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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현안 이것이 문제] (2) 불안한 환율시장

    “시장에 맡기자니 수출이 불안하고,적극 개입하자니 비용이 만만찮고….” 하반기 우리 경제의 또 하나의 ‘딜레마’는 환율이다.정부는 이미 ‘선택’을 했다.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수출을 떠받치기로 한 것이다.수출기업,특히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이같은 선택을 크게 지지한다.은근히 더 강한 개입을 바라고 있다.그러나 시장개입에 따른 득(得)보다 실(失)이 더 많다는 반대의견도 적지 않다.중앙은행은 물론 국책연구기관까지 정부의 집요한 환율방어가 내수 위축을 심화시켜 경기 양극화를 더 자극한다고 우려한다. ●정부,“환율방어는 불가피한 선택” 외환관련 실무 책임자인 재정경제부 최중경 국제금융국장은 최근 “정부의 시장 개입은 환율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려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절상을 막으려는 것”이라면서 “현재 환율 수준인 달러당 1160원대는 우리나라 평균기업이 겨우 채산성을 맞추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가랑비 오는 식으로 개입하지 않고 필요할 때 명쾌하고 정확한 시그널을 시장에 보낼 것”이라면서 1160원대에서 환율이 더 떨어질 경우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정부는 최근 확보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추가발행 한도 11조원과 기존 8000억원을 합친 11조 8000억원 한도의 ‘실탄’을 활용해 연말까지 매월 1조원씩 6조원의 원화채권을 발행하고 나머지 5조 8000억원도 시장에 불안조짐이 보일 때마다 수시로 발행할 계획이다. 환율이 비교적 안정세인데도 정부가 강력한 환율방어 의지를 밝힌 것은 하반기 경제도 수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이다.“한쪽 다리(내수)가 부러졌다고 해서 다른 쪽 다리(수출)도 부러뜨릴 수는 없다.”는 최 국장의 발언은,수출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 하락을 방치해 수출마저 무너지면 경제가 회생할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것이다. ●한은·KDI 등 “내수 회복 더 지연시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문위원실은 최근 펴낸 정책자료에서 “환율 상승은 수입품의 국내 가격을 올리고 물가상승을 불러온다.”면서 “우리나라와 같이 자본재·중간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자본재 수입비용의 상승을 유발해 투자위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한국은행 등도 “수출을 늘린다는 목표 아래 무리하게 환율 상승을 유도할 경우 오히려 내수를 침체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수출 증가가 투자·고용을 증가시켜 소비 등 내수 회복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깨진 상황에서 수출에만 전력을 기울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수출이 소비·투자에 비해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 효과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재경부가 국회에 제출한 ‘외국환평형기금 수지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평형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외평채의 조달금리(연 7.05%)가 운용금리(연 2.43%)보다 4.62%포인트나 높아 역마진이 컸다.기금 100원당 1년에 4.62원씩 손해를 본 것이다. ●환율방어 비용도 부담…신축적 대응 필요 이로 인한 손실규모는 1997년 2064억원에서 지난해 8799억원으로 급증했다.한은을 통한 달러 매입비용도 만만치 않다.한은은 시장에서 달러를 산 뒤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해 이를 다시 흡수해야 하는데,6월 말 현재 통안증권 발행잔액이 125조 5000억원이나 된다.올 들어서만 20조원가량 늘어난 것이다.이에 따른 이자부담도 연간 5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동원증권 고유선 연구위원은 “정부는 외환시장에서 주된 참가자가 아니라 보조자로서 속도조절만 유도하면 된다.”면서 “일정한 방향을 제시하면서 시장을 주도할 경우 시장 자율의 순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KDI 조동철 거시경제팀장은 “현재 거시경제 여건은 물가상승과 내수위축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급여건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동산도 역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부 기업은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주식 시가총액을 웃돌았다. 26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유형자산 중 토지는 1조 9425억원,건물은 4조 949억원으로 총 보유 부동산은 6조 374억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전력이 토지(3조 3292억원)와 건물(2조 3334억원)을 합쳐 5조 6626억원에 이르렀다.KT도 주요 도시 요지의 지사 토지 1조 21억원에 총 3조 7502억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부동산 가치가 4조 7532억원에 이르렀다. 현대차는 보유 부동산이 4조 4580억원,포스코(3조 9199억원)와 기아차(3조 1427억원)는 3조원대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현대중공업도 2조 8471억원으로 상위에 속했다.전국에 이마트 점포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신세계가 2조 6495억원으로 회사 재산 중 부동산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땅 부자’였다.이외에 SK는 1조 6185억원어치의 땅을 보유,전체 부동산 규모가 2조 2437억원에 달했다. 부동산의 경우 실제가가 장부 가격보다 훨씬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이들 기업의 부동산 보유 규모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일부기업은 부동산 규모가 시가총액보다 높은 ‘자산주’여서 인수·합병(M&A) 대상이 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중공업의 경우 부동산이 시가총액(23일 기준 1조 8240억원)의 1.5배나 돼 적은 돈으로 주식을 매입해 회사를 인수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였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세포분열’ 이후…엇갈리는 LG 3家의 희비

    급격한 ‘세포 분열’을 통해 거듭난 LG그룹 3가(家)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LG그룹과 LG전선그룹은 희색이 만면한 반면 신생 ‘GS그룹’은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LG그룹은 23일 LG필립스LCD가 거래소에 상장되면 시가총액에서 SK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을 따돌리고 삼성을 뒤쫓는 확고한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LG필립스LCD가 공모가(3만 4500원)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11조 1642억원으로 삼성전자,POSCO,SK텔레콤,한국전력에 이어 5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20조원대의 시가총액이 31조원대로 뛰어 25조원대의 SK그룹이나 20조원대의 현대자동차그룹과 5조∼10조원 이상 차이를 벌리게 된다.내년에 GS그룹이 완전분리되면 자산기준으로 4위까지 처질지 모르는 그룹의 위상이 매출에 이어 시가총액에서도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다.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완전한 독립그룹으로 지정된 LG전선그룹은 최근 계열사들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비상하고 있다. LG산전이 올 상반기 매출 5004억원,영업이익 800억원,순이익 46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희성전선 역시 올 상반기 매출 2118억원,영업이익 99억원,순이익 63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28.2%,99.1%,229.1%나 증가했다.LG전선,E1 등도 지난해보다 좋은 실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선그룹은 또 지난달 LG산전 천안공장에서 구자홍 회장과 각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연구개발(R&D)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근 계열사 홍보담당 정기모임도 갖는 등 본격적인 그룹행보를 시작했다. 이에 반해 지난 2일 창립 이사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GS홀딩스는 자회사인 LG칼텍스정유의 파업이라는 예상치 못한 장벽을 만났다.지금까지 LG정유는 ㈜LG의 자회사였지만 7일 GS홀딩스의 분할등기 이후 GS홀딩스의 자회사로 소속이 바뀌었다.GS홀딩스는 LG정유를 비롯,LG홈쇼핑,LG유통을 자회사로,LG건설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또 GS홀딩스 허창수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LG건설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매출은 17% 증가했음에도 불구,영업이익과 신규수주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5%,9% 줄어드는 등 썩 좋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토막소식]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월 5일부터 ‘유망서비스업에 대한 보증우대제도’를 실시,지난달 말까지 내수부진과 실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518개 업체에 677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망서비스업 보증우대제도’는 고용창출 및 성장잠재력 배양효과가 비교적 큰 24개 유망 서비스업종에 대해 무역 및 구매자 금융은 100억원,일반운전자금은 30억원 한도내에서 연간매출액의 3분의1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경기중소기업청은 최근 정부가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내년에 산업기능요원 4500명을 배정키로 함에 따라 1일부터 한달간 희망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신규 병역지정 신청과 기존 지정업체의 요원배정 신청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각 지역 산하기관에서 접수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신규 병역지정 신청만 담당한다.신규 병역업체 지정대상업체는 신청일 현재 매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제조업과 발전·발전보수업 등 에너지산업 분야는 종업원 30명 이상인 업체,광업분야는 10명 이상인 업체다.(031)210-6800. ●경기도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건설과 관련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000억원의 SOC신용보증을 지원받는다.용인시 기흥읍 구갈리와 포곡면 전대리를 연결하는 총 18.46㎞ 경전철건설 사업에는 모두 9799억원이 소요된다.용인시는 신보측의 ‘SOC 신용보증’ 지원 결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주5일 근무제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토요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평상시와 같이 운영되는 토요민원상담실은 민원신청은 물론 자금·기술·벤처·판로 등 중소기업 애로및 지원상담을 하게된다.(031)201-6800 ●인천세관(세관장 최홍석)은 동북아 물류중심지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물류전문가 27명으로 ‘인천항 민·관 합동 물류촉진 T/F팀’을 구성하고 인천항 화물처리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평균 8.8일에서 5일)하기 위한 로드맵을 추진,인천항 물류흐름 신속화를 통한 경쟁력있는 항만을 만들기로 했다. 지난 5월 화물처리기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9.6일에서 7.5일로 2일 이상 단축됐으나 인천항은 10.2일이나 소요돼 지난 4월보다 1.4일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 [토막소식]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월 5일부터 ‘유망서비스업에 대한 보증우대제도’를 실시,지난달 말까지 내수부진과 실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518개 업체에 677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망서비스업 보증우대제도’는 고용창출 및 성장잠재력 배양효과가 비교적 큰 24개 유망 서비스업종에 대해 무역 및 구매자 금융은 100억원,일반운전자금은 30억원 한도내에서 연간매출액의 3분의1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경기중소기업청은 최근 정부가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내년에 산업기능요원 4500명을 배정키로 함에 따라 1일부터 한달간 희망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신규 병역지정 신청과 기존 지정업체의 요원배정 신청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각 지역 산하기관에서 접수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신규 병역지정 신청만 담당한다.신규 병역업체 지정대상업체는 신청일 현재 매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제조업과 발전·발전보수업 등 에너지산업 분야는 종업원 30명 이상인 업체,광업분야는 10명 이상인 업체다.(031)210-6800. ●경기도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건설과 관련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000억원의 SOC신용보증을 지원받는다.용인시 기흥읍 구갈리와 포곡면 전대리를 연결하는 총 18.46㎞ 경전철건설 사업에는 모두 9799억원이 소요된다.용인시는 신보측의 ‘SOC 신용보증’ 지원 결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주5일 근무제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토요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평상시와 같이 운영되는 토요민원상담실은 민원신청은 물론 자금·기술·벤처·판로 등 중소기업 애로및 지원상담을 하게된다.(031)201-6800 ●인천세관(세관장 최홍석)은 동북아 물류중심지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물류전문가 27명으로 ‘인천항 민·관 합동 물류촉진 T/F팀’을 구성하고 인천항 화물처리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평균 8.8일에서 5일)하기 위한 로드맵을 추진,인천항 물류흐름 신속화를 통한 경쟁력있는 항만을 만들기로 했다. 지난 5월 화물처리기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9.6일에서 7.5일로 2일 이상 단축됐으나 인천항은 10.2일이나 소요돼 지난 4월보다 1.4일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 대선자금 뒤지다 비리단서 찾아

    검찰의 사정 칼날이 공기업 비리를 겨누고 있다.지난 8개월여 동안 불법 대선자금을 통해 대기업과 정치권의 부패고리를 끊었던 검찰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업들의 비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송광수 검찰총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직설적인 화법을 썼다.송 총장은 “부정부패척결 수사는 중단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공적인 성격을 띠는 기업들의 업무수행과 관련된 비리가 많다.”고 언급했다.공기업 비리수사가 앞으로 주요 수사과제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송 총장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감사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적자금 관리부실문제를 검찰에 수사의뢰한 사안과도 무관치 않다. 감사원은 자산관리공사가 정부가 보증하는 한 건설사의 부실채권 99억원을 미국계 투자회사에 단돈 100원에 매각한 단일 사건만 문제를 삼았지만 검찰은 자산관리공사 전반의 비리로 수사를 확대할 태세이다. 대선자금으로 곤욕을 치른 주요 재벌들에 이어 공기업이 사정의 칼날 앞에 놓이게 된 것은 대선자금 수사 때 관련 비리가 상당수 포착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검찰은 불법자금의 흐름을 캐기 위해 6개월 이상 명동의 사채시장을 ‘저인망’식으로 뒤졌고 이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비리첩보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총장의 주저없는 발언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송 총장은 재벌기업 등 대기업들에 대한 ‘일제수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과거 정부 때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던 공직자 기획사정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다만 다른 사건에서 기업비리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수사하고 그럴 경우 대선자금 수사 때와 달리 엄정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기업 비리 수사가 본격화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안대희 고검장 후임으로 ‘특수수사통’인 박상길 중수부장이 발령났지만 수사기획관과 중수부 과장 등 중견 참모들의 부임이 오는 14일쯤 이뤄지기 때문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대선자금 뒤지다 비리단서 찾아

    검찰의 사정 칼날이 공기업 비리를 겨누고 있다.지난 8개월여 동안 불법 대선자금을 통해 대기업과 정치권의 부패고리를 끊었던 검찰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업들의 비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송광수 검찰총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직설적인 화법을 썼다.송 총장은 “부정부패척결 수사는 중단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공적인 성격을 띠는 기업들의 업무수행과 관련된 비리가 많다.”고 언급했다.공기업 비리수사가 앞으로 주요 수사과제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송 총장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감사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적자금 관리부실문제를 검찰에 수사의뢰한 사안과도 무관치 않다. 감사원은 자산관리공사가 정부가 보증하는 한 건설사의 부실채권 99억원을 미국계 투자회사에 단돈 100원에 매각한 단일 사건만 문제를 삼았지만 검찰은 자산관리공사 전반의 비리로 수사를 확대할 태세이다. 대선자금으로 곤욕을 치른 주요 재벌들에 이어 공기업이 사정의 칼날 앞에 놓이게 된 것은 대선자금 수사 때 관련 비리가 상당수 포착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검찰은 불법자금의 흐름을 캐기 위해 6개월 이상 명동의 사채시장을 ‘저인망’식으로 뒤졌고 이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비리첩보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총장의 주저없는 발언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송 총장은 재벌기업 등 대기업들에 대한 ‘일제수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과거 정부 때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던 공직자 기획사정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다만 다른 사건에서 기업비리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수사하고 그럴 경우 대선자금 수사 때와 달리 엄정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기업 비리 수사가 본격화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안대희 고검장 후임으로 ‘특수수사통’인 박상길 중수부장이 발령났지만 수사기획관과 중수부 과장 등 중견 참모들의 부임이 오는 14일쯤 이뤄지기 때문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대우建 매각주간사 선정 특정업체에 특혜 의혹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소병철)는 31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들이 대우건설의 출자전환주식에 대한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선정기준을 바꿔 줬다는 내부자 고발을 접수,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금명간 자산관리공사 강모 감사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뒤 강씨가 고발한 자산관리공사 직원 3명을 소환할 계획이다.강씨는 고발장에서 “매각주간사 선정위원회 소속 이모씨 등이 공개입찰 마감일이던 지난 3월23일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선정기준표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자산관리공사의 공적자금 관리 부실과 관련,감사원이 수사의뢰한 사건을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이 있는 중수3과에 배당하기로 했다. 검찰은 자산관리공사가 99년 5월 정부가 보증하는 한 건설사의 부실채권 99억원을 미국계 투자회사에 단돈 100원에 매각한 것과 관련된 감사원 감사자료에 대한 검토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은행권 1분기순익 33배 급증

    올 들어 은행들의 이익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부실채권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4분기에 국내 19개 은행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은 모두 1조 67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99억원에 비해 33.6배로 급증했다.이는 19개 은행들의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 1조 8589억원의 90.2%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런 호조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순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인 6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행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모든 은행이 1분기에 흑자를 기록했고 제일,외환,산업 등 3개 은행은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은행들의 이익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대손충당금 적립 이전 이익도 5조 4608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3조 5502억원에 비해 53.8%(1조 9106억원) 늘어났다. 금감원은 이자수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8712억원 늘었고 유가증권 부문의 적자는 7130억원에서 1093억원으로 줄어 당기순이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은행들이 지난해 말 SK글로벌과 LG카드 여신에 대한 충당금을 많이 쌓아 올해 추가 적립액이 줄어든 것도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김태균기자˝
  • 공적자금 관리 모럴해저드 실태

    공적자금 관리 모럴해저드 실태

    감사원의 공적자금 관리실태 2차 특감 결과는 2001년 1차 때의 연장선상에 있다.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리소홀과 부실대출,횡령,은닉 등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사례가 그대로 재연됐다.여기에 관리기관의 무책임과 무능력까지 보태져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 공적자금 회수실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이번 감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금액은 총 1조 760억원.단순 관리소홀로 회수하지 못한 자금 3300억원,자산관리공사(KAMCO·캠코)의 잇속 챙기기로 새나간 3558억원,부실금융기관의 복리후생기금 등 살찌우기로 들어간 2320억원 등이다.국가부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성된 국민의 혈세가 손에 쥔 모래처럼 술술 빠져나간 것이다. ●직원주택자금 2946억원 무이자 융자 무엇보다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부실 금융기관들의 모럴 해저드가 심각했다.서울보증보험과 경남은행,수협중앙회,광주은행,우리은행,한국투자증권 등 6개 금융기관은 경영부실 상황인데도 2002년 직원들의 임금을 26%로 대폭 인상했다.임원들의 연봉도 1억 100만원에서 1억 8200만원으로 무려 80% 올렸다. 이들 6개 금융기관과 대한투자증권,우리신용카드 등 8개 금융기관은 임직원에게 주택구입자금 2946억원을 무이자로 융자하고 학자금·개인연금 등 1416억원을 무상 지원했다. 은닉과 횡령도 버젓이 자행됐다.금융기관의 부실을 초래한 장본인들이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 1108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고,이들 중 2000여명은 직장이 있어 이들의 연 총소득이 165억원에 달했다.그런데도 예금보험공사나 캠코는 이를 파악하지 못해 압류나 가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은닉을 부채질했다.횡령금액은 8억 5900만원이다.파산관재인 보조자와 캠코 직원 6명이 경매배당금을 법원으로부터 받아 빼돌렸다. ●캠코직원, 경매배당금 8억 빼돌려 캠코는 1999년 부실채권 7724억원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보증한 채권 356억원을 무담보채권으로 매각해 272억원의 손실을 봤다.대한주택보증이 지급보증한 채권 356억원 중 99억원을 M사(미국투자회사)에 단돈 100원에 넘겼다.나머지 257억원어치의 채권을 G사(미국투자회사)에 143억원에 팔았다.덕분에 G사는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이자까지 포함해 326억원을 챙겨갔다. 어처구니없는 촌극도 벌어졌다.부실채권을 매각하려면 자산유동화회사(SPC)를 설립해야 하는데도 캠코는 2개의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를 설립,뒤늦게 SPC를 다시 설립했다.무용지물이 된 CRC 설립 자금과 이중부담케 된 관리수수료로 낭비된 공적자금은 무려 474억원이다. ●채권매각 절차 몰라 474억원 ‘헛돈’ 캠코는 2000년 10월 부실채권정리기금으로 5조 1723억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2332억원에 매입했다.이 채권을 외국회사 등에 팔아 그 이익을 기금에 회수하는 게 정상이지만 일반회계자금으로 ‘딴주머니’를 찼다.공적자금 관리를 맡은 주 기관이 부실채권정리기금 관리자의 지위를 악용해 총 3134억원을 자사 이익으로 빼돌려 성과급 지급 등으로 사용했다.2002년 캠코의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97년에 비해 75% 올랐으며,지난해에는 임원들에게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액수의 성과급이 지급됐다.캠코는 또 과다 지원된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약정을 맺어야 하지만 이를 누락해 부실채권정리기금에 585억원의 손실을 끼쳤다.예보도 2000년부터 4개 보험회사에 지원한 공적자금 가운데 검토 소홀로 투입할 필요가 없는 193억원이 포함돼 있었지만 사후정산 약정을 체결하지 않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을 불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사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대책을

    공적자금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특감 결과는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 등의 잇속 챙기기와 도덕적 해이,전문성 부족이 어우러져 혈세를 낭비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공적자금 회수에 매진해야 할 자산관리공사 직원이 공적자금을 횡령하는가 하면,99억원의 부실채권을 단돈 100원에 매각한 사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우리는 부실 금융기관 등에 대한 공적자금 지원이 외환위기의 조기 극복과 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 등에 기여했음을 잘 안다.그러나 이런 성과도 공적자금 관리기관의 낭비와 횡령 등으로 반감됐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정부는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11월부터 지난 4월 말까지 총 164조 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으나 회수율은 40.4%에 불과한 실정이다.100조원에 가까운 미회수금 가운데 69조원은 25년 동안 정부의 재정 지원과 금융권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상환하게 돼 있다. 정부는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처벌을 하는 동시에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또 다른 부실이 발생해 경기침체에 허덕이는 국민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정부와 공적자금 관리기관은 우선 부실채권 매각 등 공적자금 회수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힘써야 한다.외환위기 직후 나라경제를 살리는 것이 급한 나머지 공적자금이 집중 투입되다 보니 부실채권 매각 등 전문가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업무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부실채권 매매시장을 활성화하는 것도 과제다. 공적자금 관리기관의 최고경영자와 임직원들의 투철한 직업 의식과 도덕적 해이 방지책도 요구된다.공적자금 회수를 많이 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모색해 볼 만하다.더욱 중요한 것은 향후 공적자금 투입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부실기업이 인수·합병(M&A) 등 시장에 의해 자연스럽게 처리되는 시스템이 잘 작동되어야 한다.˝
  • 공적자금 관리 모럴해저드 실태

    감사원의 공적자금 관리실태 2차 특감 결과는 2001년 1차 때의 연장선상에 있다.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리소홀과 부실대출,횡령,은닉 등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사례가 그대로 재연됐다.여기에 관리기관의 무책임과 무능력까지 보태져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 공적자금 회수실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이번 감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금액은 총 1조 760억원.단순 관리소홀로 회수하지 못한 자금 3300억원,자산관리공사(KAMCO·캠코)의 잇속 챙기기로 새나간 3558억원,부실금융기관의 복리후생기금 등 살찌우기로 들어간 2320억원 등이다.국가부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성된 국민의 혈세가 손에 쥔 모래처럼 술술 빠져나간 것이다. ●직원주택자금 2946억원 무이자 융자 무엇보다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부실 금융기관들의 모럴 해저드가 심각했다.서울보증보험과 경남은행,수협중앙회,광주은행,우리은행,한국투자증권 등 6개 금융기관은 경영부실 상황인데도 2002년 직원들의 임금을 26%로 대폭 인상했다.임원들의 연봉도 1억 100만원에서 1억 8200만원으로 무려 80% 올렸다. 이들 6개 금융기관과 대한투자증권,우리신용카드 등 8개 금융기관은 임직원에게 주택구입자금 2946억원을 무이자로 융자하고 학자금·개인연금 등 1416억원을 무상 지원했다. 은닉과 횡령도 버젓이 자행됐다.금융기관의 부실을 초래한 장본인들이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 1108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고,이들 중 2000여명은 직장이 있어 이들의 연 총소득이 165억원에 달했다.그런데도 예금보험공사나 캠코는 이를 파악하지 못해 압류나 가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은닉을 부채질했다.횡령금액은 8억 5900만원이다.파산관재인 보조자와 캠코 직원 6명이 경매배당금을 법원으로부터 받아 빼돌렸다. ●캠코직원, 경매배당금 8억 빼돌려 캠코는 1999년 부실채권 7724억원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보증한 채권 356억원을 무담보채권으로 매각해 272억원의 손실을 봤다.대한주택보증이 지급보증한 채권 356억원 중 99억원을 M사(미국투자회사)에 단돈 100원에 넘겼다.나머지 257억원어치의 채권을 G사(미국투자회사)에 143억원에 팔았다.덕분에 G사는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이자까지 포함해 326억원을 챙겨갔다. 어처구니없는 촌극도 벌어졌다.부실채권을 매각하려면 자산유동화회사(SPC)를 설립해야 하는데도 캠코는 2개의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를 설립,뒤늦게 SPC를 다시 설립했다.무용지물이 된 CRC 설립 자금과 이중부담케 된 관리수수료로 낭비된 공적자금은 무려 474억원이다. ●채권매각 절차 몰라 474억원 ‘헛돈’ 캠코는 2000년 10월 부실채권정리기금으로 5조 1723억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2332억원에 매입했다.이 채권을 외국회사 등에 팔아 그 이익을 기금에 회수하는 게 정상이지만 일반회계자금으로 ‘딴주머니’를 찼다.공적자금 관리를 맡은 주 기관이 부실채권정리기금 관리자의 지위를 악용해 총 3134억원을 자사 이익으로 빼돌려 성과급 지급 등으로 사용했다.2002년 캠코의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97년에 비해 75% 올랐으며,지난해에는 임원들에게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액수의 성과급이 지급됐다.캠코는 또 과다 지원된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약정을 맺어야 하지만 이를 누락해 부실채권정리기금에 585억원의 손실을 끼쳤다.예보도 2000년부터 4개 보험회사에 지원한 공적자금 가운데 검토 소홀로 투입할 필요가 없는 193억원이 포함돼 있었지만 사후정산 약정을 체결하지 않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을 불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6·9월 결산 상장사 실적 호전

    6월과 9월 결산 상장기업의 영업실적은 좋아진 반면 코스닥 등록기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19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6월 결산 18개 상장사의 2003 사업연도 1∼3분기(2003년 7월∼2004년 3월) 누적 매출액은 1조 8705억원,영업이익은 87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7.1%와 66% 증가했다.순이익은 389억원 적자에서 69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18개사 중 13개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1조 4711억원으로 2.1% 늘었으며 순이익은 299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5개 상호저축은행의 매출액은 3993억원,순이익은 39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30.9%와 283.5% 증가했다. 9월 결산 12개 상장사의 2003사업연도 상반기(2003년 10월∼2004년 3월) 매출액은 7128억원,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각각 0.4%,3.1% 늘었다.증권거래소 관계자는 “6월 결산 상장사의 실적이 좋아진 것은 내수부진을 긴축경영과 마케팅 강화 등으로 돌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6월 결산 23개 코스닥 등록법인의 2003 사업연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 46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 줄었다.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483억원과 298억원으로 각각 51.2%와 60.6% 감소했다. 비금융업체 17개사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700억원과 23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2%,13.8% 줄었다.금융업체(상호저축은행) 6개사의 매출,순이익도 각각 3767억원과 63억원으로 6.8%,87% 감소했다.코스닥증권시장측은 일부 상호저축은행의 실적 악화가 전체 등록사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지윤기자 jypark@˝
  • ‘수출 외끌이’ 반쪽 호황

    우울한 소식만 들려오던 우리경제에 오랜만에 희소식이 던져졌다.상장기업들이 올 1·4분기에 사상 최대규모의 흑자를 냈다.내수침체와는 상관없이 기록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에 주로 힘입었다.그러나 중국경제 긴축,고(高)유가 등 악재가 가로놓여 있어 1분기 실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장담하기는 이르다. ●수출호조와 금융회사 흑자전환 1분기 상장기업의 실적이 좋게 나온 주된 이유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호조다.국내 기업들의 1분기 수출은 593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 늘었다.중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18.6%로 15.6%에 그친 미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올라 중국 효과가 컸다. 특히 전체 수출의 40.1%나 차지하는 반도체 등 전자·전기제품의 수출이 41.2%나 늘어나고 화학과 철강제품의 수출도 활황을 보였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업종의 순이익이 4조 5171억원으로 268.0%나 급증했고 전기가스 64.8%,화학 88.2%,철강금속 97.0%의 급증세를 보였다.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는 순이익이 178.2%나 증가한 3조 138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포스코의 순이익도 7199억원으로 53.61% 늘어났다. 지난해 SK글로벌 사태,대출 연체대란 등으로 적자에 허덕였던 은행·카드사의 실적개선이 올들어 두드러졌다.12개 금융사의 매출액은 13조 5354억원으로 8.39% 증가했고 순이익은 1361억원 적자에서 8149억원 흑자로 반전됐다.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이 104.6% 급증한 1512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제일은행은 639억원 적자에서 28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하나·대구·한미·기업·부산은행의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대부분 적립해 놓은 데다 손실을 감수하고 부실자산을 떨어내는 등 지난해 말까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했기 때문이다.교보증권 임채구 기업분석부장은 “수출 호조 외에 부채비율 축소에 따른 영업외 수지 개선 등 효과가 복합적으로 맞물렸고,특히 지난해 많은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부실을 털어낸 게 실적호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기업집단이 전체 순익의 절반 이상 공정거래위원회의 출자총액제한 14개 그룹(공기업 제외)의 1분기 순익은 7조 57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1% 증가했다.그 이하 규모 기업들의 순익도 57.8%에 달했지만 대기업들의 실적호조에 빛이 바랬다.특히 14대 그룹의 순이익 규모는 12월 결산 전체 상장사 순이익의 54.0%를 차지한다.지난해 41.6%보다 무려 12.4%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특히 한진(3537억원),현대(1628억원),금호아시아나(671억원)가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모든 그룹이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은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순이익이 3조 5723억원으로 155.57% 늘었고 LG는 8921억원,현대자동차는 9750억원으로 각각 129.90%와 32.21% 증가했다.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거의 모든 재벌그룹들이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기업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실적호조 지속될 수 있나 중국경제 긴축,고(高)유가,미국 금리인상 움직임 등 최근 불거진 대외 악재는 ‘수출 외끌이’라는 우리경제의 한계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당초 전망과 달리 내수회복도 일러야 하반기에나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중국의 부동산시장 거품이 꺼지고 과열 경기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제가 실패하면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경우,우리나라의 수출은 50억달러가 줄고 경제성장률도 0.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연착륙이 된다고 하더라도 중국의 수입수요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기업의 생산비용 상승→수출 채산성 악화→기업 수익 하락→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유가가 중동산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소비자물가가 0.19%포인트 오르고 경제성장률은 0.2%포인트 하락하며 주가는 142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울 종토세 50% 인상…강남3구는 65%

    강남·서초·송파구 등 서울 강남지역 3개 구의 종합토지세가 65% 가량 인상된다.서울 전체의 종토세 인상률은 50%가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종토세 과세표준액 적용비율기준(개별공시지가 반영비율)을 지난해보다 3%포인트 인상키로 결정,시·군·구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인상 기준은 3%포인트로 하되 시·군·구 사정에 따라 상한 2%포인트, 하한 마이너스 1%포인트까지 조정이 가능해 인상폭은 최대 5% 포인트에서 최소 2% 포인트다. 행자부는 정확한 세금 인상분은 시·군·구의 결정고시가 나와야 하지만,공시지가가 크게 올랐다는 점 때문에 상당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지난해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이 12.3%,서울은 25.7%,경기도는 16.6%에 이른다. 이 상승률과 과표 적용비율 인상률을 함께 고려하면 올해 종토세는 전국이 29.8%,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50%와 30%,기타 시·도가 10∼20% 오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강남 3개 구는 인상률이 64∼67% 수준으로 예상됐다. 행자부는 과표 적용비율이 3% 포인트로 확정될 경우 지난해 1조 6499억원에서 29.8% 증가한 2조 1420억원의 종토세가 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이 경우 1인당 납세액 전국 평균은 10만 4000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3만 1000원 오른다. 행자부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시·군·구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까지 과표 적용비율을 결정고시한다.그 뒤 변동사항 신고와 과세대장 공람,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밟으며,납세자들은 오는 10월16일부터 31일까지 세금을 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종토세 평균 3%P 인상하면 강남·송파·서초구 64~67% 올라

    행정자치부가 10일 올해 종합토지세의 과표 적용 비율을 지난해에 비해 평균 3%포인트 올리도록 함으로써 오는 10월 부과되는 종토세의 납세자 1인당 세액은 지난해보다 평균 3만 1000원 더 늘어날 전망이다.정부가 2006년까지 과표 적용기준을 올해 평균 39.1%에서 45∼55%까지 올리도록 지자체에 지침을 내려 자치단체별로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최고 5%포인트가 적용되는 곳도있어 지역에 따라 인상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 더구나 내년도 종토세의 기준이 되는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이미 크게 올랐고,내년에도 적용 비율이 오를 것으로 보여 부동산 보유에 따른 세금 부담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얼마나 오르나 행자부는 종토세 과표 적용 비율(종토세에 개별공시지가를 반영하는 비율)을 지난해 전국평균 36.1%에서 올해는 39.1%로 3%포인트 올리도록 지자체에 통보했다.지난해 기준으로 가장 높은 곳은 울릉군(46%)이고,가장 낮은 곳은 파주시(30.3%)다.오는 2006년까지 적용 비율을 45∼55%로 올릴 방침이어서 울릉군은 더 이상 올리지 않아도 되고,파주시는 아직 많이 올려야 하는 것이다. 종토세의 과표 표준액은 ‘전년도 개별공시지가에 적용 비율을 곱해’ 결정된다.지난해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12.3% 인상된 데다,적용 비율마저 3%포인트 인상되면서 종토세의 대폭 인상을 가져왔다. 행자부의 분석 결과,서울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평균 5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공시지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강남·서초·송파지역은 64∼67%가량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다.실제로 강남구 대치동의 토지면적이 48.3㎡인 A아파트는 지난해 7만 4000원의 종토세를 냈으나,올해 적용 비율이 3%포인트 인상되고,공시지가가 오르면서 종토세는 60.8% 올라 11만 9000원을 내야 한다. ●과다소유자 부담 커질 듯 종토세는 누진과세여서 토지를 많이 소유한 사람의 세부담은 훨씬 커질 전망이다.지난해의 경우 1581만명에게 총 1조 6499억원의 종토세를 부과했다.이 중 부과액의 61.5%(1조 151억원)를 전체 종토세 납세자의 0.8%(13만명)가 냈다.올해도 땅을 많이 소유한 상위 1% 이내의 납세자가 부과세액의 60% 이상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조덕현기자 hyoun@˝
  • 은행 ‘中企살리기’ 나섰다

    중소기업에 고압적인 자세를 보여온 은행들이 변했다.최근들어 대출만기를 조건없이 연장해 주고,심지어 이자까지 깎아 주겠다며 거래기업 붙들기에 나섰다.“은행들이 중소기업 다 죽인다.”고 비난받았던 얼마 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기업이 부도나면 은행 역시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대출 외에 자산을 굴릴 방도가 마땅치 않은 것도 이유다.대기업들은 돈이 남아 대출을 안하고,가계대출 역시 많이 이뤄졌기 때문이다.특히 은행들이 올 1·4분기 사상최대 규모의 흑자를 내는 등 경영이 정상화된 것도 ‘인심을 쓰는’ 배경이다. ●은행권 일제히 “만기연장,이자감면”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중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6개월간 만기를 늘려주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22일 일선 영업점에 내려보냈다.특히 중소기업에 큰 부담이 됐던 ‘내입’(內入·만기연장 때 원금의 일부를 갚는 것)도 요구하지 말라고 했다.2∼3%포인트 수준이던 지점장 전결금리 폭도 대폭 확대,기업사정에 따라 융통성 있게 편의를 제공하라고도 했다.은행 관계자는 “프리 워크아웃(사전 기업구조조정작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대상 기업 1200여개를 뽑은 데 이어,특히 전망이 좋은 기업 30여곳에 대해 대출이자 감면 및 이자상환 유예 등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최근 영업지침을 통해 영업점장 전결권을 확대,신용등급에 문제가 없는 중소기업들은 원금상환없이 최장 1년간 만기를 연장해 주도록 했다.기업은행은 이자를 정상적으로 갚아 온 중소기업들에 대해 내입없이 1년간 만기를 늘려주고 신용도에 문제가 있더라도 원금의 5∼10%를 갚으면 최대 1년간 만기를 늘려주도록 지시했다.신한은행도 지난 22일 공문에서 원금상환없이 최장 1년간 만기연장을 허용하고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중 전망이 좋은 곳을 선별,사전 워크아웃을 실시하도록 했다.조흥은행도 6개월간 상환기한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올들어 은행권은 중소기업 부실화에 대비한다며 신규대출은 억제하고 기존대출 회수에 주력,중소기업 경영난을 더욱 부채질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실제로 수치가 증명한다.국민은행은 지난달 말 중소기업 대출잔액이 전년 말 대비 1.85%,우리은행은 0.78% 늘어나는 데 그쳤다.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각각 4.5%와 4.8%의 증가율로 10% 안팎에 달했던 전년동기에 크게 못미쳤다. ●“자금난 기업 살려내고 고객도 확보하라.” 중소기업 연체율은 1월 2.8%,2월 2.9%,3월 2.8% 등 꾸준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연체율 상승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은행 부실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어느정도 전망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숨통을 틔워 주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은행권에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특히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태도가 부드러워진 데에는 정부의 압력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중소기업 자금난을 덜기 위한 은행권의 협조를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기나긴 경기침체의 터널이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감도 은행들의 영업전략 변화의 이유로 분석된다.지금 기업고객을 확실히 붙잡아 놓아야 경기가 좋아졌을 때 기업들이 단단한 수익원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계산에서다.일종의 미래투자인 셈이다.현실적으로 돈을 굴릴 곳도 없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경우,대기업 대출은 전체 10%에 불과하고 가계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이 각각 45%씩을 차지한다.”면서 “대기업은 은행돈을 쓰지 않고 가계대출도 부진한 상황에서 믿을 곳은 중소기업뿐”이라고 말했다. ●은행 최대규모 흑자…곳간에서 인심난다 은행들이 인심을 쓸 수 있는 배경 중 하나는 올 1·4분기의 막대한 흑자.국내 19개 은행들의 1분기 순이익은 1조 7469억원(잠정)으로 작년 전체규모(1조 8591억원)에 육박했다.지난해 1분기(499억원)와 비교하면 35배에 이른다.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국민은행은 1분기 순이익이 169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11.4% 늘었다. 하나은행도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16.30% 늘어난 2018억원에 달했고,한미은행 역시 118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33.3%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신용카드 연체율이 잡히는 등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대폭 줄어 순이익이 커졌다.”면서 “특히 수신보다 대출에 주력하면서 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도 커졌다.”고 말했다.금융계는 작년의 SK글로벌 사태,카드사 유동성 위기 등과 같은 돌발악재가 없다면 올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였던 2001년(5조 2792억원)보다 훨씬 많은 7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seoul.co.kr˝
  • 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1조 돌파

    포스코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분기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포스코는 12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올 1·4분기 경영실적이 매출 4조 2847억원,영업이익 1조 84억원,순이익 7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지난해 4조 2847억원)은 31.4%,영업이익(7738억원)은 30.2%,순이익(4687억원)은 53.5% 늘어난 것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이다. 포스코의 이같은 호황 배경에는 세계경제 호황과 중국 특수에 따른 판매량과 생산량이 대폭 늘어난 데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철강 제품값의 판매가가 오른 덕분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681만 4000t에서 올해는 719만 4000t으로 5.6% 늘었다.조강생산량도 690만 7000t에서 731만 6000t으로 5.9% 늘어났다.포스코 관계자는 “스테인리스와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철강재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6시그마 운동과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원가 절감에 성공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1분기 실적 개선에 따라 올해 매출액 목표를 당초 16조 8750억원에서 17조 4220억원으로,영업이익도 당초 3조 1790억원에서 3조 663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포스코는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을 오는 19일부터 25%가량 인상할 예정이다.김경두기자 golders@˝
  • [경제플러스]LG전자, 2월 매출 사상최대

    LG전자는 2월 매출이 1조 9631억원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26.6%,1월 1조 9098억원에 비해 2.8% 증가,월간 기준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사업부문별로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매출이 지난해 2월에 비해 25.7% 증가한 6011억원을 기록했고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 부문은 PDP 등의 선전을 발판으로 7999억원의 매출을 기록,지난해에 비해 2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도 작년稅收 5년만에 감소

    불경기 여파로 경기도의 지방세 징수액이 5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세 징수액은 5조 391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조 5545억원에 비해 1635억원(2.9%) 감소했다.올들어서도 지난 15일까지 도세 징수액은 7539억원으로 지난해 7646억원에 비해 107억원 줄었다.매년 평균 8∼9%대의 증가세를 보이던 도세 징수액이 감소하기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5년만이다. 도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도세 징수 목표인 5조 5000억원 달성이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레저세의 경우 495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15.4%인 902억원 감소했다.올들어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772억원에 비해 31.7%인 213억원 감소하는 등 레저세가 도세 징수 감소를 주도하고 있다.지난해 거둬들인 취득·등록세도 1조 5699억원과 2조 61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13억원과 517억원 감소했다.취득세와 등록세는 토지거래 감소 등 영향으로 급격히 줄고 있으나 그나마 올해부터 토지과표가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이같은 도세 감소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다 각종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으로 부동산 거래가 크게 줄었고,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로또열풍으로 레저세가 크게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민성 도 세정담당은 “도세 수입이 지금과 같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일 경우 올 징수목표액 달성이 어려워 도정살림에 적지않은 부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도는 세수감소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각 실·국에 불요불급한 예산을 반납토록하고 업무추진비 등 경상적 경비를 줄여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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