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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公共공사 발주 봇물

    정부의 실업난 해소와 경기 부양방침에 따라 연초부터 대형 공공공사 발주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9일 건설교통부와 조달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 사이에 중부내륙선 충주∼상주 5개 공구 건설공사와 부산 기장 공공아파트 건설공사,인천액화천연가스(LNG)탱크 확장공사,여천·거제·서산 석유비축기지 건설공사 등 모두 1조9,867억원 규모의 공공공사가 잇따라 발주된다.이 공사들은 이달안에 설계가 모두 마무리되며 현재 발주처별로 입찰 참가자격 등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충주∼상주 고속도로 5개 공구 41.4㎞ 건설 공사를 다음달중 발주한다.사업비는 모두 9,265억원.1공구(충북 괴산군 작년면∼연풍면 유화리) 5.8㎞구간에 1,459억원,2공구(괴산군 연풍면 유화리∼연풍면 주진리)6.79㎞ 1,611억원,7공구(연풍면 주진리∼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7.25㎞ 2,291억원,9공구(문경시 호계면∼경북 상주시 이안면) 10㎞ 2,475억원,110공구(상주시 이안면∼상주시 사벌면) 11.2㎞에 1,39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현대건설과 두산건설 태영 쌍용건설 신한 삼부토건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있다. 주택공사는 300억원을 투입해 부산 기장지구에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형태의 아파트 848가구를 건설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 공사를 발주한다. 가스공사는 인천LNG 2단계 확장공사를 이달 말 발주하기로 했다.사업비 2,500억원을 들여 지하 20만㎘ 규모의 LNG저장탱크 15,16기를 2002년까지 건설한다.대림산업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 등이 외국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끝내고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 울산시 도로망 확충사업 본격화

    울산시는 올해 7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역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도로망 확충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태화동에서 복산동 사이 북부순환도로 개설사업등 7개 사업은 91억원을 들 여 올해안에 모두 마무리하고 MBC에서 병영삼거리까지 번영로 확장사업등 4 개 사업은 5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1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완공계획으로 울산관광호텔에서 옛 야음역 사이 2.25㎞를 4차선으로 넓히는 사업과 2001년 완공계획으로 271억원을 들 여 번영교 교량 폭을 25m에서 50m로 넓히는 사업을 올해 시작한다. 383억원의 사업비로 덕신 우회도로 2.36㎞를 폭 35m로 개설하는 공사(2003 년 완공예정)와 355억원을 들여 신복로터리에 고가도로와 지하차도를 입체로 개설하는 공사(2004년 완공예정)도 올해 착수한다. 울산l姜元植 kws@ [울산l姜元植 kws@]
  • 삼성 李建熙회장 장남 在鎔씨/주식거래 차익 2년새 681억 챙겨

    삼성그룹 李健熙 회장의 장남인 在鎔씨가 최근 제일기획 주식 30여만주를 팔아 133억여원의 이익을 보는 등 지난 2년여간 주식거래를 통해 총 681억원의 매매차익을 챙겼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중앙개발 이사인 在鎔씨는 지난 17일부터 자신이 보유한 제일기획 주식 29만9375주를 모두 팔아 133억여원의 이익을 봤다. 在鎔씨는 지난 94년 10월 중앙개발 등이 보유한 에스원 주식 12만여주를 주당 1만9,000원에 매입한 뒤 지난 96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매각,291억원의 차익을 냈다. 또 지난 96년 12월 신규상장된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47만주를 주당 5,000에 샀다가 지난해 2월 모두 팔아 256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 5대그룹 내부거래 1조5천억

    ◎2차조사서 적발… 과징금 209억 부과 1조5,000억원 규모의 부당내부거래를 한 현대,삼성 등 5대그룹에 모두 209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5대그룹에 대한 2차 내부거래조사 결과 33개 우량업체가 21개 부실업체에 모두 1조4,927억원 규모의 지원성 거래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룹별 과징금은 현대 91억원,삼성 30억원,대우 45억원,LG 22억원,SK 21억원이다. 지원성 거래를 통해 동일계열내의 우량업체에서 부실업체로 이전된 이익금인 순 부당지원금액은 모두 546억원이었다.그룹별로는 현대 288억원,삼성 72억원,대우 84억원,LG 65억원,SK 37억원 등이다. 특히 대우전자 등 대우계열 9개사는 대우증권의 회사채 인수실적을 높여주기 위해 비계열 증권사를 간사회사로 선정한 뒤 실제로는 하인수(상호 교차인수) 방식을 통해 대우증권이 인수하도록 함으로써 중개수수료를 취득하게 한 신종 수법이 처음으로 적발됐다. 그러나 이같은 자금지원을 부당내부거래로 규정한 결정에 대해 증권업계가 반발하고 있어파문이 예상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재벌계열 증권사들은 맞교환 형식을 통해 사실상 자기계열사의 회사채를 인수·중개하는 일이 잦다”면서 “유독 하인수 방식을 부당내부거래로 분류한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현재 유가증권인수규정에는 증권사가 자기 계열사 발행 회사채의 인수주간사를 맡을 수 없도록 돼 있으나 하인수 방식에 대한 규정은 없다. 朴相祚 공정위 조사국장은 “1차 조사 때 상당부분의 부당내부거래 사실을 적발했기 때문에 2차 조사의 과징금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졌다”면서 “내년에 3차 조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시중은행 韓銀차입 10조 돌파/올 6월 기준

    ◎납입자본금의 4배 육박… 부실 심화 시중은행에 대한 한은차입금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일부 시중은행은 납입자본금의 4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한은차입금으로 충당,은행부실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대 시중은행들은 IMF사태 이후 국제신인도 하락으로 해외차입금이 급속히 줄어든 상황에서 실세금리로 빌린 한은차입금을 주요 대출 재원으로 활용,중앙·시중은행의 동반 부실화도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재경위 朴明煥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시중은행 한국은행 차입금 현황’에 따르면 올 6월 말까지 조흥 한일 등 21개 시중은행의 한은차입금은 총 10조4,59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일 한일 조흥 서울 상업 외환 등 6대 시중은행의 한은차입금은 평균 1조1,675억원으로 IMF 이후 국제신인도 하락으로 시중은행들이 한은차입금을 주요 대출 재원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별 한은차입금을 살펴보면 1위를 차지한 제일은행이 1조7,235억원으로 납입자본(8,200억원,97년 말 기준)의 두배가 넘었다.2위한일은행은 1조1,748억원으로 자기자본(8,300억원)보다 3,000여억원을 초과했고 조흥은행은 1조796억원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주택은행의 한은차입금은 9,186억원으로 납입자본(2,531억원)의 4배에 육박했고 국민은행도 납입자본(4,952억원)의 두배가 넘는 7,586억원을 한국은행으로부터 차입했다. 반면 장기신용은행의 한은차입금이 62억원,강원은행이 303억원,하나은행 975억원 등으로 비교적 건실한 상태를 나타냈다.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내용:2

    ◎저소득 노인 66만명에 경로연금 지급/초고속 통신망 등 정보통신 산업기반 확충/우수 지방대·연구중심대 육성 2,000억 투입/소값 폭락파동 축산농가에 1,300억원 지원 4.실업대책 추진 5조6,634억원→8조2,295억원(45.3% 증가)국고기준:3조154억원→3조7,077억원(23% 증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45만명의 실업자에게 임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1조44억→2조원 △중앙부처 시행은 7,000억원,지자체 시행은 1조3,000억원 △숲가꾸기 등 생산성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고,정보화 DB구축,기업인턴사원 지원 등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 △시중노임을 감안,일당을 3,000원 인하해 2만2,000∼3만2,000원으로 하고,관리감독 체계 개선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400억→1,000억원 ◇생활보호자 확대 지정(116만→173만명) 및 지원의 내실화:1조5,913억→1조9,499억원 △생계보호자 11만명(39만→50만명),자활보호자 46만명(77만→123만명) △생계보호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단가를 3% 인상(월 12만7,000→13만1,000원/인)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실업자 직업훈련은 98년 수준인 32만명 지원:7,553억→8,197억원 △직업훈련의 수강료(고용촉진훈련 10만→12만원) 및 훈련수당(평균 8만→10만원)을 인상해 훈련의 내실화 도모 △여성가장실업자를 위한 특별훈련과정 신설:100억원 ◇저소득 실직자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 △실업자 중고생 자녀 25만명에 대한 학비 지원(1,000억원) △결식학생 12만명 전원에 대해 중식비 지원(342억원) ◇실업자 대부사업은 98년 실업자 대부사업 재원중 99년 사업으로 이월되는 7,535억원 지원 5.사회복지 증진 4조6,925억원→5조3,525억원(14.1%) ◇실업난을 감안,생활보호대상자 추가 지원(116만→173만명:1조1,188억→1조8,055억원) △생계보호대상자의 생계비 지원단가 3% 인상(12만7,000→13만1,000원/인·월)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 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250억→500억원) 등 ◇경제난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5,763억→6,010억원 △65세 이상 생활보호노인 및 저소득노인 66만명에 대해 월 2∼5만원씩 경로연금 지급(1,501억원) △생활보호 장애인에게 월 4만5,000원씩 지급하는 생계보조수당 지급대상을 1·2급 전체 생활보호 장애인으로 확대(4만2,000→4만9,000명:176억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등 운영비 지원단가를 7% 인상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보호작업장(139개소) 운영비 신규 지원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급여기간을 30일 연장(300→330일) ◇도시자영업자까지 국민연금을 확대 적용함에 따른 관리운영비 증액(1,152억→1,225억원) ◇암센터의 2000년 개원을 위해 잔여 공사비 및 장비비 지원(309억→347억원) ◇고엽제 후유의증 수당 지급대상 확대(4,200→8,100명) 및 향군묘지 조성사업 증액 지원(60억→70억원) 6.문화 및 관광산업 육성 6,227억→6,365억원(2.2% 증가) ◇문화산업을 21세기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 지원 △게임,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등에 집중투자(25억→170억원) △영화진흥금고 100억원 투입 등 영화·영상산업 지원 강화(50억→183억원) △출판문화정보센터 건립 본격 지원(5억→20억원) ◇무공해,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 △관광지개발 지원(216억→234억원) △이천 도예,청도 소싸움 등 다양한 지방문화이벤트 개발(0→40억원) ◇박물관,문예회관 등의 시설확충을 통해 문화공간 확충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의 차질없는 추진(197억→454억원) △잠실 올림픽테니스장의 실내공연장화(0→30억원) △지방문예회관(184억원),공립박물관 건립(90억원),공공도서관(70억원) ◇전통문화 진흥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전통예술진흥 지원(9억→27억원) △문화권 유적정비 및 문화재 보수정비(771억→840억원) △IMF극복 문학,미술,공연예술 창작활동 지원(0→42억원) ◇2002월드컵경기장(300억→500억원),부산 아시안게임(1,286억→570억원) ◇한국청소년중앙공원(110억→150억원) 건립 및 지방청소년시설 건립(74억원) 7.과학기술·정보화 지원 3조5,682억원→3조7,204억원(4.3% 증가) ◇기업경영 애로에 따른 민간 R&D 위축을 고려해 공공부문 R&D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되,투자내용의 내실화에 주력:2조7,396억원 △산학연이 경쟁을 통해 공동활용하는 연구개발비는 일반회계 증가율보다 높은 8.4% 증액 지원하되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1조4,182억→1조5,374억원 △국책연구사업비는 산업기술과 핵심원천기술 개발위주로 전년대비 9.7% 증액:1조563억→1조1,587억원 △핵심전략연구개발 등 특정연구개발사업 확충:3,302억→3,471억원 △중소기업기술혁신 등 산업기술개발 지원:4,381억→4,552억원 △보건 환경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2,276억→2,409억원 △미래 성장잠재력 배양차원에서 대학중심의 기초과학연구를 전년대비 4.6% 증액지원:3,619억→3,787억원 △R&D 예산의 50%를 점하는 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운영체제를 근본적으로 쇄신하여 경영개념에 입각한 R&D를 추구:1조3,801억→1조2,023억원(출연기관 경영혁신으로 경상비의 20%를 절약.연합이사회 소속별로 연구비의 20∼50%를 관련부처 정책연구비로 계상하고,정책연구비에 의한 과제수주는 완전 경쟁을 원칙) ◇정보화 예산은 21세기를 대비한 선(先)투자 차원에서 전년대비 27.3% 증가한 수준으로 대폭 확대:7,701억→9,808억원 △초고속정보통신망 등 정보통신산업기반 구축:2,085억→3,191억원 △기상예보능력 제고를 위한 슈퍼컴퓨터 도입과 특허 항만 등기 체신 국세 경찰등 공공부문 정보화투자를 대폭 확대:4,266억→5,052억원 △대대적인 DB 구축사업 전개(1,350억→1,565억원)로 정보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고,Y2K 문제해결(100억→442억원)과 SW 정품구입예산을 지원(26억→50억원) 8.공무원 인건비 14조4,457억원→13조6,292억원(5.7% 감소) ◇공무원 인건비는 민간부문의 봉급삭감,실업확대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금년에 이어 기본급의 10% 상당액을 재삭감 △체력단련비(본봉의 250%)를 폐지(총보수 대비 -4.5%) △총인건비는 98년대비 8,165억원 감액(-5.7%) △봉급추가삭감분 6,439억원△정원감축 요인(7,743명):2,123억원 △기타 증액요인(호봉승급 등):397억원 ◇보수체계를 연공서열 중심에서 생산성 제고 방향으로 개편 △국장급 이상(1,500명)에 대해서는 99년부터 연봉제 실시(직위비중,업무 곤란도 등을 고려해 등급별 연봉범위(Pay Band)를 설정.각 부처의 기관장이 매년 개인별로 업무성과를 평가해 연봉범위에서 개인별 연봉액을 결정) △과장급 이하는 고과성적에 따라 상위 50%까지 성과금이 차등 지급(월 기본급의 50∼200%)되는 성과상여금(2,800억원 규모) 제도를 실시 ◇복잡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여 투명성 제고 △각종 수당,복리 후생비 등 60개 항목을 기본급,성과급,기타수당의 3개 항목으로 단순화 △99년중 공무원연금법 개정 등 관련법 개정후 2000년부터 시행 9.교육개혁 17조4,861억원→16조5,932억원(-5.1%) ◇그동안 교육투자는 GNP 5% 투자계획(96∼98년)에 따라 양적 확충에 치중했으나 내년에는 연구중심대학 육성 등 교육의 질적 향상에 중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및 지방의 우수대학 육성을 위한 1차년도 예산 2,000억원을 반영하되,대학운영비 시설투자 등은 축소 △대학운영비는 경상경비 축소차원에서 10% 수준(110억원) 감액하고,국립대학 시설 투자도 우선순위에 따라 축소 조정(2,647억→2,492억원)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우수 전문직업인력 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전문대학을 집중 지원 △전문대학 다양화·특성화사업(400억→680억원),재취업·전직교육지원(신규 100억원) 확대 ◇초중등교육부문에서는 교실수업 혁신 등 교육개혁 및 결식학생 중식지원 사업 등은 확대하고,그동안 집중투자된 실업고 지원은 축소 △학교수업혁신 교육연구활동 지원(25억→37억원),결식학생 중식지원(23억→80억원)△실업계 고교확충 및 내실화사업(973억→494억원) 등 ◇시·도 교육청의 인력감축 등 지방교육재정의 구조혁신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증액교부금(3,500억→1,320억원) 등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축소 10.농어촌 투자 지원 8조5,264억원→8조689억원(-5.4%) ◇‘42조원 투자’계획으로 집중 투자된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대폭 축소하고 투자방향을 재정립:4조2,773억→3조2,558억원 △보조의 단계적 융자 전환,자금의 통폐합 및 영농 컨설팅 활성화로 농업인의 자율·책임경영을 유도(경지정리사업은 신규 추진물량을 줄여 대폭 감액(7,447억→4,659억원).종합자금사업 신규 반영(150억원) 및 지역특화사업 확대(670억→930억원)로 농어민과 지자체의 자율권 강화 ◇농·수·축·임산물의 제값 보장으로 실질소득이 개선되도록 유통부문에 집중 투자:4,471억→7,141억원(59.7% 증가) △투융자예산중 유통부문 비중을 7%(98년)→15%(99년)→30%(2002년)까지 확대 △농축산물 유통 개혁을 집중적으로 강화:3,096억→5,457억원(76.3% 증가) △소값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부문에 1,300억원을 신규 지원 △유통정보망,안전성,농산물 명품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도 강화(85억원) △임·수산물의 직거래 확충을 위해 산지종합처리장 등 신규시설 지원을 확대(538억원) ◇농어촌 부채문제는 경감보다 상환유예를 통한 경영회생에 중점 △시설정책자금의 상환유예 등 지원을 위해 농협 자금등 총 1.6조원의 자금을 조성,재정에서 4,603억원을 지원하되 금리는 현행 유지(6.5%) ◇채무상환 및 부채지원 소요 증가에 따라 소득보상지출은 대폭 확대:2조2,974억→3조2,514억원(41.5% 증가) 11.국방투자의 효율화 13조8,000억원→13조7,490억원(-0.4%) ◇국방투자를 구조조정하여 국방예산의 효율성 제고 △전력증강을 위한 방위력개선 분야와 장병 사기·복지분야의 예산을 증가시켜 군의 사기를 진작 △국방개혁을 통해 인건비 등 운영유지 분야의 비중을 낮춤 ◇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병 사기·복지분야는 증액 지원 △장병 사기·복지는 근무여건 및 주거환경을 개선.병영현대화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1,174억원.하사관 아파트, 장교숙소의 신·개축 및 대량 보수를 지원:1,078억원:군인아파트는 임대,매입방식도 병행토록 개선하여 재원의 효율적 활용 도모 △GOP 등 열악한 복무환경 속에서도 군복무에 충실한 장병에 대한 접적지역 근무수당,잠수함수당 인상:124억→150억원 ◇방위력개선사업은 북한의 전쟁위협에 직접적인 억제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각군의 역점사업 위주로 지원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 비중은 98년 대비 0.5%포인트 증가(29.6%→30.1%) 12.환경분야 지원 1조7,807억→1조8,123억원(1.8% 증가) ◇맑은물 공급 및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 지속(1조2,315억→1조2,549억원) △한강,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1조151억→1조140억원).한강과 낙동강 지역의 하·폐수처리장 등 수질개선사업 계속 추진(5,229억→5,390억원).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연안지역 하수처리장 건설(895억→933억원) △중소도시 식수사정을 개선하기 위한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및 노후관 개량 지원(2,064억→2,211억원)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계속 확충(2,654억→2,677억원) △증가하는 쓰레기의 위생처리 및 감량화를 위해 소각시설(24→31개소)과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시설(13→20개소) 확대 △영세 재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재활용시설 설치자금 계속 융자(480억→500억원) △유해 산업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위한 지정 폐기물처리장 지원 확대(180억→212억원) ◇대기·자연보전분야 투자 및 환경기술연구개발 지원(2,838억→2,897억원)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보전 및 자연탐방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390억원) △환경호르몬 연구,중국의 산성공해물질측정,G­7 환경공학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지원(201억원)
  • 주택은행/상반기 당기순익 1위 ‘리딩뱅크’

    ◎고객 1,300만명에 부실여신 최저/개인고객 중심 산매금융에 역점/각종 대출 혜택의 ‘차세대…’ 인기 ‘거래 고객 1,300만명,97년 및 98년 상반기 국내 시중은행 중 당기 순이익 1위,최저 부실여신 비율(2.0%)’ ‘파워뱅크’ 주택은행의 성적표다. 주택은행은 민영화 원년을 맞은 97년 결산결과 당기 순이익 최대의 은행으로 떠올랐다.5,091억원의 업무이익에 1,0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한보 삼미 기아 진로 등 대기업들의 잇따른 부도사태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지난해 말 현재 10.29%에서 지난 6월 12.4%(지난 6월)로 높아져 은행권에서 상위를 지키고 있다.최근 일본 노무라 증권이 발표한 ‘한국의 은행­구조조정이후 최후의 승자는’이라는 보고서에서도 국민 신한은행과 함께 ‘리딩뱅크(선도은행)’의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주택은행이 취급하는 주요 상품을 알아본다. ■차세대주택종합통장=청소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저축상품이다.가입 대상자는 가입 당시 24세 이하의 개인으로계약기간은 3년∼30년. 자녀의 미래 생활설계를 도와주고 평소 자녀의 용돈을 저축으로 활용해 내집마련의 기반을 마련해 줄 뿐아니라,라이프 사이클과 연계해 학자금 결혼자금 등을 지원해 주는 차세대를 위한 다기능 종합통장. 오는 31일까지 가입하면 자녀 진로지도와 관련,서울대 학교교육연구소에서 무료로 학습유형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가입시 여러가지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민영주택자금대출’.본인이나 배우자 중 1인에게 △주택 신축·구입(2,500만원 이내) △임차(1,200만원 이내) △개량·대지구입(1,000만원 이내)등으로 나눠 대출해준다.이율은 신축·구입·개량·대지구입일 경우 연 12.5∼14.5%,임차의 경우 연 12.5∼13.75%다. 대출기간은 차세대주택종합통장 가입 월수(12개월∼36개월)에 따라 3년∼25년까지 가능하다.납입한도는 24세 이하는 900만원 이내(1회 납입한도 1만원∼25만원 이내),25세 이상(가입후)은 1,080만원 이내(1회 납입한도 1만원∼30만원 이내)다. ‘파워중도금 대출’은 민영주택자금 대출 자격을 갖추고 주택을 최초로 분양받아 분양계약을 체결했을 때 지원하는 상품.대출대상 주택은 건물주거 면적 100㎡ 이하로 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이다.분양계약 체결후 분양대금을 완납하기 전에 신청하면 된다.대출기간 및 이율은 △10년 이하일 경우 연 16.25% △10년 초과 20년 이내 연 16.95%. ■파워알찬 상호부금=계약기간 6개월 이상,2년 미만인 경우 2.5%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적용,연 13%의 고수익 확정금리를 보장한다.거래기간이 1년 이상이고 저축원금이 1,800만원 이내일 경우 세금우대혜택이 있다. ■파워특별우대 정기예금=계약기간이 1년이고 저축원금이 1,800만원 이내일 경우 세금우대혜택이 있다.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1개월 이상,1년 이내에서 월단위로 계약할 수 있다.계약기간이 1∼2개월일 경우 1계좌당 1,000만원 이상,3개월 이상일 경우 1계좌당 300만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 ■나라사랑 파워골드통장=정기적금과 정기예금 2종류가 있고 가입대상자는 제한이 없다.적금의 경우 1년단위로 3년까지,예금의 경우 3개월 단위로 1년까지다. 적금은 연 12%이고 예금은 매일 변경고시되는 실세금리가 적용된다. 문의는 02­769­7153.
  • 얄미운 은행/대출금 악착같이 회수해 수익율 높은 투신사 ‘저축’

    ◎투신사 지난달 수신고 은행의 92배 넘어/금융권끼리 주고 받기 자금흐름 왜곡 심화 신용경색으로 마땅한 운용처를 찾지 못한 은행권의 여유자금이 투신사로 대거 이동했다. 금융권의 풍부한 자금이 대출로 이어지지 않고 금융기관끼리만 주고 받는 자금흐름의 왜곡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은행권은 여전히 대출금 회수에 혈안이 돼 있으며,은행권에서 돈을 빌리기가 힘들어진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에 뛰어들어 지난 7월에는 회사채 발행 물량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7월 통화금융동향 및 8월 정책 방향’에 따르면 지난달 투신사 수신(잔액 기준)은 단기 공사채형 13조2,744억원,장기 공사채형 5조3,177억원 등 18조4,042억원으로 은행권 수신고(1,991억원)의 92.4배에 달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는 투신사 수신고 증가 규모는 은행권의 1.9배에 그쳤었다. 투신사로 자금이 대거 몰린 것은 신종적립신탁을 포함한 은행권의 신탁상품이 5개 은행 퇴출을 계기로 예금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이 새롭게 인식된 데다,은행권도콜금리가 한자릿 수로 떨어지면서 여유자금을 투신사에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투신사에서 취급하는 상품도 예금보장 대상은 아니지만 수익률이 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자금유인 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은행권은 지난 달 8,437억원의 대출금을 회수해 3개월째 대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은행권의 몸사리기와 은행(신탁계정) 및 투신사에 대한 CP(기업어음) 보유한도제 시행(7월 25일) 여파 등으로 7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물량은 올들어 최고치인 4조4,529억원에 달했다.
  • 기아 입찰 종합평가방식 채택/낙찰기준 발표

    ◎고용·수출 기여도 중시… 응찰가는 30%만 반영/기아·아시아自 90% 減資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를 팔기 위한 국제경쟁입찰에서 응찰가는 배점에서 30%만 비중을 두기로 했다. 부실경영에 대한 기존주주의 책임을 물어 기아와 아시아자동차 모두 90%씩 감자(減資)키로 했다. 낙찰자는 오는 9월1일 공고된다. 채권자 대표인 산업은행 李瑾榮 총재와 柳鍾烈 관리인은 15일 산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기아·아시아자동차 국제공개 경쟁입찰 공고 내용을 발표했다. 李총재는 “기아와 아시아자동차를 조속히 정상화시킬 능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응찰가 이외에 여러 부문을 평가하는 종합평가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항목별 배점은 응찰가와 인수후 10년간의 현금흐름(Cash Flow)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금액 각 30%,고용 및 수출 등 국민경제 기여도 25%,경쟁력 제고 등 장기발전 기여도 15% 등이다. 입찰참가 자격은 국내에서는 현대 대우 삼성 등 기존 자동차업체 모두에게 주어지며,해외에서는 97년 말 기준으로기아보다 생산실적이 큰 업체로 제한된다. 증자 이후 기아자동차의 자본금은 1조5,000억원으로,아시아자동차는 6,000억원으로 정했으며 각 회사 발행주식의 51% 이상을 액면가 이상으로 동시에 응찰해야 낙찰자격이 주어진다. 49% 이하의 잔여지분(소수지분)은 기존주주와 종업원(우리사주조합)에게 증자 후 자본금의 각 10% 이내에서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는 일반공모키로 했다. 金善弘 전 회장 등 두 회사의 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아시아자동차의 지배주주인 기아자동차의 아시아자동차 지분은 전액 감자된다.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는 기아자동차는 1조291억원,아시아자동차는 1조4,319억원이다.
  • 4개 대형銀도 안심 못해/경영평가위 조사

    ◎조흥·상업·한일·외환 증자못하면 퇴출 위기/새 기준 적용하면 순자산가치 마이너스로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 판정을 받은 조흥 상업 한일 외환 등 4개 대형은행의 부실여신이 31조7,000억원에 이르러 증자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 8%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평화 강원 충북은행도 영업 수익성과 성장성을 감안해도 2000년 3월까지 BIS 비율 6%에 미달할 것으로 추정됐다.퇴출명령을 받은 동화 대동 동남 경기 충북 등 5개은행은 채무가 재산을 모두 1천억원 이상씩 초과해 청산시 주주는 한푼도 못받는 ‘부실덩어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위가 1일 공개한 은행 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BIS비율 8%에 미달한 12개 은행의 요주의 이하(연체가 1개월 이상) 부실여신은 총 43조7,000억원이다.전체 여신에서 부실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최저 19.2%(조흥)에서 49%(경기)에 이르렀다. 특히 4개 대형은행의 부실여신은 외환 10조7,923억원 상업 7조2,486억원 조흥 6조9,256억원한일 6조7,718억원인 반면 재산에서 채무를 뺀 순자산가치는 9,000억∼1조5,000억원에 불과했다.그러나 7월1일부터 수정된 자산·부채 평가기준을 적용하면 12개 은행의 순자산가치는 모두 마이너스가 돼 부실금융기관으로 분류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평가위는 영업 수익성과 성장성을 감안해도 IMF와 약속한 2000년 3월 까지 BIS 8%를 충족하는 은행은 상업 8.92% 한일 8.48% 외환 8.58% 3개 은행이고 조흥은행은 7.8%로 미달될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조흥은행은 금감위가 중간목표로 정한 99년 3월 BIS 6% 기준에 미달,4.25%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경영평가위의 추정은 영업수익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면 ”증자가 합병이 이뤄지지 않으면 현재의 자산·부채 상태로는 4개 대형 은행 모두 BIS 비율 8%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현재 은행별 BIS 비율은 조흥(1.49%) 상업(1.81%) 한일(4.53%) 외환(2.13%) 등 4개 은행을 빼고는 모두 마이너스이다.특히 조건부 승인을 받은 평화 강원 충북은 2000년 3월에도 각각 -1.26%,2.31%,3.4%로 지방은행과 국제업무를 포기한 은행에 적용하는 BIS 비율 6%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5개 퇴출은행의 순 자산가치는 대동이 2,942억원에 달하는 등 모두 마이너스였으며 조건부 승인을 받은 강원과 충북도 각각 마이너스 1,991억원,121억원이었다.
  • 추락하는‘증시 三災’/구조조정 늑장·엔화가치 하락·노사관계 불안

    ◎투자한도 철폐에도 외국인들 뒷짐/‘기관’ 투자여력 없고 개인들은 투매/종합지수 당분간 340선 전후 예상 증시가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졌다.주식을 사는 사람이 10이면 파는 사람은 100이 넘는다.외국인 투자한도가 철폐됐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뒷짐만 지고 있다.26일에도 53억원 어치를 순매도,16일 이후 순매도액이 1,391억원에 달했다.은행 증권 보험 투신 등 기관투자자들은 구조조정때문에 투자여력이 없고 개인들은 투매를 계속하고 있다.장중 한 때 종합주가지수 310선이 무너지자 증권 관계자들은 “출구없는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한탄했다. 전문가들은 증시에 3재(三災)가 끼였다고 분석한다. □구조조정 때문에 불안하다=외국인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은 구조조정의 결과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기관투자가들은 외국인이 들어오지 않는 한 섣불리 나서지 않으려 한다.개인들도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李忠植 동원경제연구소 동향분석실장은 “증시와 경제가 살려면 구조조정이 성공해야 하는데 시간과 돈이 많이들 것으로 보여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단기적인 충격과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엔화가치가 불안하다=엔화가치가 떨어지면 수출경쟁력 약화로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줄 것이다.일본 경제에 대한 불안은 인도네시아 사태와 겹쳐 아시아권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질 수 있다.李成勳 LG증권 자산운용 이사는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들의 올해 추정실적이 안좋게 나오는 상황에서 엔화가치가 하락하면 기업들의 타격이 커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사불안이 문제다=민주노총 산하 일부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바닥권이라는 인식도 자취를 감쳤다.鄭同培 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은 “한도폐지 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엔화가치 하락으로 대외여건이 안좋은 상황에서 노동계의 총파업 결의는 증시에 찬물을 끼얹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약세기조 속에 기술적 반등이 지속된다=대세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많지 않다.증자물량이 2조8,000억원인 반면 고객예탁금은 1조8,000억원 수준이어서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는 한 수요기반은 없을 것으로 본다.다만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2기 노사정위원회가 출범하면 증시가 살아날 것으로 본다.그 때까지는 초단기적으로 사고 파는 기술적 반등 속에 종합주가지수 350선에서 출렁거릴 것으로 전망한다.
  • 은행 무수익 여신 ‘눈덩이’

    ◎은감원 28조로 총 여신의 7.7%… 부실화 심화 은행 부실화가 심화되고 있다. 은행감독원이 13일 발표한 ‘98년 3월 말 일반은행의 여신건전성 현황’에 따르면 전국 26개 일반은행의 무수익여신은 28조4백37억원으로 지난 해 연말에 비해 5조4천10억원 늘었다.이에 따라 무수익여신이 총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7%로 지난 해 연말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특히 무수익여신 범위에 미국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3개월 이상∼6개월 미만 연체 여신을 포함하면 그 액수는 총여신의 8.7%에 해당하는 31조7천2백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우리나라는 6개월 이상 연체 여신부터 무수익여신에 포함시키고 있다.무수익여신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은행으로 23.4%였고 강원(21%) 충청(19.3%) 충북(16.2%)의 순이었다.주택은행은 2.8%로 가장 낮았다. 한편 3월 말 현재 무수익여신 가운데 담보부족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하거나 손실액을 확정할 수 없는 부실여신은 12조3천9백91억원으로 3개월새 2조3천1백46억원(22.9%)이 늘었다.부실여신 비율은 지난 해말 2.7%에서 올 3월에는 3.4%로 높아졌다.
  • 투신사 보유 유가증권 올 6조5,000억어치 처분

    ◎7개사 자구계획서 한국 대한 국민 동양 제일 한남 중앙 등 7개 투자신탁회사들은 13조원에 이르는 차입금을 줄이기 위해 올 회계연도중 6조5천억원어치의 보유 유가증권을 처분키로 했다. 7개 투신이 증권감독원에 낸 자구계획서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가 끝나는 99년 3월말까지 미(未)매각 수익증권 3조7천9백83억원,주식 1조1천6백66억원,채권 1조5천7백82억원 어치를 팔아 총 6조5천4백31억원의 차입금 축소재원을 마련키로 했다.이 자금으로 신탁재산을 고유재산으로 돌려 사용한 연계차입금(브리지콜) 9조9천10억원중 21.7%인 2조1천5백13억원을 6월말까지 갚고,99년 3월말에는 상환비율을 48.5%까지 높여 차입금 규모를 5조9백91억원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무용과 비업무용 부동산을 팔아 4천2백47억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혔으며,특히 한국 국민 한남 중앙 등 4개 투신사는 본사 사옥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 불국사·석굴암 191억 보험 가입/보험료 3년간 1억2천만원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불국사와 석굴암이 6일 동부화재와 보험계약을 맺었다.보험대상은 불국사 및 석굴암의 모든 건물과 불상,탱화 등으로 화재가 날 경우 1백91억2천만원의 보험금을 받는 조건으로 앞으로 3년간 1억2천만원의 보험료를 내야한다. 동부화재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화재로 전소할 경우 현재의 기술을 투입해 복구,재건하는데 드는 비용을 건축 전문가들과 상의한 끝에 1백91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측은 “유명 사찰들은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불의의 사고에 대한 복구책은 미흡했다”면서 “이번 계약은 국내 유명사찰로는 최초의 화재보험 가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30대 그룹/단기차입금 29조원 증가/증권거래소 분석

    ◎1년새 54% 늘어나… 대상그룹은 484% 지난 해 30대 그룹의 1년미만 단기차입금이 29조원 가량 늘어났다. 16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541개 상장사의 차입금구조를 분석한 결과 총자산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96년말 47.8%에서 작년말 53.8%로 6%포인트 증가했다.전체 차입금에서 단기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46.7%에서 47.5%로 높아졌다. 특히 30대 그룹의 경우 단기차입금이 96년말 53조1천4백90억원에서 작년말 82조2백91억원으로 무려 28조8천8백1억원(54.3%)이나 늘었다.대상그룹이 1천2백61억원에서 7천3백79억원으로 484.9% 늘어난 것을 비롯해 한라(111.8%),SK(109.3%),아남(102.5%) 등이 단기차입금 비중이 100%이상 증가했다. 현대는 단기차입금 규모가 9조2천1백69억원에서 12조5천4백40억원(36.1%)으로 증가,절대 액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우와 삼성의 단기차입금 규모도 각각 11조6천5백54억원과 11조5천4백41억원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SK가 5조4백99억원으로 단기차입금이 가장 많았다.한국전력(4조6천9백63억원),현대건설(4조2천6백58억원),대우(3조4천8백73억원),대우중공업(3조2천4백7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외화차입금 규모는 삼성전자가 7조1천3백81억원으로 수위를 기록한데 이어 한국전력(6조3천2백43억원),대한항공(6조2백39억원),LG반도체(4조8천1백13억원),유공(3조3천2백33억원)의 순이었다.
  • 삼양종금 오늘 인가취소/제일종금은 20일부터 개인예금 지급

    재정경제부는 14일 삼양종금의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돼 15일자로 인가취소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30개 종금사 중 인가취소되는 종금사는 13개로 늘어난다.제일종금 등 3개사는 업무정지 상태이며 한외종금 등 14개사만 정상 영업중이다. 제일종금의 원리금 보호대상 예금 중 개인예금에 대해 오는 20일부터,기업예금에 대해서는 이달 말부터 지급된다. 제일종금에 예금을 한 금융기관 등다른 고객들은 다음 달부터 지급된다.제일종금의 개인예금은 7천5백28억원,기업예금은 8천8백18억원,금융기관예금은 2천6백91억원이다.
  • 생보사 17곳 무더기 제재 불가피/증자명령 이행 못해

    ◎동아 등 3사 합병·정리권고 받을듯/18개사중 SK생명만 명령액 모두 채워 지난해 지급여력부족으로 정부로부터 이달말까지 증자이행을 명령받은 생명보험사 18개사 가운데 30일 현재 이를 충족한 회사는 SK생명 한곳에 불과해 나머지 생보사에 대한 대규모 제재가 불가피해졌다. 보험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정부가 이달말까지 증자를 실시하도록 명령을 내린 동아생명 등 18개 생보사중 증자를 실시한 회사는 9개사이나 명령액을 완전히 채운 회사는 SK생명 1개사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증자액이 미달하거나 아예 증자를 실시하지 못한 나머지 17개사는 3월 결산실적이 나오는 오는 5월말쯤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최저 대표이사경고에서 최고 합병(M&A)또는 정리권고의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마련한 제재기준은 지급여력이 1백억원미만은 대표이사 경고,1백억∼3백억원미만은 기관경고,3백억∼5백억원미만은 계약자배당제한,5백억∼1천억원이하는 사업규모제한,1천억원초과는 합병 및 정리권고이다. 생명보험사별 증자명령액은 ▲동아 3천1백78억원▲한국 1천3백86억원▲국민 1천76억원▲대신 9백54억원▲동양 9백20억원▲태평양 8백77억원▲국제 8백69억원▲태양 7백58억원▲한덕 7백51억원▲BYC 6백53억원▲고려 5백91억원▲신한 5백51억원▲금호 4백31억원▲SK 3백76억원▲두원 2백87억원▲조선 2백74억원▲한성 2백53억원▲코오롱메트 2백20억원 등 모두 1조4천4백5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마감하루전인 이날 현재까지 증자 실적은 대신(2백30억원)동양(2백20억원)SK(1백90억원)신한(1백30억원)한덕(1백26억원)고려(80억원)금호(71억7천만원)태평양(50억원)태양(7억원) 등 9개사에 불과하다.이가운데 SK생명만 지난 10월이전 증자를 실시,증자액을 두배로 인정받아 명령액을 모두 채웠다. 이에 따라 일단 증자명령액이 1천억원이상이면서 이를 아예 실행하지 않은 동아 한국 국민 등 3개 회사는 합병 및 정리권고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증자 미달액이 5백억원이상인 대신 동양 태평양 국제 태양 비와이씨 고려 등 7∼9개사는 사업규모에 제한을받게 될 전망이다. 지급여력부족액이 3천억원 이상인 동아생명 관계자는 “국내에서 증자를 실시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없는 일이어서 아예 포기했으며 외국자본을 유치해 이달안에 자본금을 늘리려고 했으나 여의치않았다”고 말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도 “증자명령을 받은 대다수 생보사들이 IMF이후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증자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조치가 떨어지면 다시 대응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구조조정 전담 ‘투자은행’ 설립/5월 발족

    ◎차입금 중장기 전환 주요 업무 정부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단기 차입금을 중·장기로 전환하는 등 산업전반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자본금 1조원 이상의 이른바 ‘투자은행’을 5월 중에 설립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4월 임시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은행법’ 또는 ‘투자은행 설립에 관한 법률’을 제정,5월부터 ,구조조정을 전담할 ‘투자은행(가칭)’을 발족시키기로 했다.정부는 당초 ‘산업금융공사’나 ‘재금융공사’ 등의 명칭을 검토했었다. 투자은행의 재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IBRD)으로부터의 지원금과 은행들의 지분 참여 및 해외에서의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지분은 우리 정부가 31%, 국내 금융기관 20%, 외국인 49%로 잠정 결정됐다. 투자은행의 주요 업무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단기 참입금을 중·장기로 전환하고 ▲대출금의 출자전환 ▲우량 금융기관 등에 대한 증자 등이다. 차입금의 중장기 전환은 부실채권을 담보로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자산담보부 채권(ABS) 방식으로,대출금의 출자전환은 투자은행이 금융기관 등의 부실채권을 인수하면서 대출금의 일부를 지분으로 떠안는 방식이 예상된다. 증자는 해외자본을 유치해 국내기업과 금융기관의 주식을 인수하거나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중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은행 등 금융기관이 떠안고 있는 무수익여신은 지난 해 말 32조2천8백91억원에 달한다.
  • 금융구조조정 3조6,000억 배정/분야별 예산안 요지

    ◎방위력 개선·군시설비만 2조원 축소/신용·어음보험기금 36조500억 추가 정부는 IMF 체제에 따라 올해 세출에서 8조4천억원을 삭감하는 초긴축 추경예산안을 짰다.이에 따라 사회간접자본을 비롯 방위비와 농어촌 교육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삭감이 이뤄졌다.그러나 금융구조 조정비용에 3조6천억원과 환차손 보전 및 실업대책 지원(일반회계)에 2조원을 배정,예산규모는 1조6천7백억원 순삭감됐다. □국방비=당초 예산안보다 6천억원 가까이 줄였다.지난 해보다 4.1% 준 것이다.방위비 증가율도 당초 6.3%에서 1.9% 느는 데 그쳤다.사병 기본급식비의 경우 1일 3천800원으로 유지하는 등 전력유지와 훈련에 관한 예산은 줄이지 않다.대신 청사신축 등 시설비를 1조8천억원 삭감했다.유류대는 환율상승을 감안 2천6백72억원에서 3천6백6억원으로 높였다.방위력 개선사업의 경우 신규사업을 보류,1천6백억원 줄였다.이에 따라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개량형 잠수함(SSU) 등은 99년 이후로 늦춰졌다. □사회간접자본=경부고속철도의 경우 대구∼부산 구간의건설을 유보,사업비를 4천8백억원에서 3천5백6억원으로,부산 가덕도 신항은 1천8백억원에서 1천2백85억원으로 줄였다.인천 국제공항은 2000년 말 개항을 목표로 당초 4천6백6억원을 유지했다.2백90억원 규모의 광주 외곽도로를 비롯해 부산∼울산 전주∼함양 청주∼상주 공주∼서천 전주∼함양 서울 한남∼반포 등 7개 고속도로 착공을 유보했다.지하철의 경우 국고지원 규모를 서울 25%에서 40%로,5대 광역시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되 사업규모는 1조1백48억원에서 15% 삭감한 8천5백91억원으로 조정했다.철도 3천4백억원 항만 1천5백억원 수자원 1천억원 등이 삭감됐다. □농어촌 지원=92년부터 추진해 온 42조원 규모의 농어촌 구조개선사업 가운데 일부를 내년으로 연기,올해 지원액은 당초 7조8천90억원에서 6조5천7백62억원으로 낮춰졌다.경지정리사업비가 9천6백78억원에서 7천4백47억원,새만금방조제 축조비가 2천4백30억원에서 1천9백34억원으로 각각 삭감됐다.농어업 경영자금의 대출금리는 현행 5%에서 7.5%로 상향 조정되고 영농·영어·양축자금 지원규모는 5조5천억원에서 5백억원 늘렸다.15조원 규모의 농어촌특별사업비는 농특세 세입감소로 9천9백억원을 삭감했다. □중소기업 및 수출지원=아시아개발은행(ADB) 차관 10억달러를 신용보증기관에 출연해 신용보증 규모를 20조원에서 56조원으로 늘렸다.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어음보험기금에 5백억원을 추가 지원,인수규모를 1조7천억원에서 2조6천억원으로 확대했다.수출보험기금에 2천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수출용 수입원자재 확보를 위해 조달청에 재특융자 및 한은 차입금 5백억원씩 1천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교육투자=당초 GNP 대비 5%인 23조6천억원에서 성장률 감소로 4.94%인 22조3천억원으로 줄였다.학교 책·걸상 교체와 화장실 수리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는 7천억원을 유지했다.국·사립대학 실험기자재 지원비는 2천8백30억원에서 2천2백88억원으로 학술연구 조성사업비는 1천2백2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줄였다.
  • 핫머니 증시 유입 아직은 미미/외국 순매수의 10%뿐

    ◎미·영 투신사·연기금이 ‘큰 손’/퀀텀·타이거펀드 작년말 745억원어치 보유/“단기채권 상품 개방 뒤에야 본격 투자” 전망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50%로 확대된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력은 대부분 연·기금과 투자회사 등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기관투자가들로 밝혀졌다.투기성 자금으로 볼 수 있는 핫머니는 올해 외국인 주식순매수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재정경제원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7천4백14억원이며 이 가운데 투기성 자금은 미국의 투자회사 아팔루사의 7백37억원 뿐이다.투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조지 소로스의 퀀텀펀드의 주식보유액은 지난 해 말 16억원이며 미국의 타이거 펀드도 지난 해 말 보유한 주식 7백29억원에서 큰 변동이 없다. 반면 미국의 투자회사인 템프톤과 푸트남이 올해 1천3백24억원과 2백7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교사퇴직기금과 위스콘신주의 투자기금도 각각 2백82억원 1백78억원을 투자하는 등 투자회사와 연기금의 자금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 영국의 투자회사도 2백80억원 순매수했으며 미국의 증권회사 베어스턴사도 2백21억원어치의 주식을 샀다.이에 따라 올해 1백억원 이상 순매수한 외국투자회사와 연기금의 총액은 3천9백91억원에 달한다.미국계 자금이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국이 5∼10% 버진아일랜드 5%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등이 각 1% 등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 세력은 핫 머니가 아니라 자금을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투자회사와 연기금”이라며 “핫머니가 들어오려면 단기채권 상품이 개방된 뒤에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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