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992억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투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조국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문학동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협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
  • 대법, 현대중공업 노조 손 들어줘… ‘신의칙’ 기준 제시

    대법, 현대중공업 노조 손 들어줘… ‘신의칙’ 기준 제시

    대법, 현대중공업 노조 손 들어줘‘신의칙’ 적용의 구체적 기준 정립조선업 경기, 배경으로 작용한 듯노조, “긴 시간 싸워 온 노력 결과”대법원이 16일 9년간 이어진 현대중공업 노사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측의 손을 들어 준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을 손쉽게 적용하면 노동자의 권리가 과도하게 제한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선고로 통상임금 소송에서 신의칙 적용이 까다로워지면서 향후 비슷한 소송에서 노동자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2012년 시작된 현대중공업의 통상임금 소송은 1심과 2심의 판결이 신의칙 위배 여부를 두고 정반대로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노측이 청구한 통상임금 소급 지급이 민법의 대원칙인 신의칙을 위배하지 않는다고 봤지만 2심은 신의칙 위배에 해당하기에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 신의칙 적용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재판부 판단이 180도 달라진 것이다. 신의칙은 계약 당사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성의 있게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민법 2조와 민사소송법 1조에 규정돼 있다. 세계 대부분 나라의 민법에서 대원칙 역할을 하고 있고 국제법에까지 적용된다. 기존 통상임금 소송에서 법원은 기업이 재산정된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는 노사 간의 신의를 저버린 것이라고 봤다. 지난해 3월 한국지엠(GM) 노사 간 소송처럼 노동자는 장기간에 걸친 통상임금 소송에서 이기고도 소급분을 받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대법원은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을 파기환송하며 신의칙 적용의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다. 재산정된 수당 청구가 경영의 어려움을 가져오는지 여부는 추가 수당의 규모, 실질임금 인상률, 통상임금 상승률, 기업의 당기순이익과 변동 추이, 동원 가능한 자금 규모, 인건비 총액, 매출액, 산업계 전체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법원은 “향후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신의칙을 들어 근로자의 추가 법정수당 청구를 쉽게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대중공업이 오랫동안 대규모 사업을 영위해 온 만큼 일시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는 ‘부담해야 할 범위’ 내에 있다고 본 것이다. 또 최근 조선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이날 판결의 근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8992억원, 영업이익액은 7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15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선박 69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법원은 퇴직한 근로자에게 명절 상여금을 주지 않는 관행이 있더라도 단체협약·취업규칙 등에 명시돼 있다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봤다. 앞서 대법원은 2013년 12월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을 통상임금의 기준으로 삼았는데 명절 상여금이 요건에 충족된다는 것이다. 노동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적용돼서는 안 될 신의칙 때문에 교란됐던 법리가 바로잡히는 계기다. 긴 시간 싸워 온 노동조합 노력의 결과”라면서 “2022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만큼 회사 측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건강보험 국고지원 한시 지원 규정 폐지 추진하기로

    건강보험 재정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항구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국회와 협의해 현행 건강보험법과 건강증진법에 한시적으로 정해진 건보 국고지원 기간 규정을 폐지하는 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건강보험법과 건강증진법은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정부 지원은 2022년 12월까지”라는 일몰 조항을 두고 있는데, 이를 삭제하겠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정부 지원 일몰조항을 없애는 등 안정적 국고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건보재정에 대한 국고 지원이 항구적으로 이뤄지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의료비 급증으로 건보 재정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조금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항구적 국고 지원 추진과정에서 재정 당국과의 협의가 잘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건보재정에 대한 국고 지원 규정은 2000년 의약분업 시행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의약분업에 반발해 집단 휴진에 들어간 의사들을 달래려고 의료수가(의료서비스 제공 대가)를 올리면서 건보 재정이 악화되자 2007년부터 건보에 대한 국고지원 법률 규정을 만들어 지원을 시작했다. 이 규정은 2016년 12월 31일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된 뒤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다시 5년 더 늦춰졌다. 이 규정에 따라 정부는 해마다 전체 건강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를 건강보험에 지원한다. 건보 재정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은 일반회계에서,나머지 6%에 상당하는 금액은 담뱃세(담배부담금)로 조성한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정부가 실제 이 법규정을 지킨 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평균 지원 규모가 각각 16.4%와 15.3%였고, 문재인 정부에선 오히려 14%로 더 떨어졌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 예산안에 따르면 국고지원금은 10조 3992억원으로 올해(9조 5000억원)보다 8992억원(9.5%) 늘었지만 역시 건보 국고지원 비율로 따지면 14.3%에 불과하다. 국회 예산정책처 추계를 보면 건보 재정적자 폭은 2023년 3조 8000억원, 2027년 7조 5000억원 등으로 커진다. 건보 적립금도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2년에는 11조 5000원으로 줄어든 뒤 2026년에는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산정책처는 분석했다.
  • 홍라희 상반기 992억 배당수입 1위

    홍라희 상반기 992억 배당수입 1위

    올해 상반기 실시한 상장 기업들의 배당에서 삼성 총수 일가가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 3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배당을 가장 많이 받은 개인 1위는 홍라희(왼쪽)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992억원을 배당받았다. 홍 전 관장은 남편인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삼성전자의 지분 2.02%를 상속받은 데 따라 배당 선두를 차지했다. 배당 순위 2위는 조정호(가운데)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배당액은 870억원이었다. 1·2위를 이은 3~5위는 모두 삼성가 삼남매가 차지했다.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704억원을 배당받았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각각 400억원을 배당받았다. 6∼10위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389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385억원), 최태원 SK 회장(194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52억원), 김석수 동서 회장(132억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상장사 전체 배당액의 53%에 해당하는 4조 9043억원을 배당했다. 이어 KT&G가 5956억원을, 포스코가 5294억원, 현대모비스가 3701억원, KB금융이 2922억원을 각각 배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 총액이 1000억원을 넘는 기업은 총 14곳이었으며 이 가운데 6곳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사였다. 올해 2년 연속 상반기 배당을 한 기업은 114개로, 이들 기업의 배당액은 지난해 7조 1007억원에서 올해 7조 7960억원으로 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액이 대폭 상승한 기업은 포스코(230%)를 비롯해 메리츠금융지주(60%), SK(50%)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 코로나發 ‘실물경제 충격’ 지표 줄줄이 나온다

    코로나發 ‘실물경제 충격’ 지표 줄줄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이 지표에서 본격적으로 확인된다. 오는 17일부터 고용과 실질 국내총생산(GDP), 산업활동동향, 수출 실적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참상이 여실히 드러날 전망이다. 정부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지표는 17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3월 고용동향이다. 한 달 전 2월 고용동향에선 전체 취업자 수가 49만 2000명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충격이 그다지 감지되지 않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영향이 반영된 지난달엔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사상 최대(8992억원)를 기록했다. 오는 23일 한국은행이 내놓는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피해를 보여 줄 종합판 성격의 지표다.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폭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와 JP모건은 한국 1분기 GDP 성장률을 각각 -5.1%와 -5.0%, UBS는 -2.0%로 예상했다. 28~29일에는 한은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한다.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CSI는 지난달 전월 대비 18.5포인트나 하락한 78.4에 머물렀다.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계속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30일에는 통계청의 3월 산업활동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실물부문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매달 발표하는 통계다. 2월 통계에선 생산(전산업 -3.5%)과 소비(소매판매 -6.0%), 투자(설비 -4.8%, 건설 -3.4%)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해 코로나19 충격이 전방위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다음달 1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수출입 실적을 집계한다. 지난달 선방(-0.2%)했던 수출은 이달 1~10일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6%나 급감해 우려를 낳았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과천시, 순세계잉여금 총 1801억원 대규모 사업에 사용

    경기도 과천시는 2018년 회계 기준 순세계잉여금이 총1801억원으로 예산현액(4576억원)의 40.08%라고 6일 밝혔다. 순세계잉여금 지출금액을 제외한 뒤 중앙정부에 보조금 잔액을 반납하고 최종적으로 남은 돈을 말한다. 순세계잉여금 내역은 일반회계 992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809억원으로 해당 잉여금에 대한 사업계획은 이미 수립돼 있는 상태다, 잉여금 과다한 주원인은 지역 대부분이 GB(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GB관리계획 변경 승인이 필요한데,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과천 토지가액 상승으로 GB해제 지역 토지매입이 지연되는 점 등을 꼽았다. 시는 제2실내체육관 건립(150억원), 단독주택지역 주차장확충(202억원), 행복드림센터 건립(130억원), 시립요양원 건립(195억원) 등 대규모 사업 예산을 잉여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2018년도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 992억 중 449원은 이미 올해 일반회계 재원으로 활용했다. 남은 543억원은 일자리기금(100억원), 지식정보타운 13,14블럭 매입비(200억원), 재정안정화기금(150억원) 조성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재정안정화기금 적립을 위해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절차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 시는 공기업 특별회계 잉여금을 지식정보타운 내 역사 신설(268억원)과 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485억원), 정수장고도처리시설 설치(153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113억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식정보타운 내 역사 신설 사업은 2021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2020년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과천시는 순세계잉여금의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세입 추계와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비 우선 편성으로 집행 잔액을 줄여나가겠다. 아울러, 재정안정화 기금 적립 등으로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고강도 규제에 2분기 신규주택 수주액 5년 만에 최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해 정부가 잇따라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신규주택 수주액이 5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신규주택 수주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감소한 9조 4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2분기(9조 1009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신규주택 수주액은 2017년 1분기 16.6% 감소한 이후 8개 분기 연속 줄다가 올 1분기에 가까스로 12.7% 증가로 반등했다. 하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건설수주액은 향후 건설경기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다. 반면 올 2분기 재건축 수주액은 1년 전보다 무려 144.6% 증가한 2조 273억원, 재개발은 15.9% 늘어난 3조 5467억원을 기록했다. 재개발·재건축 수주액이 신규주택 수주 부진을 메우면서 2분기 전체 주택 수주액은 1년 전보다 0.8% 증가한 15조 73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현실화되면 주택을 중심으로 한 건설경기가 급격히 나빠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중 상당수가 멈춰 설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전체 주택 수주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공 실적을 토대로 현재 건설산업 경기를 보여 주는 건설 기성액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17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이는 1998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장 기록이다. 특히 건축 기성액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토목 기성액도 6월에는 1.9% 줄어든 2조 7541억원이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지난해 전국 보이스피싱 피해액 4000억 넘어

    지난해 전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5년 간 2.8배 는 것이고, 피해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10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모두 3만 4132건, 4040억원에 이른다. 2013년 2만 1634건에 1429억원보다 피해액이 2.8배 이상 늘었다. 피해액은 2014년 1889억, 2015년 2040억, 2017년 247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들어 4월까지 1992억원에 달한다. 대전도 2013년 34억원에서 지난해 150억원으로 4.4배 늘어났고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수법은 검사와 경찰 등을 사칭하는 기관 사칭형과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하는 대출 사기형이 주를 이룬다. 2015년부터는 대출 사기형이 급증했다. 전국 피해 건수가 2015년 1만 3656건에서 지난해 2만 7910건으로 크게 늘었다.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온 사람에게 ‘신용등급을 올려야 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며 미리 만든 가짜 은행 앱을 깔도록 유인한 뒤 이 앱으로 대출 상환금을 보내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범들은 한 가지 수법이 막히면 다른 수법을 개발해 접근할 정도로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면서 “홍보활동에도 피해건수와 피해액이 줄지 않아 난감하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은 오는 12일 대전시, 시교육청 등 지역 기관·단체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네이버, 라인 적자에 1분기 영업이익 19.7% 감소

    네이버가 해외 및 신사업 비용 부담으로 인해 6분기 연속으로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 국내 주요 사업에서는 수익을 거뒀지만 일본 자회사 라인이 핀테크(금융기술) 등 신사업 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면서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1~3월)에 매출 1조 5109억원, 영업이익 206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7% 감소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사업 부문별 매출은 광고에서 6.9% 성장한 1422억원, 검색광고 등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에서 12.9% 성장한 6693억원, 네이버 페이 등 정보기술(IT) 플랫폼 부문에서 36.9% 성장한 9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웹툰 수익화에 힘입어 콘텐츠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에 비해 18.5% 늘어 350억원이 됐다. 국내 주요 사업 부문이 308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건재했지만, 라인 및 기타 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025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현지에서 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3년 이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기업 가치를 크게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과거 국내 검색 포털 1위 달성,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성공적인 변화, 라인 서비스 성공에 이은 또 다른 큰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면서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창업가형 리더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마사회, 4번째 경마장 조성 가속도

    연내 설계 착수… 2023년 개장 목표 10년째 지지부진한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장(경북 영천 경마공원)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북도는 2009년부터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147만 9000㎡ 땅에 조성 중인 영천 경마공원을 2023년 개장하기로 한국마사회와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마사회는 연내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당초 영천 경마공원 일괄 조성 계획을 변경,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사업 계획안 변경은 경북도·영천시가 경마공원 유치 당시 30년간 레저세 50%(1000억원 상당)를 감면해 주기로 하고는, 관련 법규(지방세특례법)로 인해 이를 지킬 수 없어 수익성 측면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마사회 측은 설명했다. 1단계 사업은 1992억원을 투입해 경마장과 관련 시설을 소규모로 짓는 것이다. 마사회는 레저세 감면의 걸림돌인 지방세특례법이 개정되면 1065억원을 투입해 2단계로 시민 위락시설(공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이미 영천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예산 1037억원을 투입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방세특례법을 조속히 개정해 영천 경마장이 당초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공정가율 5%P 오르면 2주택자 종부세 465만원 더 늘어

    공정가율 5%P 오르면 2주택자 종부세 465만원 더 늘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재정개혁특위)가 22일 공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은 종부세를 매길 때 사용하는 공시지가 비율(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과 세율 인상, 1주택자와 다주택자 차등 여부에 따라 4가지 시나리오로 구분할 수 있다. 연간 세수증가 효과는 최소 1949억원(대안 1)부터 최대 1조 2952억원(대안 3)으로 추산됐다. 첫 번째 대안은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현행 80%에서 10%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이다. 시행령 개정만으로 가능해 정부로선 가장 쉬운 방안이다. 과세 대상 인원은 현행(주택 27만 3000명, 토지 6만 7000명)과 같다. 늘어나는 세금은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90%가 되면 연간 1949억원, 100%가 되면 3954억원으로 전망됐다. 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 원종훈 세무팀장에 따르면 고시가격 23억원인 성수 갤러리아포레(170.88㎡)의 경우 종부세가 507만원에서 612만원으로 약 105만원(20.7%), 고시가격 21억원인 반포자이의 종부세는 421만원에서 496만원으로 75만원(17.8%) 늘어난다. 반면 서초 아크로리버파크(84.94㎡·고시가격 13억)은 112만원에서 126만원으로, 잠실엘스(119.93㎡·11억 8000만원)은 70만원에서 79만원으로 오르는 데 그쳤다. 대안 2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그대로 두고 구간별 세율을 차등 인상해 누진성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가령 주택은 6억~12억원 종부세 과표(세금을 매기는 기준)는 세율을 현행 0.75%에서 0.8%로, 12억~50억원은 1%에서 1.2%로, 50억~94억원은 1.5%에서 1.8%로 올린다. 과세 대상은 주택보유자 5만 3000명과 종합합산토지 보유자 6만 7000명 등 총 12만 8000명이다. 세수 효과는 주택과 종합합산토지만 세율을 올리고 별도합산토지를 현행으로 유지하면 연간 4992억원, 별도합산토지까지 올리면 8835억원으로 전망됐다. 대안 3은 대안 1과 대안 2의 조합이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2~10% 포인트씩 올리고 세율은 대안 2 수준으로 설정했다. 세수 효과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2% 포인트 인상은 최대 9650억원, 5% 포인트 인상은 최대 1조 881억원, 10% 포인트 인상은 1조 2952억원으로 추산됐다. 과세 대상은 34만 8000명이다. 누진세율 강화를 통해 부동산 보유세 를 합리화하면서도 실수요자 등 낮은 과표구간 납세자의 세 부담 증가는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대안 3을 실제로 적용해 보니 세율 1.2%를 적용받는 과표 12억~50억원(1주택자 기준 고시가격 21억~59억원) 주택의 종부세가 30% 넘게 늘었다. 성수 갤러리아포레(170.88㎡·23억)는 507만원에서 663만원으로 156만원(30.79%), 반포자이(244.54㎡·21억)는 421만원에서 526만원으로 105만원(25.03%) 올랐다. 반면 과표 6억원 이하 구간은 현재 세율(0.5%)이 적용되기 때문에 종부세 증가폭은 대안 1과 같았다. 대안 4는 1주택자를 우대하는 안이다. 1주택자는 세율 인상 없이 공정시장가액 비율만 5% 포인트 올리고 다주택자는 대안 3을 적용하는 식이다. 세수 효과는 별도합산토지 세율에 따라 6783억원(현행 유지)에서 1조 866억원(0.2% 포인트 인상)으로 추정했다. 과세 대상은 대상 3과 같다. 이를 실제 적용하면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85%로 올린다고 가정했을 때 서초 아크로리버파크(고시가격 13억)와 송파 잠실엘스(고시가격 12억)를 각각 1채씩 보유한 다주택자의 종부세는 465만원(872만→1337만원), 성수 갤러리아포레(고시가격 23억원) 1채만 보유한 1주택자의 종부세 인상 폭은 43만원(507만→550만원)이다. 고시가격은 2억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종부세 증가폭은 10배가 된다. 다만 대안 4는 ‘똘똘한 1채’로 대표되는 고가 1주택 보유 심리를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논쟁이 예상된다. 재정개혁특위에서도 “중저가 다주택자보다 고가 1주택자를 우대해 과세 형평성 제고에 역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손의 포지션 변화…申의 한 수 되나

    손의 포지션 변화…申의 한 수 되나

    손흥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주포 로드리게스와 자존심 경쟁 대한민국 골게터 손흥민(25·토트넘)과 콜롬비아 골게터 하메스 로드리게스(26·바이에른 뮌헨)가 충돌한다.무대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1월 첫 A매치다. 상대 콜롬비아는 치열한 남미예선을 뚫고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의 강호다. 한국은 상대전적 2승2무1패로 앞섰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EPL에서는 인정받는 공격수이자 골잡이다. 최근 EPL 통산 20골을 채워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골 기록도 세웠다. 주로 왼쪽 날개를 맡던 그는 이번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을 준비한다. 이번 시즌 터뜨린 2골 모두 최근 토트넘에서 최전방의 보직을 맡으면서부터다. 신태용호에 손흥민이 있다면 콜롬비아엔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오른 로드리게스가 있다. 이번 평가전이 자신들의 60번째 A매치라는 점에서 같다. 손흥민은 59차례 A매치에서 18골, 로드리게스는 21골을 터트렸다. 로드리게스는 브라질월드컵 뒤 6300만 파운드(약 992억원)의 몸값으로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둥지를 틀었다. 올 시즌 뮌헨으로 임대돼 정규리그 6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는 것까지 닮은꼴이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강한 왼발을 주무기로 삼으면서도 오른발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 두 발을 모두 사용하는 손흥민과는 대조적이다. 부임 이후 4경기에서 아직 1승도 건지지 못한 신 감독의 명운도 손흥민의 발끝에 달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올 7兆 배당… 삼성전자 “주주가치 극대화”

    올 7兆 배당… 삼성전자 “주주가치 극대화”

    “잉여현금흐름 50% 주주에게” 자사주 9.3조 사들여 소각 방침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자사 주주들에 대해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수익 공유에 나선다. 특히 주가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 가는 터라 삼성전자 주주들의 기대치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할 주주환원 정책을 이달 말 발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3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의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오는 31일 3분기 실적 확정치를 발표하면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안에는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은 사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당기순이익)에서 설비투자 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인 ‘잉여현금흐름’ 가운데 얼마만큼을 주주들에게 돌려줄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는 “2016년과 2017년에 발생하는 잉여 현금 흐름의 50%를 주주 환원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22조 4160억원)의 절반(49.7%)인 11조 1312억원을 주주들에게 이익으로 돌려줬다. 3조 9992억원은 현금으로 배당(주당 2만 8000원·배당성향 17.8%)했고, 자사주 7조 239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올해는 당기순이익이 40조원을 훌쩍 넘어 지난해의 2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과 2019년에는 50조원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관련 업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따라서 지난해의 배당 성향을 적용할 경우 올해는 7조원, 내년과 내후년에는 8조원에 달하는 현금 배당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현금 배당보다 자사주 소각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에도 9조 30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물량을 줄여 주가를 밀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배당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이 주주의 절반 이상인 상황이기 때문에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투자했다 3년간 2400억원 손실

    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투자했다 3년간 2400억원 손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이 대우조선해양에 투자했다가 2013년 3년간 2400억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게 제출한 2013~2016년 3월 투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금공단은 대우조선해양에 주식과 채권을 합해 모두 1조 5542억원을 투자했다. 이 기간 손실금은 2412억원에 달하며 손실금 비율은 투자금의 15.51% 규모다. 손실 규모는 주식 투자에서 크게 발생했다. 연금공단은 대우조선해양 총 투자금의 74.3%인 1조 1554억원을 주식에 투자했고 2360억원의 손해를 봤다. 주식 투자분의 20.4%를 잃은 것이다. 연금공단의 연도별 투자금을 보면 2011년 1381억원, 2012년 2475억원, 2013년 6110억원까지 늘었다가 2014년 2955억원으로 줄었다. 2015년에는 18억원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연도별 손실액 자료는 제출되지 않았다. 채권 총 투자금은 3988억원이고 손실액은 52억원이다. 연도별 채권 투자금은 점점 늘었다. 2011년 20억원에서 2012년 1400억원으로 급증했고 2013년 1548억원 2014년 2930억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는 2491억원이었다. 전체 투자금의 34.3%인 직접 투자금 5317억 9300만원의 연도별 투자 현황을 보면 2011년 617억원, 2012년 790억원이었다가 2013년 2666억원, 2014년 3307억원으로 늘었다. 2015년에는 10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연금공단은 2015년 7월 16일 전량 매도했다. 나머지 운용 기관에 맡긴 위탁 투자금은 전체 투자금의 65.7%인 1조 224억원 규모다. 투자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1년 784억원에서 2012년 3084억원으로 급증했고 2013년 4992억원으로 뛰었다. 그러다 2014년 2577억원, 2015년 1510억원으로 줄였다. 위탁 투자금은 2016년 4월 30일 모두 팔았다. 현재 연금공단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 13일 489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상태다. 정 의원은 “국민이 맡긴 소중한 노후자금에 손실을 입힌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손해배상액을 명확히 산정해 청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금공단은 투자로 입은 손해액과 손해배상액 산정 방식은 다르다는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손해배상액은 법률적 근거로 산정해야 한다”면서 “투자 손실액과 손해배상액은 산정 방식이 달라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5 부진, TV가 살렸다… LG전자 영업익 5864억

    G5 부진, TV가 살렸다… LG전자 영업익 5864억

    가전·TV 이익률 견인… 스마트폰 부진 LG전자가 스마트폰 G5의 부진 속에도 가전과 TV가 선전을 하면서 올 2분기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2440억원)보다 139.5%가 증가했고, 분기 기준으로 2014년 2분기(6062억원) 이후 최고 실적이다. 직전 분기(5051억원)에 비해서는 15.7%가 늘었다.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살짝 밑돈 실적으로, FN가이드가 전날까지 집계한 증권사들의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5992억원이었다. LG전자의 2분기 잠정 매출액은 14조 1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2분기(13조 9260억원)에 비해 0.5% 증가했고, 올해 1분기(13조 3600억원)보다 4.8% 늘었다. TV를 담당하는 HE사업부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가 영업이익을 위로 끌어올린 반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실적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H&A사업부 영업이익이 4000억원대 중후반에 이를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가전과 TV 모두 이익률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늘었다. 스마트폰 G5의 부진은 다른 사업부의 선전과 명확하게 대비를 이뤘다. 증권사들은 MC사업부의 2분기 영업손실을 1300억원대까지 보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스마트폰 출하량은 1분기보다 11.1% 증가한 1500만대를 기록하고, G5는 220만대 판매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모듈폰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은 G5의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LG전자는 G5를 개량하는 쪽으로 스마트폰 개발 방향을 잡아야 할지, 아예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MC사업부가 적자 상태에서 빨리 벗어나지 않는다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어컨과 냉장고 수요가 감소하는 계열이고, LCD 패널 가격이 상승해 TV 수익성도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봤다. LG전자의 신산업인 전장 사업이 성과를 내 준다면 하반기 실적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포스코계열사 자금 660억 횡령 전정도 세화엠피 회장 구속기소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16일 거액의 포스코플랜텍(옛 성진지오텍)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전 회장은 2013년 5월부터 올 1월까지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 등에 맡긴 이란 현지 석유플랜트 공사대금 992억원 중 66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 회장은 횡령 과정에서 이란 현지 은행 직인도 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금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가 강화되자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와 계열사인 유영E&L 이란 법인을 에이전트로 삼아 맡긴 자금이다. 검찰은 전 회장이 2010년 성진지오텍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 포스코와 산업은행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전정도, 포스코플랜텍 자금 최소 540억 유용 포착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이 최소 540억원 이상의 포스코플랜텍 자금을 유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의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에 맡긴 이란 석유플랜트 공사대금 992억원(7100만 유로) 중 540억여원이 국내로 유입된 사실을 파악했다”며 “나머지 450억원 역시 세화엠피 이란 계좌에서 대부분 빠져나가 일부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전 회장이 대표로 있던 플랜트업체 성진지오텍의 지분을 포스코가 사들여 통합한 회사다. 이 과정에서 고가 매입 특혜 의혹이 일기도 했다. 전 회장과 세화엠피는 현재 포스코플랜텍의 지분 5.56%를 가지고 있다. 전 회장은 대구·경북 인맥을 바탕으로 이명박 정부 실세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의 성진지오텍 인수 역시 전 정권 인사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앞서 포스코플랜텍은 전 회장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잔고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맡겨 놓은 자금을 유용했다며 고소·고발장을 냈다. 한편 검찰은 이날 포스코와 중간재 거래 과정에서 2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횡령 및 배임)로 협력업체 코스틸의 박재천(59)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사행산업 20조 육박

    사행산업 20조 육박

    사행산업 전체 매출액이 2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9년 연속 증가세다. 18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체육진흥투표권, 소싸움 등 합법적인 사행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19조 8718억원이다. 전년 매출액 19조 6726억원보다 1.0%(1992억원) 늘어난 수치로, 2006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다. 다만 증가세는 2011년(5.0%), 2012년(6.5%)과 비교할 때 2013년(0.6%)에 이어 다소 둔화됐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도 올해 전체 매출액은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을 제외하면 지난해 매출은 18조 5063억원으로 전년보다 1.2%(2217억원)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사행산업에서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경마와 경륜, 경정 등의 매출이 줄어든 반면 복권과 카지노, 복권식 베팅게임인 체육진흥투표권은 늘었다. 로또와 연금복권 등을 포함한 지난해 복권 매출은 3조 2827억원으로 전년보다 1.4%(487억원) 증가했다. 2008년 이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으나, 역시 증가세는 둔화됐다. 체육진흥투표권의 지난해 매출은 3조 2813억원으로 전년보다 6.5%(2031억원) 늘었다. 카지노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가 1조 4000억원대로 추산돼 전년보다 9.4%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2012년(2.0%), 2013년(5.8%)과 비교해 증가세가 가파르다. 경기불황 속에서도 강원랜드는 호황을 보인 것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1조 3785억원으로 전년보다 0.7%(1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2007∼2009년에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데 이어 2010∼2013년에 10% 전후의 성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급격히 꺾인 것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제니퍼 로렌스, 올해 세계 최고 흥행 배우 (포브스 선정)

    제니퍼 로렌스, 올해 세계 최고 흥행 배우 (포브스 선정)

    포브스, 박스오피스 집계 분석…지난 1년간 1조 5388억 원 벌어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24)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배우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 흥행수익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를 참고해 올해 할리우드 배우들이 전 세계 극장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합산해 2014년 ‘최고 흥행 배우’ 상위 10인을 공개했다. 올해 전 세계 극장가 최고 흥행 배우는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한 제니퍼 로렌스가 그 영예를 안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올해 세계 흥행수익 14억 달러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내년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2’가 개봉 예정이므로, 제니퍼 로렌스는 2015년 흥행수익도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레고 무비’에 출연한 배우 크리스 프랫이 12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11억 8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스칼렛 요한슨은 올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루시’ ‘언더 더 스킨’에 출연했다. 4위에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마크 월버그(10억 달러)가, 5위에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설국열차’의 크리스 에반스(8억 달러)가 올랐다. 이어 엠마 스톤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매직 인 더 문라이트’ ‘버드맨’으로 6위(7억 6400만 달러), 안젤리나 졸리가 ‘말레피센트’로 7위(7억 5800만 달러), 제임스 맥어보이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해 8위(7억 4700만 달러)에 올랐다. 엑스맨의 젊은 매그니토로 유명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는 ‘셰임’과 ‘노예 12년’으로 9위(7억 4600만 달러), 엑스맨 시리즈의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은 올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만 출연해 10위(7억 4600만 달러)를 차지했다. 휴 잭맨은 내년 피터 팬 프리퀄 영화 ‘팬’으로 흥행 수익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세계 최고 흥행 배우는 레슬링 스타로 잘 알려진 드웨인 존슨(13억 달러)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12억 달러)를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 다음은 흥행수익을 순위로 나열한 것이다. ① 제니퍼 로렌스 - 14억 달러(1조 5388억 8000만원) ② 크리스 프랫 - 12억 달러(1조 3190억 4000만원) ③ 스칼렛 요한슨 - 11억 8000만 달러(1조 2970억 5600만원) ④ 마크 월버그 - 10억 달러(1조 992억원) ⑤ 크리스 에반스 - 8억 100만 달러(8804억 5920만원) ⑥ 엠마 스톤 - 7억 6400만 달러(8397억 8880만 원) ⑦ 안젤리나 졸리 - 7억 5800만 달러(8331억 9360만 원) ⑧ 제임스 맥어보이 - 7억 4700만 달러(8211억 240만 원) ⑨ 마이클 패스벤더 - 7억 4600만 달러(8200억 320만 원) ⑩ 휴 잭맨 - 7억 4600만 달러(8200억 320만 원)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금융위가 은행聯에 망신당한 사연

    기술금융은 창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정책입니다.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평가를 토대로 담보가 아닌,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 기업에 돈을 대준다는 겁니다. 금융위원회가 이 기술금융에 사활을 걸고 나서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지만 은행들의 불만은 더 커졌습니다. 가뜩이나 금융 당국의 성적 매기기 압박에 ‘울며 겨자 먹기’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마당에 TCB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너무 크다는 것이지요. 기술금융이 중기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마진도 크지 않은 데다, 평가 수수료를 은행이 부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억원 이하의 대출은 50만원, 1억원 초과는 100만원(기술보증기금 TCB 기준)인데 민간 기관은 더 비싸다고 하네요. “못 해먹겠다”는 은행들의 아우성에 초조해진 금융위원회가 예산이 ‘빵빵한’ 은행연합회 등에 최근 손을 내밀었습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예산 가운데 100억원 정도를 수수료 명목으로 지원해줄 수 없는지 의견을 물었다가 퇴짜만 당했다고 합니다. 박병원 당시 은행연합회장이 크게 역정을 냈다는 후문입니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정우택 정무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금융위가 은행연합회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돈을 빼가려고 하면 어떡하냐”며 질책까지 했다고 합니다. ‘망신 아닌 망신’을 당한 금융위는 다른 방도를 찾다가 기술금융 지원 부처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창조금융, 기술금융’과 맞닿아 있는 여러 부처에서 수수료 지원금을 받을 방도를 강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기획재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기술금융 투자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TCB의 활용범위 확대와 평가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주요 과제로 논의 중입니다. 이제 조금 더 있으면 가시적 성과가 나올 듯합니다. 은행권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7월 말 1992억원에서 11월 말 5조 8848억원으로 4개월 만에 30배 이상 뛰었습니다. 가뜩이나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등으로 허리가 휜다는 은행권입니다. 기술금융 성공을 위한 ‘기술적 협상’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신용카드 미사용 포인트 2조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 잔액이 2조 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포인트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자동 소멸하는 포인트 금액이 1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감독원이 8일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개 카드사의 미사용 포인트가 지난 8월 말 현재 2조 192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사용 포인트는 2010년 1조 6711억원, 2011년 1조 8158억원, 2012년 2조 869억원, 지난해 2조 1555억원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카드사별로는 현대카드가 62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카드 4233억원, 삼성카드 2463억원, KB국민카드 1555억원 순이었다. 사용하지 않아 소멸되는 포인트도 급증해 올 8월까지 소멸된 포인트 금액이 907억원이었다. 소멸 포인트는 2009년 530억원에서 2010년 992억원, 2012년 1235억원, 지난해는 1402억원이었다. 올해는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인트 소멸액은 삼성카드가 올 8월까지 1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카드(147억원)와 신한카드(135억원)가 각각 2, 3위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