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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 수리남?… 마약 적발 5년간 2t, 멕시코·페루서 유입 급증

    한국도 수리남?… 마약 적발 5년간 2t, 멕시코·페루서 유입 급증

    최근 5년간 국내로 들여오다 적발된 마약 중량이 2t, 금액으로 2조 2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이 더는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의미다. 주요 유입국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 묘사된 것처럼 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국가 위주였다. 18일 관세청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017~2021년 마약 밀수 단속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마약류 밀수량은 2264㎏으로 집계됐다. 총 적발 건수는 3499건, 적발 금액은 2조 2496억원에 달했다. 마약 밀수량은 2017년만 해도 69㎏이었는데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1272㎏으로 급증했다. 한 해 적발된 물량이 1t을 넘은 건 처음이다. 밀수 적발 금액도 2017년 880억원에서 지난해 4499억원으로 5배로 커졌다. 마약 종류별로는 지난 5년간 필로폰 밀수량이 1008㎏으로 가장 많았다. 코카인이 640㎏으로 뒤를 이었다. 코카인 1회 투약분 0.01g 기준으로 64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같은 기간 적발된 신종 마약 밀수량도 234㎏으로 집계됐다. 일명 ‘물뽕’이라 불리며 성범죄에 악용되는 GHB는 지난해 적발량만 29㎏에 달했다. 유입 국가는 미국과 중국, 멕시코, 페루 등이었다. 특히 멕시코와 페루에서는 지난해에만 400㎏이 넘는 마약이 들어오다가 적발됐다. 밀수 경로는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항공 여행자편 등이었다. 양 의원은 “당국의 인력과 설비 부족으로 적발하지 못한 건까지 더하면 더 많은 마약이 국내에 유통됐을 것”이라면서 “급증하는 마약 밀수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조와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중대재해법은 대표 처벌 아닌 산업안전법 정착 위한 것”[경제人 라운지]

    “중대재해법은 대표 처벌 아닌 산업안전법 정착 위한 것”[경제人 라운지]

    “노무사들은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의 목표가 대표를 형사처벌하는 데에만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의 취지가 현장에 제대로 반영돼 산업재해 예방이 이뤄지고 영세 사업장에서도 안전이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봅니다.” 중대재해법 시행 한 달 뒤인 지난 2월 문을 연 한국공인노무사회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 송치경(사진) 센터장은 13일 중대재해법이 기업들의 안전경영 역량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사망·상해를 에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센터는 산업안전 연구와 현장 매뉴얼 개발, 산업안전 전문 노무사 배출을 위한 교육, 사업장 지도·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2024년부터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지만 고가의 로펌 컨설팅을 받을 여력이 없는 5~49인 사업장들을 위해 세세한 현장 매뉴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취해야 할 안전조치 등을 규정한 산안법에 더해 산재 발생 시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게 한 조항을 담은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지 9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정부는 이달 중 중대재해법 시행령 개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장에서는 기업들의 관심이 ‘처벌 피하기’에서 ‘산재 예방역량 키우기’ 쪽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송 센터장은 전했다. 중대재해법 시행 전 형사 전문 로펌 컨설팅을 주로 받던 기업들이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무사들에게 다시 컨설팅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송 센터장은 “재해 예방의 관점에서 보면 중대재해법은 산안법을 잘 작동시키기 위한 처벌 규정·특별법의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산안법에서 기업의 의무로 규정해 둔 위험성 평가가 중대재해법 시행을 계기로 실효성을 갖출 동력을 얻었다는 것이다. 중대재해법 자체가 산안법이 경영책임자와 법인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묻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제정된 법이란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송 센터장은 부연했다. 중대재해법 시행은 산업 현장의 안전 관련 예산을 늘리는 촉매가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2000곳, 112억원 규모였던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컨설팅’을 1만 6000곳, 538억원 규모로 키우도록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원청이 협력사 안전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기술지원사업인 ‘공생협력 프로그램’ 지원 규모도 올해 5억원에서 내년 99억원으로 늘어난다. 이 같은 예산 증액에도 당장 50인 이상 상시 근로자를 둔 모든 기업이 업종·업태·운영 현장에 맞춰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송 센터장은 “현장마다 다른 위해 요인을 파악해 개선·감소시키는 데 노무사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센터는 상반기 특성화고 실습 안전 교육체계, 중소기업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하반기에는 우리 기업에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산업안전보건체계 홍보·계도와 함께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디지털역량·학교운동부·행정시스템’ 민선5기 경기도교육청 첫 추경에 담긴 ‘임태희표’ 정책

    ‘디지털역량·학교운동부·행정시스템’ 민선5기 경기도교육청 첫 추경에 담긴 ‘임태희표’ 정책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첫 추경을 5조6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처음인 이번 추경에는 각종 정책 방향을 알 수 있는 예산이 다수 담겼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19조1959억원 대비 5조62억원 는 24조2021억원 규모 ‘2022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교육환경개선 1조1342억원 ▲교육복지 내실화 1927억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3833억원 ▲교육과정 다양화 1812억원 ▲교육행정일반 939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은 임 교육감의 교육정책 구상이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디지털역량강화를 위해 ▲스마트단말기 및 교육 정보화기기 등 보급사업 3200억원 ▲미래형 정보교실 개선 등 디지털교육 활성화 499억원 ▲과학실 현대화 및 건강통합교실 구축 123억원을 투입한다. 과학실 현대화 사업은 학교 내 오래된 과학실을 리모델링해 각종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임 교육감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그간 외면받아온 학교 운동부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장비 구입비와 훈련비 지원금 19억원을 추경에 편성했다. 학교운동부를 폐지하고 생활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했던 전임 교육감과 다르게 임 교육감은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에 차별을 두지 않고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지원청 주관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운영하며, 내년에는 교육감배 학교체육대회 개최도 계획중이다. 학교행정시스템 개선을 위해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 지원(500개교) 60억원 ▲교육행정시스템(전산망·통계지원) 운영지원 25억원 등도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선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과 함께 새로운 경기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각종 예산을 편성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경은 통상년도와 달리 중앙정부 이전 수입이 4조6495억원으로 크게 늘며 큰 규모로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세출 예산 중 2조 7774억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적립해 추후 사용할 예정이다.
  • 서울시내 학교서 ‘화변기’ 퇴출… 노후 책걸상 10만개도 교체

    서울시내 학교서 ‘화변기’ 퇴출… 노후 책걸상 10만개도 교체

    서울시내 학교에서 쪼그려 앉는 ‘화변기’가 모두 퇴출된다. 노후 책걸상 10만 여개도 모두 새 것으로 바뀐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추경 예산 392억원을 투입해 관내 초·중·고 1055곳의 화변기 2만 3057개를 모두 양변기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학교의 노후 책걸상 9만 8624개도 추경 예산 99억원을 투입해 교체한다. 또 담임 교사들이 직접 청소하던 일부 공립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청소 용역비로 113억원을 쓴다. 화장실과 공용 공간, 교실 청소까지 전문 인력에게 맡기게 된다. 이밖에도 학교 소규모 석면 보수(68억원), 다목적 체육관 공기순환기 설치(114억원), 전기·소방 등 노후 위험시설 개선(1178억 원) 등이 이뤄진다. 무상급식 예산은 5080억원에서 171억원 늘어난 5251억원이다. 교육청은 “물가 급등으로 급식 식재료비가 덩달아 뛰었다”며 “아이들 한 끼 식사 질이 낮아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추경안에 따라 서울학교의 3대 숙원이 풀리게 됐다”라며 “아이들과 교사들이 더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예산낭비 논란… 울산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제동’

    예산낭비 논란… 울산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제동’

    예산 낭비 논란을 빚은 울산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울산시의회는 제233회 임시회를 열어 울산시교육청에서 상정한 ‘2022년 수시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한 결과, 올해 계획한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안을 삭제하기로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위는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안은 다양한 의견수렴 요구가 있고 현장 방문 등 심도 있게 타당성을 검토해 다음연도 본예산 심의 때 재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제주공항 인근 도두일동 일원 대지 5210㎡, 건물 전체면적 6013㎡, 지하 1층, 지상 4층, 125실 규모의 오래된 호텔을 199억원에 사들여 리모델링한 뒤 울산학생교육원 제주분원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호텔매입비와 설계비 등 191억원 추경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학생교육원 제주분원은 울산지역 고교생들이 수학여행 때 숙박 및 체험시설로 활용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안대룡 의원은 “학생교육원 제주분원을 이용하려면 학교 간 경쟁이 불가피하고 탈락했을 때 학생과 학부모의 상실감이 우려되는 만큼 대안이 필요하다”며 “83%의 만족도가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설문 내용이 타당했는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천미경 의원은 “제주분원 부지가 제주공항과 불과 2.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항공기 이착륙으로 소음이 크고, 바다 조망권을 갖추지 않는 등 학생들의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매입비도 감정평가액 수준으로 구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4일 “현재 교육청이 해야 할 예산 투입사업이 산적하고 이미 울산에 4개의 학생수련시설이 있는데도 다시 제주에 학생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고등학생 수학여행을 위해서만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정책은 실효성과 타당성이 떨어지는 만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문재인 케어’ 폐기 본격화...10월 개편안 발표, 후퇴하는 건보 보장성

    ‘문재인 케어’ 폐기 본격화...10월 개편안 발표, 후퇴하는 건보 보장성

    보건복지부가 23일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을 발족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나섰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값이 싸진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이 과다하게 이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건강보험 지출을 아낄 세부 개선방안을 만들어 오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단에는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참여한다. 건보 재정개혁의 목적은 과잉·누수 차단이다. 복지부는 최근 비급여를 급여화해 환자 부담을 낮추는 과정에서 일부 항목의 이용량이 예상보다 급증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8년 10월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 이후 지난해 재정지출이 원래 목표인 2053억원을 넘어 2529억원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재정지출은 지난해 685억으로, 목표한 지출액수(499억원)를 훌쩍 넘겼다.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제5차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2016~2020년) 결과를 봐도 뇌·뇌혈관 등 MRI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촬영 건수가 2018년에 비해 2019년 127.9%, 2020년에는 134.4%까지 증가해 총 620만건으로 집계됐다. MRI 검사에 급여를 적용하면 검사 건수는 필연적으로 늘 수 밖에 없다. 안해도 되는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져서 그간 너무 비싸 차일피일 미뤘던 검사를 하게 된 사례가 훨씬 많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과다의료이용’으로 평가했다. 재평가를 거쳐 건강보험 적용 기준을 올리거나 급여에서 제외하는 식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 받는 건강보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편이 이뤄지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미 국민이 해마다 지출하는 경상의료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4%로, OECD 평균(9.7%)보다는 낮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의료팀장은 “건강보험 혜택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더라도 가만히 두면 비급여가 팽창해 결과적으로 건강보험 보장률이 떨어지고, 이대로 두면 경상의료비가 급격히 늘 것”이라며 “건강보험 적용 항목을 늘려야 국가가 전체 의료비를 통제할 수 있는데, 현 정부는 정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자격도용, 외국인 피부양자 제도 부적정 이용 사례 등도 점검 대상이다. 정부는 외국인 피부양자가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돼 고가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사례가 있다며 한국에 6개월 이상 체류해야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주장해 반중 정서 자극, 외국인 혐오 논란이 일었던 ‘외국인 건보료 숟가락론’이 재등장한 것이다. 이미 국회에는 외국인 피부양자 요건에 거주기간 또는 거주사유를 추가해 단기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피부양자가 될 수 없도록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 상태다. 지난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에 대해 당시 복지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의료보장 범위를 과도하게 축소시킬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건강보험공단은 피부양자의 자격요건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일정기간 동안 필수의료분야 등에만 제한적으로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방안, 피부양자 자격요건을 제한하더라도 자녀 등 직계 가족에 대해선 거주 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피부양자로 인정하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었다.
  • 경기도의회 1조4391억원 규모 1회 추경안 통과

    경기도의회 1조4391억원 규모 1회 추경안 통과

    경기도의회는 18일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편성한 1조4390억원 규모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추경 편성안 가운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비상경제 대응 분야 예산이 2359억원을 차지한다. 집행부가 긴급안건으로 제출한 추경 예산안 1조4387억원에서 350억7500만원 증액, 347억원 감액해 3억7500만원 늘어났다. ‘지역화폐 발행지원’ 117억원, ‘경기도형 신용회복 및 버팀목 지원’ 905억원,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 지원’ 234억원, ‘농·수·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202억원 등이 배정됐다. 경기도형 신용회복 및 버팀목 지원의 경우 제2금융권·고금리 대출 이용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715억원,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지원’ 36억원, 불가피한 이유로 부도가 발생한 우수 기술 업체의 재기를 도울 ‘재도전 희망특례 보증’ 44억원 등이 편성됐다.끈다. 도는 추경안이 도의회의 원 구성 지연으로 1개월가량 지각 처리됨에 따라 분야별로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는 대환지원 등과 관련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199억원을 심의하며 중복 지원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100억원을 삭감했다. 또 사업대상에 전통시장 등을 배제해 논란이 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의 경우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 지원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도의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10월7일까지 제363회 임시회를 열고 도청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새 강서구청사, 주민 편의·실용행정 극대화”

    “새 강서구청사, 주민 편의·실용행정 극대화”

    “강서 통합신청사는 호화 청사가 아닌 주민 편의와 행정업무를 고려한 실용적인 청사가 돼야 합니다.” 강서 구정의 향후 100년의 중심 무대가 될 강서 통합신청사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2026년 말 마곡지구에 들어설 통합신청사의 방향으로 호화 청사를 지양한 ▲주민 편의 고양 ▲실용 행정 극대화 등 두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16일 강서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구청 간부들과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청사 건립 설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 이뤄진 설계 경과보고와 설계 도서를 공유하며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 구청장은 통합신청사가 미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통합신청사는 주민들이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휴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서울식물원 등 주변 시설과의 조화도 반드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1977년 화곡동에 건립된 현 청사는 노후화가 심해 유지·보수 예산이 매년 늘고 있다. 건물이 협소해 7곳의 별관이 분산 운영되고 구의회와 보건소 역시 따로 떨어져 있어 효율성도 떨어졌다. 주차 공간도 비좁은 데다 구민 편의시설도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구는 2019년 1월 복합신청사 건립 추진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2020년 8월 통합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12월엔 계획설계를 완료했다. 지난 5월엔 기본설계(중간설계)를 마쳤다. 오는 11월 최종 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 2월부터 3년 10개월간의 공사가 시작된다. 통합신청사는 마곡동 745-3 일대 2만 244㎡ 대지에 연면적 5만 9361㎡ 규모로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주민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건축비 2310억원에 부지매입비 789억원 등 총 3099억원이다. 통합신청사의 특징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겸재 정선이 지금의 강서구청에 해당하는 양천현에 현령으로 근무하면서 그린 진경산수화를 모티브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현대적인 도시와 강서의 자연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공원형 행정복합타운으로 구현됐다. 강서구의 구도심 노른자위 땅에 위치한 기존 구청 부지는 뉴미디어 등이 포함된 문화·예술 복합 문화센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문화·예술 복합 문화센터는 구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지난해 공공재정 부정이익 부가금 31억원 부과안돼

    지난해 공공재정 부정이익 부가금 31억원 부과안돼

    지난해 공공재정 부정이익으로 인한 환수·제재 부가금 가운데 31억원이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수급 사례에 대한 제재조치의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30개 공공기관에서 6억여원, 15건의 환수 조치와 25억여원, 56건의 제재부가금 부과가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부정수급에 대한 제재 조치가 부적절했던 기관들에 대해 해당 금액을 추가 환수하거나 제재부가금을 부과하도록 권고했다. 공공재정환수법은 공공재정지급금에 대해 부정청구가 발생했을 경우 부정이익을 환수하고 부정이익 금액의 최대 5배까지 제재 부가금을 물도록 하고 있다. 앞서 권익위가 지난해 공공재정환수법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공기관에서 환수한 금액은 957억원, 제재부가금 부과금은 9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후속점검 결과 각 기관별로 환수와 제재 부가금이 누락된 규모는 기초자치단체가 2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자치단체는 5억원, 광역자치단체는 1억원 규모 였다. 분야별로는 교육분야(11억원), 사회·복지분야(6억원), 과학기술·미래 분야(6억원), 지방분권 분야(5억원), 경제분야(3억원) 등의 순이었다. 권익위에 따르면 A어린이집의 경우 보육·보조 교사가 실제 근무한 사실이 없는데도 마치 근무한 것 처럼 허위로 등록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했으나 제재부가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운송사업자 B씨는 유가보조금 거래카드로 경유 대금을 결제한 뒤 주유량 일부를 화물차가 아닌 개인차량에 주유해 유가보조금을 가로챘으나 별다른 제재조치를 받지 않았다. 또 사회적 기업인 C조합은 보조금으로 지원받은 인건비를 참여근로자에게 지급하면서 매월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돌려받아 운영비로 사용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고령의 농어업인 등 주민 편의를 위해 교통서비스용 보조금이 지급됐으나 보조사업자인 운수회사가 보조금을 식사비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례도 적발됐다. 마치 나랏돈이 눈먼돈인 것처럼 공공재정을 허투루 사용한 셈이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환수 및 제재 부가금 부과가 다수 발생한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정부지원금 부정수급에 대한 실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 영업이익 1조원 넘은 ‘2분기 성적표’에 웃은 통신3사…하반기 전망은 ‘흐림’

    영업이익 1조원 넘은 ‘2분기 성적표’에 웃은 통신3사…하반기 전망은 ‘흐림’

    KT 2분기 실적 ‘양호’…상반기 매출 역대급통신3사 “하반기 지출 비용 늘어나면 걱정”證“통신3사 올해 말까지 실적 호조 이어져”KT까지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통신3사 합산 영업이익 2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전문가들은 3분기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실적호조에 따른 5세대(5G) 중간요금제 압박, 주파수 추가 할당에 따른 네트워크 설비 투자 비용 증가 등으로 향후 하반기 실적 전망이 마냥 밝지 않다는 입장이다. ●KT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3.5%↓…상반기 매출은 역대치 10일 공개된 KT 공시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고, 매출은 6조 3122억원으로 4.7% 늘어났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12조 5899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조 85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해 KT의 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이번 매출 성장 요인으로 5G 가입자 증가와 기업 간 거래(B2B) 수주액 성장 등을 언급했다. 유·무선 사업(Telco B2C)은 5G 보급률이 54%로 늘어나면서 747만명을 기록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에서 인터넷TV(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다. B2B 사업의 수주액은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에서 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AICC)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형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도 연간 매출을 초과했다. KT그룹은 지난 상반기 신설 법인 KT클라우드를 출범하는 등 그룹사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힘을 싣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 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자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34.7% 매출 성장을 거뒀다. 상반기 그룹사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인 3524억원을 달성했다. ●통신3사, 하반기 중간요금제 도입·네트워크 설비 투자 등 비용↑ 통신 3사의 올해 2분기 기준 합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조 1672억원, 13조 9864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날 SK텔레콤은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16.1%, 4% 성장한 4596억원, 4조 289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2484억원,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3조 3843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지출 비용이 더 많아지는 하반기를 앞두고 통신 3사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통신사들이 이번 상반기에 호실적을 거두면서 ‘5G 중간요금제’에 대한 외부 압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SK텔레콤이 제일 먼저 월 5만 9000원에 24기가바이트(GB) 요금제를 출시했지만, 소비자 단체에서는 효용성이 부족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KT와 LG유플러스는 이달 내로 6만원대에 30GB 요금제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김 CFO는 “KT도 5G 중간요금제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며 “기존 5G 가입자의 요금제 하향 조정이 있겠지만 LTE 가입자의 5G 전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가 요금제를 이용하던 가입자들이 중간요금제로 이동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떨어지는 것도 통신사들이 우려하는 지점이다. 더 나아가 하반기에는 5G 품질 개선 등을 위해 설비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정부의 요구에 따라 통신3사의 지출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3.40기가헤르츠(㎓)~3.42㎓ 대역 20메가헤르츠(㎒) 할당 대상 법인으로 단독 선정되면서 대규모 네트워크 설비 투자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올해까지 통신3사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분기별 영업이익은 다소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보이나 큰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통신 3사 호실적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분기별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 따른 5G 중간요금제 요구 강화와 삼성전자의 z플립 플레그십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정도를 꼽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SKT 2분기 영업이익 16%↑…콘텐츠·미디어 높은 성장세로 ‘양호한 실적’ 달성

    SKT 2분기 영업이익 16%↑…콘텐츠·미디어 높은 성장세로 ‘양호한 실적’ 달성

    5G 새 요금제로 고객 선택권 강화SKT“연말 가입자 목표 1300만명”SK텔레콤이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 증가와 인터넷TV(IPTV), 데이터센터 등 주요 사업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공개된 SK텔레콤 공시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 2899억원, 영업이익 4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6.1%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되면서 67.6% 줄었다.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말 기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1168만명으로 중간요금제 출시로 연말 가입자 목표인 1300만명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유무선통신 사업을 보면 지난 1분기 1000만명을 돌파한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스마트폰+피쳐폰)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5G 시장 성숙 단계에서 1위 사업자 위치를 유지했다. 5G 신규 요금제(데이터 사용량을 24GB로 높인 중간요금제)를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 담당은 “신규 요금제 출시로 기존 대비 중저가 라인업 굉장히 많이 보강됐다”라며 “고객 성향에 맞게 요금제를 낮추거나 올리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LTE 이용자의 5G로 넘어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매출↑…데이터센터 사업 6분기 연속 성장세 자회사 SK브로드밴드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조 3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782억원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상반기에 가장 많은 IPTV 가입자를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미디어 사업은 매출 3821억원을 기록해 저년 동기 대비 22.3% 성장세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2분기 중 자회사인 미디어에스에 유상증자를 단행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IPTV 업체들과 사상 첫 3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공동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3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을 통한 구조적 매출 성장세가 나타나는 등 데이터센터 사업은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우주 구독 서비스 매출 1.5배↑…‘이프랜드’는 3분기부터 포인트 출시 ‘T우주’로 대표되는 구독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총 상품 판매액(GMV) 2600억원을 달성했다. T우주는 20~4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120만명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유의미한 실적을 내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시 1년을 맞이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월간 실사용자 수(MAU) 163만명, 누적 다운로드 870만회를 기록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컴퍼니(CO)장은 “3분기 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후원하고 참여 보상에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후 다양한 경제 시스템을 순차 도입할 계획이고, 이프랜드 내 재화의 실물 연계를 위해 SK코인과 연계하는 크립토 시스템을 도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도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시기를 출시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금리 올라 이자 갚기 힘든데…은행들 ‘1083억’ 성과급 잔치

    금리 올라 이자 갚기 힘든데…은행들 ‘1083억’ 성과급 잔치

    우리은행 347.4억원 지급 최다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들이 지난 3년간 금리를 점차 올리면서 얻은 이익으로 임원들에게 100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상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만 ‘성과급 잔치’를 계속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무려 347억 4000만원을 임원들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임원들이 수령한 성과급은 총 1083억원이었다. 우리은행이 347억 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이 299억원, 신한은행이 254억원 그리고 하나은행이 183억원이었다. 성과급을 수령한 임원은 총 1047명이었다. 국민은행의 한 임원은 2020년에만 12억원의 성과급을 받기도 했다. 같은 해 우리은행 임원은 최대 6억1000만원, 하나은행 임원은 최대 5억원, 신한은행 임원은 최대 3억1100만원을 성과급으로 각각 받았다. 우리은행은 “퇴직 임원에게 지급한 장기 성과급 등을 포함한 것으로, 이를 제외하고 다른 은행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산정할 경우 같은 기간 221명에게 176억원이 지급됐다. 최대 성과급은 2억9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상승에 이자 상환 힘든데… 성과급 지급은 회사의 이익으로 인한 것이지만, 지나친 ‘예대마진’으로 인한 수혜일 뿐 사업적 성과로 인한 게 아니라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2020년 가계 신용대출 고정금리는 3.27%였지만 금리 상승으로 2022년 5월 기준으로는 4.72%다. 변동금리는 2020년 2.75%에서 2022년 5월에는 5.33%까지 상승했다. 가계주택 담보대출 고정금리도 2020년 1.84%에서 2022년 5월 기준 2.52%까지 상승했다. 변동금리는 2020년 2.50%에서 2022년 5월 기준 3.71%까지 올랐다. 특히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한 우리은행은 2.60%였던 2020년 가계신용대출 고정금리를 2022년 5월 4.52%로 올렸다. 변동금리는 2020년 2.51%에서 2022년 5월 기준 4.51%까지 올렸다. 가계주택 담보대출 고정금리도 2020년 2.63%에서 2022년 5월 3.89%로 높아졌다. 2020년 변동금리는 2.26%에서 2022년 5월 3.72%까지 상승했다. 김종민 의원은 “대출금리가 높아져 서민들은 이자상환에도 애를 먹는다. 이런 상황에서 시중은행들이 성과급 잔치를 한 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10억원이 넘는 성과급이 국민적 눈높이에 맞을지 의문이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예대금리차 해소를 위해 금융당국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국회에서도 관련 법률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은행권에 금리인하 요구하라더니 10건중 7.4건 ‘거절’… 이유도 몰라

    은행권에 금리인하 요구하라더니 10건중 7.4건 ‘거절’… 이유도 몰라

    금융 당국이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 은행권의 수용률은 26%대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 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이 비교 공시되는 만큼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의 지난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전년도(28.2%)보다 1.6% 포인트 낮은 26.6%에 그쳤다. 접수된 건수는 모두 88만 2047건이었지만 수용된 건이 23만 4652건에 불과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만 놓고 보면 하락폭이 더 크다. 2018년 93.8%에 달했던 수용률은 이듬해 86.4%를 기록했고, 2020년 57.3%로 급감한 뒤 지난해 39.6%로 다시 크게 떨어졌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떨어진 건 2019년 6월 법제화된 이후 금융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며 신청 수가 크게 늘어나서다. 특히 일부 은행에서 비대면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한 영향도 컸다. 신한은행의 경우 비대면 신청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신청 건수가 12만 9398건으로 전년도(2만 1201건)에 비해 6배로 늘었다. 수용대출 금액도 같은 기간 6130억원에서 2조 211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금리인하를 요구한 신청인이 반려된 이유를 뚜렷하게 알 수 없다는 점 등이 한계로 꼽히자 금융 당국은 반려 이유를 알기 쉽게 표준화된 문구로 안내하도록 했다. 소비자의 금리 인하 요구를 외면한 은행들은 지난 3년간 임원들에게 1000억원 이상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4대 시중은행 임원 1047명이 받은 성과급은 1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347억 4000만원, 국민은행 299억원, 신한은행 254억원, 하나은행 183억원이었다.
  • 2026년까지 모든 초·중·고교 기숙사에 스프링클러

    2026년까지 모든 초·중·고교 기숙사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전국 초·중·고교 모든 기숙사의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면적 5000㎡(약 1512평) 이상 기숙사의 모든 층 또는 연면적 100㎡(약 30평) 이상 합숙소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이 법률에 따라 초·중·고교 기숙사 중 스프링클러가 모두 설치된 건물은 전체 1195교(1619동) 가운데 21%인 248교(341동)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기숙사는 다수 학생이 생활과 숙박을 하는 공간이고, 밤에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기준에 맞지 않는 기숙사에도 스프링클러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199억원을 들여 947개교(1278동) 기숙사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3일 광주 서석고등학교와 보문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기숙사 안전 점검을 벌인다. 박 부총리는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 본예산의 5분의1 아동에 쓴다

    서울 관악구는 완성도 높은 아동친화도시를 구축하고자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아동의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등 6가지 영역과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를 중심으로 예산을 분석한 자료다. 올해 관악구 아동친화예산은 전년 대비 약 80억원이 증액된 1794억원으로 일반회계 본예산의 20.2%로 나타났다. 아동 4대 권리로 분석한 예산을 살펴보면 발달권을 위한 사업 예산이 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생존권이 35.1%, 보호권 5.8%로 뒤를 이었다. 영역별로는 교육환경 53.9%, 보건과 사회서비스 34.5%, 안전과 보호 5.7%, 놀이와 여가 4.2% 순이었다. 다문화가정, 장애아,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도 약 99억원을 투입해 사각지대 해소도 놓치지 않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만큼 지역 내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금펀드 1위… ‘TDF·TIF’시리즈로 자금유입 속도

    연금펀드 1위… ‘TDF·TIF’시리즈로 자금유입 속도

    연금펀드,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 등 다양한 상품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시행에 맞춰 전담 인력을 확충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연금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국내 연금펀금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펀드 4조 5799억원, 퇴직연금펀드 7조 4403억원으로 전체 12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41조원 규모인 국내 연금펀드 시장에서 미래에셋은 전체 연금펀드, 개인연금펀드, 퇴직연금펀드 수탁고 모두 국내 운용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2011년 자산배분 TDF를 도입한 이후 전략배분 TDF까지 모두 13개 TDF 상품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TDF 설정액은 3조 8469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이 43%가 넘는다. 올해만 설정액이 4700억원 넘게 늘었다. 인컴형 상품인 TIF 시장에서도 9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2017년 출시된 국내 최초 TIF로, 국내에서 운용 규모가 가장 크다. 최근 일반 계좌에서도 가입 가능한 ‘미래에셋자산관리TIF’를 출시하기도 했다.
  • 현대차, 프리미엄으로 질주… 2분기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현대자동차가 올 2분기 시장의 전망을 훌쩍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 35조 9999억원, 영업이익 2조 9798억원으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분기 경영 실적 콘퍼런스콜을 진행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 속에서도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모델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성공적으로 지켜 냈다. 판매 대수만 보면 총 97만 63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줄었다. 반도체 수급난 외에도 중국 일부 지역의 봉쇄 조치로 부품 공급의 어려움이 있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 사업 축소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 등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차의 판매가 늘어나며 매출은 오히려 같은 기간 18.7%나 늘었다. 특히 재고가 줄어들면서 자동차를 판매할 때 제공하던 인센티브가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 매출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올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26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3%나 상승한 효과도 있었다. ‘역대급 호실적’에도 현대차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향후 경영 환경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어서다. 현대차는 “국가 간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존해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공시한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사업 투자 성과에 힘입어 8분기 연속 매출 최고치 경신을 이어 갔다.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8032억원에 영업이익이 5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16.2%가 증가한 것으로,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매출 6716억원, 영업이익 32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 운 좋으면 ‘한 켤레 4억’ 대박…‘로또 운동화’ 정체는

    운 좋으면 ‘한 켤레 4억’ 대박…‘로또 운동화’ 정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나이키가 협업해 제작한 ‘에어포스1’의 추첨 판매 소식에 리셀러(재판매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루이비통의 로고가 새겨질 이 운동화는 지난해 세상을 뜬 루이비통 수석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유작으로도 잘 알려졌다. 루이비통은 19일 ‘에어포스1’의 아홉 가지 에디션을 무작위로 추첨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매 희망 고객은 루이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마련된 ‘웨이팅 룸’에 입장하면 된다. 당일 오후 제품 론칭이 시작되면 입장 순서와 무관하게 무작위 추첨이 진행된다. 많은 고객이 한꺼번에 몰려들 것을 대비해 루이비통 측은 고객 1명당 1개 제품만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판매되는 에어포스1은 지난해 6월 루이비통 최초 아프리카계 수석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와 손잡고 공개한 에디션 47가지 중 일부다. 제품의 공식 명칭은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나이키 에어포스1’이다. 버질 아블로는 암 투병 끝에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351만~439만원에 형성된 높은 가격에도 에어포스1이 리셀러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난 2월 진행된 경매 때문이다. 지난 2월 경매회사 소더비를 통해 진행한 나이키와 루이비통의 협업 운동화 200켤레는 모두 2500만달러(299억원)에 팔렸다. 단 한 켤레만 생산된 5사이즈 운동화의 경우 무려 35만2800달러(약 4억64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운동화 추첨 판매를 ‘로또’로 여기는 이유다.
  •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광고료·홍보비를 지출한 대학은?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광고료·홍보비를 지출한 대학은?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광고료를 지출한 국·공립대학은 인천대로 조사됐다. ‘홍보비 지출 1위’ 사립대학은 경동대였다. 최근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 ‘2016~2020년 국·공립대학 신문 광고료 현황’에 따르면 인천대는 22억원을 지출, 45개 국·공립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서울시립대로 같은 기간 16억원을 썼다. 두 대학이 쓴 광고료는 전체 국·공립대학 광고료의 25.2%다. 이어 경북대·부산대·서울대의 광고료가 10억원이 넘었고, 전북대·서울과기대·강원대는 8억원 이상의 광고료를 지출했다. 보고서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분류·추출한 자료를 기초로, 2016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45개 국·공립대학(일반·교육·전문) 신문사(인쇄매체) 광고료 현황을 살펴봤다. 국·공립대학 신문 광고료는 2016년 41억원에서 2017년 40억원, 2018년 34억원으로 차츰 감소했다. 2019년에는 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분의 1 가량 줄어들었고, 2020년은 5월까지의 광고료만 조사돼 9억원을 기록했다. 연구소는 “광고료는 감소했지만 5년간 총액이 151억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신문 광고료에 한정한 것이어서 대학 전체 홍보비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광고료의 대부분은 일반대학에서 지출했다. 5년간 일반대학 광고료는 143억원으로 총액 대비 95.0%였다. 교육대학은 1억 3000만원(0.8%)에 그쳤는데,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적어 대학 홍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대학에 비해 재정 규모가 적은 전문대학은 6억 2000만원(4.1%)이었다. 같은 기간 사립대학 홍보비도 계속 줄어들었다. 홍보비는 신문 공고, 홍보용 책자, 기념품 등의 용품 제작 경비로 신문 광고료를 포함한 비용이다. 2016년 1630억원을 기점으로 2017년 1531억원, 2018년 1421억원, 2019년 1360억원, 2020년 1244억 원으로 감소했다. 연구소는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수입 규모가 줄어 홍보비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여전히 매년 1000억원 이상 지출해 5년 간 홍보비가 718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홍보비 지출 1위인 일반·산업대학은 경동대로, 5년간 139억원을 썼다. 고려대 139억원, 우송대 111억원, 세명대 99억원, 원광대 96억원 등이었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영진전문대가 117억원으로 가장 많은 홍보비를 지출했다. 연구소는 “대학 광고료 등 홍보비는 대표적 소모성 경비에 속한다”며 “소모성 경비 지출을 최소화하고 학비 감면이나 교 육여건 개선 지출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서울 역대 최대액 추경 편성… ‘약자와 동행’에도 599억원

    서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오세훈 시장의 주요 공약인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화한다. 최근 생활물가 급등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특히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도움이 절실한 곳에 곳간을 열 계획이다. 시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6조 3709억원을 긴급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차 추경 4조 2370억원을 크게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 6조 3709억원 가운데 법정의무경비 등을 제외한 1조 7107억원을 3대 분야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안심·안전(4011억원) ▲도시 경쟁력 제고(3834억원) ▲일상회복 가속화(9262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민선 8기 시정의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599억원을 편성했다. 취사 여건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루 8000원 상당의 한 끼를 제공하는 ‘동행식당’을 최대 50곳 신규 운영한다. 노숙인 시설의 급식 단가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저소득층 결식아동의 급식 단가는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 학업 및 일자리로 이사가 잦은 청년들을 위해 생애 1회 최대 40만원 한도로 이사비를 지원한다.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승강편의시설이 없는 5개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또 시는 교통·여가 등 도시 인프라 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3834억원을 투입한다. 2025년까지 국회대로 지상부에 약 11만㎡ 규모의 공원 등 친환경 공간을 마련하는 데 259억원을 지원하고, ‘서울형 수변 감성도시’ 조성에 앞서 중랑천·안양천 등 7개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정비(21억원)에 나선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 광역·지역 사랑상품권을 총 2120억원 추가 발행하는 데 166억원(할인지원금·발행수수료 등)을 편성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격리·확진자를 지원하기 위해 4110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격리 환자가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격리입원치료비 본인부담금을 계속 지원(3485억원)하고,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에도 624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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