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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성과급 차등비율 20%로 확대

    37만여 교육공무원들의 올해 성과상여금 차등 지급비율이 20%로 정해질 전망이다. 현재는 10%다. 그래도 성과가 좋은 교원과 성과가 나쁜 교원 간 상여금 차액이 연간 18만 3000원밖에 되지 않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그동안 차등지급 비율이 10%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교직의 경쟁력과 효율성 향상이라는 제도도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중앙인사위원회와 최종 협의를 남겨두고 있지만 차등지급 비율을 20%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내년에는 차등지급 폭을 더 늘릴 방침이다. 올해 성과상여금 재원은 4898억원으로 지난해(3218억원)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80%는 똑같이 지급되며 20%는 A·B·C 등급별로 차등 지급된다. 지급시기는 두 차례로 7월에 71%를,8월에 29%를 준다.A등급은 전체 교육공무원의 상위 30%에,B등급은 중간인 31∼70%,C등급은 하위 30%에 각각 부여된다. 두 차례 모두 A등급과 C등급을 받는 경우, 연간 성과급은 18만 3000원이 차이나게 된다. 지급 방법은 시·도 교육감이나 교육장, 단위 학교장이 결정한다. 지급 기준이나 등급별 대상자 등은 보직 여부, 수업시간, 담임 여부, 포상실적 등을 활용하되 구체적인 기준은 각 학교에서 성과급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확정한다. 교육부는 특히 휴가, 휴직, 직위해제, 교육훈련 파견 등으로 실제 근무 기간이 2개월 미만인 교원을 비롯해 미성년자 성범죄, 성적조작, 학생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어 징계 또는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교원은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런 방안에 대해 교총은 수용하는 입장이나 전교조는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 이민숙 대변인은 “교육성과를 단기적으로 계량화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과급제를 교직에는 적용할 수 없다.”면서 “10만명이 넘는 전국 교사들이 차등 성과급에 반대하고 있으며 국가가 강제로 차등성과급을 지급할 경우 강력한 반납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공교육을 살리는 길은 성과급을 부분적으로 차등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100% 차등지급하는 것”이라면서 “전교조는 성과급 1000억원을 즉시 반납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후생복리비로 쓰자.”고 반박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전라·호남선 내진 공사 시급

    전라선과 호남선의 일부 교량과 터널이 지진에 약해 내진 보강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3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회 건교위 이낙연 의원에게 제출한 ‘철도 터널 및 교량 내진 성능평가’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라선 교량 43곳과 호남선 교량 50곳 등 전체 교량 93곳 가운데 11.8%인 11곳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관촌∼임실간 임실천1교 등 전라선 4곳은 내진 보강공사가 시급한 A등급을 받았다. 익산∼부용간 만경강교 등 호남선 4곳도 A등급 판정을 받았다. 전라선 춘포∼삼례간 익산천교 등 2곳, 호남선 신태인∼정읍간 동진강교 등 3곳은 내진보강을 해야 하는 B등급을 받았다. 터널의 경우 전라선 13곳, 호남선 8곳 등 21곳 가운데 19%인 4곳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A등급 판정을 받은 터널은 없었지만 전라선 내구, 병풍, 삼산, 고덕 등 4개 터널이 B등급을 받았다. A 또는 B등급을 받은 시설은 지진발생시 붕괴 및 뒤틀림 우려가 높아 내진 보강공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지진으로 인한 재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일부 철도 교량과 터널이 내진설계가 되지 않아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형 참사가 우려된다.”면서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대규모 지진에 대비해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교량과 터널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오는 2010년까지 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신용평가 엄격해졌나

    신용평가 엄격해졌나

    우리나라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한 지 9년 가까이 지났으나 일부 대기업은 아직 환란 이전의 높은 신용등급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란 이후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현재 경영실적이 좋아도 국제 금융환경을 감안한 미래 투자가치가 불안정하면 낮은 신용등급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신용정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환란 직전인 1997년 11월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받았으나 이듬해 6월 ‘A+’로 두 단계 떨어졌다. 순익은 지난 98년 868억원에서 지난해 2조 3145억원으로 26배 이상 불어났으나 현재 신용등급은 ‘AA’에 머물고 있다.SK㈜도 ‘AAA’→‘A+’→‘AA’에 그치고 있다. 두 기업은 원·달러 환율과 국제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자동차 수출, 석유정제 업체여서 회사채의 신용평가에선 억울한 등급을 받았다. 미국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평가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도 ‘AA-’에서 ‘BB+’로 급락했다가 ‘A’에 그쳤다. 반면 삼성전자,SK텔레콤,LG필립스LCD 등은 원상회복은 물론, 오히려 최근년에 유망업종으로 떠오르면서 이전보다 더 나은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란 이전에 우수한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들이 지난 96년부터 순차적으로 부도사태에 휩싸임으로써, 기업평가에서 ‘경고등’ 역할을 해야 할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부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등급 기업중 2.2%,BB등급중 8.3%,B등급중 33.3%,C등급중 50.0% 기업이 부도를 맞았다. 한국신용정보 이혁준 책임연구원은 “높은 신용등급을 받고도 부도사태를 맞은 추이를 보면 외환위기는 외부적 요인이 강했고, 위기를 경고해야 하는 신용평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중앙대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명지·제일병원 ‘의료·서비스 A’

    중앙대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명지·제일병원 ‘의료·서비스 A’

    전국의 260∼500병상급 종합병원 가운데 화순 전남대병원과 중앙대병원, 명지병원, 이대 동대문병원, 제일병원, 대구 보훈병원, 원광대 산본병원 등이 의료기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표) 보건복지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05년 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60∼400병상 규모의 병원 43곳과 400∼500병상급 36곳 등 모두 7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에는 260병상 미만 종합병원 123곳과 300병상 이상 병원 10곳 등 133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평가에 나선다. 400∼500병상급 대형병원과 260∼400병상급 중·소형 병원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영양관리, 응급의료, 약제, 중환자 관리 등 모두 18개 항목에 대해 각각 A(우수),B(양호),C(보통),D(미흡) 등으로 평가 등급을 매겼다. 그 결과 400∼500병상을 갖춘 36개 병원 중에서는 화순 전남대병원이 15개 항목에서 A등급을, 응급의료 등 2개 항목에서 B등급을 받았으며, 중앙대병원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은 15개 항목에서 A등급을,3개 항목에서 B등급을 받았다. 이대 동대문병원은 13개 항목에서 A등급,5개 항목에서 B등급을 받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병원으로 꼽혔다. 반면 강원도 강릉시의 동인병원은 A등급이 2개 항목에 불과한 반면 중환자 관리, 질향상체계 등 3개 항목에서 D등급,8개 항목에서 C등급을 받았다. 또 서울 적십자병원은 수술 관리체계에서 D등급을 받았으며,C등급도 10개 항목이나 됐다. 서울의 대림성모병원도 진료체계, 중환자 관리, 질향상체계 등 3개 항목에서 D등급을 받는 등 전체 평가항목 중 A등급은 3개 항목에 불과했다.260∼400병상의 43개 병원 중에서는 서울 제일병원이 15개 항목에서 A등급,3개 항목에서 B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 대구 보훈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 제주대병원, 지방공사 남원의료원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반면 대구의 가야기독병원과 경기도 안양의 한성병원, 경남 밀양의 영남병원 등은 평점이 낮았다. 이들 종합병원들은 퇴원예고제, 의료기관간 진료의뢰체계 등을 포함한 진료체계(평균 92.5점)와 방사선 검사(91.1점), 안전관리(89.6점) 등의 부문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중환자관리(64.5점), 감염관리(68.5점) 등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21층이상 건물·대형교량·항만등 1종시설물 내년부터 안전등급 공개

    21층이상 건물·대형교량·항만등 1종시설물 내년부터 안전등급 공개

    21층 이상의 호텔과 백화점은 물론 대형 교량·항만·댐 등 1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등급이 내년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또 16층 이상의 호텔과 백화점,1종 시설물에 포함되지 않은 중소형 교량·항만·댐 등 2종 시설물에 대한 민간 안전진단 기관의 점검 결과는 공공기관이 다시 검증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63빌딩이나 롯데호텔, 성수대교 등의 시설물이 어느정도 안전한지를 판단하는 안전등급을 인터넷 등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이 1·2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종전까지 1종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평가했던 상태등급을 안전개념을 덧붙인 안전등급으로 바꿔 시행하기로 했다.1종 시설물은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5만㎡ 이상의 대형 건축물이나 500m 이상의 교량 등 대형 시설물을 말한다. 상태등급은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등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A∼E등급이 부여됐다. A등급은 최상의 상태며 B∼C등급은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나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다.D등급은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며 E등급은 심각한 결함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개축해야 하는 상태다. 하지만 정부는 종전의 상태등급을 안전등급으로 바꿔 안전도에 따라 A∼E등급을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지금까지 1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상태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 관계자는 “상태등급을 안전등급으로 기준을 높일 뿐 아니라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기 때문에 성수대교나 삼풍백화점 참사 등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는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반인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자칫 형식적인 안전점검으로 흐를 수 있는 2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는 공공기관이 검증토록 해 안전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2종 시설물은 16층 이상 또는 연면적 3만㎡ 이상의 건축물이나 1종 시설물에 포함되지 않은 교량·항만 등이다. 이들 시설물은 6개월에 1회 이상의 정기점검,2년에 1회 이상의 정밀점검을 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정기점검이나 정밀점검은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육안 또는 점검기구 등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어서 정밀안전진단보다는 정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 안전진단기관이 실시한 2종 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에 대해서는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등이 검증하기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구로구, 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에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7일 정부로부터 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구는 최근 행정자치부의 평가에서 5등급(A∼E등급)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지방행정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국무총리상과 함께 정부로부터 10억원의 특별 교부세도 지원받게 된다. 양대웅 구청장은 “깔끔이 봉사단 운영을 통해 ‘클린 구로’ 위상을 높였고, 전국 최초로 장난감 박물관 개관과 특목고 유치 등 행정혁신을 거듭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행정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휴대전화 보조금 구체 명시해야”

    오는 27일부터 부분적으로 합법화되는 휴대전화 보조금은 구체적인 액수로 명시될 전망이다. 9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통사들이 보조금 액수를 모호하게 정할 경우 통신위원회에서 과징금 부과나 시정 명령 등으로 사후 제재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 액수를 ‘A등급은 10만원 이하’ 등의 방식으로 명시할 경우 회원에 따라 1만원을 받을 수도,10만원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면서 “이는 ‘기여도에 대한 보상’이라는 입법 취지와는 달리 회원 유치를 위해 차별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 지급 기준을 명확하게 표시토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18개월∼3년 가입자 중 월 평균 통화요금이 3만∼5만원인 기존 및 전환 가입자는 5만원’,‘3년이상 가입자 중 월 평균 통화요금이 5만∼10만원인 기존 가입자는 8만원, 전환가입자는 7만원’이라는 식으로 약관에 기술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가입기간 산정 방식▲보조금산정, 등급, 등급별 지원액, 기준변경 등의 고지 및 게시 방법▲사업자간 가입자 정보공유 원칙 등을 담은 정통부 고시 초안을 마련해 27일 이전에 공표할 계획이다. 가입기간 산정의 경우 요금 연체로 인한 사업자의 직권해지, 해외여행·군입대 등에 따른 일시적 가입정지를 가입기간에서 제외하되 오는 26일 이전의 일시적 가입정지는 포함시켜 주기로 했다. 가입자 정보 공유에 대해서는 공유 대상을 가입 기간과 과거 보조금 지급 여부 등 2개로 한정하기로 했다.‘우량고객 빼내기’ 등으로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서울광장] ‘철밥통’ 깨기/오풍연 논설위원

    [서울광장] ‘철밥통’ 깨기/오풍연 논설위원

    공직사회가 달라졌다.‘안전지대’‘무풍지대’는 옛말이 됐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자기 밥그릇을 찾아먹을 수 없다. 조금이라도 방심할 경우 ‘허(虛)’를 찔려 자리를 내줘야 한다. 이른바 ‘철밥통’의 시대가 끝난 것이다. 공무원 조직은 변하지 않는다고 해 곧잘 철밥통에 비유되곤 했다. 그래서 비난도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생명력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누가 무슨 소리를 하든 꿈쩍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 사회에도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면서 철밥통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그 전주곡은 ‘팀제 도입’ 이다.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팀제를 처음 시행한 이후 여러 부처·청이 잇따라 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우선 능력과 성과중심으로 바꾸자는 게 팀제의 요체다. 그러다 보니 여러 곳에서 지각변동이 생겼다.5급 사무관 팀장 아래 4급 서기관 팀원은 더 이상 얘깃거리가 못 된다. 팀장이 국장(2∼3급)을 건너뛰어 바로 관·단장(1∼2급)에 발탁되는 경우도 있다. 연공서열이 중시되던 이전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다. 당사자들은 희비쌍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탈락한 이들을 구제할 방법 역시 신통찮다. 와신상담만이 재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다. 반면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들에게는 몫돈도 주어진다. 행자부가 지난달 공개한 성과평가에 따르면 4급 기준으로 최고 400만원의 보수 차이가 났다. 최고성적인 S등급 400만원,A등급 250만원,B등급 130만원, 최하위 C등급 0원을 각각 상여금으로 받았다. 여기서 그친 것이 다행이었다. 행자부는 최하위 그룹에 속한 직원을 문책인사할 계획이었으나 평가 첫해인 점을 감안해 장관 경고에 그쳤다고 한다. 다음 평가가 더욱 주목된다 하겠다. 또고위직일수록 철밥통이 단단했는데 앞으론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다. 무엇보다 진입장벽부터 크게 높아졌다. 최근 검사장 등 특정직의 인사검증을 통해 10여명이 탈락했다. 이를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방향은 옳다고 본다. 이들은 음주운전, 뇌물수수, 병역회피, 위장전입, 편법상속·증여 혐의가 일부 포착됐다는 것. 이같은 검증과정을 거쳐 2003년 3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90여명이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가 직접 검증하는 대상은 정부부처 1∼3급과 산하기관 임원 등 2350개 직위에 이른다. 이제 고위직이 되려면 신변부터 정리해야 할 판이다. 노무현 정부가 철밥통을 깨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청와대를 포함한 모든 인사에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느냐는 것이다.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이러한 우려에서다. 자기네 식구에겐 관대하고, 남에게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면 안 될 일이다. 앞으로 남은 2년 임기 중 국민 모두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특히 노 대통령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을 존경한다. 링컨은 용인술로도 유명한 일화를 갖고 있다. 그가 국무장관으로 임명한 수어드는 링컨을 ‘촌뜨기 애송이’로 보았다. 그랬던 그가 자기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 “실천력과 용기는 매우 귀한 덕목인데, 우리 대통령은 이를 갖춘 제일가는 인물이라오.”라고 평했다. 노련한 정치인 수어드를 자신의 열렬한 추종자로 만든 것은 다름아닌 링컨의 지도력 때문이었다. 노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혁신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낙오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철밥통’ 깨기는 계속돼야 하지만,‘작은 정부’로의 회귀도 함께 권하고 싶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행자부 성과평가 죽쑤면 보직·상여금 없다

    ‘앞으로 성과평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자리도, 돈도 기대하지 말라.’ 행정자치부가 10일자로 국장급 및 팀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성과상여금의 지급 대상 및 액수도 공개했다. 결론적으로 인사는 성과평가 결과를 냉정하게 서열화해 반영했다. 성과상여금도 가장 높은 등급의 성과평가 결과가 나온 180여명은 최고 380만원을 받는다. 하지만 최하위 90여명에게는 한 푼도 지급하지 않는다. 행자부는 9일 관·단장급(국장급) 평가에서 1위를 한 서필언(행시24회) 혁신기획관을 조직혁신단장에, 팀장평가에서 1위를 한 이정렬(행시36회) 국가기록원 제도혁신팀장을 혁신평가팀장에 임명했다. 또 팀장급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윤종인(행시31회) 혁신평가팀장을 정부혁신본부 부본부장 겸 혁신전략팀장으로, 이석환(7급 공채) 운영지원팀장을 안전정책관으로 발탁했다. 그동안 팀장을 국장급으로 승진시킬 때는 소속 기관으로 발령하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윤 국장과 이 국장은 바로 본부 국장급으로 등용된 것이다. 역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인환(7급 공채) 지방혁신관리팀장은 운영지원팀장(옛 총무과장)에 임명됐다. 팀원평가에서 1위를 한 조직기획팀 이창규(행시41회) 서기관은 국가기록원 제도혁신팀장, 감사관실 조명춘 서기관은 감사총괄팀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렇듯 팀원평가에서 성적이 좋은 7명이 팀장으로 발탁됐다. 이석환 운영지원팀장은 “성과관리를 위한 ‘하모니 시스템’과 다면평가, 전화친절도 등 객관적인 자료에 따라 평가하고 인사와 성과금으로 보상한다는 것은 오영교 장관이 약속했던 사항”이라면서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보상을 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국장·팀장급 인사에 이어 조만간 있을 팀원 인사도 성과평가 결과를 최대한 반영, 우수한 사람은 희망부서에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수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인사는 됐지만, 성적이 저조한 직원에게 ‘페널티’를 주는 인사는 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신상필벌’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에 행자부는 성적이 나쁜 직원은 “장관명의로 엄중경고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조만간 시·도 부단체장과 연계해 본부장을 포함한 1·2급 인사도 단행할 예정인데 이번처럼 냉정한 성과평가 결과에 따를지 주목된다. 간부급은 장관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인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힘 없는 중·하위직 공무원만 ‘개혁 인사’의 대상이 됐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행자부는 성과상여금도 20일쯤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지급하기로 했다.S등급을 받은 10%는 기준금액의 200%,40%인 A등급은 130%,45%인 B등급은 70%의 성과급을 받는다. 하지만 최하위 5%인 C등급은 성과급이 없다. 당초에는 B등급 40%,C등급 10%로 배정했으나 직장협의회의 요청을 받고 수정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자부 성과급 최고·최저 400만원 VS 0원

    팀제와 성과평가제를 도입한 행정자치부가 첫 성과평가 결과를 19일 공개한다. 평가 결과는 다음달 인사와 성과급 배분에 곧바로 반영될 예정이어서 공직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행자부에 따르면 본부 50개 팀과 소속기관의 23개 팀 등 모두 73개 팀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점수는 87.93점이었다.92.02점의 혁신평가팀을 선두로 성과관리팀이 91.78점, 국가기록원 제도혁신팀이 91.74점, 조직기획팀이 91.68점, 지방혁신전략팀이 91.3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부 팀이 소속기관보다 점수가 높은 편이었다. 본부는 업무수행, 운영혁신, 학습성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소속기관은 고객접촉에서만 높은 점수를 받고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지원팀의 점수가 사업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내 팀 가운데서도 정책홍보·정부혁신·전자정부본부는 소속팀간의 편차가 심했다. 정책홍보관리본부 소속 8개 팀 가운데 5개 팀은 상위 20위에 포함된 반면 나머지 3개팀은 하위 10개팀에 포함돼 대조를 이뤘다. 성과급 비중을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리기로 하면서 각팀 사이에는 성과급 배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팀장은 팀 성적이 100%, 팀원들은 70%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본부장들은 장관과 별도의 성과계약을 맺어놓은 상태다. 지난해 평가등급별 인원은 S등급이 25%,A등급이 30%,B등급이 40%,C등급이 5%였다. 올해에는 S등급 10%,A등급 40%,B등급 40%,C등급 10%로 조정했다.C등급은 지난해나 올해나 성과급이 없다. 행자부는 전체 직원이 1854명.C등급을 받은 185명은 성과급을 한푼도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반면 S등급 185명은 400만원 정도씩 성과급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올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S등급을 받은 25% 가운데 3급은 227만 5000원,4급은 202만 9000원,5급은 175만 6000원,6급은 150만 3000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S등급의 성과급은 지난해보다 2배가량 수직상승할 전망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이집이 맛있대] 진짜 한우를 찾아서 서울 역삼역 부근 ‘소마루’

    [이집이 맛있대] 진짜 한우를 찾아서 서울 역삼역 부근 ‘소마루’

    ‘진짜 한우를 드시고 싶은 분들만 오세요.’ 고깃집에서 아무리 ‘한우’라고 주장해도 찜찜한 느낌을 완전히 떨쳐버리기 쉽지 않다. 하지만 강남 역삼동 소 루에서는 안심해도 된다. 도축한 시기, 생산농가, 한우의 등급 등이 표시된 ‘생산이력실명제’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한우등심이라도 등급에 따른 육질의 차이가 심하다. 한 마리를 잡으면 7㎏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최상급 육질인 1++A나 1+A등급의 등심만을 고집하는 곳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다. 물론 값도 만만치 않다. 소마루에서 꽃등심은 1인분에 3만 3000원. 하지만 꽃등심을 살짝 구워 한점 입에 넣으면 본전생각은 사라진다. 선홍빛에 마블링이 물결치는 고기를 입안에 살짝 넣어보았다.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게 녹는 부드러운 육질과 달콤한 육즙이 입안 가득해졌다.‘한우 중에도 암소, 특히 새끼를 낳지 않은 소만을 고집한다.’는 이 집의 자랑이 정녕 거짓이 아닌 듯하다. 또 고기만으로는 양이 작은 사람들을 위해 버섯, 가래떡, 대하 등을 함께 구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배려도 고맙다. 정말 귀하다는 꽃살치살은 1인분에 3만 4000원인데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너무 작아 예약을 해도 맛보기가 쉽지 않다. 갈비살, 양념 갈비, 주물럭, 등심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시키면 소 루의 모든 것을 맛 볼 수 있다.8만원. 고기 손질하고 남은 부분을 넣고 끓인 칼칼한 선지해장국은 서비스. 또 공기밥을 시키면 나오는 청국장은 깔끔하다. 양이 넉넉한 냉면과 해장국은 점심시간대 샐러리맨들에게 인기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엔듀로타고 산길질주

    엔듀로타고 산길질주

    엔듀로라는 오토바이는 일반적인 오토바이에 쇼바와 타이어 등을 바꿔 넣은 것으로 4륜오토바이인 ATV와는 속도감이나 스릴을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다. 인터넷 2&4오프로드(www.2and4.co.kr)동우회 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의 산으로 라이딩에 나섰다. ●폼은 끝내줘요 경기도 장흥의 휴게소에서 만난 그들은 멋졌다. 오토바이는 물론, 유니폼과 부츠, 고글에 헬멧까지 그야말로 폼났다.“전부 선수들인가요?”라고 묻자 총무인 한주현(34·매직모터숍 운영)씨는 “그런 건 아닌데요. 워낙 험로를 주행하다 보니 이 정도 장비는 필수예요.”라며 “어차피 차로는 갈 수 없으니 저쪽에 있는 오토바이 뒤에 타시죠.”라고 자리를 내줬다. 엔듀로 10대가 ‘부릉 부∼왕’하며 시끄러운 엔진소리를 낸다. 모두가 무슨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처럼 멋진 모습으로 라이딩을 하는데 나만 카메라 가방 하나 둘러매고 매미처럼 김종구(30·회사원)씨 뒤에 매달렸다. 일렬로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선두의 수신호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차로를 바꾸고 간격을 유지하고 달린다. 지나가는 차들이 신기한 듯 차 창문을 내리고 쳐다본다. 어째 쑥스럽다. 남의 뒤에 매달려가는 내 꼴이…. ●꽉 잡아요 오토바이 뒤에 타보기는 난생 처음이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여인이 남자의 허리를 꽉 잡고 달리는 모습을 영화에서 자주 보았다. 내가 종구씨 허리를 꼭 잡기가 왠지 찜찜하다. 그래서 약간의 간격을 두고 잡았다.‘부아아아 앙∼’굉음을 내며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30분을 달렸다.“꽉 잡으세요. 올라갑니다.” 오토바이들이 좌회전을 하더니 산길을 타기 시작한다. 울퉁불퉁 오토바이가 이리저리 요동친다. 뒤에 앉은 내가 중심을 잃어 오토바이가 넘어진다. 오토바이는 ‘웽∼’ 헛바퀴가 돌고 나는 옆으로 넘어졌다. 오토바이를 세운 종구씨는 “원래는 오프로드에서는 사람들을 태우지 않습니다. 운전자와 뒤에 앉은 사람이 같은 방향으로 균형을 잡지 않으면 바로 넘어지거든요. 허리를 꽉 잡고 다리까지 제 허리를 감싼다는 생각으로 몸을 밀착시켜야 합니다.”라고 했다. 다시 오토바이에 올랐다. 약간은 찜찜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는데 그의 허리를 꽉 잡고 몸을 바짝 붙일 수밖에. 일행은 이미 다들 지나가고 아무도 없다. ●천천히 가세요 입구를 지나자 폭이 1m도 안 되는 산길을 달린다. 어깨 너머로 속도계를 보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시속 60㎞가 넘는다. 흙먼지가 사정없이 날리고 바닥의 돌이 사방으로 튄다.‘왕∼앙’‘끼∼익’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밟으며 좁은 산길을 미친 듯이 달린다. 나무가 얼굴을 때린다. 흙먼지에 앞도 잘 보이지 않는데 종구씨는 속도에 원한 맺힌 사람처럼 달려댄다. ‘붕’하고 굴곡이 있는 곳을 달리자 몸이 살짝 공중에 떠 정말 떨어질 뻔했다. 사나이 체면이고 뭐고 나는 “좀 천천히…!”라고 외마디 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묵묵부답. 이젠 나도 요령이 생겼다. 턱을 종구씨의 어깨에 올리고 전방을 주시하며 그와 같이 운전을 한다고 생각하며 몸을 움직여 봤다. 이제 그와 나는 한몸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며 산길을 내달린다.‘슝∼끽’‘왕∼앙’ 정말 이러다 오토바이가 부서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웬만한 레포츠는 맛을 봤지만 이 엔듀로의 속도감과 스릴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보다 짜릿하다. 자동차로 시속 200㎞이상 달리는 것보다 빠르게 느껴졌다. 달리는 것이 무섭다고 느껴지기는 처음이다.“어차피 늦은 거 천천히 갑시다.”라고 큰소리로 외치자 종구씨는 “괜찮아요. 꽉 잡고 계세요.”라며 뿌연 흙먼지를 뚫고 내달린다. ●엔듀로는 자신과의 싸움 한 시간쯤 달렸을까. 목적지에 도착했다. 오토바이에서 내리려 하는데 너무 힘을 줘서인지 다리가 후들거린다.“아니 도대체 왜 그렇게들 미친 것처럼 달립니까.”라고 묻자 종구씨로부터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저도 물론 달리면서 두려울 때가 있지요. 그것이야말로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오토바이에 오르면 다른 생각은 정말 100분의1초도 할 수 없습니다.‘나는 할 수 없다.’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이 바로 우리 엔듀로 모험의 요체입니다.” 엔듀로(Enduro)는 ‘참다’ ‘인내하다’라는 뜻. 오토바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험로를 달릴 수 있는 내구성이라면, 라이더에게는 오토바이를 제어할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강창석(38·금호타이어대리점)씨는 “여럿이 같이 라이딩을 하지만 서로 도움의 손길을 쉽게 내밀지 않는 것은 한 번 도와주면 계속 도움을 청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엔듀로의 정신이라는 얘기다.2&4오프로드 단장 서승영(37)씨는 “힘들고 위험하지만 뿌옇게 올라오는 흙먼지와 친구하며 엔듀로를 타고 산을 오르면 심장이 쿵쿵 뛰고 엔도르핀이 마구 솟아 오른다.”며 자랑이 대단하다. 그렇다. 정말 엔듀로는 매력있다. 사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빠져 볼 만한 그런 레포츠다.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생각을 했다. 올 가을부터는 나도 ‘엔듀로 맨’이다. ■ ‘초보부터 선수까지’ 이렇게 배워라 오토바이를 타본 사람도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2∼3번 교육받으면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 있다. 산을 오르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선 선배들의 조언과 철저한 연습이 필수. 보통 1년 정도 타면 어떤 길이든 능숙하게 주행할 수 있다. 주로 동우회 정모 때 배우는 것이 좋다.2&4오프로드 동우회(www.2and4.co.kr)는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회원들 간의 교류가 많다.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에서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오프로드스쿨은 없다. 다만 대한모터사이클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팀에서 자체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인들이 선수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에 소속된 팀에 가입한 후 연맹에 선수등록에 필요한 준비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면 정식으로 선수활동을 할 수 있다. 라이선스 취득 시 준비서류는 증명사진 2장, 주민등록등본 1통, 면허증 사본 1통, 선수등록신청서 1부이다. 비용은 국제등급 3만원, 국내A등급 2만원, 국내B등급 1만원 등이다. 엔듀로 경기대회는 보통 1년에 3∼4회 정도 개최되며 경기 참여 인원은 60∼100명 정도이며 현재 전국적으로 18개팀 정도가 활동 중이다. 문의 (02)591-0088. ■안전장비 꼭 준비하세요 비포장도로는 부상위험이 생각보다 적다. 넘어져도 흙이나 나무들이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다만 바위에 부딪히거나 바이크에 깔릴 때를 대비해 머리를 보호하는 헬멧뿐 아니라 가슴 팔 다리 등도 전용 보호대를 착용한다. 손에 나는 땀 흡수나 나무로 인한 부상을 막기 위한 장갑도 필수품. 헬멧은 10만∼20만원선, 부츠는 30만원대. 레이싱 슈트는 무척 비싸다. 상의만 100만원이 넘는 제품도 많다. 상·하의 합쳐 60만원대면 무난하다. 또 중요한 것은 사고에 대비한 프로텍터. 정강이나 허리보호대는 3만원 선. 선수용으로 상체를 모두 보호해주는 제품은 70만원대. ●오토바이는 국산 125㏄ 엔듀로가 90년대 말에 생산이 중단되면서 일제 야마하 등의 제품을 사용한다. 보통 일제는 700만∼800만원 대이므로 입문하는 사람들은 국산 중고 오토바이를 사는 것이 좋다. 보통 100만원 전후면 입문용으로 ‘딱’이다. 오토바이 구입 전 엔듀로 동호회에 가입해 선배들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다.
  • KAIST등 정부출연硏 3곳 2년째 최하위등급 ‘C’ 평가

    과학기술 분야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3개 기관이 정부 평가에서 2년 연속 낙제점을 받았다. 정부는 29일 제20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04년도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 결과를 심의, 확정했다.KAIST를 비롯, 고등과학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안전성평가연구소·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최하위 등급인 C(미흡)등급을 받았다. 특히 KAIST와 기초과학연구원·안전성평가연구원 등 3곳은 2년 연속 C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A(우수)등급은 모두 11개 기관이 받았다.이 중 광주과학기술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5개 기관은 2년 연속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B(보통)등급을 받은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1개 기관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집이 맛있대] 제주시 연동 ‘모수흑돼지전문점’

    [이집이 맛있대] 제주시 연동 ‘모수흑돼지전문점’

    제주산 흑돼지는 누구나 인정하는 ‘명품’이다. 그 명품을, 그것도 도축장에서 예냉을 거친 후 바로 나온 신선한 냉장육 돼지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제주시 연동에 자리한 ‘모수 흑돼지전문점’이다. 제주산 흑돼지의 유명세는 활성탄 및 미생물효소와 미량 광물질을 사료에 첨가해 사육함으로써 육즙이 풍부하고, 연하면서 쫄깃쫄깃하며,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데서 비롯된다. 여성들은 물론, 일본인 관광객들도 그 맛에 혀를 내두른다. 모수 흑돼지전문점에서는 살코기와 지방이 조화를 이룬 오겹살, 마블링이 훌륭한 목살, 황제살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겨드랑이 부분을 뜬 가브리살, 아삭함과 쫄깃함이 탁월한 턱 아랫부분을 뜬 항정살 등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압권은 단연 이 모든 것을 고루 맛볼 수 있는 ‘흑돼지한마리’다. 이밖에 뼈갈비, 양념갈비, 흑돼지김치찌개 요리도 인기품목이다. 이것들을 소주에 곁들여 먹은 뒤 날치알을 얹어 내오는 돌솥알밥까지 해치우고 나면 그야말로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다. 이 식당의 돼지고기맛이 뛰어난 이유는 60∼70㎏짜리 A등급 암컷 돼지만 쓰기 때문이다. 또한 이틀이 지난 고기는 절대로 내놓지 않는다. 주인 채형석(35)씨는 “문을 연지 1년 4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고집’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쉬어가기˙˙˙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 연구소가 03∼04시즌 프로스포츠 리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국프로농구(NBA)에 인종 다양성 부문 A등급을, 성 평등 부문 B등급을 부여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NBA의 소수 인종과 전문직 여성 비율은 각각 29%와 43%. 샬럿 밥케츠의 로버트 존슨을 비롯한 3명의 흑인 CEO와 5명의 단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 대주주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콜린과 애드리엔 말루프, 위싱턴 위저즈의 아이린 폴린 등 3명이었다. 선수 중에서는 76%가 흑인,2%는 라틴·아시아계였다.
  • 복지부, 전국 대학·종합병원 78곳 평가

    복지부, 전국 대학·종합병원 78곳 평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가 평가한 국내 대형병원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희대의대 부속병원, 강릉아산병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등도 상위에 올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전국 대학병원 42곳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6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병동, 영양, 응급, 수술관리체계, 약제 등 18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결과에 따라 항목별로 A(우수·충족률 90이상),B(양호·70이상∼90미만),C(보통·50이상∼70미만),D(미흡·50미만) 등 4개 등급으로 분류됐다. ●응급·수술관리체계 B등급 이상 30%도 안돼 항목 가운데 시설·병동관리는 조사대상 병원 모두 B등급 이상이었다. 또한 환자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감염관리, 안전관리, 의료정보ㆍ의무기록, 영양, 모성과 신생아 항목에서 80% 이상이 B등급을 넘어섰다. 하지만 응급관리, 수술관리체계 항목에선 B등급 이상이 30%에도 못미쳐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은 A등급이 10개 항목을 넘었고 D등급은 하나도 없어 최상위그룹으로 꼽혔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경희대의대 부속병원, 강릉아산병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등은 9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광주기독병원과 국립경찰병원, 남광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분당제생병원, 안동병원, 전북대병원, 지방공사 강남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A등급이 전무했다.D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안동병원과 광주보훈병원으로 4개 항목이 해당됐으며, 국립경찰병원은 3개 항목으로 뒤를 이었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예상외 낮은 점수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은 4개 항목이 A등급,10개 항목이 B등급,4개 항목이 C등급을 기록해 중위권으로 밀렸고 고대안암병원도 A등급 4개,B등급 8개,C등급 6개 항목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건물을 새로 짓느라 시설보완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낮은 평가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고려대 안암병원도 “평가의 잣대를 놓고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다.”면서 “낮은 점수를 받은 부분을 검토, 더 나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의료진의 임상수준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환자 만족·진료체계등 18항목 조사 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종합전문요양기관 42곳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6곳 등 78곳을 대상으로 했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병원 33곳을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하도록 돼 있다. 300병상 이상인 병원 가운데 이번 평가에 포함된 76곳을 제외한 250여곳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평가작업을 벌이게 된다. 이번 평가에는 10명의 요원이 1팀으로 구성돼 병원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평가팀은 의사 1명, 간호사 3명, 의무기록사 1명, 약사 1명, 영양사 1명, 병원관리자 1명, 면접조사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팀당 2개의 병원을 맡아 총 390명의 평가요원이 조사에 투입됐다. 평가영역은 크게 진료·운영체계와 부서별 업무성과로 나뉘어 실시됐다. 진료·운영체계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시설관리 ▲안전관리 ▲질향상 체계 등 7개 항목으로 세분했다. 부서별 업무성과는 ▲병동 ▲외래 ▲의료정보 및 의무기록 ▲영양 ▲응급 ▲수술관리체계 ▲검사 ▲약제 등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응급의료기관 425곳 평가…서울대병원·길병원·목포한국병원 ‘A’

    응급의료기관 425곳 평가…서울대병원·길병원·목포한국병원 ‘A’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가천의대 중앙길병원, 목포한국병원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권역응급의료센터 16곳, 전문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92곳, 지역응급의료기관 315곳 등 425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시설은 75.5%, 장비 82.3%, 인력 76.2%의 충족률을 보여 지난 2003년의 시설 56.7%, 장비 66%, 인력 70%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4시간 전문의 근무 진료체계를 갖춘 데는 7곳에 불과했고 4곳은 전용 중환자실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는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의대, 고대의대부속병원, 조선대병원 등 50곳이 A등급을 받았고 전남의 여천전남병원, 고흥종합병원, 해남병원 등 3곳은 D등급을 기록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공무원 성과연봉제 전면확대

    일부 부처에서 부분적으로 시행돼온 공무원 성과연봉제가 내년부터 부·처·청 등 43개 모든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된다. 업무성과에 따라 특별승진이 이뤄지고, 고위공무원단(1∼3급)의 경우 같은 직급이라도 10%까지 성과연봉이 차이나게 된다. 업무성과가 우수한 부처는 총액인건비를 증액받게 돼 부처 자율적으로 인력이나 기구를 확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이해찬 국무총리, 전윤철 감사원장, 윤성식 정부혁신위원장, 중앙부처 장·차관,16개 시·도지사 및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부혁신 추진토론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정부업무성과관리방안을 확정한다. 정부는 공직부문의 경쟁력 확대 방안으로 성과관리제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 아래 오는 7월부터 정책품질관리제도를 적용, 정책 집행을 실시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정책품질평가제란 각 부처의 정책에 대해 사전·사후 전 과정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그 평가결과와 실무자에 대한 기록을 ‘정책품질카드’에 담아 성과평가의 자료로 활용된다. 고위공무원단과 4급 공무원까지 도입되는 성과연봉은 S,A,B,C 등 4개 등급으로 업무성과를 분류,S등급은 계약연봉의 10%,A등급은 7%,B등급은 5%를 추가 지급받게 되고,C등급에게는 추가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경제플러스] 美軍등에 국산우유제품 첫 납품

    남양유업은 31일 미군 주둔 60년만에 처음으로 우리 국산 우유 제품을 미군 등 미국 정부기관 등에 단독 납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통과한 미국 PMO 심사는 미국 FDA의 상부기관인 보건부에서 정한 ‘A등급 우유 품질기준’으로 목장의 원료우유등 120가지를 심사항목으로 하고 있어 국내 유가공업체가 인증 받기 어려웠다.
  • 지구촌 ‘광고속으로’

    지면 광고에 세계 최고 경쟁이 거세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저마다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자신들이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전자의 에어컨인 휘센의 지면 광고는 ‘세계 판매 연속 5년 1위’라는 점을 강조한다. 제품인 와인색 에어컨과 같은 색상의 드레스를 입은 모델 이영애 앞에 ‘세계 1위의 유혹’이란 문구도 보인다. 하단에는 예약판매 행사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는 ‘싼타페의 매혹에 세계가 뜨거워진다’를 제목으로 쓰고 있다.136개국에 수출되는 세계적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달궈지는 체온계 위에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등을 배경으로 달리는 싼타페 그림을 넣었다. 하단에는 ‘미국 스트래티직 비전사 2004 종합 품질만족도 1위’ 등 싼타페가 받은 국제 평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도 글로벌 경쟁에 합류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국제업무지구에 짓는 주상복합 단지인 ‘더(the#) 퍼스트 월드’는 ‘세계의 질투는 시작되었다!’는 제목 아래 완공된 단지를 배경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질투의 눈물을 흘리는 그림을 넣었다. 하단에는 일반 신도시와 달리 송도에는 무역센터, 특급호텔, 국제학교,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고 강조했다. 자유의 여신상은 이 도시가 세계를 이끌어간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됐다는 설명이다. 동탄 신도시에 짓는 두산위브 광고도 ‘세계 수준의 생활 프리미엄’이 주제다. 완공된 동탄 위브 아파트 앞으로 분수대 조각상 등이 있는 녹지가 넓게 펼쳐진 가운데 자신감이 가득찬 표정의 이미연이 독자를 향해 여보란 듯 미소짓고 있다. 레저 등 편의시설을 중앙 광장에 모아 놓은 서구 도시 문화가 이 아파트의 자랑임을 강조하는 내용이란 설명이다. 금융서비스업도 세계 최고 경쟁에서 예외가 아니다. 외환은행은 ‘당신의 은행은 세계와 만나고 있습니까’란 주제의 글로벌 캠페인을 벌인다. 그림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청을 배경으로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가운데 양복을 입고 한가롭게 앉아 있는 모델 지진희가 보인다. 하단에는 ‘미국 글로벌 파이낸스 선정 5년 연속 최우수 무역금융은행’ 등 세계적인 성과들이 소개되어 있다. 지난해 ‘상하이편’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으로 조만간 3편도 선보인다. ING생명은 사자 그림의 자사 CI(기업이미지통합)를 배경으로 ‘국내 생보사중 유일하게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를 제목으로 뽑았다.‘세계 최고의 보험회사 전문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등의 내용을 게재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자사제품이 세계 1위 혹은 세계적인 수준임을 강조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세계를 무대로 뛰는 국내 기업이 많은 만큼 세계 1등을 주제로 삼는 광고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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