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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보사 20곳 생산·수익성 ‘엉망’

    ◎보감원 경영실적 평가결과 ‘최하위 등급’/합작·외국사 제외 신생업체 부실 심각/좃대상 31곳중 최우량 등급 5개사뿐 생명보험회사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동아 대신 등 20개사가 생산성과 수익성 등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생보사 전체의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감독원이 26일 외국사 국내 지점을 제외한 31개 생보사의 지난 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최우량 등급인 AA를 받은 회사는 대한 삼성 교보 푸르덴셜 네델란드 등 5개사 뿐이었다. A등급에는 제일 흥국 동부 영풍매뉴라이프 등 4개사가 선정됐으며 B등급에는 코오롱과 삼신올스테이트생명이 뽑혔다. 나머지 동아 대신 태평양 국민 한덕 한국 신한 한성 조선 금호 SK 두원 국제 BYC 태양 한일 동양 고려 고합뉴욕 프랑스생명 등 20개사는 최하위 등급인 C를 받았다. 합작사와 외국사를 제외한 신설 생보사들은 모두 C에 포함됐다. 경영평가는 매년 생산성(15점) 수익성(20점) 안정성(50점) 공공성(15점) 등 4개 부문을 합산한 것으로 생산성은 감량경영으로 96년 10점에서 13.4점으로,안정성은 지급여력 개선으로 37.9점에서 38.7점으로 높아졌다. 수익성은 상장주식 유가증권 평가손이 4조9,514억원에 달해 18.9점에서 16.1점으로,공공성도 증자명령 불이행으로 8.7점에서 7.5점으로 떨어졌다.
  • 산업·한진·SK證 ‘최하위 등급’/증감원 종합평가

    ◎대우·동원·삼성·신영 4개사 최상위 등급 받아 대우 동원 삼성 신영 등 4개 증권사가 97 회계연도 경영실적평가결과 최상위 등급인 AA를 받았다.최하위 등급인 D를 받은 증권사는 산업 한진 SK 등 3개사이다. 증권감독원은 19일 국내 3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부채비율 등 경영실적과 중소기업 회사채 인수규모 등 공공성부문을 종합한 결과 동원 등 4개사가 AA등급에 판정됐다고 밝혔다. 2등급인 A급에는 대신 대유 동부 신한 신흥 등 5개사,3등급인 B급에는 교보 동아 동양 보람 서울 유화 일은 장은 조흥 한누리 한일 한화 현대 LG 등14개사가 선정됐다.4등급인 C급에는 건설 동방페레그린 부국 쌍용 한양 등 5개사,최하위인 D등급에는 산업 등 3개사가 뽑혔다.
  • 한국,국가신용등급 또 추락/미 무디스사/A3로 2단계 하향 조정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자금을 요청한 이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28일 한국의 장기 신용등급을 현행 A1에서 A3로 2단계나 하향 조정했다.이에 앞서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도 지난 25일 장·단기 신용등급을 1단계씩 떨어뜨렸다. 무디스는 장기등급을 두단계 낮춘 이유로 한국의 단기외채가 급속히 증가한데다 금융시스템이 약화됐으며 이에 따라 기업부문의 건전성도 급속히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A3는 원리금 상환이 확실하나 환경변화에 따라영향을 받을수 있는 A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로 무디스의 등급 19단계 가운데 상위 7번째다.한단계 아래는 원리금 회수가 불확실한 Baa로 보통 개도국의 경우에 적용한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단기등급도 P2(양호)에서 P3(적절)로 단단계 낮췄다.
  • 종금사 놀라게 하지말라(위기의기업/쓰러지는 왕국에서 배운다:3)

    ◎신용불량 낌새채면 ‘끝장’/사채시장과도 공조… 철저하게 ‘뒤캐기’/풍문에도 벌떼처럼 몰려 대출금 회수 ‘종금사를 놀라게 하지 말라’대기업 자금담당자들의 영업 수칙 1호다.조금만 이상하게 보여도 안면을 싹 바꾸기 때문이다. (주)진로가 지난 28일 부도유예협약의 적용기간이 막 끝난 시점에서 1차부도를 낸 것도 나름대로 까닭이 있었다.어음 결제를 요구한 제 3금융권의 동화리스에 어음기간 연장을 요구하며 기싸움을 벌인 것.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만약 이날 어음을 결제했더라면 종금사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상황이 더 악화될 뻔했다. 이제 ‘종금사가 돌아서면 재벌도 망한다’는 소리는 빈말이 아니다.한솔종금 관계자는 “은행이야 담보라도 잡고 있지만 종금사는 신용 거래를 하기 때문에 한발이라도 늦으면 끝장이다”고 말한다.부도도 걱정이지만 기업주가 주거래은행과 협의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경우는 낌새조차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명동 종금업계에서 영업 베테랑으로 소문난 J종금 이부장의 자금회수 ‘비법’은 이렇다.우선매출액이익률이나 경상이익률 등을 기본 재무지표를 통해 자체 스크린한다.신용평가기관의 회사채 신용도 평가 결과도 참조한다.풍문이 돌면 더 철저하게 알아본다.라이벌 종금사와는 담을 쌓고 지내지만 신용금고나 사채시장과 공조전략을 편다.전담직원을 기업으로 아예 출근시키기도 한다.그래도 가장 믿는 것은 은행연합회를 통해 조회한 여신잔액 증감여부.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경쟁사에서 이미 움직였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뛴다.다른 종금사도 바로 회수작전에 가담한다.이쯤되면 이 기업의 생명은 경각에 달려있는 셈이다. 종금사의 발빼기가 이처럼 순식간에 이뤄지는 것은 기업이 주거래 은행처럼 단골거래를 하지 않는 점도 원인이다.돈만 빌려주면 여기저기 기웃거린다.악성단기부채를 양산하는 원인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종금사의 신용도 평가방식이다.참고서격인 신용평가기관의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자연이 그럴수 밖에 없다.풍문에 민감한 것도 이 때문이다.수수료를 전제로 한 ‘영업차원’에서 평가가 이뤄지는 것도 무시할수 없는 이유다. 한보철강에 대한 신용평가가 그랬다.지난 93년 초 한보의 주거래은행이 ‘한국신용정보’에 의뢰한 결과 한보철강의 초기실사 결과 부도가능성이 높은 ‘불량’등급이 나왔다.회사채나 기업어음(CP)을 발행할 수 없는 등급이다.이 정보가 한보그룹에도 슬쩍 흘러들어간 것은 물론이다. 그러자 본평가작업은 다른 평가기관에 맡겨졌다.그 결과 한보철강은 93년 8월부터 95년 9월까지 5차례나 A등급을 받았고 95년 10월부터 부도 한달전인 96년 12월까지 BBB―등급을 받았다.한보는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었고 신용평가회사들이 억대의 평가수수료를 챙겼음은 물론이다. 전문가들은 보람은행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개발한해 내부적을 사용중인 ‘중기업 스코어링 시스템’인 ‘보람AI’모델과 같은 과학적인 제도를 종금사도 이용토록 해야한다고 제안한다.15개 지표를 사용하는 보람은행 모델은 평가대상 기업이 높은 평점을 받기 위해 회계자료인 투입변수를 조작하더라도 컴퓨터가 자동으로 알아낸다.S보증기금이 기존 평가방식을 사용해 ‘양호’판정을 내렸던 평화플라스틱을 보람은행은 32점으로 정확히 분석했다.이 기업은 지난 5월 부도를 냈다.역시 부도를 낸 도서출판 고려원도 보증기금은 60점의 ‘보통’등급을 줬으나 신모델로는 24점에 불과했다.
  • 폭력서클 2학기전 없앤다/내무부 대책회의

    ◎7일부터 학교담당 경찰관 배치/중퇴자 복교허용 심사기준 대폭 강화 갈수록 흉포화 조직화 연소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합동단속이 펼쳐진다. 내무부는 4일 전국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지방경찰청 차장,시·도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근절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달까지 2개월동안 학교주변 폭력배 및 교내외 폭력서클,청소년유해업소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무부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학교폭력추방 대책본부’가 설치된다. 2학기 개학 전까지 ‘일진회’ 등 학교 앞팎의 불량서클을 모두 와해시키고 폭력학생들에 대한 학교 처벌 및 사법처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6일동안 1만여명의 ‘학교담당경찰관’을 동원,불량서클의 현황과 비행학생 명단 등 학교폭력의 실태를 파악한 뒤 이를 근거로 문제학생들을 집중 관리키로 했다. 특히 학교 폭력서클이 성인 폭력조직에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직폭력배에 대한 일제단속을 병행키로 했다. 경찰은 또 학교폭력 위험지역을 3등급으로 나누어 A등급에는 정복경찰관을 2인1조로 고정배치하고 B등급에는 매일 3차례 이상 정기순찰을 돌기로 했다.C등급 지역에는 매일 1차례 이상 정기순찰을 실시한다. 유흥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폭력 없는 안전지역(블루 존)’을 시·군·구마다 1곳씩 설정,청소년의 술집이나 노래방 출입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관련자의 상당수가 무단결석자 등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이라고 판단,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 이들 학생들에게 1박2일간 부모 동반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학교장이 부적응 학생으로 지정한 학생,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복교한 중학생 전원 등 2천4백여명이다. 시교육청은 특히 퇴학 당했다가 재입학한 복교생들이 다시 학교폭력에 가담하는 사례(서울신문 7월3일자 23면 보도)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을 특별관리하는 한편 복교허용 심사 기준도 대폭 강화,고교중퇴생들은 반드시 학교적응 교육을 수료케한 뒤 교육청 안에 설치된‘중퇴생대책협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복교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 문답으로 알아본 지급보증제/A등급 업체·3천만원미만 공사는 면제

    ◎하청업체 여러곳일때는 일괄 교부해야 4월1일부터 시행되는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는 건설공제조합에서만 발행하는가. ▲건설공제조합 등 공제조합 외에도 보험,신용보증기금,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에서 받아도 된다.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합의하면 보증의무는 면제되나. ▲1건 공사금액이 3천만원미만의 소액공사나 재무구조가 좋은 A등급은 면제되지만 이외의 경우는 반드시 지급보증을 해야 한다. ­원사업자가 여러개의 공사를 진행중이거나 1개의 공사에 여러개의 수급공사가 있을 경우에는 일괄보증이 가능한가. ▲일괄지급보증이 가능하다.단 하도급계약을 할 때에는 일괄보증서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보증금 산정방법은. ▲공사기간이 4개월이하인 경우에는 계약금액에서 선급금을 제외한 것이 하도급대금지급보증액이 된다.공기가 4개월이내고 하도급계약금액이 1천만원,선급금이 2백만원이라면 지급보증액은 8백만원이 된다. 공사기간이 4개월이 넘고 기성부분에 대한 대가의지급주기가 2월이내인 경우에는 하도급금액에서 선급금을 제외한 것을 공사기간으로 나눈뒤 4를 곱하면 된다.예를 들어 공기 10개월에 하도급금액이 1천만원,선급금이 2백만원,기성주기가 2개월이라면 지급보증액은 3천2백만원으로 계약금액의 32%가 된다.
  • 건설하도급대 「지급보증」 새달 시행

    ◎대형업체 부도따른 연쇄도산 막게… 위반땐 과징금 다음달부터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가 시행돼 늦어도 7월부터는 대형 건설업체의 부도로 중소 하청업체들이 연쇄도산하는 사태가 크게 줄어들게 됐다.또 원사업자가 하도급공사 완공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하도급대금을 지급할 경우 내는 지연이자율이 연 25%에서 18%로 낮아진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1일부터 개정 하도급법이 시행됨에 따라 건설공제조합이나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회원 건설업체의 재무상태 등을 평가,A등급을 받지 못한 기업으로서 건당 하도급 공사금액이 3천만원을 넘으면 반드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하청업체에 교부하도록 했다.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에 가입돼 있는 건설업체 2천100여개 가운데 재무상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업체는 전체의 9.9%로 이를 제외한 약 90% 정도가 공사를 하도급 줄 때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교부해야 한다. 공정위는 또 1개 공사에 하청업체가 다수일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 일괄지급보증서를 발부받아 사용할 수 있고 1회계연도분 지급보증서를 한꺼번에 발급받아 그 사본으로 해당 기간의 모든 하도급공사에 대한 지급보증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의 경우 건설공제조합이 오는 6월 말까지 회원 건설업체에 대한 재산상태평가를 완료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7월부터 이 제도의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또 공사의 선급금 규모나 공사기간,기성주기 등에 따라 지급보증 금액에 차이가 나도록 지급보증 산출 방식을 별도로 정했다. 공정위는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합의하더라도 보증의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지급보증의무를 위반할 때는 시정조치와 함께 하도급거래대금의 2배 범위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한국 국가신용도 1A등급으로 상승/OECD 평가

    ◎미·일 수준… 차입여건 호전 기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의 2등급에서 미국·일본 등 선진국과 같은 1A등급으로 높였다.한보사태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해외신용도가 떨어지고는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앞으로 해외차입 여건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OECD 회원국의 20개 수출신용기관이 모여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도를 평가한 결과 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한데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은행의 고소득국 분류기준인 9천3백86달러를 넘은 1만548달러인 점을 감안해 국가신용도를 높게 평가했다. 국가신용등급은 신용도가 가장 높은 1등급에서 7등급까지 분류된다.1등급도 1A와 1B로 구분된다.한국은 종전의 2등급에서 미국 등 선진국 수준인 1A급으로 올라섰다.
  • 97대입 논술문제 “부적절”/철학교수들 19개대 문제 분석

    ◎종합사고·독서 유도 미흡 연세대·이화여대·성균관대 등 명문 사립대의 97학년도 대학입시 논술문제가 종합적인 사고나 폭넓은 독서 등 논리교육 정신에 부적절한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철학회(회장 소흥렬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는 3일 서울대 등 전국 19개 대학의 97학년도 대입 논술문제를 「논술교육 정신에 부합한가」,「고졸 수준의 이해력에 적합한가」 등 20개 항목으로 구분,1∼5점씩 매겨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논술문제 평가점수표」를 발표했다. 연세대 인문계열 문제인 「상투적인 말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변에서 관찰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하라」는 6개 항목에서 최하점인 1점을 받아 F등급(50점)으로 평가됐다.자연계열의 문제도 43점을 얻어 F등급을 받았다. 또 「과학자의 발견과 발명에 미치는 요소와 의미」를 묻는 이화여대 자연계열 문제도 창의력 및 논리력 사고와 거리가 멀고 변별력이 부족해 F등급(52점)으로 평가됐다.「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경어 사용」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인문계열 논술문제는 시의성은 좋았으나 폭넓은 독서를 요구하지 않는 문제로 지적돼 C등급(66점)을 받았다. 한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의 내용 일부를 제시하고 인간관계 등을 물은 서울대 계열공통 문제의 경우 전제 항목에서 4∼5점의 고른 점수를 얻어 최고 등급인 AA(91점)을 기록했다. 또 「정의와 중용의 조화 가능성」을 물은 고려대 공통문제는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고 학교교육과 밀접한 문제로 평가돼 A등급(87점)을 받았으며,인문·자연계열문제도 각각 82점과 83점으로 A등급을 얻었다.
  • 신한은 6년연속“최우수 경영”/은감원,작년 일반은 경영평가 결과

    ◎부실대출 거의 없고 업무이익 2.2% 늘어/서울·동화·평화 최하위… 지방은 「대구」 최고 작년에 시중은행에서는 신한은행,지방은행에서는 대구은행이 경영을 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은행감독원이 20일 발표한 「95년의 일반은행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15개 시중은행 중에서 신한은행은 작년말 현재의 누적적 경영상태 종합평가(현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A등급을 받아 지난 90년이후 6년째 최우수은행 자리를 지켰다.작년 한햇동안 경영실적이 개선된 정도(성과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았다.부실대출도 별로 없는데다 업무이익이 전년보다 2.2% 증가해 수익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조흥은행은 두부문 모두 A등급을 받아 전년도보다 한단계 향상됐다.가장 많은 업무이익(4천8백79억원)을 올려 수익성부문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받았다.한미와 하나은행도 경영상태에서 A등급을 받았다. 상업과 대동은행은 경영개선도에서 A를 받았다.상업은행은 94년에 5백17명의 인원을 감축한데 이어 작년에도 2백70명을 감축하는 등 감량경영을 한 것이 경영개선의요인으로 분석됐다. 서울,동화,평화은행은 경영상태평가와 경영개선도에서 모두 최하등급인 C를 받았다.서울은행은 거래처인 보배와 삼익 등의 부도로 신규 부실대출이 크게 늘어 업무이익이 전년보다 30.1% 줄어드는 등 수익성부문이 매우 부진했다. 10개의 지방은행중 대구은행은 경영상태에서 AA를,경영개선도에서는 A를 받아 최우수 지방은행 자리를 고수했다.경남은행은 경영상태에서 전년의 B에서 A로,경영개선도에서는 C에서 A로 각각 높아져 지방은행중 경영실적 호전이 돋보였다.채권위주의 유가증권투자로 수익성이 좋아져 업무이익이 전년보다 14.8% 늘며 수익성이 매우 좋아졌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은 경영상태에서 A를 받았고,부산과 경기은행은 경영개선도에서 A를 받았다.작년에 처음 경영평가를 받은 국민은행은 두부문에서 모두 B를,평화은행은 두부문에서 모두 C를 받았다. 은감원은 C등급을 받은 은행에 대해서는 자회사 출자와 배당을 할 때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 두산그룹 연봉제/선배보다 연봉 높은 후배 많아(’96신경영:6)

    ◎인사고과로 6개등급 차등 책정… 1급차이 63만원 두산그룹의 K과장(37)은 연봉제 실시 이후 외국어를 공부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 두달 동안 그룹합숙반에 들어가 집중영어회화 훈련을 받았고 토익교재와 영어 원서도 열심히 보고 있다.대학졸업후 중단했던 일본어 회화공부도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또 틈틈이 책방에서 업무 서적을 사서 열심히 읽는다.남들보다 많은 연봉을 받자면 외국어는 물론이고 맡은 업무에서도 최소한 뒤처져서는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다.『연봉제가 실시된뒤 전문성을 갖지 않으면 뒤떨어진다는 생각에 스스로 반성하고 노력하게 됐다』는게 K과장의 말이다. 같은 그룹의 Y차장(39)은 지난해 연봉제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올해는 등급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지난 한해동안 열심히 했다는 생각에서다.Y차장은 연봉제를 의식한 동료들의 경쟁심을 느낀다.일하는 분위기도 눈에 띄게 달라졌음을 본다.결재도장이나 찍고 신문이나 보는 모습이 사라졌다. 고과 등급과 연봉은 사원들간에 철저하게 비밀로 지켜지고 있다.그러나 2년동안 엄격한 비율을 적용해 차등 지급한 결과 동기간에 연봉이 1백만원 이상 차이나거나 후배가 선배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 경우도 많다. 사실 경쟁에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는 사원들도 적지않다.그러나 이런 인식보다는 일한 만큼 보상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짙어가고 있다.특히 젊은 직원들은 연봉제를 찬성하는 쪽이 훨씬 많다.두산그룹의 내부 조사에서도 68%가 찬성했다.보수의 불안정성을 생각하기보다는 연봉제를 자기 역량을 발휘할 기회로 보는 시각이 주류다. 과장급이상 1천8백여명의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두산은 40여문항에 걸친 인사고과 성적을 측정,연봉을 차등 책정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등급과 차등 지급의 폭을 더 확대한다.A부터 E등급까지 10·15·60·10·5%로 나누고 A등급위에 S등급을 두어 계열사 재량으로 「특별대우」하는 사원을 둘 수 있게 했다.S등급은 A등급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연봉은 기본인상률·매년 바뀌는 평가조정률 및 그에 따르는 가중치에 의해 결정된다.가중치는 A가 1.6,B 1.3,C 1,D 0.7,E 0.4이다.기본인상률이 3%이고 평가조정률이 7%라면 전년 연봉이 3천만원으로 같았던 과장급 동기가 A와 E로 등급을 달리 받았을 때 연봉차이는 연 2백52만원이나 되고 한급이 낮으면 63만원을 적게 받는다.
  • 외국기업 국내증시 상장 허용/「신용도 A급 이상」 내년부터

    ◎세계은행 원화채권도 발행/홍 부총리,IMF총회서 공식발표 내년 상반기부터 신용도가 높은 외국 우량기업들이 국내에서 주식을 발행,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게 된다.투자신탁업과 투자자문업의 개방도 올 하반기부터 확대돼 98년 하반기에는 완전 개방된다.8백억원 규모의 원화채권을 발행한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이어 세계은행(IBRD)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도 내년에 국내에서 1억달러씩의 원화채권을 발행하게 된다.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0일 하오(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50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와 아시아소사이어티 기조연설을 통해 『자본시장의 국제화를 위해 외국기업의 국내주식 발행과 상장(주식예탁증서 등 주식연계증권 포함)을 허용하고 투신업과 투자자문업의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부총리는 『올 하반기에 외국투신사의 국내 투신사 지분참여를 10% 미만(1사당 5% 미만)에서 50% 미만(〃 10% 미만)으로 늘리고 내년 하반기에는 외국투신사의 지점과지분 50% 미만의 합작법인 설립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97년 하반기부터는 지분제한을 폐지하고 98년 하반기에는 외국인지분 50% 이상의 합작법인과 1백% 외국투신사 현지법인의 설립도 허용할 방침이다. 홍부총리는 『투자자문업도 올 하반기에 외국사 전체 및 1사당 지분참여를 투신업과 마찬가지로 확대하고 지점설치도 허용할 계획』이라며 『97년 하반기에는 합작법인과 현지법인의 설립을 전면 허용하고 98년 하반기엔 지분참여 제한도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홍부총리는 외국기업의 국내 증시상장과 관련,『대상기업은 증권관리위원회가 선정한 평가기관에서 A등급 이상 판정을 받고 해당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법인에 국한하며 발행규모는 증관위가 결정하되 상장요건은 국내 기업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재경원은 12월중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내년 초 관련규정을 제·개정할 방침이다.
  • 한국 국가신용도 높아졌다/한단계 뛰어/차관·투자유치 유리해져

    ◎산은·한전·한통도 같은 평가 건실한 경제성장과 정치안정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대외 신용도가 한 단계 높아졌다. 국제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사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4번째 등급인 AA-로 한 단계 높였다.신용등급이 같았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한전,한국통신도 정부와 함께 AA-로 올라갔다. 재정경제원은 2일 S&P사가 지난 달 30∼31일 재정경제원과 산업은행 등을 방문해 실시한 연례 평가조사를 토대로 국별 신용평가를 이같이 발표했다고 밝혔다.S&P사의 평가는 AAA,AA(+ O -),A(+ O -)에서 BBB∼C(+ O -)까지 25개 등급이며,BBB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S&P사는 미국의 무디사와 함께 양대 신용평가 기관으로 미국의 금융기관이 국가나 기업의 차관도입과 채권발행 때 신용평가 및 금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국제 금융시장에서 주요 기관투자가들도 내부 투자지침에 의해 투자대상 국가의 채권을 AA등급 이상으로 제한하고 기업들도 해외투자 때 국별 신용평가를 참고하고 있다. 신용평가의 상향조정으로 0.05∼0.1%의 차입비용 절감(연간 7백만달러)이 기대되며 그동안 한국채권에 투자하지 못했던 기관투자가들의 참여가 예상돼 투자저변이 확대될 전망이다. AA- 등급에는 우리나라와 함께 핀란드·아일랜드가,우리보다 한단계 높은 AA등급에는 호주·뉴질랜드·이탈리아·스페인이 올라있다.AA+ 등급에는 대만·덴마크·벨기에가,최상등급인 AAA에는 미국·일본·독일·프랑스·캐나다가 올라 있다.말레이지아(A+)와 홍콩·태국·아이슬랜드(A)는 우리보다 신용등급이 낮게 평가됐다.
  • 삼성,연봉제 도입/제일기획 등 2사/제작·개발직 새달 시행

    삼성그룹 계열인 제일기획과 삼성데이터시스템(SDS)이 다음 달부터 제작직과 개발직에 근무하는 과장급 이상의 간부를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한다.그 성과를 봐 가며 다른 계열사의 영업직 등 업무실적의 계량화가 가능한 분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제일기획은 내달 초 제작 분야에 근무하는 차장 이상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도입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다.고과평가를 A·B·C 3등급으로 나눠 상여금을 포함한 연봉에 차등을 둘 예정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4일 『등급별 차등 규모와 올해 A등급을 받은 사람이 내년에 C등급을 받을 경우의 처리기준 등에 관한 보완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9월부터 개발직 근무자 41명에 시범적으로 연봉제를 도입한 SDS도 다음 달부터 적용대상을 개발직 과장급 이상 간부의 50%와 프로젝트 매니저 전원으로 확대한다.9월부터는 과장 이상의 관리직 및 영업직 전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개인의 잠재능력에 대한 평가 결과도 연봉에 반영한다.연봉 금액은 전년도 연봉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정해진 연봉 테이블을 기초로 매년 재평가한 가감급을 지급한다. 그룹의 관계자는 『연봉제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보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능하다』며 『다만 성과의 계량화가 전제돼야 하므로 일반 사무직에 적용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 버섯/“가을의 미각”… 식욕 돋우는데 으뜸

    ◎송이 1㎏ 15만원선… 중국산 변색여부 유의/표고 중품 3.7㎏ 1만6천원,느타리 2㎏ 8천원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일면서 버섯이 제철을 맞고 있다.칼로리가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버섯은 가을철 들어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신체에 식욕을 돋워줘 활기를 되찾게 하는데 제일 좋은 식품이다.이중 송이버섯은 향이 좋고 맛이 좋아 버섯중 으뜸으로 꼽힌다. 최근 시중에는 송이버섯이 차츰 선보이기 시작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이후에는 많은 양이 집단 출하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는 올해의 이상기온현상으로 송이의 생육이 늦어 시장 반입량은 극히 소량에 그치고 있다. 산림청 임산물과 버섯연구실의 김교수연구사는 『8월에 송이 산지가 가물어 지온이 섭씨19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송이가 제대로 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송이는 땅속 온도가 19도이하로 1주일은 계속 돼야 소나무 잔뿌리에서 돋아나는데 인공증식이 불가능해 태백산맥 줄기와 소백산지구,지리산지구 등지에서 주로 채취되고 있다. 송이버섯의 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이달초 서울 경동시장의 입하가격이 ㎏당 A등급품이 20만3천9백원,B등급품이 13만9천9백원,C등급품이 7만2천9백원 등이다. 일반 소비자가격은 입하가격에 1만∼2만원을 보탠 가격이라고 상인들은 말한다. 이런 속에 최근들어 북한·중국산 송이도 수입되고 있다.북한산이나 중국산 송이의 가격은 국내산보다 조금 싼 ㎏당 10만원에서 1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출하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아져 국내산에 비해 그리 싼 편이 아니다.유통기간이 길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북한산과 중국산 송이는 평소 가격이 국내산의 3분의 1 수준을 유지했었다. 북한산과 중국산 송이를 구입할때는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외국산과 국내산의 구별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북한·중국산 송이와 국내산 송이를 구별하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조직을 갈라보아 뽀얀 유백색을 띠면 국내산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또 북한·중국산은 국내산에 비해 유통기간이 길어 갓부분이 검게 변색된 것이 많으므로 이를 참고삼아 판별할수 있다. 송이버섯 외에 현재 시중에는 표고·느타리·양송이 등의 버섯이 나와 있다.경동시장에 많이 출하되어 있는 표고버섯은 4백g 한근에 1천∼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초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의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느타리버섯 2㎏상자 상품이 1만1천∼1만5천원,중품이 7천∼9천원,양송이버섯 상품이 8천∼9천원,중품이 7천∼8천원이다.표고버섯은 3.7㎏상자 상품이 2만∼2만4천원,중품 1만4천∼1만8천원,하품이 6천∼1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 신한은행 경영평가 “최우수”/은감원 발표/작년 「현상평가」AA등급

    신한은행이 시중은행들 가운데 가장 경영을 잘한 은행으로 뽑혔다. 13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93년도 일반 은행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작년 말 기준으로 경영상태를 측정하는 「현상평가」에서 AA등급을,재작년에 비해 작년에 경영이 얼마나 나아졌는가를 측정하는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각각 받았다. 감독원의 은행 경영평가 제도는 현상평가의 경우 수익성·건전성·유동성·내부유보 등 4개 부문의 16개 항목,성과평가의 경우 수익성·건전성·유동성·내부유보·경영관리·공공성 등 6개 부문의 18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해 AA(매우 우수),A(우수),B(보통),C(부진) 등 4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현상평가에서 신한은행에 이어 조흥·제일·한일·외환·한미 등 5개 은행이 B등급을,상업·서울신탁은행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동화·동남·대동 등 3개 신설은행은 모두 C등급을,지방은행 가운데 대구·제주·강원은행이 A등급을,경기·경남·충청·광주은행이 B등급을,부산·전북·충북은행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성과평가에서는 신한은행 이외에 외환·한미·부산·충청·광주은행이 A등급을,조흥·제일·한일·동남·대동·대구·경기·강원·충북은행이 B등급을,상업·서울신탁·동화·경남·제주·전북은행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시중은행의 작년도 평가등급을 92년과 비교하면 현상평가에서 외환은행이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랐고 제일은행이 A등급에서 B등급으로 떨어졌다.성과평가에서는 한미은행이 C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단계,외환은행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고 제일은행은 A등급에서 B등급으로,서울신탁은행은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한 단계씩 떨어졌다.
  • 여름송이값 “껑충”… 3주새 3배로

    ◎반입물량 절정때 10분의 1에 그쳐/강원도사 A등급 1㎏ 16만∼20만원/서울경동시장/향 그윽한 가을송이 15일께 선보일듯 여름송이가 끝물에 들어가면서 가격이 큰폭으로 올랐다. 서울 경동시장의 경우 하루 반입량이 7∼8t으로 절정을 이루던 지난달 중순 여름송이의 가격은 A등급품이 1㎏에 5만∼6만원,B등급품은 3만원선이었으나 끝물에 들어선 이달초 들어서는 평균 16만∼20만원,14만∼16만원선의 가격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 섭씨 17∼22도 정도의 기온에서 양질의 상품성을 띠고 출하되는 송이버섯은 원래 8월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데 올해는 이상저온 현상이 계속돼 소량씩이지만 꾸준히 시장반입이 계속되고 있다고 상인들은 설명한다.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채집되는 송이는 인제·고성·삼척등의 강원도와 청도·영양·안동·봉화·울진등 강원도산이 맛과 질이 좀더 우수한 편이다.끝물에 들어선 최근 경동시장반입량은 출하절정기의 10분의 1 수준인 7백∼8백㎏정도다. 절기상으로 백로이후에 채집되는 송이는 가을송이로 불리며 여름송이보다 향이뛰어나고 육질이 단단해 인기가 높다.상인들은 이달 15일정도면 조금씩 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특한 향을 가진 송이는 일본과 유럽등 동서양 공통적으로 고급음식에 들어가는 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수출을 주로하고 호텔등의 고급 음식점들에 주로 판매됐으나 최근에는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일반 주부들도 가정의 가을 특선요리와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다고 경동시장 무진상회 이무형씨는 설명한다. 버섯은 머리부분이 굵고 클수록 상품으로 친다.또 전체적으로는 품질에 따라 ABC등급으로 나누는데 갓이 펴지지 않고 몸체길이가 8㎝이상으로 균등하게 굵은 것을 정품으로 쳐 A등급으로 분류한다.또 B등급은 갓이 3분의 1이하로 펴지고 몸체 길이가 6㎝이상 8㎝미만의 것이다. 갓이 3분의 1이상 펴지고 몸체길이가 5㎝이하면 C등급으로 분류되며 등외품은 갓이 완전히 펴졌든지 벌레가 먹은 등의 흠집이 있는 것이다.버섯은 갓이 피는 정도에 따라 육질이 질기고 향이 조금씩 떨어진다.
  • 지난한해 경영분석/한신증권 우수평가

    한신증권이 가장 우수한 증권사로 평가된 반면 대한증권은 가장 불량한 증권사로 평가됐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동방페리그린증권을 제외한 31개 증권사의 92 회계연도(92년4월∼93년3월) 경영과 공공성 부문을 모두 48개 항목에 걸쳐 분석한 결과 한신증권이 AA등급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쌍용,대우,신영,럭키,한일,동서,동양,한국산업증권등 8개 증권사가 A등급을 받아 비교적 우수한 경영내용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 증권사지점 18곳 신설/은감원/경영평가우수 13개사 허용

    정부가 지난 90년 「5·8부동산 투기대책」에 따라 억제해온 증권회사의 지점신설이 선별적으로 허용된다. 증권감독원은 20일 증권관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정기경영평가결과 A등급을 받은 신영·동양·럭키·한진·대유·서울·산업 등 7개 증권사에 대해 내년 3월말까지 1개씩의 점포를 신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노사간 임금협상 조기타결여부도 점포 신설의 기준으로 채택,지난해 임금인상을 조기에 매듭지은 동양·제일·동부·대유·한진·고려·산업·신흥·쌍용·서울·신한 등11개사에 대해서도 점포 1개씩을 신설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동양·한진·대유·서울·산업증권은 이들 2개 요건에 모두 해당돼 내년 3월말까지 점포를 2개씩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90년 「5·8대책」에 따라 증권회사의 점포신설을 억제했으며 신설회사의 점포개설만 허용해왔다.
  • 우수연구센터 첫 중간평가 발표/

    ◎평가단,13곳대상 작년 8월부터 5단계로 진행/「인공지능」 등 A등급… 지원확대 추천/C긍급 없고 나머지는 기능 조정·보완 정부가 대학의 연구능력을 특정분야별로 체계화해 집중지원하고 있는 우수연구센터에 대한 첫번째 중간평가가 26일 마무리됐다. 이 평가는 지난90년 과학기술처가 처음 선정한 우수연구센터에 대해 9년동안 연구비를 지원하되 3년마다 중간평가를 하기로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과기처와 한국과학재단은 이를 위해 중간평가단(단장 김호길·포항공대학장)을 비롯,분야별,센터별평가위원회,4명의 외국인 평가자문단등을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평가에 들어갔다. 평가대상에 오른 우수연구센터는 서울대의 분자미생물학연구센터를 비롯,6개의 과학연구센터(SRC)와 7개의 공학연구센터(ERC)등 모두 13개이다. 설치대학별로는 서울대 3개,과기원 3개,경북대 2개,포항공대,서강대,건국대,전북대,경상대등이 각 1개씩이다. 평가는 센터 자체의 평가,연구소 평가보고서를 평가단이 평가하는 서면평가,평가단이 연구소를 직접 찾아가 하는 현장평가,세미나평가,종합평가등 5단계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연구성과가 아주 우수해 확대지원을 추천한 A등급 센터는 과기원의 인공지능연구센터,경상대의 식물분자생물학및 유전자조작연구센터등 6개,연구성과가 우수,현재 규모의 지원은 계속하지만 일부 조정과 보완이 필요한 B등급센터는 서강대의 유기반응센터,과기원의 인공위성연구센터등 7개로 나타났다. 평가단은 지원규모를 축소하거나 중단해야할 C등급센터는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평가단은 인공위성연구센터의 경우 국가적인 독립연구소로 확대,발전시키거나,대학의 공학센터사업규모로 목표를 수정하도록,서강대 유기반응연구센터는 전공분야의 교수를 증원,연구지원시설등의 보완등을 지적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2년안에 지원을 중단할 것을 건의했다. 지난 3년동안 2백34억2천2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센터들이 이 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국내에 1천6백76건,국외에 1천1백54건이며 국내·외학술회의를 통해 발표된 논문은 2천8백16건으로 모두5천6백46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특허출원도 75건이 포함되어 있다. 인력양성에서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2천9백65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석사 8백62명과 박사 2백3명을 배출했다. 또 1천17차례의 국내·외학술회의 개최와 함께 산업체를 대상으로 44회에 걸쳐 교육훈련을 실시해 2천9백70명이 참가시켰으며 46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김호길단장은 『우수연구센터는 짧은 기간에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연구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산학협동연구등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13일 열린 세미나 평가에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함인영교수,미국MIT대 서남표교수,독일 뮌헨대 김재일교수,일본 이화연구소 배석희박사등이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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