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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 누구를 뽑나’ 같지만 다른 고민하는 삼성·두산

    ‘대체 누구를 뽑나’ 같지만 다른 고민하는 삼성·두산

    똑같이 핵심 선수를 보냈고 똑같은 선택을 앞두고 있지만 고민의 결이 다르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보상 선수를 놓고 서로 다른 고민을 하고 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박건우를 품은 NC 다이노스와 박해민을 품은 LG 트윈스가 지난 19일 각각 두산과 삼성에 보호 선수 20인의 명단을 제출했다. 박건우와 박해민 모두 A등급 FA라 NC와 LG는 해당 선수의 원소속 구단에 ‘보호 선수 20인 이외 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200%’ 혹은 ‘전년도 연봉 300%’ 보상 중 하나를 내줘야 한다. 해마다 FA가 빠져나갔던 두산으로서는 보상 선수 선택이 익숙한 연례 행사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더 고민이 깊어 보인다. 핵심 외야수인 박건우를 잃은 것에 비해 받아올 수 있는 카드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그렇다. 군 보류 선수들은 자동으로 보호 대상에 오르는데 NC는 내야수 최정원, 투수 배민서가 최근 입대했고 몇 명의 선수가 현역 복무 중이며 올해 상무에서 전역한 퓨처스리그 타격왕 서호철과 오영수도 아직 군 보류 명단에 있다. 유망주가 대거 자동으로 묶이면서 NC는 핵심 20인을 묶기가 쉬워졌다. 두산 관계자는 20일 “군 보류 선수가 많더라”면서 “우리는 포지션 상관없이 가장 좋은 선수를 데려오는 게 원칙인데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약한 마운드를 보강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김재환과 4년 11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어 여차하면 박건우 연봉의 300%인 14억 4000만원을 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의 고민은 두산과 다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 동안 육성에 초점을 둔 LG는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20인의 보호 선수 명단을 고심해서 짠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풀리는 주축 선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내부 의견을 취합하고 있는데 좋은 선수가 많아서 고민”이라고 귀띔했다. 마감 시한은 22일까지로 두산과 삼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도봉구, ‘GCoM Korea 네트워크 미팅’서 기후·에너지 우수사례 발표

    도봉구, ‘GCoM Korea 네트워크 미팅’서 기후·에너지 우수사례 발표

    서울 도봉구가 지난 16일 열린 ‘GCoM Korea 네트워크 미팅’에서 기후·에너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17일 도봉구에 따르면 이번 미팅은 GCoM 한국사무국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주최하고 주한유럽대표부, GCoM 아시아 사업팀의 후원으로 열렸다. GCoM은 지역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기후 회복력 제고, 목표달성 과정 모니터링 등의 이행을 약속한 전 세계 지방정부의 연합체이다. 도봉구는 2019년 10월 가입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도봉구는 ▲약속 ▲계획 ▲이행 ▲보고로 이어지는 ‘2050 탄소중립 설계’를 통한 기초지방정부 롤모델을 제시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후·에너지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됐다. 이번 회의는 국내 참여도시에 GCoM 글로벌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내년 GCoM Korea의 일정 및 사업계획이 공유되고, 22곳으로 확대된 도시 담당자들의 네트워킹과 GCoM 사무국과의 정보 교류 등이 이뤄졌다. 도봉구는 앞서 전 세계 965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고, ‘2021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후·에너지 정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방정부 차원에서부터 선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요구에 발맞춰 노력한 결과, 도봉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발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특정국가 수입 의존도 높은 100여개 품목 집중 관리한다

    특정국가 수입 의존도 높은 100여개 품목 집중 관리한다

    정부가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100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경제안보 핵심품목 후보 100여개에 대한 1차 선정(안) 작업을 마쳤다. 이들 품목은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산업 밸류체인에 부정적 영향이 있거나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품목이다. 대부분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국제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이다. 마그네슘과 네오디뮴, 텅스텐, 수산화리튬 등이 이 범주에 들어 있다. 정부는 추후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이날 지정한 품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 업종·범위 등을 보다 확대해 2차 선정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위험 상황을 사전에 판단하는 조기경보시스템(EWS) 운영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A-B-C-D 4단계로 EWS 등급을 구성하기로 했다. A등급은 매주, B등급은 격주, C등급은 매월, D등급은 분기 단위로 점검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날 20대 우선 관리 품목을 점검한 결과, 상당수 품목이 환경규제와 전력난에 따른 수출국 감산 등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5개사, ‘DJSI 월드’ 편입…“ESG 경영 성과 인정”

    현대차그룹 5개사, ‘DJSI 월드’ 편입…“ESG 경영 성과 인정”

    현대차를 포함해 현대차그룹 5개 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1 DJSI 시상식’에서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5개 사가 ‘DJSI 월드’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DJSI 월드는 금융정보기관 ‘S&P 글로벌’의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기업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등급이다. DJSI 월드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DJSI 월드에 올해 처음 편입됐고,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12년, 4년 연속 선정됐다. 5개 사는 ▲ 기후변화 전략 ▲ 인권·공급망 관리 ▲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최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주요 계열사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신설했고, 인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그룹 ESG 정책·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해 적용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ESG 관리체계의 구축은 물론 계열사별 성과 개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후변화 대응 등 ESG 경영을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발표된 국내 ESG 평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도 현대차와 기아 등 상장사 12개 사가 모두 A등급 이상을 받았다. 기아는 업계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수처리·태양광·배터리 재활용… 녹색 신사업 리드

    수처리·태양광·배터리 재활용… 녹색 신사업 리드

    GS건설이 ‘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뛰어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 ‘녹색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면서 친환경 건설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회(Social) 부문 등급은 지난해 B+에서 올해 A+로 크게 상승했다.GS건설이 올 초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부문 내에 ESG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ESG 경영에 대비해 왔다. 내년 주주총회에선 ESG 위원회를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GS건설은 수처리, 배터리 재활용사업, 태양광 개발사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2012년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 업체로 도약했다. 또한 올 9월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연 2만t 처리 규모의 공장으로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태양광 개발사업에도 진출해 2019년 6월엔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IPP(민자발전산업) 개발업체(디벨로퍼)로서 설비용량 기준 24㎿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 GTX 정차·코로나 대응… 불가능을 뛰어넘는 쾌거

    안양시가 민선 7기 3년여간 시정 성과 ‘톱 10’을 자체 선정, 발표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톱 10’ 시정은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ESG 평가 A등급 ▲코로나 역량 강화 수상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 ▲정부 혁신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 경영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SNS 부문 대상 등이 뽑혔다. 시는 첫 번째로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꼽았다.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는 모두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뤄낸 최고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지난 7월 개장한 장사시설 함백산 추모공원 참여도 10대 성과물에 포함됐다. 시는 시립 화장시설 확보에 주력, 지난 7월 화성시와 공동으로 함백산 추모공원의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장은 16만원, 봉안은 50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11월에는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을 선포했으며 현재 66개사가 펀드 가입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루게릭병 치료제를 개발한 ㈜팍스젠바이오사와 디지털 벽면 장식품 업체인 ㈜아니사가 주인공이 됐다.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 지난 9월 28일 청사 현관에서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시는 안심귀가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거미줄 안전망’을 구축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시는 행복경제연구소의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은 가운데 행정안전부 주관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기에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해 ‘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시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역학조사관 추가 임명과 함께 방역 기동 태스크포스(TF) 가동 등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4년 연속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2021년 대한민국 SNS대전 기초단체 부문 대상 수상 역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인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 세계 첫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경북대병원, 경영평가 ‘우수‘

    교육부가 소관 19개 기타공공기관의 2020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북대 병원 등 5곳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2015년부터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매년 하고 있다. 14개 국립대 병원과 5개 교육 분야 연구기관이 대상이다. 이번에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고,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치과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5곳이 다음 등급인 A등급(우수)으로 평가됐다. 경북대병원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승차 검사법인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운영해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서울대병원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10곳은 B(양호)등급을, 전북대병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4곳은 C(보통)등급을 각각 받았다. 교육부는 우수기관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경영평가 결과를 반영해 성과급 등을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 김생환 서울시의원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방안 마련해야”

    김생환 서울시의원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방안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2일 제303회 정례회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여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 간 학력 격차, 돌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4월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발표한 ‘2020년 코로나 학력 격차 실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 1학기 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 중·고교 수학 학업성취도 분포(851개 중학교·408개 고등학교)’에서 중위권(B·C·D등급)이 감소하고, 상위권(A등급)·하위권(E등급) 증가 추이가 두드러지는 등 학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수업 관련 교육과정 및 교육자료 개발, 스마트기기 및 원격교육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교육청의 원격교육 관련 사업은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대부분의 예산이 편성돼 있고 정작 사회소외계층 및 하위권 학생들의 학습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은 많지 않아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김규태 부교육감을 상대로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지 않는다면 학력 격차, 돌봄 격차는 구조적으로 고착화될 우려가 높으므로 교육청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 격차 및 돌봄 격차, 사회성 결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규태 부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력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키다리선생님 사업’, ‘교육후견인제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교육력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육부의 방침과는 별개로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도 원격수업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하여 사회소외계층 및 학습 부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원격수업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질의를 마쳤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평가 ‘A등급’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KCGS의 ESG평가는 국내 76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은 A+등급,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은 A등급을 받는 등 전 부분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전기차 도입 등으로 전체 사업장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 성폭력에도 ‘우수 장애인시설’…‘인권영역 0점’ 받고도 B등급

    체벌이나 성폭력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장애인시설도 시설평가에서 우수 단계에 해당하는 ‘B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장애인시설평가제도 중 ‘인권 영역’에서 0점을 받은 시설 39곳 가운데 9곳(23%)이 B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시설평가는 총 100점 만점으로 90점 이상은 A등급, 80점까지는 B등급, 70점까지는 C등급, 60점 이하는 F등급을 받게 된다. 일례로 부산의 한 장애인시설에서는 시설 종사자가 정신지체 3급 및 시각 6급인 장애인 거주자를 2차례 강제 추행한 사건으로 행정명령을 받았지만 B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전체 점수 중 인권 영역의 배점이 15점에 불과해 학대나 성범죄 등으로 해당 영역이 0점 처리가 된다고 해도 B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A·B등급을 받은 시설 1245곳 중 147곳(11%)은 회계 부적정, 보조금·후원금 용도 외 사용 등으로 행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B등급 장애인거주시설 가운데서는 76곳(17.2%)이 최소 1차례의 행정명령을 받았으며 ‘시설장 교체’ 수준의 처분인 2차 개선명령이 내려진 곳도 13곳에 달했다. 최 의원은 “장애인 시설의 인권침해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임에도 시설평가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평가 지표와 배점 문제를 해결할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영천서 요동치는 말발굽 소리… “세계적 명품 경마공원 만들 것”

    영천서 요동치는 말발굽 소리… “세계적 명품 경마공원 만들 것”

    입지후보지 확정 이후 12년간 우여곡절이달 행정절차 완료… 내년 초 착공 예정국내 경마공원 최초로 잔디 경주로 설치연간 관광객 200만명·1800억 경제 효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까지 연장영천~대구 ‘30분 생활권역’ 시너지 기대4월 한방·마늘산업특구 선정 등 ‘겹경사’청년 유입 위한 전담 부서·청년조례 제정“영천경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경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1단계 개장을 위한 모든 준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은 2009년 12월 제4경마공원 입지후보지로 확정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역 정치권과 영천시,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 중앙부처,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영천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경마공원 조성 사업이 10년 이상 늦어졌다. 착공은 언제쯤 되나. “애초 경마공원 사업 주체인 마사회가 2014년까지 약 2500억원을 투입해 영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1㎡의 부지에 경마장을 만들 계획이었다. 그러나 레저세 감면 및 설계 축소 등의 문제로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했다. 이에 시는 경마공원 건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마침내 지난 8월 영천시 건축심의위원회가 경마공원 건축심의에서 조건부 의결했고 이달 중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마사회는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 초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경마공원 조성 사업 규모는. “영천 금호읍 성천리 등 일대 부지 145만 2813㎡에 총 3657억원이 투입된다. 마사회는 우선 1단계로 사업비 1570억원을 들여 금호읍 성천리 일대 66만 1000㎡ 부지에 세계적인 명품 경마공원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잔디 경주로와 관람대, 마사 시설, 중계탑, 매표소 등 경마 필수 시설이 우선 들어선다. 2024년 9월 개장 목표다. 이어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에 따른 기대 효과는.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의 대표 명소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 1800억원, 고용효과 7500여명 등 영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마공원은 분명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끌어내고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뤄 내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정확한 내용은 무엇인가. “지난 6월 심의된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켰다. 올해 영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시기에 시민들의 염원이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과거 2차례 청와대 근무와 경찰청장을 지낸 제가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다양한 인사들에게 철도 개설을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합심 노력했다.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진행, 5년 내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철도 영천 연장 계획과 전망은. “국비 2052억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구간을 연장하게 된다. 신축 예정인 하양역에서 현재 금호역(계획안)까지 지상철로 연결된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영천은 대도시인 대구와 ‘30분 생활권역’이 된다. 대구와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게 되면서 인구 유입 및 투자 확대 등 도시 발전을 위한 각종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교육·의료·쇼핑 등의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난지형 마늘 주산지이자 생산량과 재배면적에서 전국 2위를 자랑하는 영천이 국내 마늘산업 대표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는데.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한방·마늘산업특구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8월엔 경북도에 의해 마늘 주산지로 최종 지정 고시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특히 한방·마늘산업특구는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기존 한방진흥특구(2005년)에 마늘 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 특례 사항을 추가해 적극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이들 사업으로 영천 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마늘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 유발효과 603억원, 소득 유발효과 285억원, 고용 유발효과 746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산지 지정으로 정부의 마늘 수급 정책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하는 국비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인구 늘리기를 중점 시책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시책과 성과는. “취임 첫해인 2018년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출산장려금을 최대 1300만원까지 확대했다. 이듬해부터 2년간에 걸쳐서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있다. 또 지난해 분만 산부인과병원 유치에 성공해 임신부들의 대도시 원정출산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이 병원에는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이 함께 들어서 원스톱 출산 지원 시스템이 가능하다. 이런 노력 등으로 영천시는 2020년도 합계출산율 1.358명으로 경북도(1.00명) 내 시부 중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국(0.83명) 시부 가운데서는 2위이다. 특히 영천 인구가 2018년 7월 10만 186명에서 지난달 말 10만 1670명으로 증가하는 등 10만명 붕괴 위기를 극복했다.” -청년 인구 유입책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인구 유입 정책 무게를 청년지원책에 맞추고 있다. 지난 1월 ‘청년정책담당’ 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6월에는 ‘영천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7월엔 청년 정책 연구 및 수립 등을 위해 학생부터 소상공인(20~40대)까지 30명으로 이뤄진 ‘영천 청년 정책참여단’도 구성했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언택트산업 분야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인 청년들이 정착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지난 3년여 동안 영천 시민이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시민들이 저를 믿고 힘을 모아 주셔서 생각보다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천시는 그동안 중앙부처 건의 및 공모사업 등 총 131건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4007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5점을 넘어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영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성실하게 일하겠다.” ■ 최기문 시장은 ▲1952년 영천 출신 ▲경북대 사대부고,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제18회)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치안비서관,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경찰청장, 한화그룹 고문 ▲황조·녹조 근정훈장 ▲제10대 민선 7기 영천시장(초선)
  • 1분 내 환승 가능 철도역 0개… ‘3분 이상’이 69%

    우리나라 철도역사에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환승서비스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받은 역사별 연계교통수단 환승서비스 수준(LOS)에 따르면 전국 107개 주요 역사 중 환승시간이 1분 이내인 A등급 역사는 단 한 개도 없었다. 반면 3분 이상인 D등급 이하 역사가 총 74개로 69.2%를 차지했다. 5분 이상 걸리는 F등급 철도역도 10개에 달했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은 전체가중평균 환산거리가 432.2m로 가장 길었다. 소 의원은 “수도권에 운행하는 전철 노선이 22개에 달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도입되면 철도역사 환승체계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며 “노후역사 개량 및 역세권 개발 등을 활용해 환승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재래시장 식재료로 밀키트 제작… 1인 가구 식사·환경 부담 줄여요”

    “재래시장 식재료로 밀키트 제작… 1인 가구 식사·환경 부담 줄여요”

    “지역 재래시장과 연계해 1인가구 식사용 밀키트를 만드는 사업은 어떤가요.” 서울시의회는 지난 8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112건의 아이디어 중 종로구 주민 정동권씨가 제안한 ‘1인가구 식사용 밀키트의 지역 재래시장 연계 사업’(S등급) 등 15건(S등급 2건, A등급 13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씨는 “1인가구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식사”라며 “배달음식보다 밀키트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 환경문제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역 재래시장 내 식재료를 활용한 밀키트를 제작하고, 배달은 공공근로 사업으로 추진, 주문과 결제는 서울시가 플랫폼을 구축해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씨 의견 외에도 관악구 류희춘씨가 제안한 1인가구 대표자 선출 등 맞춤형 지원정책도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류씨 의견은 1인가구 유형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1인가구 비율이 40% 이상인 동엔 1인가구 대표자를 선출하는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 [단독] 코로나發 ‘급성 빈곤층’ 늘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필요”

    [단독] 코로나發 ‘급성 빈곤층’ 늘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필요”

    코로나19가 복지사각지대의 판도를 바꿨다. 긴급복지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은 복지사각 위험지역 1위는 코로나19 이전에 광주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대구로 바뀌었다. 짧은 기간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소득계층의 중간지대가 무너진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확산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이 공개한 ‘복지사각지대 분석지도’는 어떤 지역이 만성적인 빈곤 문제를 겪는지, 코로나19 이후 어느 지역이 급성 빈곤을 겪고 있는지 보여 준다. 공공의창은 2018~2020년 긴급복지지원 현황을 읍면동 단위까지 분석해 복지사각지대 발생 위험도에 따라 전국을 A(심각)~E(관심) 등급으로 나눴다. 긴급복지지원은 생계가 갑자기 어려워진 위기가구가 대상이어서 하루아침에 빈곤층으로 추락한 수급자가 대다수다. 긴급복지 수급자가 많다는 것은 지방 정부가 열심히 홍보하며 일했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현재 긴급복지지원을 받아야 하는 위기가구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속도가 위기가구 발생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숨은 사각지대가 더 넓어질 위험이 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2019년 전국 시도별 긴급복지지원 건수 평균치로 인구 10만명당 순위를 매겼을 때 1~10위는 광주·전북·전남·대구·대전·부산·충북·인천·충남·강원이었다. 반면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대구·경북·광주·전북·인천·대전·부산·충남·전남·경기 순으로 바뀌었다. 2018~2020년 3년치 통계를 모두 활용해 전국 시도별 종합순위를 매겼을 때는 대구·경북·광주·전북·전남·대전·인천·부산·충남·충북·강원·경기·울산·경남·서울·세종·제주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의 통계를 봤을 때는 대구가 1위였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은 서울·경기·인천에 사각지대가 만연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구는 코로나19로 빈곤의 ‘급성질환’을 앓는 케이스다. 2018년까지는 긴급복지지원 건수가 1만 2286건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21만 3212건으로 20만 926건이 늘었다. 구 단위로 봤을 때 사각지대 발생 위험이 높은 자치구로 꼽힌 대구 남구·서구·달서구·수성구·동구가 모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대구 남구는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시군구 중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인구 10만명당 1693.4명)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이다.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2729.2명)다. ●서민 많은 대구 달서구 송현1동 긴급복지 최다 정국철 대구 희망복지과 위기가구지원팀장은 “남구에는 특정 종교(신천지 교회가 있음) 신자가 많아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됐고 서구는 서민 동네가 많은 데다 남구 옆에 있어 덩달아 피해를 입었다”며 “동구도 특정 종교 교회가 있어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달서구는 대구 임대주택의 54%가 입지한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은 지역인 데다 교통의 요충지여서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다. 3505개 읍면동 중 긴급복지지원이 가장 많이 이뤄진 달서구 송현1동 또한 인구가 많고 서민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고 정 팀장은 설명했다. 제주와 세종을 포함한 228개 지방정부(시군구) 중 복지사각지대 위험이 큰 자치구 2위로 꼽힌(1위는 대구 남구) 경기 부천시 상황은 어떨까. 전남수 부천시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보장팀장은 “부천시에는 영세·중소 공장이 많은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 가동하지 않는 공장이 늘고 이로 인해 경제적인 여파가 컸다”고 했다. 5위로 꼽힌 오산시의 경우 상권이 무너진 곳에 긴급복지지원이 많이 투입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과다채무로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한 사람이 많았고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소득을 상실한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경북에서는 청도·울진·울릉이 시군구별 복지 사각지대 위험지역 4, 6, 7위에 올랐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인근의 경북도 타격을 받아 긴급복지예산을 평년의 6배 이상 책정해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전국의 긴급복지지원은 코로나19 시기에 크게 증가했다. 2018년 21만 3616건, 2019년 32만 1172건에서 지난해 79만 1946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긴급복지지원 분야별 현황을 보면 생계비 지원이 69.2%로 가장 많았고 연료비(19.0%), 의료지원(7.9%), 주거지원(3.5%), 교육지원(0.1%) 순이었다. 전국 긴급복지지원 통계를 제공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복지신청주의’는 사각지대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어 기존 체계를 보편적 복지서비스로 바꿔 나갈 필요가 있다”며 “복지서비스 문턱이 높고 제도가 복잡한 데다 사각지대 발굴 관리에 필요한 인력도 부족해 제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10만명당 자살 충남·강원·전북 많아 질병과 가난으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지역에 지원을 확대하면 안타까운 죽음을 막을 수 있다. 2017~2019년 최근 3년간 10만명당 자살자는 충남, 강원, 전북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인구 비례를 적용하지 않은 수치를 보면 경기,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자살자들이 몰렸다. 서울신문과 ‘공공의창’, 여론조사기관 리서치DNA가 지난달 7~12일 가구소득 월 400만원 미만의 성인 52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나타난 자살위기자들의 특징은 ‘월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의 20평 이하 거주자’, ‘1인 가구’였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자살은 경제·복지·건강·정신건강 문제가 복합적으로 위기를 초래한 최악의 결과로 봐야 한다”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먼저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 위기에 처한 국민을 다양한 방식으로 먼저 찾아가 희망과 연결하는 서비스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사에서 사각지대 위험 상위 지역으로 꼽힌 지역들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노력을 많이 기울인 곳이기도 하다. 사각지대를 많이 발굴할수록 긴급복지지원도 많이 이뤄지게 된다. 다만 이렇게 발굴한 사람들을 위기에서 벗어날 때까지 얼마나 더 지속가능하게 지원할 수 있느냐가 과제다. 조사를 수행한 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은 복지정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도움을 거절당할 두려움 때문에 쉽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며 “시도 차원에서 골목으로 찾아가는 복지주권 해설사를 모집해 교육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를 활용해 A등급 구군 또는 읍면동에서 시범사업을 먼저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화폐와 상품권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한해 통신비, 교육비, 주거비, 지역 병·의원 비용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확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공공의창은 공공의창은 2016년 비영리 공공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출범했다. 리얼미터, 리서치뷰, 우리리서치, 리서치DNA, 조원씨앤아이, 코리아스픽스, 티브릿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여론연구소, 피플네트웍스리서치, 서던포스트, 세종리서치, 소상공인연구소, DPI,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등 여론조사·데이터분석·숙의토론 관련 회사가 모였다. 정부나 기업 의뢰를 받지 않고 비용은 십시일반 자체 조달해 의뢰자 없는 공공조사를 하고 있다. ☞복지사각 분석지도와 통계, 사회안전망 및 자살관련 여론조사 원자료를 확인하려면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http://110.45.155.4:8080/download.html)
  • [단독] 커지는 복지사각… 대구시 가장 위험

    [단독] 커지는 복지사각… 대구시 가장 위험

    지난해 코로나19가 휩쓴 대구가 복지사각지대 발생 위험이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로 꼽혔다. 이는 4일 서울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이 2018~2020년 긴급복지지원 데이터를 활용해 17개 시도, 제주와 세종을 포함한 228개 지방정부(시군구), 3505개 읍면동 단위로 복지사각지대 발생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다. 공공의창은 긴급복지지원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지역을 복지사각지대 위험도 큰 지역으로 보고 인구 10만명당 수급자가 많은 순서로 5개 등급(A~E단계)을 매겼다. 위험이 가장 큰 A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대구였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는 광주가 1위였다. 228개 지방정부를 사각지대 위험이 높은 순서로 구분했을 때도 15위권 안에 대구 남구·서구·달서구·수성구·동구·중구 등 자치구 6곳이 들었다. 다시 3505개 읍면동 단위로 쪼갰을 때는 대구 달서구 송현1동이 전국에서 긴급복지지원이 가장 많이 이뤄진 사각지대 위험지역 1위로 꼽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생계가 갑자기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에 한시적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수급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긴급하게 지원받아야 할 지역민이 많다는 의미다. 이런 지역은 지방자치단체가 사각지대 발굴 노력을 기울인 덕에 긴급복지지원이 많이 이뤄졌지만,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는 수급자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신청주의’에 기반을 둬서 행정력을 계속 집중하지 않으면 사각지대가 늘 수 있다. 228개 지방정부에서 복지사각지대 위험이 큰 자치구는 대구 남구, 경기 부천, 대구 서구, 경북 청도, 경기 오산, 경북 울진·울릉, 대구 달서·수성·동구 순이었다. 이 지역들의 특징은 서민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가 몰려 있거나 영세·중소 공장이 밀집해 실업자 또한 많고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는 점이다. 달서구의 경우 대구 임대주택의 절반 이상이 입지해 있고 남구에는 신천지 본부교회가 있다. 경기 부천은 공장 밀집 지역이다. 코로나19 이후 긴급복지를 필요로 하는 인구가 급증했다. 더 큰 문제는 생계위기가 자살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3년치 통계를 활용해 자살사망자 발생 지역과 긴급복지지원 발생 지역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을 때 순위 상관관계 값은 0.820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공공의창이 전국의 가구소득 월 400만원 미만 성인 52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회안전망 및 자살’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2.9%가 ‘최근 1년 사이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등 긴급 대응의 필요성과 심각성이 드러났다. ☞복지사각 분석지도와 통계, 사회안전망 및 자살관련 여론조사 원자료를 확인하려면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http://110.45.155.4:8080/download.html)
  • [단독] 코로나發 ‘급성 빈곤층’ 늘어...“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필요”

    [단독] 코로나發 ‘급성 빈곤층’ 늘어...“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필요”

    코로나19가 복지사각지대의 판도를 바꿨다. 긴급복지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은 복지사각 위험지역 1위는 코로나19 이전에 광주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대구로 바뀌었다. 짧은 기간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소득계층의 중간지대가 무너진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확산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이 공개한 ‘복지사각지대 분석지도’는 어떤 지역이 만성적인 빈곤 문제를 겪는지, 코로나19 이후 어느 지역이 급성 빈곤을 겪고 있는지 보여 준다. 공공의창은 2018~2020년 긴급복지지원 현황을 읍면동 단위까지 분석해 복지사각지대 발생 위험도에 따라 전국을 A(심각)~E(관심) 등급으로 나눴다. 먼저 코로나19 이전인 2018~2019년 전국 시도별 긴급복지지원 건수 평균치로 인구 10만명당 순위를 매겼을 때 1~10위는 광주·전북·전남·대구·대전·부산·충북·인천·충남·강원이었다. 반면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대구·경북·광주·전북·인천·대전·부산·충남·전남·경기 순으로 바뀌었다. 2018~2020년 3년치 통계를 모두 활용해 전국 시도별 종합순위를 매겼을 때는 대구·경북·광주·전북·전남·대전·인천·부산·충남·충북·강원·경기·울산·경남·서울·세종·제주 순으로 나타났다. 긴급복지지원은 생계가 갑자기 어려워진 위기가구가 대상이어서 사업 실패, 실직 등으로 하루아침에 빈곤층으로 추락한 수급자가 많다. 즉 순위가 높은 지역일수록 현재 긴급복지지원을 받아야 하는 위기가구가 많고,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속도가 위기가구 발생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숨은 사각지대가 더 넓어질 위험이 크다. 지난해까지의 통계를 봤을 때는 대구가 1위였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은 서울·경기·인천에 사각지대가 만연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구는 코로나19로 빈곤의 ‘급성질환’을 앓는 케이스다. 2018년까지는 긴급복지지원 건수가 1만 2286건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21만 3212건으로 20만 926건이 늘었다. 구 단위로 봤을 때 사각지대 발생 위험이 높은 자치구로 꼽힌 대구 남구·서구·달서구·수성구·동구가 모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대구 남구는 지난달 30일 기 준 전국 시군구 중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인구 10만명당 1693.4명)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이다.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2729.2명)다. 정국철 대구 희망복지과 위기가구지원팀장은 “남구에는 특정 종교(신천지 교회가 있음) 신자가 많아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됐고 서구는 서민 동네가 많은 데다 남구 옆에 있어 덩달아 피해를 입었다”며 “동구도 특정 종교 교회가 있어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달서구는 대구 임대주택의 54%가 입지한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은 지역인 데다 교통의 요충지여서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다. 3505개 읍면동 중 긴급복지지원이 가장 많이 이뤄진 달서구 송현1동 또한 인구가 많고 서민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고 정 팀장은 설명했다. 228개 시군구 중 복지사각지대 위험이 큰 자치구 2위로 꼽힌(1위는 대구 남구) 경기 부천시 상황은 어떨까. 전남수 부천시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보장팀장은 “부천시에는 영세·중소 공장이 많은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 가동하지 않는 공장이 늘고 이로 인해 경제적인 여파가 컸다”고 했다. 5위로 꼽힌 오산시의 경우 상권이 무너진 곳에 긴급복지지원이 많이 투입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과다채무로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한 사람이 많았고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소득을 상실한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경북에서는 청도·울진·울릉이 각각 228개 시군구 복지 사각지대 위험지역 4, 6, 7위에 올랐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인근의 경북도 타격을 받아 긴급복지예산을 평년의 6배 이상 책정해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전국의 긴급복지지원은 코로나19 시기에 크게 증가했다. 2018년 21만 3616건, 2019년 32만 1172건에서 지난해 79만 1946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긴급복지지원 분야별 현황을 보면 생계비 지원이 69.2%로 가장 많았고 연료비(19.0%), 의료지원(7.9%), 주거지원(3.5%), 교육지원(0.1%) 순이었다. 전국 긴급복지지원 통계를 제공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복지신청주의’는 사각지대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어 기존 체계를 보편적 복지서비스로 바꿔 나갈 필요가 있다”며 “복지서비스 문턱이 높고 제도가 복잡한 데다 사각지대 발굴 관리에 필요한 인력도 부족해 제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질병과 가난으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지역에 지원을 확대하면 안타까운 죽음을 막을 수 있다. 2017~2019년 최근 3년간 10만명당 자살자는 충남, 강원, 전북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인구 비례를 적용하지 않은 수치를 보면 경기,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자살자들이 몰렸다. 서울신문과 ‘공공의창’, 여론조사기관 리서치DNA가 지난달 7~12일 가구소득 월 400만원 미만의 성인 52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나타난 자살위기자들의 특징은 ‘월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의 20평 이하 거주자’, ‘1인 가구’였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자살은 경제·복지·건강·정신건강 문제가 복합적으로 위기를 초래한 최악의 결과로 봐야 한다”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먼저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 위기에 처한 국민을 다양한 방식으로 먼저 찾아가 희망과 연결하는 서비스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사에서 사각지대 위험 상위 지역으로 꼽힌 지역들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노력을 많이 기울인 곳이기도 하다. 사각지대를 많이 발굴할수록 긴급복지지원도 많이 이뤄지게 된다. 다만 이렇게 발굴한 사람들을 위기에서 벗어날 때까지 얼마나 더 지속가능하게 지원할 수 있느냐가 과제다. 조사를 수행한 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은 복지정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도움을 거절당할 두려움 때문에 쉽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며 “시도 차원에서 골목으로 찾아가는 복지주권 해설사를 모집해 교육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를 활용해 A등급 구군 또는 읍면동에서 시범사업을 먼저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화폐와 상품권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한해 통신비, 교육비, 주거비, 지역 병·의원 비용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확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공공의창은? 공공의창은 2016년 비영리 공공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출범했다. 리얼미터, 리서치뷰, 우리리서치, 리서치DNA, 조원씨앤아이, 코리아스픽스, 티브릿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여론연구소, 피플네트웍스리서치, 서던포스트, 세종리서치, 소상공인연구소, DPI,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등 여론조사·데이터분석·숙의토론 관련 회사가 모였다. 정부나 기업 의뢰를 받지 않고 비용은 십시일반 자체 조달해 의뢰자 없는 공공조사를 하고 있다. ▶복지사각 분석지도와 통계, 사회안전망 및 자살관련 여론조사 원자료를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http://110.45.155.4:8080/download.html
  • [단독] 더 커진 복지사각, 대구가 위험하다

    [단독] 더 커진 복지사각, 대구가 위험하다

    지난해 코로나19가 휩쓴 대구가 복지사각지대 발생 위험이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로 꼽혔다. 이는 4일 서울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이 2018~2020년 긴급복지지원 데이터를 활용해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3505개 읍면동 단위로 복지사각지대 발생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다. 위험이 가장 큰 A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대구였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는 광주가 1위였다. 228개 시군구를 사각지대 위험이 높은 순서로 구분했을 때도 15위권 안에 대구 남구·서구·달서구·수성구·동구·중구 등 자치구 6곳이 들었다. 다시 3505개 읍면동 단위로 쪼갰을 때는 대구 달서구 송현1동이 전국에서 긴급복지지원이 가장 많이 이뤄진 사각지대 위험지역 1위로 꼽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생계가 갑자기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에 한시적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수급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긴급하게 지원받아야 할 지역민이 많다는 의미다. 이런 지역은 지방자치단체가 사각지대 발굴 노력을 기울인 덕에 긴급복지지원이 많이 이뤄졌지만,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는 수급자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신청주의’에 기반을 둬서 행정력을 계속 집중하지 않으면 사각지대가 늘 수 있다. 228개 시군구에서 복지사각지대 위험이 큰 자치구는 대구 남구, 경기 부천, 대구 서구, 경북 청도, 경기 오산, 경북 울진·울릉, 대구 달서·수성·동구 순이었다. 이 지역들의 특징은 서민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가 몰려 있거나 영세·중소 공장이 밀집해 실업자 또한 많고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는 점이다. 달서구의 경우 대구 임대주택의 절반 이상이 입지해 있고 남구에는 신천지 본부교회가 있다. 경기 부천은 공장 밀집 지역이다. 코로나19 이후 긴급복지를 필요로 하는 인구가 급증했다. 더 큰 문제는 생계위기가 자살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3년치 통계를 활용해 자살사망자 발생 지역과 긴급복지지원 발생 지역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을 때 순위 상관관계 값은 0.820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공공의창이 전국의 가구소득 월 400만원 미만 성인 52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회안전망 및 자살’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2.9%가 ‘최근 1년 사이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등 긴급 대응의 필요성과 심각성이 드러났다. <복지사각 분석지도와 통계, 사회안전망 및 자살관련 여론조사 원자료를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http://110.45.155.4:8080/download.html
  • ‘IPO 성수기’ 반사효과... 지난달 기업 주식발행 10% 증가

    ‘IPO 성수기’ 반사효과... 지난달 기업 주식발행 10% 증가

    지난달 크래프톤 등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줄줄이 상장하면서 기업이 발행한 주식 규모가 10%가량 늘었다.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은 모두 4조 4741억원(22건)으로 전월 4조 554억원(17건) 대비 4187억원(10.3%) 늘었다. 기업공개가 4조 877억원(12건)으로 전월 3조 2083억원(7건) 대비 27.4%(8794억원, 5건) 증가했다. 크래프톤 2조 8008억원, 롯데렌탈 4255억원 등 코스피 상장을 위한 대형 IPO를 중심으로 발행 건수와 금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달 코스피 상장은 5건, 코스닥 상장은 7건이었다. 유상증자는 3864억원(10건)으로 전월 8471억원(10건) 대비 발행건수는 동일했지만 금액은 4607억원(54.4%) 감소했다. 또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은 모두 14조 8858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 802억원(12.3%) 줄었다. 반기보고서 제출 등 계절적 요인에 더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전월 대비 87.1% 줄어든 6200억원이었다. 전체의 약 90.6%가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었고,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가 91.9%를 차지했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우량물 비중이 83.9%로 60.7%포인트 늘었다. 금융채 발행은 12조 3740억원(205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1조 8918억원(82건)으로 각각 전월 대비 8.5%, 156.3%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15조 1683억원으로 전월(611조 3473억원) 대비 3조 8210억원(0.6%) 소폭 증가했다. 주식과 회사채를 합한 발행액은 모두 19조 3599억원으로 전월 대비 7.9% 줄었다. 이밖에도 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52조 2743억원으로, 전월 136조 8950억원 대비 15조 3793억원(11.2%) 늘었다. CP는 전월 대비 16.7% 많은 38조 1592억원, 단기사채는 9.5% 많은 114조 1150억원이 각각 발행됐다.
  • 엄연한 범죄인 가정폭력이 집안일?… 구속률 1% 안 돼

    엄연한 범죄인 가정폭력이 집안일?… 구속률 1% 안 돼

    5년간 가정폭력사범 25만명 검거재발 우려 가정 1만 5089가구 달해출동해도 처분 없이 돌아가기 일쑤“경찰 공권력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해마다 5만여 명이 가정폭력을 저질러 경찰에게 붙잡히지만 구속되는 인원은 1%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벌되지 않는 가정폭력은 피해자가 신고를 주저하게 하고 가해자의 범행을 반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공권력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정폭력사범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5만 4254명이 검거됐다. 2016년 5만 3511명, 2017년 4만 5264명, 2018년 4만 3576명, 2019년 5만 9472명, 2020년 5만 2431명으로 연평균 5만명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가정폭력으로 형사입건된 인원 가운데 0.8%인 2062명만 구속됐다. 가정폭력 사범의 79%는 남성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30대 24%, 40대 23%가 뒤를 이었다. 경찰이 관리하는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은 올해 6월 기준 1만 5089가구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위험등급인 A등급 가정이 6862가구로 45.5%에 달했고 나머지 8227가구(54.5%)는 우려등급인 B등급으로 분류됐다. A등급은 3년간 가해자가 3회 이상 입건되거나 1회 이상 구속된 가정, 1년간 3회 이상 신고출동을 나간 가정 등이다. 입건 횟수가 3년간 2회 이상이거나 1년간 신고출동 2회 이상이면 B등급으로 지정된다. 이 의원은 “5년간 가정폭력 112신고 건수가 125만건 이상이지만 실제 검거된 건수는 17.6%에 그친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아무 일도 없다’는 가해자의 말을 믿거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피해자의 말을 믿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라면서 “경찰이 적극적으로 초동대처를 하고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을 실효성 있게 관리감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및 3개년 종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한국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및 3개년 종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한국외국어대학교(HUFS·총장 김인철)는 지난 15일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및 3개년 종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여건에 맞는 자율 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으로 지난 2018년 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전국 143개교, 수도권 55개교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외대는 대학 인재상인 ‘미래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융합인재’를 구현하고자 ‘대학교육 혁신을 통한 글로벌 융복합 인재양성 플랫폼 완성’에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학의 발전 방향과 연계된 5대 사업전략을 설정하고 ‘융복합’을 키워드로 ‘교육영역’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교육과정 혁신화 지수’를 비롯한 자율성과지표에서 모두 목표값을 달성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한국외대형 데이터 기반 융복합 교육체제’를 강화하고 사회수요 기반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융복합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글로벌 지역학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대학이 추구하는 ‘세계 수준의 글로벌 융복합 대학’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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