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900만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여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남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회식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63
  • 마사회, 강남 발매소 ‘퍼주기식’ 임대계약

    한국마사회가 이사회에 사전보고도 없이 강남장외 마권발매소 건물임대료를 보증금의 경우 60%, 월임대료는 9.9배 대폭 올려주기로 계약한 뒤 이를 위해 추경예산까지 편성해 ‘퍼주기 계약’ 논란이 일고 있다. 장외마권 발매소란 직접 경마장에 가지 않더라도 마권을 구입해 화상을 통해 경기를 지켜봄으로써 경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곳을 말한다. 8일 공개된 올해 제4차 마사회 이사회 회의록(4월 20일 개최)에 따르면 마사회는 강남장외 마권발매소 건물을 보증금 168억원, 월세 1억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종전 계약금은 보증금 105억원, 월세 1100만원이었다. 표면적인 수치만 따져보면 보증금의 경우 60%(63억원)가 인상되고,월세는 10배 가까이(1억 900만원) 올랐다. 박승부 상임감사는 “사전 사업분석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어야 하고 장외 설치 대상 건물을 발굴할 필요가 있으며 협상전략과 예산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사회 의장인 하재평 이사도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이 좀 더 필요하다.”고 질타한 뒤 “앞으로는 단계별로 올려주는 방안을 적용해 한번에 대폭 증액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마사회 측은 지난 10년간 한번도 계약금을 올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대폭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서울 강남구 의회에서 해당 건물 외에 이전은 안 된다고 의결을 했고, 건물주도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마사회가 을(乙)의 입장에서 협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아동복도 명품 파워

    지난달 22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구찌칠드런’이 문을 연 날, 백화점 측은 대대적인 홍보를 계획했지만 뜻대로 안 됐다. 한국 본사인 구찌코리아에서 거부했기 때문이다. 백화점 측의 매장 촬영 요청 또한 이탈리아 본사의 사전 허가가 있어야 한다며 번번이 퇴짜를 놓는다. 국내시장에서 이른바 명품 브랜드들이 위세를 떤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힘은 무시하지 못할 매출에서 나온다. 이는 아동복 시장에서도 재현되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구찌칠드런’은 하루 평균 800만~9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지난달 27일 오픈한 부산 서면점은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이 나와 관계자들을 흡족하게 만들고 있다. 본점 7층의 구찌칠드런 매장 규모는 약 67㎥(20평)로, 버버리칠드런·빈폴키즈 등 다른 직수입 또는 국내 브랜드와 비슷하다. 개점 2주째인 5일까지 올린 매출은 1억 1500만원. 월 1억 8000만원으로 본점 아동 매장 매출 1위인 ‘휠라 키즈’를 가볍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아동 CMD(선임 상품기획자)인 김상열 과장은 “당초 월 1억 2000만~1억 5000만원 매출을 목표로 했는데 기대 이상”이라며 “첫달 2억 5000만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찌칠드런’에서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20만원대 면티셔츠와 50만원대 남아 점퍼. GG로고가 들어간 20만원대 신발도 반응이 좋다. 하는 짓은 밉지만 ‘구찌칠드런’이 거두는 성적을 보면 미워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니 중소 협력업체에 뻣뻣하다는 비난을 받는 백화점도 명품 앞에서만은 ‘을’이 된다. 롯데백화점은 ‘구찌칠드런’ 매장을 조만간 잠실점에 추가 입점시키는 한편 가을쯤에는 ‘폴스미스 주니어’ 매장도 본점에 유치할 계획이다. 한 국내 업체가 들여오는 ‘펜디 키즈’ 또한 8~9월쯤 3대 백화점에 2개의 단독 매장을 낼 것으로 전해진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인천 대북 지원사업 다시 시작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중단된 대북 지원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남북교류협력기금 2억원을 들여 황해남도 지역에 말라리아 진단키트와 임산부용 예방약, 모기장, 모기향 등을 지원하는 남북공동 방역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사단법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통일부에 사업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지난해 12월 중단된 함경북도 온성군 어린이들에 대한 빵, 두유 등 급식 지원사업도 재개한다. 당초 온성군 내 유치원 어린이 15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연평도 포격으로 사업이 중단돼 4900만원가량의 물품만 전달됐다. 이와 함께 시내 아파트단지와 공터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뒤 수리해 개성공단에 진출한 18개 인천기업에 업무용 자전거로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시범사업으로 100대를 전달하고 연말까지 모두 500대를 개성공단으로 보낼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말라리아 예방약 지원 사업을 펼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말라리아 관련 대북 지원은 인천의 말라리아 환자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정부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조직서 매장될까 전전긍긍”

    “우리 회사(금융감독원)는 한번 이런 사태에 연관돼 이름이 오르내리면 그 자체로 조직에서 문제가 된다. 매장될 수도 있다.” 지난 3일 투신자살한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 김모(43)씨는 부인이 영업정지 전 저축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한 문제를 놓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 부산지원에 근무하는 김씨의 동료 직원은 4일 김씨의 부인이 전날 경찰에서 진술하는 것을 옆에서 듣고 이 같은 진술 내용을 전했다. 이 직원은 “고인에게 추호도 오명이 없도록 도와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방송국 피디로 근무하는 김씨의 부인은 지난 2월 17일 오전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뉴스를 듣고 부산 남천동의 부산2저축은행 지점을 찾았다. 객장 밖에까지 줄지어 서 있던 사람들은 “모기업인 부산저축은행이 오늘 영업정지됐으니 조만간 부산2저축은행도 영업정지될지 모른다.”며 “무조건 줄을 서서 예금을 찾아야 한다.”고 아우성이었다. 김씨의 부인도 번호표를 뽑아서 1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본인과 자녀 명의로 예금한 원리금 5900만원을 찾았다. 하지만 금감원이 지난달 28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본인이나 가족 등이 돈을 찾은 사람은 자진신고하도록 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그날 이후로 집에 와서 계속 관련자 조사 등을 거론하며 걱정하더라.”고 말했다. “내 돈 내가 번호표 뽑고 줄 서서 정당하게 인출했고, 그때는 부산2저축은행은 영업정지도 아니고 정상영업 중이었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느냐.”고 따졌지만, 김씨는 ‘서슬 퍼런’ 금감원의 조직 문화를 걱정했다. 김씨는 “우리 회사는 다르다. 한번 이런 사태에 연관돼 이름이 오르내리면 일단 그 자체로 조직 내에서 문제가 되고 매장될 수도 있다.”며 전전긍긍했다는 게 부인의 진술이다. 부인은 “그런 남편을 보고 내가 무슨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느껴져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北에 두고 온 자식 한시도 못잊어…아이 데려오려면 700만원은 줘야”

    “北에 두고 온 자식 한시도 못잊어…아이 데려오려면 700만원은 줘야”

    ‘새터민’ 박미순(44)씨는 사진 촬영을 끝내 거부했다. 북한에 남아 있는 두 아들 때문에 얼굴이 알려지면 절대 안 된다고 손사래를 쳤다. 박씨는 “남한에서 재혼해 살고 있지만 북에 두고 온 자식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함경남도 함주군에 살던 박씨는 2006년 튜브 하나에 달랑 몸을 싣고 두만강을 건넜다. 이듬해 중국 공안에게 잡혀 북한으로 송환됐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탈출, 중국을 거쳐 2008년 남한땅을 밟았다. 그는 “딴 세상을 맛본 뒤에는 도저히 북에서 살 수가 없었다.”면서 “북으로 송환돼 보위부-집결소-단련대를 거쳐 집에 돌아가자마자 다시 두만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북한에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할 건가. -북한과 연결된 조선족 브로커에게 돈을 대면 빼낼 수 있다. 대상자 거주지가 국경에서 가까우면 300만원, 그렇지 않으면 500만원을 줘야 한다. 그리고 다시 남한까지 데려오려면 200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비용이 적지 않지만 남쪽에서 일을 열심히 해 거의 마련했다. →남한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남쪽 사람들이 외래어를 많이 써 처음엔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취직도 쉽지 않았다. 또 새터민을 차별하지는 않지만 생활문화 차이가 심해 적응하는 데 시일이 걸렸다. “탈북자들에 대한 지원 탓에 남한에 노숙자가 많아졌다.”는 근거 없는 얘기를 들을 때는 속이 상했다. →새터민들은 생활을 어떻게 꾸려가나. -하나원에서 나오면 정부에서 정착금을 일부 주고 6개월까지 매달 1인당 38만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20평형 임대아파트는 보증금 1900만원에다 월 임대료가 20만 5000원이다. 생활비 때문에 일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탈북 과정에서 몸이 망가져 일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새터민 남성보다 여성의 취업률이 높다. -여자에 비해 남자들의 일자리가 적은 편이다. 여자는 식당이나 공단 등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할 수 있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하다. 남자가 여자보다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도 있다. 과거의 북한 사고방식 때문이다. →여가는 있나. 어떻게 활용하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과 술 한잔 하는 게 큰 낙이다. 아니면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을 드라이브한다. 새터민들은 조금 여유가 생기면 차부터 구입한다. 그렇다고 사치를 부리는 건 아니다. 차를 굴린다는 건 북한에선 꿈도 꾸지 못한 일이기 때문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은평 한옥마을에 뉴욕한인회 투자”

    “은평뉴타운은 교통문제를 먼저 해결해야지, 이대로 한옥 단지를 만들면 재산가치를 확보할 수 없다.”(지역 주민) “택지의 평당 가격을 1000만원으로 예상했는데, 70평이면 7억원이다. 너무 비싸게 판매하는 것 아니냐. 또 한옥 건축비가 1평당 900만원이면 부자들만 분양받을 수밖에 없다.”(일반 분양자) 지난달 25일 은평구청 대강당에서 은평뉴타운 내 단독주택지를 한옥 주거지로 조성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구민뿐만 아니라 한옥에 관심이 있는 참석자 3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행사인 서울시 SH공사 관계자와 은평구 공무원에게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은평 진관사 부근의 뉴타운은 저층으로 조성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왕이면 생태공원과 저수지를 개발하고, 한옥박물관을 유치하는 등 전통의 멋이 살아 있는 한옥밀집 주거지를 만들자는 게 김우영 구청장의 구상이다. 그러면 북한산과 천년 사찰인 진관사 등이 어우러진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와 SH공사가 한옥마을을 건설하기로 하면 뉴욕 한인회에서도 1인당 10억원씩, 50여명이나 투자할 의사가 있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온 교포들은 귀국해서 고향집에 머물 듯 2~3개월쯤 거주하고, 다른 한편으로 임대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한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한옥 밀집 주거지 개발에 대한 견해를 늦어도 6월쯤 결정해 주면, 7월 초 뉴욕에 가서 정식으로 투자협정을 맺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 분양 계약 돌입

    경기 용인 신동백에서 분양한 서해그랑블 아파트가 2일부터 본격적인 분양계약에 들어간다. 지난달 22일에 분양마감한 서해그랑블 아파트는 236가구 모집에 241명이 신청, 평균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되는 인기를 끌었다. 총 1053가구 중 1차분인 236가구가 이번에 분양됐다. 인기비결은 저렴한 분양가와 최적의 입지조건이었다. 동백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3.3㎡당 1200만원대지만 서해그랑블은 4년 전 가격인 3.3㎡당 900만원대에 분양했다. 또 학군·교통·편의시설 등 소위 ‘3박자’를 모두 갖춘 입지조건도 내집마련 수요자들을 끌어모았다. (031) 711-0034.
  • “할인판매 하지마” 오뚜기에 과징금 6억여원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대리점에 마요네즈,당면,참기름,국수 등의 판매가를 정해주고 그 아래로 팔지 못하게 통제한 ㈜오뚜기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5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규모의 과징금은 재판매가 유지 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제재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오뚜기는 2007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166개(2010년말 기준)에 마요네즈,당면,참기름,국수,콩기름,참치캔,라면 등 7개 품목을 팔면서 소매점에 재판매할 수 있는 최저가를 지정하고 이보다 싸게 팔지 못하도록 강제해 가격할인 경쟁을 제한했다.  또 회사차원에서 ‘대리점 난매방지 규정’을 만들어 가격할인 판매를 하면 대리점 간 상호정산,할인혜택 배제,계약해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영업직원을 동원해 판매가격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재판매가 유지 행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리점마다 영업구역을 설정하고 이외 구역에서는 제품을 팔지 못하도록 거래지역 제한 행위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유통단계의 가격경쟁이 활성화돼 가공식품의 가격 거품이 해소되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오뚜기의 제품별 시장점유율은 마요네즈 81.4%,당면 74.3%,참기름 50.7%,국수(건면) 43.8%,콩기름 15.4%,참치캔 11.5%,라면 9.5% 등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작년 공기업 직원 연봉 산은 1억760만원 ‘최고’

    에너지 공공기관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임직원 정원이 대폭 늘어났다. 정부의 인력 감축 노력과는 별개로 에너지 공공기관들이 공룡기업이 될 조짐이 보인다. 또 전체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임직원 보수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8일 286개 공공기관이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한 2010년 경영정보를 분석한 결과 원전수출 등으로 인한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의 임직원 정원이 26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공공기관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 5200만원으로 전년보다 9.1% 올랐으며, 직원 평균 보수는 5900만원으로 3.3% 증가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과학기술 연구원 기관장을 외국 저명 인사로 선임(연봉 4억 3200만원)했고 2009년 일괄 삭감했던 경영평가 성과급을 지난해 원상회복해 연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관장 연봉은 중소기업은행과 산업은행·산은지주가 4억 516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직원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산은금융지주로 1억 760만원이었으며 한국거래소(1억 440만원)가 뒤를 이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2011 美 스트레스 직업 톱 10…‘배부른 소리!’

    2011 美 스트레스 직업 톱 10…‘배부른 소리!’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과의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우리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취업정보업체 캐리어캐스트닷컴은 ‘2011 미국의 최다 스트레스 직업 톱 10’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으로는 스트레스 점수 47.60을 받은 민간항공의 조종사가 차지했다. 캐리어캐스트는 최근 발생한 항공관련 사고 사례를 들며 조종사의 임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를 지적했다. 이들은 하루 9시간 근무 동안 시차 적응은 필수적이며, 악천후에도 정시에 도착해야 하고 승객들의 안전도 책임져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스트레스에도 불구 평균 연봉 11만7060달러(약 1억 2570만원)라는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고 있어 국내에서는 인기 직종 중 하나다. 그 다음 순위에는 같은 점수를 받은 PR 전문가가 꼽혔다. 이 계통의 일을 해본 사람이나 지인을 통해 들어봤다면 충분히 이해가 갈 것이다. 이들은 하루 9시간 근무에 평균 연봉 10만 1850달러(약 1억 100만원)를 받지만, 완벽히 고객과 구매자들의 결정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또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지속적인 관리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위는 47.41점을 받은 기업의 임원진으로 나타났다. 일일 평균 근무 11시간에 평균 연봉 16만 7280달러(약 1억 7900만원)라는 고액의 급여를 받고 있지만, 스트레스 직업 조사에서 매번 순위권에 들어왔다. 이들은 다방면의 지식이 요구되며, 수많은 근로자와 회사의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4, 5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업종으로 알려진 사진 기자와 뉴스 진행자 등의 언론직이 순위로 올랐다. 사진 기자직은 각자의 분야에 따라 업무 시간이 다양하며, 특히 종군 분야는 분쟁 지역 등의 위험한 곳에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순간도 오기 때문이다. 또 뉴스를 전하는 진행자들 역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고 기획자와 건축가가 6, 7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증권 중개사, 응급실 의료진, 부동산 중개인 등의 직업도 톱 10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관광하고 ‘디카질’ 하며 5000만원 버는 中미녀

    관광하고 ‘디카질’ 하며 5000만원 버는 中미녀

    아름다운 섬 61개의 주인이 돼 휴가도 즐기면서 고액연봉도 챙길 수 있는 ‘중국 최고의 직업’ 주인공이 최근 모습을 공개됐다. 중국 허난성 신양시에 있는 61개 섬의 주인이 된 미녀관리인 황 페이페이(23)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남성 보디가드 2명을 대동하고 현지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페이페이는 지난해 7월 ‘중국 최고의 직업’ 공개모집에 참가해 연설, 장기자랑, 필기시험 등 여러 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활발한 성격의 대학졸업생 페이페이는 선발 당시 “미모와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하는 주요 업무는 섬을 홍보하는 것. 페이페이는 섬을 관광하며 촬영한 사진을 매일 블로그에 글과 함께 올려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며, 섬에서 홍보행사가 있으면 직접 참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연봉은 30만위안(4900만원)으로 일반 근로자들의 평균연봉을 훨씬 웃돈다. 이날도 페이페이는 취재진과 함께 모터보트를 타고 섬을 관광했다. 이미 이 지방의 유명인사가 된 그녀는 관람객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사진을 함께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감사원 “고객 외면 KT에 과징금 부과하라” 통보하자… 부실감독 방통위 “104억 내라” 면피용 뒷북

    감사원 “고객 외면 KT에 과징금 부과하라” 통보하자… 부실감독 방통위 “104억 내라” 면피용 뒷북

    “KT의 배짱영업과 방송통신위원회의 부실감독에 소비자는 울화통이 터진다.” 집전화 정액요금제에 무단 가입된 KT 고객들의 피해가 고객을 우롱하는 영업행태와 이를 지도감독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의 직무유기로 더 커진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25일 가입자의 동의 없이 집전화 정액요금제에 무단 가입시킨 KT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방송통신위원회에 통보했다. 또 가입 고객의 데이터 삭제로 인해 피해발생이 우려될 경우 일정기간 고객데이터의 삭제를 중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토록 주문했다. 감사원의 이 같은 조치는 2002년 9월 출시된 KT의 집전화 정액요금제 무단가입 행위와 관련, 방송통신위원회가 직무를 유기했다는 서울 YMCA의 감사청구(2010년 10월 7일)에 대한 감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감사결과 KT는 2002년 9월 집전화 정액요금제 상품을 출시한 이후 지난해 5월까지 고객 263만여명을 몰래 무단 가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KT의 정액요금제 가입 고객은 전체 1342만 80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액요금제는 월평균 전화사용료에 추가요금을 내면 무제한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제도이지만 휴대전화 보편화로 일부 가입자는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같은 해 10월부터 민원제기가 잇따랐다. 하지만 방통위는 KT의 정액요금제에 대한 민원 급증에도 불구하고 6년여 동안 행정지도만 하다가 2008년 1월에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2007년 정액요금제 신규가입 156만여건에 대해서만 실시해 무단 가입 행위는 13만 7000여건을 적발하는 데 그쳤다. 이후 KT는 집전화 해지 후 6개월이 지난 경우 고객 데이터가 삭제됐다며 피해고객에게 환불을 해주지 않으면서 다시 민원이 증가하자 지난해 5월 전체 가입자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해 추가로 249만여건의 무단가입 사실을 확인했다. KT의 이 같은 무단 가입과 환불 불응에는 KT의 오만한 경영도 문제지만 방통위의 감독소홀이 한몫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KT가 환불을 거부했다면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즉시 사실조사에 착수해 과징금을 부과했어야 했다. 하지만 방통위는 이 같은 민원접수 후 7개월이 지난 2010년 5월 17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더구나 KT에 고객데이터 삭제를 중지하도록 명령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사유로 즉시 자료보전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2009년 10월 20일부터 2010년 9월 30일까지 정액요금제 가입자 중 전화를 해지한 후 6개월이 지난 고객의 자료는 모두 삭제돼 소비자 단체 등으로부터 행정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개최해 KT가 가입자의 의사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유선전화 정액제 가입자를 모집한 행위에 대해 104억 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이동구·유지영기자 yidonggu@seoul.co.kr
  • 경찰서 건보료 징수 이래서야…

    일선 경찰관들의 국민건강보험료 2000만원을 빼돌린 기능직 공무원이 상급기관 감사에 적발됐다. 이와 관련, 경찰의 건보료 징수 방법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마포서 경무과 소속 8급 기능직 공무원 A씨를 최근 횡령혐의로 직무고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국고통장’에 든 건보료 2000여만원을 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1900만원은 나중에 돌려놨고, 실제 쓴 돈은 100만원으로 이 돈도 곧 돌려놓으려고 했다.”면서 “업무미숙 탓”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22일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하지만 일선 경찰서 건보료 담당자들은 매달 징수하는 건보료 부족분을 담당자 개인 돈으로 메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주장한다. 경찰의 경우 매달 22~23일쯤 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해와의 급여차이를 감안해 ‘추가납부액’을 개인들에게 통보한다. 해당 경찰관은 다음 달 10일까지 납부를 해야 한다. 이때 퇴직자 또는 전출자의 경우 추가납부액은 건보료 담당자가 일일이 연락해 받아 내야 하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때문에 담당자가 개인돈으로 부족한 금액을 메우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만일 제때 내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담당자 개인이 물어야 한다. 일반 기업들은 건보료 부족분이 발생하면 일단 회삿돈으로 메운 뒤 나중에 퇴직자 등으로부터 징수한다. 서울의 한 경찰서 건보료 담당자는 “전임자들이 경찰청이나 건강보험공단에 건의를 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경기 ‘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 1053가구 중 236가구 분양

    경기 ‘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 1053가구 중 236가구 분양

    서해종합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도시개발사업지구A2 블록에 들어서는 ‘용인 신(新)동백 서해그랑블’(조감도) 1053가구 중 236가구를 1차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2층 5개동이며, 전용면적 84㎡ 158가구, 116㎡ 78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가 기준층 3.3㎡당 900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300만원 이상 저렴하다.(031)711-0034.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인기 상한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인기 상한가

    정부가 지난달 22일 부동산 대책의 하나로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키로 했다. 이에 대해 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은 심하게 반발했다. 서민을 도외시한 채 건설업체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상한제가 없어지면 분양가가 올라 서민들의 내집 마련 길이 더욱 멀어진다는 것이 정치권의 논리다. 따라서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4월 임시국회에서 가능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진흥기업, LIG건설, 삼부토건이 무너지면서 이제 정치권도 중견건설사의 ‘회생’을 위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외면만 할 순 없게 됐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연구소장은 “신규 주택 물량 감소로 전세난, 건설사들의 수익성 저하 등 분양가 상한제의 그늘도 많았다.”면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전 저렴한 분양가의 신규 분양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1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5000여 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 물량도 많다. 올해 상반기에 부동산시장에 선보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를 살펴봤다. ●“내집 마련에 나서야 할 시점” 건설사는 분양가를 올려야 수익성이 좋아진다. 또 재개발·재건축 조합도 분양가가 올라야 분담금이 줄어든다. 따라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에 분양하려는 움직임도 많은 시점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빨리 분양을 마치는 것이 이자 등 비용 측면을 고려할 때 낫다고 판단하는 건설사들도 적지 않다. 상한제가 폐지되더라도 이득이 별로 없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주택 수요자로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유는 하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대개 주변 시세 이하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물산이 서울 성수동에 분양한 옥수 리버젠은 중대형임에도 전 평형 1순위에 마감됐다.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 시세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싼 1800만~1900만원으로 분양했기 때문이다. ●이곳을 주목하라 먼저 18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포스코건설의 ‘서울숲 더샵’이 눈에 띈다. 서울 행당동에 지어지는 서울숲 더샵은 서울숲과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멀티조망 아파트로 벌써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서울숲 더샵은 지하 5층 지상 42층 총 3개동 규모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49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8~60㎡ 69가구와 상가, 문화시설로 꾸며진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800만원, 오피스텔은 평균 900만원이다. 인근 시세보다 5~8% 저렴하다. 또 서울 가양동에 들어서는 GS건설의 ‘강서한강 자이’도 4월 말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총 780가구 가운데 69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 기준 59~148㎡로 사업지 동북 측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역 중간 지점에 있다. 5월에 분양예정인 현대건설의 화곡 힐스테이트는 2603가구 중 7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화곡동 화곡3주구를 재건축해 짓는 이 아파트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일반 분양 가구 수가 많은 편이다. 삼성물산은 5월 경기 수원시 신동1, 2도시개발사업지구에 113~150㎡ 1330가구를 분양할 예정. 삼성전자 수원공장 남쪽 부지에 있어 근로자 유입이 기대되는 사업지다. 분당선 연장구간(2013년 말 완전 개통 예정)이 부지 북쪽을 지나기 때문에 방죽역과 매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상률 前청장 ‘그림로비’ 불구속 기소

    한상률 前청장 ‘그림로비’ 불구속 기소

    한상률(58)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 등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최윤수)는 15일 한 전 청장을 뇌물공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기소한 한 전 청장의 수수 금액은 8100만원이다.그러나 골프접대, 도곡동 땅 덮어주기 등 주요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해 검찰의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검찰은 한 전 청장이 2007년 1월 측근인 장모씨를 통해 서미갤러리에서 고 최욱경 화백의 그림 ‘학동마을’을 500만원에 산 뒤 전군표(58) 당시 국세청장에게 상납한 혐의를 1200만원 뇌물공여로 기소했다. 그림 가격은 감정가를 토대로 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인사업무를 수행하는데 잘 봐달라는 포괄적 청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전 청장이 J사 등 주정업체 3곳에게서 자문료 6900만원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국세청 간부가 연루된 점을 고려,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대기업 10곳을 통해 받은 7억 2000만원의 고문료에 대해서는 세무법인 등을 통해 받은 것으로 대가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한 전 청장이 안 전 국장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진술이 명확하지 않거나 일관성이 결여됐다고 보고 문제삼지 않았다. 학동마을 그림을 받은 전 전 청장 부부와 주정업체에서 뇌물을 받는 데 공모한 구모 전 국세청 소비세과장 등은 기소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요 의혹으로 떠올랐던 ▲이상득 의원 등 정권 유력 인사에게 골프 접대하며 연임을 청탁하고 ▲박연차 게이트를 촉발시킨 태광실업 특별세무조사를 관할인 부산청이 아닌 서울청에 맡기고 ▲국세청이 포스코건설을 세무조사하면서 도곡동 땅 주인 이명박 후보라는 문건을 발견하고도 덮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골프접대 의혹과 관련, 골프를 치고 식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청탁한 일은 없다고 판단했다. 태광실업 특별세무조사를 다른 관할에 맡긴 것은 국세청 조사사무처리규정에 지역별 교차조사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도곡동 땅 관련 문건도 국세청 직원 중 확인한 사람이 없고, 이 같은 사실을 주장한 안원구(51) 전 국세청 국장도 정확히 모른다고 진술해 혐의가 없다고 봤다. 검찰이 결국 주요 의혹에 대해 면죄부를 발부함에 따라 ‘봐주기 수사’ ‘꼬리자르기 수사’라는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제기된 권력형 비리 의혹은 모두 무혐의 처분하고, 개인비리로만 기소했기 때문이다. 사안의 중대성과 달리 한 전 청장 등의 진술에 과도하게 의존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길이 309m’ 세계서 가장 큰 축구 응원용 기

    우루과이 프로축구팀 팬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응원용 팀기를 만들어 화제다. 우루과이의 인기 프로팀 페냐롤 팬들이 제작해 최근 경기에서 공개된 기의 크기는 길이 309m, 폭 50m로 면적은 1만5000㎡가 넘는다. 길이만큼 무게도 엄청나 1880㎏에 달하는 기를 운반하는 데만 350명 이상이 투입됐다. 기는 12일(현지시간)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페냐롤 선수입장에 때맞춰 활짝 펼쳐지면서 관중석 절반을 덮었다. 현지 언론은 “아직 공인된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만들어진 기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게 확실하다.”며 “엄청난 크기의 초대형 자이언트 기가 펼쳐지자 상대팀 응원석에서조차 탄성이 터졌다.”고 전했다. 기를 제작한 건 페냐로를 사랑하는 일단의 열성 팬들이다. 꼬박 4개월 작업 끝에 초대형 응원용 기가 완성됐다. 3만55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900만원이 제작에 들어갔다. 제작에 참여한 팬들은 경품이 걸린 추첨권을 판매하고 유니폼을 만들어 팔아 제작비를 마련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현금 인출하는 현대캐피탈 해커 CCTV 확보

    현금 인출하는 현대캐피탈 해커 CCTV 확보

     현대캐피탈 고객 개인정보 해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1일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낸 남성 2명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소재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입수한 영상에는 지난 8일 오후 2시40분쯤 농협 구로지점과 9일 오후 6시쯤 신한은행 숙명여대입구점에서 각기 다른 두 남성이 돈을 인출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경찰은 이들이 20~30대 한국인으로 추정되며 농협 구로지점에서는 600만원이 인출됐지만 신한은행 계좌는 지급정지돼 돈이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커들이 지난달 필리핀에서 국내로 경유해 들어오는 중간서버를 통해 두차례에 걸쳐 현대캐피탈에 접속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 중간서버 이용료를 각각 결제한 2명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커들은 지난 7일 오전 8시50분쯤 현대캐피탈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킹 사실을 알리고 “내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줄 테니 연락은 이 메일 계정의 ‘내게 쓴 메일‘ 기능을 통해서만 하라.”고 협박했다.   이들은 같은날 오후 2시쯤 다시 메일을 보내 “내일 10시에 5억원을 알려주는 계좌들에 지정 금액만큼 입금하라.”고 한 뒤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에는 4개 계좌를 알려주면서 11시까지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오전 12시37분께 해커가 지정한 4개 계좌 가운데 1개 계좌로 1억원을 입금했다. 이 가운데 5900만원은 지급정지됐고 나머지 4100만원 가운데 6개 은행 계좌에서 3000만원 가량이 인출됐다. 경찰은 “범인들은 받은 돈을 6개 계좌로 분산했으며 이들 계좌는 예금주가 모두 법인명이었다..”면서 “이들 법인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해킹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대캐피탈 내부 공모 가능성에 대해서 “뚜렷한 용의점이 나오지 않아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외국에도 공범이 있을 것으로 추정은 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대캐피탈에 요구한 전산자료를 받는대로 이를 분석해 해킹 경로와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대한민국 사외이사 보고서] 30대기업 운영 현황은

    [대한민국 사외이사 보고서] 30대기업 운영 현황은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통해 30대 기업의 사외이사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체 사외이사 수는 조금씩 줄고 있지만 1인당 보수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출신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성과 외국인은 전무하다시피 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외이사 해마다 줄어 총 151명 지난해 30대 기업의 사외이사는 153명으로 2009년보다 3명 줄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 포스코, LG디스플레이 등이 사외이사를 줄였고, 올해도 삼성물산과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이 이사 수를 감축해 지금은 151명까지 줄어들었다. 해마다 3~4개 업체들이 사외이사 수를 감축해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전체 등기이사 가운데 사외이사의 비율을 나타내는 선임비율 역시 대부분 업체들이 법적 의무치인 50%를 채우는 데 머물렀다. 사외이사의 본래 취지를 살려 60% 이상 끌어올려 운영하는 곳은 SK텔레콤 등 6개사에 불과했다. 여성 사외이사를 둔 기업은 KT(이춘호 EBS 이사장)와 LG유플러스(전성빈 서강대 교수)뿐이었고, 외국인 사외이사는 6명(미국 국적 한국인 포함)에 그쳤다. 도요타자동차가 여성 및 외국인 이사를 한명도 두지 않아 다양성이 떨어져 지금과 같은 리콜 사태를 맞게 됐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국내 기업들 역시 도요타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이사회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 반면 사외이사들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연간 5752만원으로 2009년(5431만원)에 견줘 5.9% 늘었다. 특히 상위 10개사는 6364만원으로 30대 기업 평균치보다 10.6% 높았다. 대기업들이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결과가 보수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보수는 성과 반영돼 5.9% 증가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사외이사 5명에게 9680만원씩 지급했다. 2009년 보수(4900만원)에 비해 97.6%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자동차도 2009년 4820만원에서 68.5% 늘려 8120만원을 줬다. 기아자동차도 2009년(4260만원)보다 66.7%를 올려 7100만원을 제공하는 등 최근 성과를 반영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6300만원과 7800만원을 지급했다. 반면 2009년 가장 많은 사외이사 보수(8258만원)를 지급했던 포스코는 40% 가까이 줄여 4962만원만 줬다. ●삼성전자 평균연령 64.5세 가장 높아 30대 기업은 사외이사로 서울대 출신들을 선호했다. 삼성중공업과 대한항공 등은 사외이사 전원을, S-오일은 외국인을 제외한 한국인 사외이사를 전부 서울대 출신으로 채웠다. 상당수 기업들이 1~2명을 제외하고 사외이사진을 서울대 출신으로 꾸렸다. ‘학력’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의 풍토가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을 미쳤다. 사외이사의 평균 연령을 살펴보면 현대제철(53.2세), 한진해운(56.0세) 등이 상대적으로 젊은 이사회를 구성했다. 반면 ‘젊은 조직론’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평균 연령이 64.5세로 가장 높았다. 전체 이사 중 사외이사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KT였다. 전체 이사회 11명 중 72.7%인 8명이 사외이사였다. 이 밖에도 이사회 의안 수를 살펴보면 롯데쇼핑(86건)이나 SK이노베이션(57건), 신세계(55건) 등이 비교적 많은 안건을 처리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옥천군 전기료 7900만원 추징 당할 판

    지방자치단체들이 무허가 가로등 때문에 수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추징당할 처지에 놓였다. 무허가 가로등은 시공업체들이 한전에 신고를 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 대부분으로 관리책임은 지자체에 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최근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을 활용해 관리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가로등을 수천개 찾아냈다고 7일 밝혔다. 옥천군의 경우 가로등 수가 한전 관리대장에 기록된 3357개보다 1022개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 옥천지점은 무단으로 설치된 가로등의 6개월치 전기요금 2900만원과 무허가 가로등에 대한 벌금 명목의 위약 추징금 5000만원을 이달까지 납부하라고 군에 통보했다. 한전은 제천시와 영동군에서도 각각 1000개가 넘는 무허가 가로등을 찾아내 해당 지자체와 누락 요금 납부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한전이 파악하고 있는 가로등 수와 실제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지자체와 계약을 맺고 가로등을 설치한 시공업체들이 한전에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용 신청을 하면 일일이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워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가로등마다 계량기를 설치하면 누락이 될 수 없지만 가로등은 전기 사용량이 적어 계량기를 달지 않는다.”면서 “수십년 동안 누락이 계속되다 보니 무허가 가로등이 이처럼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계량기가 없기 때문에 전기요금은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을 고려해 부과된다. 그러나 지자체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무허가 가로등이 이렇게 많을 리가 없다.”며 “재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