 나섰다.이것은 IAEA관리가 원하면 어디든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해온약속의 위반인 것이다. 뉴욕 타임스의 경고처럼 이것은 IAEA의 실효성에 대한 시험일 뿐아니라 특히 대량살상파괴무기 확산금지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클린턴정부에 대한 도전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이라크의 후세인처럼 김일성도 새출범한 클린턴정부의 핵을 비롯한 한반도정책의지를 시험해보려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는 것이다. 클린턴정부는 북한의 불필요한 오해나 기대를 불식하기 위해 후세인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신속하고도 강경한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팀스피리트강행 결단에이어 IAEA에 의한 강제사찰 요구는 물론 그것이 거부될경우 유엔안보리상정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용순국제담당서기등 북한고위 의원단에 대한 입국비자발급을 거부하는 조치도 취했다. 북한의 완강한 남북상호사찰거부와 함께 팀스피리트재개결정을 이유로한 이번 IAEA사찰거부등은 새출발의 클린턴을 시험하는 동시에 교활한 시간벌기 지연전술의 일환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또 어떻게해서든 핵탄을 한두개 만들어 은닉시킬때까지만 버티어본다는 계산된 행동일수도 있으나 그 어떤 경우건 오판이라는 사실을 북한은 알아야 한다. 그런점에서도 클린턴정부의 신속하고도 확고한 이번대응은 다행스러운 것이며 환영할 일이라 해야할 것이다.한미새정부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도 확고한 대응을 해나가야할 것이다.더이상 북한에 끌려다니는 일이 있어서도 안될 것이다.북한이 하나의 핵탄이라도 갖게되는 불행한 사태를 맞기 전에 조기결판을 내도록 서둘러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 미 대북한정책 부시때보다 강경/평양 제재 노리는 클린턴

    ◎핵사찰 거부 “중대도전”으로 인식/한반도 주변국과 공조속 「본보기」조치 시사 빌 클린턴 새 행정부의 출범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정책은 조지 부시행정부때 보다 누그러진 것이 없으며 오히려 보다 강경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대미관계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전에없이 유화제스처를 쓰고 있으나 미국행정부의 입장은 크게 변함이 없을뿐만 아니라 기회가 있으면 한번 혼을 내주겠다는 자세인 것이다. 미국과 북한의 관계에는 남북한의 상호 핵사찰 이행문제를 비롯,미사일 및 관련기술의 수출금지,화학­생물무기제한,테러리즘포기,인권등 여러가지 문제가 걸려있다.하지만 북한에 대해 경계를 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핵문제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의 핵문제를 놓고 미국이 긴장의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증거는 여러가지로 나타난다. 첫째,미국 행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락한 북한측의 입장을 한때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핵문제의 핵심사안인 남북한 상호사찰에 진전이 없음을 들어 한국과 팀스피리트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북한이 이제까지 보인 태도로 미루어 미국이 북한의 핵개발 가능성에 대해 깊은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한다.또한 IAEA의 핵사찰에 대한 북한의 태도를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둘째,미국 국무부는 김용순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대표단이 미국 의회의 조찬기도회에 참가하려고 신청한 입국비자를 거부했다.미국의 비자발급거부는 새 행정부의 출범에 맞추어 의회측에서 종교적인 취지로 각국 대표를 초청한 것을 북한이 확대해석하게 되면 잘못된 판단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셋째,북한측의 일부 핵시설사찰 거부에 대해 IAEA가 특별사찰을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 문제를 상정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핵통제연구소의 폴리벤탈 소장은 1일 『북한이 IAEA의 핵사찰을 거부함에 따라 이 문제가 유엔안보리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라크의 사례를들어 IAEA가 핵무기확산의 적발에 불충분한 기능을 드러냈다면서 IAEA가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로 이전하는 것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미국은 북한이 클린턴행정부초반 한반도정책에 대해 「오판」을 하지 못하도록 남북한 핵 상호사찰 관철등에 초점을 맞춰 강력한 대북한정책을 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핵사찰거부를 IAEA는 물론 클린턴정부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이다.따라서 북한이 핵폐기물장소에 대한 IAEA관리들의 방문을 끝내 허용하지 않는다면 IAEA사무총장이 북한측에서 핵시설이라고 발표하지 않은 곳도 방문할 수 있는 「특별사찰」을 요구할 수 있고 이마저 거부당할때는 유엔안보리에 이 문제를 회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북한측이 끝까지 핵사찰을 거부할 때 미국의 구체적인 대응방법이다.미국 국무부는 IAEA에서 다음에 취할 적절한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악의 경우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강구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클린턴행정부는 외교정책의 우선순위 가운데 대량살상무기의 확산금지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그런만큼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북한의 핵개발 의구심이 크다고 느껴질 때 「본보기」로 한반도 핵문제를 본격 거론해 북한에 호된 맛을 보여줄 공산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등 한반도주변국들과의 외교공조를 통해 북한에 대한 핵개발포기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대외정보국이 이라크 이란 남아공등과 함께 북한 또한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개발에 접근해 있다고 공개한데 이어 최근 북한을 방문한 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 외무차관이 핵개발의혹의 조속한 해결만이 북한이 국제적 고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라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볼수 있는 일이다. 북한의 핵사찰문제에 대한 클린턴 행정부의 태도가 어느 때보다도 강경한 점으로 미루어 이 문제가 선결되지 않는 한 미국과 북한의 관계는 부시행정부때보다도 오히려 냉각될 가능성이 많다고 할수 있다.
  • 「주택 사무실」 늘어난다/교통편한 도심인접 건물 개조 바람

    ◎마당주차장 활용… 관리비 절감/“가족분위기” 출판사 등서 선호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개조,활용하는 소규모업체들이 늘고 있다. 소규모 업체들이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택하는 것은 사무실빌딩의 절반 또는 3분의2정도의 임대료와 관리비로 훨씬 넓은 단독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고 마당등 부대공간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입주업체들은 또 교통이 편리하고 도심과 가까워 시내중심가에 사무실을 얻은것과 같은 지역적 효과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주택사무실은 서울의 경우 마포구 동교동,종로구 가회동과 명륜동등 도심과 가까운 주택가에 많이 있다. M항운의 경우 도심인 중구 소공동의 한 빌딩에 입주해 있었으나 영업실적이 떨어지면서 매달 지출되는 임대료및 관리비등을 줄이기위해 지난해 3월 동교동에 있는 80여평 규모의 2층 일반주택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무실을 주택으로 옮기면서 절반정도의 경비절감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무용가구및 정전기제어제품을 취급하는 W실업은 91년 10월부터 마포구 연남동의 2층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쓰고있다.이 회사는 사무실이 도심에서 먼 변두리공장에 있어 교통문제해결과 영업상의 편의를 위해 도심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려했으나 자금이 부족해 이 지역 일반주택을 택했다. 무역업을 하는 종로구 명륜동 N상사와 가회동 M사,삼청동에 있는 P출판사등은 이런 이점이외에 편안한 가정적 분위기도 고려,주택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N상사의 김경수차장(37)은 『정원과,맑은 공기등으로 인한 쾌적한 환경과 아늑한 분위기 때문에 빌딩사무실을 기대했던 일부 신입사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 출판사등 업무나 취급품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반주택에 입주하는 경우도 있다. 주방용품을 취급하는 A사의 경우에는 고객등 방문자들에게 사무실에서 일반가정의 분위기를 전달하기위해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빌렸다. 또 나란히 이웃한 일반주택에 입주한 도서출판 M사와 D사무기기사는 주택의 담을 헐어내고 마당을 공동주차장으로 만들어 이용하는 부수적 효과도 얻고 있다. 하지만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데는 불편함도 뒤따른다.도서출판 M사의 경우 90년 11월 아늑한 분위기와 독창성을 요구하는 업무의 특성을 고려,딱딱한 빌딩숲대신에 일반주택으로 옮겼으나 주차장시설등을 미리 갖추지 못해 구청에서 사무실로 용도변경허가를 얻는데 5개월이나 걸렸고 주차장시설확보및 사무실개조비용도 8백여만원이 들었다. 이 회사 김준묵사장(38)은『냉난방,경비문제등에 일일이 신경써야하고 사무기기배치와 직원들의 업무감독에 어려움도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경기침체의 파장으로 영업이 부진하거나 자금력이 약한 소규모회사들이 일반주택을 찾고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주택을 사무실로 사용하기위해서는 주차장확보,사무실로의 설계변경도면등 몇가지만 미리 준비하면 보통 한달이내에 관할구청에서 용도변경허가를 받을 수 있다.
  • “팀스피리트 실시땐 북,IAEA사찰 거부”/주러 북한대사

    【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연합】 북한은 29일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가 오는 3월 예정대로 실시될 경우,자국내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대상시설을 폐쇄할 수도 있으며 한국정부의 초청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군사전문가들이 훈련을 참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성필 러시아주재 북한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팀스피리트 훈련실시는 한반도및 동북아시아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남북한 협상을 방해할 것이라면서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서 어떤 형태든 훈련 참관을 자제할 것과 훈련중단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손대사는 이같은 상황에서는 북한이 정상적으로 핵관련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고 말해 사실상 자국내 핵사찰대상을 IAEA 사찰관들에 대해 폐쇄할 것임을 시사했다. 북한 지도부는 팀스피리트 훈련에 핵강대국 미국이 참가,비핵국가인 북한을 위협하기 때문에 이 훈련이 핵확산 금지조약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손대사는 덧붙였다.
  • 주문형아파트 인기/건설업체,새로운 「마케팅기법」(부동산)

    ◎벽지색 3종 택일/창문은 한식으로/부부욕실은 넓게/입주자 희망따라 내부공간 설계/평면구조 탈피… 새 주거문화 시도 ○미학적 개념 도입 아파트마다 거의 비슷비슷하던 내부공간의 구조가 다양해지고 있다.민영아파트는 물론 공공아파트까지 기존의 4각형 구조에서 과감히 탈피,미학적 개념까지 도입한 다양한 주거형태를 개발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직업특성까지 고려한 주거공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건설업체가 입주희망자로부터 원하는 주택의 평면도를 직접 받거나 주부 모니터제도를 도입해서 실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일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이 결과 아파트의 평면구조는 물론 색상·외관·기능배치등이 과거와는 판이하게 바뀌고 있다. D아파트는 분당 1차분 48평짜리 아파트를 지을 때 미리 소비자 2천여명의 의견을 물어 그 중 90% 이상을 반영했다.이 결과 부부의 욕실공간이 늘어났고 부엌과 거실도 완전히 분리됐다. ○효율적 활용 역점 일산의 23평짜리 아파트는 좁은 집에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욕구인 공간의 효율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지었다.가변형 칸막이를 이용해 침실수는 물론 실내공간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A사는 공간활용보다 마감 및 인테리어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국내 최초로 분홍·녹색·상아색등 3가지의 차별화된 색상을 제시,입주자가 직접 색상을 선택하는 인테리어 메뉴방식을 선보였다.또 같은 평형마다 2∼3가지 유형을 개발,앞으로 건립하는 아파트는 골조 및 마감공사를 수요자의 입맛에 맞춰 해 주기로 했다. H사는 산본 신시가지에 짓는 38평형 아파트에 소비자 주문제를 도입,거실 장의 크기를 입주자의 요구대로 해 주고 창문틀을 한식으로 꾸며준다.구태여 넓을 필요가 없는 안방의 평수를 줄이고 목욕탕을 1·5평 정도 넓혀 아빠가 아들과 함께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8년 80년대말 아파트에 홈오토메이션 장치를 국내 최초로 설치해 인기를 얻었던 W사는 최근 아파트 입구에 단독주택과 비슷한 정원을 꾸몄다.내부에는 실내정원·드레스룸·홈바등도 설치했다. ○실내정원·홈바도 서민용 공공주택을 짓는 주택공사도 분당 신도시에건설하는 15평형 아파트에 식탁 및 식탁의자를 집어넣을 수 있는 수납장과 간이조리대 및 운반기구로 사용할 수 있는 싱크대를 만들었다.우산걸이와 우산의 물받이가 있는 신발장,이동식 책상서랍장도 등장했고 다용도실 쪽의 발코니는 줄인 대신 거실 쪽 발코니를 넓혔다. ○앞다퉈 시공 반영 인천과 천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D사와 S사는 지방의 경우 거실보다 방의 기능을 중시하는 경향을 설계에 반영,20평형에 방 3개를 만들어 분양한 결과 대히트를 쳤다.최근 일반화된 32평형의 부부전용 화장실도 이들이 처음 시도해 인기를 끌자 다른 업체들이 뒤따른 것이다.
  • 워드프로세서도 표준화할 때(컴퓨터생활)

    기안용지에 정성들여서 결재공문을 작성하던 시절이 이제는 다 가버린것 같다.웬만한 자그만한 사무실에서도 결재공문을 컴퓨터로 작성하고 결재를 받은 다음에는 바로 그것으로 시행문을 출력해서 직인이나 관인은 날인해서 보내어 버리면 된다.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작성된 것들이 그저 전시용으로만 쓰는 줄 알았지,오늘날처럼 널리 보급될 줄 짐작도 못한것 같다.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신문사·출판사들도 이제는 모두가 CTS화를 해나가고 있고 컴퓨터로 글을 쓰는 인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평소에 필자가 즐겨쓰는 방식대로 쓴 글이,다른 방식의 컴퓨터나 프린터에서는 읽혀지지도 찍혀지지도 않는다.일반 학생들이 쓰는 컴퓨터로 쓴 원고가 어느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로 읽혀지지 않는다.A사제품으로 쓴 글이 B사제품에서 읽혀지지 않는다.이렇게 글을 쓰는 목적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워드프로세서」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만 이러한 제품의 종류가 듣건대 이미 30종이 넘을 정도라고 한다.다시 말하면 이들 30종이나 되는 제품이 나름대로 보급되게 되면,호환성이 없어서 서로 다른 30개의 언어를 보급시키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온국민이 모두 1인1컴퓨터 시대가 와서 쓴다고 하여도 결국은 30개의 다른 방언이 난무하게 되어서 오히려 의사소통 정보교류에 더욱 난맥상을 이루게 될것이 불보듯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한글코드의 표준화만 이루어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워드프로세서」의 표준화가 더욱 시급한 문제로 등장하지 않았나 싶다. 국민학생이 집에서 숙제를 온라인으로 선생님에게 보내는 시대가 오고,그걸로 신문사나 잡지사에 글을 쓰는 학생이 흔한 사회가 될 것이다.이들 학생이 쓰는 글이 다른 기관에서 읽혀지지 않는 「벽이 있는 사회」가 되지 않으려면 어서속히 「누구든지 자기가 쓴 글이 어느 컴퓨터에서도 읽혀지는」 그러한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올바른 정보사회를 기할수가 없다.「워드프로세서」를 표준화해야 한다.여기에도 수많은 진통이 따르겠지.
  • 북,언제까지 「핵장난」 할것인가(사설)

    북한의 핵의혹과 관련된 내외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탈출구가 열릴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긴장의 불씨가 될것인가.오랜 교착과 소강의 끝이라 더욱 주목된다.우리는 그것이 북한의 핵의혹제거를 향한 노력의 조짐들이기를 바란다. 오스트리아 빈에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결과 검토를 위한 이사회가 3일 시작되었다.북한원자력부장이 블릭스 IAEA사무총장을 두차례나 만난 것으로 보도되었다.한국에 대해선 핵통제위 전체회의개최를 제의했으며 11일엔 최고인민회의가 소집된다.우리 정부는 통일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핵문제의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경우 준비단계의 대북경협을 실시단계로 전환한다는 등의 협력자세를 보였다.그리고 북한의 은닉된 핵시설물이 녕변근방서 새로 발견되었다는 미첩보위성사진이 공개되기도했다. 남북한관계와 북한의 대미일관계를 가로막고있는 북한핵문제는 핵의혹의 확실한 해소를 보장할 남북한 상호사찰을 북한이 거부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북한이 남북한관계냉각의 구실로 내세우고있는 팀스피리트훈련 재개준비도 결국 북한이 남북핵상호사찰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북한이 상호사찰을 수락하는등 핵의혹해소의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진다면 대북경협 본격화는 물론 팀 스피리트 준비의중단도 즉각 이루어질 것이 틀림없다. 팀 스피리트의 중단은 처음부터 북한의 대한 화해협력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핵사찰거부등 북한의 진의를 믿을 수 없게 되어도 중단한다는 약속은 아니었다.북한의 상호사찰수용등 성의있는 호응이 없는 이상 그 재개는 너무도 당연한 순서라 생각한다.팀 스피리트 재개준비를 오히려 핵상호사찰 거부구실의 역선전 수단으로 삼는것은 지나친 적반하장이요,본말의 전도라 하지않을 수 없다.팀스피리트가 싫으면 상호사찰을 수용하면 되는 것이다. 북한은 국제환경의 변화를 하루빨리 직시해야 할것이다.북한의 핵보유는 절대로 불가능하다.우선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하고 있지 않는가.대북핵지원 중단을 발표한 바있는 러시아는 북한의 대남도발억제노력을 다짐하는 외교독트린까지 마련한 것으로 보도되었다.미국에선 북의 핵문제에대해 부시보다 더 엄격한 민주당의 클린턴정부가 탄생한다.IAEA도 4차례의 사찰결과에 불만이며 앞으로 원하는 시설에대한 사찰을 북한이 의도적으로 기피할 경우 강제사찰을 실시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국제고립과 고사를 원치않는다.IAEA의 강제사찰을 받게되는 긴장사태도 바라지 않는다.역사와 대세를 거역한다면 남는 것은 비극뿐일 것이다.조속한 남북핵 상호사찰수용의 활로모색을 권하고싶다.한미의 선거도 이젠 끝났고 끝나가고있다.더 기다릴 상황도 없다.북한의 대응을 주목한다.
  • 국회 의사일정 연기 불가피/오늘 회기끝나

    ◎93예산·추곡수매안 처리 진통/27개 법률안포함 40개 의안 의결 11일 폐회할 예정이었던 제153회 정기국회가 대선을 의식한 민자·민주·국민 3당의 입장차이로 예결위·농림수산위 등이 정상운영되지 못해 의사일정이 2∼3일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하오 본회의를 열어 27개 법률안을 포함,동의안·청원등 40개의 안을 의결했으나 새해예산안과 추곡수매안을 다룰 예결위와 농림수산위가 속개되지 못하는등 진통을 거듭했다. 이에따라 11일 회기마감 일정은 13∼14일까지 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당원내총무는 11일 상오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의사일정을 재조정할 예정이다.그러나 민자당은 대선공고일을 의식,일정을 1∼2일 더 늘리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국민당측은 옐친대통령 방한일인 19일까지의 연장을 주장하고 있어 예상보다 일정이 길어질 가능성도 없지않다. 이날 예결위는 전날 부처별 축조심의를 마침에 따라 본격적인 세출항목 조정 및 증감작업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측이 ▲LA사태지원금 4백억원 ▲중소기업지원자금 2천억원 ▲새만금사업 지원비 3백50억원 등 특정항목에 대한 증액을 요구하며 계수조정활동을 거부했다.
  • IAEA총장 이달 하순 방북/미신고 핵시설 조사

    현재 진행중인 북한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제4차 임시사찰이 끝나는 대로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을 대표로 한 고위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8일 『지난 3일부터 진행중인 임시사찰이 오는 21일 끝나면 곧바로 별도의 IAEA대표단이 북한을 방문,북한이 IAEA에 신고하지 않은 핵폐기물처리시설등 2개의 미신고 시설을 둘러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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