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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해도 너무해’

    LG그룹의 투명경영이 도마위에 올랐다. LG화학이 99년 6월 구본무(具本茂) 그룹회장 등 대주주들에게 헐값(주당 5500원)에 팔았던 LG석유화학 주식을 25일무려 3배 가까이 높은 가격(주당 1만 5000원)으로 사들이면서 투자자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증시 주변에서는 LG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계열사간의 지분을 맞교환해야 하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긴 하지만,이를 이용해 대주주의 배만 불려준다는 비난이 쏟아지고있다.이를 반영하듯 25일 LG계열사의 주가는 전일에 이어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다.오른 종목은 LG카드·LG가스 두곳에 불과했다. LG화학은 3700원(하락폭 8.49%) 떨어진 3만 9900원,LG투자증권은 1800원(9.14%) 떨어진 1만 7900원을 각각 기록했다.LG석유화학도 1700원(11.45%) 떨어진 1만 3150원이었으며,LGEI는 1만 6000원 하락한 9만 2500원으로 하한가였다. [지분 맞교환 배경은] LG화학은 이날 오전 동시호가때 자전거래를 통해 구 회장 등 대주주들이 갖고 있는 LG석유화학지분 13.98%(632만주)를 주당 1만 5000원에 사들이고,LG투자증권 지분 4.3%(526만주·주당 1만 9000원)를 대주주에게팔았다. LG화학의 LG석유화학 지분은 24%에서 40%로 높아졌고, 개인대주주들은 28.5%에서 14.5%로 줄었다. LG화학측은 LG석유화학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율을 높이는 대신 지주회사체제 전환에 따라 비화학 부문의 유가증권을 내년 3월말까지 처분해야 하는데,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왜 문제인가] LG화학은 LG석유화학이 상장되기 전인 99년6월29일 구 회장과 친인척 등 34명에게 70%(2744만주)를 주당 5500원에 팔았다.그때부터 대주주의 잇속 챙기기에 나선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런 우려는 이날 LG화학이 헐값에 팔았던 주식을 고가에사들이면서 사실로 입증됐다.이날 거래로 대주주들은 600억원 이상 매매차익을 봤다. 지분변동 정보업체인 ‘에퀴터블’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말 현재 계열사 주식 1150만 5271주를 보유해 3699억원의 평가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상장된 LG카드를포함해 LG그룹을 이끌고 있는 대주주 및 친인척들의 평가이익은 1조 6000억원에 이른다. [LG 구태 재연되나] LG화학 외에 LG텔레콤도 99년 10월 보유 중인 다른 기업의 주식 18만 8000주를 가족 10명에게 정상가격보다 싸게 팔아 빈축을 샀다.2000년 4월에는 계열사들이 구 회장 등이 보유한 LG칼텍스정유 등 비상장주식을비싸게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법적 공방도 배제못해] 참여연대 박근용(朴根容) 경제개혁센터 간사는 “비상장 주식을 헐값에 팔았다가 상장 이후비싼 값에 다시 사들이는 것 자체가 논란의 소지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매입배경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힌 점이 확인되면 삼성전자 사례와 마찬가지로 주주대표소송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김석중(金奭中) 경제조사본부장은 “LG화학 사태가 지난해말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증시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계열사들이 오너 등대주주의 배를 불려주고 회사가 손해를 보게 했다면 재벌의도덕적 해이가 여전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bcjoo@
  • 삼성그룹 시가총액 93조5000억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이 99년말보다 무려 30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주가지수가 가장 최근에 1000포인트를 돌파했던 99년 12월28일(1028.07)과 지난 19일(923.95)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이이 기간 중 30조 25억원(증가율 47.2%)이 늘어 93조 5717억원을 기록했다.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87%였다. LG그룹도 1조 2993억원이 는 20조 7449억원이었으나 SK그룹은 10조 314억원이 준 29조 9761억원에 그쳤다.이 기간중 거래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49조 5040억원에서 348조 2299억원으로 0.36%가 줄었다. 거래소는 99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데는 IT(정보통신)업종의 영향이 컸지만 최근에는 경기회복에 힘입어 내수관련 업종 등 실적개선주가 주가를 견인해 통신업종의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18개 업종 중 14개의 시가총액이 늘었다.기계(116.52%)와 운수장비(111.55%) 업종의 시가총액은 100% 이상 급증했다.반면 통신업의 시가총액은 SK텔레콤과KT(옛 한국통신)의 부진으로 58.54% 격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사(우선주 포함) 중 KT와 SK텔레콤,한국전력,담배인삼공사의 시가총액은 줄었으나 삼성전자를비롯한 나머지 11개사는 늘었다.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6.07%로 가장 증가폭이 컸고 현대자동차(2.31%),삼성SDI(1.09%)가 뒤를 이었다. 주병철기자
  • 현대車·삼성전자 현금 최다 보유

    국내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현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법인 569곳가운데 보고서 미제출사와 결산기 변경사,금융업 등을 제외한 499곳의 현금보유액은 지난해말 현재 13조 3290억원으로전년도 말(12조 2428억원)보다 8.9%가 늘었다. 기업별로는 현대차가 1조 38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삼성전자 9904억원,KT(한국통신) 7359억원,한국전력 5599억원,SK글로벌 4906억원,S-Oil 4803억원,현대건설 4539억원,SK 4110억,대우건설 2926억원,기아자동차 2508억원의 순이었다.이는 12월 결산사들이 설비투자를 줄이고 현금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2월 결산법인들은 영업활동으로 39조 8158억원을 벌어들였으며,이 가운데 투자에 23조 4716억원,단기차입금 및 유동성 장기부채 상환에 15조 2238억원을 썼다. 주병철기자
  • 한국통신 주식이름 이달말 KT로 변경

    이달 말 한국통신이란 주식 종목명은 KT로 바뀐다. KT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법적 효력을 가진 등기상법인명을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KT로 교체하는 안건을의결했다.한글 이름은 ‘㈜케이티’,영문 이름은 ‘KT Corporation(KT Corp.)’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한국전기통신공사나 한국통신이라는 회사 이름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전년보다 11.6% 늘어난 매출 11조 5199억원과 7.6% 증가한 당기 순이익 1조 871억원 등 지난해영업실적을 승인하고 기획조정실장 이경준 상무를 새 등기상 이사로 선임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전북 대형사업 166건 추진

    서해안 개발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서해안이 국토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166개의 대형 개발사업을발굴,25조원을 들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중 기본 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을발주한 뒤 내년에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또 2006년까지 고속도로(익산∼장수)를 건설하고 국도건설(군산∼장항,부안∼고창)과 군산선 복선 전철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가 추진 중인 사업을 크게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부문 45건에 14조 7914억원 ▲문화·관광 65건에 5조 5427억원 ▲산업 32건에 4조 2007억원 ▲김제공항 주변지역 개발12건 5331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사회간접자본 부문인 새만금 신항만 건설(3조 2567억원),군·장 신항만 건설(1조 5432억원) 등이 투입된다. 산업부문에는 새만금간척종합개발에 2011년까지 1조 7337억원,군장국가산업단지에 8999억원,금강 2지구 농업종합개발에 53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김제공항 주변지역 개발은 12건 5331억원이다.김제 백산첨단산업단지 조성에 1183억원이 투입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기록보존소 서고 꽉찼다”

    국가의 각종 기록물을 보존 관리하는 정부기록보존소의서고가 포화상태에 달해 시급한 신축이 요구되는 가운데각 지방자치단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정부기록보존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보존서고는185만권으로 대전·부산서고의 수용능력(216만 4000권) 대비 85%에 이르고 있다.또 최근 필름,광(光) 파일 등 다양한 기록매체의 보존을 위한 특수전문 보존서고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록보존소는 2007년까지 총 499억원을 투입해연면적 8607평 규모의 매체·종류별 분류가 가능한 전문서고를 건축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5억 9000여만원의 기본조사설계 예산을 확보했다. 문서고 신축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 자치단체의 유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경기도 구리시가 건축에 따른 각종 편의 제공의 뜻을 비추며 적극 나서고 있고 전북도와전주시,무주군 등은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본실록,적상산사고지 등 역사적 연계성과 지역 형평성 등을 내세워 유치를 추진 중이다.대전의 경우 자치단체보다는 김광희 시의원이 “기록보존소가 있고 대전청사내에 여유 부지가 있는 만큼 당연히 이곳에 들어서야 한다.”면서 유치에 적극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정부기록보존소 관계자는 “현재 포화상태인 사고 신축은 시급한 사안으로 지역에 앞서 기능적인 측면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며 “정보공개 청구의 약 60%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도 위치 선정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3월 결산법인 63곳 흑자

    3월 결산법인들은 지난해(4∼12월) 대규모의 순이익을 냈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63곳은 1조 18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의 593억원 적자에서 대규모의 흑자로 전환됐다.이는 금융업종이 많은 순익을 올린 데 힘입은 것이다.금융업 39개사는 1조 533억원의순이익을 낸 반면 제조업 24곳은 1299억원의 순익을 올렸다.순이익 증가율은 대한재보험이 375.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투자증권 189.70%,삼성화재 156.03%,동화약품 111.98% 등의 순이었다. 주병철기자
  • KT, 지난해 영업이익 1조4000억

    KT는 지난해 매출 11조5199억원,당기 순이익 1조87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6%,당기 순이익은 7.6% 늘어났다.영업이익은 1조455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53.7% 증가했다. 배당금도 전년보다 20% 늘어난 1주당 720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KT는 밝혔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인터넷 사업(메가패스 포함)이 1조5194억원으로 전년보다 169.1% 급신장했다.무선사업은 5182억원으로 166.4% 늘어났다.회선설비 임대사업도 1조3953억원으로 10.7% 증가했다. 이는 특히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2000년 132만명에서 지난해 말 385만명으로 200만명 이상 증가한 데 힘입은 결과다. KT 관계자는 “성장사업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토대로 올 상반기에 민영화를 완료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유무선 통신의 월드 클래스 컴퍼니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 월드컵 경제효과 6조원

    오는 6월 열리는 월드컵축구대회는 서울에 6조원 이상의경제적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한영주박사는 30일 월드컵이 서울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내놓았다. 월드컵지원연구단장도 맡고 있는 한 박사는 보고서에서월드컵이 서울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모두 5조 939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월드컵 유치로 인한 직접적인 생산유발효과는3조 7705억원이고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조 1494억원이다. 이같은 수치는 월드컵 유치로 예상되는 우리나라 전체 파급효과의 3분의1을 넘는 것이다. 또 서울은 8만 9944명에 달하는 고용창출효과도 기대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박사는 “외국 관광객들이 부산·대구·서귀포 등 지방에서 경기를 관람하더라도 공항·호텔 등 기간시설이 집중된 서울을 한차례 이상 방문하고 쇼핑도 충분히 예상된다.”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해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낸 자료는국가 전체적으로 월드컵의 파급효과만을산출해 지역별로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다.”며“KDI 분석결과에 기초하되 서울시 산업연관표 I/O(Input/Output) 모델을 도입해 이같은 분석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당시 KDI가 분석한 월드컵의 국가 전체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1조 4797억원,부가가치 유발효과 5조 3357억원,고용창출효과 35만 496명 등이다. 한편 서울시에서 경기장 및 주변도로 건설을 위한 투자지출은 6072억원이며 외국인들의 관광소비는 500억원,월드컵 조직위원회의 지출은 4245억원으로 계산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디지털 TV 올 100만대 보급

    올해 디지털 TV 100만대 보급이 추진된다. 정보기술(IT) 분야의 수출은 510억달러, 무역흑자는 150억달러가 목표다. IT분야에 투자할 12조 7500억원 가운데 61.3%인 7조 899억원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된다. 초고속 인터넷은 1000만 가입자가 달성해야 할 과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주요 추진과제를 21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올해를 ‘글로벌리더 e코리아 건설’ 원년으로 설정했다. 추진과제에 따르면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국내 경기회복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IT분야의 투자규모를 최대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통신사업자들이 8조 6000억원으로 정한 신규투자 규모를 10조원으로 늘려 상반기 조기 집행에 주력하도록 적극유도할 방침이다. 월드컵 개최에 맞춰 디지털 TV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100만∼200만원대의 값싸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토록 각종 지원정책을 펴기로 했다. 방송사들에 대해선 올해 400억원 등 2005년까지 모두 6000억원을 장기·저리로 융자하고 디지털 TV 시설투자에 대한세액공제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월드컵 개최 전까지는 3세대 이동전화인 cdma2000-1x 서비스 지역을 전국 104개 시·군으로 늘리고,연말까지는 수용률을 인구대비 90%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올해부터 2006년까지 IT강국의 중장기 비전과 범국가적인 지원체계를 담은 ‘글로벌 IT코리아 2006’을 수립,IT수출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제천 내리일대 온천관광지로

    충북 제천시 수산면 내리 일대 29만 6700㎡가 2012년까지온천관광지로 개발된다. 제천시는 20일 지난해 국토이용계획변경 신청 및 사전 환경성검토협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최근 수산면 일대를 온천관광지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말까지 관광지 조성계획 및 온천개발계획 승인신청을 마치고 내년 말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거쳐 온천관광지 기반조성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2012년까지 84억 1600만원을 투입해 도로·주차장·정수장·오수처리장 등의 기반 및 공공 편익시설공사를 벌이고 민자 1899억원을 유치,20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167실의 별장형 콘도미니엄 등 각종 숙박시설과 상가·운동·오락시설등을 갖출 계획이다. 제천 이천열기자 sky@
  • 휴면보험금 찾아가세요

    ‘잠자는 보험금을 찾아 가세요’ 금융감독원은 2일 “계약실효후 2년이 지나도록 찾아가지않고 있는 휴면보험금이 지난해 9월말 현재 743만건 1,583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가구당 평균 1만1,000원,1인당 평균 3,400원에 해당되는 액수다. 휴면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아 계약이실효(失效)된 뒤,2년 이상이 지나 법적으로 보험회사가 잡수익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급금을 말한다.생명보험이 703만건에 1,199억원,손해보험이 40만건에 384억원이다. 보험계약자들은 혹시 있을 지 모르는 휴면보험금을 확인하는 게 좋다.휴면보험금을 확인하려면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및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 홈페이지의 ‘휴면보험금 안내’코너를 클릭하면 된다.성명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휴면보험금 존재여부를 즉시 알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휴면보험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보험사의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본인 명의 통장번호를 알려주면 보험사가 3일내에 계좌이체를 통해 휴면보험금을 넣어준다”고 말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
  • 환율 한때 1,330원 돌파

    원화가치가 엔화에 연동해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100엔=1,000원’ 붕괴도 육박했다.그러나 주가는 엔저에 아랑곳없이 사흘째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131.7∼131.8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32.2엔을기록, 지난 98년 10월6일 이후 3년2개월만에 132엔선이 무너졌다.이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한때 1,330원대를 돌파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과의 공조방침을 밝히며 엔화약세에 적극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김용덕(金容德)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엔화가 과도하게 약세로 가면 중국과 공조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구두 개입을 시도했다.그러나 기조적인 흐름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원화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1,331원까지 폭등했다.막판 엔화의진정세에 힘입어 결국 1,329.1원으로 마감했다.전날보다 무려 11.1원이 오른 것이다.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사흘째 오르면서 670선에 바짝다가섰다.이날 거래소 지수는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순매수1,399억원)에 힘입어 14.68포인트 급등한 668.55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는 0.89포인트 오른 69.43으로 끝났다. 안미현 문소영기자 hyun@
  • 대전시장 前선거사무장 구속

    대전지검 특수부는 14일 홍선기 대전시장의 선거사무장을 지낸 대전시 도시개발공사 이사 윤해병(尹海炳·59)씨를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97년 3월 대전시 도시개발공사에서 발주한 대덕구 신월동 제4공단내 299억원 상당의 소각로 설치공사를 H업체가 수주받도록 해주고 이듬해 5월 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사례금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다. 윤씨는 이 업체 관계자에게 “시 고위층에 청탁,소각로공사를 따주겠다”고 한 뒤 이 돈을 받았으나 중간에 시공업체가 L업체로 바뀌면서 H업체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알려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현대건설, 서산땅 헐값에 못판다

    현대건설이 서산농장 잔여농지 매각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잔여농지를 구입하기로 한 농업기반공사 요구에 계속 끌려 다닐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6일 “농업기반공사가 매입가로 제시한 공시지가의 66%로는 서산농장을 절대 팔 수 없다”며 “일반농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매각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농업기반공사가 현재의 방침을 고수할 경우 서산땅 매각을 보류하고 다른 방법으로 자구계획을 이행할 수도 있다”고말했다. 이는 서산농장을 농업기반공사가 제시한 가격(평당 7,000원)에 팔면 조성원가(2만2,000원)를 크게 밑돌아 장부상매각손실이 3,400억여원에 이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미 평당 2만∼2만6,000원에 땅을 산 농민들과의 형평성도 문제가 된다. 현대건설은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전국전업농 강원도 지회에 서산농장 84만평을 평당 2만원씩 168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계약금과 중도금 75억원을 받는 등 일반매각을 본격화하고 있다.또 일반농민들과 200여만평의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매각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이와 별개로 농장 매각이 무산될 경우 이라크 미수금을 제외한 해외공사 미수금 2억달러와 국내 자산매각 등을 통해 자구계획을 달성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한편 토지공사는 지난해 11월 현대건설 대신 서산농장 위탁매각에 나서 전체 3,082만평 가운데 815만평을 팔았다. 그러나 서산농장 위탁매각을 맡으며 금융권에서 빌린 3,450억원 가운데 매각작업 부진으로 1,999억원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선물 거래량 2년7개월만에 14배 증가

    선물시장의 하루 거래량이 개장 2년7개월만에 14배로 늘어났다.그러나 하루 평균 거래량의 90% 가량이 국채선물에 집중되는 등 편중현상이 심하다. 금융감독원은 3일 “선물거래소의 하루평균 계약은 시장개설 초기인 99년4월부터 12월까지는 5,688계약이었으나 지난해 1만2,200계약,올들어 10월까지 4만1,491계약,11월에는 7만8,795계약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체 거래규모도 올 상반기(4∼9월) 931조 5,797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227조7,499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11월 거래중 국채선물은 91.6%인 7만2,206계약에 달하는 등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갑기자
  • 중소건설사 공공공사 수주 지원

    내년부터 건설업체는 전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의 1% 이하인 공공부문 공사를 수주할 수 없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건설공사금액 하한 규정을 마련,오는 26일부터 내년말 건설공사 하한선이 결정될 때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업체의 공공부문 수주 독식을 막고 중소건설업체의 수주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1년 이내의 영업정지나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고건교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 부문별 시공능력평가액이 700억원 이상 6,499억원 미만인 113개 업체는 평가액의 1% 이하 공사를 수주할 수 없고,평가액 6,500억원 이상인 최상위18개 업체는 65억원 이상 공사를 도급할 수 없다. 전광삼기자 hisam@
  • 삼성전자 내년 설비투자 축소

    삼성전자가 내년도 설비투자 규모를 3조원대로 크게 낮췄다. 삼성전자는 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4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설비투자 규모를 3조516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올해 확정된 설비투자 규모 4조5,992억원보다 1조5,000억여원을 줄인 액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시장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아 내부 유보자금 범위내에서 설비투자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규모를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부문별 투자내역을 보면 반도체 11라인 확충 등 건물·설비 신증설 1조9,321억원,반도체 연구개발 장비와 설비 업그레이드 5,663억원 등 반도체 부문에 2조4,98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연구소 건립과 연구개발 장비확충등 정보통신 부문에 2,099억원, 디지털 미디어 부문에 3,433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 12월 상장사 경기불황속 ‘선전’

    올들어 3·4분기까지 12월 결산 상장사의 실적은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경기불황 가운데서도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 상장사 실적’에따르면 442개 상장사(관리종목·신규상장사 등 제외)의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79조1,4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77조4,490억원) 대비 0.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조3,5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0조5,503억원)에 비해 13.72%,당기순익은 11조42억원으로 38.07%줄었다. 금융업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순이익이 각각 212.89%와208.81%,184.17% 증가해 전체 업종 중 수익성이 가장 크게개선됐다. 그러나 제조업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이 6.56%에불과해 1,000원 어치의 물건을 팔아 65원(지난해 85원)을남긴 데 그쳤다. 반도체업종은 매출(15.27%) 영업이익(81. 2%)이 감소하는 등 최악이었다. 코스닥 등록법인(431개 기준)의 영업실적은 매출 30조5,000억원,영업이익은 2조2,856억원,순이익은 1조378억원을기록,지난해와 비교할 때 매출액·영업이익은 14%,5% 늘었지만 순이익은 27%줄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 21개사,손해보험 18개사의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영업실적 결산결과 생보는 1조2,906억원,손보는 5,0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업계 전체로는 모두 1조7,960억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보사는 삼성생명이 7,476억원,대한 2,669억원,교보 1,153억원의 순이었다.손보사는 삼성 1,403억원,현대 544억원,동부 533억원 등이다.삼성은 3년 연속 생·손보 1위를 지켰다. 주병철 문소영기자 bcjoo@
  • 무주리조트 1,699억에 매각

    쌍방울개발과 미국의 투자회사인 볼스브리지 컨소시엄간무주리조트 매각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돼 오는 14일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쌍방울개발 채권단 관계자는 7일 “인수대금 조건 등 이견을 보인 부분에 대한 합의를 이뤘고 14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각금액은 당초 양해각서(MOU)의 1,788억원에서 5% 줄어든 1,699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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