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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우수연구센터 55개로/도엔 「지역특성화 연구센터」/97년까지

    정부는 현행 30개의 대학 우수연구센터를 97년까지 55개로 크게 늘리고 각 도에 1개씩 8개의 「지역특성화연구센터」를 신설하는등 과학기술개발의 세계화·지방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일 과학기술처가 밝힌 기초과학연구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세계적인 선도 과학자군 육성을 위해 우수한 대학연구소를 선정,집중 지원하는 우수연구센터를 올해중 5개를 추가선정,총 2백9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키로 했으며 기존의 연구센터에는 경쟁체제를 도입,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키로 했다. 「지역특성화 연구센터」는 지역사회의 주요산업과 지방대학의 연구역량을 연계,지방의 산업기술개발에 기여하는 새로운 제도로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강원 충북 전북 전남(광주),제주도등 5개도를 대상으로 중점분야를 선정,5억∼15억원 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 금융기관 증자 대폭 감축/증시안정 돕게/2분기 지방은에만 허용

    ◎국민은 정부주식 매각도 절반줄여 오는 2·4분기(4∼6월)중 금융기관의 증자 및 공개 물량이 당초 예정보다 1조4천여억원이 줄어든다.오는 2월 9∼10일 장외에서 일반에 팔 예정인 국민은행의 정부 보유주식 매각 물량도 절반 이하로 감축된다. 재정경제원은 28일 2·4분기의 금융기관 증자 물량을 당초 1조6천4백57억원에서 1천8백41억원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재경원의 관계자는 『올해의 신규 공급 예상 물량이 8조∼10조원(작년 6조원)으로 물량 과다공급에 대한 주식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씻어주고 일반 기업의 증자 및 공개에 주름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증자 물량을 축소 조정했다』고 말했다. 작년에 증자를 못한 대구(5백90억원,6월)·광주(4백77억원,4월)·전북(1백83억원,5월)·경남(4백9억원,5월) 충북은행(1백82억원,6월,이상 발행가 기준) 등 5개 지방은행을 제외한 모든 금융기관의 증자 시기가 하반기 이후로 늦춰진다. 증자 감축 물량은 금융권별로 은행 4천1백65억원,증권 1천4백50억원,보험 3천3백34억원,종금 1천8백13억원,투금 2천7백74억원,리스 4백8억원,금고 72억원,신기술 금융 6백억원이다. 재경원은 국민은행의 정부보유 주식 2천7백70만주(시가 4천4백30억원)를 모두 팔기로 하고 작년 말 매각공고를 냈으나 이 가운데 2천억원 정도만 예정대로 오는 2월 9∼10일에 팔고,나머지는 올 하반기 이후 증시 상황이 호전될 때 팔기로 했다. 올 1·4분기의 금융기관 증자 물량은 은행(6천5백4억원) 증권(6백억원) 보험(2천6백58억원) 투금(1백69억원) 리스(5백2억원) 금고(90억원)를 포함,모두 1조5백23억원이다. 재경원은 이에 앞선 27일 은행 및 투금사의 자금 회수로 자금사정이 나빠진 증권사에 증권금융으로 하여금 2천억원을 긴급 지원토록 했다.또 증권금융은 지난 26일 한국 대한 국민 등 3개 투신사에 주식매입 자금으로 2천3백억원을 지원했었다.
  • 설 노임·자재대금 체불 막게/건설공사비 2천억 지원/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는 26일 설날을 앞두고 노임이나 자재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지방국토관리청에 건설공사 대금으로 2천1백50억원을 특별 배정했다. 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공제조합도 오는 28일까지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7백90억원의 특별 융자를 실시한다.금리는 연 6%이며 만기는 6개월이다. 건교부는 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전국 3백50군데의 공사 현장에서 노임 체불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으며 공제조합은 1만1천여 회원사에 노임이 체불되지 않도록 협조 서한을 보냈다.
  • 대출받은 65억 횡령/제성그룹회장 구속

    대검 중앙수사부(이원성검사장·안대희부장검사)는 10일 부실기업 인수자금명목으로 은행으로부터 1백61억원을 대출받아 이중 65억원을 개인용도로 빼돌린 제성그룹 회장 문훈봉(45·서울 강남구 역삼동)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횡령)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 회사가 부실기업임을 알면서도 뇌물을 받고 거액을 대출해준 전북은행장 정승재(62·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씨와 제성그룹 부회장 이종환(41·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성제지 대표이사 윤철현(41·전남 순천시 행동)씨 등 모두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의 배임수재 및 횡령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 등은 93년 3월부터 8월까지 전북은행으로부터 제성제지(전 신정제지)의 인수자금과 운전자금 및 서해 비치관광호텔의 시설자금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백61억원을 대출받아 이 가운데 65억원을 채무청산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또 91년 7월부터 93년 11월까지 3백97차례에 걸쳐 개인채무 변제를 위해 제성양행 명의의 약속어음 1백90억원어치를 남발해 주유소 매입대금 등으로 사용한뒤 어음을 부도냈다는 것이다.
  • 성지건설 등 4개사/내년2월 기업공개

    한국산업리스·성지건설·영남종합금융·국제상호신용금고 등 4개사가 내년 2월2∼3일 공모주 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한다.내년의 첫번째 기업공개이다. 증권관리위원회는 30일 4개사의 기업공개를 승인했다.산업리스는 주당 공모가 1만3천원에 5백1억8천만원,성지는 1만1천원에 2백20억원,영남종금은 7천5백원에 1백69억5천만원,국제신금은 7천5백원에 90억원어치를 각각 공모한다.
  • 산업 부가가치/작년 총1백21조 창출/통계청 「산업총조사」 발표

    ◎5년전보다 2배이상 증가/업체수 40% 늘고 종업원수 4% 줄어 우리나라 전 산업은 지난 해 2백75조1천1백70억원어치를 출하해 1백21조6백4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종업원이 5인 이상인 광공업 사업체의 종사자 1인 당 출하액과 부가가치 창출액은 각각 8천7백43만2천원과 3천7백48만3천원으로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26일 통계청이 전국의 광업·제조업체와 전기·가스·수도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만에 조사한 「93년 산업 총조사」에 따르면 총 사업체 수는 26만2천3백43개,종업원 수는 3백36만7천4백명이다.88년보다 사업체 수는 40.5%가 늘었지만,고임금에 따른 생산설비의 자동화와 산업구조 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종업원 수는 16만1천6백명(4.5%)가 줄었다. 이들 업체는 한 해 동안 1백59조2천4백90억원의 각종 시설 등 고정자산을 활용해 2백75조1천1백70억원어치를 출하했고 1백21조6백40억원어치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88년보다 출하액은 92.5%가 부가가치 창출액은 1백26.8%가 늘었다. 업종 별로는 가스업이 출하액 1조3천9백억원,부가가치 창출액 4천8백30억원으로 88년보다 각각 1백75.2%와 1백75.2%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공업의 출하액은 5년 전보다 92.8% 증가한 2백64조8천7백60억원,부가가치 창출액은 1백15조3백70억원으로 1백26.5% 늘었다.96% 이상을 5인 이상 업체가 차지했다. 5인 이상 광공업체 수는 9만5백30개로 5년 동안 연평균 8% 증가한 반면,종업원 수는 연평균 1.8%씩 줄었다.사업체의 규모 별로는 5∼49인의 소규모 업체가 크게 늘어 전체의 89.6%로 비중이 커졌으나 50인 이상의 사업체는 88년 17.4%에서 10.4%로 낮아졌다.그러나 출하액은 3백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종업원 1인당 출하액은 연평균 15.8%,부가가치 창출액은 19.5%로 88년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연간 급여액은 총 29조3천60억원,1인당 연간 급여액은 1천28만6천원이다.사무직이 1인당 1천1백98만1천원으로 생산직(9백66만8천원)보다 여전히 많지만 그 격차는 88년 1.3배에서 1.2배로 줄었다. 운송·장비제조 업체가 출하액은 연평균 26.8%,부가가치 창출액은 34.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석탄광업은 모두 감소했다. 공해유발 업소의 지방 이전과 종·소도시 지역의 공단조성 등으로 서울 등 6대 도시의 사업체 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88년 54.2%에서 49.4% 줄었다.출하액도 35.7%에서 29.7%로 낮아졌다. 5인 이상 광공업체의 유형 고정자산은 5년 전보다 1백71%가 증가한 1백30조8백억원이다.중화학공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된 데다 자동화 생산 설비가 크게 확충된 탓이다. 이 중 공작기계는 사업체 당 9.5대씩 모두 25만3천5백65대를 보유하고 있다.87.4%가 국산이며 42.8%가 구입 이후 5년이 지났다.
  • 농어촌 고교/7곳 전문대로 개편/거창·담양·옥천등 농업­수산고대상

    ◎3곳 96년부터 신입생 선발 정부는 농어촌 지역의 고등교육 기회를 늘리고 산업인력을 키우기 위해 8백40억원을 들여 농어촌에 있는 7개의 기존 고교를 공립 전문대학으로 개편키로 했다.학과는 해당 지역 실정에 맞춰 설치한다. 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기존 고교가 전문대로 바뀌는 지역은 경남 거창과 남해·전남 담양·강원 주문진·충북 옥천·충남 청양 및 경북 예천이다.학교당 10개의 학과를 두며 입학 정원은 각 1천명이다. 전문대로 개편될 학교는 농업고나 수산고 또는 종합 고교이다.거창과 남해 및 담양지역은 오는 96년부터 신입생을 뽑기로 했으며 나머지 4곳은 98년 쯤 문을 열 예정이다. 거창지역은 거창종합고를 거창전문대로,남해는 남해종합고를 남해전문대로 각각 개편하고 담양은 추성고와 한 개의 중학교를 합쳐 담양공전으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나머지 4곳은 아직 해당 학교를 확정하지 못했다. 건물증축이나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 등의 시설비로 학교당 1백20억원씩,개교 후 5년 동안 운영비의 30%(학교당 연 5억∼6억원)를지원할 계획이다.8백40억원의 총 사업비 중 올해 거창과 남해 및 담양에 지원할 90억원은 교육부의 일반회계에서,나머지 7백50억원은 농어촌특별세로 내년부터 오는 98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 정부 조직개편… 연2백50억 절감

    ◎인건비 1백90억·간접비용 60억 장관과 차관 두자리씩을 비롯,국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 32명이 줄고 중·하위직 1천여 명을 감축하는 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계산상으로는 인건비 등 연간 약 2백50억원이 줄어든다. 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장관은 보수와 판공비를 합쳐 연간 6천7백50만원,차관은 5천6백85만원,1급 차관보(실장 포함)는 4천79만원,국장(2∼3급)은 3천9백81만원,과장(4급)은 3천4백2만원을 받는다. 직급 별 감축인원을 따져 계산한 예산절감액은 인건비가 1백90억원,사무비용 등 간접 비용이 60억원 등 모두 2백50억원이다.이들이 모두 공직에서 물러날 때를 가정한 것이다. 그러나 상당 수가 당분간 보수를 받게 돼 있어 경우에 따라 오히려 경비가 늘어날 수도 있다.비용을 들여 국내외 교육기관이나 연구기관에 연수를 시킬 경우이다. 정부의 연간 총 인건비는 6조4천8백95억원(94년 예산).전체 공직사회를 뒤흔든 「건국 이래 최대의 행정혁명」에 비춰 볼 때 개편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는 매우 미미한 편이다.
  • 영남종금·한국산업리스·국제신금/내년 2월초 기업공개

    영남종합금융·한국산업리스·국제상호신용금고 등 3개 금융회사가 95년1월 초 공모주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한다. 영남종금은 주당 7천5백원에 1백69억5천만원,산업리스는 1만3천원에 5백1억8천만원,국제신용금고는 7천5백원에 90억원어치를 각각 공모하겠다는 내용의 주간사 계획서를 29일 증권감독원에 냈다. 영남종금은 자본금이 2백62억원이며 93년의 매출액이 4백16억원이다.산업리스는 자본금 4백50억원,매출액이 5천9백63억원이며 국제신용금고는 자본금 1백40억원,매출액 4백25억원이다.
  • 한우전문점 지정 특혜의혹/41곳에 축산발전기금 90억 대출

    ◎서울시 김수복의원 주장 서울시가 관련 조례를 무시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1개 업소를 한우전문 정육점으로 지정해 주면서 거액의 축산발전기금을 특혜 대출해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수복 의원(민주·관악2)은 17일 『서울시가 미관지구내 1층 도로변에는 정육점을 허가할 수 없도록 규정된 조례를 무시하고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한국축산유통·한국냉동 등 특정단체와 특정인 등 41곳에 대형 한우정육점 지정을 허가해줬다』며 『이 과정에서 축산발전기금 3백억원중 90억원이 이들에게 연리 3∼8%의 저금리로 대출되는 특혜가 부여됐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또 『한우전문점 허가과정을 조사한 결과 농수산부의 협조요청에 따라 서울시가 관악구청 등 15개 구청장에게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내년에도 42개 업체를 한우정육점 허가업체로 지정,축산발전기금 1백6억원을 대출해 주기로 예정돼 있다』며 이 계획의 전면 재조정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각 구청별로 한우정육점 지정절차에 대해 철저히 조사토록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지정허가를 취소한 뒤 대출금을 환수조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종도에 「첨단 정보통신 단지」 조성

    ◎모든 통신­도시관리 첨단장비화 「텔레포트」로/2000년/공동구·관로등 통신기반시설 건설/2010년/확장된 공항지역에 텔레포트 완성/2020년/주변까지 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 선진국들이 미래형 정보통신도시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영종도 신공항을 「텔레포트」로 조성하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텔레포트」(Teleport)란 21세기 정보화사회에 대비,정보통신과 각종 도시기능을 계획적으로 결합시킨 일종의 첨단 정보통신단지.즉 위성지구국과 통신시스템,유지보수시스템,지능빌딩,종합DB센터,영상정보센터,도시관리정보센터,광케이블 등이 설치돼 모든 통신 및 도시관리가 첨단 장비로 이루어지는 곳을 말한다.특히 통신의 경우 텔레포트내 지능빌딩끼리 효율적으로 연결되고 바깥으로는 기존 통신망과 접속,독립 통신기능은 물론 지역통신망으로서도 역할을 한다. 이같은 편리함 때문에 미국에서는 뉴욕만 스탓틴섬에 뉴저지텔레포트를 건설해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북미 전역에 걸쳐 50여개의 텔레포트를운영하고 있다.또 최근 간사이공항에 텔레포트를 구축한 일본도 이미 지난 85년부터 15년 계획으로 요코하마텔레포트(미나토 미라이 21계획) 건설에 돌입하는 등 정보종합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통신이 중심이 돼 추진중인 영종도 텔레포트는 일본 간사이공항이 모델이며 신공항 건설계획에 맞춰 3단계로 이루어진다. 한국통신은 우선 영종도 신공항의 부지매립과 공항기본시설이 완료되는 오는 2000년까지의 1단계 기간동안 공동구와 관로 등 통신기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2단계인 2001∼2010년 사이에는 확장된 공항지역에 텔레포트를 완성한다.또 신공항 및 인천시에 배후시설이 완성되는 2020년까지의 3단계 기간에는 텔레포트 주변지역까지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B­ISDN)을 구축하게 된다. 본격적인 텔레포트 건설의 전단계인 2000년까지는 4백33억원을 투자,공항시설에 기본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접 전화국간 광전송로 구축을 비롯한 무궁화 위성용 위성지구국 등이 건설된다.총 1천7백90억원이 소요될 2단계에서는 텔레포트를 구성하는 3대 요소인 첨단정보통신센터빌딩,국내·외 위성통신서비스용 지구국,지역내 고속·광대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입자 광케이블망 등을 집중 건설,종합 국제공항통신망을 완성한다.이에따라 텔레포트가 완성되는 2010년에는 국제팩스전용망,CA­TV 및 영상회의용 영상정보센터,기업용 근거리통신망(LAN) 및 부가통신망(VAN),국제무역자동화시스템(EDI),원격도시관리시스템,원격검침 및 감시 등 텔레메터링 서비스가 완벽하게 제공된다. 또 2020년이 되면 그동안 개별적으로 구축한 공중유·무선통신망과 텔렉스망 등 각종 통신망을 현재 보다 수억배 빠른 10Gbps로 통합하고 외국의 텔레포트와도 접속이 확대된다. 한국통신의 문양환 교환망계획부장은 『2020년이 되면 영종도 신공항에는 음성통신과 터미널·무역지역·배후단지 등 시설에 모두 40만회선이 필요하다』며『이같은 통신수요를 감당하고 국제공항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하려면 공항건설과 연계한 첨단정보통신단지의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길에서 허비한 시간·에너지/작년 5조5천억원

    ◎「교통혼잡비」 GNP의 3.25%/5년새 11배… 수도권 75% 지난해 전국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발생한 교통혼잡 비용이 무려 8조5천억원을 넘었다.국민총생산(GNP)의 3.25%를 길에 내버린 셈이며 지난 88년의 혼잡비용 7천6백억여원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4일 교통개발연구원이 교통혼잡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차량운행비와 시간비용으로 나눠 분석한 「전국 교통혼잡 비용」에 따르면 지난 해 혼잡비용은 8조6천7백94억원으로 집계됐다.혼잡으로 인한 연료비,유지·정비비,감가상각비,운전사 인건비 등 차량운행 비용이 4조1천1백59억원,승객이 차 안에서 낭비한 시간을 생산성(임금)으로 환산한 시간비용이 4조3천35억원이다. 지난 88년에는 혼잡비가 7천6백48억원으로 GNP의 0.58%에 그쳤으나 차량이 크게 늘어 89년 1조2천8백억원,90년 2조1천5백억원,91년 4조5천6백억원,92년 6조2천4백억원으로 88년 혼잡비의 11.2배로 급증했다. 서울,부산,인천 등 전국 6대 도시의 혼잡비가 5조1백50억원으로 총 혼잡비의 58.8%,지역간 도로의 혼잡비가 3조5천6백억원으로 41.5%를 각각 차지했다.권역 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혼잡비용의 75%를 차지했다. 지역간 도로의 혼잡비는 지난 88년 30.6%에서 10.9%포인트나 높아져 도시 내보다 지역간 교통혼잡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역간 도로 별로는 국도가 2조6천5백60억원(74.5%)으로 가장 많고 고속도로가 6천2백10억원(17.4%),지방도로가 2천8백60억원(8.1%) 등이다. 6대 도시 중 혼잡비는 서울이 2조4천1백80억원(48%)으로 가장 많고 부산 1조2천1백90억원(24.3%),인천 5천7백억원(11.3%),대전 4천1백억원(8.3%),대구 2천5백40억원(5.1%),광주 1천3백50억원(2.7%) 등이다. 차량 한 대당 연간 혼잡비는 부산이 2백60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대전 2백27만원,인천 1백91만원,서울 1백38만원,광주 84만원,대구 68만원 순이다. 한편 교통혼잡은 차량 속도가 고속도로의 경우 시속 70∼80㎞,국도 70㎞,지방도로 60㎞,도시 내 평균 27㎞를 밑돌 때 발생하는 것으로 계산했다.
  • “청계 고가도로 전면보수 시급”/민주 조세형의원

    민주당 주요시설물 안전대책특위(위원장 조세형)는 1일 청계고가도로가 전구간에 걸쳐 시급한 보수를 필요로 하고 있음에도 서울시가 예산부족등을 이유로 보수대책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이날 청계고가도로 현장조사 결과보고서에서 『지난 92년 대한토목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계고가도로는 상판·하부빔·이음장치등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전면적인 보수가 필요하며 공사비는 2백9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같은 불량은 부실자재 사용등 시공업체의 부실공사와 서울시의 유지관리가 미비한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서울시는 교통소통 예산부족등을 구실로 일부구간만을 보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 “휴면계좌 빨리 정리/전국 점포서 부활·해지 가능”/한은 지시

    한국은행은 28일 모든 은행권과 농·수·축협에 공문을 발송,휴면계좌를 조기에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한은은 휴면계좌를 부활 또는 해지할 수 있는 점포를 계좌를 개설한 점포로만 제한하지 말고 같은 은행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도 해주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따라서 고객은 금융기관을 찾아가거나 전화로 휴면계좌의 보유여부를 확인한뒤 주민등록증과 도장을 내고 부활 또는 해지하면 된다. 지난 8월말 현재 휴면계좌는 모두 3천9백89만3천개,금액으로는 1천2백85억원에 이른다.금융기관별로는 서울신탁은행 2백19억원,국민은행 1백90억원,농협 1백23억원,상업은행 1백12억원,제일은행 1백2억원 등의 순이다. 휴면계좌란 잔고 1만원미만으로 1년이상,1만∼5만원으로 2년이상,5만∼10만원으로 3년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이다.휴면계좌로 분류된지 5년이 지나면 은행의 잡수입으로 처리된다.
  • 쥐꼬리 예산…「위험」알아도 못고친다/“화자초”서울시의 교량관리비용

    ◎한곳 검사·보수비가 1백억인데…/전체 한강다리 보수예산은 80억 「교량·교각 보수예산 1백억원,서울 정도 6백년 사업비 1백30억원」. 성수대교 참사는 서울시의 올해 예산내역서가 이미 예고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교량정비 및 관리 예산보다 기념행사로 가득한 정도 6백년 사업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그나마 정도 6백년 행사는 서울시의 의욕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극히 부진해 예산 낭비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예산내역을 좀더 깊이 들여다 보면 참사는 성수대교에서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더욱 커진다. 서울시가 올해 교량 등 도로시설물의 관리 및 보수를 위해 책정한 예산은모두 2백98억원이다. 서울시의 올해 총예산 7조2천8백32억원의 0.4%에 불과하다. 내역별로는 상세설계를 통해 결정된 교량·고가도로의 보수비 1백억원,시관리 구조물에 하자가 있을 때마다 쓰는 긴급보수비 1백53억원,기타 한강교량 도색 및 추락방지시설비 45억원 등이다. 이처럼 쥐꼬리만한예산인데도 성수대교 등 2백49개 교량과 고가차도를 관리하는 산하 4개 건설사업소에는 1백5억원만 배정됐고 나머지는 종합건설본부와 22개 구청이 나눠갔다. 이것도 전액 한강 교량 관리에 쓰이는 것이 아니다. 2백34개의 일반 교량과 61곳의 고가차도를 유지·관리하는데 쓰이는 액수를 빼면 75%만이 한강 교량에 사용되고 있다.80억∼90억원으로 어림된다. 서울시는 올들어 교량·교각 정비에 60억원을 사용했고 주요 구조물 보수비로 1백60억원을 썼으며 33억원은 광진교 보수공사에 투입하고 있다. 서울시의 예산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지하철공사비로 올해만 2조원 남짓이 소요된다. 이밖에 도로건설비로 7천2백억원,택지개발사업비로 7천억원,상수도개발사업비로 5천4백억원 등이 쓰인다. 결국 개발 및 건설사업에 예산이 집중되고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보수·유지·관리 부문은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토목학회에 의뢰해 20년 이상된 한강교량에 한해서만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성수대교 등 나머지는 육안검사에 의존한 것도 바로 예산편성의 문제점 때문이다. 토목 및 교량건설 전문가들은 한강다리처럼 1㎞가 넘는 교량 한개만 정밀검사 및 보수를 하는데도 6개월 이상의 검사기간에 1백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산이 적다보니 인력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장비도 절대 부족이다. 현재 4개 건설사업소를 통틀어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교량점검차 1대가 고작이다. 이 차량은 교각 아래까지 내려갈수 있도록 돕는 사다리기능 이외에 특별한 기능은 없다. 올들어 정비점검을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홍수나 태풍시에는 특별점검을 하고 있지만 점검차 1대를 4개 사업소가 번갈아 쓰다보니 형식적인 점검에 그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예산 부족은 교량 등 구조물의 보수작업을 소규모 영세업체에 맡김으로써 교량관리에 허점을 노출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이들 영세업체는 상판이나 이음새의 콘크리트 균열과 같은 단순공사만 땜질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또다른 붕괴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 강남·성동·강동·송파·서초구 관내 79개 교량구조물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동부건설사업소는 영세업체인 진덕건설,성전토건과 7억∼8억원씩에 도급계약을 맺고 보수를 맡겨왔다. 양화·성산대교 등 한강교량 3개를 비롯해 59개 교량구조물을 맡은 남부건설사업소도 부산의 향토개발과 한진건설에 교량보수를 맡기고 있다. 49개와 62개 교량구조물을 각각 관리하는 서부사업소와 북부사업소도 운산실업,진아건설 등 소규모 업체와 계약을 맺고 교량보수를 맡기고 있다. ◎서울시 교량관리 달라진다/예산·인원·장비 확충 추진/센서·X선 투시기·사다리차등 배치/박사소지자등 전문인력 대거 충원 서울시의 교량 및 다중이용시설 구조물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대폭 개선된다. 서울시는 성수대교 붕괴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그동안 교량의 안전관리를 주먹구구식으로 한데서 비롯됐다는 비판적인 여론에 따라 조직을 개편하고 인원과 장비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과학적인 안전점검체계를 갖춰 늦어도 2000년까지는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시는 우선 도로시설물 관리본부를 신설(본부장2·3급),4개 건설사업소를 통합운영 한다. 또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박사학위 소지자 및 기술사를 채용하고 건설기술연구원(가칭)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교량의 안전점검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의 인력을 해외전문기관과 공무원교육원에 위탁교육을 시킨다. 이밖에도 턱없이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사업소에 가장 우선적으로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이와관련,서울시 고위간부는 『한 사업소에 우선 급한대로 2∼3명의 인원을 충원하고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서부·남부·북부건설사업소등 4개의 관리 사업소에서 서울시의 주요 교량·고가도로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맡고 있는 인원은 한 사업소당 7명씩 모두 28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은 한강교량 15개를 포함,모두 2백44개로 안점점검 이외에 설계·보수 감독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주업무인 안전점검은 수박 겉 핥기식이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현재 1개에 불과한 교각점검 사다리차를 2대로 늘리고 미국·일본등에서 교량점검에 사용하고 있는 센서와 변위측정기·X레이 투시기등을 구입,장비를 현대화하기로 했다.센서등은 다리의 진도등 교각의 건강상태를 살필수 있는 필수적인 장비들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보유한 교각안전점검장비는 고가사다리가 유일하며 모두 육안으로 안전점검이 이뤄져 구조적인 결함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는 또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인력확충과 장비구입을 위해 지금까지 철저하게 소외됐던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예산액도 대폭 증가한다. 서울시가 올해 한강교량 15개를 포함,청계고가도로등 시가 관리하는 주요구조물에 대한 보수·관리등에 책정한 예산액은 2백99억원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교량의 교각정비에 든 돈이 60억원,구조물 유지보수비에 1백60억원등이 쓰였고 나머지는 광진교 철거에 사용됐다. 이는 전체예산의 0.36%에 불과한 이같은 예산액을 점차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관계자는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건설비를 현시가로 계상한 금액의 1%가량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서울의 경우 아직도 대형건설공사등이 진행중이어서 현재로서는 안전관리비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것은 어렵지만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뒷받침을 할 계획이라고』이라고 밝혔다.
  • 농특세/경쟁력 강화에 9,273억 투입

    ◎내년 사업계획 1조5천억 확정/농어촌주택 매년 5만가구씩 개량 내년에 2만5천㏊의 농지가 필지당 3천∼6천평의 큰 구획으로 다시 정리되며,1백31만9천가구의 농어가를 대상으로 농어민 연금 제도가 시행된다.2천7백65㎞의 농어촌 도로가 포장되고 5만8백65가구의 농어촌 주택이 현대식으로 개량되며,농어촌 출신 대학생 1만명에게 2백만원씩의 학자금이 지원된다. 농림수산부는 17일 오는 2004년까지 거둬들일 15조원의 농특세중 내년에 징수할 1조5천4백32억원의 사업별 세부 투자계획을 확정했다.60.1%인 9천2백73억원은 경지 재정리 등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27.4%인 4천2백25억원은 도로정비등 생활여건 개선에,나머지 12.5%인 1천9백34억원은 농어민 연금 등 농어민 복지증진에 각각 쓴다. 2천9백31억원을 들여 전국 80여개 지구에서 지난 76년 이전에 6백∼9백평으로 정리한 농지를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가 투입될 수 있도록 다시 정리한다.2004년까지 모두 20만㏊의 논을 재정리하며 사업 단가도 ㏊당 종전의 1천5백90만원에서 1천8백35만원으로 높였다.첨단 농업을 키우기 위해 컴퓨터 제어 트랙터와 항공 직파·자동 물관리 등의 자동화 시스템과 공정생산,공업 원료용 작물 등의 특수기능 생물자원,동식물의 복제생산 및 환경 보전형 농업등 5개 분야에 3백13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24.6%인 농어촌 도로의 포장률을 2004년까지 지금의 지방도 및 군도수준인 85%로 높이기 위해 농특세 1천2백억원과 지방 양여금을 포함,모두 6천4백49억원을 투입한다.총 4만6천9백1㎞의 농어촌 도로 가운데 3만5천3백85㎞가 현재 비포장이다. 농특세 8백억원과 국민 주택기금 1천6백억원 등 모두 5천5백93억원을 들여 부엌과 화장실을 개량함으로써 내년의 농어촌 주거환경을 80년대 초의 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내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연평균 5만가구씩 50만가구의 농어촌 주택을 개량한다. 내년 7월부터 시행하는 연금의 가입 대상은 전체 농어가의 87.9%이며,총 40여개의 소득등급 중 최저 등급 갹출료(3%)의 3분의 1(가구당 월 2천2백원)인 4백55억원을 지원한다.예컨대 월 소득 1백20만원인 경우 3만6천원의 갹출료중 2천2백원은 농특세에서 보조하고,나머지 3만3천8백원을 가입자가 내면 20년 뒤 월 35만2천9백40원의 연금을 받는다. 2백억원의 농특세를 한국장학기금에 출연,농어촌 출신 대학생에게 학기당 1백만원씩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농특세 95사업계획 요약/8백24억 들여 3곳에 물류센터 건설/대학생 1만명에 학자금 2백만원씩 내년에 걷힐 농특세 1조5천4백32억원의 쓰임새가 확정됐다.농특세는 올 하반기부터 처음 부과,3천4백80억원을 올해 추경사업으로 추진 중이지만 매년 1조5천여원씩 거둬들이는 것은 내년부터이다. 내년에는 경쟁력 강화에 60.1%를 쏟아붓는 것이 큰 특징이다.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시급해진 농어촌의 구조개선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이다.21개 사업의 투자 계획을 요약한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 유통사업에 농민들의 참여를 늘리고 유통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8백24억원을 들여 서울 양재동과 충북 청주 및 부산의 감천항 등 3곳에 물류센터를 새로 짓는다.산지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5백46억원으로 21개의 포장센터와 8백10개의 간이 집하장을 짓는다. 생산자 단체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채소의 생산 및 출하사업을 자율 조정토록 농협 지원금 1백25억원을 포함,6백25억원의 채소 유통활성화 자금을 지원한다.소규모 중소농의 고 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위해 2백억원을 투입,1백개소의 유기 및 자연 농업단지를 조성한다. 농민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4백개의 현장 애로기술을 개발하는 데 3백억원을 쓰며,담보 능력이 없는 농어민들이 정책자금을 쉽게 빌려쓰도록 8백억원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 기금으로 출연,보증 규모를 3조3천7백50억원에서 5조1천억원으로 늘린다. 1백27억원을 들여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및 수산청 산하에 각 1개교씩 3개교의 기술전문대학(2년 과정)을 설립한다.진흥청의 전문대학은 96년에 문을 열고,산림청 및 수산청의 전문대학은 내년 중 설계에 착수한다. 92년 이전 착공했으나 재원이 모자라 완공이 늦어지는 24개의 1종 및 3종 어항의 건설과 30개의 2종 어항을 조기 완공하는 데 1천1백99억원을 배정한다.70억원으로 1백㏊의 양식어장을개발했다.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자연수를 생활용수로 쓰는 농어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천2백억원을 들여 3백20개의 지하 암반수와 29개의 지방 상수도를 개발한다.8백억원을 들여 마을 및 면 단위의 하수처리 시설 2백49개를 건설하고 오염된 1백㎞의 소하천을 정비하며 2백25억원을 투입,농공단지 중심으로 15개소의 농어촌형 종합 폐기물 처리장을 세운다. 농어민 복지증진 농어촌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지방도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가 시설 및 장비를 구입하는 데 4백1억원을 보조한다.민간 병원에는 시설 및 장비를 구입하는 데 4백억원을 5년 거치,10년 상환에 연리 5%로 융자해 준다. 농어촌 출신 도시 유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숙식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40억원을 들여 기숙사 2개소를 세운다.2004까지 광주와 대전·창원 등에 모두 9개소를 짓는다.서울은 제외된다. 농어촌에서 학교에 다니는 농어민 자녀 1만4천명에게 92억원을 들여 직업훈련을 시키고 농어촌 주민의 문화욕구를충족하기 위해 90억원을 지원,9개의 도서관을 세운다.도서 구입비도 10억원을 지원한다.
  • 기업자금 은행의존도 심화/올들어/22조2천억 작년비 70% 늘어

    ◎투자금융·생보사 비중은 줄어 증시활황에도 불구하고 예금은행 등 제 1금융권에 대한 기업의 자금차입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1,2금융권과 직접금융 시장의 여신 규모는 51조2천5백9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33조9천1백18억원보다 51.2%가 늘었다. 이 중 예금은행의 여신은 22조1천9백55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3조4백26억원보다 70.2%나 늘었다.총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의 38.5%에서 43.3%로 높아졌다. 올 들어 특정 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수신이 급증한 신탁의 여신도 8조3천9백83억원으로 작년의 5.4배가 되며 총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의 4.6%에서 16.4%로 커졌다. 예금은행과 신탁의 여신비중이 직접금융시장을 포함한 전체 여신의 59.7%를 차지하는 셈이다.작년의 43.1%보다 16.6%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투자금융사는 작년의 6조9천7백21억원에서 6조7천2백87억원으로,생보사는 2조8천5백17억원에서 2조4천6백44억원으로 줄었다.총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투금사는 20.6%에서 13.1%로,생보사는 8.4%에서 4.8%로 줄었다.금리자유화와 함께 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아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유·무상 증자,기업공개 및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 시장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는 8조4천8백39억원으로 작년의 7조1천1백62억원보다 19.2%가 늘었으나 총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에서 16.6%로 낮아졌다.증시의 활황에도 불구하고 회사채의 수익률이 강세를 보이며 발행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 삼성종합화학 공장 증설 허용/「투자제한」 2년만에 예외 인정

    ◎상공부/“국내외업계 호황… 투자시점 판단”/유공·대림 뒤따를듯… 해제 검토 정부는 삼성종합화학의 스티렌 모노머(SM) 공장 증설을 허용했다. 상공자원부는 5일 『최근 국내외 석유화학 산업이 호황으로 돌아서는 등 여건이 급변하고 투자시점의 선택이 매우 중요해 석유화학의 중간원료인 SM에 한해 예외적 기준을 마련,증설을 허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따라서 삼성종합화학이 낸 SM 공장증설을 위한 기술도입 신고서가 수리될 전망이며,유공 대림산업 등 여타 업체도 SM 증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가 마련한 SM부문의 예외적 증설허용 기준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인 아시아 지역의 수입수요가 지속될 것 ▲미국 등 다른 수출국에 비해 수출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 ▲기존 업계의 내수시장에 악영향이 없도록 생산량 전부를 수출할 것 등이다. 상공부는 이와 함께 지난 92년 3월부터 시행해 온 석유화학 분야의 전반적인 투자제한을 국내외 수급전망과 품목간 수급균형,대외경쟁력 등을 종합해 해제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삼성종합화학은 지난 7월 대만 치메이사에 대한 전량 수출을 조건으로 20만t 규모(투자비 6백90억원)의 SM 생산라인을 늘리기로 하고 미국 레이턴 엔지니어사로 부터의 기술도입을 위한 신고서를 상공부에 냈었다.
  • 작년세금 미징수액/4조7천 3백억원

    지난해 세금을 부과한 뒤 거둬 들이지 못한 국세와 지방세는 총 4조7천3백억원이다. 29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해 부과한 징수 결정액은 국세의 경우 39조7천5백90억원이며 이중 9.7%인 3조8천9백29억원을 걷지 못했다.납세자가 도산했거나 거처가 분명치 않아 징수가 불가능,국고 손실로 잡힌 불납 결손액이 1조7백억원이며 체납이나 납기연장 등 미수납액이 2조8천3백억원이다. 지난 92년 거둬들이지 못한 국세는 3조1천6백억원으로 91년 1조9천3백78억원,90년 1조5천5백77억원 등 해마다 늘고 있다.
  • 염색전문단지 3곳 추가조성/시화 2차·석문공단에

    ◎4천8백억 자동화시설 등 투입 염색공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염색가공기술 개발 등에 오는 2000년까지 4천8백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첨단 염색기술 개발을 위해 종합염색기술연구소가 세워지며,염색업체의 집단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경기 시화 및 포천,부산 녹산 공단 외에 경기시화 2차단지와 충남 석문공단 등 3곳에 염색전문 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상공자원부는 22일 염색산업의 육성이 섬유산업 고부가가치화의 열쇠라고 보고 이같은 내용의 「염색공업 종합 육성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육성방안에 따르면 첨단 염색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Dyetech 21」운동을 추진하며 낡은 염색시설의 개체를 유도,자동화율을 현 42%에서 2000년까지 80%로 높이기로 했다.염색공단의 폐수처리시설을 확충,다가오는 GR(그린 라운드)에 대비하고 인력난 타개를 위해 생산현장의 기능인력과 고급 기술인력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해외인력 6천명을 추가로 섬유분야에 배정하고,현재 설립을 추진하는 산업기술대학에 염색전문과정을 설치하는 등 고급 인력의 공급을늘리기로 했다. 4천2백34억원을 공업발전기금과 공업기반기술 개발자금으로 지원하며,민간은 5백47억원을 부담한다.부문별로는 ▲무공해 염색기술 등 첨단 염색기술 개발에 1천1백3억원 ▲공통 애로기술 개발에 2백24억원 ▲염색기술연구소 설립에 1백93억원 ▲자동화 사업에 1천7백70억원 ▲폐수처리 시설확충에 1천4백90억원이 각각 들어간다.염색기술연구소는 내년에 대구 비산염색공단 내에 세운다. 김수동 상공자원부 섬유화학공업국장은 『섬유제품은 무늬염색 등 염색공정을 거쳐야 부가가치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이탈리아 등 선진국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염색가공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육성방안이 성공하면 섬유기술 수준이 현 선진국의 60%에서 2000년에는 비슷한 수준에 접근하고,수출도 2백50억달러로 세계3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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