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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980선 다시 붕괴

    환율 980선이 다시 무너졌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 떨어진 975.50원에 장을 끝냈다. 지난 12일 974.00원 이후 최저치다. 12일 장중 97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이후 980∼990원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이틀째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세자릿수 환율이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외환 전문가들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떨어진데다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980원선이 무너지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뉴욕 역외선물환결제(NDF) 시장에서는 이미 980원선이 무너졌다.”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매도가 잇따르면서 일부 결제 수요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두바이유 60弗 돌파… 한국경제 ‘빨간불’

    연초부터 고유가와 환율하락이 춤을 추며 장밋빛 일색이던 한국경제에 ‘빨간불’을 드리우고 있다. 급기야 올해 수출증가율이 4년 만에 한 자릿수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왔다.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두바이유가(현물가)는 지난 20일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 급등하며 60.34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60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18일 종전 최고가인 59.76달러를 기록했던 두바이유는 19일 59.27달러로 소폭 하락했지만 20일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석유공사 서지용 박사는 “연초만 해도 두바이유 가격을 50∼55달러선으로 전망했지만 수급불안에 이란 핵문제, 나이지리아 반군 사태까지 겹쳐 이미 60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급락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은 최근 회복하는가 했지만 지난 20일 현재 986.80원으로 990원대 회복에는 실패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2일 현 상황에 비춰볼때 원달러 환율 1000원대 회복은 어려우며 98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고유가와 환율하락은 올해 경기전망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2일 ‘환율하락, 수출에 얼마나 치명적인가’라는 분석에서 “올해 원·달러 환율이 세 자릿수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이 경우 수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외환딜러 ‘죽을 맛’

    외환딜러 ‘죽을 맛’

    “6.2에 비드 1000!6.4에 오퍼 500!”(996.2원에 1000만달러 산다.996.4원에 500만달러 판다는 뜻)지난 6일 오전 9시 우리은행 딜링룸.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7.7원 급등한 채 외환시장이 시작되자 딜러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매수 위주의 전략을 짜야겠지만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아 1분에도 수차례씩 사고 팔기를 거듭하며 시장 상황을 주시했다. 아니나 다를까. 장중 한 때 996.9원까지 올랐지만 반발 매도세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급격히 줄어 곧바로 988원대로 주저앉았다.“이러다가 제명에 못삽니다.”4년 경력의 선임딜러 이정욱 과장은 “요즘처럼 등락폭이 크면 많은 이익을 낼 수도 있지만,‘쪽박’을 찰 수도 있다.”면서 “긴장을 즐기지 못하면 버티기 힘들다.”고 말했다. ●‘추세장’ 형성됐지만 이익낸 딜러 별로 없어 연초부터 외환시장에 하락 추세가 형성됐지만 은행권의 외환딜러들은 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일반적으로 ‘추세장’에서는 일정한 패턴에 따라 매수·매도를 반복하면 최소한 손해를 보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외환시장은 하락세이긴 하지만 변동폭이 너무 커 좀처럼 패턴을 찾기 힘들다. 특히 새해 첫날부터 줄곧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을 예측하기 어려웠다.6일에야 비로소 정부가 해외 부동산 취득 자유화가 골자인 환율 안정대책을 발표하며 강력한 개입에 나섰으나 효과를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역외세력들의 강력한 매도세와 헤지펀드 등 투기세력까지 ‘준동’할 태세여서 더 떨어질지, 아니면 반등할지를 종잡을 수 없다. 특히 1∼3월까지의 손익이 1년 성과를 좌우하는 외환딜링의 특성 때문에 최근 큰 손실을 본 딜러들은 올해 ‘본전’ 찾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외환시장은 기본적으로 주식시장과 같다. 달러를 싸게 사서 비싸게 팔거나, 비싸게 판 뒤 싸게 사면 된다. 더욱이 ‘하락 추세장’이라면서 빨리 팔고, 기회를 봐서 조금씩 매수하면 된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반전될지 알 길이 없다. 더욱이 자신의 매도·매수 방향과 물량이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드러나 치열한 심리전까지 치러야 한다. 외환딜러들은 “작년말 종가 1011.6원에서 지난 6일 한때 기록한 985.1원까지 무려 26원 이상 떨어지는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이익을 낸 딜러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라고 입을 모은다. ●본능적인 손절매가 필요한 때 일부 딜러들은 지난 3일 정부의 10억달러에 이르는 매수 개입에 편승해 1000원선은 지켜질 것으로 보고 달러를 대량으로 매입했다가 990원대로 하락하자 부랴부랴 ‘손절매(stop loss)’에 나서기도 했다. 한 딜러는 “밤새 뉴욕장에서의 달러급락을 간과한 채 1000원선이 며칠은 버틸 것으로 보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하룻밤새 5원의 손실을 봤다.”면서 “당국의 어정쩡한 개입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환딜러들은 한 번에 100만∼1000만달러씩, 하루 200여차레에 걸쳐 매수·매도 주문을 내지만 주어진 손실 한도는 3∼4원 정도에 불과하다. 달러당 4원 이상 손해가 나면 시장에서 ‘아웃’되는 것이다. 따라서 1∼2원 이익을 봤다가도 갑자기 환율이 역방향으로 흘러 5∼6원 손해를 보면 그날 장사는 끝이다. 최근 장세에서 가장 종잡을 수 없는 게 바로 당국의 움직임. 외환당국은 때론 개입 의지를 피력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지만 시장에 충격을 주기 위해 방관하는 척하다가 총공세를 펼치기도 한다. 물량 개입없는 구두개입에 딜러들은 ‘헛물’을 켜기 일쑤다. 이정욱 과장은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는 무리한 거래로 손실 폭을 키우기보다는 감각적인 손절매로 시장에서 일단 빠져 나온 뒤 다시 반전을 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 연내 완전 자유화

    유학간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기러기 아빠’ 등이 살 수 있는 거주용 해외 부동산의 취득 한도가 6일부터 5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확대됐다. 미국 등에선 ‘모기지’를 통해 주택을 500만달러까지 살 수 있어 사실상 전면 자유화한 것과 다름없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들이 해외의 골프장이나 호텔 등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직접투자 한도액도 이날부터 3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로 늘어났다. 또한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락과 관련, 투기세력이 환시세를 조작했는지 여부에 대해 외환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환투기 행위가 드러날 경우 해당 금융기관의 외환거래를 일정기간 정지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권태신 제정경제부 제2차관 주재로 한국은행 등이 참석한 환율급락과 관련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달러화 과잉공급을 줄이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경상수지 흑자의 지속에 따른 달러화의 과잉공급을 자본수지 지출로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해외부동산 취득 한도를 즉각 확대한 데 이어 연내에는 한도를 폐지할 계획이다. 해외부동산을 구입할 때 한국은행에 신고하던 것도 시중은행으로 변경, 절차를 간소화했다. 주거용이 아닌 투자 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 등의 해외직접투자 한도도 연내에 폐지하고 긴급하지 않은 해외차입은 억제할 계획이다. 중소수출기업이 환율변동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출보험공사가 제공하는 환변동보험의 한도도 폐지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의 대책 발표로 원·달러 환율은 0.8원 오른 988.10원으로 마감하면서 급락세는 멈췄다. 하지만 990원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김성수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환율 전망’ 전문가도 엇갈려

    ‘환율 전망’ 전문가도 엇갈려

    일시적인 현상인가, 아니면 기조적인 추세인가? 990원선까지 무너지며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이어질 추세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외국계 투자기관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올 4·4분기에 950원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당수 국내 민간경제연구소들도 최근 환율하락을 추세적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올 평균환율을 1000원대 초반에서 900원대 후반으로 앞다퉈 수정 전망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연구원은 “최근 환율하락은 일시적이라기보다는 추세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올해 평균 환율도 세자릿수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율 하락세가 연초부터 지나치게 나타나고 있을 뿐이며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금융연구원 이윤석 연구위원은 “최근 환율하락은 4년간 되풀이됐던 ‘연초효과’로 볼 수 있으며 일시적인 환율하락이 연중 지속되리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도 대다수 전문가들이 ‘달러약세’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의 ‘달러강세’로 나타난 것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외환당국도 최근 환율하락을 기조적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김창배 선임연구원은 “올 한해 원화절상(환율하락) 쪽으로 가는 방향은 분명히 맞지만 최근 환율 하락 속도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기조적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말했다. 현재의 하락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는 있겠지만, 결국 1000원선을 기점으로 보합세를 보이는 쪽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달러 환율 990원도 붕괴

    ‘1달러=1000원’이 붕괴된 지 하루만에 990원선마저 힘없이 무너졌다.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20원이나 급락해 987.30원으로 마감됐다.1997년 11월14일 986.30원을 기록한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치로, 외환위기 직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새해 벽두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 올들어서만 24.30원이나 떨어졌다. 한편 정부와 한국은행은 6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환율 대책회의를 열어 한은 보유 달러대출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환율900시대] 美금리인상 끝… 달러약세 본격화

    연초부터 환율이 급락하면서 우리 경제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초 올 한해는 ‘달러화 약세, 원화 강세’의 구도가 점쳐졌지만 그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졌고 환율하락의 폭과 속도가 예상을 빗나갔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환율급락이 연초에 흔히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달러화가 급락한 것은 미국이 1년 반 가까이 지속해 온 금리인상 기조를 더 이상 지속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멈춰지면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공급이 늘어날 여지가 있어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의사록에 따르면 추가적인 금리인상의 횟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금리인상의 행진이 사실상 끝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미국에는 쌍둥이 적자(경상·재정적자) 문제가 남아 있는 반면 유럽이나 일본은 잇따라 정책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돼 달러화 약세를 더욱 부추겼다.4일 도쿄시장에서도 엔·달러 환율은 115.73엔으로 마감,1.2% 하락했다. 원화 가치는 엔화 가치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이날 환율 하락은 불가피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초과공급 문제는 지난 연말부터 제기됐다. 정부가 이례적으로 환율 전망을 발표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운용방향을 짜면서 원·달러 환율을 1010원으로 전제했다.‘가정’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은 올해 환율이 900∼100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받아들였다. 즉 정부가 환율의 900원대 진입을 염두에 두고 경제를 운용할 것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주면서,‘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는 것이다. 환율이 급락하자 기업들도 ‘딜레마’에 빠졌다. 대기업 위주의 수출기업들이 거주자 외화예금 형태로 보유한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져 ‘환차손’이 예상되지만 시장에 달러화를 팔 경우 원·달러 환율은 더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같은 ‘악순환’의 연속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시장개입 의지를 밝혔으나 기업들의 불안한 심리를 쓸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900원대로 주저앉았지만, 당분간 1000원을 기점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외국투자기관들이 이미 올 평균 환율을 900원대로 예상한 데 이어 국내 민간경제연구소들도 잇따라 환율 전망을 낮추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이 이날 올해 평균환율 전망을 1005원에서 990원으로 내린 데 이어 삼성경제연구소도 1014원에서 이달 중 900원대로 수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LG경제연구원 조영무 선임연구원은 “당초 원·달러 환율은 올해 초까지는 보합세를 보이다가 점진적으로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었다.”면서 “그러나 예상보다 환율하락 폭이 컸고,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도 “1·4분기에 이미 900선으로 내려앉은 만큼 평균 환율도 세 자릿수로 내려앉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환율급락 현상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종가기준으로 전년도 말에 대비해 2001년에는 3일 만에 20원 하락했고,2002년에는 4일 만에 10원,2003년에는 6일 만에 15원,2004년에는 5일 만에 13원이 하락하는 등 연초에는 어김없이 환율이 급락했다는 것이다. 금융연구원 이윤석 연구위원은 “최근 환율하락은 ‘연초효과’로 일시적일 뿐이며 급락현상이 오래 지속되리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백문일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새해 한국경제 부문별 기상도] 글로벌 달러 약세·원화 강세 “환율 1분기내 900원대 하락”

    [새해 한국경제 부문별 기상도] 글로벌 달러 약세·원화 강세 “환율 1분기내 900원대 하락”

    올 1·4분기중 환율 세자릿수 시대가 올까? 환율 움직임은 수출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기회복과 관련해 중요한 변수다. 새해 벽두부터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예상보다 이른 1분기 중에 달러당 900원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3일에도 전일보다 2.60원 떨어지며 1005.40원을 기록,1000원선 붕괴를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6월9일(1004.20)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처럼 환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은 전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와 원화 강세가 주 원인이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정책금리를 올려왔던 미국이 늦어도 오는 3월쯤에는 금리인상 행진을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더 이상 ‘달러 강세’에 ‘금리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 여기다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유럽이나 일본에 크게 못 미치며 3%대 초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올해도 수출이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며 외환시장에서 달러 공급 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로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하락)이라는 카드를 예상보다 빨리 다시 빼들 수 있다는 것도 환율 하락을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도 원·달러환율 전망을 앞다퉈 하향 조정하고 있다. 당초 올 하반기쯤 돼야 9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르면 1분기에도 세자릿수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LG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올해 원·달러 평균 환율이 1005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12월에는 다시 990원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도 지난해 11월 평균 환율을 1014원으로 발표했지만, 최근 들어서 세자릿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소 정영식 연구위원은 “올 평균 환율은 900원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일시적이나마 1분기중 90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균형환율이 1005원으로 분석된 만큼 그 이하이면 수출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롯데마트 11일까지 생닭 1마리를 990원에 판매하는 ‘양계농가 돕기 닭고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현재 700g 국내산 생닭은 2680원. 각 점포별로 하루에 500마리만 내놓는다.●바이이즈(www.buyis.co.kr) 할로겐·원적외선·가스히터 기획전을 진행한다.SK가스, 대원, 라니, 린나이, 삼성, 신일 상품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할로겐 히터 5만 7000원, 원적외선 히터 2만 5500원. ●옥션(www.auction.co.kr) ‘디지털가전 가격신화’이벤트를 열고,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 최저가로 확인된 1만 5000여개의 제품을 7일까지 선보인다. 하이얼 32인치 LCD TV를 99만원에, 삼성 김치 냉장고(185ℓ)를 49만 9000원에,LG 드럼세탁기를 54만 9000원에 내놓았다.●GS이숍(www.gseshop.co.kr) 늘어나는 심야 고객을 잡기 위해 심야세일인 ‘도깨비 특가’를 시작한다. 오후 9시부터 오전 2시까지 5시간 동안. 인기상품과 가디건, 가죽장갑, 후드티셔츠 등 매일 9개 품목을 정해 10∼60% 할인, 판매한다.●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 피부 전문숍인 스킨피아를 오픈했다. 르네휘테르, 메리코어, 캐롤프리스트 등 명품 스킨케어 제품을 취급하는 것.15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로이비통 핸드백, 크리스티앙디오르 목걸이 등을 선물로 준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스윙몰(www.swingmall.com) 일본에서 수입한 어린이용 사이즈 운동화 ‘나이키 터미네이터 로우’를 31% 할인한 7만 5000원에 선보인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착용감이 좋아 운동용은 물론 교복과도 잘 어울린다고.●호주축산공사(www.ilovebeef.co.kr) 8일까지 홈페이지에 단란한 가족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안데르센의 크리스마스 이야기’공연 티켓을 나눠준다.45명에게 4인 가족 초대권을,26명에게 3인 가족 초대권을 증정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www.istarbucks.co.kr) 올해 처음으로 구세군과 함께 모금행사를 펼친다.2일 서울시내 50개 매장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오후 4∼6시 성금을 내는 모든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음료권을 증정한다. 행사매장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페브리즈 내년 2월말까지 ‘겨울 필수품 이벤트’를 연다. 페브리지 실속형(900㎖)이나 레귤러(370㎖), 리필(320㎖) 제품을 2개 이상 구입하는 모든 고객을 추첨, 겨울 무릎 담요와 베개 커버를 준다.●㈜대유와인 12월에 ‘에스쿠도 로호’와 ‘무똥 까데’ 사은행사를 연다. 에스쿠도 로호 1병을 사면 크리스탈 와인잔 2개를, 무똥 까데 레드 1명을 구입하면 2005년산 뱅 누보 1병과 와인잔, 소믈리에 나이프를 무료로 준다.●아웃백 스테이크 내년 2월 28일까지 냉장육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아웃백 클럽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추첨, 서호주 투어 기회를 제공한다.12월에는 코카콜라를 주문하는 고객에도 응모 기회를 준다.●KT몰(www.ktmall.com) ‘남성용 드레스셔츠 맞춤매장’을 열고 2만∼5만원 맞춤셔츠를 선보였다. 와이셔츠 원단을 고르고 목둘레, 어깨, 가슴, 팔길이 등 필요한 신체사이즈와 키, 몸무게를 기입하면 된다. 칼라·소매 디자인도 고를 수 있다. 결제후 7일 이내에 상품을 배송한다.
  • [주간 물가 동향] 양송이등 버섯 가격 강세

    [주간 물가 동향] 양송이등 버섯 가격 강세

    배추, 무 등 김장 재료값의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배추(포기)는 충청지역의 출하량 증가 등으로 폭등세가 주춤,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보다 30원 내린 3300원선이지만 지난해에 비해 여전히 3배(1000원), 예년(1700원)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비싼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대파(단)는 210원 내린 1780원, 무(개)는 120원 내린 19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동치미무와 순무도 출하가 시작돼 한단에 4120원,436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감자(1㎏)는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200원이나 내려 850원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는 버섯류의 강세가 눈에 띈다. 느타리(100g)는 지난주보다 110원(12%) 오른 990원, 양송이(100g)는 160원(22%) 오른 890원, 팽이버섯(봉)은 80원(27%) 오른 37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사과(5㎏ 후지)는 3600원 내린 2만 900원, 배(7.5㎏ 신고)는 지난주와 같은 2만 35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계절의 맛을 더하는 단감(100g)은 270원, 토마토(100g)는 340원, 포도(5㎏)는 1만 5500원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농산물과 달리 축산물은 여전히 변동없는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겹살(100g) 1660원, 닭고기(851g) 3540원, 한우 등심(100g) 6610원 등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김치 파동’ 불구 배추 소폭 하락

    [주간 물가 동향] ‘김치 파동’ 불구 배추 소폭 하락

    주요 농산물의 시세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납김치, 기생충 김치 등으로 급등하고 있던 배추값도 소폭 내렸다. 배추(포기)는 충청지역의 배추가 출하되면서 지난주보다 80원 내린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1000원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시세다. 대파(단)는 지난주와 같은 1990원, 무(개)는 10원 내린 211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상추(100g)는 소비 부진으로 200원(33%) 내린 400원에, 애호박(개)도 400원 내린 9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감자(1㎏)는 160원 내린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5㎏, 감홍)는 품질이 좋은 사과가 출하되면서 4000원 오른 2만 4500원의 시세를 보였고 배(7.5㎏ 신고)는 오히려 2000원 내린 2만 3500원선으로 하락세에 있다. 단감(100g)은 50원 내린 230원, 토마토(100g)는 30원 내린 270원, 포도(5㎏)는 1600원이 오른 1만 7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조류독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닭고기값은 지난주와 같은 3540원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계란(30개)은 470원 내린 2640원에 판매되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과 목심(100g)은 70원,40원씩 내린 1660원,14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우는 등심(100g) 6610원, 안심(100g) 6010원, 양지(100g) 4560원, 갈비(100g) 5760원 등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조류독감 공포’ 불구 닭고기 보합세

    [주간 물가 동향] ‘조류독감 공포’ 불구 닭고기 보합세

    납김치 파동으로 배추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19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준고랭지 산 출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출하량이 감소, 지난주 시세보다 80원 오른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00원보다 3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대파도 안성 등 중부 일부지역의 출하가 끝나면서 시세는 1990원대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무는 460원 내린 2120원선, 상추(100g)는 200원(25%) 내린 600원선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애호박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찌개류 소비가 늘어 가격이 지난주보다 290원 오른 1300원대.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과(5㎏, 감홍)는 재고 물량을 소진한 터라 거래가 활기를 찾아 600원 오른 2만 500원에, 배(7.5㎏, 신고)는 소비가 줄어들어 400원 내린 2만 5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단감(100g)은 30원 내린 280원, 토마토(100g)는 40원 오른 300원, 포도(5㎏)는 1000원 오른 1만 9500원 등으로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조류독감 우려 등에도 닭고기를 비롯해 삼겹살, 한우 등 육류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1730원, 목심(100g)은 1490원, 닭고기(851g)는 지난주와 같은 354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우도 등심(100g) 6610원, 안심(100g) 6010원, 양지(100g) 4560원, 갈비(100g) 5760원 등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중국산 ‘납김치’ 영향 배추·대파 급등

    [주간 물가 동향] 중국산 ‘납김치’ 영향 배추·대파 급등

    중국산 납김치 파동의 후폭풍으로 배추·대파·무 등 김치의 재료가 되는 채소류 값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배추(포기)의 경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무려 2400원이나 비싼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에 비해서는 220원 올랐다. 무(개)도 생산량이 감소해 지난주보다 110원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80원(61%)이 더 비싸다. 대파(단)는 고랭지 대파 출하가 끝물로 접어들면서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의 반입이 늘어나면서 ‘상품’ 위주로 강세를 보여 350원 오른 1990원선을 보이고 있다. 김치의 재료가 되는 채소류와 달리 과일은 전반적인 내림세에 있다. 사과(5㎏, 홍로)는 영주, 문경, 청송 등지에서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해 3000원 내린 1만 9900원에 거래돼 지난해보다는 11% 낮은 가격대에 있다. 배(7.5㎏, 신고)는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세는 지난주와 같은 2만 59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고기류는 돼지고기값만 하락세를 보일 뿐 닭고기와 쇠고기는 요지부동이다. 돼지고기는 선선한 날씨 탓에 수요가 주춤해지면서 삼겹살(100g)과 목심(100g) 모두 60원,90원씩 내린 1730원,14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닭고기(851g)는 지난주와 같은 3540원. 한우 등심(100g) 6610원, 안심(100g) 6010원, 양지(100g) 4560원, 갈비(100g) 576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양재IC 인근 할인점 저렴은 기본

    양재IC 인근 할인점 저렴은 기본

    강남지역 할인점은 다를까. 달랐다. 비싸지만 맛있는 육류, 생선, 와인이 많았다. 못생겼지만 몸에 좋은 유기농 채소가 가득했다. 스포츠·건강용품도 다양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IC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코스트코홀세일, 신세계 이마트, 농협 하나로클럽을 비교·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각 매장의 특징을 짚어본다. 미국계 회원제 할인점인 코스트코홀세일 양재점은 모든 것이 ‘대형’이다. 상품은 물론 매장, 천장, 복도, 카트가 넓고 크다. 심지어 시식하라며 주는 과일, 빵, 과자 조각도 큼직했다. ●매장·카트·시식품 등 대형 일색 매장에 들어가려면 회원카드가 필요했다. 연회비는 3만 5000원.10월14일에 신청하면 내년 10월31일까지 회원으로 등록된다. 회원은 비회원 2명까지 데리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회원수는 50만명 남짓. 마케팅팀 김경환 팀장은 “회비로 직원 월급과 매장운영비를 충당한다.”며 싼 가격의 비밀을 털어놨다. 회원 탈퇴를 원하면 언제든지 연회비를 돌려준단다. ●탈퇴 회원엔 연회비 반납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나 ‘싸구려’는 없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만을 모아 5∼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래서 취급상품이 4000여가지에 불과하다. 매장에는 겨울옷과 크리스마스 용품이 가득했다. 인테리어·홍보·고객 서비스에 돈을 쓰지 않는다. 매장은 콘크리트 빛깔 그대로였다. 천장이 8.6m에 달하는 것도 따로 창고가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눈이 머무는 곳은 진열대로, 그 위는 창고로 활용한다. 광고가 없고, 물건을 골라주거나 주차를 돕는 직원을 만나기도 어렵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100% 환불 대신 구입상품의 교환·환불에 철저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100% 환불해 준다. 주부 김경수(37)씨는 “교환이나 환불이 쉬워 옷을 자주 구입한다.”고 말했다. 직수입품 덕에 냉동과일·야채, 치즈, 보석류, 와인, 맥주가 다양하다.2000만원을 웃도는 시계도 진열하고 있다. 용량이 적은 상품은 묶어서 내놓는다.2ℓ짜리 오렌지주스 4묶음(7990원), 슬라이스 치즈 130개들이(1만 5990원),1.6ℓ짜리 맥주 6병(2만 990원) 등이 대표적이다. 지하 푸드코트에서 파는 카페라떼(1000원)와 피자(1만 2500원)가 일품이다. 현금이나 삼성카드만 받는다. ●와인·유기농·골프 전문코너도 마련 코스트코 맞은편 하이브랜드 지하에 자리잡은 이마트 양재점은 고급스럽다. 지하지만 흰색으로 도색하고 조도를 1600∼1700룩스로 올려 밝고 상쾌한 느낌이다. 직원도 백화점만큼이나 친절하다. 매장 곳곳에서 허리를 곧게 세우고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상품 수는 6만 5000여가지. 많이 찾는 신선식품을 맨 끝쪽에 배치했다. 길목에는 프리미엄급 전자·생활용품을 진열했다. 와인, 유기농, 골프 전문 코너도 따로 마련했다. 와인전문점에선 프랑스 페트뤼스 와인(113만 9000원)과 더불어 샤토 무통 로쉴드(132만원) 등 유명한 와인이 기다린다.10만원 이상만 40여가지, 단품수도 250가지를 웃돈다. 유기농 전문점인 올가홀에는 야채와 과일이 빼곡하다. 가격이 비씨자만, 매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 전문점의 월매출은 1억∼1억 5000만원. 중식·일식·한식 도시락 등 즉석요리가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다. 초밥도 개별 포장해 300∼700원에 판매한다. 과일에는 당도를 표시한 이름표를 달아놓았다. 표준은 13도. 맛이 없으면 교환해준다. 양재점의 하루 방문자는 5000∼9000명이고, 소비자 1인당 쇼핑단가는 6만 5000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즐비 20∼30대가 이마트를 간다면 40∼50대는 하나로클럽을 찾는다.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로클럽이 지난 8월 리뉴얼을 통해 고급 할인점으로 변신했다. 넓고 환한 매장에 특색을 갖춘 전문매장이 쇼핑을 즐겁게 한다. ●수유실·어린이 놀이터 설치 푸트코트와 어린이 놀이터·수유실을 설치하고, 계산대도 50개로 늘렸다. 여전히 바나나, 오렌지 등 외국 농산물은 없다. 키위, 자몽, 멜론도 우리 농장에서 재배한 것들만 판다. 심순섭 지사장은 “하나로클럽마저 수입 농산물을 취급하면 우리 농민이 정말 설 곳이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로클럽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식품. 매출의 88%를 차지한다. 냉장온도를 유지한 야채·과일 매장에는 소포장한 채소 450종이 진열돼 있다. 산지에서 올라온 식품을 직원들이 옆방에서 나눠 포장한 것. 백화점만큼이나 깔끔하다. 주부 이은미(58)씨는 “식품의 원산지가 분명하고, 믿을 수 있어 매장을 자주 찾는다.”면서 “소포장이 많아 간편하다.”고 말했다. 친환경 매장은 100평 규모.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임을 강조한다. 나물과 야채 과일이 빠짐없이 들어와 있다고 마케팅팀 이유신씨가 전했다. 햇밤은 농협에서만 판매하는 유기농 식품이라고. 축산물은 DNA 검사를 통해 순수 국산 한우만 판매한다. 수입품은 없다.‘이력 추적시스템’을 도입, 소비자가 상품의 출생에서 사육·유통과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계란이나 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쌀 480가지 취급 하나로클럽은 쌀만 480가지나 다룬다. 웰빙 열풍에 힘입어 ‘즉석방앗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벼 껍질을 완전히 벗겨 백미를 만들지 않고,5분,7분,9분만 쓿는다.2만원만 주면 홍삼도 달임방에서 48시간동안 달여준다. 특산물 매장에는 할인점,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상품이 즐비하다. 쑥환, 산수유환, 누에가루, 호두기름 등이 보인다. 본매장 밖에 자리한 명품관(12평)에는 최고급 농특산물을 모았다.30년 이상된 야생상황버섯(1500만원), 손재리김(9만 6250원), 서면농협 도원한우(12만 6774원), 계란 10개(3980원) 등 80여가지.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단다. 심 지사장은 “주차 공간을 더 확보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활성화해 농산물 전문매장으로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학생 가구·문구 신학기 대목장

    학생 가구·문구 신학기 대목장

    중 1년생 자녀를 둔 주부 김미란(36·성북구 동소문동)씨는 최근 학생용 가구에 부쩍 관심을 쏟고 있다. 그동안 아빠 책상을 함께 사용해 오던 아들이 자꾸 책상, 옷장 등 자기만의 공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의 학업 동기를 높여주는 차원에서 공부방을 새롭게 꾸며주려고 마음먹었다. 인터넷쇼핑이나 할인점을 을 때마다 가구코너에 자주 눈이 가지만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가격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신학기 용품코너를 이용하라 책상이나 학생용 가구는 집 주변의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에서 구입하는 게 편리하다. 연령대별로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이 많이 전시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무엇보다 가격이 싼 데 장점이 있다. 특히 신학기를 맞아 백화점이나 할인점들은 앞다퉈 신학기 용품코너를 특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문구류뿐 아니라 학생 책상에 이르기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최근까지 ‘신학기 학생가구 기획전’ 행사를 마련해 홈스터디 책상세트를 15만 9000원에 판매하고 8만 7000원짜리 듀오백 스페셜 의자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홈플러스 패밀리 카드로 결제시 포인트 1만점을 적립해 주었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서도 개학을 앞두고 ‘신학기 용품전’을 마련하는 등 매학기마다 특별전을 열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한결 편리하다. 이라경 홈플러스 잡화팀 팀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필요한 학용품을 한 곳에서 싼 값에 마련할 수 있다.”며 “힘들게 발품을 파는 것보다 대형 할인점을 이용하면 시중가보다 평균 2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고 50%까지 할인 그랜드백화점 전점은 29일까지 본격적인 개학 준비를 돕기 위한 ‘신학기 맞이 학생용품전’을 진행한다. 기존 30∼50% 할인에 추가로 10% 추가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바비, 푸우, 스파이더맨 등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가방 2만 1000원∼4만 9000원, 스누피, 곰돌이 등을 활용한 캐릭터 실내화 3500∼3800원, 또한 스누피 색연필(24색+5색 형광펜) 2250원, 스누피 색연필(12색) 990원, 미니모아 연필(20세트) 1470원, 스케치북이 1900원 등에 판매된다. 그랜드백화점 김성정 문화바이어는 “어린이와 함께 미리미리 직접 쇼핑하여 필요한 상품만 구입하면 기존 할인에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인터넷에서도… 인터넷 전문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31일까지 ‘신학기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신학기 필수 준비 물품으로는 문구, 가방, 참고서, 전자시계, 교재용 악기, 완구, 아동 가구류 등이 선정, 문구류의 경우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가상품에는 스케치북, 연습장, 형광펜, 색연필, 색종이, 필기도구 등이 들어있는 문구세트 (8900원), 헬로키티 연필세트(5자루,500원), 메이플스토리 핀볼게임 필통(4900원) 등이 있다. 또 휠팩, 랜딩팩, 헬로키티, 바비, 스카이더맨, 레전더, 슈나이더, 인터크루 등 100여종의 인기 책가방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씨처럼 아이들의 방을 새롭게 단장하려면 ‘학생 서재 가구 특가전’을 노릴 만하다. 덴마크 전문 아동가구 플렉사와 카드리나의 고급 친환경 아동 가구가 판매된다. 상품에 따라 5∼10%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북유럽산 소나무 원목으로 심플하게 마감 처리한 카드리나 책상(16만1000원), 플렉사 잡지꽂이(9만8000원), 플렉사 컬러박스 (16만2000원) 등이 준비돼 있다. 중·고·대학생을 위한 신학기 상품으로는 데스크톱PC, 노트북 PC, 모니터 등 컴퓨터 제품과 MP3, 전자사전, 핸드폰 등 디지털 소형 가전으로 나눠 ‘새 학기 맞이 디지털 가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30만∼160만원대까지 삼성 매직스테이션,LG,IBM,HP 컴팩, 현대, 대우, 인터파크 단독모델 PARK 시리즈 등 100여종의 데스크톱 PC가 판매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지나친 유행제품 피하고 베이직 스타일이 경제적●중·고생 가방은? 예전의 학생 가방은 ‘물건을 넣고 다닌다.’는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했기 때문에 크고 무거운 가방이 주를 이뤘다. 최근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고려하여 가방 소재나 크기도 매우 중요한 구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중고생의 가방에 CDP 수납공간이 필수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MP3 플레이어가 급속도로 보급이 증가되면서 이 공간 또한 다른 용도로 변경되고 있다. 중·고생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교복을 입게 되면서 돋보이길 원하는 10대들은 가방이나 신발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고 한다. 그래서 학생 수만큼이나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가방이 출시되고 있어 예전처럼 1∼2개 브랜드나 디자인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끄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여전히 학생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존재하며 이 또한 예전보다 변화가 잦은 편이다. 특히 해외 브랜드의 수입이 증가하고, 각 캐주얼 의류 브랜드에서도 가방을 출시하면서 스포츠 브랜드 위주의 학생 가방에서 선택의 폭이 훨씬 다양해졌다. ●구입요령 지나치게 유행하는 스타일을 찾기보다는 베이직한 스타일로 내구성이 강한 가방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유행 디자인의 경우 1년도 되지 않아 본인 스스로 쑥스러워서 새로운 가방을 구매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 자신의 소지품 종류와 양에 따라서 가방 디자인과 사이즈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끈의 재질과 박음질 상태 확인 또한 필수체크 사항이다. 재질의 방수·방오 기능, 세탁 가능 여부, 지퍼의 여닫이 윤활성 등을 같이 확인한다. 주로 등에 매는 배낭 스타일을 선호하고 책의 무게도 만만치 않은 중고생의 경우 허리를 보호할 수 있는 인체 공학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이 인기가 좋다. ●가격대 중·고·대학생들이 선호하는 4대 브랜드로 불리는 에어워크, 캠뉴욕, 루카스, 엑스라지의 제품은 2만원에서 7만원대까지 판매되고 있다. 초등학생 가방은 보통 1만 5000원에서부터 9만원대까지 다양해 아이의 기호와 사용빈도를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인터파크 김경와 과장
  • [알뜰살뜰 정보]

    ●롯데백화점은 21일까지 수도권 12개점에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대바자’를 진행한다.2학기 개학을 앞둔 결식아동들의 기살리기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각 점포에 마련된 특별행사장에서 진행한다. 행사를 위해 핸드백, 넥타이, 투피스, 신사정장, 와이셔츠, 주방용품 등 잡화, 여성·남성의류에서 가정용품까지 전 상품군에서 정상가 대비 40∼70% 싼 바자상품 15만여점이 준비됐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바닐라B는 가을상품으로 면소재 7부 바지를 8만 9000∼10만 8000원,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4만 8000∼5만 8000원, 파스텔톤의 조끼 9만 8000∼10만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시슬리의 경우 그레이, 카키 등 브라운 색상의 니트와 편안한 카코 스타일의 7부바지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니트 14만 8000∼18만 8000원,7부 바지 9만 8000원선.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다음달 8일까지 5·6층 가구전문관에서 ‘대한민국 가구 박람회’를 연다. 베누스 레미안 4인 물소통가죽 소파 149만원(10세트 한정) 등 품목에 따라 평균 10∼30% 할인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4일까지 전 점포에서 ‘신학기용품 쇼핑 특별 대찬스’ 행사를 열고 가방과 신발주머니, 참고서, 학습지 등 100여 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요판매 상품은 스트링 학생배낭(9790원), 신발주머니(4790원), 실내화(1890원), 알파벳 문자 칼라흙 12색(2000원), 과일 모양의 자수를 놓은 봉제 필통(990원) 등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21일까지 전 점에서 ‘경북 특산물전’을 열고 청과, 야채, 수산물, 정육 등 지역 특산물과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등 800여종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의성 마늘, 김천 포도와 양파, 영천 천도·백도 복숭아, 안동 간고등어·한우불고기, 경산 도들샘 김치, 영덕 게장 등 모두 120억원 상당에 이른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일부터 서울역점에서 북한 개성산 ‘개성 고려고추장’ 3품목 판매를 시작했다.13일부터 롯데마트 월드점, 구로점 등 총 3개 점포에서 판매가 시작된 개성고추장은 조선시대부터 순창고추장과 함께 우리의 대표적인 고추장으로 명성을 얻었다. 빨강, 초록, 노랑색 플라스틱 용기에 500g 단위로 각각 포장돼 가격은 7900원이다. 세트로 구매하면 2만 3500원. ●그랜드마트는 오는 31일까지 ‘그랜드 포인트카드 더블찬스’행사로 포인트카드 우수회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분기별(3개월간) 3회 연속 2만점 이상인 우수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그랜드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오는 31일까지 여름 유행상품을 모아 ‘패션 1000·3000·5000·7000·9000원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민소매 셔츠, 귀고리 1000원대, 패션 벨트·스팽글 토드백 3000원대, 패션시계 5000원대, 여성 샌들 7000원대, 트레이닝복 상·하세트 9000원대에 판매한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소비자에게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검증받은 추천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지식거래소’서비스를 오픈했다. 회원들이 자기만 알고 있는 상품과 쇼핑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하는 것.3∼5개 추천상품을 올리면 판매액의 1%를 G매쉬로 받는다.
  • [주간 물가 동향]

    [주간 물가 동향]

    채소 가격이 약세로 돌아섰다. 장마가 끝나면서 산지 출하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시장 물량에 다소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20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대파·감자·애호박·백오이가 일제히 내림세를 탔다. 대파는 지난주보다 350원이 떨어진 1050원, 감자는 210원이 내린 990원, 애호박은 550원이 급락한 650원, 백오이는 150원이 하락한 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감자·애호박·백오이의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0% 떨어진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하 물량이 줄고 하등품이 늘어난 배추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배추는 200원이 오른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년 같은 기간(1300원)보다 700원이나 비싸다. 상추와 양파는 지난주와 같은 보합세를 보여 800원·1600원에 거래됐다. 고영직 하나로클럽 양재점 채소팀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짓무르기가 쉬워 품질이 떨어지고 출하지역이 강원지역으로 한정되는 바람에 배추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가을 배추가 나오기 전인 오는 8월 중순까지 2500원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과일 가격은 참외와 포도를 제외하고는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참외는 장마를 대비해 미리 밀어내기를 하다가, 최근 들어 오히려 물량이 달려 600원이 오른 3500원을 기록한 반면, 포도는 영동지역 출하량이 급증하며 2100원이 떨어진 1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과·배·수박·토마토는 지난주와 같은 6500원·3만 3500원·1만 2500원·7900원에 마감됐다. 고기 가격도 닭고기를 빼고는 보합세였다. 닭고기는 초복을 전후해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170원이 상승한 4650원에 거래됐다. 한우 안심·등심·양지는 전주와 같은 3450∼6180원, 돼지고기도 지난주와 같은 1610∼1820원에 장을 마쳤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강력한 유류소비 억제책 시급

    강력한 유류소비 억제책 시급

    “두바이유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고 원·달러 환율은 1050원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우리 경제는 어떻게 됩니까?” “무역수지가 IMF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면치 못할 겁니다.” 하반기 우리 경제가 맞닥뜨리게 될지도 모를 ‘최악의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최악이라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한국경제의 3대변수 진단’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배럴당 최고 55달러인 두바이유가 ‘오일쇼크’ 때처럼 배럴당 80달러로 오르고 환율이 현 수준(1050원)으로 유지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3.5%에 머무는 반면 소비자물가는 4.4% 치솟고 무역수지는 41억달러 적자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980년 2차 오일쇼크 당시 명목가격을 현재가격으로 환산하면 배럴당 84달러다. ●무역수지는 기름값에 달렸다? 보고서는 하반기 우리 경제의 최대 변수로 고유가를 꼽으며, 현재의 고유가는 석유시장의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50달러(두바이유 기준) 전후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 범위를 종전 50∼80달러에서 50∼105달러로 높게 잡았고,IMF는 세계경제가 ‘만성 오일쇼크’에 직면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보고서는 하반기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선에서 안정되고 환율이 1100원으로 오를 경우 경제성장률은 4.5%, 무역수지는 81억달러 흑자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유가 80달러, 환율 1050원’ 시나리오와 비교했을 때 경제성장률은 1%포인트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무역수지는 무려 120억달러나 차이난다. 유가가 10% 오르면 수출은 0.9% 감소하고 수입은 1.9% 증가하기 때문이다. 유가가 80달러로 치솟으면 환율이 1100원으로 상승하더라도 무역수지 적자(29억달러)를 면치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고유가는 또 소비자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쳐 유가가 80달러로 오르면 소비자물가가 4.4∼4.9% 상승해 가계에 먹구름을 드리울 전망이다. ●환율, 부동산도 여전히 불안 보고서는 지난 4월 말∼5월 초 990원대로 하락했다 최근 1050원대로 상승한 환율은 하반기 1020∼1100원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연말로 갈수록 달러화가 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은 정부가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실효성 여부가 불투명해 하반기에도 국지성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과 주택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때문에 정책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410조원에 달하는 단기부동자금과 행정도시, 공공기관 이전, 기업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도 부동산 시장 안정에 걸림돌이다. 황인성 수석연구원은 “고유가는 무역수지 적자뿐만 아니라 소득감소와 소비심리 악화를 불러와 내수회복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강력한 수요억제책과 함께 에너지절약형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처럼 우리 기업들도 고유가 흡수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닭고기·수박·감자 큰폭 하락

    [주간 물가 동향] 닭고기·수박·감자 큰폭 하락

    닭고기 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날씨가 따뜻해 사육환경이 좋아지고 삼계탕 수요가 많은 복날을 앞두고 출하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8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닭고기 가격은 지난주보다 무려 670원(13%)이나 내린 4400원을 기록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880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보합세를 보여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쇠고기 안심·등심·양지는 3450∼6180원,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은 1540∼1750원에 거래됐다. 정창락 농협 하나로클럽 축산 바이어는 “닭 수요가 많은 복날을 대비해 출하량을 늘린 데다 사육환경이 좋아져 닭고기 가격이 전주보다 크게 하락했다.”며 “지난봄 질병의 피해가 어느 정도 수습되는 등 닭 사육환경이 크게 호전돼 당분간 현 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철을 맞은 과일 가격은 쏟아져 나오는 물량을 소화하는 데 힘이 부쳐 연일 내림세를 타고 있다. 수박·참외·토마토·포도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수박은 전주보다 4600원이 떨어진 1만 900원, 참외는 300원이 하락한 3950원, 토마토는 10원이 내린 180원, 포도는 3000원이 떨어진 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철이 지나 별 관심을 끌지 못하는 사과·배는 보합세를 보여 가격 변동없이 5800원·3만 3500원에 각각 마감됐다. 채소 가격은 품목별로 오르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배추·감자·애호박은 큰 폭으로 내렸고 대파·무·상추·백오이는 올랐다. 배추는 전주보다 200원이 떨어진 1000원, 감자는 600원이 급락한 1600원, 애호박은 50원이 내린 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대파는 150원이 상승한 1200원, 무는 40원이 오른 990원, 상추는 50원이 뛴 280원, 백오이도 50원이 뛴 250원에 거래됐다. 양파는 보합세를 보여 전주와 같은 1400원에 마감됐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전염병 여파 닭고기 ‘껑충’

    [주간 물가 동향]전염병 여파 닭고기 ‘껑충’

    닭고기 값이 큰 폭으로 치솟고 있다. 올봄 전염병이 돌아 씨닭(種鷄)이 줄어들고 병에 걸린 닭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에 나오는 닭 물량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6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닭고기는 지난주보다 170원이 상승한 5190원을 기록다. 지난해 같은 기간(3640원)보다 무려 40% 이상 폭등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값은 전주와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우 목심·차돌박이·양지는 3100∼3450원, 돼지 삼겹살·목심은 1200∼1430원에 거래됐다. 정창락 하나로클럽 축산 담당 바이어는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던 지난 3월 환절기에 양계장에 전염병이 돌아 많은 닭들이 폐사하거나 병이 드는 바람에 닭의 생육상황에 좋지 않아 판매 물량이 달리고 있는 것이 닭값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추·대파를 제외한 채소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산지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는 풋고추·애호박·백오이·양파는 지난주보다 200원·200원·50원·400원이 떨어진 400원,700원,350원,2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에 비해 산지 물량이 크게 줄어든 배추와 대파 등은 소폭 올랐다. 배추는 전주보다 300원이 오른 1700원, 대파는 200원이 상승한 85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2100원·1200원)에 비해서는 훨씬 싼 편이다. 무와 상추, 감자는 보합세를 보여 지난주와 같은 990원·300원·2300원에 마감됐다. 과일 가격도 소폭 떨어지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제철을 맞고 있는 딸기와 참외, 토마토는 500원·4400원·60원이 하락한 4300원,1만 3500원,320원에 거래됐고, 사과·배는 전주와 같은 6300원·3만 3900원에 마감됐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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