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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산업인력공단, 4차산업 시대 준비, 국가자격증으로 안심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산업인력공단, 4차산업 시대 준비, 국가자격증으로 안심

    500개가 넘는 국가자격시험을 관장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정부 고객만족도 평가 A등급을 달성했다. 공단은 현재 기술자격시험 479개, 전문자격시험 37개를 통해 연간 300만명의 직업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공단은 국가기술자격검정 서비스의 전산화와 프로세스 간소화 등을 통해 서비스 이행표준을 계량화하고 품질 신뢰도를 높여 정부의 ‘2016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공단이 운영하는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 ‘큐넷’(www.q-net.or.kr)에는 월평균 37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공단은 기술자격기능사 필기시험의 모든 종목을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변경해 수험자의 일시, 장소 선택 범위를 넓혔다. 또 합격자 발표기간을 기존 3주 소요에서 ‘시험 종료 즉시 발표’로 단축해 수험자의 편의를 도왔다. 국가 전문자격 출제관리시스템(KEMS)은 출제오류 최소화 등 안정적인 출제관리능력을 인정받아 특허까지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5개 유관기관과 특허 활용을 공유하는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기 위해 로봇기구개발 등 미래 유망자격도 신설할 계획이다. 교육·훈련 자격증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과정평가형자격’도 2015년에 도입했다. 2018년까지 111개 종목, 600개 과정으로 현재보다 각각 두 배 정도 늘릴 계획이다.
  •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남동발전, 연료데이터도 국민과 공유… 정부3.0 실적 1위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남동발전, 연료데이터도 국민과 공유… 정부3.0 실적 1위

    한국남동발전이 지난해 공공기관 11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자치부의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A등급)에 선정됐다. 외부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일하는 방식 혁신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데이터 개방 및 민간활용 지원 ▲정부3.0 확산 노력 등을 평가했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인터넷 포털 사이트 개설과 전 직원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정부3.0 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또 월별 추진실적 점검회의와 ‘정부3.0 경진대회’ 등을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해 왔다. 특히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다 듣겠습니다! 다 수용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성한 국민참여 시찰단은 대표적인 소통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태양광 지원,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한 폐기물의 발전 연료화, 스마트 발전소 구현, ‘오픈 플랫폼’(기술장터)을 활용한 발전 및 연료데이터 개방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들은 공공기관 정부3.0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국민생활과 밀착된 정부3.0 명품사례를 만들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정부3.0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진흥공단, 행자부 평가 정부 3.0 우수기관 선정

    소상공인진흥공단, 행자부 평가 정부 3.0 우수기관 선정

    소상공인진흥공단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 정부 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상권 데이터베이스(DB) 개방사업이 정부 3.0 ‘투명한 정부’ 과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 ‘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다. 상권DB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점포정보를 제공해 주는 모바일 앱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로 파생돼 활용되고 있다. 김흥빈 이사장은 “올해에도 정부 3.0 취지와 정신에 입각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근로복지공단, 3년 연속 고객만족도 A등급

    근로복지공단은 2016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A등급’을 3년 연속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나 대면으로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며 조사대상 공공기관은 223곳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특별민원전담팀을 신설해 민원 해결률을 높였다. 고객만족을 위한 체계적인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자체 서비스 품질평가 등으로 현장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경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항상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 위한 재취업 지원…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 위한 재취업 지원…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시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강료 전액 환급되는 '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의적 또는 창조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요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코딩은 필수교육이 됐다.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등 IT계 유명 인사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사고의 범위를 넓혀주고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여 모든 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라고 말하며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또한 교육부와 미래창조부에서는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과정에 소프트웨어과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 한 이후 코딩교육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정부 교육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교육(코딩, 3D프린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측하여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소프트웨어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과정은 스크래치, 엔트리, 피지컬, 아두이노 뿐아니라, 3D프린팅, ITQ 그리고 GTQ까지 한번에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구직여성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50개 새일센터 중 전국 유일 7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최우수 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으로 과정 수료 후 취업연계까지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월27일부터 4월4일까지 교육접수를 받는 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 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재진입지원으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3월24일 오전 11시 북부여성발전센터 303호에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 팔리는 중기 회사채 산업은행 등이 사준다

    BB~A등급 대상 6000억 규모 기업 자금조달에 숨통 틔우기 10조 ‘채안펀드’재가동도 검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등이 나서 거래가 잘 되지 않는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사준다. 회사채 시장이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채와 그렇지 않은 비우량채로 양극화돼 있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이 발행한 회사채가 잘 거래되지 않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감독원과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신규 발행되는 중소·중견기업의 BB∼A등급 회사채를 대상으로 최대 6000억원 규모의 인수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산은이 5000억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 회사채(BBB∼A등급) 미매각분을 인수한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BBB∼A등급 회사채는 연간 2조 5000억원가량 시장에 나오는데 이 중 20% 정도가 팔리지 않는다”며 “5000억원이면 미매각분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대상은 산은과 신용보증기금, 증권사 등이 협의해 선정하며 특정 기업 발행 회사채의 30%까지만 인수할 계획이다. 1조 60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통해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도 지원한다. 신용평가 등급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 회사채를 특수목적법인(SPC)이 사들여 신보 보증(100%)을 붙인 뒤 시장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그래도 팔리지 않은 물량은 산은이 떠안는다. 금융위는 미국 금리 인상 충격 등으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를 재가동할 방침이다. 채안펀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다. 84개 금융사가 들어와 있다. 재가동이 결정되면 최대 10조원 이상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공무원들의 사회적 위상 어제와 오늘] 비난과 선망 사이…넌, 어디쯤 서 있니

    [공무원들의 사회적 위상 어제와 오늘] 비난과 선망 사이…넌, 어디쯤 서 있니

    “‘철밥통’ 공무원들만 편하게 사는 나라다.” “국민들이 공무원들보다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달 초 퍼블릭IN 첫 호에 실린 대한민국 공무월 리포트 ‘연봉 5892만원 42세 7급…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기사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댓글에는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팍팍한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투영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일부 댓글에는 “업무에 비해 월급이 과도하다”거나 “민원창구의 불친절이 여전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시된 9급 공무원 시험에 23만명이 몰리는 등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선망의 대상이다. 돈 없고 백 없는 ‘흙수저’들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다리’가 공무원시험이기 때문이다. 비난과 선망 사이에 선 대한민국 공무원의 현주소를 짚어 봤다.# 말로만 ‘공복’ 공무원 “뻔뻔한” 그렇지만 “필요하다” 서울신문이 사회관계망 분석 도구인 소셜메트릭스 인사이트를 통해 최근 1개월간(2월 2일~3월 2일) ‘공무원’이 언급된 인터넷 게시물 10만 8080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관심이 높은 단어 1, 2위가 ‘시험’, ‘공무원시험’이었다. 최근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취업준비생의 3분의1인 23만명이 몰리는 등 연초부터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시험 일정이 발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3위는 국민, 4위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이름이 언급됐고, 5위는 대통령이 차지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복지공무원, 소방관, 경찰, 교사 증원 등을 포함해 공공부문에서 81만개의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는 구상을 발표해 이례적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6위는 경찰, 7위는 사회, 8위는 복지, 9위는 대한민국, 10위는 채용 등이 차지했다. 긍정·부정 연관어의 경우 부정적인 연관어로 ‘가난하다’(1위), ‘뻔뻔한’(4위), ‘지나치다’(6위), ‘불법’(8위), ‘범죄’(10위)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필요하다’(5위), ‘안전’(9위) 등 긍정적인 연관어도 비교적 높았다. ‘가난하다’는 단어가 이례적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공무원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지칭한 것이기도 하지만 공무원들이 가난한 국민들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도 풀이된다. 자영업자 김모(49)씨는 “공무원들이 말로는 ‘공복’이라고 하지만 최순실 국정 농단에 휘둘린 공무원들을 보면서 큰 실망을 했다. 공무원들이 정권보다는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그는 “5년 전에 명퇴(명예퇴직)를 하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면서 “대학 다니는 아들에게도 실력만 된다면 대기업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시험을 보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이모(27)씨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쟁률이 높기는 하지만 소위 ‘스펙’을 갖춰야 입사가 가능한 기업들과 달리 실력만 있으면 합격할 수 있고, 승진도 사기업에 비해 공정한 편이라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결혼시장에서 공무원 신분 수직 상승” ‘국민의 정부’를 거치며 공무원의 상징처럼 따라붙던 ‘박봉’이란 말이 사라졌다. 부부가 공무원이면 중소기업 사장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특히 100세까지 사는 시대에 국가가 보장하는 공무원연금은 때론 질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공무원이 민간과 비교되는 분야도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공무원의 정시 퇴근과 비교적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 라이프스타일을, 30대는 보장된 육아휴직을, 50대는 연금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결혼 상대자로도 공무원은 1순위로 꼽히는데 부모 가운데 공무원이 있으면 0순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최근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은 결혼시장 직업등급표는 공무원도 급수에 따라 세세하게 등급을 나누었다. 5급 공채 재경직 합격자는 A플러스 바로 아래인 A등급으로 삼성전자 직원보다도 저만치 위다. C등급인 7급 지방직도 결혼시장에서는 대기업 직원보다 한 단계 높은 대우를 받는다. 50대 중앙 부처 공무원은 “과거 선을 볼 때 공무원은 전문직 종사자와 금융업 종사자, 대기업 사원에 이어 한참 아래 취급을 받았다”면서 “지금은 공무원의 신분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경제가 어렵다 보니 그나마 정년이 보장되고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외교관 출신은 “1990년대 중반에 선을 보러 다니던 고시 동기에 따르면 특급은 부모가 국회의원, 중앙 부처 장관급, 4성 장군, 10대 기업 사장단, 주요 대학 총장 정도의 사회적 지위가 있어야 하고, 행시 합격자도 그렇게 높지 않았다”며 “왜 외무고시 출신은 없느냐고 중매쟁이에게 따졌더니 행시 옆에 괄호 쳐 놓고 ‘원하면 구해 줌’이라고 적혀 있었다더라”고 말했다. 해외 근무가 많은 외시 출신과 결혼하면 배우자가 고생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공무원에게는 알게 모르게 여러 특혜가 따른다. 자동차를 살 때는 10만원 할인도 받고, 신용대출 금리는 5급 사무관이 2.71%로 낮은 편이다. 매달 또박또박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예측 가능성과 안전성이 보장되는 소득은 실제보다 1.3배의 체감 가치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 청탁금지법에 예전같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접대받는 특권층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공직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10년 전 재정경제부 등에서 일하다 대학교수로 이직한 A씨는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된 듯한 기분이 들어 공직을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 부처 공무원으로 산다는 건 자기 시간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과 같다”며 “청와대, 국회에서 계속 부르는 통에 바쁘게 움직이는 거 같지만 쓸모없는 회의와 같은 생산성 없는 일에 치여 실속 있게 내 시간을 못 썼고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경제 부처 국장직을 그만둔 B씨는 “조직에서 마련해 준 공공기관이나 유관 협회 쪽으로 가면 공무원 때보다 더 눈치를 보고 ‘을’로 지낼 수밖에 없다”면서 “보수는 아무래도 공무원 때보다 더 많이 받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세종 부처 과장 직급을 박차고 나온 C씨는 “청탁금지법으로 많이 희석됐지만 그래도 각종 접대와 ‘갑’으로서의 사회생활은 공무원이 누릴 수 있는 최대 특권”이라며 “민간인이 되고 나선 페이스북에 맘껏 ‘좋아요’를 클릭하고 정치적 의견에 대해서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얻는다”고 말했다. 7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비고시 공무원 출신 대기업 임원 D씨는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고 싶어 공직을 떠났다. 그는 “기업은 실적이 없으면 대리도 잘리지만 공무원은 법적으로 주어진 일만 하다 보니 ‘왜 이걸 내게 시키지’, ‘조금만 일하면 안 될까’라고 생각한다”면서 “주어진 ‘페이퍼 워크‘(보고서 만들기)만 하다 보니 똑똑했던 친구들이 창의력이 말살되고 책임감이 없어지는 것을 지켜봤다”고 비판했다. 굴지의 대기업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 E씨는 경력을 인정받아 계약직 사무관으로 들어왔지만 5년 만에 이직을 결심했다. E씨는 “전문성을 발휘하려고 경력직으로 들어왔지만 아랫사람 부리듯 일을 시키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업무는 한정돼 있었으며 승진을 포함해 유리벽이 너무 많아 투명인간처럼 생활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장 5년 뒤에는 다시 공모로 직을 뽑는 상황이라 언젠가는 나갈 거라는 배타적 분위기와 압박이 많았다”고 전했다. 경제 부처 국장 출신인 F씨는 “‘관피아 퇴치’로 공무원의 퇴직 이후 재취업에 규제가 심해졌고, 공기업이건 민간기업이건 자리가 없다”며 “예전에는 공무원 보수가 박해도 나중에 퇴직하면 한꺼번에 보상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여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그런 기대를 안 한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재정력·잠재력·기업친화 ‘올秀’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교통·산업·교육·환경 등 주민들의 생활 기본 조건들이 최적으로 갖춰진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동구는 최근 신뢰 있는 기관에서 실시한 자치구 경쟁력 평가와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살기 좋은 자치구로 각광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성동구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사회복지, 생활경제, 문화관광, 안전 등 행정 서비스와 재정력을 평가한 결과 재정력은 최상위, 행정서비스는 전 분야에서 우수 점수를 받아 전국 2위에 올랐다. 성동구 관계자는 “구 재정 여건상 지방세 수입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대외사업 공모와 관련 부처 협업을 통한 국·시비 확보에 주력한 결과 재정력 전국 2위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한국CSR연구소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현대리서치가 공동으로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결과에서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와 함께 지속가능지수 A+를 받았다. 지속가능지수는 지자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며 미래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는지를 경제, 사회, 환경, 재정 등 분야별 평가를 통해 산출한 결과로, 성동구는 모든 부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말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6 전국규제지도’ 평가에서도 경제 활동 친화성 분야와 기업 체감도 분야에서 모두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 분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민선 6기 핵심 과제인 교육특구, 일자리도시, 안심소통도시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평생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단독] 돈 버는 기업도 아닌데…상근임원 年1억씩 꼬박꼬박

    [단독] 돈 버는 기업도 아닌데…상근임원 年1억씩 꼬박꼬박

    李, 미르·K재단 모금 총책 맡아 공로가산금 포함땐 도덕적 해이 기업임원 年 3~5개월치 쌓일 때 일반 사원은 年 1개월치 그쳐 SK, 상한선 6→4개월로 개편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의 퇴직금이 도마 위에 올랐다. 24일 열리는 전경련 정기총회를 끝으로 물러나는 이 부회장의 퇴직금이 20억원에 달한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그는 보수단체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우회 지원하고,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의 총책을 맡으면서 전경련을 해산 위기로 내몰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급여를 환수해도 모자랄 판에 노후 보장을 위한 막대한 퇴직금까지 주는 건 잘못이라는 지적이 재계 안팎에서 일고 있지만, 전경련은 “구체적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역대 퇴직 임원들과의 형평성도 고려가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신문이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실로부터 받은 전경련 ‘상근임원의 퇴직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상무보와 상무는 근속 연수 1년마다 월평균 임금의 2.5개월분의 퇴직금이 쌓인다. 전무는 평균 임금의 3개월분, 상근부회장은 3.5개월분이다. 이 부회장은 1990년 한국경제연구원으로 입사해 1999년 전경련 기획본부장으로 발령나면서 임원(상무보)을 달았다. 임원이 될 때 한 차례 퇴직금 중간정산을 했다면 퇴직금은 1999년 이후부터 누적된 금액이다. 18년 동안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1년에 1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평균 임금의 기준을 퇴직 당시 직책의 급여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의 퇴직금에 퇴직가산금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경련은 재임 중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임직원에 대해 퇴직금 총액의 50% 범위 내에서 퇴직가산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내규에 규정해 놓고 있다. 가산금 지급 여부는 회장단 회의에서 결정한다. 만약 퇴직가산금까지 포함됐다면 전경련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전경련은 “가산금이 포함됐는지에 대해선 개인정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전경련의 퇴직금 지급률(월평균 임금 대비 적립 배수) 자체만 놓고 보면 일반 기업에 비해 과도한 것은 아니다. 한화는 임원에 대해 근속 연수 1년마다 평균 3개월분의 퇴직금을 쌓아 준다. 대한항공도 부사장 이상에 대해서는 1년마다 3~5개월분을 적립시켜 준다. 2014년 퇴임한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19억 980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는데, 당시 신세계 지급률은 3개월분(상무 이하)~3.5개월분(부사장보 이상)이었다. 그러나 일반 직원이 1년 근무할 때마다 평균 1개월치의 퇴직금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임원의 퇴직금이 과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면서 일부 기업은 임원 퇴직금 산정 체계를 개편하기도 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은 퇴직금 지급률 상한선을 평균 6개월분에서 4개월분으로 낮췄다. 임원 등급에 따라 A~E로 나누고 A등급은 2.5개월분, B·C는 3.5개월분, D 이상은 4개월분을 퇴직금으로 적립한다. 재계 관계자는 “임원은 계약직으로 고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퇴직 이후 생활안정자금을 보장해 주는 차원에서 퇴직금 지급률이 높긴 하지만, 돈을 버는 기업도 아닌 전경련이 일반 기업과 유사한 퇴직금 산정 체계를 갖춘 건 난센스”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경제 블로그] ‘새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는 현대상선 속사정은…

    현대상선의 새 주인이 된 한국산업은행(KDB)이 앞으로 5년간 ‘현대상선’이라는 사명을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현대상선 앞에 산업은행의 영문 약자인 ‘KDB’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산업은행은 ‘KDB생명’, ‘KDB대우증권’에서 알 수 있듯이 계열회사에 KDB를 접두사처럼 붙여왔습니다. 이번에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은 걸까요. 표면적인 이유는 사명 변경에 5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데다 향후 매각할 때 사명을 또다시 바꿔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속사정은 다른 데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상선은 신용도가 높은 산업은행의 KDB를 현대상선 앞에 붙여 해외 화주들에게 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5일 “과거에는 해외 거래처 화주들을 만나면 산은의 보증서를 가지고 오라고 해서 어려웠던 적이 많았는데, KDB 사명을 쓰게 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산은의 글로벌 신용등급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A’, 피치 ‘AA-’, 무디스 ‘Aa2’로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입니다. 반면 신용도 A등급(2004~2012년)을 자랑했던 현대상선은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D’ 등급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나마 산은 품에 안기고 6개월 만인 지난 9일 ‘BB’(한국신용평가)로 상향 조정됐습니다.산은은 현대상선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한 몸으로 엮이기가 싫다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산은 관계자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현대상선을 임시로 떠안은 것뿐, 언젠가는 정상화시켜 내보내야 하는데 이름 하나 바꾼다고 해서 신뢰도가 갑자기 올라갈 것으로 보기 힘들다”고 했습니다.직원수 1500명, 선단 115척 규모의 국내 유일 원양선사인 현대상선은 이번 주 파산 선고가 예고된 한진해운의 직원 200여명을 영입하는 등 사세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는 4월부터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머스크라인, MSC)과 손잡고 물류 서비스도 확대합니다. ‘KDB’ 명칭에 의존하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바랍니다.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동·장애인시설 10곳 중 1곳 ‘낙제점’

    아동과 장애인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10곳 중 1곳이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 286곳, 장애인거주시설 1134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61곳 등 1881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미흡 수준인 D·F등급을 받은 기관이 12.9%인 242곳이었다. 우수인 A·B등급은 1431곳(76.1%), C등급은 202곳(10.7%)이었고, 이용자 인권침해로 수사나 조사를 받는 6곳(0.3%)은 등급 평가가 보류됐다.이번 평가에서는 시설 이용자에 대한 인권침해가 발생해 지자체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해당 영역 등급에 반영하는 ‘인권영역 평가등급 강등제’가 시범 도입됐다. 이에 따라 인권침해로 사업정지나 시설장 교체, 시설 폐쇄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13곳은 이용자 권리 영역에서 F등급으로 강등됐다. 복지부는 A등급을 받았거나 이전 평가보다 20점 이상 상승한 기관에 지원금과 표창 등 인센티브를 준다. D·F등급 시설에는 방문 자문, 교육, 매뉴얼 등 품질 관리 컨설팅을 해준다.평가 결과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w4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영업익 1조 ‘KT식 황의 법칙’… 연임 관문 뚫었다

    영업익 1조 ‘KT식 황의 법칙’… 연임 관문 뚫었다

    황창규 KT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014년 취임 후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을 1조원대로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아 3년 동안 다시 KT를 이끌게 됐다.KT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는 26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회의를 열고 황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가 31일 회의를 열어 황 회장을 차기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확정하고,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황 회장은 공식적으로 재선임된다. 황 회장은 2014년 취임한 뒤 회사의 실적을 안정적으로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첫해인 2014년 KT는 4000억원에 달하는 적자의 늪에 빠졌으나 이듬해 영업이익을 1조 2929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KT가 영업이익 1조원대에 진입한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어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1조 2137억원에 달하면서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을 달성하게 됐다. 황 회장이 ‘통신 본연의 경쟁력’을 강조하는 동안 무선과 IPTV,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고, BC카드와 스카이라이프 등 그룹사의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186%까지 치솟았던 부채비율도 지난 3분기 말 130%대까지 낮춘 데 이어 무디스의 신용 등급도 3년 만에 A등급을 회복하면서 3대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의 신용등급을 받게 됐다. 순조로울 것 같았던 황 회장의 연임은 ‘최순실 게이트’라는 악재를 만나기도 했다. KT는 차은택씨의 측근을 임원으로 채용하고 최순실씨가 실소유한 광고회사에 68억원 규모의 광고를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검찰의 재계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황 회장은 수사 선상에서 제외됐고, 그간의 고무적인 경영 실적과 함께 황 회장 외에 마땅한 적임자가 없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황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재선임되면 2020년 3월까지 3년 동안 KT를 이끌게 된다. 연임 기간 중에 황 회장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사업에 승부를 걸 계획이다. 황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KT의 목표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회사,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미디어 플랫폼 회사”라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통신사로서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최근 ‘AI테크센터’를 신설하며 AI 비서를 탑재한 IPTV ‘기가 지니’를 출시하는 등 AI 관련 사업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 플러스] 성동 ‘규제지도평가’ 우수등급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6 전국규제지도’ 평가에서 경제 활동 친화성 분야와 기업 체감도 분야에서 모두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국규제지도는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228개 자치단체의 기업 활동 관련 행정 여건과 기업 행정 만족도를 조사해 ‘기업 체감도 조사’, ‘경제 활동 친화성 조사’ 2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제도다.
  • “문체부, A급 문화계 블랙리스트 900명 따로 특별관리”

    “문체부, A급 문화계 블랙리스트 900명 따로 특별관리”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른바 A등급 문화계 블랙리스트 900명 정도를 따로 특별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도록 청와대까지 나서 체계적으로 관리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4일 JTBC에 따르면 문체부가 A등급 블랙리스트를 관리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받았던 이윤택 전 국립극장 예술감독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문학창작기금 심사에선 100점을 받고도 지원대상에서 배제됐고, 이 감독과 관련된 극단 역시 정부 지원금이 끊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감독을 포함해 900명 정도를 A등급 특별 관리 대상으로 따로 분류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1만 명에 해당하는 전체 명단 외에 900명 정도를 추린 별도의 명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체부가 각종 예산으로 쥐락펴락할 수 있는 대상이 900명 정도였다”며 “이 사람들에게 돈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을 청와대에서 다 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A등급 블랙리스트엔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에 비판적이었던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 변방연극제를 이끈 임인자 예술감독 등도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험생 ‘건강 코치’ 동작

    수험생 ‘건강 코치’ 동작

    ‘오랜 공부로 건강까지 잃지 마세요.’ 서울 동작구가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 지역의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동작구마음건강센터가 수험생들의 심리상담을 맡는다. 지난해 3월 개원한 뒤 지금껏 수험생 등 876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를 해줬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 탓에 자살 등 극단적 생각을 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인 ‘마음건강코칭’ 사업도 한다. 구의 실태조사 결과 수험생의 80%가 불안과 무기력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었고 40%는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동주민센터와 교회 등을 돌며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심리검사와 상담을 하고 있다. 담배 끊기를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마음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클리닉은 매주 목요일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은 물론 금연보조제 지원과 금연상담 등 금연을 돕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량진의 명물인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컵밥거리’ 업소 등의 위생점검을 주기적으로 한다. 그 결과 현재 컵밥거리 점포는 모두 위생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이 업소들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신고는 1건도 없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치안 등에도 신경을 써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프로축구] 끝나지 않은 강원FC 폭풍 영입… 이번엔 ‘베트남 박지성’ 쯔엉

    [프로축구] 끝나지 않은 강원FC 폭풍 영입… 이번엔 ‘베트남 박지성’ 쯔엉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가 26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베트남 출신 K리거 1호’ 르엉 쑤언 쯔엉(21)을 사들였다. 이근호 이후 11번째 영입선수다. 이쯤 되면 새로 들어온 선수로만 한 팀을 꾸릴 만하다. 클래식(1부리그) 승격 후 ‘폭풍 영입’과 ‘깜짝 마케팅’을 거듭하면서 새 구단으로의 재탄생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강원의 ‘깜짝쇼’는 어디까지일까. 쯔엉은 올해 인천에서 4경기에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에서는 3월 대만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2개의 도움을 올렸고, 10월 북한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원은 “2014년 베트남 U-19(19세 이하) 대표팀이 아스널을 3-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을 때 그 중심에 쯔엉이 있었다”면서 “쯔엉의 베트남 내 인기는 전성기 시절 박지성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리그를 떠들썩하게 만든 건 2주 남짓 동안 이어진 영입 때문만은 아니다. 강원은 최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착지 구역에 조성한 구장에서 2017시즌 홈 전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른바 ‘고랭지 축구장’이다. 강원은 새 시즌 홈 경기 입장권 및 시즌권 가격을 상대 팀에 따라 차등 책정했다. 전북, FC서울, 수원은 A등급으로, 군팀 상주는 C등급, 나머지 팀들은 B등급이다. A등급 경기의 중앙석 가격은 전북, 서울의 최고가와 비교해도 40%가량 높다. 그러나 올해 총 136매가 팔린 시즌권의 경우 사전 신청 첫날인 지난 23일 17시간 만에 600매를 넘어서 강원의 이 당돌한 시험을 부추기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강남구, 올해 감사원·국민권익위 등 36개 분야 수상 쾌거

    강남구, 올해 감사원·국민권익위 등 36개 분야 수상 쾌거

     서울 강남구가 올해 행정자치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으로부터 총 36개 분야에 걸쳐 외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 청렴도와 효율성 모두 뛰어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구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청렴도 1등급’ 최상위기관으로 지난 7일 선정됐다.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내부 청렴도 1위, 외부 청렴도 2위로 종합청렴도 1위에 올랐다. 구 관계자는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였고, 전체 397개 행정기관 중 10점 만점에 8.5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인증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난해 기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구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 A등급을 받았다. 8월에는 효율적인 조직운영, 업무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1회 한국지방자치경영 종합대상’을 받았다. 또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공공부문 계약심사제를 민간분야로 확대, 무료원가 자문서비스를 실시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행자부가 시상하는 ‘2016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지방재정분야 우수사례상’을 받았다. 구는 올해 가장 큰 결실로 삼성동 코엑스 일대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꼽았다. 지난 1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지정된 것으로, 지역명소화 전략, 주민호응도, 실현가능성, 옥외광고 구성 및 추진의지 등 5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행자부로부터 최고점을 얻었다. 구는 앞으로 삼성동 코엑스가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복리증진과 권리보호를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행정혁신으로 4개 대상 휩쓸고 총 123개 상 받은 부천시

    행정혁신으로 4개 대상 휩쓸고 총 123개 상 받은 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일반 구를 폐지한 행정혁신으로 올해 정책평가대상 4개를 받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상급기관이나 외부평가에서 받은 상이 1년간 123개에 이른다. 부천시는 올해 지방공기업 정부 3·0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정부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모두 123개의 상을 받고 재원 7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4일 전국 최초로 구를 폐지한 행정혁신으로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경인 히트상품 대상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등 4개의 상을 휩쓸었다. 시는 경제불황과 실업난이 가중되자 일자리정책에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3대 평가인 ‘일자리대상·일자리경진대회·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일자리분야 전국 으뜸도시로 우뚝 섰다. 청렴도 부문도 두드러졌다.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Ⅱ등급으로, 경기도 에서 50만 이상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는 A등급(우수등급)으로, 경기도 청렴대상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행정의 금메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상은 지방공기업 정부 3·0평가에서 받았다. 부천시설관리공단은 인천 부평∼부천∼서울 신월동 간 길주로의 상습 정체 문제를 개선해 올 한해 105억원의 수익을 냈다. 세계 최고의 친환경단체를 선정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2016 국제그린 어워즈’에서 사회 공헌 활동 분야 ‘금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전 직원이 열심히 땀 흘려 일한 결과 정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경제 우선, 일자리 먼저’라는 목표로 경제와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서울사이버대학교, 국내 유일 자유전공학부·학생맞춤학기제 도입

    [사이버대학 특집] 서울사이버대학교, 국내 유일 자유전공학부·학생맞춤학기제 도입

    서울사이버대는 내년 1월 10일까지 올해 신설된 ▲특수치료학과 ▲정보보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자유전공학부의 4개 학과를 포함해 모두 24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선발 규모는 신입학 1870명을 포함해 총 4315명이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 누구나,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기 계발을 위해 사이버대 입학을 결심했지만, 어느 학과가 잘 맞을지 몰라 고민이라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를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사이버대가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한 학과로, 입학 후 3학기까지 전공을 정하지 않고 다양한 전공 탐색을 한 뒤 2학년 1학기 말에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는 온라인대학 최초로 학생 스스로 공부 기간과 졸업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학생맞춤학기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일반학기(필수)에 방학 기간인 6주간의 집중학기(선택)를 더해 보다 유연하게 학점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집중학기 수업은 별도의 장학 혜택도 있다. 서울사이버대 장학금 규모는 2016년 기준 연간 140억원으로 사이버대 중 최상위권이다. 서울 본교를 포함한 9개의 캠퍼스도 갖췄다. 세계적 권위의 이러닝 국제대회인 ‘IMS LIA 2011’에서 수상했다. 이완형 입학처장은 “2007년 교육부 주관 최우수 사이버대에 선정되고 2013년 교육부 주관 사이버대 역량 평가에서 전체 영역 최고 성적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홈페이지(apply.iscu.ac.kr)와 모바일(m.iscu.ac.kr)에서 지원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02)944-5000.
  • 강남구, 청렴도 1등 지자체 선정

    직원·민원인 평가 모두 고득점 서울 강남구가 올해 ‘가장 청렴한 지방자치단체’ 인증에 성공했다. 강남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8.55점으로, 69개 기초자치단체(구) 중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권익위가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속 직원·국민·전문가들에게 해당 기관 업무경험, 부패 관련 인식, 부패 경험을 설문조사해 선정한다. 실제로 부패 사례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행위를 접했다는 응답이 나오면 감점된다. 강남구가 포함된 기초자치단체(구)의 종합청렴도 평균은 7.92점이었고 이 중 2위 지자체는 8.33점으로 격차가 컸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강남구는 승진·전보 등 인사에 대한 직원 평가가 포함된 내부청렴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도 2위에 올랐다. 구 관계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 취임 이후 ‘공직사회 만사의 근본은 청렴’이라며 청렴시책을 강조해 온 결과”라며 “강남구는 ‘관청민자안’(官淸民自安·관리가 청렴하면 백성이 스스로 편안해진다)을 구청장부터 신규 직원까지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올해 반부패·청렴시책을 62개 실천과제별로 세분화해 추진했다. ▲31개 부서로 구성된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청렴식권제 ▲구민감사관제 ▲간부 청렴도 평가 및 청렴간부회의 등이다. 강남구는 지난 1월 권익위의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지난달 감사원이 발표한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신 구청장은 “세계 최고의 청렴도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공무원 이상으로 강남구청 공무원이 깨끗하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부패방지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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