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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건설 분식회계 관련…前사장등 본격수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동아건설이 최근 유성용전 대표이사 등 전직 임원 3명을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와 관련자료 분석에 이어 피고발인 일부를 소환,분식회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동아건설은 “유전사장,조한걸·유홍근 전 재무담당 이사 등이 도급금액 중에서 매출을 증액시키는 방법으로 88∼97년 리비아 대수로 공사대금 4,792억원,울진 원자력공사 등 국내 8개 사업에서 1,391억원의 매출을 부풀려 모두6,183억원을 분식회계했다”며 지난달 24일 유전사장 등을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97 회계연도의 경우 곧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점을감안,금주 중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감사원 시설비 투자실태 감사

    정부가 그동안 항만건설사업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해 항만시설이 크게 부족,향후 10년간 수출입 화물의 체선·체화로인한 사회간접비용이 5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해양수산부 기획예산처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항만시설공사 집행 실태’에 대한 감사에서이같은 문제점을 발견, 시정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감사결과 해양수산부는 지난 97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모두 34조6,692억원을 들여 항만건설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나사업 시행 초부터 지난해까지 계획한 투자비의 44.5%인 4조5,736억원만 투자했다. 또 올해부터 해마다 2조7,359억원을 투자해야 하지만 정부의 재정 지원 부족과 민자 유치 부진으로 10년간 5조3,992억여원의 사회간접비용이 발생하고 최대 54억2,762만달러 상당의 수입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 감사원은 특히 중국의 경제 성장과 일본 고베항의 기능 저하로 우리나라가 환적화물(換積貨物) 처리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데도 해양부는 민자 유치와 항만 사용료 인상 등자체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고,기획예산처도 사회간접자본시설 예산 편성때 항만에 대한 투자배분 비율을 올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새달 회사채 신속인수 4개기업 확정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3일 회사채 신속인수를 위한 정례회의를 열어 3월중 만기가 도래하는 현대전자(1,500억원),현대건설(1,300억원),현대석유화학(400억원),쌍용양회(1,164억원) 등 4개 기업의 회사채 4,365억원 가운데 80%인 3,492억원을 차환발행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오는 4월부터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해 신규차환발행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의 주채권은행이 전문 컨설팅업체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신용위험평가서를 만들어 채권단에 제출하는 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주현진기자
  • 대출금리 1%P 내리면 상장사 1조8천억 절감

    올해 대출금리가 1%포인트 떨어져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상장사들은 1조7,939억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으로 2000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중 관리종목 및 신규 상장사를 제외한 428개사를대상으로 지난해 6월말 기준 차입금 규모를 적용,금리인하효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의차입금 규모는 99년 6월말 197조5,098억원에서 지난해 6월말에는 179조3,901억원으로 18조1,197억원이 줄었다. 1%포인트를 인하할 때 회사별로는 한국전력이 가장 많은 2,547억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그 다음은 ▲현대전자 798억원 ▲SK 673억원 ▲삼성전자 492억원 ▲현대자동차 478억원 ▲현대건설 462억원 ▲포항제철 451억원 등의 순이었다. 증권거래소는 “기업대출금리는 99년 4월까지는 대폭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같은 해 2·4분기 이후로는 8%대에서 머물고 있다”면서 “은행의 예대마진이 축소됨에 따라 올해에도 과거와 같은 3∼5%포인트의 대폭적 하락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00년 이후 상장기업은 이자비용 부담 완화를위해 기업대출금리 하락에 의존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차입금 규모의 축소를 위한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지속중”이라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 중소기업제품 구입 늘린다

    서울시는 최근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올해 책정된 물품 등 구매예산 1조3,944억원 가운데 93.9%인 1조 3,092억원을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의 내수 부진을 감안,이 가운데 45%인 5,848억원을 3월까지 앞당겨 집행하는 등 상반기중에 전체의 72%인 9,439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대기업 제품이나 수입 제품을 구매한 분야의 물품을 중소기업제품으로 대체 구매하도록 각 자치구 등에 지시하는 한편 ‘서울 산업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모든 발주정보를 중소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특정상품 또는 특수규격 지정이나 원·부자재 요건 등을 완화하고 건설공사 발주때도 경쟁품목인 경우에는 분리발주해 중소기업 참여폭을 늘리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서대문구

    *서대문구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기’. ‘인간적 자존심을 살려주는 행정’ 서대문구의 행정은 기본적으로 구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지켜주는 것을 지향한다.이는 이정규(李政奎) 구청장이 부임한 95년 이후 구정의기둥이고 방향타로 자리잡았다. 이 구청장은 늘 직원들에게 “구민들이 ‘부리는’ 느낌을 가질수있도록 모시는 자세로 일하라”고 독려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교육과 훈련도 반복해왔다.그 결과 매년 외부기관의 친절도 평가에서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서대문구는 올해도 ‘구민 자존심 지키기’를 바탕에 깔고 5가지 테마를 축으로 살림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구정 혁신]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행정·세무·청소·보건의료 등 4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모니터링,개선책을 마련한다.친절을 서대문구 행정의 상징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보건소에 85평 규모의 ‘서비스 아카데미’를 개설,상시 운영한다. 지식정보화 기반 구축을 위해 컴퓨터 300대를 교체하는 등 장비를현대화하고 소송업무 및 지적문서 전산화,지리정보시스템 도입,응용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또 지역정보센터 및 시민인터넷교실,노인·가족 컴퓨터교실을 확대운영하는 등 주민 정보화교육을 강화한다.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북아현1동,북아현3동,연희2동 동사무소를 신축하고 현재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서대문등기소를 대법원과 협의해 구청 인근으로 옮길 계획이다. [복지기반 확충] 천연동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북가좌2동 및 홍은2동에도 노인복지센터를 세운다. 남가좌1동 및 2동에도 부지를 매입,경로당을 건립할 예정이다. 각 동의 복지센터와 연계해 여성취업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운영하고 알뜰살뜰 혼례방,솜씨자랑 전시회 등 여성 잠재능력을 개발하기위한 각종 행사도 펼친다. [지역문화 창출] 구민들의 문화예술 접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독립문 문화축제,북아현동 웨딩축제 등 소규모 지역 특화축제를 늘린다. 신촌문화축제도 화합의 달리기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한다.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축구·테니스·수영·농구 등 생활체육대회를 보다 다양화한다.구민가족걷기대회,가족주말농장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한다. [주거환경 개선] 금화지구 및 연희·홍제지구 시민아파트 철거를 끝으로 관내의 노후 시민아파트가 모두 정리된다.철거된 자리엔 새 아파트가 재건축되거나 공원이 조성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청소관리 업무의 민간위탁을 확대하고 매월동별로 2∼3개소의 취약지역을 정해 특별관리한다.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단독주택까지 확대하고 발효흙 보급을 늘려 음식물 쓰레기를최대한 자원화한다.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보통·불량 3등급으로 구분관리하고 담당책임관제를 실시한다.또 우수화장실에 대해서는 시상도한다. 홍제천 하류에 유채단지 및 체육시설,자전거길을 조성한다.불광천에저수로 및 갈대밭,야생화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한다. [지역 개발] 도시기능의 현대화 및 미관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도시기능 현대화를 위해 충정,홍제,가좌,천연·아현 등 4개 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수립,개발에 착수한다. 거리미관 개선을 위해서는 신촌과 연대앞 등 교차로 4곳에 조명탑을설치하고 가로등을 개량하며 성산로·수색로·모래내길 등 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등이 계획돼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친절·봉사 행정 다진다. 이정규(李政奎) 서대문구청장은 올해도 오로지 주민만을 바라보고소신있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한다. “민선단체장의 장점은 소신있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과거관선시절엔 생각도 못했을 사업이 척척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는 일례로 갖은 외압에도 불구하고 안산 자락의 아파트 건립신청을거부하고 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일,흉물로 방치돼온 서대문형무소를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탈바꿈시킨 일 등 자신이 이뤄낸 일들을 꼽으며 “관선시절이었다면 아마 어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올해도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건립,노후 시민아파트 정리,2002년 월드컵대회 준비 등 만만찮은 사업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및 조합 설립,건축설계 및 허가 등의 절차를 빠른 시일내에 마치고올해안에 꼭 공사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현대화작업은 시설 노후와 유통구조·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사업이다. 특히 그의 월드컵대회 준비에 대한 각오는 남다르다. “월드컵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문화예술 및 관광,시민의식이어우러진 종합예술로 국력을 재는 척도입니다.준비여하에 따라 국제적 위상을 올릴 수도 있고 망신만 살 수도 있지요” 따라서 숙박시설 확충,가로변 녹화,요식업소 수준 향상,화장실 현대화 등 각 분야별 세부계획을 세워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창용기자. *자연사박물관 10월 완공. 미국이나 유럽에 가서 부럽게 느끼는 것가운데 하나는 바로 거대한자연사박물관이다.그 나라나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자연사박물관만큼 요긴한 것도 없다. 우리나라에도 내년쯤이면 제대로 된 자연사박물관이 하나 생길 전망이다.서대문구가 연희동에 건립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자연사박물관’이 그것.3,000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건평 1,637평규모로 지어지는 박물관에는 지구역사를 보여주는 운석·광석은 물론공룡뼈대를 비롯한 동·식물 표본, 생명의 진화를 보여주는 광물 및화석 등 한반도 자연의 역사를 증명하는 생생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국내에는 현재 개인이나 몇몇 대학이 운영하는 자연사전시관은 있으나 모두 규모가 작고 전시물도 빈약한 형편이다. 서대문구는 국·시비 96억원,구비 96억원 등 총 192억원의 사업비를들여 98년 공사를 시작,오는 10월 건물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개관은 전시작업이 끝나는 내년 10월쯤 예정돼 있다. 구는 개인소장가 김동섭 박사로부터 전시물 기증을 약속받는 등 현재 1,700여점의 전시물을 확보해 놓았으며 개관 전까지 전국에 걸쳐자료를 수집,1만점 이상을 전시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 자연사박물관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서울의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매일 2,000여 관람객이 찾는등 청소년 역사교육에 큰몫을 해내고 있으며 과거 일본의 만행을 직접 확인하고 반성하는 일본인 관광객도 제법 있다.
  • ‘총선지원자금’출처 공방 가열

    총선지원 자금으로 사용된 안기부 예산 1,192억원을 놓고 한나라당과 검찰의 ‘성격’ 공방이 한창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95년 안기부 예산의 집행 내역 등을 들어 검찰의 주장은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검찰은 국가예산이 확실하다고 되받아쳤다. ◆한나라당 주장=안기부 예산이 총선자금으로 유입됐다는 검찰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14일 “지난 95년 안기부 예산 4,920억원에서 최소추정치 4,720억원을 빼면 200억원이 남는데,이것 역시 다른사업비로 사용된 것 같다”면서 “안기부 예산에서 1,183억원(청사대금 9억원 제외)을 전용했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주장이 맞더라도 안기부의 운영이 마비돼 내부에서 큰 혼란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대변인은 또 “검찰에서 1,192억원은 국고 수표발행을 통해 인출했다고 하는데 정말 전부가 국고수표 발행분인지,아니면 일부가 국고수표이며 나머지는 다른 방법을 통해 인출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할 것”이라며 “검찰의 주장은 허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입증할 책임은 검찰과 청와대에 있다”고 화살을돌렸다.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은 한나라당 일부에서 총선지원 자금이 안기부 예산이 아니라 ‘대선 잔여금’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기하자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발끈했다.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의원은 “지금 단계에서 문제의 자금이 안기부자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면 총력을 경주해 대여투쟁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검찰 반박=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통치·기업자금설을 강력히부인하고 있다.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려는 시도라는 주장이다. 검찰은 안기부 예산에 기업자금 등 ‘다른 돈’이 섞인 다음 안기부 지출관이 국고수표를 발행했을 것이라는 주장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안기부 예산도 일단 액수로만 배정되고,지출관이 국고 수표를 발행하면 지출은 한국은행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배정된 예산보다 더 큰금액의 국고수표를 발행하려면 한국은행·재경원과도 공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불법지원된 1,192억원이 예비비와 일부 안기부 예산으로 조성됐다는 확실한 근거자료를 갖고 있다고 밝힌다. 안기부 지출관 발행 국고수표,예비비의 경우 재경원 발행 국고수표,예산 담당 직원의 근거서류,회계장부,안기부에서 재경원에 예산을 요청한 공문 등을 근거로 들었다. ‘6,000억원 정도인 안기부 예산에서 1,000억원 정도가 빠져나갔다면 거덜난다’는 일부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고 말한다.1,000억원이한해에 빠져나갔다 해도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예비비 중에 몇년간 조금씩 모은 돈일 수는 있다고 본다. 김상연 이상록기자 carlos@
  • 95년 안기부 예비비 허위 조성

    ‘안기부 예산 구여권 불법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12일 안기부가 구 여권에 지원한 1,192억원이안기부의 95년 예산중 예비비 등의 지출항목을 허위로 만들어 조성한사실을 밝혀내고 안기부 예산담당 실무자들을 상대로 김기섭(金己燮·구속)전운영차장이 재직한 93년 3월부터 97년 3월까지 유사한 사례가 더 있었는지를 캐고 있다. 검찰은 또 안기부가 지난 95년 서울시로부터 받은 남산청사 매각대금 190억원중 9억원만이 지원금에 포함된 점을 중시,나머지 금액과내곡동 신청사 공사대금 가운데 빼돌려진 돈이 다른 경로로 정치권에지원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돈 받은 정치인들의 계좌를 추적하다 발견한안기부 관리계좌에서는 안기부 지출관 등이 발행한 국고수표 외에 다른 정치자금이나 통치자금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통치자금’ 의혹을 일축했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안기부예산 환수 할수 있나

    옛 여당에 선거자금 등으로 지원된 안기부 예산을 환수할 수 있을까. 불법 횡령된 안기부 예산을 환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가운데 검찰은 국고환수를 위한 법률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확인됐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9일 “법률적으로 간단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불법 횡령된 안기부 예산을 국고에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이 검토중인 법률은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특례법’의 몰수와 추징 등에 관한 특례 규정.이에 따르면 특정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불법행위로 얻은 재산이 남아있으면 몰수하고,불법행위로 얻은재산이 없으면 추징하도록 돼 있다.공무원과 공모,횡령한 재산이 공무원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귀속된 경우에도 몰수나 추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공무원 신분으로 안기부 예산을 불법전용해 당시여당에 지원한 김기섭(金己燮)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게 특례법을 적용,지원금 1,192억원을 몰수 또는 추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를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강삼재(姜三載) 당시 신한국당 사무총장 등옛 여권 관계자들도 재판에 회부돼 형이 확정되면 마찬가지 절차를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돈을 받은 대다수의 정치인들이 안기부 자금인 줄 몰랐다고주장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국고 추징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일부 법조계 인사들은 “민자당과 신한국당의 후신인 한나라당이 당시 선거자금이나 당운영비 등으로 지원된 돈 가운데 일부를 당사나 부동산 등의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면 몰수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신한국당 조직적 지원”

    96년 4·11 총선 당시 안기부가 신한국당에 지원한 940억원 중 433억원을 받은 총선 후보 183명 가운데 180명의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일고 있다. 9일 공개된 ‘안기부자금 지원명단’에 오른 정치인들은 15억원을지원받은 강삼재(姜三載)의원을 포함,5억원 이상 3명,4억원대 34명,3억원대 2명,2억원대 97명,1억원대 9명,1억원 미만 35명 등 모두 180명이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당시 안기부와 여당의 공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관련 정치인을 소환해 ▲돈을 받게 된 경위 ▲안기부자금인지 알았는지 여부 ▲구체적인 사용처 등을 중점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당시 지원받은 자금을 선거에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오다 최근에야 사용한 정치인,5억원 이상을 지원받은 정치인들을 우선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96년 초 신한국당이 안기부 예산을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총선 후보에게 지원한 혐의를 포착,당시 신한국당 재정국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검찰의 계좌 추적 결과 96년 총선자금으로 지원된 안기부 예산 940억원 중 400억원이 ‘신한국당 공천자대회’ 하루 전인 2월7일 인출된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안기부가 95년 지방선거와 96년 총선 당시 여당에 지원한 돈이 당초 알려진 1,157억원에서 지방선거자금 35억원이 추가돼모두 1,192억원으로 늘어났으며,돈을 받은 정치인과 지원된 안기부예산은 수사상황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총선 지원자금 940억원 중 후보 지원금 455억원,중앙당 운영비 72억원을 제외한 413억원과 지방선거자금 252억원 중 확인되지 않은 244억원 등 모두 657억원의 사용처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안기부 자금놓고 검찰수사전망

    96년 4·11 총선 당시 안기부의 예산을 지원받은 정치인들의 ‘리스트’가 9일 공개되면서 검찰이 이들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히는 등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15억원을 받은 강삼재(姜三載)의원 외에도 4억∼5억원의 거액을 받았거나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람들을 우선 조사 대상으로 꼽고있다. 4억원 이상을 받은 사람은 모두 37명이며,이 가운데 3명은 5억원 이상을 받았다. 특히 검찰은 10여명은 개인 용도로 쓴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돈을 받은 사람들 중 일부는 받은 돈을 최근에야 입금시키거나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일부는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돈을 받은 사람들이 조사에 응하더라도 안기부 자금인지 몰랐다고주장하면 사법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다만 개인 용도로 쓴 사람들은 공금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중이다. 그러나 수사는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명단 공개로 여야 대립이 심해져 수사가 정치적인 바람에 휘말려 난항을 겪을가능성이 크다.명단유출을 둘러싸고 수사의 공정성 문제도 제기되고있다. 한편 명단에 따르면 신한국당은 안기부 지원금 433억원을 183명의총선 후보들에게 3,000만원에서 최고 15억원까지 지원한 것으로 되어있다. 공개된 명단은 검찰이 그동안 밝혀온 수사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그러나 명단에는 당시 출마자 중 현 여권 실세들이 빠져 있어 일각에서는 이들의 이름을 의도적으로 제외시켰을 가능성도 제기되고있다. 수사상 드러난 지원 자금은 모두 1,192억원.여기서 96년 총선자금으로 940억원이 제공됐다.이중 455억원은 185명의 후보들에게 건네진것으로 확인됐다.지방선거에 지원된 자금은 252억원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자치단체 운영기금 비대화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금은 총 1,788개에 5조6,851억원으로밝혀졌다.이는 지난 98년 말 조성한 기금액 4조6,263억원에 비해 22. 9% 증가한 액수다. 행정자치부가 31일 펴낸 ‘99년 회계연도 지방재정종합분석’자료에따르면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기금은 271개,시·군·구의기금은 모두 1,517개로 나타났다.따라서 기금 운용의 방만성을 감독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금을 성질에 따라 분류하면 산업지원기금이 전체의 63.8%인 3조6,32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시개발기금 6,105억원 ▲구호기금 3,908억원 ▲사회복지기금 3,275억원 ▲문예체육진흥기금 2,992억원 ▲농수산어업진흥기금 2,717억원 ▲장학기금 1,343억원 ▲공무원복지기금 188억원 순이다.기금운용 수지는 전체 수입이 2조4,035억원인데비해 지출은 1조3,448억원으로 수입이 지출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단체별 기금 증가율은 광역시에선 울산광역시,도단위에선 경기도가 가장 많은 금액이 증가했다.울산은 1,301억원,경기는 1조2,269억원을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는 시단위는 창원시,군은 경북 달성군,자치단체구는 부산 남구청이 기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창원시는 98년보다 무려 23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민선자치 이후 지자체의 기금은 늘어나고 있으나이를 감독할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것 같다”며 “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기금운용을 감독할 기구나 감사기능 확보가 시급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지방자치단체 주먹구구식 사업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 난맥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5∼6월 16개 광역 단체 및 40개 기초단체에 대한 ‘지방재정 운용실태’ 특별감사에서 334건에 8,500여억원의 예산 낭비사례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정운용 실태 16개 광역단체의 채무액은 지난해 15조5,776억원으로 5년전보다 7조원이나 늘었다.광역 지자체 가운데 대구 부산 광주의 재정상태가 극히 부실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 명지대교 건설 등 4개 사업과 세계해양생물 제2전시관 건설 등 3개 사업에 각각 145억원과 379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며,대구시는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로 건설 등 3개 사업에 340억원의 지방채 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투·융자사업 추진실태 지난 5년간 중단된 사업은 422개로 8,592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지방채 발행액도 95년 4조316억여원에서 99년에는 5조3,264억여원으로 증가,부산시는 96년부터,대구시는 98년부터지방채상환비 비율이 행정자치부 통제기준인 20%를 초과했다. 경기도 안산시는 행자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융자사업심사에서 ‘재검토’ 통보를 받고도 지역개발기금 등에서 240억원을 차입,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다가 사업을 포기해 258억여원이 사장됐다.대구시의 경우 4차 순환도로(성서공단∼지천간) 개설 등 32개 사업에 922억원의예산을 투자한 뒤 중단해 예산을 낭비했다.광주시 광산구는 남도판소리전수관과 기능이 같은 남도소리상설공연장 건립을 계획중이고,서구도 국악박물관을 건립 중에 있어 중복투자를 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또 서울시는 은평 등 6개 권역별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추진하던 중 권역별 공동배차제 시행을 유보했는데도 올 6월 현재 강동권역 등 4개 권역은 실시설계,토지보상 협의 또는 도시계획입안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 지자체들이 철쭉제 등 각종 축제 및 행사를앞다퉈 열어 98년 973건인 행사가 지난해에는 1,517건,올해 1,632건(총 경비 850억여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국제행사 64건에 387억원을 사용했고 부천국제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 등 동일한 각종 국제행사가 지역만을달리해 경쟁적으로 개최돼 타당성과 효과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정기홍기자 hong@
  • “현대건설 차입금 상환 내년 6월말까지 연장”

    현대건설 채권단은 29일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현대건설의 금융기관 차입금을 내년 6월말까지 일괄연장키로 결의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했고 자금시장이 여전히 좋지않은 점을 감안해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기연장되는 액수는 올 12월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기존 차입금 9,000여억원과 내년 상반기 도래하는 금융기관 차입금 1조6,200억원등 총 2조4,556억원 규모다.내년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1조9,500억원은 정부가 산업은행을 통해 80%를 인수해주고,나머지 4,000억원은 현대건설이 자체상환키로 했다. 채권단은 현대건설측이 올해 자구계획 목표 1조5,531억원 중 계동사옥 매각 등 일부를 제외하고 83%인 1조2,892억원의 자구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벤처기업 탐방] ㈜ 모디아 소프트

    ‘움직이는 곳 어디든지 우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있다’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있는 ㈜모디아소프트(www.modia.co.kr)는 설립 2년만에 시스템통합(SI) 분야의 ‘틈새시장’을 선점한 야심찬 벤처기업으로 떠올랐다.대부분 SI업체들이 대규모 회사용 프로그램을구축하는 동안 국내 최초로 이동이 잦은 물류 유통 서비스 공공분야에 ‘움직이는(Mobile) SI’를 적용,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에 몰두해왔다. 신개념의 M-SI 소프트웨어는 이동이 많은 물류·유통업체나 실시간정보가 생명인 택배업체에 필수적이다.즉 현장에서 영업정보 및 입출고,재고관리 등을 다루는 사원들이 무선단말기(핸디터미널)를 통해빠른 시간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다.또 금융기관의 대외 수납업무를 할 수 있는 파출수납시스템과 주차차량 관리시스템,검침시스템에도 활용된다. 모디아소프트가 개발한 각종 소프트웨어는 세계적인 핸디터미널 제조업체 후지쓰 파나소닉 등의 하드웨어와 독점 결합했다.또 무선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업무처리를 위해 LG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등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덕분에 굵직굵직한 업체들의 정보인프라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했다. 크라운 해태 롯데 동양 등 제과업체를 비롯,LG화학 제일제당 등 유통업체,택배업체와 편의점 등에 모바일 시스템을 제공했다.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에도 필요한 시스템을 공급했다.이밖에 업체들이필요로 하는 94가지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모디아소프트의 사업영역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핸디터미널 시스템 이외에 무선이동 핸디프린터와 차량용 프린터를 자체 개발,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중국 유럽 등에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매출액은 200억원.지난해 92억원에 비해 빠른 성장을보이고 있다.앞으로 솔루션 및 하드웨어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회사를 창업한 김도현(金度鉉·33)사장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제적당한 뒤 핸디터미널 업체 컴스톰㈜에 입사,8개월만에 기획실장으로 발탁됐다.이후어려워진 회사를 인수,동료들과 함께 회사를 일궈 98명의 직원을 둔회사로 성장시켰다. 김 사장은 “M-SI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2003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공 프로젝트참여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02)330-7072김미경기자 chaplin7@
  • 금감원 상반기실적 조사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이 각각 2,000억원대의 적자를 낸 것을 비롯 올상반기(4∼9월) 생보사들이 모두 7,168억원의 손실을 봤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생보사의 상반기 경영실적 결과를 보면 보험영업에서 3조2,449억원,투자영업에서 2조179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기타부문 결손 3,327억원에 책임준비금적립액도 5조6,465억원에 이르러 7,168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보험영업에서 1,730억원,투자영업에서 3,534억원의 이익을 냈지만 책임준비금을 7,471억원이나 쌓은데다 기타부문 결손이 645억원에 달해 2,851억원의 적자를 기록,가장 컸다.이어 대한생명(2,324억원),알리안츠 제일생명(611억원),,흥국생명(590억원),현대생명(403억원),등의 순이었다.한편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3조7,246억원의책임준비금을 적립했는데도 보험영업(2조9,815억원),투자영업(8,911억원)의 호조로 292억원의 흑자를 냈다.또 종신보험으로 국내시장을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푸르덴셜생명이 250억원의 흑자를 냈고 동아생명을 인수,규모의 경제 기틀을 마련한 금호생명이 137억원의 순익을기록했다. 생보사는 보험료 가운데 사업비를 뺀 순보험료를 보험금 지급재원으로 쌓아야 하고 투자재원의 조달비용(예정이율 등)도 감안해 책임준비금을 쌓아야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대우車 법정관리 신청

    대우자동차는 10일 오후 인천지법에 법정관리(정리절차) 개시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대우차 관계자는 “지난 8일 최종부도처리됨에 따라 자체 구조조정및 경영정상화가 어려워져 정리절차 개시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우자동차판매의 경우 상반기 492억원의 흑자를 내는등 유동성이 충분하고 1개월치의 판매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점을 감안,신청에서 제외됐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대표자(대표이사) 신문 등을 거쳐 2주일 내에 채권·채무를 동결하는 재산보전처분을 내리고 신청후 1개월 내에 대우차의 존속가치와 청산가치 등 기본요건을 검토해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통신사업 누적적자 1조2,000억

    최근 3년간 유선전화와 이동전화,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분야의 국내12개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1조2,000억원 이상의 누적적자를 기록한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곽치영(郭治榮)의원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통신사업자들 대부분 적자누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올 상반기 하나로통신 1,212억원,두루넷 1,043억원,드림라인 210억원,데이콤 890억원,온세통신 500억원 등 5개 사업자들만해도 4,000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말했다. PCS3사 가운데 LG텔레콤은 98년 1,550억원,99년 1,617억원의 적자를 냈다.한통엠닷컴(옛 한솔엠닷컴)은 98년 1,992억원,99년 451억원의적자를 기록했다.한통프리텔은 98년 1,412억원,99년 590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박대출기자 dcpark@
  • 추징금 10억이상 미납자 全·盧씨 포함 모두 91명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10억원 이상의 추징금 미납자는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을 비롯해 91명으로 집계됐다. 6일 법무부가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추징금 고액 미납자(100명)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액 미납 2위인 전 전 대통령은 추징액 2,205억원중 14%인 313억원만 내고 1,892억원을 내지 않았으며 4위인 노전 대통령은 2,629억원중 66.3%인 1,744억원을 내고 884억원이 남았다.두 전직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액은 1년전과 같은 수준이다. 1위는 수출금융 명목의 대출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6월 보석으로 풀려난 신동아그룹 계열사인 ㈜신아원 전 대표 김종은씨로 추징금 1,964억원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3위와 5위는 특가법(관세) 및 외국환관리법 위반죄로 각각 기소된 박치석(917억원)·임종인(411억)씨로 나타났다. 이종락기자 jrlee@
  • 바이오투자 3,038억 확대 지원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유망산업인 바이오(생물)산업에 대한 투자가 대폭 확충된다. 기획예산처는 1일 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 등 8개 주요부처의 2001년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및 인프라시설투자 예산으로 3,038억원을 배정했다.올해보다는 15.3% 늘어난 것이다.내년 총 기술개발지원예산 4조1,000억원의 7.4% 수준이다. 정부는 고도의 기술인력에 의한 지식 집약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감안해 단기적인 시설투자보다는 연구개발 및 인프라부문 등 바이오산업의 기반확충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화학연구소 부설로 바이오·화학안전성평가센터를 2002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신개발물질의 안전성 평가기능을 한다. 또 인천 송도에는 신개발물질의 실용화를 위한 바이오산업기술실용화센터(총사업비 397억원)를 같은 기간에 건립키로 했다. 바이오산업의 기초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생명공학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올해의 148억원에서 19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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