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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대학병원 6곳 2인실 23만→ 8만원대로

    새달 대학병원 6곳 2인실 23만→ 8만원대로

    병·의원은 제외…대학병원 더 몰릴 듯다음달부터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6개 대학병원의 2인실 병실료가 평균 23만원대에서 8만원대로 크게 낮아진다. 환자가 전액을 부담하던 2·3인실 병실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상급병실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대학병원급인 상급종합병원 2인실에 입원하는 환자는 병실료의 50%, 3인실은 40%만 내면 된다. 종합병원은 본인 부담률이 40%와 30%로 더 적다. 병실료는 간호등급별로도 차이가 있다. 간호등급 1등급 기준으로 2인실 비용은 평균 23만 8000원에서 8만 9000원으로 62.6% 저렴해진다. 3인실은 평균 15만 2000원에서 5만 3000원으로 부담이 65.1% 줄어든다. 현재 간호등급 1등급 기관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6곳이다. 간호등급 2등급인 전국 32개 병원은 2인실 비용이 평균 15만원 4000원에서 8만 1000원으로, 3인실은 평균 9만 2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줄어든다. 환자 부담이 가장 많이 줄어드는 곳은 종합병원 ‘최고가 2인실’이다. 23만 7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환자 부담이 무려 85.2%(20만 2000원) 감소한다. 상급종합병원 최고가 2인실은 27만 2000원에서 8만 1000원만 내면 된다. 종합병원 이상 2·3인실 환자 부담액은 한 해 3690억원에서 1871억원으로 절반까지 줄어든다. 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수가를 20~50% 인상해 의료기관의 손실을 일부 보전해 준다. 다만 종합병원보다 급이 낮은 병·의원 2·3인실에는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아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병·의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연말까지 검토하고, 내년엔 1인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삼성생명·화재, 전자 주식 1.4조 매각… 지배구조 개편 시작되나

    금융계열사 전자지분 9.3%로 줄어 정부압박·입법 움직임 고려 해석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30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삼성전자 주식 1조 4000억원어치를 팔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른 예상된 절차이긴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30일 삼성전자 2298만 3552주(약 1조 1790억원)를, 삼성화재는 401만 6448주(약 2060억원)를 31일 판다고 공시했다. 이번 처분으로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은 7.92%, 삼성화재는 1.38%로 줄어든다. 삼성 금융계열사의 삼성전자 지분은 총 9.3%가 된다. 두 회사는 “‘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분리법) 위반 리스크 사전 해소를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금산분리법 24조에 따르면 금융사가 다른 계열사 지분을 10% 이상 가지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전날 대비 4.19% 떨어졌다가 소폭 회복해 3.51% 내린 4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밝힌 대로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삼성생명·화재의 지분율이 현재 9.72%에서 10.45%로 높아진다”면서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팔 시점은 아직 미정이지만, 10%를 초과하는 0.45%에 대한 처분을 미리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지배구조 개편의 신호탄으로 보는 까닭은 국회의 입법 움직임과 정부 당국의 입장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오너 일가가 삼성물산을, 삼성물산이 삼성생명을, 삼성생명이 삼성전자를 보유하는 순환출자 구조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1대 주주여서, 금산분리 원칙과도 맞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0일 10대 그룹 간담회에서 “지배구조 개편 결정은 이재용 부회장이 내려야 한다”면서 “늦을수록 삼성과 한국 경제 전체에 초래하는 비용은 더 커질 것이고, 결정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나쁜 결정”이라고 압박을 가한 바 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도 삼성전자 매각의 필요성을 높였다. 개정안이 통과할 경우 현재 취득원가로 계산하는 보험사 보유 주식은 시가로 평가해야 하고, 이렇게 시가로 평가한 주식가치가 보험사 총자산의 3%를 넘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삼성생명은 25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지분 중 약 20조원을 처분해야 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생명 총자산 중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14%)이 다른 생명보험사의 비중(0.7%)보다 훨씬 높다”며 “이는 삼성전자 주식 가격 변동에 따른 충격이 다른 보험사보다 20배 더 크다는 뜻”이라며 매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성폭행 피해자에 보상금 1조 790억원…美 역대 최고액

    성폭행 피해자에 보상금 1조 790억원…美 역대 최고액

    미국 성범죄 배상판결 역사상 최대 배상금이 선고됐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2012년 당시 14세였던 호프 체스턴은 조지아에서 열린 친구들의 파티에 참석했다가 당시 파티장에서 무장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22세 남성 브랜든 재커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자의 엄마는 당시 미성년자였던 딸이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가해자 및 가해자가 소속돼 있던 경비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배심원 재판을 신청, 엄중한 법적 처벌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재판은 쉽지 않았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하고 사건 진술도 일치했지만 처벌 강도를 두고 이견이 많았다. 재판은 혼란 속에서 3년이 넘게 이어졌다. 지난 22일, 배심원 및 법원은 “다시는 이런 끔직한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며 최종판결을 내렸다. 가해자인 브랜든 재커리에게는 징역 20년 형을, 재커리 및 그를 고용했던 경비업체에게는 피해 보상금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790억 원을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해당 경비업체는 나쁜 행동을 한 폭력적인 직원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따른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올해 20살이 된 피해자 체스턴은 “성폭력은 성폭력이며 이는 정당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처벌될 필요가 있다”면서 “내가 인생이 바뀔 정도의 고통을 당했다는 사실을 배심원들에게 알려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해자인 재커리를 고용했던 경비업체는 그가 과거 고객을 상대로 과격한 행동을 했던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업체 측은 이번 판결과 관련한 공식적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민원 처리 ‘일사천리’

    민원 처리 ‘일사천리’

    “띵동, 건축허가 민원 처리 기한이 3일 남았으니 확인 후 처리 바랍니다!”●만료 7일 전부터 담당자에게 문자 발송 서울 종로구에 접수된 민원 중 등·초본과 같은 증명과 당일 처리되는 민원을 제외한 민원 건수는 2016년 기준 3만 6270여건이었고 이 가운데 2% 정도가 지연 처리됐다. 종로구는 이같이 처리가 늦어지는 것은 담당자의 처리기한 착오 등에도 이유가 있다고 보고 처리기한을 미리 알려 주는 민원 처리기한 도래 알림시스템을 지난해 4월부터 독자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은 처리기한 만료 7일 전부터 업무 담당자와 담당 팀장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자동 발송한다. 업무 담당자에게 민원처리기한 7일 전, 3일 전, 당일, 지연 이후 등 네 번에 걸쳐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담당 팀장에게는 당일과 지연 이후 발송된다. 처리기한이 지나 민원 처리가 지연된 경우에는 해당 부서장에게도 문자가 발송된다. ●처리 지연, 40%↓… 기한 2.3일 단축 시스템 적용으로 민원 지연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접수된 총 3만 9000여건의 민원 중 지연 비율은 1.07%로 직전 연도인 2016년(1.75%)에 비해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처리 지연을 예방할 뿐 아니라 민원처리 기한도 단축한 셈이다. 지난해 처리한 민원의 평균 단축 일수는 10.9일로, 2016년 8.6일보다 2.3일 더 빨랐다. 구 관계자는 “알림서비스 운영으로 민원 처리 지연을 약 40% 줄이고, 처리기한을 약 2.3일 단축함으로써 예방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9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종로구는 이에 문자 알림 서비스에 이어 지난 2월부터 민원 알림 내역을 담당 직원의 업무 컴퓨터 초기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구에서 자체 인프라와 인력으로 개발해 용역비와 유지관리비가 들지 않는다. ●행안부, 전국 지자체 보급 방안 추진 민원 처리기한 도래 알림시스템은 행정안전부가 종로구를 벤치마킹해 전국 시·군·구에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앞서 행안부 민원서비스정책과 등에서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종로구를 방문한 바 있다. 구는 이 외에도 건축, 주택, 도시개발, 부동산 등 전문상담가들이 한곳에서 상담해 주는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도를 운용 중이다. 구 관계자는 “법정 처리기한보다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민 행정으로 주민 만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청년 창업에 8250억… 産團교통비 반 토막, 때아닌 도로 건설도

    청년 창업에 8250억… 産團교통비 반 토막, 때아닌 도로 건설도

    두 달내 70% 2조 6800억 집행 소상공인·지역경제에 집중 배정 내일채움공제 528억으로 늘려 고용·산업위기 지역 인프라 지원 차·조선 업체 연구개발비 증액 산단교통비 10만→5만원으로 SOC 증액… “선심 예산” 지적도청년 실업 대책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위기 지역 지원을 두 축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6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이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3985억원을 감액하고 3766억원을 증액하면서 당초 정부안(3조 8535억원)에서 219억원이 줄어들어 총규모는 3조 8317억원이다. 정부는 청년과 지역의 고용위기 문제가 시급한 만큼 일단 사전에 준비한 집행계획에 따라 2개월 안에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2조 6800억원 이상이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추경이 통과되면서 정부는 청년 실업에 따른 청년 일자리 확보, 조선업 침체 등 위기 지역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고용 위기나 산업 위기와 큰 상관이 없는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다음달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선심성 예산’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분야별로 보면 총지출 기준 SOC가 906억원, 보건·복지·고용은 817억원, 연구개발(R&D)은 588억원이 늘어났다. 반면 교육이 425억원, 일반·지방행정 300억원, 환경 43억원, 외교통일은 14억원이 각각 줄었다. ‘청년 일자리·위기지역 대책’이라는 추경 취지에 걸맞게 청년내일채움공제가 528억원 증액됐다. 덕분에 신청자가 몰려 지난달 말 조기 마감됐던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다음달부터 신청 접수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재직할 경우 정부 지원을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반면 이번 추경에선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SOC 관련 예산도 추가되면서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도로·어항·환경 시설 등 지역 인프라 지원에 820억원이 증액됐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에 100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에 100억원, 압해~암태1 국도 건설에 60억원, 거제~마산 국도 건설에 20억원,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에 100억원, 새만금투자유치 지원에 272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국토교통부 소관 추경 예산 5362억원(18개 사업) 가운데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주거복지 강화와 직결되는 예산은 총 4682억원이다. 주택도시기금 2247억원을 반영해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 융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예산은 20개 사업에서 총 3526억원으로 당초 정부안보다 593억원 증액됐다. 이번 국회 심사 과정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던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당초 976억원에서 488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교통 여건이 취약해 출퇴근이 불편한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청년 10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려던 교통비가 5만원으로 줄었고, 지급 기간도 9.5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됐다.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의 연간 실질소득을 1000만원가량 늘려서 대기업 수준으로 높이려고 했던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도 몸집이 다소 줄었다. 반면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조선·자동차 업종의 협력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기업과 조선산업부품 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한 위기 극복 지원 연구개발(R&D) 예산은 각각 212억 5000만원, 120억원이 증액됐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에너지 절약 시설 설치 예산도 200억원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예산은 전체의 41% 수준인 1조 5651억원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의 올해 예산은 10조 4212억원으로 늘었다. 중기부는 추경 예산을 크게 재직·취업 지원(1575억원), 창업·벤처 활성화(7116억원), 소상공인·전통시장(3704억원), 지역경제 등 기타(3256억원)로 나눠 배정했다. 창업기업자금, 긴급경영 안정자금 등 청년들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각종 융자에 절반이 넘는 8250억원(중소기업 4800억원·소상공인 3450억원)이 사용된다. 보조·출연 등 경상사업에 4234억원, 출자에 2500억원, 기관출연에 667억원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172억원), 인력 유입 인프라 조성(103억원) 등이 감액되면서 정부안(1조 5983억원)보다 총 332억원이 줄어들었다. 해양수산부 소관 예산은 8개 사업에서 총 587억원으로 정부안 대비 294억원이 증액됐다. 우선 부산 등 항만 지역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육상 전력공급 설비(AMP)를 설치하는 예산으로 90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부산(4선석)과 인천(2선석), 광양(2선석)에 총 8선석을 설치한다. 현재는 선박이 항만에 접안할 때 벙커C유 등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공급해 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오염 물질이 많이 배출된다. 발전기 대신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하면 미세먼지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경남 거제 외포와 능포, 고성 남포, 울산 방어진 등 4개항 국가어항 사업에도 75억원이 증액됐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서울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서울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고3, 중소기업 취업하면 300만원 지원

    교육부, 추경예산 1623억원 확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약 300만원씩 받게 된다. 또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다시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도 전액 지원한다. 교육부는 추가경정예산 1623억원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21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올해 예산은 68조 3946억원으로 전년(68조 2322억원)보다는 1624억원 늘었다. 추가로 확보한 예산 중 절반에 가까운 735억원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에 쓰인다. 직업교육을 받는 고교 3학년생이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약 300만원의 장려금을 주는 사업이다. 직업계고 및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졸업예정자 약 2만 4000명이 대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려금 지원을 통해 고졸 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고졸 직원이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고졸 후 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Ⅱ)에는 290억원이 새로 배정된다. 청년 약 9000명이 장학금 혜택을 볼 것으로 예측된다. 일을 하다가도 언제든 다시 공부해 학위를 딸 수 있는 ‘선 취업 후 학습’ 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Ⅰ) 예산은 추경으로 70억원을 더 확보해 356억원으로 확대된다. 이 장학금은 대학교 3∼4학년 학생에게 중소기업 취업을 전제로 지원한다.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당초 계획(3600명)보다 900명 많은 4500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3년 6학기제) 신설에 8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을 마치면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이후 2~3학년 때는 일터에서 활용한 지식과 기술을 더 배운 뒤 현장에 배치된다. 올해는 산학협력 인프라가 잘 갖춰진 5개 학교를 선정하고 2019년부터 학교당 100명씩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생 교외근로 장학금은 기존(1122억원)보다 110억원 늘려 3000명가량이 더 지원받도록 하고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예산도 기존(113억원)보다 48억원 확대해 성인학습자와 재직자의 학습을 돕는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초등 돌봄교실 확충에 210억원을 투자한다.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으로 여성 경력단절과 저출산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올해 초등 돌봄교실 700개를 늘려 약 1만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돌봄 서비스를 더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개미 몰려든 삼성전자, 거래액 6배 뛰었다

    개미 몰려든 삼성전자, 거래액 6배 뛰었다

    외국인·기관 투자도 2배 상승 ‘5만원대 국민주’ 전환 인기실감액면분할된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대금이 분할 전보다 6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투자자 중 개인거래 비중도 50%를 넘기는 등 5만원대 ‘국민주’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개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0대1 액면분할 후 첫 거래가 이뤄진 지난 4일 개인의 삼성전자 거래대금은 1조 1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초부터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4월 27일까지 개인의 삼성전자 하루 평균 거래대금인 2052억원 대비 5.7배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4일 거래대금도 각각 4682억원, 4233억원으로 액면분할 전보다 2배 정도 증가했다. 전체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 7247억원 중 개인의 비중은 28.32%로 외국인(40.77%), 기관(29.43%)보다 낮았다. 그러나 4일에는 전체 거래대금 2조 780억원 중 개인 비중이 56.26%로 절반을 넘겼고, 외국인(22.53%)과 기관(20.37) 등이 뒤를 이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그동안 250만원 수준에 주가가 형성됐을 때 못 들어왔던 소액 주주들이 대거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면서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대진침대, 라돈 논란에 모호한 사과…원자력안전위 조사 착수

    대진침대, 라돈 논란에 모호한 사과…원자력안전위 조사 착수

    대진침대 일부 제품에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 ‘라돈’이 다량 검출돼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는 가운데 대진침대 측이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사과문을 올렸다.그러나 사측 책임을 인정하거나 피해 보상 방침 등은 명시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규명한 뒤 회사 입장을 밝히겠다는 미온적인 사과여서 소비자 불안을 달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대진침대는 이날 홈페이지 문을 닫고 대신 사과문을 띄워 “잠시 홈페이지를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소비자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국가 공인기관에 조사를 의뢰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회사의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실내라돈저감협회에 따르면 대진침대를 사용한 고객 의뢰로 매트리스를 조사한 결과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몸에 좋은 음이온을 발생시킨다며 침대 매트리스에 넣은 광물 파우더에서 라돈이 나온 것이다. 조사 결과 국내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인 200Bq(베크럴)/㎥를 크게 초과하는 620Bq(베크럴)/㎥의 라돈이 대진침대 제품에서 검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도 감마선 측정을 통해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을 방출할 수 있는 우라늄과 토륨이 발견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파우더는 대진침대가 2010년 출시한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개 모델에 쓰여 왔으며, 이들 모델 제품은 온라인과 대리점, 백화점 등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로 폐암 유발 1급 물질로, 실생활에서 라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대진침대는 충남 천안에 있는 직원 27명의 중소 침대 제조업체다. 매출이 2009년 190억원에서 작년에 63억원으로 절반 넘게 줄어드는 등 최근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내면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재 신용등급도 ‘CCC’ 등급을 받고 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당 침대 제조·판매 업체로 조사팀을 보내, 해당 모델의 매트리스 커버(음이온파우더 도포) 시료를 얻었다”며 “방사능 농도를 분석해, 제품에 의한 피폭방사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며 유사 제품의 안전성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설사도 웃었다

    건설사도 웃었다

    대형 건설사들도 올해 1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다. 건설공사 수주액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지난 2~3년 동안 주택공사 물량이 많이 증가해 전체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52.6% 증가한 2090억원, 매출은 11.5% 늘어난 7조476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630억원으로 93.1% 증가했다. 주택 부문과 건축공사 수주가 늘어나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GS건설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8% 증가한 2조 1270억원, 영업이익은 561% 급증한 3900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 라빅(Rabigh 2) 등 해외 수주 공사비를 받아 1분기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5.8% 증가한 1조 4261억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15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1분기 매출은 24.8% 감소한 1조 217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71.4% 증가한 212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3~4년 전부터 해외 부실 공사를 털어낸 결과다. 대우건설은 영업이익이 18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2211억원)보다 17.7%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 1474억원의 적자를 낸 것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2조 6528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사들의 영업이익 확대는 국내 주택건설 분양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결과다. 최근 2~3년 동안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외공사 수익성 확보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저가 수주를 줄이고 수익성 있는 사업 위주로 공사를 따내 위험 요인을 크게 줄인 덕분으로 분석됐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건보 병들게 하는 사무장병원… 8000억 부당청구

    건보 병들게 하는 사무장병원… 8000억 부당청구

    ‘사무장병원’ 등이 허위로 진료비를 청구해 건강보험재정에서 빼내 간 금액이 지난해에만 8000억원에 달했다.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 2017년 연도별 요양급여비용 환수 결정액’을 살펴보면 2010년 1130억원에서 2011년 1920억원, 2012년 2030억원, 2013년 3590억원, 2014년 5500억원, 2015년 6760억원, 2016년 7110억원, 지난해 7830억원 등 해마다 늘고 있다. 7년간 7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환수 결정된 요양급여금액 가운데 사무장병원처럼 ‘개설기준 위반’에 따른 것이 6250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의료법인 등의 명의를 빌려 불법 개설한 요양기관을 말한다. 비의료인이 투자한 의료기관은 투자금을 회수하고자 부실 진료나 과잉 진료, 건강보험 부당청구, 보험사기 등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현행법에서는 의료면허자나 의료법인, 비영리법인만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 사무장병원은 그 자체로 불법이기 때문에 건보공단에 진료비 자체를 청구할 수 없다. 진료비를 받아내다가 적발되면 건보공단이 환수 절차를 밟는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요양기관의 부당이득금 환수율은 9.1~18.5%에 그치고 있다. 환수하겠다고 고지한 금액 가운데 80% 이상을 그해에 환수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해마다 수천억원의 미환수액이 쌓여 가고 있다. 건보공단은 보험 재정을 갉아먹고 의료질서를 교란하는 주범으로 꼽히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비급여의 급여화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는 ‘문재인 케어’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사무장병원 근절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도 빠른 시일 안에 사무장병원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주역사, 선상역사로 탈바꿈

    건립된 지 37년이 지나 낡고 비좁은 전북 전주역사가 철도 위에 역무시설을 들어서는 선상역사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과 전주역사 전면 개선을 협의한 결과 국·지방비 440억원을 투입해 선상역사 형태로 신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토부가 290억원, 코레일이 100억원, 전주시가 50억원을 부담한다. 전주시 예산은 도로망 등 편의시설 조성에 사용된다. 전주역사가 신축되면 연간 300만명에 이르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조선 불황 경남 ‘해양 마리나’ 메카로

    조선 불황 경남 ‘해양 마리나’ 메카로

    2025년까지 1264억원 투입 통영엔 마리나 비즈니스 센터 고성엔 첫 해양전문 양성기관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 시동 경남도는 장기간 불황에 빠진 조선업을 대체, 보완하기 위해 해양 마리나 산업을 육성한다.도는 이를 위해 조선산업이 몰려 있던 창원·통영·거제시와 고성군 등에 2025년까지 모두 1264억원(국비 584억원, 지방비 68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조선업 침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에 따라 통영시 산양읍 일원 4만 5000㎡에 2021년까지 국·지방비 190억원을 들여 ‘마리나 비즈센터’를 건립한다. 비즈센터에는 레저선박 및 해양레저 제조·수리·정비·전시·판매 시설을 비롯해 서비스 산업이 입주한다. 도는 비즈센터 조성, 운영에 경남 지역 조선산업 관련 인프라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인근에 국·지방비 182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양성기관인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를 하반기에 착공, 2020년까지 건립한다. 수상·수중레저 교육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는 요트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국가지원 거점 마리나 항만인 ‘창원 명동 마리나’를 450억원을 들여 하반기 착공, 2020년 완공한다. 거제시 남부면 근포리에 건설 중인 104척 계류시설 규모 ‘거제 근포 마리나’는 155억원을 들여 내년 완공한다. 계류시설 100척 규모인 ‘고성 당항포 마리나’는 156억원을 투입,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도는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통영 지역 9개 섬에 요트, 보트 등을 정박하고 머물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섬과 섬을 잇는 ‘어촌 마리나 역(驛)’을 구축한다. 국비 54억원과 지방비 10억원이 들어간다. 지난해 매물도항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는 욕지도와 사량도, 한산도에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등을 설치한다. 김해 낙동강변 대동면·생림면과 밀양 밀양호, 진주 진양호, 하동 섬진강·하동호 등 6곳에 내수면 마리나 조성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6월쯤 사업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마리나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해양레저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민정식 해양수산국장은 “어업활동과 해양레저가 공존하는 피셔리나 조성 사업과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리나 산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양레저 전문가들은 “경쟁과 과잉 투자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산업 현실을 마리나 사업 추진에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해양레저의 대중화가 안 돼 있어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토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5G마을’ 의야지처럼… 인구감소 지역에 ‘꽃길’ 열어드릴게요

    행정안전부는 지역 현안인 ‘인구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활력 제고와 생활여건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타운 조성, 공공서비스 전달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사업유형에서 지자체 10곳을 선정한다. 사업 규모는 특별교부세 90억원과 지방비 6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지자체는 지역 특성과 환경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을 시·도를 거쳐 행안부에 제안하면 된다. 행안부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말 10개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9개 지자체가 선정돼 총 147억원 규모의 사업을 벌였다. 이 가운데 KT와 강원 평창 대관령 의야지마을이 민관 협업 사업으로 진행한 ‘세계 최초 5세대(G) 통신 시범마을’ 프로젝트가 큰 관심을 받았다. 마을 내 꽃밭양지 카페에서 관광객과 마을 주민이 5G 네트워크와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첨단 ICT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유해동물 퇴치시설과 무인택배 장치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개발했다.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던 이 마을은 미래형 ICT 체험 메카로 탈바꿈했다. 꽃밭양지 카페의 올해 1∼2월 매출은 21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400만원)보다 5배 넘게 늘었다. 행안부는 올해 사업 심사에서 중앙부처 지원사업 및 민간기업 공유가치창출(기업 경영이 사회 문제해결에도 도움을 주는 것) 활동과 연계 정도, 주민참여·주민주도 활성화, 청년창업 등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5G마을’ 의야지처럼… 인구감소 지역에 ‘꽃길’ 열어드릴게요

    행정안전부는 지역 현안인 ‘인구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활력 제고와 생활여건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타운 조성, 공공서비스 전달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사업유형에서 지자체 10곳을 선정한다. 사업 규모는 특별교부세 90억원과 지방비 6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이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지자체는 지역 특성과 환경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을 시·도를 거쳐 행안부에 제안하면 된다. 행안부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말 10개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한다.지난해 사업에서는 9개 지자체가 선정돼 총 147억원 규모의 사업을 벌였다. 이 가운데 KT와 강원 평창 대관령 의야지마을이 민관 협업 사업으로 진행한 ‘세계 최초 5세대(G) 통신 시범마을’ 프로젝트가 큰 관심을 받았다. 마을 내 꽃밭양지 카페에서 관광객과 마을 주민이 5G 네트워크와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첨단 ICT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유해동물 퇴치시설과 무인택배 장치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개발했다.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던 이 마을은 미래형 ICT 체험 메카로 탈바꿈했다. 꽃밭양지 카페의 올해 1∼2월 매출은 21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400만원)보다 5배 넘게 늘었다.행안부는 올해 사업 심사에서 중앙부처 지원사업 및 민간기업 공유가치창출(기업 경영이 사회 문제해결에도 도움을 주는 것) 활동과 연계 정도, 주민참여·주민주도 활성화, 청년창업 등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가시화에 경기 서남부 수혜 단지 들썩

    최근 인덕원~동탄을 잇는 복선전철 사업의 가시화로 경기 서남부 주택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8년의 난항 끝에 초읽기에 들어간 복선전철 사업이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양·의왕·수원·화성 등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인덕원~수원~동탄 간 37.1㎞ 복선전철을 신설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사업비 총 2조7,19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17개 역을 신설하고, 1개역(서동탄역)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구간에 17개 역이 신설될 것으로 정해지면서, 신설역 예상 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2개 역이 신설되는 의왕시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는 지난해 1분기 1,178만원에서 올해 1분기 1,270만원으로 10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6개 역이 신설되는 수원시도 꿈틀거렸다. 수원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시세는 지난해 1분기 1,013만원에서 올해 1분기 1,053만원으로 40만원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복선전철의 종착역인 동탄신도시 일대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높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역과 인접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84㎡ 타입의 경우 지난해 5월 5억7,000만원에 실거래 됐던 것이 올해 1월 약 8000만원 오른 6억5,00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 상승폭이 크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시점으로 광교에서는 신분당선, 영통에서는 분당선, 동탄에서는 SRT·GTX와 연계 및 환승이 가능해 향후 일대 주택 시장 가치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의 상승 전체 구간 해소 등 각종 교통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당, 강남 등 서울 도심권 접근도 더욱 편리해져 신설역 일대의 주택 시장 가치 상승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경기 서남부 복선전철 신설역 주변에서 분양하는 신규 주택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오는 5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의왕 더샵캐슬’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수혜단지로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국토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기본계획에 따라 오전동·고천동 일원에 신설역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진다. ‘의왕 더샵캐슬’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3㎡, 총 94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3㎡, 3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금성백조는 이달 경기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과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 등 총 918가구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엠디엠(MDM)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총 1805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개 대기업, 중소 협력사 ‘상생 지원’

    9개 대기업, 중소 협력사 ‘상생 지원’

    삼성, 1조 펀드로 최대 90억 저리 대출 현대 500억·LG 8581억·SK 6200억 하도급 대금 인상·의료비·환경 등 개선 삼성전자 “작업환경 보고서 공개 안 돼” 대기업들이 각 사별 최대 1조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하도급 대금도 올려준다.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방안 발표회’를 가졌다.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LG디스플레이, 포스코, SK하이닉스, SK건설, KT, 네이버, CJ제일제당 등 9개 대기업과 만도(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대덕전자(삼성전자 1차 협력사) 등 대·중견기업 150개사가 참석했다. 삼성그룹은 1조원의 상생펀드를 만들어 협력사당 최대 90억원까지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차 이하 협력사에 30일 안에 현금으로 대금을 주는 1차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을 해준다. 최저임금 인상 부담 완화를 위해 1차 협력사 하도급 대금을 700억원 증액했다. 협력사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400억원의 기금도 출연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특허 2만 7000여건을 개방한다. 현대·기아차도 협력사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500억원의 상행협력 기금을 만들어 자금을 무상 지원한다. 1000억원의 신규 기금을 조성해 2·3차 협력사에 시중 금리보다 2% 포인트 낮게 빌려준다. LG그룹은 협력사 경영안정 기금을 올해 8581억원으로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상주 협력사 직원이 암이나 희귀 질병에 걸리면 본사 직원과 동일하게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SK그룹도 협력사 경영안전 기금을 지난해 4800억원에서 내년 6200억원까지 늘린다. SK하이닉스는 임직원 임금 인상분의 20%와 같은 금액을 기금으로 만들어 협력사 임직원 임금 인상과 의료복지 지원에 쓰기로 했다. 임직원 인센티브의 10%를 협력사에 주고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사장)은 “우리의 20년, 30년 노하우가 들어 있는 보고서를 공개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반박이다. 삼성전자는 일부 산업재해 피해자 등이 고용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를 제기하자 공개를 막기 위해 법원에 행정소송을 내고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는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배용준♥박수진 부부, 둘째는 딸 “4월 초 출산”

    배용준♥박수진 부부, 둘째는 딸 “4월 초 출산”

    둘째는 딸.배용준-박수진 부부가 4월 초 딸을 출산 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출산 예정으로 기쁜 마음으로 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는 4일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4월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예정일이 10일로 알고있다”면서 “무엇보다 둘째가 딸이라는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아빠와 엄마의 장점을 그대로 닮은 첫 째 아들에 이어 둘째는 딸을 원했다. 누구보다 기뻐하며 부부가 함께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같은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 만나 2015년 7월 결혼식을 올린뒤 이듬해 10월 득남했다. 또 결혼 기념일에는 아들과 함께 동반 여행을 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으며, 지인들과 함께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박수진의 경우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활동을 줄이며 육아에 힘써왔으며, 배용준은 사업가로서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최근 자신이 최대주주이자 최고전략책임자로 자리한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의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에 전격 매각했다. 배용준은 2006년 키이스트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닥 기업 오토윈테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투자금액 130억원 중 약 90억원을 출자해 대주주가 된 이후 12년 만에 40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겼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품 전원마을 군위에 들어선 ‘경북대 교직원촌’

    명품 전원마을 군위에 들어선 ‘경북대 교직원촌’

    경북 군위에 조성된 전원마을 주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인 입촌식을 갖는다.군위군은 오는 7일 효령면 마시리 ‘Knu 빌리지’ 수변공원 잔디광장에서 김영만 군위군수, 김영호 군위군의회 의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 박찬부 Knu 빌리지 촌장,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촌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Knu 빌리지 조성 결과 보고, 감사패 전달, 밴드 및 난타 공연, 주민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Knu 빌리지는 경북대 교직원 주택조합이 2012년 2월부터 마시리 일대 터 19만 5000여㎡에 건립한 전국 최대의 전원마을로, 총 220억원(국비 21억원, 도·군비 9억원, 자부담 190억원)이 투입됐다. 마을에는 113가구, 2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및 중앙고속도로, 국도 5호선이 지나는 교통요충지인 데다 인근에 팔공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녔다. 대도시인 대구와는 차로 20분 걸려 가깝다. 군은 마을 조성 사업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추가 전원주택 단지 조성 등 지역 개발 사업에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효령면 일대에 이미 들어선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 실습장을 비롯해 친환경교육·연구센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센터, 자연사 박물관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박 촌장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명품 마을로 가꿔 나가겠다”면서 “마을 주민인 교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경제와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90억원 들인 학교보안관, 할 수 있는 건 ‘경찰 신고’뿐

    서울시 “출입대장 미작성 잘못” “신분 확인을 안 해서 인질극이 벌어졌다고요? 억울해서 밤새 잠을 못 잤습니다.” 지난 2일 교내 인질극이 발생한 서울 방배초등학교의 보안관 최모(64)씨는 3일 오전 11시 53분쯤 자전거를 타고 학교 정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씨는 “폐쇄회로(CC)TV 보면 신원을 확인하는 장면이 다 나온다”면서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해도 상대방이 안 주면 강권할 수 없다”고 말했다. 31년간의 군 생활 후 예비역 대령으로 제대한 그는 “경찰이 오기 전에 범인이 흥분할까 봐 (교무실) 출입문부터 무릎 꿇고 네 발로 기어 들어가 범인을 설득했다”면서 “단지 업무일지에 작성을 안 한 것뿐인데 ‘통제가 안 됐다’고 완전히 (저를) 못된 사람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배초 인질극 이후 학교의 소홀한 안전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범인이 작심을 하고 범행을 저지르면 학교 보안관으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 보안관에게 지급되는 장비는 모자, 유니폼, 빨간 봉, 장갑 등이 전부다. 강제로 소지품을 검사할 권한도 없다. 학교 정문에서부터 흉기로 위협하고 들어와도 빨간 봉 하나를 든 보안관이 현실적으로 제지할 수 있는 방법은 경찰에 신고하는 것뿐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국공립 초등학교는 ‘학교 보안관’, 사립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는 ‘배움터 지킴이’가 학교 안전을 책임진다. 학교 보안관은 서울시가, 배움터 지킴이는 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이러한 이원화된 체제를 운영하는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 현재 학교 보안관은 562개 학교에 1187명이 근무 중이다. 올해 서울시가 책정한 예산만 286억원이 넘는다. 자원봉사자인 배움터 지킴이와 달리 보안관은 계약직 직원으로 연령 제한, 체력 측정 등 자격 요건이 더 까다롭다. 학교 안전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지방자치단체가 별도의 예산을 들여 보안관 제도를 운영하는데, 인질극이 발생하면서 기본 취지가 무색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안관이 운영 지침대로 신분을 확인한 뒤 출입 대장에 이름, 연락처 등을 적시하지 않은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면서도 “신분 확인 불이행과 인질극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씨가 사건 발생 직후의 초동 대처와 경찰 신고 등은 매뉴얼대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씨도 이날 오전 “억울하다”면서 징계 입장을 밝힌 학교 측에 7장짜리 경위서를 제출했다. 한편 서울방배경찰서는 이날 인질범인 양모(25)씨에게 인질강요 및 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대형 화재·해양사고 출동 국산 드론 개발

    대형 화재·해양사고 출동 국산 드론 개발

    대형 화재나 해양 사고 등 재난 현장에서 활용할 국산 무인비행기(드론)가 개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은 ‘2018년도 국민안전 감시 및 대응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구축 및 운용 사업추진위원회’를 29일 열었다. 위원회에서 2020년까지 490억원을 투자해 재난·치안 현장에서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해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는 드론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이 활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재난 현장 사례는 터널·물류 창고 등 실내 붕괴 위험이 있을 때다. 섣불리 소방대원을 투입했다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실내에 드론을 투입해 비행하면서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내부 곳곳을 촬영한 영상을 상황실로 실시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후속 대응을 지원한다. 해양 탐색이나 구조에도 드론은 중요하게 쓰일 수 있다. 불법 조업 어선이 나타나거나 선박 사고가 발생했을 시 해양경비정은 필요한 경우 탐조등과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을 투입한다. 불법 조업 어선에 수동으로 접근해 사진을 찍어 정보를 수집하고, 선박 사고가 발생했을 땐 인명구조 장비를 떨궈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드론이 재난 현장의 고온·강풍 등 극한 환경에서 버틸 수 있도록 환경적응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소방청은 유해물질 탐지 등 소방 재난대응 임무에 특화된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국 소방·해양경찰·경찰의 서 단위까지 재난·치안용 드론을 보급할 계획이다. 전국 소방서 215곳, 해경 함정 230척, 경찰서 254곳이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는 총 2800여대의 드론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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