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매치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봉대산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결렬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반등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트램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2
  • 한국, 월드컵 직전 6월 멕시코서 평가전 검토

    한국, 월드컵 직전 6월 멕시코서 평가전 검토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 직전인 6월 초 A매치 기간에 한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에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경기 일정과 빠른 현지 적응의 필요성을 고려해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표팀은 결전지로 떠나기에 앞서 국내에서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하곤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충남 천안시에 새로 마련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평가전과 출정식을 진행하고서 북중미로 떠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렇지만 조 추첨 결과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되면서 현지 적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도 조 추첨 뒤 귀국 인터뷰에서 “해발 1500m 환경에서 선수들이 체력 저하 없이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문가들과 상의해 기후, 고도 적응, 이동 거리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뒤 베이스캠프를 최종 낙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현지 적응에 속도를 내기 위해 멕시코로 가급적 빨리 떠나 평가전을 치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 끝나며 대회 직전인 6월 1~9일이 A매치 기간이 있다. 대표팀이 6월에 멕시코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면 평가전 상대로는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다른 팀이 우선 고려 대상이다. 현재로서는 F조에 배정된 튀니지나 H조의 스페인 등이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팀이 내년 3월 원정 평가전을 가질 2연전 상대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은 내년 오스트리아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랄프 랑니크(독일) 오스트리아 감독도 “내년 3월 소집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유럽 원정에서 상대할 팀 하나가 오스트리아로 확정된 상황에서 나머지 한 팀으로는 아프리카나 또 다른 유럽팀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 홍명보호 6월 평가전 국내 아닌 멕시코 치르는 방안 검토…3월엔 오스트리아와 원정평가전 할 듯

    홍명보호 6월 평가전 국내 아닌 멕시코 치르는 방안 검토…3월엔 오스트리아와 원정평가전 할 듯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가 대회 개막 직전인 6월 초 A매치 기간에 한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에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경기 일정과 빠른 현지 적응의 필요성을 고려해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표팀은 결전지로 떠나기에 앞서 국내에서 소집돼 평가전과 출정식을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새로 마련된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평가전과 출정식을 진행하고서 북중미로 떠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렇지만 조 추첨 결과,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됨에 따라 현지 적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도 조추첨 뒤 귀국길에 가진 인터뷰에서 “해발 1500m 환경에서 선수들이 체력 저하 없이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문가들과 상의해 기후, 고도 적응, 이동 거리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뒤 베이스캠프를 최종 낙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현지 적응에 속도를 내기 위해 멕시코로 가급적 빨리 떠나 평가전을 치른다는 것이다.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 끝나며 대회 직전인 6월 1일부터 9일까지 참가국이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A매치 기간이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를 해발 1571m 고지대에 있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대표팀이 6월에 멕시코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면 평가전 상대로는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다른 팀이 우선 고려 대상이다. 현재로서는 F조에 배정된 튀니지나 H조의 스페인 등이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팀이 내년 3월 원정 평가전을 가질 2연전 상대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크로네차이퉁 등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은 내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평가전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랄프 랑니크(독일)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도 “내년 3월 소집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유럽 원정에서 상대할 팀 하나가 오스트리아로 확정된 상황에서 나머지 한 팀으로는 아프리카나 또 다른 유럽팀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 역시 메시! MLS 최초 2년 연속 MVP

    역시 메시! MLS 최초 2년 연속 MVP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MLS)로 뽑혔다. MLS는 10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수 메시가 ‘2025 랜던 도너번 MLS MVP’로 선정됐다”면서 “MLS 역사에서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는 메시가 역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국가대표로 A매치 157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은 레전드 공격수 랜던 도너번의 이름을 딴 MLS MVP는 선수, 구단 기술 스태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메시는 MLS MVP 투표에서 70.43%의 몰표를 받아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11.15%), 드니 부앙가(LAFC·7.27%)를 압도했다. 메시는 프레키(1997년, 200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MLS MVP를 두 차례 수상한 선수가 됐다. 정규리그 28경기에서 29골 19도움을 작성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던 메시는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15개의 공격포인트(6골 9도움)를 기록했고, 지난 7일 챔피언결정전인 MLS컵에서도 2도움을 올려 ‘MLS컵’ MVP에도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 ‘왼발의 달인’ 이태석, A매치 데뷔골 이어 소속팀서 프리킥으로 시즌 2호 골

    ‘왼발의 달인’ 이태석, A매치 데뷔골 이어 소속팀서 프리킥으로 시즌 2호 골

    ‘왼발의 달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프리킥으로 오스트리아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이태석은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볼프스베르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추격 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로 프리킥을 골대 오른 구석에 넣었다. 다만 아우스트리아 빈이 1-2로 패하며 7위(승점 23점)로 떨어졌고, 볼프스베르거는 5위(24점)가 됐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전반 17분 도니스 아브디야이, 전반 21분 알레산드로 쇠프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 출전한 이태석은 후반 42분에 마테오 샤발라스, 소속팀 동료인 미드필더 이강희는 후반 25분 마르코 라구즈로 바뀌어 벤치에서 팀 패배를 지켜봤다. 이태석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인 이을용 전 경남FC 감독의 장남이다. 이 전 감독은 왼발의 달인으로 불렸는데 이태석도 유럽 리그에 진출해 프리킥으로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간 것이다. 지난 9월 8라운드 라피트 빈전에서 데뷔 골을 넣은 이태석은 지난달 22일 블라우바이스 린츠와의 14라운드에선 도움 2개를 쌓아 공격포인트를 4개로 늘렸다. 그는 지난달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8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A매치 데뷔골이자 결승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 ‘여자축구 홀란’ 맨시티 미데마에 4골 헌납…또 0-5, 신상우호 네덜란드에 대패

    ‘여자축구 홀란’ 맨시티 미데마에 4골 헌납…또 0-5, 신상우호 네덜란드에 대패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평가전에서 대패했다. 네덜란드 간판 공격수 비비아너 미데마(맨체스터 시티)에게 4골을 헌납하는 등 공수 과제를 떠안았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발베이크의 만데마케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0-5로 졌다. 한국 남자축구가 1998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에 패했을 때와 같은 점수였다. 지난달 29일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던 여자 대표팀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1무1패로 마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21위 한국은 한 수 위 네덜란드(11위)를 맞아 고전했다. 네덜란드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미데마는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129경기 100골을 기록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지난해 7월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WSL)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전까진 아스널에서 일곱 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한국은 스리백으로 수비를 강화했으나 전반에만 미데마에게 4골, 엘라 이네즈 페데모르스에게 1골을 내줬다. 박수정(AC밀란), 손화연(아이코 포트볼), 지소연(버밍엄 시티) 등 공격 삼각편대를 내보내고도 전반 슈팅 1개에 그친 한국은 후반전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어깨 부상 털어낸 백승호, 오른발 중거리로 4호골…‘중원 고민’ 홍명보호도 시름 덜어

    어깨 부상 털어낸 백승호, 오른발 중거리로 4호골…‘중원 고민’ 홍명보호도 시름 덜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어깨 부상을 털고 소속팀에서 득점을 폭발시키면서 미드필더의 줄이탈로 중원 고민에 휩싸였던 홍명보 대표팀 감독도 시름을 덜었다. 버밍엄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18라운드 왓퍼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린 버밍엄은 7위(승점 28점)로 올라섰다. 백승호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다음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2분 뒤엔 더마레이 그레이가 추가 득점했다. 후반 16분 오트만 마암마가 추격 골을 넣었으나 왓퍼드는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백승호는 지난달 9일 15라운드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전반 5분 만에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이에 대표팀의 11월 A매치 국내 2연전(볼리비아, 가나)에 소집되지 못했다. 27일 17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에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한 백승호는 이날 리그 4호 골까지 신고했다. 지난달 5일 14라운드 밀월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이후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홍 감독에게도 가용 자원이 늘어났다. 대표팀은 지난달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가 모두 다쳐 권혁규(낭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원두재(코르파칸) 등이 3선을 책임졌지만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황인범의 부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백승호의 컨디션이 중요한 셈이다.
  • 우아~하게 피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2번 포트에 포함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으로선 역대 최초의 성과인 동시에, 1번 포트 팀 못지 않게 부담스러운 상대들을 피하게 돼 조별리그 승리 가능성도 높아졌다. FIFA는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월드컵 본선 참가국의 포트 배정과 32강 토너먼트 진행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은 11월 A매치 결과까지 포함된 FIFA 순위에서 22위를 유지하면서 2번 포트에 포함됐다. 2번 포트는 아시아에선 한국을 포함해 일본(18위), 이란(20위), 호주(26위)가 들어갔다.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등 만만치 않은 강팀들도 2번 포트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대회 규정상 한국은 2번 포트에 있는 국가들과 같은 조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셈이다. 조 추첨식은 한국 시간으로 12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 홍명보 감독은 새달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추첨식에 참석한 뒤 베이스캠프 후보지와 조별리그 경기장을 둘러보고 귀국한다.
  • ‘아스널 킬러’ 손흥민 빠진 북런던 더비, 에제 해트트릭 폭발…토트넘 어느새 9위 추락

    ‘아스널 킬러’ 손흥민 빠진 북런던 더비, 에제 해트트릭 폭발…토트넘 어느새 9위 추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 킬러’로 불렸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빠지자 에베레치 에제(아스널)가 북런던 더비 역사상 4번째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EPL 12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리그 9경기 무패(7승2무) 행진을 이어간 아스널은 승점 29점(9승2무1패) 고지를 밟으며 2위 첼시(7승2무3패)를 6점 차로 따돌렸다. 반면 토트넘은 3경기 무승(1무2패)으로 9위(승점 18점)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10년 만에 손흥민 없이 지역 라이벌인 아스널을 상대했으나 완패했다.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9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1월 같은 곳에서 펼쳐진 2024~25 EPL 21라운드 아스널 원정에선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다만 당시에도 토트넘은 1-2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케빈 단소의 스리백으로 나섰으나 슈팅 3-17, 유효 슈팅 2-8로 크게 밀렸다. 아스널은 전반 36분 가짜 9번으로 출전한 미켈 메리노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스루패스를 찔렀다. 왼쪽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공을 잡아놓은 뒤 한 바퀴 돌며 왼발로 슈팅했고, 판더펜의 발에 굴절된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에제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에제는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데클런 라이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다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 박자 빠른 왼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히샬리송이 골키퍼가 전진한 모습을 보고 장거리 로빙슛을 만회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에제에게 다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얻어맞으면서 전의를 상실했다. 에제는 1934년 테드 드레이크(아스널)와 1961년 테리 다이슨(토트넘), 1978년 앨런 선덜랜드(아스널)에 이어 북런던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13세에 아스널 유소년팀에서 방출된 에제는 2020년부터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재입단했다. 에제는 토트넘으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으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통화한 뒤 마음을 바꿨다. 아르테타 감독은 에제에 대해 “정말 오랜만에 대기록이 나왔다. 에제가 어려운 일을 해냈지만 결코 우연이 아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A매치를 치르고 휴가를 줬는데도 그는 훈련하고 싶다고 하더라. 스스로 발전하고 팀에 힘을 보태려고 할 때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여유를 보인 에제는 “우리는 팀으로 매일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좋은 성적은 우연이 아니다.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27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 다음 달 1일 EPL 13라운드 첼시와 차례로 맞붙는다.
  • 손흥민 두 골 넣으며 활약했지만 끝내 웃진 못했다

    손흥민 두 골 넣으며 활약했지만 끝내 웃진 못했다

    손흥민이 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로스앤젤레스(LA)FC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는 듯 했으나 승부차기 실축으로 고개를 숙였다. LAFC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BC 팰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컵 플레이오프(PO)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LAFC는 전반만 해도 슈팅을 한 개도 날리지 못하는 등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수세에 몰렸다. 밴쿠버는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18시즌을 뛰었던 베테랑 토마스 뮐러를 중심으로 주도권을 확보했고 결국 전반 39분 엠마누엘 사비가 골키퍼 다카오카 요헤이의 장거리 골킥을 받아 선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뮐러의 헤더가 흘러나오자 마티아스 라보르다가 달려들어 추가골까지 넣었다. LAFC를 구해낸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리그 11호골과 12호골을 연달아 넣으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추격의 발판은 후반 15분에 마련됐다. 마크 델가도가 문전으로 띄운 공을 앤드루 모런이 머리로 떨궈주자 손흥민은 오른발 슛을 날렸다. 다카오카가 막아낸 공을 손흥민이 재차 슈팅했지만 이번엔 라보르다에게 걸렸다. 하지만 다시 흘러나온 공을 지체하지 않고 밀어 넣으며 육탄 방어를 뚫어버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에 나온 동점골은 손흥민의 프리킥 능력을 과시하는 원맨쇼나 다름없었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알아도 막을 수 없는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골문 왼쪽 상단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지난 14일 볼리비아와의 A매치 프리킥 득점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LAFC는 연장전 들어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 트리스탄 블랙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한 데 이어 베랄 할부디가 부상으로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되면서 9명밖에 남지 않은 밴쿠버 골문을 다시 열지 못했다. 연장전에서 승부를 뒤집지 못한 LAFC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쓴잔을 들이켰다. 1번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쪽 골대를 때렸고 3번 키커 마크 델가도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결국 LAFC는 2022년 이후 3년 만의 통산 2번째 리그 우승 도전을 멈췄다. 손흥민도 프로 통산 첫 리그 우승의 꿈이 또 좌절됐다.
  • 홍명보호 무실점 3연승에도 아쉬움… 황인범 빠진 중원·손흥민 활용법 미궁

    홍명보호 무실점 3연승에도 아쉬움… 황인범 빠진 중원·손흥민 활용법 미궁

    홍명보호가 올해 ‘무실점’ 3연승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모의고사를 마쳤으나 중원과 전방의 숙제를 풀지 못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대체자뿐 아니라 그의 파트너도 묘연하고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활용법은 미궁 속이다. 이에 윙백을 전진시켜 공격 적극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윙백 전진시켜 적극 공격 나서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5년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각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9월부터 6번의 평가전에서 4승1무1패(9골 7실점)를 기록한 대표팀은 내년 3월 마지막 공식 친선전을 치른 다음 6월에 개막하는 월드컵 본선 무대로 향한다. 홍 감독은 이달에도 고민거리를 털어내지 못했다. 한국은 황인범이 허벅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어깨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가나전(1-0 승)을 보면 전반전에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권혁규(낭트)가 3선 호흡을 맞췄는데 상대 압박에 고전했다. 결국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내려와 공을 배급했는데 손흥민, 오현규(헹크)가 전방에 고립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전반전 슈팅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권혁규의 헤더가 전부였다.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가나가 73위인 걸 고려하면 아쉬움이 진한 대목이다. 손흥민의 위치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14일 볼리비아(76위·2-0 승)전에서 스트라이커로 나섰던 손흥민은 가나를 상대로는 왼 측면에 배치됐다. 그러나 두 경기에서 직접 프리킥 득점을 제외하면 단 하나의 필드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에게 둘러싸이는 모습이 반복됐다. ●“손흥민과 미드필더 연계 절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년 월드컵엔 48개국이 확대 참가하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공격적으로 승점을 따야 하는데 현재 대표팀은 경기 운영이 너무 소극적”이라며 “윙백이 전진하지 않으면 공격 숫자가 적은 스리백의 단점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선 윙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분석했다.
  • 증인석에 선 손흥민…‘임신’ 3억 뜯은 협박女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증인석에 선 손흥민…‘임신’ 3억 뜯은 협박女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자신과의 사이에서 임신했다며 수억 원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전 연인의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이날 공갈, 공갈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모(28·여)씨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손흥민은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부는 손흥민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 양씨를 다른 방으로 이동시켜 손흥민과 분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법정에서 대면하지 않았으며 재판은 50분 만에 종료됐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했다”라고 주장하고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했지만, 해당 남성이 응하지 않자 손흥민 측에 접촉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흥민 측은 자신과 소속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돈을 건넸다는 입장이다. 양씨는 갈취한 3억원을 사치품 소비 등에 모두 탕진해 생활고에 시달렸고, 이후 연인이 된 용모(40)씨를 통해 지난 3~5월 사이 손흥민 측에 재차 7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는다. 양씨와 용씨는 손흥민 측에 “임신과 낙태 사실을 언론 등에 폭로하겠다”라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했으며, 손흥민 측은 이들의 지속되는 협박을 견디지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지난 6월 양씨와 공갈 혐의를 받는 용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첫 재판에서 용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양씨 측은 공모와 공갈미수 혐의는 부인했다. 재판부는 현재 양씨와 용씨의 재판을 분리해 진행 중이다. 한편 손흥민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조기 교체 이유에 대해 “A매치 이후 소속팀에 중요한 경기가 있어 출전 시간을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미국으로 돌아가 메이저리그 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8강전을 치른다.
  • “수비진에 8명, 경기 운영 소극적”…풀지 못한 숙제, 실종된 손흥민 활용법·황인범 파트너

    “수비진에 8명, 경기 운영 소극적”…풀지 못한 숙제, 실종된 손흥민 활용법·황인범 파트너

    홍명보호가 올해 ‘무실점’ 3연승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모의고사를 마쳤으나 중원과 전방의 숙제를 풀지 못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대체자뿐 아니라 그의 파트너도 묘연하고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활용법은 미궁 속이다. 이에 윙백을 전진시켜 공격 적극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5년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각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9월부터 6번의 평가전에서 4승1무1패(9골 7실점)를 기록한 대표팀은 내년 3월 마지막 공식 친선전을 치른 다음 6월에 개막하는 월드컵 본선 무대로 향한다. 홍 감독은 이달에도 고민거리를 털어내지 못했다. 한국은 황인범이 허벅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어깨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가나전(1-0 승)을 보면 전반전에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권혁규(낭트)가 3선 호흡을 맞췄는데 상대 압박에 고전했고 전진 패스도 부족했다. 한국은 스리백과 윙백이 후방에 머물러 중원 싸움에서 밀렸다. 결국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내려와 공을 배급했는데 손흥민, 오현규(헹크)가 전방에 고립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전반전 대표팀의 슈팅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권혁규의 헤더가 전부였다.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가나가 73위인 걸 고려하면 아쉬움이 짙게 남는 경기였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황인범의 파트너 문제는 심사숙고해야 한다. 중원을 단단하게 갖춰야 공격 숫자가 부족한 스리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서 “대표팀 미드필더들의 단점을 추려 문제점이 가장 적은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위치와 역할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14일 볼리비아(76위, 2-0 승)전에서 스트라이커로 나섰던 손흥민은 가나를 상대로는 왼 측면에 배치됐다. 그러나 두 경기에서 직접 프리킥 득점을 제외하면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 숫자가 부족해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이는 모습이 반복됐다. 한 위원은 “내년 월드컵엔 48개국이 확대 참가하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공격적으로 승점을 따야 하는데 현재 대표팀은 경기 운영이 소극적이다. 수비 진영에 8명 이상 머무는 시간이 너무 길다”며 “스리백은 윙백이 전진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을 살리기 위해선 윙백과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의 공격 가담 빈도를 늘려 그가 동료들과의 연계를 통해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 ‘이을용 아들’ 이태석, A매치 데뷔골 터뜨렸다

    ‘이을용 아들’ 이태석, A매치 데뷔골 터뜨렸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 PK 실축브라질전 대패 이후 평가전 3연승월드컵 조 추첨 ‘포트2’ 사실상 확정 홍명보호가 2025년의 마지막을 평가전 3연승으로 장식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예리한 왼발 크로스 한 방으로 ‘이을용 아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A매치 데뷔골을 도우면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10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브라질에 0-5로 대패했던 한국(22위)은 이후 파라과이(39위), 볼리비아(76위), 가나(73위)를 차례로 격파하며 올해 일정을 마쳤다. 이날까지 결과로 월드컵 조 추첨이 진행되는데 한국은 FIFA 랭킹 23~24위가 기준인 포트2를 사실상 확정했다. 답답했던 공격에 혈을 뚫은 건 이강인과 이태석이었다. 후반 18분 윙백 설영우(즈베즈다)가 오른 측면으로 전방 침투하며 긴 패스를 받았고 이강인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어 이강인이 반대쪽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태석이 머리로 골문 안에 공을 집어넣었다. 이태석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이을용 전 경남FC 감독의 장남이다. 후반 27분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냈으나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3순위 골키퍼로 월드컵 본선행이 유력한 송범근(전북 현대)이 이날 골문을 지켰고,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낭트)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경기를 마치고 “승리했지만 보완할 점이 많다. 월드컵까지 남은 7개월 동안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며 “훈련을 통해 본선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대표팀은 내용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에이스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를 비롯해 중원 사령관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공격수 조르당 아유(레스터시티),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등 핵심 자원들이 대거 빠진 가나를 상대로 슈팅 수 6-8로 밀렸다. 한국은 포백으로 나선 지난 14일 볼리비아전(2-0 승)과 달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박진섭(전북)-조유민(샤르자)으로 스리백을 구성했지만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반 슈팅 1개로 고전했다. 후반에 김진규(전북),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 등을 차례로 투입했으나 가나 2진을 상대로 연거푸 위기를 맞기도 했다. 공격진 조합도 숙제로 남았다. 이날 최전방에 오현규(헹크)가 선발 출격했고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왼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 선수는 후반 17분 나란히 교체로 물러났는데 오현규는 중거리 슛 한 개에 그쳤고, 손흥민은 단 하나의 슛도 시도하지 못했다.
  • 손흥민 슈팅 0개, 답답할 땐 이강인 왼발 크로스…이태석 A매치 데뷔골, 홍명보호 진땀 3연승

    손흥민 슈팅 0개, 답답할 땐 이강인 왼발 크로스…이태석 A매치 데뷔골, 홍명보호 진땀 3연승

    홍명보호가 2025년의 마지막을 평가전 3연승으로 장식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예리한 왼발 크로스 한 방으로 ‘이을용 아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A매치 데뷔골을 도우면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10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브라질에 0-5로 대패했던 한국(22위)은 이후 파라과이(39위), 볼리비아(76위), 가나(73위)를 차례로 격파하며 올해 일정을 마쳤다. 이날까지 결과로 월드컵 조 추첨이 진행되는데 한국은 FIFA 랭킹 23~24위가 기준인 포트2를 사실상 확정했다. 답답했던 공격에 혈을 뚫은 건 이강인과 이태석이었다. 후반 18분 윙백 설영우(즈베즈다)가 오른 측면으로 전방 침투하며 긴 패스를 받았고 이강인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어 이강인이 반대쪽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태석이 머리로 골문 안에 공을 집어넣었다. 이태석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이을용 전 경남FC 감독의 장남이다. 후반 27분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냈으나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3순위 골키퍼로 월드컵 본선행이 유력한 송범근(전북 현대)이 이날 골문을 지켰고,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낭트)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경기를 마치고 “승리했지만 보완할 점이 많다. 월드컵까지 남은 7개월 동안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며 “훈련을 통해 본선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대표팀은 내용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에이스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를 비롯해 중원 사령관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공격수 조르당 아유(레스터시티),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등 핵심 자원들이 대거 빠진 가나를 상대로 슈팅 수 6-8로 밀렸다. 한국은 포백으로 나선 지난 14일 볼리비아전(2-0 승)과 달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박진섭(전북)-조유민(샤르자)으로 스리백을 구성했지만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반 슈팅 1개로 고전했다. 후반에 김진규(전북),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 등을 차례로 투입했으나 가나 2진을 상대로 연거푸 위기를 맞기도 했다. 공격진 조합도 숙제로 남았다. 이날 최전방에 오현규(헹크)가 선발 출격했고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왼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 선수는 후반 17분 나란히 교체로 물러났는데 오현규는 중거리 슛 한 개에 그쳤고, 손흥민은 단 하나의 슛도 시도하지 못했다. 전반 초반, 한국은 공수 전환 속도가 느려 손흥민과 오현규가 고립됐다. 권혁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 3선 자원들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현규가 중원까지 내려오고 이강인이 중앙으로 이동했으나 전방에서 공을 받아줄 자원이 없었다. 경기 시작 41분 만에 코너킥에서 권혁규가 손흥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게 전반 유일한 슛으로 기록됐다. 이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몸싸움에서 밀리며 공을 빼앗겨 계속 슈팅을 허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와 권혁규 대신 김진규, 서민우(강원FC)를 투입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9분 크와시 시보(레알 오비에도)의 스루패스에 스리백 라인이 무너지면서 프린스 아두(빅토리아 플젠)에게 1대1 기회를 내줬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한숨 돌렸다. 4분 뒤엔 전방 압박 숫자를 늘려 공을 따낸 뒤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를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18분 이강인과 이태석이 득점을 합작한 뒤에도 위기는 이어졌다. 한국은 후반 40분 세트피스 위기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잡지 못해 실점했는데 또 다시 주심이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면서 고비를 넘겼다.
  • 축구 A매치 3연승, 오현규의 발끝이 간질간질

    축구 A매치 3연승, 오현규의 발끝이 간질간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검은별’ 가나를 상대로 A매치 3연승을 노린다. 소속팀에서 매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오현규(헹크), 월드컵에서 가나 골문을 두 차례나 열었던 조규성(미트윌란)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 승리가 중요하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홍 감독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11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면서 세웠던 목표가 완벽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나를 이긴다면 지난달 파라과이, 지난 14일 볼리비아에 이어 A매치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홍명보호는 가나전 승리를 통해 월드컵 포트2 굳히기에도 도전한다. 포트2에 든다면 다음 달로 예정된 월드컵 조 추첨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대로라면 23위까지 포트2에 들어가는데 한국은 현재 22위라 승리가 절실하다. 홍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역시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에 포함돼야 하는 중요성을 숨길 필요는 없다”며 “이것이 내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볼리비아전을 마친 뒤 “(오늘 쉰) 오현규를 다음 경기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공언했다. 오현규는 지난 9월 멕시코전과 지난달 파라과이전에서 연달아 골을 넣었다. 소속팀에서도 최근 3경기 연속골로 득점 감각을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두 차례 A매치에서 2001년생 동갑내기 이강인의 도움을 받으며 골을 넣었을 만큼 이강인과 좋은 호흡을 자랑한다. 한국은 가나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4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붙은 경기는 2-3으로 아쉽게 패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었다. 당시 머리로 두 골을 몰아 넣으며 맹활약했던 조규성이 다시 한 번 가나 골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볼리비아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22개월 만의 A매치 부활포를 터뜨리며 원톱 경쟁에 불을 붙인 조규성은 가나전 후반 조커 투입이 예상된다.
  • 호날두 팔꿈치 퇴장… ‘마지막 월드컵’ 1차전 못 뛰나

    호날두 팔꿈치 퇴장… ‘마지막 월드컵’ 1차전 못 뛰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해 A매치 첫 퇴장을 기록하면서 자칫 내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결장할 위기에 처했다. 호날두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4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후반 16분 자기 유니폼을 잡아당기며 방어하던 아일랜드 수비수 다라 오셰이를 뿌리치는 상황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휘둘렀다. 주심은 호날두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가 비디오판독(VAR) 심판과 교신 뒤 온 필드 검토를 거쳐 퇴장을 명령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자신의 A매치 226번째 경기에서 첫 퇴장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클럽 무대에서 13차례 퇴장을 경험했지만, A매치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퇴장으로 호날두는 오는 16일 아르메니아와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6차전 최종전에 나설 수 없다. 아일랜드에 0-2로 완패한 포르투갈은 F조에서 3승 1무 1패(승점 10)로 2위 헝가리(승점 8)를 승점 2차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은 F조 최하위 아르메니아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ESPN에 따르면 FIFA 징계 규정은 심각한 파울로 인한 퇴장에 최소 2경기 출전 정지를 부과한다. 팔꿈치 사용 등 폭력 행위에 따른 퇴장에는 최소 3경기 또는 그 이상의 징계도 부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포르투갈이 아르메니아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하더라도 호날두는 FIFA 징계 수위에 따라 자칫 월드컵 본선 첫 경기부터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 월드컵 조추첨 포트2 사수 특명

    월드컵 조추첨 포트2 사수 특명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미트윌란)의 헤더 득점이 기대된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남미 복병’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볼리비아전을 하루 앞둔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해왔던 우리의 경기를 더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는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을 투입했을 때 득점으로 연결되는 그런 플레이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한국은 볼리비아(76위)전, 18일 가나(73위)전 등 올해 마지막 A매치 2연전의 결과로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 참여한다. 이에 포트2 기준인 FIFA 랭킹 23~24위를 사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1년 8개월 만에 부름을 받은 조규성과 요즘 물이 오른 이강인의 합이 주목받는다. 두 선수는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11일 저녁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2-3 패)에서 머리로만 두 골을 넣었는데 당시 왼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이강인이다. 최근 소속팀에서 3경기 연속 골을 이어간 오현규(헹크)가 선발 출전하면 조규성이 백업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내년 월드컵까지 7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시티), 이동경(울산HD) 등 2선 자원이 부상으로 거푸 이탈해 대표팀이 중원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도 관심이다. 홍 감독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등 공격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상황에 따라 공격진을 조정할 계획”이라며 “새 미드필더들에겐 동선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규성이 합류하면서 제공권 옵션이 생겼다. 이강인이 크로스, 조규성이 헤더로 공격하다 보면 반대쪽에 손흥민의 드리블 공간까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이강인 왼발 크로스에 조규성 헤더 나올까…홍명보호, ‘남미 복병’ 볼리비아와 결전

    이강인 왼발 크로스에 조규성 헤더 나올까…홍명보호, ‘남미 복병’ 볼리비아와 결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미트윌란)의 헤더 득점이 기대된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남미 복병’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한국은 볼리비아(76위)전, 18일 가나(73위)전 등 올해 마지막 A매치 2연전의 결과로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 참여한다. 이에 포트2 기준인 FIFA 랭킹 23~24위를 사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홍 감독도 “계획대로 경기를 풀면서 결과까지 얻어야 하는 중요한 일전”이라고 강조했다. 1년 8개월 만에 부름을 받은 조규성과 요즘 물이 오른 이강인의 합이 주목받는다. 두 선수는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11일 저녁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2-3 패)에서 머리로만 두 골을 넣었는데 당시 왼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에서도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올린 상태다. 왼 측면에선 풀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조규성의 머리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속팀에서 3경기 연속 골을 이어간 오현규(헹크)가 선발 출전하면 조규성이 백업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내년 월드컵까지 7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시티), 이동경(울산HD) 등 2선 자원이 부상으로 거푸 이탈해 홍명보호가 중원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도 관심이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규성이 합류하면서 제공권 옵션이 생겼다. 이강인이 크로스, 조규성이 헤더로 공격하다 보면 반대쪽에 손흥민의 드리블 공간까지 열릴 수 있다”며 “홍 감독이 큰 틀을 바꾸기보다 기존 빌드업 전술을 유지하면서 합을 맞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K축구의 심장 천안종합센터에 홍명보호 첫 소집

    K축구의 심장 천안종합센터에 홍명보호 첫 소집

    홍명보호가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모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새롭게 꾸려진 ‘대한민국 축구의 심장’에서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충남 천안에 자리한 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됐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비롯한 17명이 우선 입소했다. 주말 경기를 치른 해외파와 부상자 대체 발탁 선수 10명은 순차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2년 대한축구협회 역점 사업으로 착공한 축구종합센터는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숙소와 훈련장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47만 8000㎡ 규모로 1800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훈련과 숙식을 함께 하는 대표팀은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계약 종료 뒤 A매치 소집 때마다 호텔에 머물며 훈련장을 차량으로 오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대표팀은 양탄자 같은 잔디가 깔리고 최신식 시설이 들어선 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운동장 사정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골키퍼 김승규(FC도쿄)는 “아직 낯설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무척 크고 시설도 새로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조유민(샤르자)은 “유럽 호텔 느낌이 난다”며 흡족해했다.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역시 “시설 좋은데요?”라며 밝게 웃었다. 이날 2001년생 동갑내기 오현규(헹크)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소속팀에서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벨기에 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공식전 3경기 연속골(시즌 8호)을 넣었다. 헹크는 오현규의 활약에도 헨트와 1-1로 비겼다. 이강인 역시 프랑스 리그 12라운드 리옹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50분 주앙 네베스의 결승 골을 거들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시즌 첫 리그 도움이자 유럽챔피언스리그 포함 공식전 2경기 연속 도움으로 PSG 100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한편, 홍 감독은 핵심 전력의 줄부상으로 중원 구성에 고민이 깊어졌다.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황인범(페예노르트)에 이어 백승호(버밍엄시티)와 이동경(울산HD)이 각각 어깨 부상과 갈비뼈 골절로 하차한 탓이다. 결국 홍 감독은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서민우(강원FC)를 대체 발탁했다.
  • 홍명보호, 황인범 부상에도 “대체 발탁없어”

    홍명보호, 황인범 부상에도 “대체 발탁없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중원의 핵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또 부상 이탈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시름이 깊어졌다. 대체 발탁 없이 이달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미드필더의 대안을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황인범이 왼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22위 한국은 대체 자원을 뽑지 않고 기존 명단에서 1명 줄어든 26명으로 오는 14일 대전에서 볼리비아(76위), 18일 서울에서 가나(73위)와 2연전을 펼친다. 로빈 판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전날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슈투트가르트(독일) 원정을 앞두고 “황인범이 심각한 부상으로 6~8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시에서도 부상으로 팀의 11경기 중 5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고, 한 경기 최장 출전 시간이 45분에 불과했다. 황인범은 9월 미국에서 진행한 2연전(미국, 멕시코) 때도 종아리를 다쳐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달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국내 2연전도 부상 여파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다시 공백기가 생긴 것이다. 그는 올해 초에도 종아리, 발목, 발등 등을 번갈아 다치며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황인범은 유려한 드리블과 과감한 전진 패스, 강력한 슈팅을 갖춘 대표팀의 핵심이지만 연속된 부상으로 홍 감독은 최악의 경우 그가 없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지난 9월 호흡을 맞췄던 김진규(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이 이번에도 그 역할을 대신할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