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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타심 적은 노인들, 이유는 뇌 변화 탓”(연구)

    “이타심 적은 노인들, 이유는 뇌 변화 탓”(연구)

    나이 든 사람 중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심술궂게 행동하는 이가 많다. 그런데 그 이유가 뇌에 변화가 일어나 나타난 것일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 골드스미스런던대 연구진은 만 17~95세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연구를 통해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감정과 의도를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렇다고 해서 노년기에 고립을 초래할 수 있는 이기적인 행동이 나이가 든다고 해서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 연구에서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해 심술궂게 보일 가능성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레베카 샬튼 박사(심리학과 부교수)는 “심술궂은 노인이라는 고정관념은 노인들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될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일부 노인은 다른 기술을 이용해 공감 능력을 더 오래 유지하거나 보완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두 연설자가 반복해서 등장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그러고 나서 각 연설자의 언행에서 속임수나 설득 같은 의도를 파악해달라고 했다. 그 결과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점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실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문자와 숫자의 순서를 회상하는 기억력 검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컸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노인들이 근본적으로 감정 이입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그러면서도 건망증이 있다면 이렇게 심술궂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연구는 운동이나 퍼즐, 사회활동 유지와 같이 뇌의 쇠퇴를 늦출 수 있는 활동 역시 공감 상실을 늦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심리학 저널’(journal Neuro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sifotography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고] 경민학원 설립 홍우준 전 의원

    [부고] 경민학원 설립 홍우준 전 의원

    제11·12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우준 전 의원이 17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95세. 고인은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의 아버지다. 평남 평양 출생인 고인은 제11·12대 총선 때 경기도 의정부·동두천·양주 지역구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학교재단인 경민학원 설립자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연신씨와 아들 문종·인종, 장녀 지연(경민대 부총장)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1일 오전 9시30분이다. (02)2227-7550.
  • [부고] 학생 독립운동 조직 ‘태극단’ 결성 서상교 선생

    [부고] 학생 독립운동 조직 ‘태극단’ 결성 서상교 선생

    일제강점기에 학생 조직을 만들어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서상교 선생이 별세했다. 95세. 광복회는 14일 서상교 선생이 전날 오후 4시 59분쯤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선생은 대구상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2년 당시 학생조직 ‘태극단’을 결성해 동료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벌였다. 태극단은 일제에 항거하는 유인물을 뿌리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벌이다 일제에 발각됐으며, 당시 선생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자 이휘 여사와 아들 보혁(전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 보현(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딸 명주, 보아, 보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이다.
  • 마무리 대신 ‘허리‘… 오승환, 토론토 간다

    텍사스와의 계약 불발로 걱정을 샀던 오승환(36)이 토론토에 둥지를 틀었다.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는 27일 “오승환과 계약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토론토는 “오승환과 175만 달러(약 18억 7000만원)에 1년 계약했다”면서 “2019 시즌에는 베스팅 옵션(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내년 계약이 자동 실행)으로 연봉 250만 달러(약 26억 8000만원)”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1+1년 최대 750만 달러(80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올해 200만 달러를 보장받고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보너스 150만 달러를 받는다. 내년 잔류하면 연봉 250만 달러에 보너스 150만 달러를 추가로 챙긴다. 이로써 오승환은 1981년 최동원에 이어 토론토와 계약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하지만 최동원은 병역 문제 등으로 빅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한 채 1983년 롯데에 입단했다. 오승환은 “토론토는 나의 경력을 존중했고 나를 꼭 필요로 한다는 진정성을 보였다”며 “토론토에는 교민 12만명이 계시다고 들었고 응원을 기대한다. 좋을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SPN은 “오승환은 셋업맨으로 나설 전망이다. 토론토에는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25·멕시코)가 있다”고 전했다. 오수나는 3년 통산 95세이브(8승13패), 평균자책점 2.86을 거뒀고 지난해 39세이브로 올스타전에도 나섰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방출된 오승환은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로 이적하는 듯했다. 텍사스와 1+1년 총액 925만 달러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지난달 이어졌다. 하지만 텍사스는 신체검사에서 오승환의 팔꿈치 염증을 거론하며 계약을 취소했다. 오승환 측은 “단순 염증으로 던지는 데는 괜찮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승환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다시 나왔고 KBO 리그 복귀까지 고심해 오다가 다소 헐값이지만 빅리거 생활을 잇게 됐다. MLB 30개 구단 유일의 캐나다 연고 구단(1977년 창단)인 토론토는 1992~1993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이후 오랜 ‘암흑기’를 보낸 뒤 2015~2016년 뉴욕 양키스, 보스턴, 탬파베이, 볼티모어 등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을 제치고 ‘가을 야구’에 나섰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거푸 주저앉았고 지난해엔 선발진 붕괴로 지구 4위까지 추락했다. 오승환은 28일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박근혜 나이 만 66세…검찰 구형대로 형 확정시 95세 출소

    박근혜 나이 만 66세…검찰 구형대로 형 확정시 95세 출소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 구형이 그대로 선고될 경우 박 전 대통령은 만 95세의 나이에 출소하게 된다.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가치를 훼손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올해 박 전 대통령의 나이는 만 66세다. 지난해 3월 31일 구속됐을 당시 나이는 만 65세였다. 만약 1심 선고가 검찰의 구형 그대로 나오고,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박 전 대통령은 만 95세에 출소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이 최순실씨에게 구형한 형량은 징역 25년. 1심 재판부는 최순실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국정농단의 또 다른 주범이자 민간인인 최순실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한 만큼 박 전 대통령에겐 더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단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를 기계적으로 대입해 1심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다면 만 90세에 만기 출소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웅수 예비역 육군 소장

    김웅수 예비역 육군 소장

    국군의 모체인 국방경비대 창설 주역인 김웅수 예비역 육군 소장이 지난 25일 별세했다. 95세. 충남 논산 출신인 고인은 5·16 당시 육군 제6군단장으로 쿠데타에 반발, 반혁명 죄로 투옥됐다. 1년 후 형집행면제로 풀려난 고인은 미국 워싱턴 DC 가톨릭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했다. 귀국 후 고려대, 연세대, 건양대 초빙교수를 지냈다. 장녀 김미영, 장남 김용원 재미건축가, 2남 김용회 미국 국립과학연구원, 3남 김용균 미 변호사, 사위로 이웅무 아주대 명예교수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3월 1일 오전 9시. (02)3410-3151.
  • 피지 못한 꿈…지지 않는 꽃

    피지 못한 꿈…지지 않는 꽃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일본에 거주해 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가 지난 16일 도쿄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19일 밝혔다. 95세.송 할머니는 192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16세 때 중국으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받았다. 1946년 일본 군인과 결혼을 약속하고 일본으로 넘어갔지만 군인이 떠나버렸고 할머니만 일본에 남았다. 1992년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와 연결된 뒤 송 할머니를 돕는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이 결성됐다. 이어 송 할머니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로는 유일하게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송 할머니는 1993년 위안부 강제동원 등에 대해 도쿄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뒤 2003년 일본 최고재판소가 상고를 기각해 패소가 확정되기까지 10년간 법정에서 싸웠다. 이 재판 기록은 9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에 담겼다. 영화는 송 할머니의 재판 과정과 일본인 반응 등을 담은 50여개의 비디오테이프가 바탕이 됐다. ‘재일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의 투쟁’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영화는 2007년 도쿄에서 처음 상영됐다. 670여개의 시민단체와 개인들이 낸 성금으로 제작된 이 영화에서 “다시는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송 할머니의 호소는 깊은 공감을 받으며 개봉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긴 법정 투쟁 뒤 패소했지만 “그래도 마음으로는 지지 않았다”는 말을 남겼고, 이 말은 큰 울림이 돼 영화 제목이 됐다. 송 할머니는 지난달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정의기억재단으로부터 ‘여성인권상’을 받았다. 상금 1억원은 전액 다시 재단에 기부했다. 송 할머니의 장례는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여성가족부는 장제비를 사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에 사는 마지막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로 알려진 송 할머니를 포함해 올해 운명한 국내외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8명이다.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할머니는 국내에 32명만 생존해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英연방은 왜 ‘킹 찰스’를 거부하나

    [글로벌 인사이트] 英연방은 왜 ‘킹 찰스’를 거부하나

    최장 집권 엘리자베스 여왕, 영령일 행사 왕세자에 맡겨 “차기 왕권에 힘실어 준 것”“카리브해를 할퀸 허리케인의 참상을 보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이번 참상은 우리 ‘영연방’(Commonwealth) 구성원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와주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점을 일깨워 줬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서 (허리케인과 같은) 참사는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남인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카리브해의 섬나라 앤티가바부다를 방문해 허리케인 ‘어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영국 언론들은 인구가 9만여명에 불과한 이 영연방 회원국에서의 왕세자 동정을 자세히 전했다. 앤티가바부다는 198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여전히 앤티가바부다의 명목상 국가원수도 겸직하고 있다. 영연방 52개 회원국 가운데 엘리자베스 2세가 국가원수인 국가는 영국과 앤티가바부다를 포함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모두 16개국이다. 영국 정부는 찰스 왕세자의 순방에 맞춰 카리브해의 허리케인 피해국들에 기존에 지원하기로 한 7700만 파운드(약 1115억원)에 이어 1500만 파운드를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순방은 영국 정부를 대표하는 왕세자의 권위를 살리고 자애로운 차기 국왕으로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이벤트가 된 셈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왕위 계승자로서 왕세자의 입지가 그만큼 탄탄하지만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영국 군주제는 엘리자베스 2세의 카리스마와 과거 영광에 대한 향수에 기대고 있다. 지난 14일 만 69세로 ‘고희’를 맞은 찰스 왕세자는 만 4세 때인 1952년 후계자가 됐지만 어머니가 영국 사상 최장기 재위 군주로 66년째 왕위를 지키고 있어 역대 최고령 왕세자로 남게 됐다. 평소 철저한 건강 관리로 정평 난 여왕은 101세까지 생존했던 자신의 어머니(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왕태후)처럼 장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최근 영국 왕실의 기류가 달라졌다. 여왕의 남편이자 왕세자의 아버지인 필립 공(에든버러 공작)은 만 96세의 고령을 이유로 지난 8월 공식 업무에서 은퇴했다. 필립 공의 은퇴를 계기로 일각에서 여왕이 95세가 되는 4년 뒤에는 양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왕실 측은 “여왕이 생전 퇴위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진화에 나섰다. 올해 91세인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12일 1차 세계대전 종전 99주년을 맞아 열린 ‘영령기념일’(전몰 장병 추도일) 행사를 찰스 왕세자에게 맡기고 본인은 멀찍이서 이를 지켜봤다. 여왕이 영령기념일 행사를 직접 주재하지 않은 것은 65년 통치 기간 중 해외 순방을 포함해 6번에 불과하다. 이번 조치는 여왕의 건강을 고려한 것이자 차기 국왕인 왕세자의 권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영국 국민의 찰스 왕세자에 대한 호감도는 높지 않다. 국민의 사랑을 받다 1997년 사망한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와의 이혼과 내연녀 커밀라 파커 볼스와의 재혼 등으로 신망을 잃은 탓이다. 찰스 왕세자는 자신이 투자한 회사에 유리한 정책을 홍보해 200%의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BBC 등은 지난 8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파라다이스 페이퍼스’를 인용해 찰스 왕세자가 2007년 2월 탄소배출권 거래 관련 기업인 SFM의 주식을 11만 3500달러에 사들였고 2008년 이 주식을 팔아 매각대금 32만 5000달러를 챙겼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 기업의 이사가 왕세자의 친구라는 점과, 왕세자가 열대 우림 지역의 탄소배출권 거래 허용을 주장하는 연설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로비를 받아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이다. 이런 상황에서 재정 적자에 허덕이는 영국 정부가 왕실 유지에 들이는 비용도 도마에 올랐다. 영국 재무부가 운용하는 왕실 재산(여왕 소유)은 99억 파운드에 달한다. 재무부는 재산을 운용해 발생하는 수입 중 15%를 왕실유지비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왕실은 지난해 회계연도(2016년 4월~올해 3월)에는 4280만 파운드를 받았다. 올해 4월부터는 런던 버킹엄궁 개·보수 비용을 이유로 왕실 유지비가 수입의 25%로 인상됐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내년 소득은 8220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전했다. 찰스 왕세자가 개인적 의견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모친과 달리 정치·사회 문제에 대해 거침없이 발언하고 행동한다는 점도 차기 국왕으로 안정감을 주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찰스 왕세자는 지난해 9월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 장례식 참석차 이스라엘을 방문하면서 비밀리에 동예루살렘에 있는 자신의 친할머니 묘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영국 왕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중립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 방문을 자제해왔기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그는 또 지난해 12월 BBC 라디오에 출연해 “점점 공격적 포퓰리스트들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고 있다. 1930년대의 암흑기가 반복될까 봐 불안하다”고 반(反)난민 정서와 포퓰리즘을 경계하는 발언을 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찰스 왕세자는 1999년 10월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방문 기간에 여왕을 위해 연회를 베풀었을 때 인권 수준이 낮은 중국 지도자라며 참석을 거부하기도 했다. 영국의 또 다른 고민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서거하면 영국 이외에 여왕이 국가원수로 있는 15개 국가의 왕좌를 찰스 왕세자가 모두 온전히 물려받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호주나 캐나다, 뉴질랜드 등 이들 15개국은 영국의 왕위가 바뀌면 국민 투표를 통해 영국 왕을 국가원수로 모시지 않는 ‘공화국’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영국 정부로서는 국가 위상 하락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들 국가에서도 인기 있는 군주가 절실하다. 특히 호주에서는 1999년 완전한 공화국으로의 전환할 것인가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부결된 전례가 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지난해 1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통치가 끝나기 전에는 호주가 입헌군주국이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이는 찰스 왕세자의 시대에는 더이상 영국 국왕을 원수로 모시지 않을 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다. 반면 찰스 왕세자의 장남인 윌리엄(35) 왕세손은 영국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윌리엄 왕세손은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어머니 다이애나처럼 격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친근한 성품과 유머 감각, 활짝 웃는 미소 등으로 대중적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 1월 윌리엄이 호주를 방문하기 직전 호주에서 공화정에 찬성하는 여론이 60%였으나 그가 다녀간 뒤 44%로 떨어졌다. 국왕으로서 찰스는 자신보다 더 인기 있는 아들 월리엄이 왕위를 계승하기 전 짧은 재위 기간만 거쳐 가는 과도기적 인물이 될 운명에 처해 있다. 찰스 왕세자가 왕위를 물려받아도 앞으로 10여년 정도 치세를 한 뒤 얼마나 더 살지를 알 수 없으므로 젊은 월리엄 왕세손이 뒤를 잇는 것이 낫다는 여론도 높다. 익스프레스가 11일 발표한 여론 조사에서 찰스 왕세자의 지지율은 33%로, 그가 차기 영국 왕이 되길 원한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 반면 윌리엄 왕세손의 지지율은 72%이며, 59%가 그를 차기 국왕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신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고 있는 찰스 왕세자는 ‘개혁 군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재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자신이 왕위에 오르게 되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거주하는 버킹엄궁에는 거주하지 않고 이를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궁전을 박물관 형식으로 바꿔 보다 많은 국민에게 개방하겠다는 취지다. 찰스 왕세자는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죽음 이후 많은 자선사업을 관장했고 기후 변화에 대한 책을 쓸 정도로 환경 운동에 앞장서왔다. 미국 타임지 전 편집장인 캐서린 메이어는 “왕세자는 영국 군주제를 자신이 구상한 대로 재구성할 사람이며, 모친처럼 현안에 대해 침묵을 지키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중동 유물 자랑하며 눈 반짝이던 ‘인디애나 조앤’이 툼레이더

    중동 유물 자랑하며 눈 반짝이던 ‘인디애나 조앤’이 툼레이더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 빗대 ‘인디애나 조앤’으로 불리던 여인이 있었다. 올해 95세의 호주 여성 조앤 하워드. 유엔 외교관 남편을 따라 중동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고고학 탐사대와 어울릴 기회가 많았다. 1960년대와 1970년대 파헤쳐진 유적들에서 나온 물품들을 어렵지 않게 사모을 수 있었다. 이제 조용히 삶을 마감할 시점인데 국제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고 영국 BBC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일간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언은 광범위한 그녀의 콜렉션이 약탈 논란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고학자들은 가짜 유물이 적지 않다며 조사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호주 외교부가 관심있게 들여다 보고 있다고 AAP 통신이 전했다.샤반 압덱 가와드 이집트 최고유물위원회의 약탈문화재반환국 사무국장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집트 외교부가 그녀의 유물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녀가 유물을 수집하며 국내외 법률을 위반한 것이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언은 이달 초 기사를 게재하면서 자신의 컬렉션을 얘기할 때마다 눈을 반짝이는 그녀야말로 “실제 툼레이더”라며 그녀의 컬렉션 가치가 100만 호주달러(약 8억 2800만원) 이상 된다고 전했다. 이집트 미라에서 출토된 장례 마스크, 4만년 된 신석기시대 도끼 머리, 로마시대 무기들, 고대 이집트의 동전류와 보석류 등이 대표적이다. 11년 넘게 남편 부임지를 따라 시리아, 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을 돌며 요즘 말로 명품을 사들이듯 유물을 모았다. 유네스코가 이를 약탈로 규정해 회원국들에게 국외 이동을 금지한 것은 1970년에 이르러서였다. 국제박물관협회에 따르면 이집트가 법률로 보호하기 시작한 것은 1880년대였다. 그리고 하워드가 여행한 다른 많은 나라들도 적어도 1950년부터 자국 법률을 따르도록 하고 있었다. 따라서 하워드가 남편의 유엔 지위를 이용해 이들 나라의 법을 어긴 것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고고학자 모니카 한나도 증조할머니 뻘되는 하워드 수사를 촉구한 고고학자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이집트 주재 호주 대사에게 편지를 보내 하워드가 “해적처럼 굴었다”고 비난하고 “고고학 유적을 훼손한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기사들을 보면 아주 부정적인 인상을 던져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동료인 라라 램도 “착각하지 말라. 툼 레이딩은 고고학이 아니다. 비윤리적이며 축하받을 일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집트의 많은 문화유적들은 다른 나라가 점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로제타 스톤도 현재 대영박물관 컬렉션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식민 시대의 유산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테러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한창 창궐하던 시기에 자금을 늘리려고 암시장에 문화재를 내다팔았다. 연초에는 기독교도가 소유한 미국의 예술품 전문거래 기업인 하비 로비가 이라크로부터 밀수한 고대 유물 수천점을 위조해 성경박물관에 팔려다가 적발돼 300만달러에 법정 화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文정부 첫 개인 방북 승인…北종교지도자의 차남

    文정부 첫 개인 방북 승인…北종교지도자의 차남

    통일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인 자격 방북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고 류미영(사진)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1주기 행사에 국내에 거주하는 차남 최인국(71)씨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20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최인국씨의 평양 방문을 승인했으며 최씨는 류 위원장 사망 1주기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방북 승인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최씨는 중국을 경유해 22∼27일 평양을 방문해 류 위원장 1주기(23일) 행사 등에 참석한 뒤 귀환할 예정이다. 최씨의 평양 방문은 개인 자격으로는 올해 들어 첫 승인이 이뤄진 사례다. 통일부는 류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3일 95세 일기로 숨졌을 당시에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최씨가 모친 임종을 할 수 있도록 방북을 승인한 바 있다. 류 위원장 사망 당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화환을 보냈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장으로 영결식이 치러졌다. 류 위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참모총장을 지낸 천도교 독립운동가 류동열 선생의 외동딸이자 한국의 외무부 장관·주(駐)서독 대사를 지낸 최덕신(1914∼1989) 전 천도교 교령 아내다. 1986년 남편과 함께 월북해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 고문,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단군민족통일협의회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류 위원장의 2남3녀 중 장남은 숨졌고, 세 딸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한국에 사는 차남 최씨가 사실상 장자인 셈이다. 류 위원장의 유해는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능에 있는 남편 최덕신 묘에 합장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인터넷쇼핑 ‘쥐락펴락’…95호우(1995년 이후 출생자) 세대

    중국의 전자 상거래 주요 소비자로 군림하는 95호우(1995년 이후 출생자)의 소비력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리서치 전문 업체 제1재경상업데이터센터가 공개한 ‘95호우소비연구(95后消费者调研)’에 따르면, 95호우 세대는 인터넷 유통 업체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 크게 높은 것으로 중국 유력 언론 봉황망은 22일 보도했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일명 ‘인터넷 원주민’으로 불리는 2억 5000만 명에 달하는 95호우 세대 가운데 약 41%가 물건 구매 시 인터넷 쇼핑몰을 주요 경로로 구입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90호우, 80호우 세대는 각각 30%, 34%만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95호우 세대가 지출하는 쇼핑 비용은 월평균 1314위안(약 26만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5년 기준 중국인 월평균 수입이 1830위안에 그쳤다는 점에서 95호우 세대의 지출 비용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95세대의 주요 특징으로 다양한 온라인 SNS 채널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꼽혔다. 95세대 중 32%는 웨이보, 웨이신, 큐큐(QQ) 등 중국의 주요 3대 SNS 계정을 모두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90호우, 80호우는 각각 12%, 8%만이 해당 3대 SNS 계정을 활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95호우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쇼핑 시 제품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 제품 구매자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 등의 내용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온라인 SNS에 게재된 구매자의 상품평이 물건 구매 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세대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주로 구입하는 제품으로는 의류, 전자제품, 잡화 등이 꼽혔다. 특히 제품 재구매 시 95호우 세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으로는 구입한 물건의 배송 속도로 알려졌다. 배송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제품에 대해서는 구매 취소 후 다른 상점에서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제품 배송 일시를 설정하는 등 인터넷 쇼핑 문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실제로 이 같은 젊은 세대의 제품 구매 양상에 따라,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京东)’ 은 제품 구매 결정 후 1시간 이내에 원하는 목적지로 배달 완료하는 정책을 실시해오고 있다. ‘징동따오지아(京东到家)’로 불리는 해당 종합 쇼핑몰에서는 중국 전역에 소재한 오프라인 상점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 구입 후 1시간 이내 배달 완료라는 획기적인 정책을 실시, 호평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더욱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 구매 시 평균 3일의 배송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징둥이 제공하는 1시간 배송 완료 시스템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이 같은 중국 젊은 세대의 인터넷 쇼핑 문화에 대해 해당 보고서는 ‘온라인 유통업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양한 채널을 열고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 관련 정보와 서비스 등을 빠른 속도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연령층에 적합한 다양한 접근법을 구사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부산 사하구 ‘메타팰리스 당리’ 분양 열기 뜨거워

    부산 사하구 ‘메타팰리스 당리’ 분양 열기 뜨거워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서부산을 대표할 프리미엄 주거단지 메타팰리스가 들어섬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일 몰리고 있다. 당리동 최대규모로 건설되는 메타팰리스는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며, 총 907세대의 대단지로 59㎡ 195세대, 72㎡ 370세대, 84㎡ 342세대로 구성된다. 메타팰리스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0~29층 규모로 인기있는 중소형 평형대의 9개 동을 이루어져 있다. 부산 지하철 당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는 메타팰리스는 대티터널, 낙동대로, 을숙도대로 등과 근접해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의 간편하다. 더불어 올해 4월 도시철도 다대선이 개통했으며, 2023년에는 하단~녹산 경량전철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부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사하구청, 당리시장, 을숙도공원, 낙동강철새도래지 등이 도보 거리에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보장한다. 사하구를 대표하는 명문학군 또한 주변에 포진되어 있어 자녀 교육에도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낙동초, 당리중, 부산일과학고, 부산여고, 동아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메타팰리스 근처에 밀집해 있다. 자연의 쾌적함을 담은 공원형 단지설계도 메타팰리스의 주요 인기요인 중 하나이다.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경수가 돋보이는 중앙광장은 입주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는 분수광장과 안전한 쿠션바닥이 시공되어 있는 키즈플레이존은 입주민 가족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조깅로가 설치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할 수 있으며, 휘트니스파크가 조성되어 있어 활력 넘치는 스포츠와 체력단련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에는 키즈카페,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설계되어 있어 입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메타팰리스의 계약금은 1천만원 계약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안심보장제도를 운영하여 안정성을 보장한다. 현재 발코니 확장 무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메타팰리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조성 진행중인 신림·장림 혁신형 도시산업단지 등 서부산 개발의 최대수혜지에 들어서는 메타팰리스는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끌며 현재 인기리에 분양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팰리스의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다. 현재 1차 조합원은 마감되었으며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신격호 경영’ 70년 만에 막 내렸다

    ‘롯데 신격호 경영’ 70년 만에 막 내렸다

    계열사의 마지막 등기임원 물러나 “앞으로 그룹 명예회장 역할할 것”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95) 총괄회장이 롯데 계열사 중 마지막까지 등기임원 직위를 유지하던 롯데알미늄 이사에서 물러났다. 1966년 롯데알미늄의 전신인 동방아루미공업을 세운 지 51년 만이다.롯데그룹 관계자는 9일 “롯데알미늄이 이사회를 열고 기타비상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신 총괄회장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의했다”며 “향후 그룹의 명예회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부터 임기가 만료된 주요 계열사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수순을 밟아왔다. 롯데알미늄 이사회가 신 총괄회장의 이사 임기를 연장하지 않은 것은 95세의 고령으로 정상적인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하고, 최근 대법원이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인을 지정토록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후견인인 사단법인 선도 신 총괄회장이 경영적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무를 보는 대가로 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롯데제과와 호텔롯데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올해 3월에는 롯데쇼핑과 롯데건설, 5월에는 롯데자이언츠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지난 6월에는 롯데그룹의 모태이자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이번에 마지막 남았던 롯데알미늄 이사직마저 물러나면서 신 총괄회장은 1948년 일본에서 ㈜롯데라는 이름으로 롯데그룹을 창립한 지 약 70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막 내린 70년 신격호 시대…롯데 모든 등기임원직서 물러나

    막 내린 70년 신격호 시대…롯데 모든 등기임원직서 물러나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95) 총괄회장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신 총괄회장은 롯데 계열사 중 마지막까지 등기임원 직위를 유지하던 롯데알미늄 이사에서도 물러났다. 1966년 롯데알미늄의 전신인 동방아루미공업을 세운 지 51년 만이다. 이로써 한일 롯데 계열사 중 신 총괄회장이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곳은 한 곳도 남지 않게 됐다. 9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알미늄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기타비상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신 총괄회장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신 총괄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임기는 이날 종료된다. 롯데알미늄 이사회가 신 총괄회장의 이사 임기를 연장하지 않은 것은 그가 95세의 고령이어서 정상적인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최근 대법원이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인을 지정하도록 결정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에 따르면 한정후견인인 사단법인 선은 신 총괄회장이 경영적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무를 보는 대가로 급여를 반복적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등기임원과 같은 상법적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롯데제과와 호텔롯데 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롯데쇼핑과 롯데건설, 5월에는 롯데자이언츠 등기이사직도 내려놓는 등 자연스럽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수순을 밟아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롯데그룹의 모태이자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2선 퇴임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마지막 남았던 롯데알미늄 이사직마저 물러나면서 신 총괄회장은 1948년 ㈜롯데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롯데그룹을 창립한 지 약 70년 만에 롯데그룹의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1인가구 시대에도 전용 84㎡(구 34평형)아파트 꾸준한 인기

    1인가구 시대에도 전용 84㎡(구 34평형)아파트 꾸준한 인기

    최근 1~2인 가구수의 증가 추세로 구 20평대 소형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지만 기본 평형대인 전용 84㎡(구 34평형)의 인기는 꾸준하다. 아파트를 구매하는 가족 단위의 가구원 수는 대부분 2세대로 구성된 3~4인 가족이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전용 84㎡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실제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1년간 분양단지 타입 별 청약자수를 조사해보니 청약자수 순 상위 8곳 중 7곳이 전용 84㎡ 아파트이다. 또 전용 84㎡는 3.3㎡당 분양가가 소형평형보다 저렴하다. 지난해 분양한 서울 마포구 ‘신촌그랑자이’ 전용 59㎡의 3.3㎡당 분양가는 약 2,640만원인데 비해 전용 84㎡는 2,490만원으로 150만원 저렴하다. ‘영통아이파크캐슬’도 전용 84㎡의 3.3㎡당 분양가 1,302만원보다 전용 59㎡가 80만원 비쌌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소형 아파트가 인기지만 전용 84㎡ 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소형보다 넓고 3.3㎡당 분양가가 저렴해 수요자들이 전용 84㎡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용 84㎡아파트를 3억 미만의 분양가로 내집마련 할 수 있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이목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이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3.3㎡당 평균 분양가 790만원대다. 전용면적 84㎡는 분양가 평균 2억7천만원 대로 공급세대 90%이상이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초대형 팬트리(확장시 제공), 드레스룸(일부타입제외) 등 수납공간이 넉넉해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미니신도시급 초대형 단지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이 오는 8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남양주시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총 2,894세대로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 전용면적은 59㎡~128㎡△59㎡ 488세대, △66㎡ 116세대, △72㎡ 725세대, △79㎡ 300세대, △84㎡ 1,077세대, △108㎡ 142세대, △114㎡ 28세대, △128㎡ 18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하는 비에른 루네 리가 특화디자이너로 참여해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조성되는 ‘일산풍동 데이엔뷰’는 전용 64~84㎡ 등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총 2,252가구 규모의 단지다.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브랜드 아파트에서나 선보이던 특화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4베이, 판상형 구조를 기본으로 갖춘 전용 84㎡의 경우 다양한 선택형 평면을 선보인다. 침실1·2 통합형 또는 침실2·거실 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고, 알파룸 역시 알파룸과 팬트리가 동시에 있는 구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84㎡B타입의 경우 2개의 안방 드레스룸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베타룸 타입으로도 선택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대전 유성구 반석로에 ‘반석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3~98㎡, 총 65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3㎡ 199세대, ▲84㎡ 395세대, ▲98㎡ 56세대다. 단지 주변으로 외삼초, 외삼중, 반석고 등의 학군이 도보권 내 자리하고 있으며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유성선병원 등을 이용 가능한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으로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공공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1호선 반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남세종IC와 유성IC 등의 접근성이 좋아 대전시내와 세종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생존자 37명 평균 91세… 시간이 없습니다

    위안부 생존자 37명 평균 91세… 시간이 없습니다

    불과 2주 전만 하더라도 정정해 보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91) 할머니가 23일 돌연 세상을 떠나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던지고 있다. 이로써 현재 생존해 있는 위안부 할머니는 37명으로 줄었다. 일본 정부가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는 가운데 고령의 위안부 할머니 생존자 수는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김 할머니가 이날 오전 8시 4분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어제(22일)까지만 해도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10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나눔의 집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다른 할머니들과 함께 “한·일 양국이 2015년 12월 일방적으로 체결한 위안부 합의를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비교적 건강해 보였다. 위안부 할머니의 별세는 지난 4월 이순덕(99) 할머니가 운명한 지 석 달여 만이며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지난해는 7명, 2015년에는 9명이 영면했다. 1995년부터 매년 5~15명씩 별세하고 있다. 남은 37명 생존자들의 평균 연령은 91세다. 나이가 가장 적은 할머니가 85세이며 96세 이상 초고령자도 2명이다. 85~89세가 19명, 90~95세가 16명이다. 김 할머니는 강원 평창에서 태어나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17세에 중국 지린성 위안소로 끌려갔다. 탈출하다 붙잡혀 구타를 당하는 바람에 왼쪽 고막이 터져 평생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3년간의 위안부 생활 동안 7차례나 자살을 시도했다.김 할머니는 2007년 미국 의회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에서 “해방 후 38일을 걸어 조국에 돌아왔다”며 “위안소에서 하루 40여명을 상대했고 죽지 않을 만큼 맞았다”고 증언해 좌중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는 게 소원이었던 할머니는 매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에 나가는 등 위안부 실상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김 할머니는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털어놓고 나면 가슴이 뛰고 악몽으로 잠을 설치지만 살아 있는 한 그리할 것”이라고 말해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일본 제국주의’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김 할머니는 ‘기부천사’였다. 정부에서 받은 보상금 4000여만원 등을 고스란히 모았다가 아름다운재단에 1억원, 퇴촌 성당에 장학금으로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평생의 한을 끝내 풀지 못하고 떠난 김 할머니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차병원 지하 1층 특실에 차려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현백 여가부 장관, 남경필 경기지사,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조정래 영화감독, 배우 유지태씨 등이 조문하는 등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정 양옆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보낸 조화가 나란히 놓였다. 여야 정치권도 일제히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발인은 25일이며 장지는 나눔의 집 추모공원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구급차 화재·영안실 몰카… 만델라 서거 전후 비화 공개

    구급차 화재·영안실 몰카… 만델라 서거 전후 비화 공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철폐의 상징으로 추앙받던 넬슨 만델라(1918~2013) 전 대통령을 태운 구급차에서 불이 나고 그의 시신 안치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만델라 전 대통령 서거 당시인 2013년까지 그의 주치의를 지냈던 베자이 람라칸(60)은 ‘만델라의 날’인 18일(현지시간)을 하루 앞두고 발간한 회고록 ‘만델라의 마지막 세월’에서 이런 비화를 소개했다고 AFP가 전했다. 람라칸은 2013년 6월 어느 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지병인 폐 감염증 증세가 재발한 그를 구급차에 태우고 프리토리아의 심장전문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그는 “갑자기 검은 연기가 구급차를 뒤덮기 시작해 고속도로 1차선에서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며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의 만델라 존칭)가 불이 붙은 구급차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30분 후 다른 구급차에 몸을 싣고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지만 누군가 위해를 목적으로 불을 놓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람라칸은 또 2013년 12월 만델라 전 대통령이 호흡기 감염으로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에서 몰래카메라 한 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호기심이 왕성한 정신착란자의 소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2011년에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과 가족 묘지를 촬영한 세 대의 몰래카메라가 그의 고향 쿠누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만델라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후임 정부나 정치적 반대자들로부터 감시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독립문역 3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확정”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독립문역 3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확정”

    독립문역 3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가 확정, 인근 독립문초등학교와 대신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행촌동 일대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독립문역 3번 출구 관련 ‘승강편의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아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독립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남재경 의원이 지난 2015년 4월 제25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에 정식 요청하면서 본격적으로 검토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12월 5일에는 행촌동 성곽마을 주민들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를 방문,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필요성을 설명했다. 2016년에는 해당 사업 설계비 1억 원이 편성되기도 했다. 독립문역 주요 출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이미 2009년부터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온 남의원은 “3-1번 출구에 이어 3번 출구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서 일대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남의원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 것은 모두 지역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주민들의 의지와 협조 덕”이라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독립문역 3번 출구는 2016년 3-1번 출구(무악 현대아파트)가 신설되기 전까지 일평균 약 3,300여 명(독립문역 이용자의 21%)이 이용하는 주출입구였다. 3-1번 출구에 양방향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서 이용자수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인근 초‧중‧고 학생들과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다. 또한 출구 바로 인근에 195세대 규모의 경희궁 롯데캐슬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2019년) 3번 출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리적인 공급가 100% 중소형 아파트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 공급 예정

    합리적인 공급가 100% 중소형 아파트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 공급 예정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류동 리엔비’가 중소형 위주 설계에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한 공급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리엔비 아파트는 조합원의 분담금 자체가 저렴하며, 청약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청약 통장을 지키면서도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고, 조합원이 원하는 동ㆍ호수도 직접 선택이 가능하다. 오류동역 기준 50m, 도보 2분거리의 초역세권에 들어설 리엔비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예정), 9개동에 전용면적 45㎡, 59㎡, 84㎡ 타입이 총 995세대로 예정되어 있다. 7호선 천왕역이 지근거리로 더블 역세권이며, 경인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도 가깝다.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전용면적 대비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될 예정이다. 확장시 아일랜드 식탁을 고려한 주방배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넓은 현관계획을 통한 수납공간과 전용면적대비 약 50%의 발코니를 설치할 예정이다. ▲84㎡형은 주방펜트리를 계획해 최대한의 수납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59㎡형과 마찬가지로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 배치를 고려한 주방과 넓은 현관 계획을 통한 수납공간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프라이버시 및 에너지절약을 고려한 중문과 서비스의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망을 위한 난간 없는 입면 분할창이 도입되고,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세탁실과 실외기실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4bay 배치 예정이며 여성을 위한 보조주방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재난 및 화재를 대비한 각 세대별 대피공간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는 일조량 확보를 위해 남향배치가 설계되어 있으며, 넉넉한 주차장을 지하에 마련하여 지상에는 차없는 대신 테마공원을 계획하였다. 주민공동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및 필라테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반경 1.5㎞ 근방에 재래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CGV, 구로성심병원, 구로고대병원, 코스트코, 이케아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오류1,2동 주민센터와 개웅산공원도 가깝다. 궁동저수지생태공원도 이용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오류초등학교, 개웅초등학교, 개명초등학교, 세곡초등학교, 천왕초등학교와 개봉중학교, 경인중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 및 한영신학대학교와 성공회대학교가 있다. 리엔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조합원 가입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한편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은 오류동에 있는 홍보관에서 조합원 가입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희호 여사와 ‘남북정상회담 기념식’ 동반 입장한 문 대통령

    이희호 여사와 ‘남북정상회담 기념식’ 동반 입장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17일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 행사장에 함께 입장했다.통상 행사 참석자들이 모두 착석한 후 마지막에 대통령이 입장하는 것이 관례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만큼은 남북정상회담 주역인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이 여사에게 예우를 다하고자 이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들어섰다. 기념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이 여사의 손을 잡고 그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 여사의 나이는 올해로 95세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이 시작되는 오후 6시보다 조금 먼저 도착해 이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문 대통령은 휠체어를 타고 행사장에 입장하는 이 여사의 옆에서 걸으며 헤드테이블로 향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그 뒤를 따랐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도 “특별히 이희호 여사님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께서 생전에 여사께 보냈던 존경과 사랑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면서 “여사께서 평화를 이룬 한반도를 보시는 것이 우리 모두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희호 여사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꼭 좋은 세상 보십시오”라고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의 각별한 인사에 이 여사는 웃음과 함께 박수로 화답했다. 이 여사는 ‘북한이 더 도발하지 않으면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겠다’는 문 대통령의 연설 내용에 손뼉을 치는 등 문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했다. 문 대통령이 축사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자 이 여사는 문 대통령의 두 손을 꼭 잡고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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