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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황제’ 펠레, 2주일 만에 퇴원 “하계올림픽 뛸 수 있겠다!”

    요로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축구황제’ 펠레(74·브라질)가 2주일 만인 9일(현지시간) 퇴원했다. 펠레는 이날 상파울루 시내 아우베르치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받은 치료와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펠레는 “입원해 있던 2주 동안 죽음이 두렵지는 않았다”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뛸 수 있을 정도”라며 취재진과 농담을 주고받았다. 펠레는 지난달 13일 이 병원에서 신장 결석 수술을 받은 지 11일 만인 24일 요로 감염 증세로 다시 입원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왔다. 펠레는 자신을 둘러싸고 건강 이상설이 확산하자 트위터를 통해 “내 건강을 염려해준 팬들에 감사한다”면서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원래 이름이 ‘에지손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인 펠레는 22년의 선수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린 축구계의 전설이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77골을 기록했고, 월드컵 1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17세이던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으며 브라질의 월드컵 3회 우승을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국 박주영 쓰나

    결국 박주영 쓰나

    이란과의 평가전 등 중동 원정 2연전을 끝낸 슈틸리케호 ‘베스트 11’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슈틸리케호는 내년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36분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헤딩슛 한 방을 얻어맞고 0-1로 졌다. 한국 축구는 40년간 이어져 온 테헤란 원정 무승(2무4패)의 수모를 씻어내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가 아시안컵 무대에 나설 확률이 높다고 공언한 바 있다. 대표팀의 ‘플랜 A’인 4-2-3-1 전형을 고려했을 때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의 짝으로는 브라질월드컵 때부터 발을 맞춘 한국영(카타르SC)과 이란전에 실험적으로 기용돼 좋은 평가를 받은 박주호(마인츠)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란 선수 서너명을 달고 다니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든 손흥민(레버쿠젠)이 왼쪽 날개를, 전성기 수준으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청용(볼턴)과 요르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작렬한 한교원(전북)이 번갈아 오른쪽 날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2선 중앙에는 남태희(레퀴야)가 유력하다. 구자철(마인츠)은 소속팀에서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지 못하면 백업 요원에 만족해야 할 상황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멀티플레이어를 선호하는 점에 비춰 허리 위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남태희와 왼쪽 측면 수비 및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박주호 시프트’가 전술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른쪽 측면 수비는 아시안컵이 현역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차두리(FC서울)가 낙점받은 듯하다. 중앙 수비는 곽태휘(알힐랄)와 장현수(광저우 부리) 조합이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수문장 경쟁은 이란전에서 몇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선보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의 승리로 끝난 듯하다. 국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손꼽은 슈틸리케호 최대의 고민인 최전방 공격수로는 부상 중인 김신욱(울산)과 이동국(전북)의 복귀가 관건이다. 둘 다 대회 전까지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여전히 의구심을 사고 있는 박주영(알샤밥)이 어쩔 수 없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공격 점유율은 높아졌지만 결국 전방 원톱이 고립돼 해결을 못 했다”며 “아시안컵에서도 상대가 수비 위주로 나올 때 무너뜨릴 한 방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6-0 대파 성공한 히딩크, 사퇴 공약 철회…”오늘 승리한 게 더 중요”

    ”내가 공약한 최후통첩을 깊이 생각해보고 싶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핵심적인 경기에서 이겼다는 것이다.” 사령탑직을 걸고 맞선 라트비아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예선 4차전에서 승리한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자진 사퇴 공약을 사실상 철회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 조별예선 A조 4차전에서 라트비아를 6-0으로 대파했다.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2선 공격수인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까지 2골을 보태며 대승을 합작했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네덜란드는 유로2016 조별예선에서 1승2패의 빈약한 성적표에 그쳤다. 특히 히딩크 감독은 최근 5차례 A매치에서 1승4패로 부진하자 이번 라트비아전에서 패하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었다. 사령탑의 배수진 공약에 정신을 차린 선수들은 라트비아를 상대로 맹폭을 펼치며 무려 6골이나 쏟아내는 열정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히딩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가 공약한 최후통첩을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적인 경기에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투쟁심과 용기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런 점을 노리고 사퇴 공약을 내건 것은 아니다”며 “우리 선수들은 동기 부여에 어떤 문제도 없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 이외의 다른 것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내 미래보다는 최근 대표팀이 치른 경기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자진 사퇴 공약이 더는 무의미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국 득남, 딸 겹쌍둥이에 이은 막내아들 “꼬추 어색”

    이동국 득남, 딸 겹쌍둥이에 이은 막내아들 “꼬추 어색”

    ‘이동국 득남’ 축구선수 이동국이 득남 소식을 전해 화제다. 지난 13일 오전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경기도 성남의 한 병원에서 3.03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동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대박이(태명) 탄생. 독수리 5남매. 막둥이 아들. 셋째, 넷째는 집 지키는 중. 꼬추어색”이라는 글을 올려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동국은 출산 당시 산모 곁을 지키며 아들의 탄생 순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 부부는 2007년 딸 쌍둥이 재시와 재아를 얻은 뒤 2013년 다시 딸 쌍둥이 설아와 수아를 얻어 겹쌍둥이 부모가 됐다. 한편 이동국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A매치 100경기를 소화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동국 득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국 득남, 든든하겠다”, “이동국 득남, 축하드려요”, “이동국 득남, 완벽한 가정”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국 득남 “대박이 탄생” 누나 네명 사랑받을 막내아들

    이동국 득남 “대박이 탄생” 누나 네명 사랑받을 막내아들

    ‘이동국 득남’ 축구선수 이동국이 득남 소식을 전해 화제다. 지난 13일 오전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경기도 성남의 한 병원에서 3.03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동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대박이(태명) 탄생”이라는 글을 올려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동국은 출산 당시 산모 곁을 지키며 아들의 탄생 순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 부부는 2007년 딸 쌍둥이 재시와 재아를 얻은 뒤 2013년 다시 딸 쌍둥이 설아와 수아를 얻어 겹쌍둥이 부모가 됐다. 한편 이동국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A매치 100경기를 소화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동국 득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국 득남, 든든하겠다”, “이동국 득남, 축하드려요”, “이동국 득남, 완벽한 가정”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요르단 축구 박주영 풀타임 소화에 슈틸리케 감독 평가는?

    한국 요르단 축구 박주영 풀타임 소화에 슈틸리케 감독 평가는?

    ‘한국 요르단 축구’ 한국 요르단 축구 평가전에서 박주영이 올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후한 평가를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34분에 터진 한교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약 5개월 만에 A매치에 나선 박주영은 4-1-4-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지만 득점에는 관여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반적으로 공격수를 슈팅과 골 수로 평가한다”며 “오늘 동료들의 마지막 패스에서 실수들이 나오는 바람에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박주영의 전반적인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주영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더 침착했고 볼 간수 능력도 좋았다”며 “몸싸움 등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8일 이란을 상대한다. 한국 요르단 경기에 네티즌들은 “한국 요르단, 박주영 괜찮았다”, “한국 요르단, 한교원 멋지다”, “한국 요르단, 슈틸리케 감독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국 득남, 딸 겹쌍둥이에 막내아들까지 “꼬추 어색” 솔직소감

    이동국 득남, 딸 겹쌍둥이에 막내아들까지 “꼬추 어색” 솔직소감

    ‘이동국 득남’ 축구선수 이동국이 득남 소식을 전해 화제다. 지난 13일 오전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경기도 성남의 한 병원에서 3.03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동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대박이(태명) 탄생. 독수리 5남매. 막둥이 아들. 셋째, 넷째는 집 지키는 중. 꼬추어색”이라는 글을 올려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동국은 출산 당시 산모 곁을 지키며 아들의 탄생 순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 부부는 2007년 딸 쌍둥이 재시와 재아를 얻은 뒤 2013년 다시 딸 쌍둥이 설아와 수아를 얻어 겹쌍둥이 부모가 됐다. 한편 이동국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A매치 100경기를 소화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동국 득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국 득남, 든든하겠다”, “이동국 득남, 축하드려요”, “이동국 득남, 완벽한 가정”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국 득남 “대박이 탄생” 막내아들 얼굴보니 이동국과 붕어빵

    이동국 득남 “대박이 탄생” 막내아들 얼굴보니 이동국과 붕어빵

    ‘이동국 득남’ 축구선수 이동국이 득남 소식을 전해 화제다. 지난 13일 오전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경기도 성남의 한 병원에서 3.03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동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대박이(태명) 탄생”이라는 글을 올려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동국은 출산 당시 산모 곁을 지키며 아들의 탄생 순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 부부는 2007년 딸 쌍둥이 재시와 재아를 얻은 뒤 2013년 다시 딸 쌍둥이 설아와 수아를 얻어 겹쌍둥이 부모가 됐다. 한편 이동국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A매치 100경기를 소화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동국 득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국 득남, 든든하겠다”, “이동국 득남, 축하드려요”, “이동국 득남, 완벽한 가정”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루니 “은퇴 후 감독직 도전하고 싶다”

    루니 “은퇴 후 감독직 도전하고 싶다”

    "잉글랜드 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하기엔 아직 이른 나이지만, 은퇴 후에 감독직에 도전하고 싶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100번째 A매치를 앞두고 있는 루니가 은퇴 후에 감독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6일 펼쳐지는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16 예선경기에서 100번째 A매치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는 루니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잉글랜드 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하기엔 이른 나이지만, 은퇴 후에는 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선수생활을 마친 후에 어딘가에서 (감독직을) 시작해서 그 후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처음 경기에 나설 당시 최연소 국가대표팀 출전 기록을 경신(17세 11일)하며 10대 시절부터 영국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던 루니는 이제 잉글랜드의 최연소 A매치 100경기 경신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 사이 그는 29세의 나이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국가대표팀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을 생각해보면, 그는 30세를 기점으로 기량이 하락하는 일반적인 스트라이커들과는 달리 30대에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루니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맨유에서 얼마나 더 오래 활약할 수 있을지, 또 미래에 그가 자신의 희망대로 감독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사진=100번째 A매치를 앞두고 있는 루니(AF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잉글랜드 MF 델프, 어깨 수술 3개월 부상

    잉글랜드 MF 델프, 어깨 수술 3개월 부상

    최근 아스톤 빌라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에도 나섰던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가 오른쪽 어깨 수술로 인해 3개월간 결장할 예정이다. 스티븐 제라드와 프랑크 람파드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뒤로 잭 윌셔(아스널) 조던 헨더슨(리버풀) 등과 같이 미드필더진에 자주 기용됐던 델프는 이로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슬로베니아, 스코틀랜드와의 A매치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국가대표팀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아스톤 빌라의 폴 램버트 감독이다. 데뷔 초부터 높은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로 인정받았던 델프는 최근 아스톤 빌라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었다. 아스톤 빌라는 7경기에서 3승 1무 3패를 기록해 리그 10위를 기록중이다. 램버트 감독은 "델프의 장기 부상은 우리에겐 '재앙'이다"라며 그의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사진=잉글랜드와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손세이셔널’ 손흥민, 슈투트가르트전 시즌 7호골 도전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시즌 7호골 사냥에 도전한다. 상대는 껄끄러운 슈투트가르트다. 분데스리가에서 어느덧 5시즌째를 맞은 손흥민은 거침없는 돌파와 정교한 골 감각으로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가리지 않고 연일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플레이오프와 조별리그 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 정규리그에서도 7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1골을 챙겨 뒀다. 손흥민은 지난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의 한국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 나서 국내 팬들 앞에서 1년여만의 골 사냥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러나 울리 슈틸리케 신임 감독이 보는 앞에서 상대 진영을 종횡무진 휘저으며 ‘에이스’의 역할은 충분히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18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시즌 7호골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데뷔 이래 슈투트가르트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했다. 함부르크 소속이던 2010-2011 데뷔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 8차례 슈투트가르트전에 모두 출전했으나 골은 물론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슈투트가르트전 ‘골 침묵’을 깰 좋은 기회다.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 4위(승점 12)로 순항중인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강등권인 16위(승점 5)까지 내려가있다. 게다가 슈투트가르트는 전체 18개 팀 가운데 3번째로 실점이 많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하다. 지난달에는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2실점 했고 이달 들어서는 지난 4일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3실점으로 패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9일 자정 기성용이 뛰는 스완지시티가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완지시티는 ‘중원의 핵’ 기성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뜻밖의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7경기를 치른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4경기 결과는 2무 2패로 부진하다. 16위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분위기를 뒤집어야 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는 박주영이 중동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이 새 둥지를 튼 알샤밥은 18일 오전 0시 55분 알힐랄을 상대로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주영이 이 경기에 출전한다면 지난 2월 23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왓퍼드 소속으로 볼턴전에 나선 뒤 237일만의 정규리그 경기 출전이다. 한국에서 A매치를 치르고 소속팀 알힐랄로 돌아간 곽태휘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심거리다. ◇ 주말 해외파 일정 ▲ 18일(토) 알힐랄-알샤밥(0시 55분·곽태휘 홈·박주영 원정) 카디프시티-노팅엄(20시15분·김보경 홈) 아우크스부르크-마인츠(22시30분·홍정호 원정·구자철 박주호 홈) 쾰른-도르트문트(22시30분·지동원 원정) 슈투트가르트-레버쿠젠(22시30분·손흥민 원정) 버밍엄-볼턴(23시·이청용 원정) ▲ 19일(일) 퀸스파크 레인저스-리버풀(21시30분·윤석영 홈) 함부르크-호펜하임(22시30분·김진수 원정) 스토크시티-스완지시티(24시·기성용 원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이러다 유로2016 가겠나

    브라질월드컵 챔피언 독일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조 3위로 처져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조별리그 통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독일은 15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2016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 시간에 존 오셰이(선덜랜드)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D조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이긴 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빠진 독일은 승점 4가 돼 폴란드와 아일랜드(이상 승점 7)에 이어 조 3위에 그쳤다. 지난 12일 폴란드와의 맞대결에서 근대 축구 역사상 첫 패배를 당한 독일은 한 수 아래인 아일랜드와도 비기면서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 이후 치러진 A매치에서 1승1무2패의 부진을 이어 갔다. 독일은 슈팅 수 19-4, 볼점유율 65-35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독일은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꽂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아일랜드의 수비수 오셰이의 발끝에서 기적이 시작됐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셰이는 제프 헨드릭(더비 카운티)의 크로스에 득달같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 직후 주심은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고, 경기장을 채운 5만 1204명의 팬들은 독일 대표팀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침착하지 못해 결국 난조에 빠졌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I조의 포르투갈은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3차전 원정에서 후반 추가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2연패 뒤 1승을 따낸 포르투갈은 승점 3으로 알바니아, 덴마크(이상 승점 4)에 이어 조 3위가 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방 있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한방 있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월드컵 8강팀은 강했다. 새 진용을 짠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에 졌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 부임 뒤 첫 패배.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졌다. FIFA 랭킹 63위 한국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 이동국(전북)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코스타리카의 셀소 보르헤스(AIK)에게 후반 2분 결승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2분 오스카르 두아르테(브뤼헤)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실력 차이를 절감했다. 코스타리카의 보르헤스는 전반 38분 선제골에 이어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내세웠던 베스트 11에서 8명을 바꿔 코스타리카와 맞섰다. 이동국이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은 가운데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배치됐고 파라과이전(2-0승)을 통해 ‘슈틸리케호 황태자’로 급부상한 남태희(레퀴야)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월드컵 8강 멤버들이 대거 출격했다. 조엘 캠벨(아스널)과 브라이언 루이스(풀럼)가 투톱으로 출격하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가 골문을 지켰다. 코스타리카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던 한국은 전반 38분 첫 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루이스가 헤딩으로 공을 떨어뜨렸고 2선에서 침투한 보르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슈틸리케호 출범 후 첫 실점이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손흥민의 패스를 이동국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A매치 103경기에 나선 이동국의 통산 33호골. 하지만 코스타리카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의 주인공 보르헤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들어온 침투 패스를 골대 정면에서 재치 있는 오른발 힐킥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한국의 골 그물을 또다시 흔들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1분 남태희를 빼고 한국영(카타르SC)을 투입한 뒤 기성용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기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지치지 않고 압박해온 코스타리카에 결국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의 프리킥이 나바스 골키퍼의 손을 맞고 흐르자 기성용이 쇄도해 골로 만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오르면서 2골차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돌아온 수아레스, 오만과의 평가전서 2골 폭발 ‘화려한 복귀식’

    ’핵 이빨’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로 돌아온 지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수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결승골과 후반 21분 추가골까지 성공하면서 우루과이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올해 6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이탈리아 선수인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축구 활동이 금지되는 징계를 받았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출전 정지는 월드컵이나 대륙선수권대회와 같은 공식 경기에만 적용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수아레스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 평가전에 출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팀이 1-1로 비기는 것을 막지 못한 수아레스는 이날은 후반 12분 디에고 롤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안을 돌파해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넘어온 공을 상대 수비가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흐르자 수아레스는 공을 낚아채 뛰어들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꽂아 한 골을 더했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수아레스의 A매치 득점이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징계가 끝나면 오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통해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수아레스의 2골로 승기를 잡은 우루과이는 후반 42분 호나단 로드리게스(페냐롤)가 한 골을 추가해 한국의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인 오만을 완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잉글랜드, 루니의 ‘짜릿한’ 결승골로 유로2016 예선 3연승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A.르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후반 28분 터진 루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E조에서 3연승을 내달린 잉글랜드는 승점 9를 기록, 리투아니아와 슬로베니아(이상 승점 6)를 제치고 선두를 내달렸다. 잉글랜드는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무려 22차례 슈팅을 시도하면서 점유율 68%를 기록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고전해야 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루니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꽂아 힘겹게 승리할 수 있었다. C조의 스페인은 약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화력쇼를 펼치면서 4-0 대승을 거두고 2승째를 따냈다. 2승1패(승점 6)가 된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지난 10일 슬로바키아(승점 9)에 당한 1-2 패배의 씁쓸함을 달랬다. 당시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에 무릎을 꿇으면서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지역 예선 경기에서 2006년 이후 8년 만에 첫 패배를 당했었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귀화한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첼시)는 이날 2-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팀의 쐐기골을 터트려 A매치 마수걸이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9골을 작성, 득점 선두를 달리는 코스타는 그동안 스페인 국기를 가슴에 달고 난 이후 골이 없어 속을 태워왔지만 7경기 만에 ‘골 갈증’을 해소하고 자존심을 살렸다. 같은 조의 슬로바키아는 벨라루스를 3-1로 격파하고 3연승 행진을 앞세워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밖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러시아는 G조 조별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 FIFA랭킹 105위의 몰도바와 1-1로 비기며 다잡은 승리를 날렸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러시아는 승점 5로 오스트리아(승점 7)에 밀려 조 2위를 유지했다. 러시아는 후반 29분 아르템 드주바(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1분 뒤 몰도바의 알렉산드루 에푸레나누(이스탄불B.B)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G조 꼴찌인 몰도바(승점 1)는 이번 무승부로 2연패 뒤에 첫 승점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스트11에 쏠린 그의 두번째 시선

    베스트11에 쏠린 그의 두번째 시선

    “23명 전원의 경기력을 테스트하겠다.” 울리 슈틸리케(60) 축구대표팀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에 임하기 전 이같이 공언했고, 파라과이와의 데뷔전에서 파격적인 선발진을 내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제 기존의 주전들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벤치 멤버’로 분류되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축구 팬들에게 오랜만에 시원한 승리를 안겼다. 무엇보다 그동안 확실하게 구분돼 있던 주전과 비주전의 벽이 무너졌고 포지션별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리그에서 뛰며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남태희(레퀴야), 조영철(카타르SC)과 일본 J리그의 김민우(사간 도스) 등 공격진의 대부분을 새 얼굴로 채웠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전에는 이들 대신 기존 ‘정예 멤버’들이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전이 끝난 뒤 “선수들의 피로도를 가장 크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파라과이전에 나서지 않았거나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코스타리카전에 선발 출전할 것을 예고한 셈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경쟁 구도를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비주전’으로 인식되던 선수들의 파라과이전 맹활약은 ‘주전급’ 선수들에게 위기의식을 심어줬다. 파라과이전 후반 교체 투입돼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줬으나 득점에는 실패한 이동국(전북)이 최전방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은 코스타리카전을 이틀 앞둔 1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갖기 전 취재진에게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파라과이전을 “6-3으로 끝났어야 할 경기”라고 총평한 데 대해 이동국은 “4골은 더 넣었어야 했다는 뜻인 것 같은데 그 중 내가 날려버린 게 2골은 된다”면서 “코스타리카전에서 반드시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북중미 골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던 좋은 기억이 있는 이동국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날을 ‘오픈 트레이닝 데이’로 잡아 훈련을 500여 팬들에게 공개한 가운데 슈틸리케호는 패스워크 향상을 위한 연습에 집중했다. 20분 동안 몸을 푼 선수들은 2대1, 원터치, 공중볼 패스 등 40여분 패스 훈련에 집중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매끄러운 패스워크를 앞세운 점유율 축구를 표방함을 읽을 수 있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국가대표 은퇴한 카윗, 세 아이와 ‘조국’ 네덜란드 응원

    국가대표 은퇴한 카윗, 세 아이와 ‘조국’ 네덜란드 응원

    "상황이 조금 바뀌어 지금은 이스탄불에 있지만, 동료들의 행운을 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으로 104경기에 출전했던, 90분 내내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리며 그 헌신적인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디르크 카윗. 최근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며, 더 이상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경기에 함께하지 못하는 그이지만,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행운을 바라는 마음은 여전했다. 그는 최근 네덜란드 대 카자흐스탄의 A매치 경기 중 '카윗 주니어' 또는 '아빠'라는 이름이 새겨진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세 아이와 함께 네덜란드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팬들과 공유했다. 사진과 함께 그가 남긴 메시지에는 '왼쪽에도 카윗, 오른쪽에도 카윗, 앞뒤로도 카윗. 상황이 조금 바뀌어 지금은 이스탄불에 있지만, 동료들의 행운을 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네덜란드는 해당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카윗의 국가대표 은퇴를 아쉬워하는 많은 팬들은 카윗이 직접 남긴 가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사진설명=네덜란드 경기를 세 아이와 함께 지켜보고 있는 카윗(출처 카윗 공식 트위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한국 파라과이 평가전 어땠나 ‘벤치의 힘’ 무슨 뜻?

    한국 파라과이 평가전 어땠나 ‘벤치의 힘’ 무슨 뜻?

    ‘한국 파라과이’ 한국 파라과이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벤치의 힘’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7분 김민우의 결승골과 전반 32분 남태희의 릴레이골로 2-0을 기록했다. 특히 김민우와 남태희는 각각 A매치 7경기와 13경기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첫 골 맛을 맛봤다. 이는 슈틸리케 감독의 파격적인 선수 기용과 기회를 잡은 ‘벤치 멤버’들의 맹활약이 어우러져 거둬낸 완벽한 승리였다. 지난 7일 소집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단 사흘밖에 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 공격진이 보여준 창의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은 다음 경기인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플레이였다.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파라과이 국가대표 평가전 승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파라과이, 이렇게만 계속가자” “한국 파라과이, 슈틸리케호 점점 기대된다” “한국 파라과이, 월드컵 부진 만회하는 듯” “한국 파라과이, 앞으로도 화이팅” “한국 파라과이,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련한 골폭죽, 화려한 데뷔전

    후련한 골폭죽, 화려한 데뷔전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터진 김민우(사간 도스)와 남태희(레퀴야SC)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파격적인 선수 기용에 기회를 잡은 ‘벤치 멤버’들의 투지가 돋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주로 교체 카드로 투입됐던 조영철(카타르SC)을 원톱에 내세웠고 처진 스트라이커에 남태희, 김민우를 선발로 배치했는데 이게 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3위인 한국은 한 수 위인 파라과이(60위)를 전술, 체력, 개인기 등에서 전반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공격, 수비 가릴 것 없이 모든 선수가 빠른 공수 전환에 신경 쓰면서 브라질월드컵 당시 독일이 보여 준 경기 스타일과 닮아 가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공격진은 창의적 움직임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과 파라과이는 전반 중반까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한국은 오른쪽 측면의 이청용(볼턴)과 중앙의 남태희를 주로 활용하며 상대 진영으로 진격했다. 파라과이의 압박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한국은 드리블 위주의 공격 패턴에서 패스 플레이로 전환, 수비를 벗겨 내기 시작했다. 첫 골은 이청용의 영민한 플레이에서 비롯됐다. 전반 27분 파라과이 수비수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남태희가 흘려 줬고 반대쪽에서 기다리던 김민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파라과이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김민우가 A매치 7경기 만에 맛본 데뷔골이다. 두 번째 골 역시 이청용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재치 있는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친 이청용이 공격에 가담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울산)에게 침투 패스를 했고, 이용이 곧바로 올린 크로스를 남태희가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남태희의 A매치 13경기 만에 첫 골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손흥민(레버쿠젠), 이동국(전북)을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다. 파라과이도 날카로운 역습으로 전반에 없었던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하지만 세 번째 A매치에 나선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후반 6분 데르릴스 곤살레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29분 호르헤 로하스의 위력적인 슈팅 등을 모두 막아 무실점 승리를 지켜 냈다. 이날 두 골에 모두 관여한 남태희는 경기 뒤 “오늘 경기만큼은 ‘내가 최고’라는 마음가짐으로 나섰다”며 “그동안 선발로 나서지 못했지만 오늘은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쉽게 볼을 빼앗기고 후반 들어 체력도 떨어졌다. 볼 소유를 잘해야 했다”고 스스로를 질책했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FIFA 랭킹 15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스페인, 유로2016 슬로바키아전서 충격패…”패배는 카시야스 탓”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충격패를 당하자 골키퍼와 간판 골잡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에서 열린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 예선 C조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스페인이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패배한 것은 2006년 이후 8년, 28경기 만에 처음이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는 오판 때문에 상대 프리킥을 골문 뒤로 빠뜨려 패배의 장본인으로 지목됐다. 카시야스는 슬로바키아의 미드필더 유라이 쿠크카(제노아)가 페널티아크에서 시도한 슛이 정면으로 날아왔으나 엉뚱하게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골을 허용했다. 간판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첼시)도 스페인 대표팀에서 이어진 침묵 때문에 비난을 샀다. 코스타는 이날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슈팅 1개, 오프사이드 1개, 경고 1개를 기록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9골을 터뜨렸으나 스페인 유니폼만 입으면 작아졌다.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든 올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포함해 6차례 A매치에서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카시야스, 코스타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차단하는 데 애를 썼다. 그는 “카시야스가 그전에 선방도 했다”며 “벤치에서 자세히 못 봤지만 볼이 공중에서 이상하게 휘는 통에 카시야스가 속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타의 득점포 침묵과 관련해서는 “매우 열정적이고 노력하는 선수”라며 “우리는 코스타의 경기력뿐만 태도에도 모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슬로바키아가 이상하게 잘했다는 취지의 말을 되풀이했다. 그는 “우리가 못했다기보다 상대가 잘했다”며 “우리가 문전에서 섬세하지 못했고 상대 골키퍼는 잘 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로바키아의 역습이 탁월했다며 스페인이 노력이 부족했다기보다 슬로바키아가 어떤 종류의 훌륭한 축구를 했다고 봐야 한다고 항변했다. 스페인은 슈팅 수에서 12-7, 볼 점유율에서 65%-35%, 코너킥에서 19-3으로 앞서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1골만 터뜨린 채 골키퍼의 세이브에서 2-6으로 밀려 그대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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