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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원적산터널 인수”

    인천 “원적산터널 인수”

    인천시가 해마다 수십억원의 운영적자를 보전해 주고 있는 원적산 민자터널을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따라서 주먹구구식 통행량 추정 탓에 결과적으로 거액의 세금을 날렸다는 지적과 함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앞으로 1780억 추가지원 해야 19일 시에 따르면 민자터널 예상 통행수입의 90%를 보장해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에 따라 매년 적자분을 메우고 있는 관내 민자터널 운영체제를 검토한 결과 서구 석남동에 자리한 원적산터널을 인수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시비 578억원, 민간자본 543억원 등이 투입돼 2004년 7월 개통된 원적산터널의 예상 통행량은 하루 3만 5000대였지만 실제 평균 통행량은 1만대로 추정치의 29%에 그치고 있다. 시는 최소운영수입보장제에 따라 민자터널 측에 2009년 59억원, 지난해 64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70억원이 예상되는 등 7년 동안 시민세금 443억원으로 민자터널 적자분을 메워주고 있다. 게다가 계약 종료시점인 2034년까지도 통행량이 늘지 않을 것으로 보여 1780억원을 추가 지원해야 한다는 분석까지 나오자 시는 결국 791억원을 주고 원적산터널을 인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민자분 사업비 543억원을 아끼려다 적자분 지원금과 인수금을 합해 1234억원이나 소요돼 혈세 691억원을 낭비한 셈이 됐다. ●“민자사업 전반 재검토 시급” 이를 계기로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민자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이 사업을 기획했던 정책 결정자와 실무 책임자는 물론 타당성을 검토했던 연구기관에까지 통틀어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통행량이 예상보다 너무 적어 많은 예산이 투입된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사업 추진 당시 통행량 추정치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적정하다고 판단해 승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CJ그룹 올 사상최대 2조 891억 투자

    CJ그룹 올 사상최대 2조 891억 투자

    CJ그룹은 올해 2조 891억원을 투자하고, 4650명을 채용하는 등 사상 최대 투자·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와 채용 규모 모두 전년 대비 각각 58%, 51% 늘려 올해 그룹 매출 20조원을 돌파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재현 회장은 “그룹 전 사업 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성해 글로벌 도약 기반을 구축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그룹 성장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가 필수”라고 밝혔다. 투자 금액 가운데 73.7%인 1조 5388억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판권·게임·방송장비 등 콘텐츠 사업에 6405억원, 극장·유통점 출점에 1774억원을 배정하는 등 콘텐츠 사업과 외식서비스 사업에 8179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4650명을 국내에서만 채용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전년보다 56% 늘어난 900여명을 뽑는다. 또 중국 내 제2의 CJ건설을 가속화하고 동남아 시장, 인도, 중동 등에서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5503억원을 투자한다. 해외 바이오사업, 한식세계화, 글로벌 콘텐츠를 통한 한류 확대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5년간 5조6300억 ‘통큰 복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5년 임기 동안 서울형 혁신학교와 친환경 무상급식 등 ‘교육격차 해소’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등 주요 역점과제로 정한 교육사업에 5조 6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시의회에 제출한 ‘2010~2014 중기 서울교육 재정계획’에 따르면 곽 교육감의 임기 5년 동안 가장 많은 교육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 및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2조 1582억원)였다. 항목별로는 ▲중학교 운영비 지원 2591억원 ▲교육복지특별 지원 2196억원 ▲유아교육비 지원 3882억원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663억원 등이다. 교육사업비 중 두번째로 큰 항목은 2011년 2320억원, 2012년 2934억원, 2013년 3423억원, 2014년 3642억원 등 5년간 1조 2321억원을 투자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다. 이는 전체 교육사업비의 22%에 해당하지만, 예산의 절반가량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한 서울시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거부함에 따라 예산 규모도 이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과교실제 지원 등 기본교육 내실화와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와 관련된 예산은 총 7537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는 ▲교육과정 특성화지원(684억원)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지원(437억원) ▲원어민 교사 배치(2731억원)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305억원) 등이다. 또 곽 교육감의 4대 역점과제 중 하나인 서울형 혁신학교에도 5년간 총 15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인천대 옛 캠퍼스 市청사로 활용

    인천시는 시립 인천대 옛 캠퍼스(남구 도화동)를 리모델링해 제2청사로 활용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191억원을 들여 대학 본관(연면적 2만 5500㎡)과 인문사회학부관(7000㎡)에 대한 안전진단과 리모델링을 마친 뒤 제2청사로 사용할 계획이다. 본관 건물에는 시의 핵심 부서인 경제수도추진본부와 도시계획국, 시 출연기관인 시설관리공단,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제물포 스마트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문사회학부관에는 시 산하기관인 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도시설관리소, 남부수도사업소 등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당초 도화구역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천대가 송도국제도시 새 캠퍼스로 이전한 뒤 남은 건물들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 재정난 등을 고려해 최대한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꿨다. 1985년 남동구 구월동에 건립된 현재의 시청은 사무공간이 부족해 일부 부서가 민간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실정이다. 시는 오는 12월 해당 부서와 기관들을 제2청사에 입주시킬 방침이다. 인천시 제2청사가 가동되면 인천대 옛 캠퍼스 주변에 2014년까지 6300가구를 지어 인구 1만 6000명을 수용하는 도화구역 개발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체불임금 1조원

    체불임금 1조원

    지난해 밀린 체불임금이 2년째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밀린 체불임금은 1조 1630억원(27만 641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는 13.4%(1808억원) 줄어들었지만, 2008년보다는 21.6%(2069억원)나 늘어난 것이다. 2005년 1조 291억원이었던 체불임금은 2007년(8403억원), 2008년(9560억원)을 제외하고는 올해까지 모두 1조원을 넘겼다. 또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 근로자 수는 210만 4000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수(1647만 9000명)의 12.8%나 된다. 이에 고용부는 체불임금 최소화, 최저임금 준수, 서면근로계약 정착을 공정일터 조성을 위한 3대 고용질서로 정하고 올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체불임금 집중청산기간’으로 정하고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만들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악의적, 상습적 체불 사업주는 검찰과 협조해 구속 수사토록 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체불 근로자에게는 180억원을 투입해 최고 700만원까지 생계비를 대부하고, 2633억원의 체당금도 지급한다. 체당금은 기업 도산 등으로 근로자가 임금이나 퇴직금을 받지 못할 경우 국가가 일정 한도 내에서 대신 지급해주는 금액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저소득층 수학여행 경비 전액 지원

    저소득층 수학여행 경비 전액 지원

    내년부터 서울 지역 초·중·고교에 다니는 저소득층 학생 2만 5000명의 수학여행 경비가 전액 지원된다. 연간 3만원 수준의 초등학교 학습 준비물도 무상 지급되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침·저녁에도 운영하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500여곳으로 크게 확대된다. 또 내년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1~3학년부터 우선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교육격차를 없애기 위해 일선 학교 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없애는 데 주력,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학교에 우수교원을 중점 배치하거나 시설개선사업 같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일반 초·중·고교에 다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2만 4055명의 수학여행비와 수련활동비를 전액 지원하고, 자율고와 특목고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900여명에게도 같은 혜택을 준다. 학부모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체능 수업에 필요한 학습준비물 비용(초등학교 3만원, 중학교 1만원)도 보조해 준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침(오전 7시 30분~8시 30분), 저녁(방과후~오후 9시)으로 전문교사가 참여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시행 학교도 545곳으로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교육복지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초·중학생 교육복지 수혜 비율이 기존 52%에서 100%대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은 내년에 저학년(1~3학년)부터 실시하며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무상급식에 소요 예산(3949억) 중 학부모 부담액 절반(1162억)과 인건비·급식시설비 1629억원 등 모두 279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5개 구청장 및 친환경 농업생산자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쌀과 농·축산물 등 우수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권 보호를 위해 현직 교사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특별팀을 통해 관내 200개 학교의 교권침해 실태를 분석하기로 했다. 토끼뜀이나 팔굽혀펴기처럼 학생에게 고통을 가하는 모든 체벌을 금지하되, 출석 정지나 유급처럼 학생에게 실질적인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추가해 교사 지도권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내년 업무계획에는 혁신학교 40곳 지정·운영, 중학교 1~2학년의 전국연합 학력평가 폐지, 학생인권조례 제정, 문·예·체 수련교육 활성화 등 기존 정책들도 포함됐다. 홍희경·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성남시 종합직업체험관

    [지역개발 현장] 성남시 종합직업체험관

    120여개의 직업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잡월드(job world·종합직업체험관) 건립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잡월드 공사현장. 이른 아침부터 근로자들이 콘크리트를 타설하느라 분주하다. 공정이 절반을 지나면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최첨단 건물의 웅장한 자태가 드러났다. 잡월드는 고용노동부가 2191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짓는 국내 첫 종합직업체험관. 지난해 7월 첫삽을 떴다. 분당 정자동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근처 금싸라기 땅 8만㎡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 5040㎡로 건립된다. ●2012년까지 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비행’을 주제로 건립되는 잡월드는 직업세계관, 청소년체험관, 직업정보관, 어린이체험관 등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120여개 체험시설을 갖추게 된다. 다양한 직업군과 직업의 역사, 직업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도예, 목수 등 전통 제조업부터 우주개발 등 첨단기술직까지 다양한 직업을 90~120분간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정비원을 체험하려면 ‘자동차 정비원의 하루’라는 기본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본 뒤 개인 장비를 지급받아 자동차 정비의 기본지식과 공구사용법을 교육받고 직접 자동차를 정비해 볼 수 있다. 직업체험관은 다양한 직업 세계의 이해를 목표로 하는 직업 세계관과 직접체험 위주로 구성되는 청소년체험관·어린이 체험관, 직업적성을 발견하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진로설계관으로 구성된다. 항공기조종사·뉴스앵커·요리사·소방관·조경기술자·과학수사요원 등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80여개 직업체험관이 있다. 1회에 465명씩 하루 1362명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연 170만명 이상 방문 예상 직업체험에는 쌍방향 영상매체와 조형물, 4D입체영상 등 다양한 매체와 실제 직업에 사용되는 도구들이 이용된다. 노동부는 일본, 멕시코 등 여러 국가에 직업체험관이 있지만 정부가 직접 설립하는 직업체험관은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시는 또 잡월드가 완공되면 연간 170만명 이상이 방문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고용증대 등 직·간접적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글 사진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울산大 등 ‘불량’사업단 12곳 퇴출

    서울·울산大 등 ‘불량’사업단 12곳 퇴출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사업에 참여한 사업단 5곳 가운데 1곳은 운영 성과 부진으로 사업비가 깎이거나 퇴출 조치를 받게 됐다. 반면 우수 평가를 받은 15곳은 인센티브를 받는다. 교과부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35개 대학, 149개 사업단의 WCU 육성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성과가 미흡한 17개 사업단에 대해서는 사업비 15%를 삭감하고, 불량판정을 받은 12개 사업단은 내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과부는 각 사업단에서 이의제기 신청을 받아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WCU는 국내 대학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벨상 수상자 같은 해외 석학을 국내로 초빙하거나 전일제 해외 학자를 참여시켜 대학에 신규 학과(전공)를 신설하는 경우, 또 비전일제 교수로 초빙해 공동 연구를 하는 대학에 대해 2008년부터 5년간 총 8250억원(2010년 1591억원)을 투입한다. 연구 성과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외국학자 유치 실적이 저조해 ‘불량’ 판정을 받은 사업단 12곳은 ▲서울대·울산대(각 2곳) ▲건국대·포항공대·경북대·서강대·전북대·광주과학기술원·서경대·한밭대(각 1곳) 등으로 내년 1월부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과부가 이들 대학 사업단에 지원한 올해 예산은 38억원이다. 또 이화여대(3곳), 서울대·성균관대·포항공대·전남대(각 2곳), KAIST·한양대·서강대·울산대·경원대·아주대(각 1곳) 등 17곳은 ‘미흡’ 판정을 받아 내년도 사업비의 15%(약 18억원)가 삭감된다. 반면 경상대·고려대·연세대(각 3곳), 부산대(2곳), 서울대·영남대·KAIST·UNIST(각 1곳) 등 사업단 15곳은 연구 성과 실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경상대는 우수 사업단 비율이 50%로 전체 대학 중 가장 높았고, 대학본부의 사업단 지원 실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 관계자는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은 외국학자의 개인 사정 등으로 연구 참여가 불가능하게 돼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면서 “대학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업단의 지원 실적을 감안해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한편, 하위 10% 사업단은 과감하게 퇴출조치를 내리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가평 내년예산 2491억 책정

    경기 가평군은 2일 2011년도 일반회계 2287억원, 특별회계 204억원 등 모두 2491억원의 예산을 편성,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522억원보다 31억원인 1.2%가 줄어든 금액이다. 가평군은 대규모 국고보조사업이 끝났고, 행사·소모성경비, 업무추진비, 신규투자비를 낮춰 지난해보다 총 예산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분야에 가장 많은 474억원이 편성됐으며, 지역개발분야 294억원, 교통·산업분야 118억원 등이다. 반면 문화·관광분야는 올해 130억원에서 내년 192억원으로 62억원(47.7%)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전체 예산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사회복지, 교육, 보건 분야 등에 많은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땜질 처방’ 국방예산 적절성 논란

    ‘땜질 예산이 군을 망친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6일 2011년도 국방예산안에 대해 “인건비의 연례적 과다 계상 및 재원활용이 부적정하다.”, “국방부는 재정현실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전망해 국방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정부가 전년 대비 5.8% 늘어난 31조 2791억원을 편성해 제출한 국방 분야 세출 예산안을 분석한 뒤의 비난이다. 예산정책처는 특히 국방비의 69.1%로 책정된 인건비 및 경상운영비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졌다. 이는 올해 뿐만이 아니다. 2009년도 예산 결산 때도 지적됐지만, 지켜지지 않는다. 예산정책처는 아예 분석 자료에 “2011년 예산 심사시 최소한 불용액만큼의 인건비를 삭감하도록 적정 편성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달아놨다. 2009년 예산안에 8조 6261억원으로 책정됐던 인건비 가운데 1135억원이 불용처리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국방부가 인건비 흥정에 주력하는 동안 무기 현대화 등을 위해 절실한 방위력 개선비 증액은 뒤로 밀렸다. 2000년 전체 국방 예산의 36.9%를 차지했던 방위력 개선비의 비중이 2011년 30.8%까지 곤두박질쳤다. 예산정책처는 국방개혁 예산의 허황함도 꼬집었다. 국방부가 2020년까지 경제성장률을 평균 7.1%로 예상하고 국방비 증가율을 그에 맞췄지만, “재정여건상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예산정책처의 지적이다. 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급급했던 ‘땜질 처방’도 문제로 지적된다. 국방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 K9 자주포 확충 등의 명목으로 2600억여원을 증액하겠다고 국회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며 혀를 찼다.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해병대가 이미 지난해 백령도·연평도 대포병 레이더 2대의 충원을 요구했지만 반영시키지 않고 육군에서 빌린 레이더를 계속 사용케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해병대가 지난해부터 두 차례나 연평도 전력증강을 위해 K9 자주포 6문과 K1전차 6대를 추가 요청했지만 합참 등이 합동전력으로 반영하겠다며 미반영시킨 사실도 들춰냈다. 군이 전력 증강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한 채 ‘땜질 처방’에만 급급하다 보니 심각한 안보 공백이 생겼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7년 만에 또… 외환銀 기구한 운명

    1970~1980년대 수출 한국호(號)를 견인했던 한국외환은행이 론스타에 이어 다시 하나금융지주에 팔리면서 파란만장했던 40여년의 역사가 또다시 눈길을 끈다. 1967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외환은행은 1970~1980년대 정부의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맞물려 외환과 무역금융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그러다 보니 수출 대기업 상당수의 주거래은행이 외환은행이었다.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등이 대표적이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의 공식 은행 선정은 이 같은 외환은행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도 다른 은행들을 압도했다. 정식 수교 전에 중국 베이징 지점을 냈고, 1997년엔 국내 최초로 북한에 금호 출장소를 개점하기도 했다. 올해도 외환 부문 시장점유율 45%로 외환과 무역금융 업무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1978년 국내 최초로 비자카드를 발급한 외환은행의 카드 역사는 곧 국내 신용카드의 역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는 외환은행을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1999년 최대 주주가 한국은행에서 독일 코메르츠방크로 바뀌었으며, 2003년엔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최대 주주로 입성했다. 지난 11년간 외국계 자본이 외환은행을 지배한 것이다. 외환은행 임직원으로서는 하나금융에 흡수·통합된다는 것이 자존심이 상할 만도 하다. 대규모 공적 자금을 받지 않고 독자 생존한 데다 은행 역사와 현재 실적으로도 하나금융보다 더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해 순이익을 보면 하나금융지주가 총 3063억원인 반면 외환은행은 8917억원으로 3배 가까이 많다. 올해는 하나금융이 3분기까지 7398억원을, 외환은행은 8191억원을 기록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25일 청와대와 금융위원회, 국회, 하나금융 본사 등에서 상복을 입고 하나금융 매각 반대 시위를 벌였다. 노조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해외 사모펀드를 끌어들여 또 빚으로 외환은행을 산다는 것은 결국 동반부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해안 ‘레저메카 꿈’ 자금난에 좌초 되나

    해양복합산업단지, 국제보트쇼 등 경기도가 서해안을 동북아 해양레저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경기도는 해양레저 관련 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대에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5370억원을 들여 197만㎡ 규모의 해양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착공식을 가졌다. ●화성 분담금 하향요구… 道 ‘난색’ 이에 앞서 지난 3월 경기도시공사와 화성도시공사는 이 산업단지의 조성사업비를 35%(1879억원)대65%(3491억원)로 분담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도와 경기도시공사에 화성시의 재정난 등을 이유로 이 산업단지의 조성사업비 분담률을 65%에서 20%로 하향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경기도시공사는 공사의 자금 사정 역시 좋지 않아 분담률 재조정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화성도시공사의 사업비 분담비율 조정 요구에 대한 관련 기관간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도 서해안 해양레저 메카화 프로젝트의 핵심인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적지 않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전곡해양산업단지에는 현재 22개 업체가 입주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역시 도가 해양레저사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전곡항 일대에서 매년 개최하는 경기 국제보트쇼도 휘청거리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보트쇼를 대표적인 예산낭비성 전시행사로 규정하고, 예산 절감 차원에서 이 행사의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 레저 부문은 화성 전곡항에서 분리 개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도는 “전시회와 요트대회를 분리 개최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는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내년 국제보트쇼 행사 예산 76억원을 삭감할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어, 내년 6월 초로 예정된 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도의회의 내년 국제보트쇼 축소 또는 분리 개최 요구와 관련해 전곡해양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의회, 보트쇼 예산 삭감 움직임 국제보트쇼주최자연합(IFBSO)으로부터 이 대회를 ‘국제전문보트쇼’로 인증받기 위한 도의 노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국제보트쇼가 차질을 빚을 경우 도가 민자 포함해 1622억원을 들여 화성 전곡항·제부항, 안산시 흘곶항·방아머리항에 추진중인 4개의 마리나시설(요트·보트 정박수 1733대) 조성사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제보트쇼의 분리 개최는 효과 면에서 타당성이 떨어지고, 화성도시공사의 해양산업단지 사업비 분담비율 조정 요구도 현재로서는 경기도시공사가 수용하기 어려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충북,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2013년까지 2172억 지원

    충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총 2172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경영 선진화 차원에서 총 2255억원을 쏟아부었으나 일률적인 지원으로 효과가 미미하다고 판단,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지원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도는 우선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문화관광시장 등 특화 전문 시장 조성에 150억원을 투자하고, 영세상인의 경영 안정 자금 지원에 3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고객 창출을 위해 청년상인 창업비 지원에 630억원, 영업 기법 개선에 91억원, 상인 대학 운영 등 전통시장 자립기반 구축에 38억원을 각각 투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전남 내년 100% 친환경급식

    전남도는 내년 학교 급식에 도내에서 생산된 100%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지원하고, 읍면 지역 초·중학교는 무상급식을 추진키로 했다. 100%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은 전남도가 처음 시행한 것으로 내년이 5년째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1년 학교 급식 식재료 총사업비로 591억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보육 시설, 유치원, 초·중·고교 등 2471개소 34만 3000명에게 도내에서 생산되는 100% 친환경 농산물만을 공급할 계획이다. 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은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대체 공급하는 데 소요되는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내년부터 읍면 지역 초·중학교에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급식 사업비 총소요액의 25%인 108억원을 지원, 8만 1672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친환경 생산자 단체 및 농협 등과의 계약 재배를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며 “학교 급식 통합 정보망을 통해 공급업체와 학교, 생산자 간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 현장 점검과 지도 감독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시교육청 내년 예산안 확정…시설사업비 줄고 교육복지 늘었다

    서울시교육청 내년 예산안 확정…시설사업비 줄고 교육복지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보다 3000억원 늘어난 2011년 예산안을 8일 확정했다. 예산안의 특징은 학교 증축이나 리모델링 같은 시설사업비를 대폭 줄이고, 무상급식과 유아교육비 지원 같은 복지예산을 크게 늘린 점이다. ‘교육을 통한 평등 실현’이라는 곽노현 교육감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시교육청이 발표한 ‘2011년 세입세출안’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시 교육예산은 올해보다 4.7%(2999억원) 증가한 6조 6157억원으로 책정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초등학교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에 1162억원, 중학교 3학년의 학교운영지원비 245억원, 특성화고 무상교육 426억원 및 초·중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138억원 등 무상교육 예산에 2490억원이 책정됐다. 522억원 정도이던 올해 수준에서 4배 이상 늘어났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생 자녀를 둔 4인 평균 가구는 연간 70만원(초등 47만원+중등 22만원)의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봤다. 또 낙후지역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특별지원 예산 435억원과 유아교육비 750억원 등 서민·중산층·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관련 예산 3886억원이 배정됐고, 혁신학교 도입에 91억원, 창의·인성교육 확대와 문·예·체 수련활동 지원, 폐쇄회로(CC) TV설치 및 학교지킴이 배치 등 학교안전강화 사업에도 각각 235억원, 215억원이 잡혔다. 반면 노후시설 보수나 교실 증축 등 시설사업비는 4985억원으로 올해(6835억원)보다 1849억원(27.1%)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인건비 같은 경직성 경비(5조 1960억원)를 제외한 사업성 경비(1조 4200억원) 가운데 교육사업비와 시설사업비의 비중이 올해 ‘1대1’(6618억원:6836억원)에서 내년도는 ‘1.84대1’(9210억원:4986억원)로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곽 교육감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시설비 편중 예산에서 탈피해 교육사업비를 대폭 증액한 것이 예산안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LG전자 스마트폰 부진 정면돌파 나선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실적 부진으로 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새 스마트폰 개발에 박차를 가해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 3분기에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 4291억원, 영업손실 1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의 분기실적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본사와 해외법인을 합산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스마트폰을 제때 출시하지 못해 휴대전화 사업부문에서 3000억원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 3분기 실적 부진의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견줘 2% 줄었고, 지난 2분기보다는 7%가량 하락했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가 매출 5조 3591억원, 영업이익 1229억원을 거뒀다. LCD 패널 가격이 떨어져 평판TV 판매가격이 급락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37% 늘어난 660만대를 판매해 매출이 9% 늘어났다. 하지만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의 휴대전화 사업부문은 매출 2조 9706억원에 영업손실 3038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사적 실적이 의미있는 수준까지 회복되려면 내년 하반기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성장기반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실적 부진의 근본 원인이 스마트폰에 있는 만큼 스마트폰 부문의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내년 상반기에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라인업을 완성해 수익성을 높여 가기로 했다. TV 역시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스마트TV에 주력할 방침이다.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도현 부사장은 “주력사업인 TV와 휴대전화 부문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주력과제”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건설 영업이익 작년보다 40% 급증

    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2741억원, 영업이익 1761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실질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4% 급증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의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6조 9020억원과 영업이익 459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에만 신규수주 5조 4945억원을 올려 현재 누계 수주액이 16조 1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 15조 6996억원을 이미 넘어선 금액이다. 또 누적 수주잔고는 9월 말을 기준으로 55조 7625억원으로 현재 매출기준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수주의 증가와 국내 플랜트, 전력부문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률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LG화학 영업이익 7788억 3분기 사상 최고

    LG화학 영업이익 7788억 3분기 사상 최고

    LG화학이 지난 3분기에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7788억원을 기록,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국내 대표 화학회사로서 지위를 굳건히 다진 셈이다. LG화학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3분기 기업설명회(IR)를 갖고 매출액 5조 213억원, 영업이익 7788억원, 순이익 5991억원 등 3분기 경영실적(IFRS 기준)을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11.8%, 순이익은 10.5%가 각각 증가했다. 지난 2분기(매출 5조 281억원, 영업이익 8279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이자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LG화학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경기의 하락에 따라 실적 악화가 우려됐지만 ▲폴리올레핀(PO) 부문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대 ▲폴리염화비닐(PVC) 제품의 안정적인 수요 지속 ▲고기능플라스틱합성수지(ABS) 제품의 성수기 수요 호조 등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은 또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경우 광학소재 사업의 가동률 저하와 엔화 강세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실적이 조금 떨어졌지만 전지사업 쪽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부문별 3분기 실적은 석유화학 부문이 매출액 3조 7680억원, 영업이익 62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1%, 26.4%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 2935억원, 영업이익 158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매출은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1% 감소했다. LG화학 측은 4분기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은 전반적인 시황 호조와 제품가격 강세가 예상되고, 경쟁 우위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판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소형전지 판매 호조, GM 볼트 및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에 따른 중대형 전지의 공급 확대 등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아시아나 3분기 실적 사상최대

    아시아나항공이 여행수요 급증과 화물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 늘어난 1조 376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2391억원으로 2분기보다 34.7%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까지 올 누적 매출은 3조 79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5%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53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원인으로 중국과 미국의 비자면제 효과와 수출증가로 인한 화물수송량 증가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자가 많아졌고, 특히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조치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3분기는 항공수송량이 줄어드는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품목 및 자동차 부품 등의 항공화물 물동량이 지난해에 견줘 1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국감 1분브리핑] “경부고속도 통행료 징수 폐지를”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12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경부고속도·경인고속도·울산고속도·남해 제2지선의 통행료 수입이 건설유지비를 훨씬 초과한 만큼 더이상 통행료를 징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1970년 7월 개통된 경부선은 1조 4744억원, 1968년 12월 개통된 경인선은 2843억원, 울산선은 691억원, 남해 제2지선은 963억원의 통행료 초과 수익을 올렸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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