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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억원짜리 아파트 취득·등록세 서초 900만원·강남 2800만원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취득·등록세가 부과돼 가수요가 사라지고 ‘이중계약서’폐해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구역 단위지정 값안올라도 중과 하지만 행정편의주의적 지정으로 값이 오르지 않은 아파트도 세금이 중과돼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만만찮다.값이 뛴 곳만 골라 묶지 않고 행정구역 단위로 지정한 데다 세율을 손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순 아파트값 변동률만 놓고 신고지역으로 지정한 데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예컨대 같은 ‘강남권’이라고 해도 서초구는 최근 전체 집값 상승률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신고지역에서 제외돼 비싼 아파트를 구입해도 시가의 33∼35%인 과세시가표준액 기준으로 취득·등록세를 내면 된다. 서초구는 지난 3월 아파트값 상승률이 0.8%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움직임이 없다는 이유로 신고지역에서 제외됐다. 시세가 5억원인 아파트의 경우 서초구에서는 취득·등록세를 900만원 정도만 내면 되지만,신고 지역인 강남구에서는 2800만원 정도 내야 한다. 모든 주택거래의 투명성 확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하지 않고 특정 지역,일정 규모의 아파트만 적용돼 ‘일시적 거래 동결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만만찮다.비신고지역에서는 실거래가를 감춘 채 이중계약서를 작성해도 규제할 수 없다.신고지역으로 지정돼 실거래가를 신고했던 곳도 신고제가 풀리는 순간부터는 다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도 제재할 수 없게 된다는 얘기다. ●과천 주공 27평형 3300만원 내야 세금중과에 따른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가수요자나 다주택 소유자의 거래를 막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정책을 1가구1주택 거래자나 최초 아파트 구입자 등에 대해서도 적용하기 때문이다. 과천시 중앙동 주공1단지 104동 27평형 아파트 구입자는 시가표준액(1억 4700만원 정도)을 기준으로 820만원 정도의 취득·등록세를 냈다.그러나 실거래가(5억 8000만∼6억원) 기준으로 취득·등록세를 부과하면 지금보다 4배 많은 3300만원을 내야 한다.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아파트는 취득·등록세가 4∼5배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아파트 54평형은 그동안 과표(3억 2000만원)기준으로 취득·등록세를 1800만원 정도만 내면 됐으나 앞으로는 실거래가(14억원) 기준으로 세금을 내야 하므로 취득·등록세가 7800여만원으로 폭등한다.세율은 손대지 않고 실거래가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른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마찰도 나오고 있다.지난 4월 신고지역으로 지정된 송파구가 대표적인 경우다. 류찬희기자 chani@˝
  • 중대형 분양가 더 오른다

    하반기부터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 가격이 25.7평 초과 중대형은 오르고 소형 아파트는 떨어지는 등 분양가 차별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교통부가 25.7평 초과 택지에 대해서는 채권입찰제를 적용하고 중소형 아파트에 대해서는 분양가 원가연동제 등을 적용하는 등의 새로운 제도를 다음달 확정한 뒤 하반기부터 적용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채권입찰제 실시,중대형 분양가 인상 채권입찰제는 정부나 주공·토공 등이 택지공급가와 시세(감정가)의 차액 가운데 일정액을 채권상한액으로 정한 뒤 가장 많은 채권을 사겠다고 신청한 업체에 택지를 공급하는 제도.업체들이 싼 값에 택지를 공급받고도 아파트 분양가는 시세에 맞춰 엄청난 이익을 취하는 것을 막고,개발이익을 환수해 기간시설투자비나 국민임대주택건설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공공택지는 토공이나 주공이 택지를 개발,원가를 정한 뒤 건설사에 ‘추첨 경쟁’을 통해 팔고 있다.하지만 채권입찰제는 택지 공급과정의 ‘가격경쟁’을 의미하므로 택지 공급가 인상으로 받아들여진다.사실상 택지고갈 상태에서 업체들이 대규모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공공택지 공급에 의존해야 하고 채권을 쓰지 않고는 택지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홍배 대한주택건설협회부회장은 “업체는 채권액만큼 분양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면서 “분양가의 30∼50% 정도를 차지하는 땅값이 인상되면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그는 “무한대 채권입찰 경쟁을 벌일 경우 90년 재건축 아파트 이주비 인상 경쟁을 방불케 할 것”이라면서 “적정 채권상한액을 정해 분양가 인상을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판교 신도시 중대형 분양가 20% 이상 오를 듯 판교신도시와 서울 주변 택지지구에서는 건설사가 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채권 가격을 높게 써낼 것으로 전망된다.채권액에 따라 다르므로 분양가를 예상하기 힘들지만 판교의 경우 25.7평 초과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 이상에서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고 분양가 원가연동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원가연동제는 정부가 ‘땅값+표준건축비+적정 이윤’을 따져 분양가를 규제하는 제도.이럴 경우 판교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800만∼900만원에서 결정돼 소비자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제도는 다음달 4일 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고 하반기부터 적용된다.다음달 분양 예정인 동탄 신도시는 채권입찰제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 내년 5월 분양 예정인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김포·파주 신도시,국민임대주택단지 일반 분양 아파트 등은 새 제도를 따라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前대통령 돈세탁 투자’ 사기

    수백조원에 달하는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을 세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전직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있는 비자금의 일부를 세탁하는 데 드는 비용을 대면 수수료의 일부를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박모(60·부동산중개업)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김모(59·무직)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박씨 등은 지난달 초 정모(43·부동산중개업)씨 등 2명에게 접근해 “전직 대통령 4명이 비실명계좌에 넣어놓은 비자금 460조원 가운데 1차로 500억원을 세탁하려 한다.”면서 “이를 위해 K증권으로부터 무기명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해야 한다.”고 꾀어 지난달 13일부터 3차례에 걸쳐 2억 89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
  • “소비자 지갑 열자” 눈물의 마케팅

    ‘꺼져 가는 내수를 지펴라.’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눈물겨운’ 마케팅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고전적인 할인·경품 마케팅에서부터 ‘리콜제’,무료 배송,‘9900원 숍’,체험 마케팅 등 내수를 살리기 위한 갖가지 기발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 불황으로 가뜩이나 수익률이 떨어진 가운데 기업들의 이같은 마케팅은 출혈 경쟁에 따른 ‘제살깎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또 기업들이 마진율 보전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킬 수밖에 없어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사주세요.” 애원·호소·유혹 삼성전자는 한여름에 날씨가 덥지 않으면 돈을 돌려 준다며 에어컨 구매를 ‘애원’하다시피 하고 있다.오는 8월 최고기온이 영상 25℃ 미만인 날이 9일 이상일 경우,다음달 30일까지 하우젠 에어컨 및 삼성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 중 6000명에게 25만원씩,무려 15억원을 돌려준다는 파격적 이벤트다. 체험 마케팅도 쏟아지고 있다.삼성전자는 디지털 TV ‘파브’ 2000명,양문형냉장고 ‘지펠’ 3000명,은나노 하우젠드럼세탁기 3000명 등 모두 8000명의 소비자들을 체험단으로 선정,25%까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LG전자도 인터넷 쇼핑몰인 ‘LG나라’(www.lgnara.com)를 통해 31일까지 ‘디오스 김장독 고객체험단’ 모집에 참가하는 소비자 2000여명에게 디오스 김장독 냉장고를 모델에 따라 최고 39만원 깎아주고 김치용기통과 공기청정기도 지급하는 체험단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우리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우리닷컴(www.woori.com)’은 이달 말까지 회원들에게 별장 지분권을 경품으로 준다.고객 5명을 추첨해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동야루’ 별장의 지분권을 준다.2명에게는 1630만원 상당의 지분권,3명에게는 980만원 상당의 지분권을 준다. 유니레버코리아는 다음달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dove.co.kr)에서 게임이벤트를 열어 1등에게 4900만원 상당의 렉서스 승용차를,2등에게 30만원 상당의 호텔 패키지 상품을 준다.애경산업은 다음달 15일까지 세탁물에 얽힌 사연을 보내주는 이들을 추첨해 5박6일간 부부 호주 여행권,드럼세탁기,1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데이콤도 다음달까지 시외전화 ‘경품대박’을 열어 100여명에게 지펠 냉장고와 드럼세탁기,공기청정기 등을 나눠준다. 소시모(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관계자는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은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만큼 경품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면서 “기업들도 단기 처방인 경품 마케팅에 의존하기보다 상품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불황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9900원 마케팅’서 무료배송까지 인터넷쇼핑몰은 내수 불황 타개를 위해 ‘9900원 숍’을 잇따라 개설 중이다.삼성몰은 최근 추억의 히트 상품과 네티즌 인기상품,생활필수품 등 100여종의 상품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우리닷컴과 롯데닷컴도 전동칫솔세트와 전기면도기,소형가전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9900원에 판매한다. 인터넷쇼핑몰은 이와 함께 무료 배송까지 곁들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붙들고 있다.인터파크 화장품과 도서품목에 대해 구매금액과 수량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CJ몰도 최근 인터넷 서점과 제휴를 맺고 도서 한 권만 사더라도 무료배송 서비스를 해준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고객 발길이 점차 떨어지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은 고객 확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그렇다고 무리한 저가 경쟁과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할인점 ‘연중 할인·연장 영업’ 성장세가 주춤해진 할인점업계가 연장 영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월마트는 홈프러스와 이마트,까르푸에 이어 최근 경기 평촌점을 24시간 영업 체제로 전환시켰다.롯데마트도 24시간 영업을 검토하는 가운데 지난 3월 말이후 13개 점포에서 평일 영업시간을 2시간 가량 늘렸다. 할인이 드문 편의점업계도 일부 품목 세일로 고객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LG25시는 31일까지 유명 수입와인을 최고 50%까지 싸게 판매한다.훼미리마트는 알뜰 쇼핑족을 겨냥해 ‘1천냥 균일가 판매 코너’를 열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기 남·북부 요지 ‘분양대결’

    수도권에 택지개발지구 아파트가 쏟아진다.모두 3만 7000여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경기 화성 동탄지구와 고양 풍동지구,인천 논현지구·검단지구 등에서는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경기 남북지역인 동탄과 풍동은 노른자위 택지로 분양열기 대결이 관심을 끈다. ●상반기에 1만여가구 분양 다음달 12일 동탄지구 5309가구가 동시분양된다.동탄신도시는 274만여평으로 이번 분양되는 아파트는 시범단지 물량이다.서울과 고속도로로 30여분 거리인 데다 삼성전자 등 주변 수요도 많아 수도권 거주자들이 분양을 기다려온 지역이다. 풍동지구는 25만여평 규모의 수도권 북부지역 노른자위 택지다.이달말부터 다음달까지 1800여가구가 분양된다.일산신도시의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다.백마역에서 가깝다.인근에 일산2지구가 추가로 개발되면 대규모 주거단지로서의 여건을 갖추게 된다. 논현2지구는 77만여평 규모로 아파트 1만 7412가구,연립주택 679가구,단독주택 695가구 등 모두 1만 878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사업지까지 지하철 연장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동탄,웃돈 예상 동탄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주택업체,시민단체가 분양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중이다.주택업체는 평당 700만원 이상을 받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600만원 이하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분양가는 대략 600만∼700만원 미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용인 하나부동산 장영식 사장은 “분양가가 평당 700만원대이면 2000만∼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동탄지구는 지역 거주자에게 30%만 우선 공급되는 20만평 이상의 택지지구로 다른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청약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물론 동탄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분양권 전매는 허용되지 않는다.중개업소 관계자는 “수도권 거주자는 동탄을 노려볼 만하지만 지역우선 혜택이 있는 성남 거주자는 내년에 분양하는 판교를 기다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풍동은 북부권의 죽전 일산 거주자의 관심지역이다.경의선을 경계로 일산신도시와 마주보고 있어 주거여건이 뛰어나다.일산의 대체 주거지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업계는 분양가를 평당 850만∼900만원으로 전망한다.주택업계와 인근 중개업소는 일산신도시가 평당 950만∼10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분양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풍동에서 분양한 주공아파트는 평당 660만원대였다.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평당 850만원이면 무조건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오늘의 눈] 혼다 ‘마진 폭리’ 유감/이종락 산업부 기자

    일본차 혼다의 판매가격 ‘꼼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혼다는 한국 출시에 앞서 노마진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은근히 암시해 왔다. 그러나 지난 10일 세단 ‘어코드’를 출시하면서 발표한 판매가격은 노마진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어코드 2400㏄의 가격 3390만원은 미국내 판매가격(풀옵션 기준 2만 2412달러)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었다.이를 두고 혼다의 저가판매 정책이 마케팅전략에 불과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11일자 본지의 ‘혼다차 노마진 소비자 우롱’이라는 기사가 나가자 여러 독자들이 혼다의 가격정책에 대한 의견들을 보내 왔다.혼다의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행위에 대해 ‘반일 감정’을 들먹이며 일본차는 절대로 한국땅에 발을 붙이게 해서는 안 된다는 다소 감정섞인 의견에서부터 한국차도 이제 일본차에 못지않은 품질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냉정한 충고도 있었다.반면 국내에 판매될 혼다 어코드는 북미·일본에서 팔리는 어코드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모델이어서 국내 판매가가 비쌀 수밖에 없다는 해명과 그나마 혼다가 다른 수입차들보다 딜러 마진을 적게 남긴다는 점을 고려하라는 지적까지 잇따랐다. 이처럼 혼다가 떳떳지 못한 가격 마케팅을 편 데는 회사 내부사정이 복합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당초 혼다 경영진은 어코드 2.4를 2900만원대로 정하려 했고,딜러들도 이 가격대를 적극 추천한 것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알려졌다.그러나 경영진은 브랜드 이미지가 깎인다는 이유로 500만원을 더 올리는 안을 마련했다. 이러한 가격인상은 한국에서 혼다의 이미지가 ‘오토바이 메이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여겨진다.지난 88년부터 93년까지 대림혼다를 통해 어코드를 한국시장에 판매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한 전력도 물론 고려했을 것이다.그렇더라도 한국시장에 대한 접근은 정직했어야 했다.오히려 다른 수입차 딜러들이 40%에 이르는 ‘마진 폭리’보다 낫지 않으냐는 논리가 더 소비자들에게 설득력을 얻었을 것이다. 이종락 산업부 기자 jrlee@˝
  • 체육대회 빙자 돈걷은 관공서

    경기 파주시 읍·면·동들이 시민 체육대회를 앞두고 관내 기업체 등에서 수천만원씩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말썽이 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파주시 12개 읍·면·동 가운데 법원읍과 적성면 등 7개 읍·면이 지난 1일 파주시 문산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파주시민 체육대회’를 앞두고 관내 기업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모두 2억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 7개 읍·면은 체육대회 초청장을 관내 기업체와 지역 유지들에게 보냈으며,이를 받은 업체에서는 체육대회 후원금 명목으로 300만∼500만원씩 갹출하고 지역 유지들은 이장 등을 통해 돈을 보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업체 관계자들은 체육대회 후원금은 오랜 관행으로, 후원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우려 때문에 돈을 갹출한 것으로 밝혔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런 방법으로 거둔 돈이 교하읍 7243만원,파평면 4382만원,적성면 3976만원,파주읍 1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또 법원읍 등 3개읍은 지난해 호우로 체육대회가 취소됐는데도 예산 1000만원을 반납하지 않고 사용한 것처럼 시에 보고한 뒤 1000만원을 별도의 통장에 보관해 온 혐의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5개 읍·면·동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골재 채취 과정에서 환경을 훼손한 모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가 있는 파주시 공무원에 대해 조사 중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부동산플러스] 천호동 성원상떼빌 10일 접수

    성원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원상떼빌 주상복합아파트 175가구에 대한 청약을 10일부터 접수한다.20층 2개 동에 아파트 36∼47평형 110가구와 오피스텔 17∼38평 65실로 이뤄져 있다.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1200만원대,오피스텔이 평당 900만원대이다.(02)425-0112.˝
  • 대기업 ‘쏠림’ 심화

    지난해 삼성전자는 1000원어치의 물건을 팔았을 때 158원의 이익을 남겼다.그러나 중소기업들은 그 5분의1인 31원밖에 못 벌었다.특히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5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국내 제조업 전체의 3분의1에 달했다.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6일 산업은행이 발표한 ‘2003년 기업재무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업의 전체 영업이익은 43조 7000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LG전자,기아자동차 등 상위 5대 기업이 전체의 32.9%인 14조 3616억원을 차지했다.2002년의 31.1%보다 1.8%포인트나 높아졌다. 또 매출액경상이익률(매출액 중 경상이익의 비중)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현상이 심했다.대기업은 2002년 6.0%(1000원 팔면 60원이 이익)에서 지난해 6.3%로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3.5%에서 3.1%로 감소했다.삼성전자는 매출액경상이익률이 무려 15.8%에 달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495개 상장사(12월 결산법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대기업은 종업원 한 사람이 1억 4500만원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냈으나 중소기업은 6900만원으로 절반도 채 안됐다.특히 지난해 경기침체로 부가가치 창출액이 2002년보다 떨어진 가운데 대기업은 0.68%밖에 줄지 않은 반면 중소기업은 6.76%나 감소했다.자본생산성(총자본에 대비한 부가가치 창출액)도 대기업 20.86%,중소기업 16.47%로 각각 1.02%포인트와 2.35%포인트가 하락,중소기업의 타격이 더 컸다. 부가가치는 기업이 생산활동 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낸 가치로 인건비,임차료,감가상각비,조세공과금,경상이익 등을 합한 것을 말한다.상장회사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인건비는 늘었지만 불확실한 경기 탓에 기업이 신규투자에 나서기보다 현금 보유를 늘리면서 전체 부가가치가 줄었다.”며 “특히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경기의 영향을 더 많이 탔다.”고 말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seoul.co.kr˝
  • “조망권 침해 108억 배상”

    아파트 재건축으로 일조·조망권을 침해당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이 거액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이태운)는 서울 도곡동 진달래 1차 아파트 400여가구 주민들이 “재건축 완공 때 일조·조망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도곡주공 1차 아파트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낸 공사금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합의금 108억원을 주는 조건으로 조정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정으로 1가구당 290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조망권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액이 300만∼400만원대로 아파트 프리미엄 가격보다 훨씬 적었던 것에 비해 상당히 이례적이다. 2002년 6월 도곡동 527 일대의 5층짜리 도곡주공 1차 아파트는 16∼24층 34개동(3002가구) 규모의 ‘도곡렉슬’을 짓는 재건축 계획을 시작했다.2006년 2월 준공예정이었다.30∼40m 떨어진 진달래 1차 아파트 3동과 5∼9동 400여가구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다.5층짜리 아파트가 16∼24층으로 올라가면 일조·조망권이 침해된다는 것이었다.진달래아파트는 12층짜리 건물. 그러나 현행 건축법이 일조권 침해를 인정한 반면 조망권 기준은 없어 화해가 순탄치 않았다.도곡주공은 배상금으로 85억원을 제시한 반면 진달래 주민측은 190억원을 요구했다.이날 조정을 통해 이미 17억원에 재개발조합측과 합의한 1개동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에게 108억원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재판부는 “배상액에는 일조권뿐 아니라 조망권·프라이버시권·위자료 등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내집마련정보사 하명진 과장은 “한강주변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들어가면 조망권을 둘러싼 소송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카드덫’ 은행원의 눈물

    “‘카드 덫’에 발목 잡힌 당신은 끝내 몰락하고 말 것이다.” 신용불량자 400만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암울한 묵시록이다. 시중 한 대형은행의 여의도 지점에서 기업들을 상대로 여신·대출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인 백모(39)씨.그는 과장으로 승진한 지 한달 만에 근무하던 지점에서 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29일 구속됐다.금융 전문가인,15년 경력의 은행원도 ‘카드빚 탈출’에 결코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경찰서 유치장에서 만난 백씨는 “은행원이라서 카드의 생리를 잘 안다고 자신했지만 내 자신을 파멸시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긴 한숨을 토해냈다.백씨는 “지난 3년 동안 죽도록 일하면서도 20장의 카드로 돌려막기를 하며 살아야 했던 지옥 같은 생활이 끝나 차라리 후련하다.”고 말했다. ●카드 연체이자만 1억 7000만원 백씨는 5년 전부터 카드를 하나둘씩 발급받기 시작했다.지점 선·후배 간에 관행처럼 이뤄지던 후배에 대한 빚보증 2000만원도 카드 대출로 해결했다.주식투자를 위한 종자돈과 부족한 용돈도 카드 현금서비스를 통해 마련했다.직업이 은행원이어서 카드의 신용대출 한도가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은 3000만원이었다. 그때까지 백씨는 자신이 카드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믿었다.보너스를 받아 정산을 해 이자도 많지 않았다.하지만 카드가 늘어날수록 씀씀이도 커졌다.2001년 백씨의 지갑 속에 든 신용카드가 20장으로 늘어났다.백씨가 지난 5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쓴 돈만 2억 2000만원.하나 둘씩 연체가 되자 연 20%가 넘는 이자가 달라붙기 시작했다.5년 동안 백씨에게 날아온 이자만 1억 7000만원.백씨는 “이자를 갚아도 갚아도 안 됐고 집이나 직장에 말도 꺼내지 못한 채 혼자서 고민했다.”면서 “한순간에 미쳤다.”고 후회했다. ●“카드빚 탈출은 불가능했다” 백씨는 기자에게 “카드가 무섭다.한번 이자가 무섭게 붙기 시작하면 내 능력으로도 막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결제일마다 현금서비스로 이자를 막다가 한도가 차면 다른 카드로 다시 현금서비스를 받아 메우는 식이다 보니 나중에는 원금은커녕 이자만 돌려막는 악순환이 계속됐다는 것이다.결국 막다른 골목에 몰린 백씨는 고율의 이자가 부과되는 캐피털과 사채 사무실의 문까지 두드리는 신세가 됐다.절망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예금청구서 위조해 5억원 출금 서울 모 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백씨는 1989년 한 시중은행에 입사했다.백씨는 98년 자신이 다니던 은행이 합병된 후 정리해고의 광풍에서도 살아남았다.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은 것.지난달에는 과장으로 승진,노른자위인 여의도 지점에서 여신·대출을 담당했다.백씨는 지난 22일 예금청구서를 위조해 은행에서 보관하던 5억원을 동서 명의로 개설한 통장에 입금했다.백씨가 직접 전산에 정상 대출로 입력해 직원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백씨는 입금된 5억원 가운데 3억 9900만원을 곧바로 인출,카드빚을 갚는 데 썼다. 백씨의 범행은 그러나 이날 저녁 지점 결산을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백씨는 지점장에게 범행을 실토했고 26일 지점장과 함께 경찰서에 출두할 때까지 나흘 동안 본점 검사부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백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카드 이자 갚을 날짜가 다가오자 초조함에 은행 돈에 손을 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현재 카드 돌려막기로 버티고 있는 잠재적 신용불량자만 300만∼40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 北용천참사 단둥 이모저모

    |단둥 오일만특파원|용천 대폭발 사고 6일째를 맞는 27일 사고 현장에서 들려오는 각종 소식들이 속속 전달되고 있다. 북한 접경지역 단둥으로 재중 한국인회를 비롯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구호 물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피해규모 발표보다 커질 가능성 용천 대폭발 사고 직후 용천에서 남쪽으로 10㎞ 정도 떨어진 염주 주둔 군단병력이 시신 수습작업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단둥의 한 소식통은 “용천에서 빠져나온 일부 생존자들은 염주 주둔 군단 병력이 사고 직후 긴급 투입돼 사망자들을 인근 야산에 매장했다고 전했다.”며 “사고 2∼3일 후 국제 구호단체들이 용천역 사고현장에 갔을 때는 이미 북한 인민군에 의해 사고 현장과 시신들이 수습된 이후”라고 밝혔다.이 군단 병력은 사고 직후부터 군용장비를 동원해 수습작업을 시작했고 북쪽으로는 낙원,남쪽으로는 염주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민간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악한 의료시설과 부족한 의약품 때문에 부상자들의 고통도 갈수록 악화되는 분위기다.폭발과 함께 파편으로 온몸이 엉망이 된 일부 어린이들은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울음을 쏟아내고 있지만 의료진들이 진통제조차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최근 단둥으로 돌아온 일부 화교(북한거주 중국인) 소식통들은 “대부분 환자들의 얼굴 피부가 거의 벗겨진 상태였고 어린이들은 눈을 붕대로 가린 채 울고 있었다.”고 참상을 전했다.이들은 “신의주에만 2000여명의 중상자들이 도립·시립·방직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열악한 의료시설과 부족한 의약품 때문에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천 이재민들의 생활도 비참하기는 마찬가지다.용천 시가지가 파괴된 상황에서 수천명의 이재민들은 일부는 비닐로 지붕과 창문을 막고 생활하고 있지만 노숙이나 다름없다고 한다.일부 이재민들은 전시에 대비해 구성된 30가구 단위의 ‘인민반’으로 묶여 용천 외곽의 마을회관에서 집단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둥으로 몰리는 구호온정 북한 접경지역 단둥으로 재중 한국인회를 비롯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구호 물자들이 쇄도 중이다. ‘북한용천역폭발사고 피해동포돕기운동본부’ 소속 민간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단둥에 도착,1차로 3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톈진(天津)의 한 교회에서는 6만위안(약 900만원)을 단둥한국인회에 기탁했고 현지 한국인 전용치료 병원도 의약품 등을 북측에 전달했다. 중국 소재 14개 한국인회와 24개 한국상공인회도 이날부터 성금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oilman@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테마형 근린상가 ‘멜로즈’ 공급

    ㈜멜로즈코리아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서 테마형 근린상가 ‘멜로즈’를 분양한다.전풍백화점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하 2층,지상 6층,연면적 3100평 규모다.지하1층은 게임,DVD,PC방이 들어선다.지상1층은 패션잡화관,2층 패션잡화 및 식음관,3층은 헤어살롱,스킨케어,선물,인테레어숍 등이 자리한다.4층 클리닉,5층은 레스토랑,6층 스카이라운지로 꾸몄다.1층 기준 평당 분양가는 1900만원.오는 6월 입점 예정.(063)232-2300.˝
  • 재건축 일반분양 인기 ‘시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장만의 유용한 수단 가운데 하나로 꼽혀온 일반분양이 갈수록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 분양가가 조합원 분양가를 웃도는데다 로열층은 조합원이 가져가고 비로열층만 일반분양에 나오고 있다.일반분양을 받는 것보다 재건축 조합원 지분을 매입하는 게 훨씬 저렴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로열층은 조합원 몫 잠실4단지 34평 일반 분양가는 6억 7842만원으로 평당 1996만원이다.하지만 인근 조합원 지분을 사면 가격이 더 싸다.2단지 13평형의 시세는 대략 5억 2000만원.33평형을 배정 받을 경우 추가부담금은 대략 1억원선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33평형 기준 6억 2000만원으로 평당 1900만원 정도다.조합원 지분을 사는 게 일반분양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조합원 지분과 일반분양분 사이에는 가격차이만 있는 게 아니다.일반분양은 조합원이 로열층을 차지한다.실제로 잠실 4단지 일반 분양물량은 대부분 1,23층이 많았다.로열층은 조합원이 이미 차지했기 때문이다.입주시점에 로열층과 비로열층간 가격차가 벌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분양의 매력은 그만큼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왜 비싼가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분양가 차이가 생기는 것은 일반분양가를 높여 조합원 추가부담금을 더 낮추기 때문이다.과거에도 이런 현상은 있었으나 이 정도까지 심각하지는 않았다. 여기에는 분양권과 재건축 아파트 전매제한이 한몫을 했다.그동안 조합원들은 일반분양분의 가격상승 덕을 봤다.일반분양가 인상에 매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여유가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분양권 전매제한과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면서 가격상승이 멈추자 대신 일반분양가에 조합원들의 부담을 전가한 것이다.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 지분매입 노려볼 만하다 분양을 앞둔 강남구 도곡동 도곡2차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현재 13평형은 8억 7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23평형에 입주하면 대략 4억 5000만원을 환급받는다. 조합원으로 23평형을 배정받을 경우 분양가는 평당 1826만원,총 4억 2000만원이다.일반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동 영동차관 아파트 15평형의 현재 시세는 5억 2000만원.33평형에 입주할 경우 추가부담금은 대략 1억 1000만원으로 알려지고 있다.조합원 분양가는 6억 3000만원으로 평당 1900만원이다.일반분양가는 2000만원으로 예상된다. 강동시영2차 15평형의 현재 시세는 3억 4500만원선.33평형에 입주하면 추가부담금은 대략 1억원선으로 예상된다.조합원 지분을 취득하면 4억 4500만원으로 평당 1349만원이다.일반분양가는 평당 1450만원선으로 추정된다.조합원 지분 매입이 유리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이슈따라잡기] 복지부 - 교육부 따로 불편

    저소득층 중·고생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이 기관마다 제각각이어서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입학금과 수업료는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읍·면·동사무소에서 지급되는 반면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는 교육인적자원부 예산으로 일선학교에서 지급되고 있다.저소득층 중·고생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급기관을 한군데로 통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급하고 있다.올해에는 고교생 10만 9000여명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734억 69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고생 15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지원비 33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들이 지원을 받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원 기관과 방식 제각각 이들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읍·면·동에 신청을 해야 하고,학교운영지원비를 받기 위해서는 학교에 또 다시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학교운영지원비의 경우 일선 학교에서는 대상자 조사를 학기가 시작된 3월 이후 실시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운영지원비 납부는 3월 이전까지로 돼 있다.이에 따라 수급자는 우선 학교운영지원비를 자비로 납부한 뒤 학교에서 지원 대상자 확인을 받아 되돌려 받게 돼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 불편하기는 일선 학교도 마찬가지다.학교에서는 해당 읍·면·동사무소 등을 통해 이들이 저소득층 자녀인가를 확인하고 이미 납부된 금액을 대상자에게 다시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행정업무가 발생한다. 또 읍·면·동사무소에서 대상자를 제대로 통보해주지 않거나 수급자가 제도를 잘 몰라서 신청하지 않을 경우 학교운영지원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부처마다 “서로 네 탓” 감사원은 이에 따라 지난해 감사를 통해 관련 부처에 교육비 지급기관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통보했다.하지만 아직까지 관련부처에서는 “내 탓이 아니다.”며 미루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복지부가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육부가 나선 것”이라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복지부의 교육비 재원은 국고보조금이지만 교육부의 학교운영지원비는 특별교부금”이라면서 “예산항목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기획예산처가 나서야 한다.”며 기획예산처에 화살을 돌렸다. 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새로 예산을 확보하는 문제가 아니라 기존에 확보된 예산을 통합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부와 복지부가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발을 빼고 있다. 감사원측은 “감사에서 지적된 사안인 데도 관련 부처에서 챙기지 못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총선 D-12] 5개黨 비례대표후보 151명 분석

    한나라당 등 주요 5개 정당 비례대표 후보 151명 가운데 전과자와 병역미필자는 민주노동당,체납자는 열린우리당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지역구 출마자들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투기,세금 탈루 의혹도 제기된다. ●병역미필 민노당 으뜸 5개 정당 병역대상자 77명 중 군에 가지 않은 사람은 18명으로 23.3%를 기록했다.특히 민주노동당은 8명 가운데 37%인 3명이 군에 가지 않아 미필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시국 관련 전과로 군대에 가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모 후보는 9년간 입영을 연기하거나 기피하다 연령초과로 면제됐다.한나라당은 22명중 4명(18%)이 군에 안갔다.2번 박세일,4번 윤건영 후보(고도근시),8번 정화원 후보(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회장) 등 시력과 관련한 면제자가 많았다.열린우리당은 25명중 6명(24%)이 미필자다.당선권 후보 중 16번 정덕구,18번 민병두 후보가 군에 가지 않았다. ●부동산 투기 의혹도 제기 비례대표 후보의 평균재산은 16억 9500만원으로 지역구 후보의 평균인 10억 7000만원보다 6억원 이상 많아 ‘전국구(錢國區)’임을 입증했다.최고 재산가는 열린우리당 유광사 후보로 290억 9700만원이었다.세금도 지난 5년간 27억 900만원을 내 1위를 기록했다.지난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를 한푼도 안낸 후보는 열린우리당 장향숙 김희숙 윤선희 후보,한나라당 최경희,자민련 김종택,민노당 이주희 정태흥 후보 등이다.최 후보는 무려 14억 665만원을 체납,체납액 1위를 차지했다.열린우리당에서는 고연호 후보가 3967만원을 내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한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3채,상가 2채,빌딩 1채를 보유하고도 지난 99년∼2001년 사이 재산세를 한푼도 안내 탈루 의혹을 받고 있다.열린우리당의 모 후보는 경남 산청,대구 달성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0건의 토지를 보유,투기 의혹을 샀다. ●노동분쟁이 전과자 양산 5개 정당 151명중 전과자는 모두 17명이다.전과기록이 많기로는 단연 민주노동당으로 16명중 7명(43%)이 전과자다.특히 2번의 단병호 후보는 노동운동과 관련,집시법 위반 등으로 4개의 ‘별’을 달았다.5번 최순영씨 등 나머지 후보들도 대부분 불법파업과 관련해 옥고를 치렀다. 민노당 다음으로는 민주당이 26명중 4명으로 많았고,자민련이 15명중 2명,열린우리당이 51명중 3명,한나라당이 43명중 1명의 순이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총선 D-13] 납세·부동산투기 쟁점으로

    4·15총선전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후보들의 탈루 및 투기 의혹이 큰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적지 않은 후보자들이 소득에 비해 세금을 낸 게 아예 없거나 턱없이 적게 낸 것으로 나와 탈루의혹이 제기되고,부동산 투기의혹 가능성도 일고 있다.특히 이번에 처음 공개된 체납액 및 종합토지세는 물론 소득세 부분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후보 인물검증의 주요 잣대가 될 전망이다. 후보 진영에서도 비상이 걸렸다.세금체납과 함께 납부액이 적은 이유를 유권자와 언론에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하려는 후보들이 상당수다.이와 관련,세무당국이 고의적인 체납이나 투기의혹 후보들에 대해서는 내사를 해서라도 세원 추적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일 후보등록을 잠정마감한 결과,1175명이 등록한 가운데 소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 등 3가지 세목(稅目)을 5년간 전혀 내지 않은 ‘0원 후보’가 31명이나 됐다.자민련이 10명,민주노동당·민주당이 각 4명씩이었다.열린우리당은 2명이었다. 같은 기간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은 후보는 77명(6.5%)이었고,194명(16.5%)은 재산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종합토지세를 내지 않은 후보는 167명(14.2%)이었다. 서울 서대문을의 모 정당 후보는 자신의 전세권 1억 5000만원,배우자의 미국전세권 2억원 등 3억 5000만원의 재산이 있었으나 납세실적은 없었다.충남에서 출마한 무소속의 한 후보는 임야 등을 합쳐 자신의 재산을 22억 7900만원이라고 신고했으나 5년간 납세액은 1만 4000원에 불과했다. 부동산 투기의혹도 제기된다.서울에 출마한 한 후보는 자신과 배우자 소유의 집을 10채 가까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이천호 세무사는 “소득세를 낸 적이 없다는 것은 하는 일이 없다는 뜻”이라며 “세무당국이 내사 등 강도높은 조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빚더미에 앉은 일부 후보와 관련,“이런 사람들이 정치하면 또다시 국회가 부정비리의 온상이 되지 않겠느냐.”고 개탄했다.국세청의 한 관계자도 “사업하다가 사업실적이 나쁘면 세금을 안낼 수 있지만 5년간 세금납부 실적이 한푼도 없다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 [총선 D-13] 22억재산가 5년 납세 1만4000원

    17대 총선 입후보자 가운데 적지 않은 후보가 소득을 줄여 세금을 적게 내거나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후보등록을 마감한 1일 등록자들의 재산내역을 분석한 결과,이들은 본인·배우자 명의로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절세’로 보기엔 지나치게 적은 세금을 납부해 ‘탈루’ 의혹을 받고 있다.또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은 본인·배우자 명의로 많게는 수십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시세와는 동떨어진 재산가액을 적어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땅부자’ 수두룩 서울에 출마한 모 후보는 시내에 자신과 부인 소유의 집을 10채 가까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고,부산의 모 후보도 본인 명의로 대지와 임야를 23곳이나 갖고 있어 부동산 집중 매집 의혹을 사고 있다. 서울 다른 지역의 후보는 자신과 부인 명의로 제주시 남제주군 성산읍 수산리 일대 13필지 3만 6000여평의 토지를 갖고 있다. 서울 서초을 선거구에 출마한 모 후보는 자신과 부인 공동명의로 보유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48평형과 65평형 아파트 재산가액을 각각 6억원,12억 3250만원이라고 적어냈다.타워팰리스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평당 시세가 3000만원을 웃돈다.48평형의 기준시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8억 3300만원이었고,시세는 12억∼13억원가량이다. 같은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K후보는 ‘부동산 재벌’에 가깝다.K후보는 자신 명의로 경기 성남시 복정동,경기 광주시 남종면 삼성리,경기 시흥시 죽율동,강원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등지에 상당 규모의 임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서울 서초동 삼풍아파트 47평형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배우자와 장남 명의로 서울 역삼동과 경기 분당신도시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 3채를 분양받아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 이밖에도 상당수 후보등록자들이 필요 이상의 주택과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더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5∼10채의 주택을 보유한 후보자도 있었다. ●절세냐,탈세냐 충남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모 후보의 경우 임야 등을 합친 자신의 재산을 22억 79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그런 그가 지난 5년간 납부한 세금은 모두 1만 4000원에 불과했다.선관위 직원들조차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절세의 달인’”이라는 비아냥을 쏟아냈다.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 출마한 모 정당 J씨도 부모의 재산이 8억 3655만원이라고 신고했지만 최근 5년간 납세실적은 연평균 14만 6000원에 불과했다.이들 이외에도 자신의 직업을 정당인이라고 적어낸 상당수 후보들은 1억 5000만원 안팎의 재산을 신고한 경우가 많았다.이들의 연간 납세액은 10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이와 함께 소득·재산·종합토지세 등 3가지 세목을 5년간 전혀 납부하지 않은 ‘0원 후보’도 있었다.이중 5명은 자신의 직업을 자영업자·학원강사·기업인 등으로 소개했다.그동안 소득이 있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얘기다. 특히 상당수 후보가 적어낸 재산신고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면 고의로 재산 가치를 줄이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일부는 아예 재산을 누락시켜 신고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월드이슈-위기 맞는 이공계] 인도공대 “MIT 안부럽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산업단지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술인력 30∼40%는 인도인이다.지난해 약 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브릭스(BRICs) 중에서도 중국과 더불어 앞서가는 인도의 성공 뒤에는 이공계 우대에 따른 IT 산업 발전이 있다. 지난 1986년 라지브 간디 총리가 주도한 소프트웨어산업 규제 완화 및 세제 혜택 정책을 시작으로 인도 정부는 90년대 ‘인도의 실리콘밸리’ 방갈로르 등에 통신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며 IT 산업을 적극 육성해왔다.이공계 졸업생들에겐 국비 해외유학의 특전을 적극 부여했고 2002년에는 생명공학 분야의 예산으로 5억달러를 배정하는 등 투자 지원도 확대해왔다.그 결과 지난 85년 6800여명에 불과했던 IT 산업의 고용은 지난해 3월 65만여명으로 급증했으며,지난해에만 1300여개의 공대에서 12만여명의 IT 전문인력이 배출됐다.연간 대졸자 250만여명 중 50만여명이 이공계 출신이다. 정부의 이공계 육성 정책이 처음부터 국민적 호응을 받았던 것은 아니었다.한국언론재단 초청으로 18일 서울을 방문한 인도 유력 영문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의 비르 산그비(48) 편집국장은 “과거 정부가 미국 등지로 유학을 보낸 이공계 대학 졸업생들 상당수가 학업을 마친 뒤 귀국하지 않고 눌러앉으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도 많았었다.”고 말했다.하지만 90년대 들어서 인도 현지의 임금 수준 등이 개선되고 일자리가 크게 늘면서 해외에 눌러앉는 유학생들이 급격히 감소했고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은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유학파가 아닌 대졸 IT 인력의 초임 연봉은 900만원 가량으로 경력 8년쯤부터는 한국 기업과 비슷하지만 그 이후엔 임금 상승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이공계 우대정책은 인도인들이 “매사추세츠공대(MIT)와도 바꾸지 않는다.”고 말하는 인도공대(IIT)의 위상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1951년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네루 총리가 MIT를 모델로 설립한 인도공대는 3500명 정원에 매년 18만여명이 응시할 정도로 최고 수재들만 모이는 곳이다. 의대·상대보다 공대의 인기가 높은 인도에서도 인도공대생은 최고 선망의 대상이다.정부는 학생들에게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며 4년간 200학점 이상(한국의 경우 140학점 정도)을 이수토록 할 만큼 학사관리가 엄격하다.삼성경제연구소의 최근 보고서 ‘급부상하는 인도 IT 산업의 잠재력’에 따르면,졸업생은 100% 취업이 보장되며 33∼50% 가량은 미국에 직장을 구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다. 인도 정보기술부에 따르면,IT 산업은 현재 연간 120억달러 가량을 수출하며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1.9%를 차지하고 있다.2012년엔 수출액이 1480억달러까지 증가,GDP의 12%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황장석기자 surono@˝
  • 외국銀 1인당 순익 국내銀 8배

    국내은행 직원 한 사람이 작년 한해동안 벌어들인 순익이 1600만원에 그쳤다.반면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은 많게는 국내은행의 8.2배인 1억 3000여만원에 달했다.가뜩이나 생산성이 더 떨어지는 상태에서 지난해에는 가계대출 연체대란과 SK,LG카드 사태까지 겹쳐 더 악화됐다.국내은행들의 1인당 인건비 역시 3800만원으로 외국은행들에 크게 못 미쳤다. 18일 한국은행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직원 1인당(비정규직 포함) 당기순익은 1600만원으로 2002년(4200만원)의 38.1%에 그쳤다.이는 영국 HSBC 한국지점의 1억 3100만원과 비교해 12.2%에 불과한 수준이다.또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지점의 1억 2300만원은 물론이고 미국 씨티은행 한국지점의 4200만원에 비해서도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국내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1인당 1억 2500만원으로 2002년 1억 1700만원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반면 스탠다드차타드는 3억 1000만원,HSBC는 1억 9300만원,씨티는 1억 3600만원 등 충당금 적립 전 실적에서도 외국은행들이 국내은행들을 웃돌았다. 국내은행들의 1인당 인건비는 3800만원으로 2001년 2900만원,2002년 3600만원에 비해 증가세였다.그러나 씨티 4800만원,HSBC 5100만원,스탠다드차타드 7100만원 등에 비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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