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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전 ‘근로·자녀장려금’ 지급…평균 장려금 87만원

    추석 전 ‘근로·자녀장려금’ 지급…평균 장려금 87만원

    추석 연휴 전에 약 180만 저소득 가구가 평균 87만원의 근로장려금이나 자녀장려금을 받는다.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 장려금 수혜 대상이 178만가구로 확정됐으며, 이들에게 총 1조 5528억원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금을 주는 근로장려금은 올해 135만가구에 1조37억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추석 전 118만 가구가 9760억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17만 가구(14%)가 늘었다. 특히 올해 단독가구 수급연령 제한이 완화(60세 이상→50세 이상)되면서 21만 가구가 새로 861억원을 받게 됐다. 출산을 장려하고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녀장려금은 92만 가구에 5491억원이 지급된다. 도입 첫해인 작년 100만 가구에 6085억원이 지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수혜자가 약 8만 가구(8%) 줄었다. 국세청은 “올해 전체 부양자녀수가 감소하면서 장려금 지급 규모도 줄었다. 18세 이상으로 성장한 이가 67만명인 반면 출생자는 43만명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근로·자녀장려금 해당 가구가 평균적으로 받는 장려금은 87만원으로 작년보다 9만원 줄었다. 가구당 지급액은 재산 및 자녀 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장려금 지급가구를 소득유형별로 보면 근로소득자가 119만 가구로, 1년 전보다 6만 가구 늘었다. 이중 일용근로자가 55.5%, 상용근로자가 44.5%다. 근로소득자 지급액은 9846억원으로 513억원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59만 가구가 5682억원을 지급받았다. 작년보다 7만 가구, 196억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사업장 사업자가 59.3%에 달했고 인적용역자는 40.7%였다. 가구유형별로는 단독가구 41만가구가 평균 37만원을 지급받았다. 홑벌이 가구는 112만 가구로 평균 104만원을 받았다. 맞벌이는 25만 가구로 평균 지급액은 96만원이었다.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자들이 제출한 예금계좌로 지난달 29일부터 입금을 시작했으며, 추석 전주인 오는 9일까지 지급을 마칠 예정이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자격을 갖췄으면서도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30일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산정액의 90%만 지급받을 수 있다. 김한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은 “내년에는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신청연령을 40세 이상으로 낮춰 수급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장려금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진해운 회사채값 3분의1 토막…800억 물린 개인 투자자들 ‘멘붕’

    한진해운 채권단이 만장일치로 신규지원 불가 결정을 내리면서 한진해운의 회사채와 주식 가격이 곤두박질쳤다. 투자자들의 손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내 채권유통시장에서 한진해운 회사채 71-2는 전날 대비 30%(1245원) 급락한 2905원에 거래됐다. 연초 9000~1만원선에 거래되던 것이 3분의1 토막이 난 셈이다. 이 회사가 발행한 다른 회사채도 모두 폭락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기존의 모든 채권, 채무가 동결되기 때문에 회사채 투자자들은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발행한 회사채(영구채 제외)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모두 1조 1891억원이다. 이 중 4300억원어치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보유자는 신용보증기금이 지급보증을 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약 1조 2000억원의 회사채 중 개인 투자자 보유액은 8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진해운 주가는 이날 채권단 결정이 알려진 뒤 급락해 전날보다 395원(24.16%) 내린 1240원에 거래되다 장중 거래 정지됐다. 거래소는 이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개시 신청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이 회사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개시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편입되고 거래는 재개된다. 반면 추가 지원 부담을 덜게 된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5.85%)과 대한항공(6.87%) 주가는 급등했다. 경쟁 해운업체인 현대상선(7.53%)은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진해운 추가지원 불가…법정관리 밟으면 대한항공 8000억↑ 손실

    한진해운 추가지원 불가…법정관리 밟으면 대한항공 8000억↑ 손실

    한진해운이 채권단으로부터 추가 자금 지원을 못 받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물론 대주주인 대한항공의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KDB산업은행이 주축이 된 한진해운 채권단은 30일 만장일치로 추가 자금 지원 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기존 채무는 모두 동결돼 한진해운이 발행한 무담보 회사채를 가진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자칫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진해운이 발행한 회사채(영구채 제외)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모두 1조 1891억원이다. 공모사채가 4210억원, 사모사채가 7681억원 규모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전체 회사채 중 개인 투자자 보유액은 600억원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진해운 회사채 투자자 현황을 파악해 봤더니 개인 비중이 낮고 기관도 한 곳으로 쏠린 것이 아니라 분산돼 있어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내 기관투자가 중에선 신용보증기금(신보)의 손실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관측된다. 신보는 한진해운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4306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에 대해 보증했다. 한진해운의 채권가격은 현재 2700~2900원대로 액면가(1만원)의 3분의1도 안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지분 33.2%를 보유한 대주주 대한항공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되면 대한항공 손실액은 한진해운 잔여지분 손상차손 4448억원, 신종자본증권 손상차손 2200억원, 영구 EB TRS 차액정산 1571억원 등 모두 8219억원에 달한다. 나중에 한진해운이 상장폐지돼 주식이 휴짓조각으로 전락한다고 가정하면 대한항공은 보유지분에서 1634억원의 추가손실이 날 수 있다. 이를 항목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2814억원의 손실분을 더하면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분 손실 규모는 4400억원대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보유 주식을 한진인터내셔널 차입금(4400억원 상당) 관련 담보로도 제공한 상태여서 담보 자산 훼손으로 추가 담보를 내놔야 할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은행 등 채권자가 대한항공에 한진해운 주식 대신 다른 담보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뉴에서 “채권자가 4000억원대 상당의 추가 담보물을 요구하면 대한항공은 자산 매각 등 다른 자구 방안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은 대한항공 재무 상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진해운 회사채 1조 2000억원… 법정관리 땐 투자자 손실 불가피

    한진해운 회사채 1조 2000억원… 법정관리 땐 투자자 손실 불가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현실화되면 1조 2000억원가량의 회사채를 들고 있는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발행한 회사채(영구채 제외)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모두 1조 1891억원이다. 공모사채 규모는 4210억원, 사모사채는 7681억원 규모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기존의 모든 채권, 채무가 동결되기 때문에 담보가 없는 회사채 투자자들은 원금을 잃을 공산이 높다. 법정관리 가능성이 커지면서 회사채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다음달 30일 만기인 5년물 한진해운 회사채 가격은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장내 채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65% 떨어졌다. 내년 6월 만기인 회사채 가격도 하루 만에 16.77% 떨어졌다. 다만 회사채 투자자 가운데 개인 비중이 적고 기관 투자가도 분산돼 있어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금융 당국은 보고 있다. 은행들도 대출금을 떼일 것에 대비해 대부분 충당금을 쌓아 둔 상태여서 금융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적다는 게 당국의 진단이다. 가장 많이 빌려준 산업은행의 대출액은 6660억원으로 이미 100% 충당금을 쌓은 상태다. KEB하나(890억원), 농협(850억원), 우리(690억원), KB국민(530억원), 수출입(500억원) 은행 가운데 여신 등급을 ‘고정’으로 분류해 놓은 KEB하나은행만 절반 이상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한다. 다른 은행들은 90~100% 적립해 뒀다. 해운업계는 채권단이 끝내 법정관리 카드를 빼들 경우 국내 해운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한진해운이 청산되면 매출 소멸, 화적화물 감소, 운임 폭등 등으로 연간 17조원의 손실과 부산 지역 해운항만업계 2300여개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유동성을 공급해 정상화한 뒤 현대상선과 합병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런 점 등을 감안해 한진해운과 채권단 간에 막판 극적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있다. 한편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27일 독일 HSH 노르드방크·코메르츠방크, 프랑스 크레디트 아그리콜 등 해외 금융기관은 해운 선박금융 채권 상환 유예에 대한 동의 의사를 한진해운에 전달했다. 산은의 보증이 없을 경우 상환유예가 불가능하다고 밝혀 왔던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이다. 한진은 또 용선료 조정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던 최대 선주사인 시스팬도 산은의 동의를 조건으로 용선료 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0대 국회 신규 의원 최고 자산가는 김병관…“안철수와 1000억원 차이”

    20대 국회 신규 의원 최고 자산가는 김병관…“안철수와 1000억원 차이”

    게임업계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관(43) 의원이 20대 국회의 신규 재산등록 국회의원 154명 가운데 최고 자산가로 꼽혔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재산은 2341억원에 달했다. 김 의원의 재산 중 가장 큰 몫은 본인이 몸담았던 게임업체인 웹젠 주식 943만 5000주로, 현재 가액으로 2042억원에 달했다. 부인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18만 6661주의 가치도 191억원이나 됐다. 예금은 약 58억원을 신고했고, 약 17억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권 등 29억원어치에 달하는 부동산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건물은 없었다. 김 의원은 신규등록 의원뿐 아니라 20대 국회의원 전체를 통틀어서도 사실상 가장 부자다. 지난 3월 지역구 후보등록 자료 기준으로 김 의원의 재산(2천637억원)은 2위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1629억원)와는 1000억원이 넘는 차이가 났다. 다만, 현재 재산은 당시 신고분보다는 300억원가량 줄었다. 김 의원은 1996년 넥슨 인터넷개발팀장으로 게임업계에 첫발을 디뎠고 이후 한게임 사업부장, 게임사업부문장을 거쳐 NHN게임스 대표이사를 지냈고 2010년부터는 웹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다가 지난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다음으로는 ‘박정어학원’으로 널리 알려진 더민주 박정 의원이 237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이 21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나란히 법조인 출신의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195억원)과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86억원)이 그 뒤를 이으며 재산 상위 5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육군 준장 출신의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채무 2억 1000만원을 신고하며 총 재산이 마이너스 550만원을 기록했다. 154명 중 유일한 ‘순채무자’였다. 또 더민주 송기헌 의원(868만원)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2691만원), 더민주 황희 의원(8천421만원),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1억 1389만원) 등은 재산 하위 5명에 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시민 체감 높일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유도할 것”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시민 체감 높일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유도할 것”

    서울시의회(양준욱 의장)은「서울시 예산·재정 분석」(예산정책담당관 발간, 제19호)에서 서울시 복지사업(총 501개 사업, 예산액 7조 9,784억원)을 생애주기별로 분석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현행 여성․장애인․취약계층 등 대상별 사회복지예산을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 생애주기별 분류 기준은 복지사업의 경우, 중앙정부와의 매칭사업에 비중이 크고, 복지재정 통계 작성에 편의성을 감안하여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복지로 (http://www.bokjiro.go.kr/)의 생애주기 분류 기준을 기초로, 영유아(0~5세), 아동․청소년(6세~19세), 청․장년(20세~64세), 노인(65세이상)으로 분류별 사회복지예산 분류체계로 처음 분석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며, 향후 이를 토대로 서울시민 전 생애의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서울시 전체 복지사업을 생애주기별로 분석한 결과, 501개 복지사업 중 청장년 272개 사업으로 54.3% 차지, 영유아 47개 사업으로 9.4%, 아동․청소년 95개 19.0% , 노인 87개 17.3%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규모면에서 7조 9,784억원 복지예산 중 영유아 1조 6,012억원(20.1%), 아동․청소년 7,626억원(9.5%), 청장년 2조 9,855억(37.4%), 노인 2조 6,291억원(33.0%)에 달한다.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의 대상별 현황을 살펴보면 영유아는 일반 대상 복지사업이 1조 4,955억원(47.3%)으로 가장 높고, 청장년은 장애인 대상 복지사업이 4,899억원(64.7%)으로 가장 높고, 노인은 저소득 대상 복지사업이 2조 2,191억원(54.7%)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수요별 복지사업의 생애주기별 예산을 살펴보면 영유아는 돌봄(90.28%), 아동․청소년은 일상생활지원(44.39%), 청장년은 주거(34.97%), 노인은 일상생활지원(64.79%)이 가장 높았다.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향후 서울시 복지예산의 편성 및 지원 정책 방향은 생애주기 변화에 따른 복지사업은 항상 ‘당사자성’과 ‘현장성’을 강조한 실수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설계하여야 하며 생애주기별로 인구비와 빈곤인구 등 기본 수요를 반영하여 복지사업 예산 편성 필요가 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 예산이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인구비와 빈곤인구 비중대비 과소 편성되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복지사업은 대상 인구수 증감 추이 분석후 복지 수요 예측 필요할 것으로 보여 보건․노령 지출이 2013년 GDP대비 6.5%에서 2060년 GDP대비 24.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으로, 이를 고려하여 건강․간병서비스,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예산 편성 필요하다. 복지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예산 편성으로 비효율적 재정배분을 통제하는 것이 예산의 효율성 측면에서 중요하다. 서울시 전체 예산 집행률은 최근 3년 평균 94.50%인데 비해, 서울시 복지 예산 집행률은 평균 89.70%으로 4.8% 낮은 예산 집행률을 보였으며 매년 반복적으로 복지사업 예산의 집행잔액이 과다 발생하는 바, 향후 예산편성시 실수요와 집행 가능액을 보다 정밀하게 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를 고려한 복지사업 수행과 복지재정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서울시의회는 복지재정의 심층 분석을 통하여 서울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민 복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용석의원,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 연장안 발의

    서울시의회 김용석의원,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 연장안 발의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은 16일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기준 합리화와 존속기한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용석 의원은 이와 관련해 “현행 1만원 이하라는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 기준이 특별한 근거 없이 정액으로 정해져 있어 제도의 안정적 운영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어 택시 기본요금의 3배 이하로 지원기준을 정율로 변경하고자 했다”며 “아울러, 2017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 정책이 택시운송사업자나 개인택시 운수 종사자의 경영여건 개선과 이를 통한 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소멸되지 않고 항구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라고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택시요금 1만원 이하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그 카드수수료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기준에 따라 2016년에는 9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6,000원 이하의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7년 12월 31일까지로 존속기한이 제한되어 있어 별다른 조치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2017년 이후에는 택시요금 카드수수료에 대한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다. 택시업계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과 동시에 택시 운수종사자의 소액요금 카드결제 기피관행을 개선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소액 요금에 대한 카드결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된 해당 제도를 위해 서울시는 연간 61억원(2012년)에서 91억원(2016년)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 제도의 효과로 카드 결제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2년 50.6% 수준이던 카드결제율은 2016년 6월 현재 65.8%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한시적인 제도로 시행중인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택시업계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증진시키는 한편 개인택시 사업자를 포함한 영세 택시운수종사자들의 경제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식품 시장 1년 새 16% ‘껑충’

    건강식품 시장 1년 새 16% ‘껑충’

    지난해 가짜 백수오 파동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2015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이 총 1조 8230억원으로 2014년의 1조 6310억원보다 11.8%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액에 수입액을 더하고 수출액은 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총 2조 3291억원으로 전년의 2조 52억원보다 16.2%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홍삼제품의 생산실적이 6943억원으로 전체의 38.1%를 차지했다. 다음은 개별인정형 제품(3195억원), 비타민·무기질 제품(2079억원), 프로바이오틱스(1579억원), 밀크시슬 추출물(705억원)의 순이었다. 지난해 백수오 파동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기능 개선 제품과 비타민·무기질 제품의 생산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면역기능 개선 제품인 홍삼은 2011년 이후 생산실적이 감소 추세였지만 지난해 생산량은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비타민·무기질 제품도 수요 증가로 생산액이 47% 늘었다. 반면 안정성과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한 원료로 만든 개별인정형 제품은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생산실적은 2014년 1193억원에서 지난해 380억원으로 급감했다. 생산업체별로는 한국인삼공사(5229억원)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실적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한국야쿠르트(871억원), 고려은단(862억원), 노바렉스(805억원), 콜마비앤에이치 선바이오텍사업부문(793억원) 순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1710억원…전년比 15% 감소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1710억원…전년比 15% 감소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 7조 230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변함없었고, 영업이익 15.4%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4조 4092억원, 영업이익 3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증가, 19.2% 감소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 1위, KT&G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업체는 KT&G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G는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에서 지난해(1031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718억원)에도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2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위인 루이비통을 앞섰다. 윤 의원은 KT&G의 매출이 2014년 2위(662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1월 담배세 인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매출 2위는 설화수(423억원), 3위는 정관장(409억원)이 차지했다. 후(263억원)도 7위로 올라섰다.  루이비통은 2012년 1027억원, 2013년 848억원, 2014년 732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매출액 기준 1위를 이어왔지만 2015년 691억원(3위), 올해 상반기에는 377억원(4위)으로 떨어졌다.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액은 1조 9990억원, 올해 상반기는 1조 12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규모 상위 10개 브랜드 총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4년 26.2%, 지난해 29.7%, 올 상반기에는 30.9%로 증가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액은 국내 기업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기업의 판매를 촉진하고 여행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면세점 입점 브랜드 개발 및 다양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국가지원 확정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가 국가지원사업으로 결정됐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대회가 새만금의 미래와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해 국가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비 54억원이 확보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2023년 8월에 12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160여개국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비(310억원)·국비(54억원)·지방비(127억) 등 총 사업비는 49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 등은 올해 초부터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돌며 개최 예정지인 새만금지구를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2023년 잼버리 대회 국내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은 현재 폴란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3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회원국은 모두 163개국이며, 회원국은 총회에서 6표씩(총 978표)을 행사한다. 전북도는 이 대회를 유치하면 총 8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폴란드는 전·현직 대통령이 유치활동에 직접 나선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며 “여성가족부, 외교부, 법무부 등 중앙부처의 협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회원들이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우병우 부인 명의 골프장 지분 액면가 1100만원 가치는 172억

    우병우 부인 명의 골프장 지분 액면가 1100만원 가치는 172억

    禹, 다른 액면가 주식 실제 가치 합치면 재산등록 신고액보다 250억 이상 많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넥슨코리아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백억원에 달하는 우 수석 부인 명의의 골프장 지분이 공직자재산등록에는 1100만원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액면가로 신고한 다른 주식의 실제 가치까지 더하면 우 수석의 재산은 신고했던 393억원보다 250억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우 수석이 신고한 공직자재산등록 내용을 보면 부인 이모씨는 에스디엔제이홀딩스 주식 2200주(전체 주식의 20%)를 갖고 있다. 에스디엔제이홀딩스는 경기 화성에 있는 기흥컨트리클럽(기흥CC)을 운영하는 삼남개발의 지분을 50.51% 갖고 있다. 결국 이씨가 기흥CC를 운영하는 삼남개발의 지분 10%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삼남개발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가 보유한 토지 222만㎡의 장부가액은 165억원이다. 하지만 공시지가로는 1722억원이다. 이씨가 가진 기흥CC 지분의 가치가 공시지가로만 172억원에 이르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원래 공시지가가 낮은 데다 최근 동탄2신도시가 개발되면서 땅값이 뛰어 실제 가격은 못해도 두 배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 수석은 이를 주식 액면가로 계산해 1100만원으로 신고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 신고가 원칙이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다. 또 기흥CC를 운영하는 삼남개발은 매년 발생한 당기순이익 전부를 주주인 경우회와 에스디엔제이홀딩스에 배당하고 있다. 지난해 에스디엔제이홀딩스가 받은 배당액은 21억 4290만원이다. 2008년부터 받은 금액은 191억원에 이른다. 우 수석은 에스디엔제이홀딩스뿐만 아니라 가족이 소유한 ㈜정강과 부인의 도시비젼 지분도 액면가로 신고했다. 정강의 자산은 81억 2000만원이고, 우 수석 부인 이씨가 13.25%의 지분을 보유한 도시비젼의 자산은 31억 2984만원이다. 지분 가치로 따지면 4억 1470만원이다. 정강과 에스디엔제이홀딩스, 도시비젼 등의 실제 가치를 모두 더하면 257억원에 이른다. 우 수석은 이를 3억 1000만원으로 신고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포스코 2분기 영업익 6785억 ‘선방’

    포스코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8574억원, 영업이익 6785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공시했다. 1분기에 비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철강, 정보통신기술(ICT), 소재 부문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단,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1% 줄었다. 그동안 큰 폭의 적자로 포스코 실적에 악재가 됐던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은 2분기 들어 흑자전환됐다. 해외 철강법인은 지난해 3991억원, 올해 1분기 423억원 적자를 냈지만 2분기엔 106억원의 흑자를 냈다. 이에 힘입어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33.1% 증가했다. 포스코 별도 기준 매출은 1분기보다 4.2% 증가한 6조 96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7127억원이다. 자동차용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WP·월드프리미엄) 판매량과 판매가가 동반 상승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이 11.9%를 기록했다. 2012년 2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2분기 전체 제품 판매에서 WP 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45.2%로 1분기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인기’ 상종가…전년보다 50% 늘어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인기’ 상종가…전년보다 50% 늘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과정 없이 당일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은 2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1억원에 비해 50.3%(96억원) 늘었다. 도는 이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올 매출 목표액 6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 연매출은 450억원이었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21개로 4개, 직매장 농산물 납품 농가는 3374가구에서 4543가구로 1169가구 늘었다. 납품 농가들의 소득도 지난해 566만원에서 632만원으로 12% 증가했다. 도는 올 하반기 로컬푸드 직매장을 7개 추가 개장하는 등 2018년까지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경기도는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계절과 관계없는 농산물 안정적 생산을 위해 비닐하우스 321동과 저온저장고 247동 설치를 지원했다.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관리 교육을 하고, 판매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를 강화했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원 등을 위해 48억원을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소비자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산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투자했다 3년간 2400억원 손실

    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투자했다 3년간 2400억원 손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이 대우조선해양에 투자했다가 2013년 3년간 2400억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게 제출한 2013~2016년 3월 투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금공단은 대우조선해양에 주식과 채권을 합해 모두 1조 5542억원을 투자했다. 이 기간 손실금은 2412억원에 달하며 손실금 비율은 투자금의 15.51% 규모다. 손실 규모는 주식 투자에서 크게 발생했다. 연금공단은 대우조선해양 총 투자금의 74.3%인 1조 1554억원을 주식에 투자했고 2360억원의 손해를 봤다. 주식 투자분의 20.4%를 잃은 것이다. 연금공단의 연도별 투자금을 보면 2011년 1381억원, 2012년 2475억원, 2013년 6110억원까지 늘었다가 2014년 2955억원으로 줄었다. 2015년에는 18억원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연도별 손실액 자료는 제출되지 않았다. 채권 총 투자금은 3988억원이고 손실액은 52억원이다. 연도별 채권 투자금은 점점 늘었다. 2011년 20억원에서 2012년 1400억원으로 급증했고 2013년 1548억원 2014년 2930억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는 2491억원이었다. 전체 투자금의 34.3%인 직접 투자금 5317억 9300만원의 연도별 투자 현황을 보면 2011년 617억원, 2012년 790억원이었다가 2013년 2666억원, 2014년 3307억원으로 늘었다. 2015년에는 10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연금공단은 2015년 7월 16일 전량 매도했다. 나머지 운용 기관에 맡긴 위탁 투자금은 전체 투자금의 65.7%인 1조 224억원 규모다. 투자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1년 784억원에서 2012년 3084억원으로 급증했고 2013년 4992억원으로 뛰었다. 그러다 2014년 2577억원, 2015년 1510억원으로 줄였다. 위탁 투자금은 2016년 4월 30일 모두 팔았다. 현재 연금공단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 13일 489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상태다. 정 의원은 “국민이 맡긴 소중한 노후자금에 손실을 입힌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손해배상액을 명확히 산정해 청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금공단은 투자로 입은 손해액과 손해배상액 산정 방식은 다르다는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손해배상액은 법률적 근거로 산정해야 한다”면서 “투자 손실액과 손해배상액은 산정 방식이 달라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 부실사업 정리… 건설사 2분기 실적 ‘기지개’

    해외 부실사업 정리… 건설사 2분기 실적 ‘기지개’

    “주택 실적 개선 등 바닥은 탈출” 바닥을 기던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이 올 2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년 전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부동산 경기로 주택 실적이 좋아지고, 수년간 악재로 작용했던 해외 부실 사업장도 최근 정리 단계에 들어가면서다. 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올 2분기 1000억원대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 4348억원의 적자를 냈다.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호주 로이힐과 중동 사업장의 부실이 상당 부분 정리되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2분기 391억원의 흑자를 냈다. 현대건설은 2분기에 약 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2534억원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부 해외사업장에서 고전을 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사업구조가 다각화돼 있어 큰 부침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도 2분기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GS건설은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대우건설은 2분기 실적 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분기에 10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대우건설은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사장 교체 과정에서 후임 사장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부실 사업을 떨어낼 수도 있다”면서 “추정 실적보다 좋게 나오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되고 있는 것은 해외 부실 사업장이 정리됐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국내 주택사업 중심인 중견사들은 분양시장이 뜨거워지면서 대부분 지난해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해외 사업 비중이 큰 대형 건설사들은 한동안 국내 주택시장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해외 부실 사업에서 난 구멍을 메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해외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올해와 내년 실적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13년 이후 수주한 해외건설 프로젝트는 원가율을 꼼꼼하게 따져 들어간 것들”이라면서 “주택부문의 매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바닥은 탈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작년 신규 시간선택제 근로자 1만 1072명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이나 육아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3년 본격적으로 도입된 시간선택제 일자리 신규 창출 지원사업 대상자는 2013년 1295명, 2014년 5622명, 지난해 1만 1072명이다. 올해 지원받은 인원은 5월 말 벌써 8219명을 기록, 지난해 기록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예산은 2013년 91억원에서 올해 402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의 지원을 받은 기업도 2013년 319곳에서 지난해 4512곳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5월 말 현재 4041개다. 전환형 시간선택제 지원사업 대상은 첫해인 지난해 556명이었는데 올해 5월 말까지 이미 579명에 이르렀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전일제 근로자가 육아, 학업 등으로 일정 기간 시간선택제로 전환해 근무하는 제도다. 시간선택제 지원사업에 대한 근로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 조사 결과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만족도는 4.4점(5점 만점), 신규채용형 근로자는 4.3점이었다. 기업 인사담당자의 만족도도 4.2점이나 됐다. 고용부는 공공부문의 전환형 시간선택제 선도, 전환형 시간선택제 재정지원 강화, 민관 합동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등으로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매달 400만명 국민연금 1조4천억 받아

    우리 국민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이 성숙되면서 수급자와 수급금액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2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398만3천명이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으로 매달 1조4천억원을 지급받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88만9천570원이다.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수급자는 월평균 188만8천930원이다.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제도가 무르익으면서 연금 수급자와 월 수급액은 2002년 91만7천명(1천736억원), 2006년 185만9천명(3천800억원), 2010년 282만1천명(7천649억원), 2014년 358만6천명(1조1천791억원) 등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 제도가 성숙하면 연금 수급자가 더 빠르게 증가해 2020년 593만명, 2025년 799만명 등에 이어 2030년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연금은 국가 시행 노후소득보장제도로, 경제활동 기간에 60세까지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최소 가입 기간을 충족해서 은퇴 후 수급연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가입 기간에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장애연금’을 받는다. 가입자나 수급자가 사망하면 사망자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한 유족의 생활을 보장하고자 ‘유족연금’이 지급된다. 그렇지만 사망, 국외 이주, 국적상실 등으로 국민연금에 더는 가입하지 못해 가입 기간이 10년 미만이면 소정의 이자와 함께 반환일시금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만약 노후에 매달 국민연금을 받고자 하면 이른바 ‘반납제도’를 활용해 과거에 받아간 반환일시금을 국민연금공단에 되돌려주고 가입 기간을 복원할 수 있다. 실제로 노후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국민연금이 주요한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반납신청자가 늘고 있다. 반납신청자는 2011년 10만2천759명에서 2012년 11만3천238명으로 늘었다가 2013년 6만8천792명으로 급락했지만, 2014년 8만415명으로 반등하고 작년 10만2천883명으로 올랐다. 연합뉴스
  • 지방공사 부가세 수십억 체납…지자체 “공사에만 과세 부당”

    국세청 “법 개정 전엔 징수 계속”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설립한 지방공사 상당수가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씩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아 세금 납부를 독촉받고 있다. 이들은 시설관리공단과 지역개발공사를 각각 설립해 운영하다가 2010~2013년 행정자치부 권고를 받아들여 지방공사로 통합했다. 22일 중부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위탁을 받아 노상주차장·환경기초시설·문화체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62개 지방공사에 부가세 납부를 독촉하고 있다. 상습체납하고 있는 지방공사 대표들은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됐으며, 세무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공단은 (중앙)정부 업무를 대행하는 공기업이라 면세 대상이지만, 지방공사는 법상 ‘영리기업’이라 조세특례제한법 제106조 규정에 따라 납세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거 A지방공사가 법인세 및 부가세 납부의무가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 대법원에서 과세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2011~2015년치 부가세 납부를 독촉받고 있는 지방공사의 체납세액은 경기 성남 270억원, 안산 145억원, 광주와 용인 각 130억원, 화성 91억원, 의왕 70억원 등이다. 양평군이 설립한 양평공사는 미곡처리장을 비롯한 농산물 관련 위탁사업에 대해서는 면세 헤택을 받고 있지만, 환경기초시설 운영 대행 등과 관련해서는 매년 4억 2500만원씩 부가세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고양·구미·춘천 등의 지자체들은 “행정자치부가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며 시설관리공단과 지역개발공사로 분리운영하던 지방공기업들을 통합하라고 권고해서 통합했는데 이제 와서 공단은 면세하고, 공사는 과세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세심판원에 불복신청을 하고 행자부 및 국회에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B지방공사 등은 “시·군에서 위탁받은 용역은 영리사업이 아니며 공사와 공단의 역할 차이가 전혀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김포도시공사는 9월 완료를 목표로 면세 대상 업무를 분리해 공단을 별도 설립할 예정이다. 경기지역 도시공사들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도시공사 협의회를 구성해 행자부 등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상당수 지방공사가 성실하게 부가세를 납부하고 있다”면서 “납세 형평성 차원에서 법령개정이 이뤄지기 전까지 징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개성공단 전면폐쇄 4개월 만에… 입주 기업 4곳, 전주 등에 공장

    지난 2월 정부의 북한 개성공단 전면 폐쇄 조치에 따라 공장을 두고 나와야 했던 입주업체 4곳이 처음으로 부산 등 지방에 공장을 차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류업체 S사 등 4개 업체의 364억원 투자에 대해 보조금 9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이 투자할 경우 부지매입 비용의 30%, 공장 설치비용의 24%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S사는 개성공단에 1200명을 고용하고 연매출 734만 달러(약 86억원)를 올렸지만 공단 가동 중단 이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업체는 전북 전주 제1산업단지에 공장 부지를 매입하는 등 91억원을 투자한다. 공장이 완성되면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다른 3개 기업은 각각 부산과 경북 상주, 충남 공주로 간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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