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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2021년, 울산 2022년… 전국체전 1년씩 연기할 듯

    오는 10월 구미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01회 전국체전이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체전 개최 예정 5개 시도가 체전을 1년씩 차례로 연기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방역 당국에서 협의해 순연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는데다 가을 대유행에 대한 경고도 여전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에서 1년씩 미뤄 달라고 건의했다. 도는 이어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과 실무회의에서 올해 체전을 개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5일 차기 개최 도시인 울산을 찾아 송철호 울산시장에 협조를 부탁했고, 송 시장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전 다음 예정지는 내년 울산, 2022년 전남, 2023년 경남, 2024년 부산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1년씩 순연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총예산 1495억원 중 이미 국비 포함해 1290억원을 투입한 만큼 대회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국체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말고는 70년간 취소된 적이 없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퇴직 교원에 ‘황금 열쇠’… 세종대 재산 부실 관리 적발

    세종대학교가 퇴직 교직원들에게 수백만원에 달하는 ‘황금열쇠’를 지급하고 수익용 재산을 보유하고도 부실하게 관리해온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부는 세종대 이사진 11명 전원에 대해 임원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한편 국세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세종대 및 학교법인 대양학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감사 결과 세종대는 수익용 재산을 보유하고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회계연도 수익률이 0.38~0.68%에 그쳐 법정 최저 수익기준(연도별 1.56~2.73%)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부실하게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익용 기본재산을 법인 사내 이사가 운영하는 호텔 부지로 빌려주면서 저가의 월 임대 계약을 체결,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법정 수익률 확보 기준보다 2억 6000만원 상당의 임대료 수익 손실을 떠안았다. 이에 대해 세종대는 “대양학원이 세종호텔 부지를 임대하고 매년 임대료 형식으로 6억원, 기부금 형식으로 3억원을 받았다”면서 “이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출하면 법정 수익률을 상회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종호텔 등의 수익이 줄어든 것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임시이사 기간에 총 290억원 적자를 내 차입금이 276억원 증가하고 필수적인 시설투자를 하지 않아서 부실화됐기 때문”이라면서 “그간 국내 대부분 호텔이 메르스 사태와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양학원의 한 임원은 업무추진비로 150차례에 걸쳐 경조사비로 1975만원을 사용하는 등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집행했다. 대학 측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정년 퇴직자 9명에게 퇴직 위로금과 함께 순금 10돈 상당의 황금열쇠를 지급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 시정 구축하겠다”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 시정 구축하겠다”

    “눈 앞의 성과 보다는 100년 뒤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 시정을 구축하겠습니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30일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며 남원시 발전의 큰 그림을 펼쳐보였다. “코로나19로 성장과 효율 대신 생명·건강·공공안전이 중요 가치로 부상했습니다.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보호, 공공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조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초석을 다진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정책 완성과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겠다”면서 “남원 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 일문일답.▲민선7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을 평가한다면.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각오와 약속으로 민선 7기를 시작했다.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지난 2년을 보냈다. 눈 앞의 성과 보다는 50년, 100년 뒤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 시정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지난 2년 주요 성과는. “금동, 쌍교동 일원 5개 지구 단계별 전통한옥 숙박단지 조성과 예촌길 조성, 남원전통상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랜드마크인 남원예촌을 완성했다. 남원관광단지 민간투자개발사업과 옛다솜이야기원 조성, 금암공원 조성, 요천 수변 관광자원화사업 추진을 통해 꼭 가고 싶은 매력적인 도심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허브밸리 관광산업 구축, 남원드래곤 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리산권 중심의 산악관광을 선도했다. 좋은 기업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도 눈부신 성과 중 하나다. 7월 준공예정인 사매면 남원일반산업단지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기반을 확대했다. 남원에서만 사용 가능한 남원사랑상품권 820억원을 발행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로 2019년도에만 8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국농산물브랜드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약 이행률은. “5대 분야 34개 공약사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현재 65.6%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중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인 사업은 17건이다.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국비확보 주요 사업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이다. 지리산을 둘렀단 경남과 전남, 전북 3개 도를 잇는 철도를 설치, 지리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국토부가 올해 시험노선 R&D 추진예산 9억 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 착수를 결정했다. 내년에 국가예산에 40억원을 편성해 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1차 시험노선은 올해부터 5개년에 걸쳐 290억원을 투입해 1㎞ 가량 건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백~운봉간 국도 24호선 개량, 인월~아영간 국지도 37호선 및 호경~고기간 국지도 60호선 개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남원 가야고분군 조성, 남원읍성 복원 등 지역 문화자원 정비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모범사례는. “우리 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유지해온 결과다. 특히, 시민들의 동참과 의료진의 헌신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모범적인 사례는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전국 최초로 2주 앞서 지급한 것이다. 남원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해 95% 지급률을 달성했다.” ▲품격있게 융성하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지향한다. “문화와 관광은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경쟁력이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지난 10년간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에 전통한옥 숙박단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를 형성했다. 민자유치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남원관광단지 민자개발 383억원, 드래곤 관광단지 1902억원, 남원랜드 55억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것도 남원관광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토대가 되는 중요한 성과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과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했다. 사매면에 남원형 일반산단을 오는 7월 준공해 기업별 맞춤형 투자제안으로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노암산단 내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준공과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도 완성했다.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플랫폼 설치, 구인구직만남의 날 운영,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공공보건의료대학원은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국가 재난 상황 대처에 꼭 필요하다. 우리 시는 이에 대비해 입법화와 용지 매입을 추진해 왔다. 21대 국회에서 여당이 중점 법안으로 선정했고 정부 의지도 확고한 만큼 법률 제정, 예산 확보, 건립에 힘을 모으겠다.” ▲후반기 비전은. “지난 2년은 행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뿌려놓은 씨앗을 거두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 정책 완성과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겠다.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생활 정상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찾겠다.” ▲포스트 코로나 전략은. “코로나19로 성장과 효율 대신 생명·건강·공공안전이 중요 가치로 부상했다.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보호, 공공 안전망 강화를 최우선에 두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 조기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산 북항 재개발지구’ 원도심 활성화 위해 속도 낸다

    ‘부산 북항 재개발지구’ 원도심 활성화 위해 속도 낸다

    부산 근현대사의 중심지였던 부산 북항 원도심 일대가 부활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는 북항 재개발과 철도시설 재배치, 경부선 철로 지하화, 2030월드엑스포 추진 등을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제반 작업들을 착착 준비 중이다. 특히 ‘북항 재개발’은 부산항을 해양관광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물류 중심의 기능을 상업·문화 중심의 항만으로 개편하고 낙후된 원도심을 복합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먼저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은 부산 동구, 중구 일대 153만 2419㎡ 부지에 친수공간 확보 및 국제 해양 관광거점 조성을 목표로 2022년까지 추진된다. 기반시설과 상부시설을 포함해 총 사업비 약 8조 5190억원으로, 상업업무지구와 복합도심지구, IT영상전시지구, 해양문화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들을 위한 오페라하우스와 해양공원, 국제여객터미널 및 환승센터의 건립도 계획돼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31조 5000억원의 경제 효과와 12만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이미 착공한 세부 공사들은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약 54% 공정률을 기록하는 등 정상 추진 중이며, 올해 전체 75% 공정률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추가로 발주·착공 예정인 공사는 제1차도교 및 친수공원, 마리나, 1-2단계 조성공사 등 총 5건으로 약 2800억 원 규모이다. 재개발사업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친수공원 19만㎡도 두 단계로 나눠 개발한다. 우선 부산역과 크루즈부두 사이 친수공원 5만8,000㎡를 시공한다. 이 중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과 야영장 구간을 제외한 일부 구간(2만 5000㎡)을 올해 말까지 조기 개장하기로 했다. 친수공원의 2단계 잔여분 공사는 오는 10월께 발주하고 전체 완공은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재개발사업지의 약 17%를 여가 및 휴식, 문화 및 해양레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상업업무지구의 조성도 가시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미 부산 지역 건설업체가 지난 2017년 1월 1028실 규모에 61층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허가를 받아 현재 공정률이 50%를 넘었다. 바로 옆의 D-2블록과 D-3블록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먼저 D-3블록의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1,221실 규모 59층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일대 개발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호텔 브랜드 도입을 위해 롯데 호텔, 프리퍼드 코리아 등 다양한 호텔 브랜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KORAIL), 부산도시공사(BMC) 등 4개 기관과 함께 ‘부산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달 27일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향후 해양수산부와 협상을 통해 더욱 구체화될 예정이며 실시계획 수립단계가 되면 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실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북항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시는 국제적인 해양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북항재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원도심도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와 동구의 기존 도심 일대는 각종 배후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기존 주거지역에 대한 재개발·재건축도 활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나아가 남항일대까지 개선되면 북항재개발 지역과 연결돼 해양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부산의 원도심은 제2의 중흥을 맞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이엘 제초제 법정 밖 화해로 13조원 토해내, 몬샌토 잘못 인수한 탓

    바이엘 제초제 법정 밖 화해로 13조원 토해내, 몬샌토 잘못 인수한 탓

    독일 화학?제약 회사 바이엘이 미국 제초제 기업 몬샌토를 지난 2018년 6월 인수 합병한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다. 바이엘은 자회사 몬샌토의 제초제 ‘라운드업’ 때문에 암에 걸렸다며 소송을 제기한 미국인들에게 최대 109억 달러(약 13조 129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몬샌토를 630억달러(약 75조 8800억원)에 인수했다가 2년 만에 5분의 1를 더 법정 밖 화해금으로 내놓게 됐다. 집단소송 규모와 화해금 액수가 모두 놀랄 만한 수준이다. 우선 진행 중인 집단소송 종료를 위해 96억 달러를 먼저 지불하고 앞으로 제기될 소송에 대비해 12억 5000만 달러를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 50억 달러는 연내에, 또 50억 달러는 내년까지 원고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25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법정 밖 합의는 미국 내 라운드업 사용자 12만 5000명 가운데 10만명을 대리한 미국 뉴욕의 법무법인 웨이츠 앤 룩센베르크와 합의한 내용이다. 나머지 2만 5000명의 대리인들은 합의에 응하지 않아 계속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바이엘은 라운드업과 관련한 위법 행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라운드업 판매도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미 연방 상소법원이 라운드업에 발암 경고문을 붙여야 한다는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요구를 기각함에 따라 발암 경고문을 부착할 필요도 없다. 라운드업은 당시 미국 회사였던 몬샌토가 1974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제초제다. 이 제초제에 내성을 갖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성분이 비(非)호지킨계 림프암이나 다른 암들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수십년째 있어왔다. 바이엘은 라운드업의 위험성을 독자적으로 검토할 5인의 전문가 회의를 구성하기로 소송 대리인들과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라운드업과 암의 관계를 조사해 결과를 미국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4년 이상 걸릴 이 조사가 완료되기 전에는 새로운 소송 절차가 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바이엘은 설명했다. 라운드업이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미국 내 소송은 불가능해진다. 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바이엘은 사건별로 암 유발 여부를 놓고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전체 합의금 액수는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 워낙 소송 참가자가 많다 보니 일인당 돌아가는 몫은 성에 안 찬다는 원고들이 많다. 정원사로 14년 동안 일한 뒤 골수 종양을 얻은 존 라무노(72)는 이 합의가 큰 도움이 안될 것으로 봤다고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다. 그는 합의금의 40%를 변호사 비용으로 지불해야 하고 치료비 10만 2000달러(약 1억 2285만원)도 부담해야 할 상황이다. 향후 생계비까지 따져 적어도 합의금으로 50만 달러(약 6억원)를 바랐는데 96억 달러의 합의금을 일인당 나누면 10만 달러 밖에 되지 않는다. 해서 합의에 응하지 않은 2만 5000명의 원고를 대리하는 짐 온더 변호사는 “합의금이 너무 적어 거부했다”며 “우리는 계속 바이엘의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은 몬샌토를 인수한 뒤 지금까지 2년 동안 주가가 29%나 떨어졌다. 이것 말고도 바이엘은 지금은 금지된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olychlorinated biphenyl, PCB)을 사용했다가 수질이 오염됐다는 소송을 종결하기 위해 8억 2000만 달러를 화해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또 작물의 성장을 해치는 디캄바 원료의 제초제를 둘러싼 소송을 화해하느라 4억 달러를 지급한다. 디캄바는 현재 미국에서도 판매 금지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괴산 ‘유기농 3.0 시대’… 안전한 농산물로, 건강한 미래로

    괴산 ‘유기농 3.0 시대’… 안전한 농산물로, 건강한 미래로

    “안전한 먹거리, 유기농의 모든 게 2022년 괴산에 모입니다.” 충북도가 유기농산업 선점을 위해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이어 또 한번 굵직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열리는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다. 행사 주제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다. 81만 2185㎡ 규모의 행사장은 유기농 3.0 괴산산업 주제 및 전시관,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국제협력관, 유기식품 선언관, 유기농자재산업관, 유기농 펫케어 산업관, 유기농 헬스케어 산업관 등 총 6개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주제전시관은 행사 이후 유기농 국제단체 사무국, 유기농종합문화센터, 유기농행사 장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엑스포 기간 체험행사도 풍부하다. 유기농을 테마로 한 체험놀이학교, 진로체험학교, 농사체험장, 생태교육장, 곤충체험학교, 우리과수품종 전시, 야외유기농특별전시관, 유기농전통놀이마당 등 9개의 체험전시관이 운영된다. 국내·국제학술대회, 유기농 먹거리촌, 유기농직거래장터 등도 마련된다. 도는 관람객 72만명 유치와 국내 319개와 해외 100개 등 총 419개 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잡았다. 총사업비는 190억원이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은 엑스포 공동 개최자로 나선다. 전 세계 116개국 850여 단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 유기농단체다.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됐으며 독일 본에 본부가 있다. 유기농 기준 설정, 정보 제공 및 기술 보급, 국제 인증 기준, 인증기관 지정 등의 역할을 한다. 도는 유기농에 적극 나서는 다른 지자체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괴산과 청주를 잇는 도시 농촌 간 유기농 발전을 위한 연계행사를 추진하고 영남권 유기농 단지를 조성하는 경북 청도군의 특산물 홍보관을 행사장에 마련할 예정이다.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친환경농특산물 한마당행사와 충북 유기농시티투어도 진행하기로 했다. 성공 개최를 위해 도는 지난달 28일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국유기농업학회 등 국내 친환경농업단체 7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국비를 10억원 이상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가 국제행사로 승인해야 한다. 심사는 다음달 말 진행된다. 도는 국제행사로 인정받아 국비 57억원을 끌어올 계획이다. 2015년 엑스포는 재도전 끝에 국제행사로 승인돼 국비 46억원을 지원받았다.도가 두 번째 엑스포를 기획한 것은 2015년 행사의 성과를 이어 가기 위해서다. 유기농의 미래 가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2015년 엑스포는 24일 동안 108만명이 다녀갔고 264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했다. 엑스포 개최 이후 도내에는 유기농 산업단지 2곳이 조성됐다. 개최지 괴산군은 ALGOA를 창립해 해마다 아시아유기농지도자교육, 세계 유기농청년포럼, 정상회의 등을 열고 있다. 이 협의회에는 18개국 230개 단체가 참여한다. 유기농 3.0 괴산 선언을 계승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2015년 엑스포 폐막식 때 IFOAM이 발표한 이 선언은 6개 항으로 이뤄졌다. 유기농민을 양성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적용하며 전반적인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는 ‘혁신의 문화’, ‘모범 사례를 향한 지속적인 발전’, ‘투명하고 다양한 방식의 유기농 진정성 보장’, ‘농업 현장에서부터 최종 농산물까지 총체적 역량 강화’, ‘진정한 가치와 공정 가격’ 등이 핵심 내용이다. 1.0은 유기농 태동기인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를, 2.0은 유기농 표준화가 이뤄진 1970년대를, 3.0은 유기농운동의 미래를 의미한다. 김성식 농정국장은 “2015년 엑스포는 유기농 홍보와 유기농 1차산업 전시가 중심이었다면 2022년 엑스포는 유기농과 4차산업의 연계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괴산지역 유기농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한국유기농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가 2022년에 행사를 여는 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2022년은 국내 최대 생협인 아이쿱이 주도하는 괴산 자연드림파크의 모든 시설이 준공된다.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소비, 유통과 외식, 체험시설이 모인 자연드림파크에는 4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미 친환경 음식만들기 체험공방, 유기농 식당, 영화관, 한의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 IFOAM은 2022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엑스포 기간에 기념행사가 열린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캠코, 안 팔리는 위기 기업 자산 산다… 일자리 15만개 새달 채용

    캠코, 안 팔리는 위기 기업 자산 산다… 일자리 15만개 새달 채용

    코로나19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산 매각에 나섰음에도 팔리지 않을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도적으로 나서 사 준다. 이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두산중공업의 자산 등도 캠코가 매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용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한시적으로 만드는 일자리 15만개는 이르면 다음달 채용이 시작된다. 소상공인에게 한정됐던 국가 소유 건물 임대료 인하가 중소기업까지 확대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발표했다. 캠코를 중심으로 ‘2조원+α’ 규모의 기업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일부 기업이 자구책으로 자산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경기 위축으로 난항을 겪거나 제값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캠코가 적정 가격으로 매각될 수 있도록 가격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매입에 나서는 등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캠코가 먼저 자산을 사들인 뒤 가치를 높여 다른 기업에 되파는 방식, 매각 기업에 그 자산을 재임대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 추후 다시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풋백옵션’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한다.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기업구조혁신펀드, 사모펀드(PEF), 연기금 등과 공동으로 매입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여부를 가리지 않고) 차별 없이 자산을 사주겠다”며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라도 팔겠다는 자산이 있다면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회의에서 마련된 ‘55만개+α’ 직접 일자리 중 ▲청년 디지털일자리(IT 직무) ▲청년 일경험 일자리(미취업자 단기채용)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이직자 단기채용) 등 민간 일자리 15만개 사업은 다음달 중 시행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다. 비대면(언택트)과 바이오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분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투자·대출·보증 등)을 2조 1000억원 이상 확대한다. 올해 목표로 내건 기업 민간투자 25조원 유치 중 아직 달성하지 못한 5조 8000억원은 하반기 신속하게 발굴한다. 올해 예고한 60조 5000억원 규모의 공공투자는 연내 모든 집행을 완료한다. 국유재산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8월부터 연말까지 2000만원 한도로 40% 깎아 준다. 소상공인에게만 주고 있는 혜택인데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총 90억원의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임대료 납부도 최장 6개월까지 미뤄 준다. 임대료 연체 시 이자율은 현행 7∼10%에서 5%로 낮춘다. 대기업은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경우에 한해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세계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K방역은 ▲검사·확진(Test) ▲역학·추적(Trace) ▲격리·치료(Treat) 등 대응 전 과정을 이른바 ‘3T’로 체계화해 ‘국제표준’으로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는 가계소득과 기업 생산활동의 매개체이자 소비, 투자 선순환의 핵심 연결고리인 만큼 (매달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반등을 위한 디딤돌을 착실하게 쌓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안팔리는 위기기업 자산, 캠코가 산다

    코로나19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산 매각에 나섰음에도 팔리지 않을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도적으로 나서 사준다. 이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두산중공업의 자산 등도 캠코가 매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용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한시적으로 만드는 일자리 15만개는 이르면 다음달 채용이 시작된다. 소상공인에게 한정됐던 국가 소유 건물 임대료 인하가 중소기업까지 확대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발표했다. 캠코를 중심으로 ‘2조원+α’ 규모의 기업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일부 기업이 자구책으로 자산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경기 위축으로 난항을 겪거나 제값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캠코가 적정 가격으로 매각될 수 있도록 가격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매입에 나서는 등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캠코가 먼저 자산을 사들인 뒤 가치를 높여 다른 기업에 되파는 방식, 매각 기업에 그 자산을 재임대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 추후 다시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풋백옵션’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한다.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기업구조혁신펀드, 사모펀드(PEF), 연기금 등과 공동으로 매입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여부를 가리지 않고) 차별 없이 자산을 사주겠다”며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라도 팔겠다는 자산이 있다면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회의에서 마련된 ‘55만개+α’ 직접 일자리 중 ▲청년 디지털일자리(IT 직무) ▲청년 일경험 일자리(미취업자 단기채용)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이직자 단기채용) 등 민간 일자리 15만개 사업은 다음달 중 시행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다. 비대면(언택트)과 바이오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분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투자·대출·보증 등)을 2조 1000억원 이상 확대한다. 올해 목표로 내건 기업 민간투자 25조원 유치 중 아직 달성하지 못한 5조 8000억원은 하반기 신속하게 발굴한다. 올해 예고한 60조 5000억원 규모의 공공투자는 연내 모든 집행을 완료한다. 국유재산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8월부터 연말까지 2000만원 한도로 40% 깎아 준다. 소상공인에게만 주고 있는 혜택인데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총 90억원의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임대료 납부도 최장 6개월까지 미뤄 준다. 임대료 연체 시 이자율은 현행 7∼10%에서 5%로 낮춘다. 대기업은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경우에 한해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세계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K방역은 ▲검사·확진(Test) ▲역학·추적(Trace) ▲격리·치료(Treat) 등 대응 전 과정을 이른바 ‘3T’로 체계화해 ‘국제표준’으로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는 가계소득과 기업 생산활동의 매개체이자 소비, 투자 선순환의 핵심 연결고리인 만큼 (매달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반등을 위한 디딤돌을 착실하게 쌓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철우 경북도지사, “코로나19로 올해 전국체전 어렵다”…내년으로 연기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 “코로나19로 올해 전국체전 어렵다”…내년으로 연기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올해 구미 등에서 열 예정인 전국체전 연기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에서 “전국체전에 선수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되고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방역 당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논의해 올해 대회를 연기해 내년에 여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대회를 내년에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체전을 1년씩 순연해 달라는 뜻이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방역 당국, 차기 대회 광역단체와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제101회 전국체전은 올해 10월 8∼14일,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1∼26일 구미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에서 이어지고 가을에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터라 선수와 국민 안전을 고려해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현재 상황에서 체전을 하더라도 무관중 경기와 해외선수단 불참, 종목별 분산 개최 등 반쪽 대회로 전락할 우려가 있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2021년 체전을 여는 울산 등 순서가 정해진 광역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정부에 1년씩 연기해 개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며 “총예산 1495억원 가운데 시설비로 1290억원을 투자한 상황이라 취소해서는 안 되고 내년으로 연기해 정상 개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는 2021년 울산, 2022년 전남, 2023년 경남, 2024년 부산이다. 전국체전은 중·일 전쟁과 6·25전쟁 첫 해에만 취소된 바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라… 서울시 3차 추경 편성

    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라… 서울시 3차 추경 편성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2조 2390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지난 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24일 8619억원 규모의 1차 추경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달 8일에는 1조 6938억원 규모의 2차 추경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3차 추경은 코로나19 이후의 변화에 대비해 고용 보호, 그린뉴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포스트 코로나 공공일자리’ 4만 8000개 공급(2666억원) ▲디지털·그린뉴딜 일자리 사업(118억원) ▲감염병 대응 체계 수립(2525억원) ▲스마트시티 구현(550억원) 등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기준금리 0.5% 최저 시대… MMF·CMA 가입할 만

    기준금리 0.5% 최저 시대… MMF·CMA 가입할 만

    MMF, 은행서 채권 등 단기상품에 투자…1% 가까운 수익 배당받는 펀드형 상품 CMA, 증권사서 현금 관리해 주는 계좌…은행보다 이율 높고 일부 주식투자 가능 종금형 CMA 외엔 예금자 보호 안 되고 안전자산 꼽혀도 원금 보장 안 되니 유의코로나발(發) 경제위기로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연 0.5%로 인하하면서 ‘머니마켓펀드’(MMF)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매일 이자가 나오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도 상대적으로 낮지 않다는 점에서 단기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3일 “금리가 낮아지면서 MMF나 CMA가 예전만큼 고금리 상품은 아니지만 은행 예적금뿐 아니라 요구불예금과 비교해도 금리가 높은 편이라 단기성 재테크로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반면 MMF와 CMA 모두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가 안 되는 점과 원금 손실 등은 유의해야 한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사회초년생 이모(32)씨도 적금 재예치보다 MMF나 CMA 통장 개설을 고민하고 있다. 최근 1년간 매월 저금했던 정기적금 만기일이 다가오는 데다 주거래 은행 외에 다른 은행에 차곡차곡 쌓은 적금까지 합쳐 목돈 2500만원이 생기기 때문이다.은행 MMF는 금리가 비교적 높은 기업어음(CP), 채권, 국공채 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 얻는 수익을 배당받는 상품이다. 보통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운용되고, 회사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전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단기간 여유자금이 있을 땐 연 이자율이 0.1% 수준인 입출금통장보다 평균 수익률이 1% 가까이 되는 펀드형 상품인 MMF 통장을 활용하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MMF가 운용하는 채권들은 통상 1년 이내여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단기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증권사를 통해 만드는 CMA는 현금을 관리해 주는 계좌를 의미한다. 은행보다 이율이 높고 통장 종류에 따라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해 비교적 쉬운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CMA 통장은 투자 방법에 따라 RP형, MMF형, MMW형, 종금형 등 4가지로 나뉜다. 증권사 관계자는 “CMA 통장은 종금형을 제외하고 예금자 보호가 안 되기 때문에 증권사들의 신용 등급을 비교해 가입해야 한다”며 “CMA 통장으로 투자할 수 있는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사전에 꼼꼼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이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642조 7699억원으로 전월보다 0.9%(5조 8499억원) 감소했다. 반면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은 지난달 말 기준 478조 4795억원에서 490조 6185억원으로 3.6%(12조 1390억원) 증가했다. 특히 부동자금의 대표 지표로 볼 수 있는 MMF 설정액도 지난 1일 기준 총 153조 2308억원으로 전월보다 14.6%(19조 5781억원) 증가했다. 올 초(105조 8479억원) 대비 약 5개월 동안 44.7% 증가해 50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CMA 설정액은 55조 4505억원으로 연초보다 5.4%(2조 8409억원) 증가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다주택 의원들 ‘생선가게 맡은 고양이’… 세금 줄이려고 종부세 완화 법안 발의

    다주택 의원들 ‘생선가게 맡은 고양이’… 세금 줄이려고 종부세 완화 법안 발의

    14명이 지난 국회서 완화 법안 발의 시민단체 “국토·기재위 배정 막아야” 이개호·양정숙 5채, 박덕흠 4채 보유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부동산 부자’ 국회의원들이 지난 국회에서 종합부동산세율을 낮추는 법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자신이 내는 세금을 줄이려는 꼼수로, 이해 충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도시연대와 참여연대 등이 모인 시민단체 주거권네트워크는 3일 21대 국회의원 300명의 재산 현황과 주거부동산 관련 공약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3주택 이상 보유한 의원, 2주택자 중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공시가격 기준 1주택 9억원 이상, 2주택 이상 6억원 이상)인 의원, 주택 외 다수 부동산을 소유한 의원을 분석한 결과 다주택자는 86명(29%), 종부세 납부자는 70명(23%)에 달했다. 집이 가장 많은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배우자 소유로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다섯 채를 보유해 재산신고가액이 25억 8417만원이었다.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서울 서초구, 강남구 일대에 아파트와 복합건물 등 다섯 채를 보유해 재산신고가액이 90억원에 달했다. 종부세를 가장 많이 낸 사람은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서울 강남구, 송파구 아파트 등 4채를 보유해 최근 5년간 낸 종부세가 총 1억 2504만원이었다. 시민단체들은 종부세 등 집 관련 세금을 많이 낸 의원이 지난 국회에서 종부세를 인하하자고 주장한 점을 문제 삼았다. 종부세 납부 의원 70명 중 31명이 재선에 성공했는데, 이 중 14명(45%)이 종부세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낮춰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했다. 주거권네트워크는 “실거주 목적 외 다주택을 보유한 의원들이 서민 주거 안정과 자산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지 의문”이라며 “이해 충돌을 막으려면 관련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다주택자 의원들을 배정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다주택 의원이 종부세 인하 법안 발의”… 이개호 ‘집 5채’·박덕흠 ‘재산 554억’

    “다주택 의원이 종부세 인하 법안 발의”… 이개호 ‘집 5채’·박덕흠 ‘재산 554억’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국회의원 중 절반이 20대 국회에서 종부세를 인하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단체는 21대 총선에서도 재선한 이들이 “부자감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면 이해 충돌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도시연대와 참여연대 등이 모인 시민단체 주거권네트워크는 3일 21대 국회의원 300명의 재산현황과 주거부동산 관련 공약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이 3주택 이상 보유한 의원, 2주택자 중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공시가격 기준 1주택 9억원 이상, 2주택 이상 6억원 이상)인 의원, 주택 외 다수 부동산을 소유한 의원을 분석한 결과 다주택자는 86명(29%), 종부세 납부자는 70명(23%)에 달했다. 다주택자 민주 41명·통합 40명 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117석) 소속 의원 중 다주택자는 41명(23%), 미래통합당(103석) 소속 다주택자는 40명(39%), 정의당 1명, 열린민주당 1명, 무소속 3명이었다. 이중 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배우자 소유로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다섯채를 보유해 재산신고가액이 25억 8417만원이었다.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서울 서초구, 강남구 일대에 아파트와 복합건물 등 다섯채를 보유해 재산신고가액이 90억원에 달했다. 단체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중 종부세를 가장 많이 낸 것은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서울 강남구, 송파구 아파트 등 4채를 보유해 재산신고가액이 554억원이 넘었다. 박 의원이 최근 5년간 낸 종부세는 1억 2504만원이었다. 재선 성공한 의원, 20대 이어 21대에도? 문제는 이렇게 천문학적 액수를 납부한 이들이 지난 국회에서 종부세를 인하하자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단체에 따르면 종부세 납부 의원 70명 중 31명이 재선에 성공했는데, 이중 절반에 가량인 14명(45%)이 종부세와 공시 가격 현실화율을 낮춰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했다. 10명(32%)은 종부세율을 인상해 부의 편중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체는 “종부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박덕흠 의원이 공시가격 정상화를 막는 부동산 가격공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4건 등을 공동발의했다”면서 “실거주 목적외 다주택을 보유한 의원이 서민 주거 안정과 자산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단체는 각 정당에서 이들 의원의 이해 충돌을 막기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부터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국회법에는 의원들의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이해충돌을 막기 위한 규정은 없다. 단체는 “부동산, 조세 입법 관련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선정할 때 종부세 납부 여부와 부동산 자산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넣어봤자 쥐꼬리 이자” 적금통장서 6조 뺐다

    “넣어봤자 쥐꼬리 이자” 적금통장서 6조 뺐다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로 연 0%대 기준금리 시대가 앞당겨지면서 지난달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0%대 이자를 주는 예금 상품이 늘어나자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려 제로금리에 가까운 예적금 상품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예금 줄고, 입출금자유예금은 12조↑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642조 7699억원으로, 전월보다 0.9%(5조 8499억원) 감소했다. 지난 3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한 이후 연 0%대 이자를 주는 예적금 상품이 생겨나면서 고객들이 더이상 이자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 만기가 되면 재예치를 하기보다 사업자금이나 개인생활자금으로 쓰기 때문에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예적금을 비롯해 총수신 금액은 1565조 5386억원으로 전월 대비 1.2%(20조 7446억원) 증가했다. 특히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은 같은 기간 478조 4795억원에서 490조 6185억원으로 2.5%(12조 1390억원) 증가했다. 금리가 내려가자 갈 곳 없는 유동자금이 요구불예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DA) 등 부동자금 규모는 지난 3월 기준 1106조 338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0%대 금리 예적금 늘어… 자금 이탈 우려도 게다가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추가로 내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0.9%에서 연 0.6%로 0.3% 포인트 낮췄다. 국민은행은 적립식 예금인 ‘KB맑은하늘적금’을 포함한 예적금 상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인 ‘KB우대저축통장’ 등 50여개 상품의 금리도 이달 중 인하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잇단 금리 인하로 은행에 예치된 자금이 지속적으로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요구불예금 잔액이 증가했지만 지난 4월에 비해 총수신 금액은 증가했다”며 “자금 이탈 추이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코로나 극복하자’… 울산시 세금 감면·유예

    ‘코로나 극복하자’… 울산시 세금 감면·유예

    울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10월 부과예정인 교통유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30% 감면하고, 주행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숙박업, 음식업, 유통업 등 매년 고정비로 급부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올해 27억원 덜어주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유사도 600억원대의 주행분 자동차세 납기가 이달 말에서 8월 말로 연장돼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부담금 감면을 위해 6월까지 조례개정 입법예고와 법제심사를 마무리하고, 7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으로 8월 공포를 거쳐, 10월 부과ㆍ징수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량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부과해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로 도시교통정비지역 내 연면적 1000㎡ 이상(울주군은 3000㎡ 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한 뒤 재원은 공영주차장 건설, 도시교통 관리 및 운영사업 등에 사용된다. 시는 2019년 4284건에 83억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고, 올해는 시설물 증가와 단위 부담금 상승을 감안해 당초 90억원 이상의 부담금 부과가 예상됐다. 시는 또 정유사에 대해 이달 말에서 8월 말까지 600억원 정도의 주행분 자동차세 부과를 유예한다. 주행분 자동차세는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의 26%를 지방세로 납부하는 특별시세, 광역시세, 시·군세이다. 국세인 교통·에너지·환경세는 교통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고 정유업체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리터당 휘발유는 529원, 경유는 375원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정유업체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조속히 경제 활력을 찾도록 도움을 주려고 납부기한 연장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동작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획득

     서울 동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다.  동작구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동작구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 및 상업중심도시 창의체험중심 교육혁신도시 생애주기별 종합복지도시 생활권역별 균형발전도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도시로 민선7기 5대 정책목표를 세웠다. 87개 공약사업 중 62%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족생애 설계서비스, 무료셔틀버스 복지버스 운영, 쓰레기 매일수거제, 어린이 물놀이장, 아동안전교육 지원시스템 구축 등 생활밀착형 정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의 직업교육특구 선정과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으로 직업교육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다.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동과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총 390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구립 김영삼도서관 및 흑석동 복합도서관 조성,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용앙봉저정일대 관광명소화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화 대응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작구 베이비 캐슬’을 주제로 집 걱정 없는 신혼,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 보육 공공성과 양육 안전성 사례를 소개해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주민이 최종 결정권을 갖는 형태의 동작구 주민배심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연도별 예산확보액, 집행액, 사업목표 달성률 등 공약 전반에 대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정을 이끌고자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진화해 행복한 변화,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무상 교육·급식 등 31조 소요… 교육감 공약이행 47.9% ‘상승’

    무상 교육·급식 등 31조 소요… 교육감 공약이행 47.9% ‘상승’

    재정 현재 19조원 확보… 광주 94.7% 1위 친환경급식·고용안정 등 교육 복지 중점 공약 완료·이행 2016년보다 19%P 높아져 대구 강은희·울산 노옥희 60% 이상 실천 제주 이석문·전남 장석웅 이행률 20%대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4일 17개 시도 교육감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총 1086개 공약을 이행하려면 31조원 규모의 재정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감 임기 내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정 계획은 총 31조 3591억원이고, 이 중 현재까지 확보한 재정은 19조 4179억원(6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계획 규모는 경기(이재정 교육감)가 7조 3596억원으로 가장 크고, 서울(조희연 교육감)과 경남(박종훈 교육감)이 각각 3조 9560억원, 2조 774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실제 재정 확보율은 광주(장휘국 교육감·94.7%), 경북(임종식 교육감·84.0%), 전남(장석웅 교육감·83.7%) 순으로 높았다. 교육감 공약 중 재원소요 규모가 큰 사업은 경기의 ‘고교무상교육 단계적 실현과 교육복지 확대’(2조 9782억원), 경남의 ‘고교 무상 급식 전면 실시’(1조 7604억원), 경기의 ‘비정규직 고용 안정화와 차별 없는 직장 문화 조성’(1조 4041억원), 강원(민병희 교육감)의 ‘교육공무직 혁신 역량 강화’(1조 1413억원) 등이다. 무상교육·무상급식 확대, 비정규직 고용안정화 등 교육 복지 분야 사업 등이 재원소요 규모가 큰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교육감 전원의 공약 이행 현황을 보면 1086개 공약 중 47.9%(520개)가 완료·이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완료된 공약은 3.2%(35개), 이행 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44.7%(485개)다. 공약 완료·이행률은 교육감 선거 후 동일하게 2년차였던 2016년(28.4%)과 비교하면 19.5% 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현재 교육감 17명 중 12명이 재선 이상인 만큼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공약 완료·이행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강은희 교육감·67.9%), 울산(노옥희 교육감·61.8%), 광주(60.0%)가 높은 공약 완료·이행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이석문 교육감·21.0%), 전남(29.0%)은 공약 완료·이행률이 30%에 미치지 못했다. 2019년 공약 목표달성도는 93.8%로 조사됐다. 전체 공약 중 1.6%(17개)는 부진한 사업으로 평가됐고, 0.1%(1개)가 보류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5개 공약을 내건 서울은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사업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고등학교는 물론 사립초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려면 6947억원의 재정이 필요한데 현재 1999억원을 확보했다. 미세먼지, 지진 등 재해와 관련한 학교 시설 보수에도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부산(김석준 교육감)은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 단계적 확대(재정규모 603억원), 중학교 입학생 첫 교복 지원(310억원) 등 무상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공약을 이행 중이다. 교육청 평가에서 평균 70점 이상인 SA등급을 받고, 공약 완료·이행률에서도 1위를 차지한 대구는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위해 5933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334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도성훈 교육감)은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5056억원), 무상교육 실시(4012억원), 지능정보사회 대비 미래학교 구축(3608억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이행 중이다. 과밀학급 해소 공약의 경우 재정 계획을 상회하는 5403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재정 확보율 전국 1위인 광주는 무상급식 전면 확대, 학생수 감축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이미 300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설동호 교육감), 울산, 충북(김병우 교육감), 충남(김지철 교육감), 경북, 경남, 제주 등은 무상급식 확대에 가장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 세종(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합리적 노사관계 조성(1945억원), 장애인 교육 공공성 강화(590억원), 제2특성화고 설립(344억원) 등 교육계 인권과 관련한 공약에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경기 역시 비정규직 고용 안정화와 차별 없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1조 4041억원의 재정을 잡아 놨다. 강원은 교육공무직 혁신 역량 강화(1조 1413억원)에 가장 많은 재정을 배정한 것이 특징이고, 전북(김승환 교육감)과 전남은 나란히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만들기를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성남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4534억원 증액 편성

    경기 성남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회 추경액 대비 4534억원이 증액된 3조720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민생안정, 도로개선, 교육환경 사업을 위해 국·도비 보조사업 부담비, 계속 사업비 등 필수경비를 확보하기 위해 조정교부금 103억원, 내부거래 1900억원, 세출 구조조정 절감액 307억원 등의 재원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내용은 공공질서·안전 분야 993억원, 체육 분야 56억원, 환경 분야 190억원, 사회복지 분야 2380억원, 보건 분야 113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230억원, 도로·교통 분야 513억원 등이다. 사업별로는 긴급재난지원금 1289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9억원, 수정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마무리 공사비 63억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 81억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100억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 설치공사비 300억원을 편성했다. 성남중앙초교 등 6개교 실내체육관 건립 18억원, 대장초·중통합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5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0억원, 복정 제2국공립어린이집 신축 14억원, 성남 축구센터 조성공사 30억원, 성남시 문화·의료시설 건립 70억원,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9억원을 배정했다. 재정의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재정안정화기금에 500억원을 반영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성남형 재난연대 안전자금 940억원,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 110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466억원, 아동 양육 긴급 돌봄비 204억원,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125억원 등 모두 2003억원을 긴급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54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5일 확정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의료기기 생산 작년 7조 2794억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이 7조원을 넘어섰다. 최고 인기 품목은 임플란트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이 7조 2794억원으로 2018년(6조 5111억원)보다 11.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9.8%나 됐다. 품목별로 보면 치과용 임플란트(1조 3621억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범용 초음파 영상진단장치(4706억원), 성형용 필러(2435억원) 등이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3년 연속 생산액 1위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건강보험 확대와 인구 고령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4조 2791억원, 수입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4조 84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7조 8000억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3%씩 커지는 추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새달부터 항공·해운 등 기간산업 40조원 규모 대출

    새달부터 항공·해운 등 기간산업 40조원 규모 대출

    정부가 이달 안에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출범해 다음달부터 기업들에 대출을 시작한다. 지난 18일부터 7개 은행에서만 사전 접수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은 다음달 안에 전국 지방은행으로 창구를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대응반 중 하나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기간산업안정기금 준비 상황과 주요 금융지원 대책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이번 주에 기간산업안정기금 사무국을 산업은행에 두고 다음 주엔 기금운용심의회 구성도 끝내기로 했다. 이달 안에 기금을 가동시켜 다음달 중 기업들에 대출을 해 줄 계획이다. 정부가 기금 지원 업종으로 먼저 꼽은 항공과 해운 대기업부터 대출을 받을 전망이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현재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대구은행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나머지 지방은행들은 보증 업무에 필요한 신용보증기금과의 전산망이 아직 연결되지 않아서다. 금융위는 전산망 구축을 다음달 안에 마무리해 모든 은행에서 대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코로나19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매입 대상도 늘린다. 채권시장안정펀드를 가동한 지난 4월 1일엔 신용등급이 매입 대상인 AA- 이상이었다가 이후 A+로 떨어진 기업의 회사채도 사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A+ 등급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도 매입한다. P-CBO 프로그램에도 그동안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A- 등급 이상의 여전채를 넣기로 했다. 금융위는 오는 29일 509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P-CBO와 4277억원 규모의 주력산업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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