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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은 작년 순익 4천7백억/88년보다 95% 증가

    ◎주식거래등서 “짭짤한 재미”/은감원,「89년 수지동향ㆍ결산」발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등 일반은행들은 지난해 유상증자와 주식매매이익이 대폭 늘어난데 힘입어 88년보다 총이익이 87.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반은행들은 이같이 엄청난 이익을 보았음에도 불구,내부유보금적립과 부실채권상각을 위한 대손충당금을 크게 늘렸기 때문에 올해 주주배당률은 한자리수에 그칠 전망이다. 29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89년도 일반은행 수지동향과 결산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시은 및 10개 지방은행의 총이익(총수입에서 총비용을 뺀 금액)은 88년의 6천5억원보다 5천2백54억원(87.5%)이 증가한 1조1천2백59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이익에서 각종 충당금을 제외한 경상이익은 전년의 3천33억원보다 2천5백92억원(85.5%)이 증가한 5천6백25억원,세후 당기순익은 2천2백90억원(95.1%)이 증가한 4천6백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총이익 가운데 시중은행은 9천1백19억원으로 전년보다 91.8%,지방은행은 2천1백40억원으로 71.2%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환사고로 큰 손실을 낸 광주은행을 제외한 지방은행의 총이익은 2천2백93억원에 이르러 1백5.1%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일반은행의 경상이익이 이같이 크게 늘어난 것은 ▲유상증자관련 이익증가액이 전체 영업수익증가분(7천4백20억원)의 40.4%인 3천억원 ▲주식매매이익증가분이 16%인 1천1백90억원에 이르는등 비경상적요인에 의한 수익이 전체 영업수익증가분의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은행감독원은 이들 일반은행이 지난해에 상당한 이익을 보았으나 아직 산업합리화조치에 따른 채무면제여신(4천9백억원)을 포함,부실채권이 약2조2천4백억원에 이르고 있어 총이익의 70%를 대손충당금과 내부유보금으로 적립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시은들의 배당률은 한일은행이 지난해 6%에서 7%,조흥은행이 4%에서 5%로 각각 1%포인트 인상되고 상업(4%) 제일(6%) 서울신탁(5%) 신한은행(10%)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 중기 구조조정자금 중진공,2천억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구조조정과 생산성향상을 위해 올 한햇동안 1천1백업체에 1천9백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24일 정오 한승수 상공부장관에게 올 사업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지원계획을 밝히면서 올해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과 생산성향상외에 ▲기술개발과 정보화촉진 ▲지방중소기업의 육성 ▲국제협력 촉진 ▲봉사위주의 업무추진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 국민조세부담 계속 가중/올해,GNP의 19% 육박 추정

    ◎88년 1인 53만원… GNP 18% 국민의 세금부담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88년 내국세와 관세ㆍ방위세ㆍ교육세 등으로 거둬들인 국세는 19조4천8백42억원으로 지방세 3조1천억원까지 합한 총조세는 모두 22조5천8백42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조세금액은 88년의 국민총생산(GNP) 1백23조5천7백90억원의 18.3%를 차지하는 것으로 86년의 17%,87년의 17.5%에 비해 조세부담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지난해에는 국세만해도 연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2조6천억원 가량 더 거둔 것으로 집계됐고 지방세도 재산세 과표현실화등에 따라 꾸준히 늘어난 반면 당초 8%정도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됐던 GNP성장률은 6.5%(추계)에 그치는 바람에 조세부담률은 18.5%를 넘어 19%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88년의 국민1인당 조세부담액은 53만8천원으로 87년의 44만5천8백원에 비해 2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자금 16조 조달/올 6백16업체

    ◎유증 2백8건ㆍ사채 6백74건 계획 상장기업들은 올해 유상증자 회사채등 직접금융 방식으로 총 16조4천54억원의 자금을 자본시장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6백26개 상장기업중 법정관리법인을 제외한 6백16개 기업이 지난해말 제정된 규정에 따라 증권감독원에 11일 제출한 금년도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2백8건의 유상증자 실시로 8조4백83억원을,6백74건의 회사채 발행으로 8조3천5백71억원의 자금을 각각 조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회사채의 경우는 지난해 조달실적 6조9천억원보다 높게 잡았으나 유상증자는 지난해 실적 11조1천2백억원에 3조원가량 못미치는 수준인데 감독원은 이같은 계획이 지난해말 세워진 것으로 바뀔 가능성이 많아 앞으로 상당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장기업들은 매 분기마다 수정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분기별 유상증자 조달계획은 ▲1ㆍ4분기=1조8천2백18억원(39건) ▲2ㆍ4분기=4조4천6백90억원(1백10건) ▲3ㆍ4분기=1조4천1백58억원(37건) ▲4ㆍ4분기=3천4백17억원(22건) 등이다.
  • 신종사채 발행 급증/증시침체 영향… 작년에 64% 늘어

    회사채를 매입한뒤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를 비롯,신종사채들의 발행이 지난해 큰 호조를 보였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신종사채 발행은 총 74건에 1조3천1백9억원에 달해 지난 88년의 45건 3천8백62억원에 비해 건수로는 64.4%,금액기준으로는 2백39.4%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종류별로 보면 가장많이 보급된 전환사채(CB)는 총 70건에 1조1억6백54억원어치가 발행돼 88년의 39건 3천3백72억원에 비해 금액기준으로 2백45.6%가 증가했다. 또 매입자가 원할 경우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지난해 3건에 1천2백55억원어치가 발행돼 88년의 6건 4백90억원에 비해 금액기준으로 1백56.1%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개발된 교환사채도 1건 2백억원어치가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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